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학년추천도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보금자리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17 янв 2023
  • 비버는 큰 나무를 쪼개고 다듬어 개울로 가져간다. 물 가운데에 집을 짓고 둑을 만든다. 숲과 개울은 하늘빛과 연둣빛으로 비버 가족을 은은하게 감싼다. 환하고 아늑하다. 부지런히 짓고 또 짓는 비버의 삶은 짧고 가는 검은 사선으로 세밀하게 그려져 있다. 작가의 그림은 천적 코요테의 모습마저 사랑스럽다.
    자연이 준 비버의 재능이 경이롭다. 총명한 비버는 물속 길로 들어가야 하는 출입구를 만들어 안전한 집을 만든다. 후덕한 비버가 댐을 만들면 못이 생겨나 습지 생물들이 함께 살 수 있다. 비버가 짓는 집과 댐을 보며 사람들의 건축물을 생각한다. 질문이 이어진다. ‘집이란 무엇일까?’에 이어 ‘기술이 무엇일까?’도.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