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래, 제대로 본 것이라곤 사극 몇편과 토지, 상도, 장미빛 인생, 자이언트, 하얀거탑, 브레인, 시그널이 전부인... 나에게는 이미 쓰레기로 전락한 작금의 한국, 영화와 드라마들. - 요즘 이 TV 문학관 보는 감동에 사네요. 한편 한편이 모두 감동의 수작들. 사람사는 원초적 냄새가 나는 순수함과 나와 내 이웃의 이야기처럼 현실감이 교감되는 작품성. 다소 진부한 소재와 시대적 배경 그리고 뻔한 결말임에도, 놀라운 극중 연기와 연출자님의 기획으로, 매회 영화 예술의 진수를 보는 듯. 올려 주신분 너무 고맙습니다.
모두가 한가지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뿐이죠 전쟁이 있었기에 음악은 거센비와함께 가슴을 저리게 하는데 지금 한국은 9월 중순인데도 열기가 떠날줄을 모르고 이글 이글 불타오르네요 제대로의 기온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김현주님 황정아님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참 보기 좋았지요
전쟁이 아무리 잔인하고 비참해도 엄마의 도리를 앗아가진 못한다..이 대사 하시는 백수련 씨 연기가 너무나 좋네요. 백수련씨가 이렇게 지적이고 말쑥한 연기를 하신 것 처음 봅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박근형씨의 대사도 정말 와닿아서 자꾸만 다시 켜서 보게 되네요....'기다리면 꼭 돌아와..엄마는 기다리는 거 아니오, 당신의 한이 하늘에 사무쳐 있어도 당신은 달아날 수 없어요, 기다려야 해요, 기다리고 있노라면 돌아와요, 당신을 위한 모든 것이 당신에게 돌아와요, 당신은 어머니이기 때문이야...' 신은 이런 대사 못 하죠. 사람이라서 할 수 있는 것이지. 아무 이유 없이 저런 끔찍한 전쟁의 상처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사람이고, 그 억울한 처지에서도 저런 말을 할 수 있게 써준 작가님도 사람입니다. 저기 저 사람들..지금은 모두 죽어 어디론가 흔적 없이 사라졌거나 80대 이상의 고령이겠죠.. 한 번 태어나 사라지는 덧없는 존재들이 고통 속에서도 저렇게 아름답게 살다 간다는 것, 그래서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집니다.
20년 이래, 제대로 본 것이라곤 사극 몇편과 토지, 상도, 장미빛 인생, 자이언트, 하얀거탑, 브레인, 시그널이 전부인...
나에게는 이미 쓰레기로 전락한 작금의 한국, 영화와 드라마들.
- 요즘 이 TV 문학관 보는 감동에 사네요.
한편 한편이 모두 감동의 수작들. 사람사는 원초적 냄새가 나는 순수함과
나와 내 이웃의 이야기처럼 현실감이 교감되는 작품성.
다소 진부한 소재와 시대적 배경 그리고 뻔한 결말임에도, 놀라운 극중 연기와 연출자님의 기획으로,
매회 영화 예술의 진수를 보는 듯. 올려 주신분 너무 고맙습니다.
안개같이 우리앞이 안보여도, 계속 믿고, 의지하고 살다보면 좋은날도 돌아 오지요. 요즈음 드라마 보다 훨씬더 깊이가 있어요.
더 어려운 상황들 속에서, 견디고 잘 살고 지켜 왔으니까요.
보여주고 보관해 주신 KBS 감사드립니다.
2022.
안개같이 앞이 안보이고 가슴이 무너져도 살다보면 좋은날이 있는거 같습니다, 기다리면 돌아온다는 말이 울립니다.
일주일을 확 날려주는 티비문학관 보면서 다시 일주일 달려봅니다
모두가 한가지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뿐이죠 전쟁이 있었기에
음악은 거센비와함께 가슴을 저리게 하는데 지금 한국은 9월 중순인데도 열기가 떠날줄을 모르고 이글 이글 불타오르네요 제대로의 기온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김현주님 황정아님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참 보기 좋았지요
전쟁이 아무리 잔인하고 비참해도 엄마의 도리를 앗아가진 못한다..이 대사 하시는 백수련 씨 연기가 너무나 좋네요. 백수련씨가 이렇게 지적이고 말쑥한 연기를 하신 것 처음 봅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박근형씨의 대사도 정말 와닿아서 자꾸만 다시 켜서 보게 되네요....'기다리면 꼭 돌아와..엄마는 기다리는 거 아니오, 당신의 한이 하늘에 사무쳐 있어도 당신은 달아날 수 없어요, 기다려야 해요, 기다리고 있노라면 돌아와요, 당신을 위한 모든 것이 당신에게 돌아와요, 당신은 어머니이기 때문이야...' 신은 이런 대사 못 하죠. 사람이라서 할 수 있는 것이지. 아무 이유 없이 저런 끔찍한 전쟁의 상처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사람이고, 그 억울한 처지에서도 저런 말을 할 수 있게 써준 작가님도 사람입니다. 저기 저 사람들..지금은 모두 죽어 어디론가 흔적 없이 사라졌거나 80대 이상의 고령이겠죠.. 한 번 태어나 사라지는 덧없는 존재들이 고통 속에서도 저렇게 아름답게 살다 간다는 것, 그래서 더욱 가치 있게 느껴집니다.
정말 그 한마디의 대사가 너무 가슴 찡하고 울컥하는 부분이였어요 눈물이 나네요
고맙습니다 ᆞ 잘보겠습니다
하루를 잘보냈기에 티비문학관 잘시청 하옵니다 감사 요
양가 자녀들도 소원대로 이루워 졌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잘봤어요!
감사히 시청할게요
인생은 안개강
그래서 희망과 열정으로
살아내지요
지금쯤 아들 지수는 왔겠지요
마지노선이
없는 유일한 사랑 모성애!
음색도 그렇고
황정아님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배역이 안성맞춤이군요
오늘은
막걸리와 적우님의 꿈꾸는 카사비앙카만 있다면....
감사합니다
요즘 배우보다 옛날 여배우들이 연기도 잘하시고 예쁘십니다.감사합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옛날 드라마가 역시 내용도 있고 가슴에 와닿는다.
요즘 드라마는 불륜에 치정에
똑같은 형식의 내용들뿐이다.
몇몇 작품빼고는..
,
ㅜ2.ㄷ2
안개강이란 제목 처럼 슬픈 드라마네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은 모든곳에 갈수없어 대신
어머니를 보내셨다라는 말에
공감하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잘봤습니다^^
안개속수은등 가슴아픈 명 대사내요
눈시울이 떠거워 집니다
1983년 꿈 많은 청소년 시절 이군요~~~^^
40년전 아득한 옛날~~그날이 그립습니다
잔잔한 감동
황정아 박근형 잘 어울리네요
감명깊게 잘봤습니다 슬프네요. .
임진강 매운탕
캠프펠렘미군부대 개울
랜드라이 주인
40년전 문산역...그리고 아련한 기억저멀리 안개꽃
전원주선생님의 연기가 👍👍👍
코끝이 찡허고 눈물이 흐르네...
지수는 지금쯤 돌아왔을까?
근형아저씨 맴이 참 착하시네
잉어잡이 하여 딸키우는 것도 죄가되고 놀릴감이 되야하는가 하여간 한심한 인간들이야 애고 어른이고 너무도 미개했던 시절이 저때라고요 60 70년대에 유년기를 보냈던 그시절 외팔이 상이군 외다리 상이군 등등 자녀들도 깊은상처로 소외감과 폭력성으로 학교생활 적응도 못했죠
@@yongdoll3016 멀모르시네그냥아닥
김~쌤~~연기는~~대단하십니다
해피엔딩으로 끝날 줄 알았는데 아쉽네요
우연도 참 기막힌 우연이네요
영상 잘 봤어요.
당신을 위한 모든 것이 돌아온다.
고딩배역이 80년대에 송승환과 젊음의 행진 진행한 청순가련형 톱 뷰티 김현주네. 내가 참 좋아했지.
저 당시엔 박근형씨가 장동건, 신성일씨가 이병헌 같은 포지션이었는데 박근형씨는 당시에도 활발하게 활동했지만 다소 날카롭고 카리스마적인 이미지라 다양한 배역을 연기하는데는 제약이 있었다고 함.
여주인공 맡은 분이 이셨군요. 처음엔 몰랐다가 박근형하고 살림 차리고 난 뒤에 머리모양 바뀌고 나서 알아봤습니다^^.
1:06:55 여명의 눈동자 하나꼬와 스즈키!
원주 원주 전원주에요~~👍👍👍👍🏻
촬영지가 한강이 아니라 인천 월미도 주변이네...저당시 임진강 주변은 저리 번화하지 않았지...
감사
저때도 낚시터가 있었네, , , 아세월이야,
엄청난 족보네여ㅠ.ㅠ
이제는 흰머리가 만발했으니^^
저시절 미혼모는 여자 삶의 큰 오점이기라도 하는듯 차라리 낙태를 했었더라면 저토록 큰 슬픔 무거운 안개에 쌓이지도 않았을것이다. 종교에 구애 받지말고 낙태는 여성의 선택이다 더구나 성폭행으로 임신된 태아 엾애는게 뭘그리 큰죄라고
결혼가능합니다 부모님도가능 자식도가능합니다
저도 그 생각 했어요.. 제발 그렇게 되었기를...박근형 황정아 커플 배역도 어쩜 저리 잘 캐스팅됐는지..그리고 나뭇가지에 동그랗게 보석알들처럼 맺히던 빗방울이 한 순간에 또르르 굴러내리는 비 장면도 넘넘 이쁘더라구요...
@@어서말을해-m5t 공감합니다
그래도그렇지
그건아니지요
윤리라는게 있는데요
@@분홍토슈즈 윤리적 인문제가있다면 법적으로허용하지않았겠죠 그게 문제가 안돼니법적으로허용을한겁니다
쉽게이야기해서 겹사돈맻는다고생각하셔여
당사자들이안하면그만이죠 법적으로이런방법이있다고 제시한겁니다
제가법적으로문제가없다고하더라도 당사자들이 싫으면안하겠지요
@@통통이삼촌 그건맞아요
하지만 한이불덮고 살아야
하는것을 떠올리니, 좀
그런생각이 들어서 그랫네요^
韓国のトラマを見たらお金持ちはお家でもイヤリングしたり派手な服をきって演じる
会社が映る時は派手な服でお仕事をする、日本のドラマでは考えられない
TV文学館はすごいと思います。
最近の韓国ドラマは見てません
이분 누구신가요? 19:54
김현주
42:20 고교생 일기에서 부자지간 아니었나?
임진강댁이 황정아네
우수에 찬 역활이 너무 잘어울려요 사극에도 잘어울리시구요
나 라면 제발로 못걷게 만들지
나이 많은 김현주 출연작품인가?
만
원주 아주머니 분위기 파악 못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