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자배기·삼산반락·개고리타령_하남시판소리보존회 [제14회]정기공연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31 дек 2024
- 24년도 제14회 하남시 판소리보존회 정기공연 "창과극의향연"
제2막 "흥과 희망" 中
5.육자배기·삼산반락·개고리타령
(김경희, 황영순, 신민선, 정경심, 최정희)
남도민요의 대표적인 곡들로서, 이 세곡은 계속 연이어 부르도록 구성되어 있다.
육자배기라는 이름는‘6박자의 진양조로 짜여진 노래’에서 유래되었는데,
느린 진양조 박자에서 시작해서 좀 더 빠른 장단의 자진 육자배기로 이어진다.
삼산반락은 중국 최고의 시인 이백(701~762)의 시 한구절인 ‘삼산반락’으로
시작한 데서 붙여진 이름인데 경쾌한 리듬의 세마치 장단으로 바뀐다.
개고리타령은 춘향가·심청가·흥보가 등 판소리 사설 중에 주로 흥겨운 부분을 따와서
굿거리 장단의 곡으로 재구성하였으며, 마지막에는 매우 빠른 장단인 ‘서울 삼각산아’로
마무리되는데, 이 곡들은 주로 인생의 애환과 사랑 등을 소재로 하여,
한(恨)과 흥(興)의 정서를 동시에 표현하였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