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sg816 ㅋㅋㅋㅋ 영화 끝나고 잠시 앉아 제 마음 콘솔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 보게 됐어요. 처음 보이는 건 혼자 우두커니 서 있는 불안이의 잔상 뿐이더라구요. 기쁨이에게 다가와 달라고 신호를 보내고 싶었고,마음이 참 ... 한결 편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지금껏 참 아득바득, 감정에 무뎌지는 삶을 살아왔다 싶더라구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불안이에게 이제 괜찮다고, 거기에서 손 떼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 아직 불안이가 콘솔을 쥐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랄랑룽 전자는 공황장애 증상이 올 때 인간의 뇌가 판단 영역이 중지되고 주변부가 요동치는 변화를 시각화한 것 + 후자는 프로이트 심리학에 나오는 상상친구의 소멸을 시각화한 것입니다. 프로이트는 아이들이 유년기에 상상친구를 만들게 되며 성장 과정에서 상상친구가 사라지게 된다고 보았습니다. 즉 빙봉이 사라지는 장면은 표면적으로는 조력자의 죽음이지만, 사실 심리학의 의인화인 빙봉의 시점에서는 자신이 사라져야 라일리가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감행한 일종의 자기소멸입니다. 이걸 알고 보면 더 눈물나죠.. (그래서 상상친구인 빙봉은 외모가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다양한 생김새의 혼합으로 이루어져 있죠.)
@@랄랑룽 뇌과학에 따르면 인간이 공황을 느낄 때 판단을 내려야 할 뇌의 중심부는 판단이 중지되고 주변부의 영역들이 요동친다고 하죠. 추가로 뇌과학에서 극도의 불안증세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입니다. 우리는 불안을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하지만 사실 불안이라는 감정 또한 우리 자신을 지키고자 나타나는 일종의 정상적 반응인 것입니다. 그게 심해지면 열병이 되어버리지만요. 영화 중반부까지 불안이는 밉상으로 그려지지만, 마지막 소용돌이 안에서 레버를 놓지 못한 채로 굳어버린 불안이의 눈물은 불안이가 라일리를 얼마나 지키고 싶었는지 보여줍니다. 그저 잘 하고 싶었던 불안이였고 불안이에게도 라일리는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였으니까요. 저는 불안의 소용돌이 씬에서 오열했네요
@@ejkseason4148 공감합니다. 저도 패닉 상태에 빠진 불안이의 눈물 보면서 저도 똑같에 눈물 흘리고 있더라구요. 같이 간 남편도 그장면에서는 눈물을 흘렸는데 보면서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일적으로 능력있고 사회생활하는 사람들도 내면에 다들 불안이 굳게 자리잡고 있지만 어디에 말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나이 들면서 더 속으로 삭이다가 영화 보면서 자기자신에 대한 연민, 미안함이 터져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작년까지 불안장애 공황발작을 겪어봐서 이번 인사이드 아웃의 불안이라는 캐릭터에게 더 눈길이 가더라구요...특히 극도의 불안을 느낀 라일리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정도로 심장이 두근거리고 정신 없어하는 그 장면을 보는데 진짜 어떻게 이런 연출을 했을까 하고 공황발작을 겪었던 제 모습을 보는거 같아 안타깝고 슬펐어요ㅠㅠ 불안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이렇게 천재적으로 해석하고 풀어준 디즈니,픽사 요즘 뭐 말 많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불안이 눈물고일때 너무 짠했어ㅠㅠㅠㅠㅠㅠ 라일리가 잘되게 도와주고싶었는데 그게 과부화되는 과정들이 너무 공감되서 마음아팠음😭 불안이 눈물고일때 손 꼭 잡아주고싶더라😭😭😭 그리고 기쁨이가 불안이를 감싸줄때 마음이 완전 따뜻해지더라.. 불안이 올때 긍정적인 감정으로 다스릴 수 있다는걸 시각적으로 보여줘서 너무 좋았어🙃🧡 불안이 올때면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도 알려주고, 따뜻하고 친절한 영화였던거 같음
다들 불안이를 미워하지않고 감싸안아주는 댓글들이 정말 와닿네요 ㅎㅎ 불안한 마음은 내가 행복하길 누구보다 원하니 그런거겟죠.. 이번 영화를 통해 모든분들 마음속에 있던 불안이를 미워하거나 외면하지말고 자신의 불안을 온전히 마주보고 안아주어서 치유받았으면좋겟어요... 살아가기 정말 불안한일들이 많지만 잠시동안이라도 맘편안한 나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라일리가 불안해서 온몸이 바들바들 떠는것과 불안이 소용돌이치는 이 장면들에서 지금 내모습과 너무 똑같아서 울었는데 라일리를 지키고 싶어서 그랬다는 불안이의 말에 한번더 왈칵 쏟아져버렸다 요즘 내 삶은 불안에 뒤덮여있는데 아니 거의 8년 가까이 불안해하며 살고있는데 이영화를 보고 살짝 불안한 걸 내려놔봐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영화의 명장면...🤧👍🏻
심리학적으로 유아 때의 불안함과 청소년기 이후의 불안함은 좀 다른데 전자는 실존하는 것으로 부터 오는 위협에 대한 불안함입니다. 그래서 그동안에는 소심이가 이 역할을 했죠. 하지만 후자는 내 자아, 내면과 미래에 대한 불안입니다. 좀 더 거시적이고 고차원적인 불안이기 때문에 라일리가 청소년이 되고 나서는 불안이가 따로 빠져나와 역할을 분담하는 것입니다.
불안이가 자기 자신조차 컨트롤하지 못하는 장면이 나오기 전까지 나는 불안이를 미워하고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당연히 불안이의 표정이 사악한 악마같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두려움에 떨고있는 불안이의 표정을 보는 순간 마음이 쿵 내려앉았다. 불안이도 그저 라일리를 사랑하는 감정의 하나일 뿐이라는걸… 눈물이 왈칵 났다..
아직 이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불안이의 마음이 이해가 가요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것도 좋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마냥 그렇게 초긍정적으로 살아갈 순 없거든요...... 가끔은 이 클립에 나온 불안이처럼 시뮬레이션도 돌려보고, 그걸 헤쳐나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도 세울 줄 아는 게 성장하다보면 필요한 과정이더라고요...! 그 불안을 극복해냈을 때 다시 잠시나마 웃게 되고요
불안에 늦은밤까지, 중요한 날을 앞두고도 잠못자던 라일리가 언젠가의 저같아서 눈물이 차오르더라고요. 마치 과거 불안해서 잠 못이루던 밤, 나의 모습을 CCTV로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록 눈물이 차오르기만 하고 실제로 흐르지는 않았지만 ㅎㅎ 수많은 나쁜 결말을 상상케 하고, 또 그에대한 수많은 대안책을 세우게 하는 '불안'. 이 '불안'이라는 녀석은 인간에게 꼭 필요하고, 우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과하면 삶의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일상을 영위하는 데에 어려움을 만듭니다. 라일리처럼 참 힘들겠죠😢 여느 누구의 사람들에게나 있을법한 불안, 그리고 그 불안 대신 다른 감정(기쁨과 행복)을 택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모든 감정들의 싸움. 새로운 욕망이 생기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점점 새로운 선택을 원하게 되고, 결국 거짓 자아(페르소나를 쓴 자아)를 발달시키는 라일리. 그러나 다시 자아를 성찰하면서 때로는 용서를 구하기도, 그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 이 영화는 모든 감정이 인간에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시사합니다. 그 끝에 차츰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라일리의 '자아'. 그 모든 날들이 우리 모두가 갖는 평범하고도 귀한 모습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인간은 참 복잡하고, 미성숙과 성숙의 선을 넘나들며 성장하는군요. 또한 과도하고 앞선 걱정을 하는 대신, 우리는 긍정적인 것을 선택하고, 나아갈 필요가 있다는 것도 다시 한 번 배우고요. 라일리의 삶을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저의 소박하고 애정담긴 평론입니다. 잘봤습니다.
나 이거보고 펑펑 울었어. 불안이가 미래를 준비한다고 하는 저 이야기들 내가 전회사에서 했던 말들이랑 똑같았어. 그당시 나는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혼자 펄펄뛰며 일하다가 모두의 미움을 샀고 그 누구의 이해도 받지 못한채 결국 혼자가 됐거든. 내가 불안했구나... 라고 이제서야 이해를 하게 된거야. 나만 혼자 모르고 있었던것 같았어. 나를 가장 잘 이해해줘야 할 내가 날 너무 아프게 했어.. 불안이는 빌런이 아니야ㅠ 그 누구보다 잘해내고 싶었고 잘 되길 바랬어. 내가 그 마음으로 그때 그랬으니까. 너무 공감이 가서 통곡을 했어. 댓글쓰는데 또 눈물이 나온다.. 흑 이제는 불안이가 나설때 그 불안을 봐주려고 해.
솔직히 불안이라는건 부정적인 감정일수도 있는데 영화관에서 보면 볼수록 불안이가 하는 행동이 정당한건 아닌데 저게 저 나이대의 아이라면 맞는 행동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음. 나도 라일리랑 같은 나이일때 친구랑 다 떨어지고 혼자 다른 고등학교 올라오고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서 무리에 섞여들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머릿속에 온갖 계획들을 줄줄이 떠올리기도 했고, 지금 사귀는 친구와의 우정보다 내 앞날에 더 도움이 될 선택을 하기도 했어서..
자신의 불안함이 대비를위해 많은걸 고려 하고 가끔은 대비하는 자기자신이 ‘모든걸 계획한 나 멋지다, 역시 내가 맞아‘ 거기에 빠져 예민하게굴고 강요하는사람들이 떠올라서 저는 조금 숨막혔어요 저런사람들한테 치여서 일상이 당황이가 되어버린😢 근데 불안이가 좋은점은 받아들일 줄 안다는 점에서 밉지 않은 캐릭터 같아요
불안이가 빌런이 아닌 이유는 잘하고 싶어서 그랬다는 그 진심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이겠죠😢 불안한 아이들,어른들 모두 위로가 되는 영화였습니다💥🧡
인사이드아웃은 1도 2도 빌런은 존재하지 않음!!! 그럼에도 이리 감동을 준 것은 진짜 👍
어른이 된다는 게 이런 건가봐 기쁨이 점점 사라진다는 거... 이 대사가 감명 깊었음
사춘기가 아니라 어른 영화 같았음… 너무 내 이야기더라
불안이 공황장애 오는거 대박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보는 내내 나 인줄 불안이가 없다면 인간은 성장 할 수 없다는 것도 알았고 거울치료 조오온니 당함….
맞아요 불안이 해결안되니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손 놓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눈물 흘릘때 슬펐어요
마지막에는 행복이랑 불안이가 조화를 이루어서 불안이의 장점이 돋보이는 결말 장면이 인상깊기도 했어요 ☺️
@@tlqkf18188네.. 행복이...전 행복이를 먼저 알았죠..
사촌동생이 얼마나.., 걔를 아끼는지 어딜 가든 들고다니더라구여💢빠직(?)
아니 걔가 뭐길래 그만좀...^^…^^^^^………^^^………………
아직 불안이가 콘솔을 쥐고 있는 이 시대의 모든 어른들에게.
아 쫌 콘솔 독점 그만하라고ㅋㅋ
@@kmsg816 ㅋㅋㅋㅋ 영화 끝나고 잠시 앉아 제 마음 콘솔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 보게 됐어요. 처음 보이는 건 혼자 우두커니 서 있는 불안이의 잔상 뿐이더라구요. 기쁨이에게 다가와 달라고 신호를 보내고 싶었고,마음이 참 ... 한결 편해지는 걸 느꼈습니다. 지금껏 참 아득바득, 감정에 무뎌지는 삶을 살아왔다 싶더라구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불안이에게 이제 괜찮다고, 거기에서 손 떼어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었어요 :) 아직 불안이가 콘솔을 쥐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도...
나 왜불러
내 뇌속에서 나가!!!!!!!!
불안이 보면서 마음이 아팠음 꼭 안아주고 싶었어
자막 말고 한국 성우님들이 한게 너무 귀여워서 더 그랬던..
@@벅스베이비bugsbaby읭 저는 개인적으로 자막이 더 좋았어요
@@many.o 혹시 자막이랑 더빙 둘다 보셨나요?
@@벅스베이비bugsbaby아니욥 자막만 보고 더빙은 예고편으로만 봤어용ㅋㅋ 근데 전 자막이 더 좋더라구요~! 엘리멘탈 주토피아도 다 자막으로 봐서 그런가봐요ㅎ
@@many.o 에이잉~!!! 뗔! 그러타면 진정한 더빙을 봤다고 할수는 없습니닷! ㅋㅎㅋㅎ
불안의 소용돌이 씬은 상상친구의 소멸 씬을 넘어섰다고 본다....
심리학 이론을 저렇게 그려내다니..
러닝타임 내내 시끄럽고 정신없던 불안이였는데
소용돌이 안에서 멈춰있던 불안이는 또 얼마나 외롭고 쓸쓸했을까
불안이 눈물에 저도 울컥하더라고요,,
혹시 그씬이 어떤 심리학 이론에 대한 씬인가요..? 공감이 됐어서요ㅠㅠ
@@랄랑룽 전자는 공황장애 증상이 올 때 인간의 뇌가 판단 영역이 중지되고 주변부가 요동치는 변화를 시각화한 것 + 후자는 프로이트 심리학에 나오는 상상친구의 소멸을 시각화한 것입니다.
프로이트는 아이들이 유년기에 상상친구를 만들게 되며 성장 과정에서 상상친구가 사라지게 된다고 보았습니다.
즉 빙봉이 사라지는 장면은 표면적으로는 조력자의 죽음이지만, 사실 심리학의 의인화인 빙봉의 시점에서는 자신이 사라져야 라일리가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감행한 일종의 자기소멸입니다. 이걸 알고 보면 더 눈물나죠..
(그래서 상상친구인 빙봉은 외모가 다른 캐릭터들과 다르게 다양한 생김새의 혼합으로 이루어져 있죠.)
@@랄랑룽
뇌과학에 따르면 인간이 공황을 느낄 때 판단을 내려야 할 뇌의 중심부는 판단이 중지되고 주변부의 영역들이 요동친다고 하죠.
추가로 뇌과학에서 극도의 불안증세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일종의 방어기제입니다. 우리는 불안을 부정적인 것으로 간주하지만 사실 불안이라는 감정 또한 우리 자신을 지키고자 나타나는 일종의 정상적 반응인 것입니다. 그게 심해지면 열병이 되어버리지만요.
영화 중반부까지 불안이는 밉상으로 그려지지만, 마지막 소용돌이 안에서 레버를 놓지 못한 채로 굳어버린 불안이의 눈물은 불안이가 라일리를 얼마나 지키고 싶었는지 보여줍니다.
그저 잘 하고 싶었던 불안이였고 불안이에게도 라일리는 너무나도 소중한 존재였으니까요.
저는 불안의 소용돌이 씬에서 오열했네요
@@ejkseason4148 공감합니다. 저도 패닉 상태에 빠진 불안이의 눈물 보면서 저도 똑같에 눈물 흘리고 있더라구요. 같이 간 남편도 그장면에서는 눈물을 흘렸는데 보면서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일적으로 능력있고 사회생활하는 사람들도 내면에 다들 불안이 굳게 자리잡고 있지만 어디에 말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나이 들면서 더 속으로 삭이다가 영화 보면서 자기자신에 대한 연민, 미안함이 터져나오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불안이가 젤 마음이 가더라... 밉지가 않고 그냥 다 이해가 돼
ㄹㅇ... 마지막에 가만히 서있는데 눈물만 줄줄나는 거 너무 이해됨
대체로 슬픔이가 타 감정들까지 잘 이해해주네
모든 감정은 슬픔과 함께할 수 있으니까
빙봉이도 기분 풀어 준 것부터가 제일 사랑둥이❤
1에도 나왔듯 슬픔이 연민이나 위로로 성장하는 것으로 연결되니까...엄마도 대표감정이 슬픔이고 라일리가 어린이인 1에는 다소 민폐소리들었지만 성숙해진 슬픔은 이해심이 될수있죠
@@hhh-yp9it 와 말이 딱되네
@@hhh-yp9it맞아요. 버럭이가 열정을 담당하는 등 단순히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캐릭터 설계가 참 좋은 것 같아요
영화 보는 내내 불안이가 너무 불쌍했음...
개인적으로 나에게 불안이라는 캐릭터는 빌런이라기보단 그냥 좀 못해도 괜찮다고, 어쨌든 너도 라일리를 사랑하는 마음이니까 그거면 된 거라고 보듬어 주고 꼭 안아 주고 싶은 캐릭터였다
보듬어준다고 나름 안아주고 머리쓰담쓰담하면
쓰담쓰담당하면서도 얘가 날 왜 안아주지? 하고 불안해할거 같아서 더 속상함
불안이라는 감정을 활용해서 미래에 대비하고 원시시대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후손들이 우리니까…😊 과하지만 않다면 필요한 감정이긴 하죠
불안이가 말끝나고 소심이랑 슬픔이만 반응하고 있어요 즉 불안은 소심과 슬픔이라는 감정이 동반된다는 의미겠죠? 찰나이지만 디테일한 연출이 인상적이에요
작년까지 불안장애 공황발작을 겪어봐서 이번 인사이드 아웃의 불안이라는 캐릭터에게 더 눈길이 가더라구요...특히 극도의 불안을 느낀 라일리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정도로 심장이 두근거리고 정신 없어하는 그 장면을 보는데 진짜 어떻게 이런 연출을 했을까 하고 공황발작을 겪었던 제 모습을 보는거 같아 안타깝고 슬펐어요ㅠㅠ 불안이라는 부정적인 감정을 이렇게 천재적으로 해석하고 풀어준 디즈니,픽사 요즘 뭐 말 많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불안이 눈물고일때 너무 짠했어ㅠㅠㅠㅠㅠㅠ 라일리가 잘되게 도와주고싶었는데 그게 과부화되는 과정들이 너무 공감되서 마음아팠음😭 불안이 눈물고일때 손 꼭 잡아주고싶더라😭😭😭 그리고 기쁨이가 불안이를 감싸줄때 마음이 완전 따뜻해지더라.. 불안이 올때 긍정적인 감정으로 다스릴 수 있다는걸 시각적으로 보여줘서 너무 좋았어🙃🧡 불안이 올때면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도 알려주고, 따뜻하고 친절한 영화였던거 같음
실제로 공포(fear, 여기서는 소심이로 표현되었네요)는 보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의 감정이고, 불안(anxiety)는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의 감정이죠 이 장면을 보면서 심리학적으로 고증이 잘 된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잘하려고 그런건데.. 누구보다 애쓰고 열심히했는데 그게 오히려 악영향이 되고 패닉이 와서 눈물흘리는 그마음이 너무 뭔지 알겠어서 맴찟ㅠㅠ 불안아 괜찮아 우리는 충분해 잘하고 있어
새로운 자아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 불안이 반응을 보면 참 마음이 아팠지....
그 신념의 목소리때부터 울컥해지더니 불안이 표정에도 너무 마음 아팠어요ㅜ
“난 아직 부족해”
다들 불안이를 미워하지않고 감싸안아주는 댓글들이 정말 와닿네요 ㅎㅎ 불안한 마음은 내가 행복하길 누구보다 원하니 그런거겟죠.. 이번 영화를 통해 모든분들 마음속에 있던 불안이를 미워하거나 외면하지말고 자신의 불안을 온전히 마주보고 안아주어서 치유받았으면좋겟어요...
살아가기 정말 불안한일들이 많지만 잠시동안이라도 맘편안한 나날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나도 예전엔 저렇게 오만가지 다 대비하는 게 더 좋을 거라 생각하고 행동했던 적이 있어서 많이 공감 갔음.. 물론 지금은 지나친 걱정은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고..
불안이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모두 겪어봤기 때문에 불안이가 밉지 않았다. 이 영화는 불완전한 청소년 그리고 완전해보이지만 완전하지 않은 어른 모두의 마음을 어루어만져준 것 같아서 많은 위로를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라일리가 불안해서 온몸이 바들바들 떠는것과 불안이 소용돌이치는 이 장면들에서 지금 내모습과 너무 똑같아서 울었는데 라일리를 지키고 싶어서 그랬다는 불안이의 말에 한번더 왈칵 쏟아져버렸다 요즘 내 삶은 불안에 뒤덮여있는데 아니 거의 8년 가까이 불안해하며 살고있는데 이영화를 보고 살짝 불안한 걸 내려놔봐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영화의 명장면...🤧👍🏻
불안도 사람이 성장하는데 중요한 요소인건 맞죠.
심리학적으로 유아 때의 불안함과 청소년기 이후의 불안함은 좀 다른데 전자는 실존하는 것으로 부터 오는 위협에 대한 불안함입니다. 그래서 그동안에는 소심이가 이 역할을 했죠. 하지만 후자는 내 자아, 내면과 미래에 대한 불안입니다. 좀 더 거시적이고 고차원적인 불안이기 때문에 라일리가 청소년이 되고 나서는 불안이가 따로 빠져나와 역할을 분담하는 것입니다.
불안이가 자기 자신조차 컨트롤하지 못하는 장면이 나오기 전까지 나는 불안이를 미워하고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봤다. 당연히 불안이의 표정이 사악한 악마같을것이라 생각했는데 두려움에 떨고있는 불안이의 표정을 보는 순간 마음이 쿵 내려앉았다. 불안이도 그저 라일리를 사랑하는 감정의 하나일 뿐이라는걸… 눈물이 왈칵 났다..
나의 불안이....좋은 친구가 필요한 .... 나의 불안이...
불안이가
너무 나같아서 진짜 마지막에 꺼이꺼이 울었음
아직 이 영화를 보진 않았지만 불안이의 마음이 이해가 가요 천진난만하고 해맑은 것도 좋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마냥 그렇게 초긍정적으로 살아갈 순 없거든요...... 가끔은 이 클립에 나온 불안이처럼 시뮬레이션도 돌려보고, 그걸 헤쳐나가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도 세울 줄 아는 게 성장하다보면 필요한 과정이더라고요...! 그 불안을 극복해냈을 때 다시 잠시나마 웃게 되고요
0:23 인사이드아웃2 안보고 이 장면만 봤는데 어느정도 불안하게 생각할 일은 맞는 거 같다
캠프 훈련 대충하고 친구들이랑 노닥거리다보면 감독 눈 밖에 들어서 하키팀에 못 들어간채로 고등학교에 들어갈 확률 충분히 있음
0:42 왜 혁명 당했는지 알것같다ㅋㅋㅋㅋㅋ
불안에 늦은밤까지, 중요한 날을 앞두고도 잠못자던 라일리가 언젠가의 저같아서 눈물이 차오르더라고요. 마치 과거 불안해서 잠 못이루던 밤, 나의 모습을 CCTV로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비록 눈물이 차오르기만 하고 실제로 흐르지는 않았지만 ㅎㅎ
수많은 나쁜 결말을 상상케 하고, 또 그에대한 수많은 대안책을 세우게 하는 '불안'.
이 '불안'이라는 녀석은 인간에게 꼭 필요하고, 우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과하면 삶의 생산성을 저하시키고, 일상을 영위하는 데에 어려움을 만듭니다. 라일리처럼 참 힘들겠죠😢
여느 누구의 사람들에게나 있을법한 불안, 그리고 그 불안 대신 다른 감정(기쁨과 행복)을 택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연구하는 모든 감정들의 싸움.
새로운 욕망이 생기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점점 새로운 선택을 원하게 되고, 결국 거짓 자아(페르소나를 쓴 자아)를 발달시키는 라일리. 그러나 다시 자아를 성찰하면서 때로는 용서를 구하기도, 그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러나 결국 이 영화는 모든 감정이 인간에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시사합니다. 그 끝에 차츰 성장하며 완성되어가는 라일리의 '자아'. 그 모든 날들이 우리 모두가 갖는 평범하고도 귀한 모습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인간은 참 복잡하고, 미성숙과 성숙의 선을 넘나들며 성장하는군요. 또한 과도하고 앞선 걱정을 하는 대신, 우리는 긍정적인 것을 선택하고, 나아갈 필요가 있다는 것도 다시 한 번 배우고요.
라일리의 삶을 통해 나의 삶을 돌아보는 경험을 했습니다.
저의 소박하고 애정담긴 평론입니다.
잘봤습니다.
불안이 자체가 어른이다😢
과하지않으면 발전을 주는 감정이지만 불안이 불안을 낳는다고 하는것처럼 매우 다루기 힘든 섬세한 감정 폭주하기 쉬운 감정을 엄청 잘 나타내서 솔직히 충격받음
에일리 마지막 공황올때 ㅡ 코로 숨쉬고 입으로 내쉬는 행위, 손끝으로 지금의 촉감을 느끼는행위, 귀에 울리는 현재의 소리를 느끼는 행위 ㅡ 모두 정신과에서 불안이나 공황이올때 하라고 알려주는 치료법입니다 ㅡ 너무 과학적이라 놀랐습니다
나 이거보고 펑펑 울었어.
불안이가 미래를 준비한다고 하는 저 이야기들 내가 전회사에서 했던 말들이랑 똑같았어.
그당시 나는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에 대비해야 한다고 혼자 펄펄뛰며 일하다가 모두의 미움을 샀고 그 누구의 이해도 받지 못한채 결국 혼자가 됐거든.
내가 불안했구나... 라고 이제서야 이해를 하게 된거야.
나만 혼자 모르고 있었던것 같았어. 나를 가장 잘 이해해줘야 할 내가 날 너무 아프게 했어..
불안이는 빌런이 아니야ㅠ 그 누구보다 잘해내고 싶었고 잘 되길 바랬어.
내가 그 마음으로 그때 그랬으니까.
너무 공감이 가서 통곡을 했어.
댓글쓰는데 또 눈물이 나온다.. 흑
이제는 불안이가 나설때 그 불안을 봐주려고 해.
헉 저같은 분이 또 있네요 ㅠㅠ 홧팅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쁨이 빼고 전부 부정적인 감정이라서 기쁨이 혼자 어떻게든 이끌고 가다가 멘붕온게 좀 불쌍했음...ㅋㅋ
그니까요.. 그 좌절한 표정 보면서.. 눈물이 ㅜㅜ
불안이 너무귀여움 ㅎㅎ
오늘 세번째로 봤는데.... 이제서야 불안이가 마지막부분에서 자기는 라일리를 너무 사랑한다고 말하는걸 알아챘다 ㅜㅜㅜㅠ 불안이 마야호크가 휘슬? 쇳소리?낼 때 넘기여움
불안이 안아주고 싶다 😮
0:37"우리 둘 잘 맞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안이.. 처음엔 이영지냐고ㅋㅋㅋㅋ 했는데 결국 입덕함ㅋㅋ 신념 다 만들고 꺄르륵 웃는것도 귀엽고.. 서사도 안쓰럽고..
이 영화를 보면서 복합적인 감정이 다 뒤 섞여 가지고 눈물을 흐를 수 밖에 없는 구조..
불안이 없으면 우린 긴장감 없이 생각없이 행동하지~~ 노력도 안하고 계속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나 공황장애 있는데 라일리 공황발작 장면 현실감있게 만들었다고 생각함 내 머릿속에도 불안이가 울고 있을까 싶어서 굉장히 감명있게 봄 ㅜㅠ
라일리가 불안이 때문에 혼미해질때 부럽이가 불안이 위에서 머리 흔드는 장면도 올려주심 안될까요~??😢 너무 귀엽게 봐서 또 보고싶어요!😂
영화끝나고 남편이 안아주면서 ‘불안한 모습도, 부끄러운 모습도 다 있는 그대로 사랑해’ 라고 해줘서 엉엉 울다왔네요. 영화 내내 내 모습 같아서 울기도 참 많이 울었는데..
낭만 넘치는 남편이시군요 ^^b
헐 너무 감동이네요 따수운 남편분..
불안함이 있기 때문에 인간은 성장하고 발전한다
기대되네요ㅠㅠㅠ❤
불안이 폭주하는 장면 보고 ㄹㅇ 펑펑 욺…ㅜㅜ 다시 보고 싶다
불안이 목소리 들을때마다 이영지 목소리가 들리냐 ㅋㅋㅋㅋ
네?
불안이 나 보는거 같아서 안쓰럽고 눈물났음. 인사이드아웃1에서 슬픔이는 짜증났는데 불안이는 왤케 공감이 될까..
스포)
불안이가 폭주하면서 울때 나도 같이 울었다ㅠㅜ 불안이는 그저 라일리가 잘되길 바랬을뿐....
너무 내 모습이라서 좋으면서도 저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공존한 ㅠㅠ
인류가 발전할 수 았었던건 불안이 때문이었네
이야 대단하다
솔직히 불안이라는건 부정적인 감정일수도 있는데 영화관에서 보면 볼수록 불안이가 하는 행동이 정당한건 아닌데 저게 저 나이대의 아이라면 맞는 행동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음. 나도 라일리랑 같은 나이일때 친구랑 다 떨어지고 혼자 다른 고등학교 올라오고서 새로운 친구를 사귀어서 무리에 섞여들어야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머릿속에 온갖 계획들을 줄줄이 떠올리기도 했고, 지금 사귀는 친구와의 우정보다 내 앞날에 더 도움이 될 선택을 하기도 했어서..
9개 감정 모두 소중한거임!! 불안한 감정없이 계속 웃으며 살면 오히려 그게 미친ㄴ이지
인사이드아웃은 인간이 터부시하는 감정들을 받아들이고 긍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영화다 슬픔, 불안, 분노와 같은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감정들도 우릴 보호하고 성장하게 하는 원동력
내 주위엔 이 영화 보고 불안이가 빌런이라 하는 사람이 없었다 다 울었다하더라고
소심이 목소리 미첬네
불안이 정말 안쓰러웠음 마지막에 눈물 1방울 훔치는 거 까지 완벽했음..ㅠ
불안이,, 너무 공감가는 감정
디자인만 보고 편견을 가졌는데 목소리가 생각이랑 다르네 반성
불안이 맴찢ㅠㅠㅠ
ㅋㅋㅋ소심이랑 슬픔이 반응 격한거 웃기네
불안이도 그저 잘 하고 싶었던 것뿐이야. 과거의 내가 그랬듯.
불안이 파이팅
0:37 소심이 목소리 좋다
눈물이 나는 영화 였다..
불안이한테 감정이입하는 애들아, 니들 슬픔이한텐 왜 그랬냐< 이 댓글이 개웃겻는데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안이 왤케 한국인인지....
근데 인사이드 아웃은 미국 영화인 걸 보면 불안이는 세계 공통인듯.
사춘기때 불안이 커지는 시기라는걸 잘 표현했어요 수작입니다🎉
불안은 미래를 대비하기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너무 심해지면 오히려 초조함으로 변해 모든것을 망친다...
아무리 들어봐도 성우랑 찰떡이다 ㅋㅋㅋ 불안이를 보면 딱 저 목소리가 떠올라
내 안의 감정들도 나의 모든 면을 사랑해줬으면 좋겠다
내 안의 불안이가 기쁨이에게 콘솔을 넘겨주는 그날까지 기다릴께
내 안에 불안아… 가만있어.. 릴렉스해…제발
라일리를 너무 사랑했던 불안이
저를 포함해 불안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이 영화를 통해 위로받고 행복하길..
불안하면 소심해 지고 울고 싶어 질때가
있으니 심지어 슬픔은 참아야 할때가 더 많음
불안이는 그냥 반동인물일 뿐이지 빌런은 아님 😢
그 자는 장면이랑 침실도 올려주시면...ㅜ
그게 가장 귀엽던데..ㅜ
사람은 불안해서 성장한다.
어른이 된다는 건 기쁨이 줄어드는 걸까...
난 마지막 폭주 씬이 시리즈 통틀어서 명장면이라고 생각함 ㄹㅇ
처절함과 절망이 보여서 가족용 애니메이션 임에도 뭔가 되게 어둡고 압도되는 분위기였다
불안이가 콘솔을 쥐어도 괜찮아지는 날까지
❤
내 감정 컨트롤 제어 시스템의 중추가 되는 건 불안이였다는 것을 영화보고 깨달았다. 다 모두 겪은 일이었기에..
뚱뚱이들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
불안아 괜찮아
라일리 시점 나올때마다 대리수치때문에 미칠뻔ㅠㅠ
라일리한테 불안이 생기고나서 엄마아빠머리속에도 불안이출연한거보고, 불안이 전염된다는뜻인거같아서 없는부랄을 탁침… 어릴때 부모가 맘놓고키우는시기가있는데 사춘기되니까 불안감 고조되는거
임모탄 조이 vs 불안투스
ㅊㅊ
불안이가 여자라는게 충격적
불안이 없었으면 문명도 없었음.
ㅋㅋ 그리고 + 전쟁도 불러옴
와중에 불안이 목소리랑 패션 약간 안영미 생각났
불두광
당황이가 빙봉인가?
빙봉은 소멸되어서 더 이상 안 나와요
빙봉은 1편에 죽었어..
자신의 불안함이 대비를위해 많은걸 고려 하고 가끔은 대비하는 자기자신이 ‘모든걸 계획한 나 멋지다, 역시 내가 맞아‘ 거기에 빠져 예민하게굴고 강요하는사람들이 떠올라서 저는 조금 숨막혔어요 저런사람들한테 치여서 일상이 당황이가 되어버린😢 근데 불안이가 좋은점은 받아들일 줄 안다는 점에서 밉지 않은 캐릭터 같아요
그러다 패닉이오면 불안이처럼 책임져보려기보단 화를내거나 남탓을해버리는ㅠ
이 영상을…. 열살도 안된 어린이에게 보여주는 거는 공포다. 뜻만 옳다면, 사과와 용서만 받는 다면 뭐든지 해도 되는건가?
불안이 지말로 대장이라면서 바로 폭동일으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매력있어 하는행동 그리고 공감되서 빌런같은느낌이 안들엇어
?
2빠
1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