고난은 함께 해도 부귀와 영화를 함께 나누기는 어려운 법이라는 말이 참으로 씁쓸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유치하거나 개구라일지언정 로망 뽕이 차오르는 의리와 형제애로 대업을 도모하는 이야기 같은 걸 찾는 모양입니다. 어찌보면 유관장 삼형제의 도원결의의 전설이 아직까지 아련하게 회자되는 것은, 결국 그 3형제의 엔딩이 유방처럼 천하를 도모하고 그 후에 일어난 피바람처럼 도래하지는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등애도 종회를 싫어했을법도 할거 같음. 출신이 다르니 나는 개같이 구르고 증명할거 다해서 올라온 장군직을 저놈은 승상인 종요 아들이라는 이유로 바로 총대장 다는거 보면... 어찌보면 장합이 사마의를 보는 느낌도 이런 느낌이지 않았을까 싶은.. 그런 의미에서 다들 비웃기는 하지만 강유도 영웅인데 나를 만나서 이렇게 되었다는 자뻑드립은 사실상 촉정벌의 공을 자신에게 돌리며 종회를 디스하는 듯한 느낌의 이야기고, 더불어 등산 중 병사들을 험악하게 독전하고 이랬던건 어찌보면 출신에 대한 열등감과 더불어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왔기에 생긴 악같은거 였을지도... 뭔가 평생을 한신처럼 증명하기 전까지는 뜻과 재능이 웅장하더라도 뭘 해도 남들 비웃음이나 받고 살던 시절이 인생초기였고, 거기에 출세를 해도 늘 보이는것이 나빠보여 보여준거에 비해 평가절하 당하면서 살았던 사람이기에, 마지막까지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살아간 사람이 아닌가 싶음. 아니.. 어찌보면 70평생을 그렇게 살다보니 결국 그 울분이 폭8하여 등산도박에 목숨 포함 모든걸 걸었던거고, 종회나 다른 놈들 다 보라는 듯이 그 전략이 보기좋게 판을 뒤집고 촉정벌에 성공해서 역사에 이름이 남을 업적을 세겼으니... 그 자체가 자신을 의심하고 비웃던 자들에게 그건 틀렸다고 증명하기 딱 좋은 SWAG과 티베깅하기는 딱 좋은 상황이니 자뻑을 친거도 이해는 감. 물론 그 순간조차 결국 다수에게 그 역량과 업적을 순순히 인정받지 못하고 운이 좋았다고 폄하당하는게 먼저고, 후대 사람들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렇게 평가되고 있다는게 슬픈 유머긴 하지만... 그래도 인생이 가만보면 힙합 그 자체인 양반이라면 맞다고 생각 이런거 보면 사람에게 출신과 외형적인 우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됨. 주유나 순욱이나 제갈량이나 따지고 보면 출신과 외형이 받혀줬으니 가진 것을 쉽게 남들이 알아봐줬을지도 모름. 그나마 제갈량은 집안이 ㅈ망해서, 남들이 그를 비웃었던거 같기도 하고.. 당장 맹달만해도 허우대가 멀쩡하니 뭐라도 하는거 보면 그게 현실인거 같기도 함.
생각해보니 비천한 가문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렸던 등애이니만큼 프라이드가 엄청났을 것 같습니다. 이를 질시하는 사람도, 적도 많았을 거구요. 종회가 등애의 큰 불운이기도 했겠지만, 종회가 아니더라도 말년에 끝이 안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세를 실패했다는 점에서 한신도 생각 나고... 여튼 잘 봤습니다. 쾌차하셔서 또 좋은 영상 올려주세요.
지나가던 선비가 공에게 나아가 아뢰니, "오늘날 세간에 삼국 시대의 일을 논하는 자가 여럿인데, 그 중에 공정하면서도 여러 기록을 두루 살펴 넘침과 모자람이 없기로는 오직 역경루의 공손백규가 있을 뿐입니다." 공이 답하길 "그대의 살핌이 나와 같소. 그를 따르는 식객이 곧 십만을 헤아릴 것이니 옛 현인들이 부럽지 않을 것이오." 하더라.
94년도 삼국연의 를 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국민학교 때 영화관에서 삼국지 영화(한국 성우분들이 더빙하심)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원 영화 이름은 '관공' 이고, 관공(상) 관공(하) 편을 한국에서 좀 편집하여 줄여 붙인 것이더군요... 적벽대전-주유 죽음까지만 나오더라구요. 1995년에 nhk 방송에서 하는 94 삼국연의를 보았는데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삼국연의 내용을 그대로 영상화한 대명작이었습니다. 2010 신삼국은 그에 비하면 참.... 작품 속 개연성도 매우 떨어지고.... 조조를 나름 재평가하려는 것이 고희희 감독의 목적이었나 본데... 오히려 조조의 나쁜 인간성이 더욱 드러났습니다. 별로입니다. 갑옷 투구도 정말 이상해요.
@@100mintmagic2 ㅜㅜㅜ 그때는 시간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처음부터 한 적벽대전 즈음까지는 시청 가능하여 배역 별 한국 성우분들 이름은 알았는데... 적벽대전 이후 부분은 시청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ㅜ ㅜ 화일 다운로드 사이트 등에서 유료로라도 가능한다면 mbc 에서 방송한 한국어 더빙본 방송 구입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추풍 오장원 뒷부분은 인기가 없을 것 같아서 그랬나 봅니다.. 별로 호감 안 가는 신삼국 2010는 한국어 더빙본도 유트브에 돌아다니더라구요... 아무튼 1994 삼국연의 보신 분을 뵈어 반갑습니다. ^^ 후반부 위 황제 조모의 최후도 참... 갑옷이 무의미하더라구요.. 요즘은 중국 사극도 죄다 퓨전화되어.. 이전처럼 소설 삼국연의에 충실한 작품은 안 나올 것 같습니다...
8:33 길가에서 황제 죽여버리고 2000년 가까이 욕 처먹은 동생 넘과는 다르게 여러면에서 클래스가 다른 사마사 ㅋㅋㅋㅋ 사마사가 장수했다면 가충이 ㅁㅊ날뛸 일도 진태가 빡쳐서 죽을 일도 없었을텐데. 등애도 그렇고. 어쩌면 무쌍시리즈 해석대로 제갈탄도? 그러고 보면 자신을 죽이려했던 희종과 사돈까지 맺었던 최충헌이나 사돈맺고 또 통수 치려했던 희종도 ㅈㄴ 비범함 ㅋㅋㅋㅋ ㄹㅇ 거란이 질려버린 통수의 나라 ㅋㅋㅋ
등애해달라고 그렇게 조르고 역경루 성벽올라가서 협박도 했는대 드디어 해주시는군요 오늘부터 역경루 등산 중단하겠읍니다
하산길에 수타 짜장 한 그릇 하고 가시오!
@@손찬이형 짜장꼽배기에 탕수욕소+군만두추가 부탁드립니다
고난은 함께 해도 부귀와 영화를 함께 나누기는 어려운 법이라는 말이 참으로 씁쓸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유치하거나 개구라일지언정 로망 뽕이 차오르는 의리와 형제애로 대업을 도모하는 이야기 같은 걸 찾는 모양입니다. 어찌보면 유관장 삼형제의 도원결의의 전설이 아직까지 아련하게 회자되는 것은, 결국 그 3형제의 엔딩이 유방처럼 천하를 도모하고 그 후에 일어난 피바람처럼 도래하지는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삼국지를 좋아하고 연의 정사를 통달했다 자처했음에도 이런 자세한 이야기를 들은적은 단연코 한 번도 없었습나다 좋아요는 자동이요 구독 20만을 앙망합니다
과찬이십니다! 따뜻한 격려 앞으로 더 재밌는 컨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저도 지금 영천 시골에서 잡부로 일하고 있는데 곧 등애처럼 등용문에 이르러 출세할수 있을지도...
경북 영천에 권씨 성을 가진 사람이 운영하는 갈비집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아직도 하나요? 가게이름은 모르겠네요.
그러다 모함받아 감옥가다가 암살당할수도..
저도 영천 ㅎㅎ
이장하시면 되겠네요
역적으로 몰리지 않게 등애의 경우를 타산지석 삼으시길.
수많은 삼국지 콘텐츠 중에서 이렇게 집중해서 보는 건 손찬이형 뿐입니다.
고맙습니다
큰 공을 세우고 권력자의 총애를 업는 위치에 섰을 땐 장량처럼 집중견제 안 받는 막후로 슬그머니 물러서서 영향력만 간접적으로 행사하는 큰 어른 포지션을 잡는 게 제일인듯… 뽐내기 시작하면 불필요한 적을 만드니
솔까 등애가 촉정벌후 오만하게 굴었더라도, 공신을 저리 토사구팽해버린거 자체가 이미 사마씨 일족은 등애랑 종회 둘다 이미 제거하고 그 공을 가로챌 생각밖에 없었던건 아닐까 시프요.
그게 맞을거에요 촉정벌이후 진왕에 올랐으니 공이 필요 했던참이니
유방의 전한 왕조가 대륙통일하고 한신 버린것과 같은 그림이 나오네요
솔직히 등애도 종회를 싫어했을법도 할거 같음. 출신이 다르니 나는 개같이 구르고 증명할거 다해서 올라온 장군직을 저놈은 승상인 종요 아들이라는 이유로 바로 총대장 다는거 보면... 어찌보면 장합이 사마의를 보는 느낌도 이런 느낌이지 않았을까 싶은.. 그런 의미에서 다들 비웃기는 하지만 강유도 영웅인데 나를 만나서 이렇게 되었다는 자뻑드립은 사실상 촉정벌의 공을 자신에게 돌리며 종회를 디스하는 듯한 느낌의 이야기고, 더불어 등산 중 병사들을 험악하게 독전하고 이랬던건 어찌보면 출신에 대한 열등감과 더불어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왔기에 생긴 악같은거 였을지도...
뭔가 평생을 한신처럼 증명하기 전까지는 뜻과 재능이 웅장하더라도 뭘 해도 남들 비웃음이나 받고 살던 시절이 인생초기였고, 거기에 출세를 해도 늘 보이는것이 나빠보여 보여준거에 비해 평가절하 당하면서 살았던 사람이기에, 마지막까지도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고 살아간 사람이 아닌가 싶음. 아니.. 어찌보면 70평생을 그렇게 살다보니 결국 그 울분이 폭8하여 등산도박에 목숨 포함 모든걸 걸었던거고, 종회나 다른 놈들 다 보라는 듯이 그 전략이 보기좋게 판을 뒤집고 촉정벌에 성공해서 역사에 이름이 남을 업적을 세겼으니... 그 자체가 자신을 의심하고 비웃던 자들에게 그건 틀렸다고 증명하기 딱 좋은 SWAG과 티베깅하기는 딱 좋은 상황이니 자뻑을 친거도 이해는 감. 물론 그 순간조차 결국 다수에게 그 역량과 업적을 순순히 인정받지 못하고 운이 좋았다고 폄하당하는게 먼저고, 후대 사람들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렇게 평가되고 있다는게 슬픈 유머긴 하지만... 그래도 인생이 가만보면 힙합 그 자체인 양반이라면 맞다고 생각
이런거 보면 사람에게 출신과 외형적인 우위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됨. 주유나 순욱이나 제갈량이나 따지고 보면 출신과 외형이 받혀줬으니 가진 것을 쉽게 남들이 알아봐줬을지도 모름. 그나마 제갈량은 집안이 ㅈ망해서, 남들이 그를 비웃었던거 같기도 하고.. 당장 맹달만해도 허우대가 멀쩡하니 뭐라도 하는거 보면 그게 현실인거 같기도 함.
말씀 공감합니다.
발전하지 못할 사회일수록 출신과 용모를 따지는거죠
타고난 허우대 멀쩡하면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대우가 더 좋죠. 그렇기에 저 같이 타고난 허우대가 평타나 평타 이하라면 죽도록 노력해야 하는군요.
오늘도 부랄한쪽을 탁 치고 갑니다.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선 좋아요, 퇴근 후 감상 👍👍
비를 내려주소서~!
기다렸어요 쾌차하십셔😊
한번 더 패스하려다가 너무 기다리실 것 같아서 강행했습니다. 그래서 목 상태가 완전하진 않을거예요 ㅋㅋ 건강 유의하십시요!
이야 밑바닥부터 능력만으로 올라온거네요 대단합니다 등애
삼국지 서사자체도 재밌지만, 특정 인물과 배경에 초점을 둔 분석도 재밌네요. 숲만 보다가 나무를 보니까 새롭네요. 영상 재밌게 보고 갑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삼국지후반인물에 대해서는 잘모르는데 매우 유익한 영상같늡니다😊
흙수저가 70세까지 징군이고 역사책에 님는 공적까지 세웠으면 이것이아 말로 입신양명 아닌가.. 멋지네요 잘 들었습니다
손찬이형의 몸이 성치 않음에도 뻑하면 역경루에 불을 지르겠다며 폭동을 일으키는 독자들을 위해 영상을 업로드함이 마치 손제리의 수없는 기행과 갈굼에도 충심을 유지한 장소와 같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폭동을 일으키는 그 자들도 나의 독자들이거늘 어찌 부지런하지 않을 수 있겠소..ㅠㅠ
@@손찬이형 나 역시 그대의 영상에 목마른 한낱 필부에 지나지 않으니 유사손제리라는 오명을 감수하고 역경루에 불을 질러 그대의 업로드를 재촉하고자 하오
항상 건강하시고 화타께서 처방해주시는 약 잘 드시고 쾌차 하세요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마지막 맺음말이 멋지네요. 고난은 함깨해도 부귀영화는 함께하지 못한다
아~ 등애에요~
유튜브 근 10년 보면서 손찬이형 영상만큼 개처럼 뛰어와서 본적이 없습니다 삼국시대 모든 무장 다 할때까진 건강 관리 잘 해주십쇼
역경루도 등산해보고싶군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생각해보니 비천한 가문에서 눈부신 성과를 올렸던 등애이니만큼 프라이드가 엄청났을 것 같습니다. 이를 질시하는 사람도, 적도 많았을 거구요.
종회가 등애의 큰 불운이기도 했겠지만, 종회가 아니더라도 말년에 끝이 안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세를 실패했다는 점에서 한신도 생각 나고...
여튼 잘 봤습니다. 쾌차하셔서 또 좋은 영상 올려주세요.
유부초밥 용돈이 넉넉하지 못하여 많이는 못쏴 드리지만 목도 안좋으신데 구독자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모습보고 감동스러워 슈퍼챗을 아니 쏠수가 없어 이렇게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 드립니다
소중한 후원 감사합니다!! 빠듯한 용돈의 값어치를 알기에 이 돈만큼은 허투루 쓰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 활기찬 월요일 되시고, 수요일에 고순 편으로 뵙겠습니다.
오늘도 단연코 쵝오👍이십니다!!!!!
위등산동호회 회장님 편 잘 보겠습니다.!
11:52 삼국지 10 오프닝 한부분 이네요 魏가 아닌 大吳의 깃발이 보이니 흐뭇합니다
크으.. 고난은 함께해도 부귀와 영광은 함께 할 수 없다...
주말 마무리는 손찬이형과 함께...!
나도 천리안.나우누리 시절부터 삼국지에 대해 이름난 사람이었거늘.. 손찬이형에는 비할바가 못되는구나.
등애가 건너간 잔도는 진짜 지금도 아찔한데 그땐 진짜 ㅋㅋㅋㅋㅋ
손찬이형 건강하십쇼
역시 건강보다 중요한게 없습니다!!
요즘따라 역경루가 역병루가 많이되네요 몸관리 잘하셔서 영상안끊기게해주세요!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영상 보다보면 가끔씩 2차 창작이 언급이 되는데 혹시 손찬이형이 추천하는 2차 창작물에 대한 영상은 제작할 생각이 없으신가요? 손찬이형이 추천하는 소설이나 만화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재밌겠네요 다음에 사마사 사마소 어떠신가요?
손찬이형.. 너무너무 영상 좋아요.. 오랫동안 해주세요
네!! 격려 감사합니다! 프사 코알라 너무 귀여워요. :)
구독 박고 갑니다
진태 해주시거나 사방장군, 사공 등 계급? 직위? 룰 통틀어서 해주실 수 있을까요?
장량 이야기도 부탁드려요~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등애 말로 보면 너무 불쌍함..
목에는 프로폴리스 스프레이가 좋답니다
진식 얘기가 나온 김에 삼국지를 쓴 진식도 다뤄보는 건 어떠실까요?
아! 진수 말씀이시군요. 추후에 당대 기록 관련 사서를 쓴 인물들(진수, 손성, 배송지, 습착치 등등)을 특집으로 한번 엮어 보겠습니다!
@@손찬이형 역시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니 천하의 명유튜버이십니다 ^^
와 진짜 열심히 살았고 성과도 있었는데 마지막이 허망하네
목숨걸고 등산까지해서 촉 멸망의 1등 공신이였는데 갈때는 허무하게 가버리네
진태는 조모시해사건때 책임을지는게 가충 위로는있어도 아래는없다 발언으로 눈밖에났다 알고있었는데
잘나갈때는 사마소 측근이었나보네요
사마소 : 현백(진태의 자). 내가 이 일을 어찌해야 하겠소?
진태 : 가충을 처벌하십시오.
사마소 : 다른 방법은 없소?
진태 : 저는 그 이상의 방법은 알지만, 그 이하의 방법은 알지 못합니다.
진군-사마의 부터 내려온 관계니...
👍👍👍👍👍
그의 먼 후손 덩샤오핑(등소평)도 옌안대장정으로 클래스를 입증했죠.
한국 경북에도 영천이라는 조그만 도시가 있는데 아마도 중국의 영천은 대구 또는 대구이상으로 큰 도시일테고, 경북의 영천은 조그만 도시..
삼국지 보면서 참 안타까운 인물중 한명입니다..등애ㅜㅜ
하후패도 해주세요 ㅜ 위에서도 곽희 차기 후임?에 내정예정이였고 촉 항장중 가장 최고 대우에 장비 집안과 연관있다하는데 고평릉 사변때문에 촉으로 투항한건가
삼국지보면 난세인데 영웅호걸들이 매럭있게 그려지는데 다른 분열기땐 그런게 적은듯 해봐야 초한지정도
앜ㅋ 등산왕은 못참지
쾌차하시면 사마의 부타드립니다.
등산왕 등애 잘 봤습니다
자꾸 손찬이형이라하니 진짜 영상에서 공손찬 나올때 헷갈림
등산왕 등애 영상 감사합니다~
보통 삼국지 컨텐츠에선 대촉전선 이전엔 관개와 농업쪽에서 일했다고만 나왔는데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2차 창작물 중에서 대군사 사마의 드라마가 등애의 초기 생애를 나름 재밌게 묘사해놓았더군요! 물론, 드라마라서 고증과 거리가 있는 창작 요소도 있지만, 등애의 생애를 다룬 유일한 드라마라 더 재밌게 봤었던 기억입니다.
@@손찬이형 오호... 시간날 때 한번 봐보겠습니다.
능력은 좋앗지만 억까인생 등애 그후손들이 등자룡에 등소평인거 보면 그 유전자는 어디 안가는듯
그래도 등애가 명문가로 도약할 1단계 명예 뚫어줬던건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 덕분에 후손들이 개족보로 폄하되진 않잖음
등애의 제하론 생각하면, 수양제의 대운하와 영락제의 대운하가 떠오르네요.
마막도 해주세요 ㅋㅋ 아오 마막
식견이 넓고 언번이 뛰어나시구랴~~
과찬이십니다!
등애소식에 마막처럼 달려왔습니다
흙수저 성공 스토리의 대표..등애 유비
13:45 본능(등애)이냐? 모략(종회)이냐? 승자는 하나(사마소) 다.
요새 삼국지 유튜버들은 코에이삼국 일러스트 안쓰고 AI 쓰네..
괜히 저작 걸려서 노딱먹느니 이게 현명한듯..
사마소가 인재들을 이용만 해먹고 버리는등 정치력에 상당한 문제점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왕등극 이후 2년도 못가서 죽은게 사마씨에게는 오히려 다행이라고 봅니다. 이런식으로 이용만 해먹고 숙청하는걸 반복했다간 공민왕처럼 비참하게 죽었을것이니.
오 등산왕 등애!!!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목 괜찮으세요?
많이 나아졌습니다! 다음 영상부터는 괜찮을 것 같아요. :)
삼11음평길 등산해서 왔다....
지나가던 선비가 공에게 나아가 아뢰니, "오늘날 세간에 삼국 시대의 일을 논하는 자가 여럿인데, 그 중에 공정하면서도 여러 기록을 두루 살펴 넘침과 모자람이 없기로는 오직 역경루의 공손백규가 있을 뿐입니다." 공이 답하길 "그대의 살핌이 나와 같소. 그를 따르는 식객이 곧 십만을 헤아릴 것이니 옛 현인들이 부럽지 않을 것이오." 하더라.
등소평도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 볼 컨텐츠!!
성공하면 등애 실패하면 마속 아입니까!!!
개인적으로 마속보다는 위연이 더 가까워보이네요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만
인물평은 요즘 다 아는 사람이 많고
등애나 주요 장군들 전투를 좀 자세히 알려주면 좋을거 같기도 합니다
어디서부터 어딜 털었다
그냥 의견입니다
오르는 것을 사랑한 사나이
위는 후반기까지도 이런 인재가 넘치는데 촉은 왜 말 안 들어서 나가리되는 애들밖에 없을까요... 안타깝습니다.
이릉대전에서 인재들 수백 잃은것도 있고 위나라 오나라 촉나라 비율만 봐도 7 : 2 : 1이었다하니
살짝 행보관 스타일이군요 등애가
마지막 명언이네 직접 생각하신건가요
손찬이형님.
한 번 즈음 쉬어가는 의미로 잡장(?!) 세트인 냉포/등현 한 번 부탁드립니다.
삼국지 연의에서 냉포/등현이 꼭 세트로 나왔지만 잘 모르고 지나가는 인물이었네요ㅎㅎ
문앙은요...? 역경루가 물에 잠기고 싶으신가보구려
문앙.. 조금만 말미를 주시오!
나이 70에 그 험한 등산을
성공한 등애를 기억합니다
최애
등애는 등애 군장메고 산악행군 했나요?
최고의 운이 최악이 됬네..촉 정벌은 운이 많이 따랐는데 하필 종회가 반란같은 미친짓을 할거라곤 누가 예측할수 있었을지
사실 억까인생이 맞는거 같음 ㅋㅋㅋ 차라리 촉정벌 실패하고 좌천되서 은퇴하는게 나은지경
역경루에서 나오지 마시고 영상 계속 만들어 주세요.
등애가 옛 한신과 비슷하네요..
삼국지 지식이 높으신 손찬이형님 왜 그많은 영웅중 공손찬으로 네임을 정했는지 이유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영상에서 가끔 말씀해드린 적은 있는데 정리해보자면,
1. 친구들 중 가장 북쪽에 살아서 실제 별명이 공손찬
2. 어릴 때 젊은 조운 부릴라고 공손찬 플레이 자주함
3. 초딩때 삼국지4 하면서 실제로 공손찬을 손찬이오빠 손찬이형 등으로 부름
드디어 등애
오나라 장수들 보고싶습니다 주태 정봉과 같은 맹장
94년판 드라마 삼국연의에서는 등산장면까지 실제로 등산을 하면서 촬영을 해서 끝까지 방영했는데, '신삼국'에서는 죄다 잘라버리고 끝내버리니 허망하네요
ruclips.net/video/DKgphrNu82Y/видео.htmlsi=sccN7zLScwsPaNTr&t=846
94년도 삼국연의 를 아시는군요. 반갑습니다. 저는 국민학교 때 영화관에서 삼국지 영화(한국 성우분들이 더빙하심)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원 영화 이름은 '관공' 이고, 관공(상) 관공(하) 편을 한국에서 좀 편집하여 줄여 붙인 것이더군요... 적벽대전-주유 죽음까지만 나오더라구요.
1995년에 nhk 방송에서 하는 94 삼국연의를 보았는데 정말 장난 아니더군요.. 삼국연의 내용을 그대로 영상화한 대명작이었습니다.
2010 신삼국은 그에 비하면 참.... 작품 속 개연성도 매우 떨어지고.... 조조를 나름 재평가하려는 것이 고희희 감독의 목적이었나 본데... 오히려 조조의 나쁜 인간성이 더욱 드러났습니다. 별로입니다. 갑옷 투구도 정말 이상해요.
@@관경 국내 공중파에서는 MBC에서 했는데 후반부를 날림으로 방영을 해 원성이 자자했지요 강유의 최후장면도 죄다 짤리고.. 아무튼 최악이었습니다
@@100mintmagic2 ㅜㅜㅜ 그때는 시간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처음부터 한 적벽대전 즈음까지는 시청 가능하여 배역 별 한국 성우분들 이름은 알았는데...
적벽대전 이후 부분은 시청하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ㅜ ㅜ 화일 다운로드 사이트 등에서 유료로라도 가능한다면 mbc 에서 방송한 한국어 더빙본 방송 구입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아무래도 추풍 오장원 뒷부분은 인기가 없을 것 같아서 그랬나 봅니다..
별로 호감 안 가는 신삼국 2010는 한국어 더빙본도 유트브에 돌아다니더라구요...
아무튼 1994 삼국연의 보신 분을 뵈어 반갑습니다. ^^ 후반부 위 황제 조모의 최후도 참... 갑옷이 무의미하더라구요..
요즘은 중국 사극도 죄다 퓨전화되어.. 이전처럼 소설 삼국연의에 충실한 작품은 안 나올 것 같습니다...
그 개고생을 하고 바닥부터 올라오는데 말년이참....
8:33 길가에서 황제 죽여버리고 2000년 가까이 욕 처먹은 동생 넘과는 다르게 여러면에서 클래스가 다른 사마사 ㅋㅋㅋㅋ 사마사가 장수했다면 가충이 ㅁㅊ날뛸 일도 진태가 빡쳐서 죽을 일도 없었을텐데. 등애도 그렇고. 어쩌면 무쌍시리즈 해석대로 제갈탄도?
그러고 보면 자신을 죽이려했던 희종과 사돈까지 맺었던 최충헌이나 사돈맺고 또 통수 치려했던 희종도 ㅈㄴ 비범함 ㅋㅋㅋㅋ ㄹㅇ 거란이 질려버린 통수의 나라 ㅋㅋㅋ
최충헌도 조조루트 탔던셈.. 물론 후대에 욕먹는거까지 전부 똑같음. 어찌보면 그 시기를 거친 최후가 5호16국으로 끝난 조조와 같이 몽골의 사위국으로 끝났다는것도 유사함
위연도 등산왕이 될 수 있었는데 아쉽네여
등애의 장거리 등산 기록이 깨진 게 당나라 때 고선지의 파미르 고원 원정
삼국지 병졸들의 푸념 봤다가...
등애군병사 : 등애 이 ㅁㅊㅅㄲ
3:30
등애 : 애~ 섹시레이데애~ 옵옵옵옵! 옵빤 강남스타일~
등애의 성씨가 등산등씨 라더라
흙수저의 나름 성공신화였네..
요화 해주세요.
건강하십시오 대형😂
건강이 최우선이오!
11:54 한중위급하걸 알고 옹주 기동으로 제갈서 낚은건 강유 아닌가요? 대본이 잘못된거같은데요
네 잘못된듯요
네 야밤에 작업하다보니 말이 꼬여서 팀킬하는 모양새를 만들어 버렸군요. 몰입에 방해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등애를 보니 나헌이 생각납니다 나헌해주세요 2번 해주세요
그 험하다는 검각 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