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해명? 영상 보니까 스네이프 친일파라는 도네 있던데 진짜 죽빵꽂고싶었습니다 스네이프는..! 대단한 재능으로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상황에서 절대악인 볼드모트의 개가 되어서라도 릴리를 지키려했던거라고..!! 그마저도 볼드모트를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덤블도어 찾아와서 빌고 빌어서 자기 목숨이 소나기 아래 개미보다 위태로울 이중스파이 노릇도 마다하지 않은거라고..! ㅠㅠㅠㅠㅠ
스네이프의 배역을 맡으신 분이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비밀의 방까지만 하고 하차하시려고 했다고 했는데, JK롤링이 그 배우를 설득하기 위해서 아직 책에서도 나오지 않은 스네이프의 비밀과 앞으로 있을 이야기를 알려줬다고 했데요. 배우분은 영화 시리즈가 끝이 날때까지 그 사실을 혼자만 알고 계셨고 아무한테도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배우분과 스네이프 둘다 같은 비밀을 끝까지 지켰다는게 참 인상적이였죠.
패트로누스는 행복했던 기억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마법인데 전 시리즈에서 이렇다 할 행복한 이모션을 단 한번도 보이지 않는 스네이프가 패트로누스를 쓸 수 있는건 마지막까지 단 한번도 자신의 것인적 없었던 릴리와의 짧은 추억을 인생의 유일한 행복으로 여겨서 였던게 아닐까...
스네이프는 원작에서 생각보다 해리를 많이 챙겼습니다 1편 반대저주 2편 은 기억이 잘... 3편 나무 아지트 2대 1구도에서 루핀과 시리우스로부터 지키려함 4편 투명망토쓰고 마법부장관 아들(죽먹자) 쫒을때 해리의 말을 귀담아 듣고 조치를 취함 5편 볼드모트에게 속아 마법부 갔을때 연락해줌 6편 혼혈왕자는 사건이 많아서 직접 보는것이... 7편 패트로누스로 길잡이 하고 항상 지켜보고 있음 등등 단순히 기사단 일원이라기엔 이해 안가는 사건들이 많았는데 마지막 그 눈물 한방울에 담긴 기억들이 모든걸 납득시켜버림
저 암사슴이 어떤 의미인가 알면 스네이프의 Always는 정말 모든 로맨스 다 씹어먹음. 릴리의 암사슴은 기본적으로 제임스가 애니마구스로 변신한 상태의 숫사슴 (aka 프롱스) 랑 쌍을 이루는 심볼임 고로 릴리의 암사슴은 그 자체가 ‘제임스의 짝’ 이라는 의미까지 가지고 있음 근데 그걸 스네이프가 한참이 지나서도 불러낸다는건 제임스를 떠나 다른 사람에게 갈 생각조차 않는 릴리를 사랑한다는 의미에, 과거 죽먹자였고 당시도 의도적으로 반 죽먹자 행동 하는 사람이, 패트로누스라는 순수한 마음 아니고선 시전이 안 되는 마법으로 표현했다는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덤블도어의 말로만 사랑타령을 전-죽먹자가 찢어버리는 장면임😢
개인적으로 전 스네이프가 볼드모트랑 내기니한테 죽임당하기 직전에 해리한테 눈물 받아가라 하면서 "엄마 눈을 많이 닮았구나" 여기서 아?...얘 이제 죽을 때 되니까 사람 됐나? 이 생각 들더라고요 ㅋㅋ 근데 그게 원래 본인 인간적인 모습이었다는 거...나중 가서 뭉클하더라고요 이상하게
@@블랙핸드-o4w 저는 스네이프가 더 해리를 진심으로 대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망가트린 포터를 닮은 포터의 아들이여서 혐오감을 들어내면서도 릴리의 눈동자를 가진 릴리의 아들이기에 위험한 상황에서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들키지 않는 방법으로 도움을 줬던 일이 많았어요. 작중에서 죽음의성물 이전에는 스네이프가 해리포터를 포함한 시리우스와 루핀을 왜 그리도 혐오하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포터패거리한테 심한 따돌림을 당하는 것을 알고 나서는 시리우스의 행동들이 이해가 되더군요. 악인으로 자라나 죽음을 먹는 자가 된 이후에도 릴리를 지키기위해 목숨을 걸고 덤블도어에게 릴리만은 지켜달라며 애원하기도 했지만 결국 릴리는 죽고 말았죠. 릴리가 죽은 후에도 스네이프의 도움이 필요한 덤블도어가 릴리의 아들이 릴리의 눈동자를 닮았다며 볼드모트가 부활하면 릴리의 아들을 죽일태니 도와달라고 해서 설득하기도 했고요. 제임스 포터 패거리에게 받은 고통도 컸지만 릴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고 순수했기에 겉으로는 해리를 괴롭히고 까칠하게 대하고 혐오감을 표출했지만 해리가 위험해 빠지는 상황에서는 항상 도와줬습니다. 덤블도어가 해리에게 대한 행실들도 진실을 다 알고 난 이후에는 학교의 학생들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치밀하게 계획하고 주변 사람들을 이용해서 볼드모트를 저지하려고 했던 것들 중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과정이 비인간적이고 냉정했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해리를 처음에 거둔 순간부터 10대를 채 넘기기도 전에 해리를 죽일 계획까지 세웠다는건 해리를 진심으로 아꼈다기보다는 스네이프가 분노하며 일갈했듯이 도살당할 돼지마냥 키웠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도살당하기 전까지 아껴주고 보듬어 준다고해서 도살시키려는 목적과 착실하게 십수년에 걸쳐 해리를 곁에 두고 필요할때 죽이려했던 소름끼치는 잔인함이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결론은 스네이프가 사람으로서 해리를 대했고 덤블도어는 대의를 위한 도구로 여긴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승환-q1n 덤블도어는 해리를 도살돼지처럼 키운거 아닌데요. 막말로 볼드모트를 없앨 계획이었다면, 해리가 애기였을때 죽였으면 그만입니다. 근데 덤블도어는 그렇게 하지 않고, 해리가 한명의 마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리의 성장을 도와줬습니다. 덤블도어에 대해 잔인하다고 하는건 완전히 틀린 생각인게 덤블도어는 볼드모트를 쓰러트려야 하는 사명을 지닌 사람이고, 그런 책임감을 지닌 사람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쩔 수 없이 냉혹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해리안에 있는 볼드모트의 영혼은 없어져야 했고, 그렇기에 어떤 식으로든 해리의 희생은 필수적이었죠. 때문에 쥐도새도 모르게 해리를 없애버렸다면 간단한 건데 덤블도어는 그러지 않고 해리를 한명의 인간으로 보고 성장을 시켰고, 해리 본인의 운명은 해리 스스로 결정을 지을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그가 단순히 도살장 돼지로 키울 생각이었다면 해리를 희생시키는 과정을 이렇게 어려운 길을 택했을까요? 해리를 볼드모트의 호크룩스가 아니라 한명의 인간으로 존중하고 아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본인의 운명을 결정하게 만든겁니다. 덤블도어 또한 가족을 잃은 아픔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해리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고 보듬어준 사람입니다. 스네이프는 그저 릴리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해리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거고 그 임무도 다 덤블도어의 지시에 따라 행동한겁니다. 덤블도어가 스네이프를 설득하지 않았다면 스네이프가 해리를 지키는 일은 하지도 않았을 거구요. 스네이프 또한 이용당했다고만 볼 수 없는게 죽먹자에 불과했던 스네이프가 본인 잘못을 참회하고 갱생할 기회를 준 겁니다. 그렇기에 스네이프가 해리를 지킨건 덤블도어가 해리를 신경쓴 부분이지 스네이프가 신경쓴 부분이 아닙니다. 스네이프는 해리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도 진심도 없습니다. 그저 릴리만 사랑한것뿐
@@블랙핸드-o4w 스네이프가 선역으로 활동하는 이유는 릴리에 대한 사랑이 전부인게 맞긴 하지만 그 과정은 릴리에 대한 사랑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여러 부분 있습니다. 학생들이 위험에 쳐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보호해주는 부분이 소설 전반적으로 꾸준히 묘사되고 슬리데린의 학생들에 경우에는 편애 수준의 애정도 보여주고요. 스네이프의 내면은 릴리에 대한 사랑 하나만으로 묘사되지 않고 다양한 인간성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그저 릴리에 대한 사랑 이외에 그 어떤 인간성, 선한 마음이 없었다면 마지막 반전에서도 독자들이 그만큼 공감해줄리도 없었겠죠. 임무만을 따랐다고 하기에는 감정적으로 굉장히 힘들어 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위에 제 댓글에도 적혀있듯이 덤블도어가 해리를 결국에 죽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분노하는 내용이라던가 자신을 평생 이용한 덤블도어를 죽여야될때 굉장히 망설이고 하기 싫어했다는 것도 보여주고요. 모든 행실이 릴리와 연관되어 있다는건 사실이지만 릴리만을 위한 행실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저의 윗 댓글은 마냥 덤블도어를 욕하려고 적은게 아니라 스네이프에 비하면 덤블도어가 해리를 인간으로서 대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린 거에요. 극적인 반전을 주는 것과 동시에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스네이프가 뽑혔지만 해리포터에서 가장 복잡하고 가장 입체적이며 작품 전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캐릭터는 덤블도어라고 생각합니다. 해리포터의 인간성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고 어떤 일이든 해리포터의 편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었으며 해리포터의 안전을 항상 염려하고 작품 내내 자잘한 사건에 신경쓸 시간도 없이 분주하게 볼드모트를 상대할 준비를 한 인물이죠. 오히려 제가 덤블도어가 해리를 도구로 여겼다고 여기는 가장 큰 이유는 해리포터에 한정되고 편향적인 행실입니다. 해리포터를 동등하게 대하려고 하고 옳바른 가치관을 잡아주며 항상 해리포터의 고민, 안전을 생각해주는데 다른 모든 인물들과 덤블도어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너무 해리포터에게 우호적이고 특별대우를 한다는 거죠. 그리고 하는 모든 행실이 해리포터를 위한게 아니면 볼드모트를 대비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볼드모트를 막기 위한 행동들에 해리포터를 바른 인간으로 자라게 하는게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덤블도어의 이 가치관은 최후에 본인의 죽음마저 볼드모트를 막기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모습으로 처절하게 보여주죠. 작품 내내 스네이프보다도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거의 유일하게 보여준 감정적인 모습이 님이 말씀하신대로 과거에 죽은 연인, 가족에 대한 상실로 인한 슬픔이죠. 하지만 이 상실감은 볼드모트의 독약으로 인해 심신이 약해졌을때를 제외하고는 작품 내내 보여준 부분조차 없습니다. 해리의 심정을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이걸 헤아려서 인간적으로 대해줬다고 보기에는 관련된 묘사가 너무 없다고 생각해요. 가족에 대해 위로할때조차 언급은 커녕 언질조차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얼마나 치밀하면 스네이프를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모든 실상을 말해주지 않았으며 볼드모트가 해리포터를 직접 죽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과 해리포터가 끝내 죽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것조차 숨긴채 죽었죠. 솔직히 작품 끝까지 볼드모트가 오히려 덤블도어 손바닥에서 놀아났다고 봐도 될 정도로 치밀하고 은밀하게 수많은 준비를 인생 전체를 바쳐가며 한 어마어마한 정신력과 능력을 겸비한 캐릭터입니다. 항상 수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준비하며 사소한 것들을 신경쓸 겨를이 없기에 꼭 필요한 해리포터만 편애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해리포터를 인간으로 보았느냐 도구로 보았느냐라는 질문을 했을때 인간으로 보았다고 확실하게 말하기는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너무나도 치밀한 캐릭터니까요. 해리포터를 미리 죽이지 않은건 마지막에 죽이는게 더욱 확실하게 볼드모트를 죽이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볼드모트조차 모르는 호크룩스이자 마지막 호크룩스로 남겨두고 비장의 카드로 쓰는게 횔씬 더 효과적이니까요. 그리고 작중 내내 호크룩스로 연결된 해리포터덕에 다른 호크룩스도 파괴할 수 있었고요. 그리고 스네이프의 갱생 기회는 덤블도어의 기준에서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한게.. 관련된 언급은 커녕 대하는 말과 행동이 전부 너는 릴리를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해 가 전부인 지라.. 바른 인간으로 자랄 필요없이 릴리를 위한 마음만 굳건하면 되기에 오히려 해리포터보다도 더욱 도구처럼 쓰여졌다고 생각합니다.
오킹은 스네이프를 릴리의 남사친으로 치부하며 릴리는 결혼하고 애까지 낳았는데 평생동안 릴리를 짝사랑하며 패트로누스까지 늘 암사슴이었다는걸 하늘에서 릴리가 보면 얼마나 소름돋겠냐곸ㅋㅋㅋ 제임스포터는 그 남사친이 얼마나 짜증나겠냐고 하던데ㅋㅋㅋ 진짜 상반된 해석ㅋㅋㄱ 웃기다ㅋㅋ
@한잔해 아니 근데 스네이프 입장에서 보면 내 인생 유일한 여자가 나를 죽도록 괴롭히던 남자애랑 사랑에 빠진거잖...?? 안죽고 살아서 해리포터 지켜준거 자체가 개대단함.. 애초에 해리 스네이프 아니였음 첫영화에서 경기하다 골로갔음... 릴리를 향한 일편단심이 릴리의 아들을 살린거임...
학교에 다니다 일진 제임스에게 찍혀서 학폭을 당했다. 심지에 내가 좋아하던 릴리 앞에서 망신을 주는 참을수 없는 모욕까지 당했다. 하지만 난 굴하지 않고 죽을듯이 노력해서 모교에 교수로 돌아왔다. 그리고 날 가해한 제임스의 아들이 내 학교에 입학했다.. . ....나의 체육관에 온걸 환영해, 해리 포터
After all this time? Always. 이 대답에 두가지 해석이 된다고 팬들이 젤 좋아하는 부분인것 같아요.. 여태까지 사랑했냐, 앞으로도 사랑할건가.. 😭😭 비슷해도 완전 다른 뉘앙스라 ㅜㅜ흑흑 전 올웨이즈가 이제까지 사랑했고 앞으로도 그럴거다로 보이네요 ㅠㅠ
@익명 계산적이라는말이 수단으로 본다는 거랑 같은말인데... 본인을 희생하든 어쨋든 챙겨줬던것도 해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해리가 볼드모트를 죽이기위한 무기이기에 그전에 상하지않게 관리한 것뿐임. 그리고 그건 그 자신도 마찬가지였음. 점점 몸을 잠식해 죽음에 이르는 저주에 걸리자 제일먼저 걱정한건 자신의 생사여부가 아니라 자신이 죽어야할때에 맞춰죽는 것이었음. 볼드모트의 생전 유일한 대항마였던 자신이 그가 짜놨던 계획의 장기말들이 힘을 발휘하기전에 너무 일찍 죽어버리면 이길 수 없다 판단했기에 수명을 늘린것이고. 덤블도어의 희생정신은 높이사지만 해리포터를 도구로 사용하려 했던 것도 부정할수는 없음. 즉 목적과 대의를 위해서라면 자신도 타인도 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냉혈한임은 분명함.
6편까진 해리의 서사였는데 죽음의 성물부턴 거의 스네이프의 서사로 바뀜. 사실 스네이프는 츤데레급 성격이라 제임스를 싫어했지만 릴리만큼은 찐사랑이었기에 해리가 알게모르게 그를 뒤에서 보호해준거임. 진짜 죽음의 성물 파트2에서 해리포터 집에 가서 죽은 릴리 부여잡고 오열하는 장면에서 눈물남.
TMI : 설마 아직도 릴리를 사랑하나?의 원어는 After all this time? 으로 질문합니다. 의역하면 그 많은 시간이 흐르고도 아직도..? 라고 질문을 던졌는데 Always의 답변은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다짐까지 보여준 장면이라 영어를 쫌 하는 사람이 보면 감동 두배....
패투르누스는 마술사의 ‘행복한 기억’으로 만들어지는 마법임. 스네이프의 행복은 줄곧 릴리였다는 것. 끝은 비극이였고 가지지도 지키지도 못하여 슬펐지만, 그럼에도 그의 행복은 릴리였다…. 너무 낭만적이면서도 슬픈 서사ㅠ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릴리의 패투르누스는 암사슴, 제임스의 패투르누스는 수사슴이였다는 점에서 둘은 서로에게 잘 맞고 서로를 위하는 부부였던 반면에, 스네이프의 패투르누스는 수사슴이 아닌 릴리와 같은 암사슴; 즉 릴리에게 맞추는 사랑이라기 보다는 집착에 더 가까웠다는 해석도 있음.
세베루스가 참 순수한 사람이었다는 그 모순점이 한층 더 이야기에 깊이를 더해주는 거 같음. 교활함, 술수, 암약으로 대변되는 슬리데린의 인물들 (말포이가족으로 대변되는 데스 이터들과 볼드모트.) 사이에서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정신력으로(오클러먼시만 놓고보면 덤블도어 한참 뛰어넘을듯. 그 덤블도어조차 볼드모트의 레질리먼시를 두려워했는데 얘는 그걸 몇십년 동안이나 막아냄.) 이중스파이 노릇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저리 지고지순한 사랑 때문이었을 줄이야...
오킹 채널 보고 스네이프는 스토커라고 학습해오라고 하시는 분들 꽤 많아서 제 갠적인 생각 적을게요 일단 해리네 엄마 남편, 그러니까 해리 아빠(제임스)는 일진+인싸+명문가문인데 학폭가해자임. 거기에 해리네 후견인인 시리우스도 여기에 낌. 난 6권에서 이거 보고 진짜 그 전에 좋아하던 시리우스도 정떨어질 뻔함. 그냥 지들 맘에 안드는 애들 집요하게 쫓아가서 괴롭히고 히히덕 대는데 어쩔수없는 인싸인데다가 빛의 진영(그리핀도르)이어서 이미지 세탁이 쉬운 편에 속해있었다는거.
스네이프는 릴리랑 어릴적 인간세계에서 만난 소꿉친구+썸타는 사이였음. 다들 알다시피 묵묵히 자기일만 챙기는 성격이라 별로 건드릴만한 건덕지는 없지만 기숙사가 어둠의진영(슬리데린)이었던게 한건함. 그리핀도르 일진인 제임스가 볼땐 그냥 슬리데린인것도 기분나쁜데 스네이프가 영리해서 마법도 쎄고 공부도 잘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애(릴리)랑 친해. 그래서 릴리한테 멋진 모습 보여주기 + 스네이프이미지 똥으로 만들기를 시전함. 학생들 다 보는 앞에서 나무위에 매달아 놓고는 바지벗겨서 팬티차림으로 대롱대롱 있는 스네이프에게 온갖 수치감 안겨줄 말들 쏟아냄. 이것도 그냥 음습하고 슬리데린의 나쁜놈으로 몰아서 정의구현한 것처럼 한거. 나같으면 진짜 그리핀도르 새끼들 싹다 고소한다 진짜 릴리도 말리긴 말렸지만 실질적인 해결은 못해줌. 이미 스네이프의 수치스러운 장면들 다 목격해놓곤 스네이프한테 찾아가서 아직도 일진애들 보는 앞에서 괜찮냐고 하면 안그래도 약한 애로 몰린 상태인데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괜찮냐는 얘길 듣는 찌질남 인증하는 꼴일텐데 퍽이나 좋아하겠다 암튼 그런 속에서 스네이프도 멘탈의 한계였는지 릴리한테 해서는 안될 명칭으로 욕함. 스네이프는 아차싶었는지 바로 후회함. 하지만 이미 서로가 그 전처럼 되돌아갈수없는 대립진영에 있었고 그대로 갈라서게 됨. 릴리가 힘든 상태일때 같이 옆에 있어준게 제임스여서 릴리가 조금씩 맘의 문을 열게 되고 둘이 결혼함. 나같으면 제임스나 릴리나 둘다 똑같은 놈들로 보고 정 다 뗐겠지만 스네이프는 릴리를 그래도 사랑했고 그 날 퍼부었던 말을 평생 후회하면서 살아감 혹시라도 원작을 못보고 스네이프 싫어하는거라면 원작을 보고 여러각도로 생각하길 추천함. 근데 봤는데도 스네이프 싫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음... 넹...
그리고 그때 보냈던 패트로누스인 암사슴은 해리가 호크룩스를 깨지 못 하고 있을때 그리핀도르의검을 찾을 수 있게 길을 알려줌ㅠㅠ 죽음의성물1 보시면 엄브릿지한테 뺏은 목걸이 호크룩스 못 깨서 론이랑도 헤어지고 했을때... 해리한테 갑자기 암사슴 나타나서 알려줘요ㅠㅠㅠㅠㅠㅠㅠ 론이랑도 화해하게되고... 해리가 호크룩스인걸 안 그 와중에도 해리가 호크룩스를 없앨 수 있도록 도와줌.... 갓네이프 앓다죽어...
오킹님 스네이프 혐오를 멈춰주세요..
ruclips.net/video/wQ7F7TxNKh8/видео.htm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ㄱㅋㄱ😂😂
이거 해명? 영상 보니까 스네이프 친일파라는 도네 있던데 진짜 죽빵꽂고싶었습니다
스네이프는..! 대단한 재능으로 부와 명예를 거머쥘 수 있는 상황에서 절대악인 볼드모트의 개가 되어서라도 릴리를 지키려했던거라고..!! 그마저도 볼드모트를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자존심이고 나발이고 덤블도어 찾아와서 빌고 빌어서 자기 목숨이 소나기 아래 개미보다 위태로울 이중스파이 노릇도 마다하지 않은거라고..! ㅠㅠㅠㅠㅠ
남사친이야하고 결혼한 유부녀를!!!!하면서 뒤집어논거 생각나는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와이프 뺏겨서 ㅂㄷㅂㄷ ㅋㅋㅋ
해리가 릴리닮은 여자아이였어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이미 스네이프가
호크룩스 싹다 찾아서 볼트모트 동서남북으로 사지 가르고 소설 끝났을듯
ㅋㅋㅋㅋㅋ님댓 짱이에요❤
숨도 안쉬고 와다다 말하는것같아서 웃겨쓰러짐ㅠㅠㅠㅜㅜㅠㅠㅜㅜ
확신의 앤 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ㄹㅇ이다이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ㅅㅂ ㄹㅇ... 빨머에 초록눈이었어봐
가장 인간적인줄 알았던 덤블도어가 계산적이였고, 가장 계산적이고 딱딱한줄 알았던 스네이프가 인간적이였지..
이거 ㄹㅈㄷ다
해리를 위해 자신을 죽이라고 한 인물을 계산적이러고 하는 건 좀ㅇㅂ인듯...
언어 몇 등급인지 궁금하게 만드는 댓글이 하나 있네
@@해덕-k5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네이프는 인간적인게 아니라 호구지. 양아치한테 따먹힌 짝사랑녀 자식 지켜주는 ㅂㅅ.
스네이프의 배역을 맡으신 분이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비밀의 방까지만 하고 하차하시려고 했다고 했는데, JK롤링이 그 배우를 설득하기 위해서 아직 책에서도 나오지 않은 스네이프의 비밀과 앞으로 있을 이야기를 알려줬다고 했데요. 배우분은 영화 시리즈가 끝이 날때까지 그 사실을 혼자만 알고 계셨고 아무한테도 이야기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배우분과 스네이프 둘다 같은 비밀을 끝까지 지켰다는게 참 인상적이였죠.
이것때문에 예전에 해리포터 몇주년 기념으로 배우들 다 나와서 찍은거 거기에 스네이프가 나왔어야되는데 그러지 못한게...
스네이프 배역이 어지간히도 싫으셨나 왜 이런 대작을 하차하려고 했지?
@@아링세트나 초반꼬라지보면 10새끼가 따로없던데
@@아링세트나 배우들이 긴 시리즈물을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 역할에만 매몰되는게 싫어서
@@아링세트나 그당시에는 유치했으니깐
"Always" 라는 단어 하나로 표현한 로맨스 서사의 끝판왕
세베루스 스네이프(aka. 앨런 릭먼)
양아치한테 따먹힌 짝사랑녀 자식 지켜주는 ㅂㅅ. 진짜 로맨스는 제임스 일찍 죽이고 릴리를 직접 임신 시켜야 로맨스지. 뻐꾸기 ㅂㅅ을 빨아주냐.
유부녀킬러 스네이프센세 ㅠㅠㅠ
RIP..
@@dlqudwn25스네이프가 릴리 먼저 만나고 먼저 좋아하긴 했는데..
집착남의 최악체
패트로누스는 행복했던 기억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마법인데 전 시리즈에서 이렇다 할 행복한 이모션을 단 한번도 보이지 않는 스네이프가 패트로누스를 쓸 수 있는건 마지막까지 단 한번도 자신의 것인적 없었던 릴리와의 짧은 추억을 인생의 유일한 행복으로 여겨서 였던게 아닐까...
이거지ㅠㅠ
캬
릴리포터 암사슴 제임스포터는 수사슴 근데 스네이프는 릴리포터랑 똑갘은 암사슴인게 개뭉클
ㅜ ㅠ ㅠ ㅠ ㅠ
캬
스네이프의 존재가 해리포터 시리즈를 10배는 더 고퀄로 만들어줬다 봐도 무방함
이렇게 장장 7편의 시리즈에 걸쳐 반전이 진행되는 경우는 거의 없음
ㄹㅇ 해리포터에서 어쩌면 주인공 못지않은 역할을 맡았다고 할 수도 있을 정도...
스네이프가 진주인공
애초에 7편이나 나오는 시리즈가 거의 없긴 함 ㅋㅋ
댓글에 해리가 릴리 닮은 딸이였으면 볼드모트는 이미 이세상에 없었다고 하던뎈ㅋㅋㅋㅋㅋ 아빠 닮은 아들이라 스토리가 이렇게 된거라고 ㅋㅋㅋㅋㅋㅋ
딸이면 대부 자청 할듯요 ㅋㅋㅋ
눈은 아빠를 닮았을 듯ㅋㅋㅋㅋㅋ
그냥 아빠가 아니잖아…학폭 가해자 아들인데ㅋㅋㅋㅋ
그럼 제목이 스네이프 로 바뀌었을듯ㅋㅋㅋ
ㅋㅋㅋㅋㅋ
솔직히 진짜 해리포터 아버지한태 그렇게 왕따당하고 폭행당하고 그런 남자랑 릴리까지 결혼 했는데 스네이프가 아직도 릴리를 좋아하는걸 보면 정말 찐사랑인것...
해리포터 출연진 중에서 유일하게 롤링작가가 결말을 알려준 배우... 1편부터 복잡한 심리묘사를 하신 앨런 릭먼... 그립습니다
결말을 물어본사람이 릭먼이었다고 했음...알란은 알고있었을지도 모르지, 이 캐릭터는 무언가 숨겨진게 있을거라고...
역시 명배우. 덕분에 중간중간 은근히 챙겨주는 서사가 완성되면서 해리포터는 반지의 제왕에 버금가는 올타임급 판타지 영화가 되었다고 생각함
@@waynerooneyno.1041 그런가...?
@@waynerooneyno.1041 배우가 물어본게 아니고 롤링이 따로 말해준걸로 알아요 감정선 잡는거 때문에 !!
@@waynerooneyno.1041 노놉 릭먼이 2편 끝나고 하차하려고해서 롤링이 잡으려고 알려준거임
양아치한테 따먹힌 짝사랑녀 자식 지켜주는 ㅂㅅ스네이프.
Always는 해리포터 명대사중
하나라고 생각함
릭먼성님 ㅠㅜㅠㅜ 쵝오이셨는데 ㅠㅜ
반지의제왕 미만잡
해리가 스네이프를 언급한 대사 중
첫번째대사 : 저사람 누구야?
마지막대사 : 내가 알고있는 사람중에서 가장 용감한 사람이지
캬
캬
학폭 가해자의 아들을 끝까지 지켜주는...
@@이게맞지-s3r 누구보다 증오하는 사람의 아들이지만
누구보다 사랑하는 사람의 아들이었기에.....
극한의 순애남
???:nct가 누구야??
스네이프가 무뚝뚝한 캐릭터인데 릴리에 관해선 미치는게 너무 좋음ㅜㅜ 스네이프 진짜 서사 미쳐요.. 내 최애캐ㅠㅠ
저런 스네이프의 사랑은 시청자만 알고 주변 인물들은 모름.. 그래서 맨날 비극적ㅠ
스네이프의 마음을 해리가 알고나니까 자신의 운명을 덤덤히 받아들이는 장면이 ㄹㅇ 찡했더라는.
근데 내 동생이 스네이프처럼 첫사랑 못 잊어서 50대가 되어서도 첫사랑 아이 돌봐주고 있으면 열라 짜증날 듯. 진짜 그 나이 처먹고 장가도 못 가고 첫사랑 못 잊어서 그 자식 뒷바라지까지 돌보고 있다고? 너 뭐하는 인간임? 하면서
마지막엔 해리가 알게되었으니 해피엔딩
그래도 해리는 알고 있죠
시청자(영화)들조차 모르는 RAB가 진정한 다크나이트라고 생각함 그보다 비극은 없음
스네이프는 원작에서 생각보다 해리를 많이 챙겼습니다
1편 반대저주
2편 은 기억이 잘...
3편 나무 아지트 2대 1구도에서 루핀과 시리우스로부터 지키려함
4편 투명망토쓰고 마법부장관 아들(죽먹자) 쫒을때 해리의 말을 귀담아 듣고 조치를 취함
5편 볼드모트에게 속아 마법부 갔을때 연락해줌
6편 혼혈왕자는 사건이 많아서 직접 보는것이...
7편 패트로누스로 길잡이 하고 항상 지켜보고 있음
등등 단순히 기사단 일원이라기엔 이해 안가는 사건들이 많았는데
마지막 그 눈물 한방울에 담긴 기억들이 모든걸 납득시켜버림
이해가 잘 안 가서 그런데 4편에서 한 거 설명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qkrjj2079 4편에서 투명망토 쓰고 지도로 죽먹자인 바티 크라우치 2세를 쫒아가다가 필치한테 걸렸을 때 해리가 스네이프에게 크라우치 2세를 목격했다고 얘기했고 이걸 흘려듣지 않고 조치를 취합니다
@@쿼트-c2q 영화에서는 안 나오는 것 같은데 소설에서만 나왔나보네요
3편은 원작 내용 아니고 영화에만 나와여 원랜 기절 마법 맞고 쓰러져 있었음
@@김소희-s7n 그랬나요? 대치구도가 있었던거 같은데 해리가 뒤에서 기절 시켰던가... 3편은 너무 오래전에 보고 안봐서요 영화랑 섞였나봐요
저 암사슴이 어떤 의미인가 알면 스네이프의 Always는 정말 모든 로맨스 다 씹어먹음.
릴리의 암사슴은 기본적으로 제임스가 애니마구스로 변신한 상태의 숫사슴 (aka 프롱스) 랑 쌍을 이루는 심볼임
고로 릴리의 암사슴은 그 자체가 ‘제임스의 짝’ 이라는 의미까지 가지고 있음
근데 그걸 스네이프가 한참이 지나서도 불러낸다는건
제임스를 떠나 다른 사람에게 갈 생각조차 않는 릴리를 사랑한다는 의미에,
과거 죽먹자였고 당시도 의도적으로 반 죽먹자 행동 하는 사람이, 패트로누스라는 순수한 마음 아니고선 시전이 안 되는 마법으로 표현했다는 의미까지 더해지면서,
덤블도어의 말로만 사랑타령을 전-죽먹자가 찢어버리는 장면임😢
죽먹자가 뭐에요??
죽음을 먹는 자. 자세히는 모르지만 볼트모트의 추종자(?)로 알고있음요
@@vetter6699저도 죽먹자가 뭐지?햇네요
다좋은데 왜 덤비가 말로만 사랑이에요ㅠㅠ😢
@@cococ___._그러게요 계산적이고 치밀하긴 했지만 사랑하는 마음 역시 진심이라고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 전 스네이프가 볼드모트랑 내기니한테 죽임당하기 직전에 해리한테 눈물 받아가라 하면서 "엄마 눈을 많이 닮았구나" 여기서
아?...얘 이제 죽을 때 되니까 사람 됐나? 이 생각 들더라고요 ㅋㅋ 근데 그게 원래 본인 인간적인 모습이었다는 거...나중 가서 뭉클하더라고요 이상하게
덤블도어와 스네이프 교수의 실체를 같이 보여주는 연출도 너무 좋은데 진정으로 해리를 생각해준건 스네이프였다는걸 해리가 직접 확인하면서 최후를 맞이한게 너무 완벽한거 같아요..
스네이프는 해리를 진정으로 생각해준 적 없음. 그냥 릴리의 아들이란 이유하나로 지킨것 뿐이지. 오히려 해리를 인간적으로 더 신경쓴 사람은 덤블도어임.
@@블랙핸드-o4w 저는 스네이프가 더 해리를 진심으로 대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인생을 망가트린 포터를 닮은 포터의 아들이여서 혐오감을 들어내면서도 릴리의 눈동자를 가진 릴리의 아들이기에 위험한 상황에서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들키지 않는 방법으로 도움을 줬던 일이 많았어요.
작중에서 죽음의성물 이전에는 스네이프가 해리포터를 포함한 시리우스와 루핀을 왜 그리도 혐오하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포터패거리한테 심한 따돌림을 당하는 것을 알고 나서는 시리우스의 행동들이 이해가 되더군요.
악인으로 자라나 죽음을 먹는 자가 된 이후에도 릴리를 지키기위해 목숨을 걸고 덤블도어에게 릴리만은 지켜달라며 애원하기도 했지만 결국 릴리는 죽고 말았죠. 릴리가 죽은 후에도 스네이프의 도움이 필요한 덤블도어가 릴리의 아들이 릴리의 눈동자를 닮았다며 볼드모트가 부활하면 릴리의 아들을 죽일태니 도와달라고 해서 설득하기도 했고요.
제임스 포터 패거리에게 받은 고통도 컸지만 릴리를 사랑하는 마음이 크고 순수했기에 겉으로는 해리를 괴롭히고 까칠하게 대하고 혐오감을 표출했지만 해리가 위험해 빠지는 상황에서는 항상 도와줬습니다.
덤블도어가 해리에게 대한 행실들도 진실을 다 알고 난 이후에는 학교의 학생들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치밀하게 계획하고 주변 사람들을 이용해서 볼드모트를 저지하려고 했던 것들 중 일부일 뿐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그 과정이 비인간적이고 냉정했다고만 할 수는 없지만 해리를 처음에 거둔 순간부터 10대를 채 넘기기도 전에 해리를 죽일 계획까지 세웠다는건 해리를 진심으로 아꼈다기보다는 스네이프가 분노하며 일갈했듯이 도살당할 돼지마냥 키웠다고 보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도살당하기 전까지 아껴주고 보듬어 준다고해서 도살시키려는 목적과 착실하게 십수년에 걸쳐 해리를 곁에 두고 필요할때 죽이려했던 소름끼치는 잔인함이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결론은 스네이프가 사람으로서 해리를 대했고 덤블도어는 대의를 위한 도구로 여긴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승환-q1n 덤블도어는 해리를 도살돼지처럼 키운거 아닌데요. 막말로 볼드모트를 없앨 계획이었다면, 해리가 애기였을때 죽였으면 그만입니다. 근데 덤블도어는 그렇게 하지 않고, 해리가 한명의 마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리의 성장을 도와줬습니다.
덤블도어에 대해 잔인하다고 하는건 완전히 틀린 생각인게 덤블도어는 볼드모트를 쓰러트려야 하는 사명을 지닌 사람이고, 그런 책임감을 지닌 사람은 선택의 기로에서 어쩔 수 없이 냉혹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해리안에 있는 볼드모트의 영혼은 없어져야 했고, 그렇기에 어떤 식으로든 해리의 희생은 필수적이었죠. 때문에 쥐도새도 모르게 해리를 없애버렸다면 간단한 건데 덤블도어는 그러지 않고 해리를 한명의 인간으로 보고 성장을 시켰고, 해리 본인의 운명은 해리 스스로 결정을 지을 수 있도록 유도했습니다. 그가 단순히 도살장 돼지로 키울 생각이었다면 해리를 희생시키는 과정을 이렇게 어려운 길을 택했을까요? 해리를 볼드모트의 호크룩스가 아니라 한명의 인간으로 존중하고 아꼈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본인의 운명을 결정하게 만든겁니다. 덤블도어 또한 가족을 잃은 아픔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해리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해주고 보듬어준 사람입니다.
스네이프는 그저 릴리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해리를 지키는 '임무'를 수행한거고 그 임무도 다 덤블도어의 지시에 따라 행동한겁니다. 덤블도어가 스네이프를 설득하지 않았다면 스네이프가 해리를 지키는 일은 하지도 않았을 거구요. 스네이프 또한 이용당했다고만 볼 수 없는게 죽먹자에 불과했던 스네이프가 본인 잘못을 참회하고 갱생할 기회를 준 겁니다. 그렇기에 스네이프가 해리를 지킨건 덤블도어가 해리를 신경쓴 부분이지 스네이프가 신경쓴 부분이 아닙니다. 스네이프는 해리에 대한 일말의 동정심도 진심도 없습니다. 그저 릴리만 사랑한것뿐
@@블랙핸드-o4w 스네이프가 선역으로 활동하는 이유는 릴리에 대한 사랑이 전부인게 맞긴 하지만 그 과정은 릴리에 대한 사랑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여러 부분 있습니다.
학생들이 위험에 쳐하면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보호해주는 부분이 소설 전반적으로 꾸준히 묘사되고 슬리데린의 학생들에 경우에는 편애 수준의 애정도 보여주고요.
스네이프의 내면은 릴리에 대한 사랑 하나만으로 묘사되지 않고 다양한 인간성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그저 릴리에 대한 사랑 이외에 그 어떤 인간성, 선한 마음이 없었다면 마지막 반전에서도 독자들이 그만큼 공감해줄리도 없었겠죠.
임무만을 따랐다고 하기에는 감정적으로 굉장히 힘들어 하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위에 제 댓글에도 적혀있듯이 덤블도어가 해리를 결국에 죽이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분노하는 내용이라던가 자신을 평생 이용한 덤블도어를 죽여야될때 굉장히 망설이고 하기 싫어했다는 것도 보여주고요.
모든 행실이 릴리와 연관되어 있다는건 사실이지만 릴리만을 위한 행실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거죠.
그리고 저의 윗 댓글은 마냥 덤블도어를 욕하려고 적은게 아니라 스네이프에 비하면 덤블도어가 해리를 인간으로서 대하지 않았다고 말씀드린 거에요.
극적인 반전을 주는 것과 동시에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는 스네이프가 뽑혔지만 해리포터에서 가장 복잡하고 가장 입체적이며 작품 전체에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캐릭터는 덤블도어라고 생각합니다.
해리포터의 인간성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고 어떤 일이든 해리포터의 편에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었으며 해리포터의 안전을 항상 염려하고 작품 내내 자잘한 사건에 신경쓸 시간도 없이 분주하게 볼드모트를 상대할 준비를 한 인물이죠.
오히려 제가 덤블도어가 해리를 도구로 여겼다고 여기는 가장 큰 이유는 해리포터에 한정되고 편향적인 행실입니다. 해리포터를 동등하게 대하려고 하고 옳바른 가치관을 잡아주며 항상 해리포터의 고민, 안전을 생각해주는데 다른 모든 인물들과 덤블도어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너무 해리포터에게 우호적이고 특별대우를 한다는 거죠.
그리고 하는 모든 행실이 해리포터를 위한게 아니면 볼드모트를 대비하기 위해 하는 행동들입니다. 결론적으로는 볼드모트를 막기 위한 행동들에 해리포터를 바른 인간으로 자라게 하는게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덤블도어의 이 가치관은 최후에 본인의 죽음마저 볼드모트를 막기위한 도구로 이용하는 모습으로 처절하게 보여주죠.
작품 내내 스네이프보다도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거의 유일하게 보여준 감정적인 모습이 님이 말씀하신대로 과거에 죽은 연인, 가족에 대한 상실로 인한 슬픔이죠.
하지만 이 상실감은 볼드모트의 독약으로 인해 심신이 약해졌을때를 제외하고는 작품 내내 보여준 부분조차 없습니다. 해리의 심정을 어느 정도 알고는 있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이걸 헤아려서 인간적으로 대해줬다고 보기에는 관련된 묘사가 너무 없다고 생각해요.
가족에 대해 위로할때조차 언급은 커녕 언질조차 없었으니까요.
그리고 얼마나 치밀하면 스네이프를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모든 실상을 말해주지 않았으며 볼드모트가 해리포터를 직접 죽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과 해리포터가 끝내 죽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것조차 숨긴채 죽었죠.
솔직히 작품 끝까지 볼드모트가 오히려 덤블도어 손바닥에서 놀아났다고 봐도 될 정도로 치밀하고 은밀하게 수많은 준비를 인생 전체를 바쳐가며 한 어마어마한 정신력과 능력을 겸비한 캐릭터입니다.
항상 수많은 것들을 생각하고 준비하며 사소한 것들을 신경쓸 겨를이 없기에 꼭 필요한 해리포터만 편애한 것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해서 해리포터를 인간으로 보았느냐 도구로 보았느냐라는 질문을 했을때 인간으로 보았다고 확실하게 말하기는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너무나도 치밀한 캐릭터니까요.
해리포터를 미리 죽이지 않은건 마지막에 죽이는게 더욱 확실하게 볼드모트를 죽이는 방법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볼드모트조차 모르는 호크룩스이자 마지막 호크룩스로 남겨두고 비장의 카드로 쓰는게 횔씬 더 효과적이니까요. 그리고 작중 내내 호크룩스로 연결된 해리포터덕에 다른 호크룩스도 파괴할 수 있었고요.
그리고 스네이프의 갱생 기회는 덤블도어의 기준에서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한게.. 관련된 언급은 커녕 대하는 말과 행동이 전부 너는 릴리를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해 가 전부인 지라..
바른 인간으로 자랄 필요없이 릴리를 위한 마음만 굳건하면 되기에 오히려 해리포터보다도 더욱 도구처럼 쓰여졌다고 생각합니다.
해리포터 잘 모르는데 두 분 덕에 소설 한편 다 본거같습니다 존잼
오킹은 스네이프를 릴리의 남사친으로 치부하며
릴리는 결혼하고 애까지 낳았는데
평생동안 릴리를 짝사랑하며 패트로누스까지 늘 암사슴이었다는걸 하늘에서 릴리가 보면 얼마나 소름돋겠냐곸ㅋㅋㅋ 제임스포터는 그 남사친이 얼마나 짜증나겠냐고 하던데ㅋㅋㅋ
진짜 상반된 해석ㅋㅋㄱ 웃기다ㅋㅋ
근데 좀 맞는거같긴함.. 제임스 포터가 나쁜짓해도 결국 만나잖아
@한잔해 아니 근데 스네이프 입장에서 보면 내 인생 유일한 여자가 나를 죽도록 괴롭히던 남자애랑 사랑에 빠진거잖...?? 안죽고 살아서 해리포터 지켜준거 자체가 개대단함.. 애초에 해리 스네이프 아니였음 첫영화에서 경기하다 골로갔음... 릴리를 향한 일편단심이 릴리의 아들을 살린거임...
@한잔해 당사자들 앞에서 티만 안내면 짝사랑하는거 괜찮다고생각함
스네이프는 내전시대의 희생자라고 봐도 맞다고봄. 화목한가정을 꾸리고 살기에는 시대가 흉흉 했고 덤블도어의 아래에 스네이프의 역할이 바빠서 정상적인 삶은 힘들어보임.
근데 본인들 애 목숨 살려주고 지켜준거라 고마워할듯.. 그냥 진짜 이성적인 감정으로만 보면 안됨.. 여긴 모성애 부성애 같은것도 있음 ㅠ
학교에 다니다 일진 제임스에게 찍혀서 학폭을 당했다.
심지에 내가 좋아하던 릴리 앞에서 망신을 주는 참을수 없는 모욕까지 당했다.
하지만 난 굴하지 않고 죽을듯이 노력해서 모교에 교수로 돌아왔다.
그리고 날 가해한 제임스의 아들이 내 학교에 입학했다..
.
....나의 체육관에 온걸 환영해, 해리 포터
해리포터 해피해졌어 ㅋㅋㅋㅋㅋ
제임스포터는 이미 지옥에… ㅠㅠ
미쳤다 댓글대박
멋지다! 제임스~!👏 브라보 제임스 포터~!! 호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다 진짜
해리가 아들에게 말하길
알버스 세베루스 포터
네 이름은 호그와트 교장중 두명의 이름인데 그중 한명은 내가 아는 사람들중 제일 용감한 사람이었다
세베루스 스네이프
"그중 한명은 슬리데린 사람이었는데,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용감한 사람이었단다."
진짜 지독한 사랑...
학폭 가해자의 아들까지 감싸 안으며ㅠㅠ
브라보 문네이프ㅜㅜ
하ㅠ
화이팅 제임스!!!!
후우우우!!!
멋지다 임스야!!!
@@Teketeketi 제정신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개터졌네
@한잔해 릴리를 그렇게 좋아했으면 머글이라 부르지 말고 고백을 했어야지 지가 졸라 답답하게 해놓고 always 이지랄
After all this time?
Always.
이 대답에 두가지 해석이 된다고 팬들이 젤 좋아하는 부분인것 같아요..
여태까지 사랑했냐, 앞으로도 사랑할건가.. 😭😭 비슷해도 완전 다른 뉘앙스라 ㅜㅜ흑흑
전 올웨이즈가 이제까지 사랑했고 앞으로도 그럴거다로 보이네요 ㅠㅠ
@@내돌-c6o 감사해요!!!
After all this time...?
always have, always will
진짜 해리포터 선역들은 완벽한 선만으로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설정이 ㄹㅇ..
선만으로만으로만으로만으로만으로만으로만으로만
@익명 책을.읽으셈
@익명 계산적이라는말이 수단으로 본다는 거랑 같은말인데... 본인을 희생하든 어쨋든 챙겨줬던것도 해리를 위해서가 아니라 해리가 볼드모트를 죽이기위한 무기이기에 그전에 상하지않게 관리한 것뿐임. 그리고 그건 그 자신도 마찬가지였음. 점점 몸을 잠식해 죽음에 이르는 저주에 걸리자 제일먼저 걱정한건 자신의 생사여부가 아니라 자신이 죽어야할때에 맞춰죽는 것이었음. 볼드모트의 생전 유일한 대항마였던 자신이 그가 짜놨던 계획의 장기말들이 힘을 발휘하기전에 너무 일찍 죽어버리면 이길 수 없다 판단했기에 수명을 늘린것이고. 덤블도어의 희생정신은 높이사지만 해리포터를 도구로 사용하려 했던 것도 부정할수는 없음. 즉 목적과 대의를 위해서라면 자신도 타인도 그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냉혈한임은 분명함.
아 진짜 롤링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렸는데 독자수준이 처참함…. 롤링이 하지 않은 말이나 캐릭터 일부분으로 확대해석하고 좋게 혹은 안좋게 평가함 … 것참
스네이프가 ㄹㅇ 로멘틱가이임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사람에게 간다고해도 멀리서 행복을 지켜봐주는게 진정한 사랑이지
학폭피해자임에도 릴리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릴리의 자식”을 끝까지 지켜준...
몇십번 재탕해서 봤지만 이렇게 깨방정 떨면서 이야기 해도 ㅈㄴ 눈물나는 장면임...
저 빗 지팡이처럼 쓰는 게 왤케 자연스럽지ㅋㅋㅋㅋㅋㅋ
이런 ㅁㅊ 빗인줄도몰랐네 당연히 지팡인줄 ㅋㅋ
패트로누스 나오는줄 ㅋㅋ
최고의 로맨티스트는 스네이프였지...😢
해리 첫 퀴디치에서 빗자루 탈때 주문 외우는것도 해리 지켜주는 중이었지..
ㄹㅇ?
마자여ㅠㅠㅜㅜ 해리 빗자루에 이상한 저주 주문 같은게 걸려있었나? 해서 애 안다치게 계속 주문 외우고 있었음 ㅠㅠㅠ 내 기억상 그 주문이 아마 대상에게서 눈을 떼면 안됐던거 같은데 그래서 눈도 안 깜박이고 해리만 바라보고 있었다고ㅠㅠㅠ
@@라두-o3f 퀴릴인가 퀴럴 교수인가 아무튼 사우나 수건 머리에 두른 빡빡이 교수가 스네이프 뒤에서 저주 걸고 있었수
@@chaechaek-k5v 쿼렐이 주문을 걸고 있었다 하죠
까목고잇옸는데 ㅜ ❤
6편까진 해리의 서사였는데 죽음의 성물부턴 거의 스네이프의 서사로 바뀜. 사실 스네이프는 츤데레급 성격이라 제임스를 싫어했지만 릴리만큼은 찐사랑이었기에 해리가 알게모르게 그를 뒤에서 보호해준거임. 진짜 죽음의 성물 파트2에서 해리포터 집에 가서 죽은 릴리 부여잡고 오열하는 장면에서 눈물남.
해리포터 대사중
스네이프 왈:쑥을 우려낸 물에 백합가루를 넣으면 어떻게 되지?
백합은 영어로 릴리, 쑥은 죽음으로 인한 이별과슬픔을 뜻한다.
하...... 스네이프.....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어떻게 되는데요?
@@moustafa2132 맛이 없어짐
@@나다-m7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다-m7o 천잰데?
마쟈 ㅠㅠㅠㅠㅠ 마쟈요…..!!!! 내가 느낀바를 대변하는 영상이야 이건!!!!!😂😂
스네이프는 제 2의 주인공이랄까.. 진짜 마지막까지 죽을때도 너무 감동적이였음 ㅠㅜ
더 놀라운건 스네이프가 패트로누스 쓸때 암사슴이 나올떄 덤블도어 반응이 영화랑 소설이랑 다름ㅋㅋㅋ 영화는 놀라운데 소설은 이미 알고있었다는듯이 반응함
스네이프가 릴리 껴안고 뒤에서 해리포터 울고있는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었음
어렸을 때 처음 읽었을때는 스네이프가 앞쪽에는 악역?으로 쭉 가니까 스네이프 이미지가 안 좋았어서 저 장면때도 겁나 찌질하네 이 생각 했었는데 두번, 세번 더 읽으며 스네이프를 이해하게 되고, 또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스네이프 참 멋지고 슬픈 캐릭터임 ㅠㅠ
젤 불쌍함...ㅠㅠ 사랑하던 소꿉친구 뺏기고 그 뺏은 양아치 남자쉨이 자기를 학폭했고 그런 양아치를 닮은 아들을 또 차마 죽일수 없이 뒤에서 살려내고 지켜내는 입장임... 허어...😢
앨런 오빠 는 스네이프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들에서 너무 배역을 실제 사람처럼 너무 연기도 잘하고 목소리가 미치게 민든다 그리고 비쥬얼 한목한는이오빠 그립다 😭😭😭😭😭😭
슬리데린이지만.. 마음은 그리핀도르 못지않게 용감했던 그 남자... 스네이프... 그립다 다시봐야지
그어떤 그리핀도르보다
초등학교때 반에 한명쯤 있던 해리포터 과몰입 덕후가 생각난다... 학년이바뀌어도 항상 존재했어...
배우분이 너무 빨리 돌아가신게 그저 안타까울따름
20주년 영상인가 거기서 그분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제일먼저 생각나던데
Snape: Expecto patronum
Dumbledore: Lilly...after all this time??
Snape: Always
저도 그부분이 기억에 남네요. 읽은지 10년도 훌쩍 넘었는데 생생히 기억납니다. 한국 번역판에는 정확히 이렇게 나옵니다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TMI : 설마 아직도 릴리를 사랑하나?의 원어는 After all this time? 으로 질문합니다. 의역하면 그 많은 시간이 흐르고도 아직도..? 라고 질문을 던졌는데 Always의 답변은 여태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다짐까지 보여준 장면이라 영어를 쫌 하는 사람이 보면 감동 두배....
개10색히에서 갓갓한 선생님으로 바뀌는 순간.. 모든 스토리 내내 욕 먹다가 정말 엄청난 대반전이었지
그래도 아즈카반의 죄수에서 루핀교수 밀고한건 봐줄수가 없음
늑대인간이던거 몰랐던 것도 아니고 알량한 복수심 때문에 밀고해서 루핀이 쫒겨난덕에 불의잔에서 온게 바티크라우치 주니어 였던거 생각하면 진짜 스네이프때문에 제대로 나비효과 왔음
도살장 얘기할때 표정이랑 말하는거 너무 사랑스럽다.... 진짜 세상에 평화가 가득할거같은 사랑스러움...
전 얼빠라 젊은 미남캐 좋아해서 그 전까지 최애는 세드릭 디고리랑 드레이코 말포이였는데, 진짜 후박부로 갈수록 최애가 세베루스 스네이프로 바뀌더라구요ㅠㅠ 진짜 서사나 매력이 제일 미친 캐죠...
여자들은 늘 보이지 않는곳에서 나만 사랑하는 순정파 캐릭터를 좋아한다. 정작 현실에선 그런 사람한테 관심도 없음 ㅋㅋ
패투르누스는 마술사의 ‘행복한 기억’으로 만들어지는 마법임. 스네이프의 행복은 줄곧 릴리였다는 것. 끝은 비극이였고 가지지도 지키지도 못하여 슬펐지만, 그럼에도 그의 행복은 릴리였다…. 너무 낭만적이면서도 슬픈 서사ㅠㅠ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릴리의 패투르누스는 암사슴, 제임스의 패투르누스는 수사슴이였다는 점에서 둘은 서로에게 잘 맞고 서로를 위하는 부부였던 반면에, 스네이프의 패투르누스는 수사슴이 아닌 릴리와 같은 암사슴; 즉 릴리에게 맞추는 사랑이라기 보다는 집착에 더 가까웠다는 해석도 있음.
세베루스가 참 순수한 사람이었다는 그 모순점이 한층 더 이야기에 깊이를 더해주는 거 같음.
교활함, 술수, 암약으로 대변되는 슬리데린의 인물들 (말포이가족으로 대변되는 데스 이터들과 볼드모트.) 사이에서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정신력으로(오클러먼시만 놓고보면 덤블도어 한참 뛰어넘을듯. 그 덤블도어조차 볼드모트의 레질리먼시를 두려워했는데 얘는 그걸 몇십년 동안이나 막아냄.) 이중스파이 노릇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저리 지고지순한 사랑 때문이었을 줄이야...
헤리포터의 찐 주인공.. 스네이프교수님..
아니 진심 스네이프 교수님 미친것 같아요ㅠㅠㅠ
진짜 1편부터 계속 눈이 갔는데 혼혈 왕자에서 갑자기 과거사 풀어주고 지금 말하는 장면에서 완전 빠졌어요. 교수님 행복해주시요ㅠㅠㅠ
스네이프가 죽기전 해리에게 너는 엄마눈을 닮았구나 라고 말하고 죽었음ㅜㅜ 겉으론 싫은척 했지만 속으론 해리를 걱정했던 사람ㅜㅜ
ㅠㅠ저랑 같은 감동 포인트!!! 이래서 내 유튭아이디 몇년째 always... 진짜 하... 생각만해도 눈물 주르륵이에요
하 진짜 배우님도 찰떡파이셔서 진짜 다른 작품들보시면 진짜 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살장의 돼지 얘기할때 말투 표정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해리포터는 스네이프가 찐주인공임..
스네이프가 죽어가면서 해리에게 자기를 보라고 하는 장면이 마지막으로 죽기전에 릴리의 눈을 보고 싶어하는 진정한 로맨티스트의 모습이었음ㅜㅜ
해리포터의 찐 주인공은 스네이프였지요…..
원서에서는 덤블도어가 이제와서 그 애가 걱정이 되나? 했을 때 스네이프가 For him?(걔를요?) 라고 되묻고 패트로누스를 보여주는데 영화에선 For him? 부분을 생략하고 바로 패트로누스를 보여줘서 뭔가 애절함이 더 보였었음.
이건진짜 리얼... ㅠ ㅠ 스네이프 폼미쳤다....
오킹 채널 보고 스네이프는 스토커라고 학습해오라고 하시는 분들 꽤 많아서 제 갠적인 생각 적을게요
일단 해리네 엄마 남편, 그러니까 해리 아빠(제임스)는 일진+인싸+명문가문인데 학폭가해자임. 거기에 해리네 후견인인 시리우스도 여기에 낌.
난 6권에서 이거 보고 진짜 그 전에 좋아하던 시리우스도 정떨어질 뻔함.
그냥 지들 맘에 안드는 애들 집요하게 쫓아가서 괴롭히고 히히덕 대는데 어쩔수없는 인싸인데다가 빛의 진영(그리핀도르)이어서 이미지 세탁이 쉬운 편에 속해있었다는거.
스네이프는 릴리랑 어릴적 인간세계에서 만난 소꿉친구+썸타는 사이였음. 다들 알다시피 묵묵히 자기일만 챙기는 성격이라 별로 건드릴만한 건덕지는 없지만 기숙사가 어둠의진영(슬리데린)이었던게 한건함.
그리핀도르 일진인 제임스가 볼땐 그냥 슬리데린인것도 기분나쁜데 스네이프가 영리해서 마법도 쎄고 공부도 잘하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애(릴리)랑 친해. 그래서 릴리한테 멋진 모습 보여주기 + 스네이프이미지 똥으로 만들기를 시전함.
학생들 다 보는 앞에서 나무위에 매달아 놓고는 바지벗겨서 팬티차림으로 대롱대롱 있는 스네이프에게 온갖 수치감 안겨줄 말들 쏟아냄.
이것도 그냥 음습하고 슬리데린의 나쁜놈으로 몰아서 정의구현한 것처럼 한거.
나같으면 진짜 그리핀도르 새끼들 싹다 고소한다 진짜
릴리도 말리긴 말렸지만 실질적인 해결은 못해줌. 이미 스네이프의 수치스러운 장면들 다 목격해놓곤 스네이프한테 찾아가서 아직도 일진애들 보는 앞에서 괜찮냐고 하면 안그래도 약한 애로 몰린 상태인데 좋아하는 여자애한테 괜찮냐는 얘길 듣는 찌질남 인증하는 꼴일텐데 퍽이나 좋아하겠다
암튼 그런 속에서 스네이프도 멘탈의 한계였는지 릴리한테 해서는 안될 명칭으로 욕함. 스네이프는 아차싶었는지 바로 후회함. 하지만 이미 서로가 그 전처럼 되돌아갈수없는 대립진영에 있었고 그대로 갈라서게 됨.
릴리가 힘든 상태일때 같이 옆에 있어준게 제임스여서 릴리가 조금씩 맘의 문을 열게 되고 둘이 결혼함.
나같으면 제임스나 릴리나 둘다 똑같은 놈들로 보고 정 다 뗐겠지만 스네이프는 릴리를 그래도 사랑했고 그 날 퍼부었던 말을 평생 후회하면서 살아감
혹시라도 원작을 못보고 스네이프 싫어하는거라면 원작을 보고 여러각도로 생각하길 추천함. 근데 봤는데도 스네이프 싫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음... 넹...
킹정이지. 제임스 토나오는 짓보고 어린 맘에 현타와서 해리까지 시러짐.
그 황금날파리 대회에서 반대 마법쓰고있는거 나중에 알고나서 ㅈㄴ 멋있었음
퀴디치.....
황금 날파맄ㅋㅋㅋㅋㅋ ㅠㅠ 퀴디치 ㅠㅠ 스니치 ㅠㅠ
덤블도어 : 아직도 승모근이 여전한가
유후 : always
ㅅㅂㅋㅋㅋㅋ
??: 설마 아직도 승모근이 솟아있나?
??: always(?)
그는 진심이었다
아니 급발진해서 "죽음을 기다리는 도살장의 돼지새끼처럼!!!" 이러는거 나만 웃긴가? 빵터져서 5번 돌려봄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찐주인공이지...
오..해리포터 책, 영화를 다 본 덕후로서 정말 공감합니다!😢👍👍
영화만보면 음?할만한데 소설에서는 패트로누스가 그사람의 감정상태에 따라 변한다라는 설명이 종종 나와서 개쩌는 장면이었음
문제는 소설로 보면 스네이프의 찐 인성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서 영화로만 본 사람들은 스네이프에 대한 환상이 깨짐ㅋㅋ
@@블랙핸드-o4w 애초에 소설판은 우리가 영화에서 보던 것보다 애들이 조금씩 다 다름... 디테일적인 면들도 어? 이건 좀 다르네? 싶은 것도 있고... 그래서 해리포터는 소설을 꼭 읽어야 함...
가장 큰 떡밥은 혼혈왕자서 통스의 페트로누스가 변한 것이었죠
모 유튜버께서 그장면의 always 보시곤 느꼈다고하셨지 스네이프는 스토커구나라고...ㅋㅋㅋㅋㅋ
스네이프가 진짜.. 찐이지.. 죽기전에 해리보고 눈이 릴리를 닮았다고 하고 죽는거까지..
알고리즘때문에보는데 컨텐츠가승모에요?이말년방송같은건가 주컨텐츠가뭐에요?
진짜 스네이프는 개쩔었음 독자들에게 반전의 반전의 반전을 안겨준 인물 배우도 정말 최고였음 내 생에 최고의 캐릭터 스네이프ㅠ
저도 그 장면를 제일 좋아했는데 앞으로 이분만 떠오를것 같아요...쇼츠 넘기다 봤는데 정말 찰지고 웃기게 잘 설명해주시네욬ㅋㅋㅋㅋㅋ
ㅜㅠ진짜.. 어릴때 스네이프는 진짜 무섭고 싫은 악인같은 존재였는데... 비밀을 알고나선 진짜 스네이프가 순정남이라 넘. 맴찢.. 맘아팠지만 멋있어ㅠ
죽을때 해리한테 내 눈을 보라는식으로 말했던것도 넘 눈물버튼 ㅠㅜㅜㅜㅠ 해리포터 내내 해리는 엄마의 눈을 가졌다는 말을 들어씀😢😢😢😢
제가 생각해도 스네이프 교수님은 순정남이에요
저 always가 의미하는게 작가 피셜로 릴리를 계속 사랑했다는 의미도 있지만 지금 까지 해리에 대한 원망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심지어 올웨이즈라고 말할때 특유의 저음으로
어떻게 한 영화를보고 두 유튜버 해석 이렇게 정반대가되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는 로맨스라는뎈ㅋㅋㅋㅋ 저짝은 스토커변태취급 당하는겤ㅋㅋㅋ
오....해리포터를 안 봐서 걍 스네이프 교수는 나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멋진 사람이었네요
나쁜사람인 것도 맞지만 멋진사람인 것도 맞죠. 두가지 면모가 공존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라 그만큼 매력적인거구요ㅎㅎ
진짜 그 장면 읽자마자
책 제목은 스네이프로 바껴야 된다고 생각함요 스네이프최고ㅠㅠㅠㅠㅠ
누가 덤블도어 대사를 아직도?를 이제서야 라고 번역했다 언제나 라고 대답한 스네이프는 아직까지 릴리를 사랑하던 순정남에서 언제나 해리를 지켜봐온 중년의 위험한 남자가 되었지
가장사랑하고 아끼는존재에게는 사람이 마냥 상냥할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마치 부모같이요 그리고 그 대상이 힘겨운 앞을 열어야할 성장기라면 더더욱 사랑하는 여자의 아이를보고는 스네이프는 마치 부모와같은 감정이지 않았을까합니다.
스네이프가 해리를 보면 눈은 릴리를 닮았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었는데 아마 해리가 남자가 아니라 여자 였으면 스토리가 달라질것임 스네이프가 해리를 싫어하지 않고 친부가 될려고 했을 수도 있음
그리고 그때 보냈던 패트로누스인 암사슴은 해리가 호크룩스를 깨지 못 하고 있을때 그리핀도르의검을 찾을 수 있게 길을 알려줌ㅠㅠ
죽음의성물1 보시면 엄브릿지한테 뺏은 목걸이 호크룩스 못 깨서 론이랑도 헤어지고 했을때... 해리한테 갑자기 암사슴 나타나서 알려줘요ㅠㅠㅠㅠㅠㅠㅠ 론이랑도 화해하게되고...
해리가 호크룩스인걸 안 그 와중에도 해리가 호크룩스를 없앨 수 있도록 도와줌.... 갓네이프 앓다죽어...
설명만 들었는데 그장면 바로 떠오름 ㅠㅠ 진짜 명장면이죠
이 언니 흑마술사 준표쿤이랑 해리포터 얘기 나누면 살벌하겠네. 준표쿤은 스네이프가 자기 괴롭힌 일진의 여친 짝사랑했다고 맹비난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스네이프가 헤리포터 소설 찐 주인공임.....
스네이프가 어떤 면에서 보면 진짜 찐사랑 찐주인공 일 수도 있음..
이것때문에 쓸데없이 눈물을 몇번을 흘렸다 ㅋㅋㅋㅋ
Always는 해리포터 전 시리즈 통 틀어도 가장 최고의 명대사야..
이부분 진짜 슬픔...ㅠㅠ
하.. 진짜 해리포터 정주행 한지 얼마 안됐는데ㅡ이런 영상? 너무 좋아. 핡
스네이프의 최후를 보면 해리에게 내 눈을 바라봐달라고 말합니다.
해리의 눈은 스네이프가 그토록 사랑하던 릴리의 눈과 똑닮았기에.
앙~ ❤
name18381 기모띠
1위는 단연코 스네이프의 ''Always'' 라고 생각 되고 2위는 영화 본편에선 삭제된 두들리와 해리의 이별장면 이라고 생각되네요
스네이프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본 것은?
릴리를 닮은 해리의 눈이지..
@@유후의피아노래ㅜㅜㅜㅜㅜ
릴리 눈 닮았다면서 자신 눈물 가져가라 한거..ㅠ
눈나 눈나가 갑자기 급발진 하면서 눈을 크게 뜨고 말하는 장면이 머리에서 잊혀지지아나..
갑자기 급발진하는거 개웃김 ㅋㅋㅋㅋ
주인장 얼굴이 예쁘므로 구독
얼굴 피지컬 대단하네요 도살장 돼지 부분 진짜 개웃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