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 마틴울프, 2024년 4월 신간도서 추천

경제 침체는 어떻게 포퓰리스트의 등장을 부추기는가?
트럼프, 시진핑, 푸틴, 인도의 모디, 브라질의 보우소나루...
독재자들의 득세에서 인류는 어떻게 번영을 유지할 것인가?
경제가 무너지면 민주주의도 무너진다.
세계적인 경제평론가인 마틴 울프는 경제에 대한 실망이 고소득 민주주의 국가에서 좌우를 막론하고 포퓰리즘이 득세하는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의 탄생을 지켜보며 [민주주의적 자본주의의 위기]의 집필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트럼프 대선 후보 복귀가 점쳐지기 시작했던 2023년 3월에 이 책의 원서를 출간했다.
이 책의 핵심 주장은 민주주의와 시장 자본주의는 '상호 보완적인 대립물'이라는 것이다. 이 둘의 결합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국가를 조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점이 입증되었다. 하지만 이 결합은 또한 매우 무너지기 쉽다.
민주주의는 실제로 무너질 수 있다.
오늘날 미국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시장 민주주의 국가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인류는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라는 두 바퀴로 가는 자전거에 올라타 있다.
한 쪽의 바퀴가 펑크가 났을 때를 대비하고 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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