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필수 고전 시가 정철 속미인곡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수능특강 #asmr #국어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철 속미인곡'입니다.
2022년 수능특강에 수록될 고전 시가 중 하나로, 수능을 칠 학생들에게
많은 고통을 선사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속미인곡은 임에게 버림받은 여자를 임금과 자신을 빗대어 지어진 시가입니다.
정철의 관동별곡이 기쁘고, 환희에 찬 시가라면,
속미인곡은 그 어떤 시가보다 애절하다고 느껴지네요.
수험생 여러분들 파이팅입니다.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빗속에서 너를 그리다 - • [Royalty Free Music] 빗...
🎵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Track : 겨울에 피는 꽃 - • [Royalty Free Music] 겨...
송강 정철은 평생 오직 권력을 위해 살았던 사람입니다.
한양에서 금수저로 태어나서 대궐을 드나들며 권력의 단맛을 보며 자랐고,
권력에서 밀려나면 어떤 일을 당하는지 뼈저리게 느꼈기에 권력을 위해서는 못할 짓이 없었습니다.
문장을 잘 꾸미는 재주 하나로 평생 권력을 탐하며 살았던 인물로,
권력에서 밀려나면 피난처로 자신이 어려웠을 때 따뜻하게 보듬어 출세 시켜준 조부의 고향인 호남으로 내려왔으나
그의 글에서는 권력에 대한 아부만 있을 뿐 국태민안, 민초에 대한 사랑, 호남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정철은 1000여명이 희생되었다고 알려진 기축사화의 위관으로서
조선 최악의 혼군 선조의 꼭두각시가되어 상대적으로 젊고 진취적이었던 수많은 동인 인물들과 개혁적인 인물들을 억울한 죽음으로 내모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였고,
기축사화에 의해 수많은 인재들을 학살한 결과 국론이 분열되고 민심이 혼란스럽게 되어 임진왜란을 불러온 요인이 되었으며,
또한 기축사화 이후 호남은 반역향이 되어 등용이 제한되었으며 지금까지 지역차별의 역사적 뿌리로서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구적인 세력에 의해 주도되었던 기축사화의 결과로 비교적 진보적이고 진취적인 세력이 몰락하고
사리사욕과 기회주의 세력이 독재하면서 나라는 수구화되고 교조화되어 역동성을 잃어 결국에는 망국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기축사화를 주도했던 세력은 끝에 기서는 나라까지 팔아먹고 친일 친외세 하여 사리사욕을 채우니,
그 결과 세상의 가치관이 뒤집혀 오늘날 ‘나라를 팔아서라도 나와 내 가족만 잘 먹고 잘 살면은 된다‘고 하는 기회주의가 만연하게 되었습니다.
또, 자신의 편함을 위해 오늘날 자신을 이 자리에 있게해준 조상의 은덕과 공동체의 이익을 등한시하는 인성과 도덕이 땅에 떨어진 세상이 된 것입니다.
송강 정철은 결코 우리 후학들이 본받을만한 인물이 아니라 반면교사로 삼아야할 인물인 것입니다.
글만 봅시다. 악인이든 선인이든 문학에 한 획을 그은 사람인만큼 본 받을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를 알고 좀 언행합시다. 여기가 정철의 글을 감상하는 곳이지, 정철의 정치를 평가하는 곳입니까?
원치 않는 이별은 슬픈일.
잊지못하는 마음은...
시간이 해결해 줄까요?ㅠ
너무 슬퍼요 ㅠㅠ
목소리 넘 좋아요.
귀에 쏙쏙 박히네요
좋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소리가 좋으네요
정철 선생님의 속미인곡 읽고 들어도 가슴이 아프네요.
맞아요 ㅠ
가슴을 울리는 목소리
너무너무 멋져요~~~
앞으로 하루 한시 꼭 구독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