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개인적으로는 백두산을 가장 좋아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좋아했던 외국밴드가 주다스프리스트였는데, 주다스와 가장 흡사했던 연주를 했던 밴드가 백두산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시나위1집과 부활1집은 LP로 구입했는데, 백두산1집은 구입을 못했다는 점이죠. 왜 백두산만 구입을 못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당시 학생신분으로 용돈을 모아서 겨우겨우 음반매장에 갔는데 아마도 백두산 LP가 없어서 구입을 못한게 아닌가 싶네요. 시나위1집과 부활1집은 아직도 제 LP장식장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80년 대 중반 우후죽순 처럼 락/헤비메탈 공연이 파고다 연극관에서 많이 열렸는데요, 80년대이다 보니 '공연'이라는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는 경찰서에 집회허가를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던데다가 그 당시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이 거의 없었는데 파고다 연극관이 그나마 공연 비용이 싸게 먹혔고, 종로경찰서에 집회신고가 용이하기도 했거니와 바로 옆에 낙원상가가 붙어 있어서 스피커와 앰프등의 렌탈이 편해서 였던것 같습니다. 우후죽순처럼 생긴 메탈 동아리(?) 들은 '메탈컴퍼니', '메탈체인' 등 이름부터 무시무시했지요.. ^^; 심상욱씨의 뮤즈 에로스, 손무현씨의 셀프서비스, 오태호, 신윤철의 리자드, 철장미 등등의 밴드가 기억이 나네요. 부활은 이태윤이 메인보컬을 담당했고 재즈 블루스 계열의 음악을 하던 '디엔드'시절 성남 대유공업전문대의 '블랙펄'과 '보헤미안'의 조인트 공연을 남산 숭의음악당에서 진행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블랙펄의 보컬이었던 김종서씨가 부활의 보컬이 되어 있어서 놀랐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런 록/메탈 밴드들의 조인트 공연/연합이 나중에 Friday Afternoon이나 Rock in Korea라는 앨범으로 진화하기도 했었다고 기억합니다. 나중에 이태원에 '락월드'라는 공연장과 '라이브'라는 카페를 통해 많은 밴드들이 등장했는데 아마 시나위가 대표적이었고, 들국화 1집에서 기타를 치신 최구희씨의 '괴짜들'도 이곳에서 침흘리며 공연을 봤었네요. 아는 얘기 나오니 주책맞게 주절주절 실례 많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세 분의 음악이야기 흥미진진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그 당시엔 파고다 연극관이라고 불렀던 장소가 락그룹 공연의 메카였더랬죠. 파고다 예술극장이라고도 불렀던건지는 확실치 않습니다만, 연극관에서 들국화 1집 발매기념 전국순회공연의 티켓을 월간팝송 특별부록으로 받아서 생애 첫 라이브콘서트를 관람했는데, 다른건 다 떠나서 전인권의 날목소리 샤우팅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립다~
음... 80년대 후반의 명칭은 '파고다 예술관'이었습니다. 파고다공원 오른쪽 골목이었고, 당시 공연정보를 알기 위해 월간팝송 또는 핫뮤직을 뒤져봤네요. 비단 공연뿐만이 아니고 해외 헤비메탈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던 음감회도 꽤 많이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이 방법이 아니면 헤비메탈 뮤비나 공연실황을 구해서 볼 밥법이 거의 없었던 시절이다 보니 중학생이던 저에게는 정말 귀한 기회였습니다. 그립네요. 정말 간절하게 헤비메탈을 듣던 그 시절이...
어느방송에서 유현상씨가 옆에 있던 김도균 씨에게 나즈막히 우리옛날에 헤비메틀한다고 김치도 안먹고 우리끼리 한국말로 이야기도 안했자나 ? 하니까 김도균씨가 옛날에 하던 웃기던 짓이 생각나 서 소리도 못내고 웃으시더군요 .... 어떻게 하면 버터 냄새나는 쌔끈한 음악을 해볼까 고민하던 그떼 뮤지션들 양담배 구해서 피워보고 가난한 나라에서 일단 해볼수있는거 해보신거죠 ... 지금 세대들은 구리다고 손가락질은 해도 이해를 못할거에요 ....
록과 메틀을 넘나 사랑하는 젊은 세대로서 올 연초에 출간된 '쌍팔메탈' 책 북토크를 저자이신 재즈피플 김광현 편집장님을 모시고 책모임에서 진행하고서 어제 막 돌아왔는데, 이렇게 한국 록-메틀 3대 밴드 이야기를 접하니 우연처럼 반갑네요. 북토크 떄도 한국 메탈 이야기하면서 당연히 다 빠지지 않고 거론되었으니 말이지요. 그때는 아시아나와 외인부대 음반을 청음하면서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팝인가요 영상도 늘 잘 보고 있습니다~
80년대 록, 하드록, 헤비메탈, 프로그레시브 등의 팝 음악을 듣다가 한국에서 드디어 제대로 된 실력 괜찮은 록 밴드, 헤비메탈 밴드들이 등장해서 감격했지만 음반 사운드가 조악해서 실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지만 그분들의 활약으로 인해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 밴드들의 활동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대단한 업적들입니다. 아이돌류 음악 매니아들 말고 좀 더 수준 높은 음악 팬들이 대거 등장해서 공연 문화가 예전처럼 활성화 되기를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3팀의 밴드의 기억은 시나위는 90년대 서커스라는 곡으로 김바다씨의 보컬로 알게 되었지요. 부활은 단연 사랑할수록 94년임ㅎㅎ 소나기라는 곡을 좋아했습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정통 헤비메탈에서 벗어난 음악들을 하신거 같고 백두산의 음악은 들어본적이 없는데 김도균님, 유현상님이 예능에 출연하시면서 조금씩 알게 된 밴드입니다ㅎㅎ
말씀들 처럼 젊은시절을 빛나게 해주셨던 그리고 지금도 인생과 같이 가고있는 음악들 만들어주신 뮤지션 분들이 너무 고맙네요... 락 윌네버다이.... 진짜 그때 있던 다른 장르 아티스트가 지금 활동하는 경우가 거의없는데 그시절 락은 아직도 듣고 좋아하고 리메이크되고 있죠..... 김태원 채널 아직도 보고 있습니다.
속지 관련해서 정말 챙피해서 묻어뒀던 기억을 소환하게 하는 영상이네요 ㅋㅋ 당시 록음반들 커버나 속지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수준이하지만 그중에서도 속지로 두고두고 까이는 당시 부활1집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카세트로 해당 앨범을 펼쳐놓고 듣다가 지나가는 친구가 와서 속지 구경한답시고 봤는데 무슨 반응이 유머전집 보는거 마냥 웃상이 되더니 가뜩이나 이상한 커버의 음반을 사는 괴짜취급을 받던중에 부활음반을 계기로 이상한 별명이 만들어져버린 기억이 있네요. (별명이 만들어지는데 Space Oddity와 부활1집 속지가 지대한 공헌을..) 당시 3대장 1집들은 퀄리티는 조악할지언정 나름의 한칼들은 다있었는데 시나위에서는 그럴듯하게 LA메탈을 하는 국내밴드를 볼수있었고 부활은 발라드 트랙이 많아서 지금도 개인적으로는 높은 평가를 하지 않지만 그와중에도 비와 당신의 이야기라는 번뜩이는 트랙이 있었고 뽕짝메탈이라고 두고두고 욕을 먹는 백두산이었지만 당시로써는 최신 트랜드라고 할만한 nwobh을 본격적으로 시도해서 나름 참신했던걸로 기억하네요
백두산,시나위,블랙홀이겠죠 부활도 너무 좋아하지만 헤비메탈밴드라기보다는 뭐랄까 언젠가 김태원님 라디오스타 출연하셨을때 호랑나비 곡을 두고서 코리안 프로그레시브라 하신적 있는데 부활 음악이 딱 그 장르인거 같아요 1,2집.. 특히 2집은 귀신 씌여 곡을 쓴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미친 작곡 능력이었죠
하드락과 헤비메탈은 이름이 다르듯이 장르적인 차이도 분명히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블루스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녹여져 있는지 등등. 아무튼 한국 헤비메틀 삼대장에 "부활"이 들어가는 것이 맞을까,에 대한 의견은 분분할 거라 생각합니다. "하드락을 기반으로 젊은 층을 뒤흔드는 그룹사운드" 삼대장이 차라리 더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부활을 헤비메틀로 부르기엔 '지금의 부활이 얘기해 주듯이' 억지스런 부분이 있다는 의견을 무시하기는 어려울 듯 보입니다.
부활 1집에 어려운건 이지웅씨가 테크닉적인것은 모두 다 연주하였고 김태원씨는 리프위주 및 단순한 멜로디 위주였음 그리고 1집에 메탈적인 색이 강했던 이유가 이지웅씨의 영향이 컸음 그리고 이지웅씨는 그시절 김태원씨에게 기타를 가르칠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고 함. 솔직히 김태원씨는 기타리스트로 보기엔 무리가 있고. 작곡가로 봐야됨. 현재 콘서트에서 매번 틀리고.. 중요한건 뒤에 앞에서 모션만 하고 뒤에서 대신쳐주는 기타리스트가 있던데.. 자존심도 없어 보였음 그리고 색깔이라면 색깔인데 매번 자기복제곡만 내는것 또한 아쉬움
@@-lullaby2356 부활의 곡은 트윈기타의 곡도 아니고 배킹을 따로 쓸정도의 난이도가 아닙니다.. 지금은 세분화되어 있는데 예전에는 전체 틀을 제공한사람이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어요. 임재범 너를위해 기타부분도 이근형씨인가 친걸로 아는데 작곡가는 다른분입니다. 김태원이 잘쓰는 코드및 레퍼토리로 보면 팬이라면 김태원이 친솔로인지 아닌지 알수 있을겁니다.
당시 개인적으로는 백두산을 가장 좋아했었습니다. 왜냐하면 가장 좋아했던 외국밴드가 주다스프리스트였는데, 주다스와 가장 흡사했던 연주를 했던 밴드가 백두산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시나위1집과 부활1집은 LP로 구입했는데, 백두산1집은 구입을 못했다는 점이죠. 왜 백두산만 구입을 못했는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 당시 학생신분으로 용돈을 모아서 겨우겨우 음반매장에 갔는데 아마도 백두산 LP가 없어서 구입을 못한게 아닌가 싶네요. 시나위1집과 부활1집은 아직도 제 LP장식장에 고이 모셔두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80년 대 중반 우후죽순 처럼 락/헤비메탈 공연이 파고다 연극관에서 많이 열렸는데요, 80년대이다 보니 '공연'이라는 이벤트를 하기 위해서는 경찰서에 집회허가를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 어려움이 있었던데다가 그 당시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이 거의 없었는데 파고다 연극관이 그나마 공연 비용이 싸게 먹혔고, 종로경찰서에 집회신고가 용이하기도 했거니와 바로 옆에 낙원상가가 붙어 있어서 스피커와 앰프등의 렌탈이 편해서 였던것 같습니다. 우후죽순처럼 생긴 메탈 동아리(?) 들은 '메탈컴퍼니', '메탈체인' 등 이름부터 무시무시했지요.. ^^; 심상욱씨의 뮤즈 에로스, 손무현씨의 셀프서비스, 오태호, 신윤철의 리자드, 철장미 등등의 밴드가 기억이 나네요. 부활은 이태윤이 메인보컬을 담당했고 재즈 블루스 계열의 음악을 하던 '디엔드'시절 성남 대유공업전문대의 '블랙펄'과 '보헤미안'의 조인트 공연을 남산 숭의음악당에서 진행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블랙펄의 보컬이었던 김종서씨가 부활의 보컬이 되어 있어서 놀랐던 기억도 있습니다. 이런 록/메탈 밴드들의 조인트 공연/연합이 나중에 Friday Afternoon이나 Rock in Korea라는 앨범으로 진화하기도 했었다고 기억합니다. 나중에 이태원에 '락월드'라는 공연장과 '라이브'라는 카페를 통해 많은 밴드들이 등장했는데 아마 시나위가 대표적이었고, 들국화 1집에서 기타를 치신 최구희씨의 '괴짜들'도 이곳에서 침흘리며 공연을 봤었네요. 아는 얘기 나오니 주책맞게 주절주절 실례 많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세 분의 음악이야기 흥미진진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님 이야기 들으니 저도 추억이 새록 새록하네요^^
우리 형님들 덕분에 추억의 백두산, 시나위, 부활 다시 들어보네요~^^
옛날 생각 많이나네요
담백한 아재들의 토크 너무 재밌어요
동의를 구하지 않고 공감을 얻는 대화네요😂😂 듣다 보면 다 끄덕 하게 됩니다. 😂😂😂
날것 그대로의 토킹. 너무 좋습니다 변치말고 눈치보지 마시고 화이팅 입니다
록 기타는 김도균 님이죠
그리고 보컬은
아시아나 외인부대 시절 임재범은 최고 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당시엔 파고다 연극관이라고 불렀던 장소가 락그룹 공연의 메카였더랬죠. 파고다 예술극장이라고도 불렀던건지는 확실치 않습니다만, 연극관에서 들국화 1집 발매기념 전국순회공연의 티켓을 월간팝송 특별부록으로 받아서 생애 첫 라이브콘서트를 관람했는데, 다른건 다 떠나서 전인권의 날목소리 샤우팅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그립다~
백두산 2집이 그당시 일본애들하고 견줄수 있는 레벨의 앨범 나머진 ...
음... 80년대 후반의 명칭은 '파고다 예술관'이었습니다. 파고다공원 오른쪽 골목이었고, 당시 공연정보를 알기 위해 월간팝송 또는 핫뮤직을 뒤져봤네요.
비단 공연뿐만이 아니고 해외 헤비메탈 뮤직비디오를 소개했던 음감회도 꽤 많이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당시에 이 방법이 아니면 헤비메탈 뮤비나 공연실황을 구해서 볼 밥법이 거의 없었던 시절이다 보니 중학생이던 저에게는 정말 귀한 기회였습니다.
그립네요. 정말 간절하게 헤비메탈을 듣던 그 시절이...
부활밖에 안들렸던 시절..서정성 완성도 압도적 부활이였음..개인적 감상입니다.
86년 그해여름 mbc에서 하는 행사 중계에서 부활. 처음보고 깜놀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방송 너무 재밌네요 깔깔깔 웃으면서 봤습니다ㅋㅋ
얼마전 종서형님을 뵙고 종서형님 레코드판 전부 가지고 사인받아왔는데...
일이 바쁘다 보니 다시 노래 감상을 못했네요...
어느방송에서 유현상씨가 옆에 있던 김도균 씨에게 나즈막히 우리옛날에 헤비메틀한다고 김치도 안먹고 우리끼리 한국말로
이야기도 안했자나 ? 하니까 김도균씨가 옛날에 하던 웃기던 짓이 생각나 서 소리도 못내고 웃으시더군요 ....
어떻게 하면 버터 냄새나는 쌔끈한 음악을 해볼까 고민하던 그떼 뮤지션들 양담배 구해서 피워보고 가난한 나라에서
일단 해볼수있는거 해보신거죠 ... 지금 세대들은 구리다고 손가락질은 해도 이해를 못할거에요 ....
시대별 용어정리의 문제인데 전부 다 헤비메탈???은 절대 아님. 가장 근접한게 백두산이랄까.
동시대를 살았던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예전 생각도 나고 정말 좋네요.
담엔...loudness , anthem, vow wow ,특집 함 합시다^^
록과 메틀을 넘나 사랑하는 젊은 세대로서 올 연초에 출간된 '쌍팔메탈' 책 북토크를 저자이신 재즈피플 김광현 편집장님을 모시고 책모임에서 진행하고서 어제 막 돌아왔는데, 이렇게 한국 록-메틀 3대 밴드 이야기를 접하니 우연처럼 반갑네요. 북토크 떄도 한국 메탈 이야기하면서 당연히 다 빠지지 않고 거론되었으니 말이지요. 그때는 아시아나와 외인부대 음반을 청음하면서 이야기 나누었답니다. 팝인가요 영상도 늘 잘 보고 있습니다~
80년대 록, 하드록, 헤비메탈, 프로그레시브 등의 팝 음악을 듣다가 한국에서 드디어 제대로 된 실력 괜찮은 록 밴드, 헤비메탈 밴드들이 등장해서 감격했지만 음반 사운드가 조악해서 실망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지만 그분들의 활약으로 인해 다음 세대, 그 다음 세대 밴드들의 활동에 엄청난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대단한 업적들입니다. 아이돌류 음악 매니아들 말고 좀 더 수준 높은 음악 팬들이 대거 등장해서 공연 문화가 예전처럼 활성화 되기를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저도 김태원 보컬에 한표 던집니다^^
3팀의 밴드의 기억은 시나위는 90년대 서커스라는 곡으로 김바다씨의 보컬로 알게 되었지요. 부활은 단연 사랑할수록 94년임ㅎㅎ 소나기라는 곡을 좋아했습니다. 이때만 하더라도 정통 헤비메탈에서 벗어난 음악들을 하신거 같고 백두산의 음악은 들어본적이 없는데 김도균님, 유현상님이 예능에 출연하시면서 조금씩 알게 된 밴드입니다ㅎㅎ
말씀들 처럼 젊은시절을 빛나게 해주셨던 그리고 지금도 인생과 같이 가고있는 음악들 만들어주신 뮤지션 분들이 너무 고맙네요... 락 윌네버다이.... 진짜 그때 있던 다른 장르 아티스트가 지금 활동하는 경우가 거의없는데 그시절 락은 아직도 듣고 좋아하고 리메이크되고 있죠..... 김태원 채널 아직도 보고 있습니다.
속지 관련해서 정말 챙피해서 묻어뒀던 기억을 소환하게 하는 영상이네요 ㅋㅋ
당시 록음반들 커버나 속지가 지금 생각하면 정말 수준이하지만 그중에서도 속지로
두고두고 까이는 당시 부활1집 관련해서는 학교에서 카세트로 해당 앨범을 펼쳐놓고
듣다가 지나가는 친구가 와서 속지 구경한답시고 봤는데 무슨 반응이 유머전집 보는거
마냥 웃상이 되더니 가뜩이나 이상한 커버의 음반을 사는 괴짜취급을 받던중에 부활음반을
계기로 이상한 별명이 만들어져버린 기억이 있네요. (별명이 만들어지는데 Space Oddity와
부활1집 속지가 지대한 공헌을..)
당시 3대장 1집들은 퀄리티는 조악할지언정 나름의 한칼들은 다있었는데 시나위에서는
그럴듯하게 LA메탈을 하는 국내밴드를 볼수있었고 부활은 발라드 트랙이 많아서 지금도
개인적으로는 높은 평가를 하지 않지만 그와중에도 비와 당신의 이야기라는 번뜩이는
트랙이 있었고 뽕짝메탈이라고 두고두고 욕을 먹는 백두산이었지만 당시로써는
최신 트랜드라고 할만한 nwobh을 본격적으로 시도해서 나름 참신했던걸로 기억하네요
ㅋㅋㅋㅋㅋ 저도 김태원 긁는 보컬 넘 좋았는데 .😮 이제는 김태원씨가 병약해 지셔서... 그목소리는 절대 들을수 없어 아쉽 ...ㅋㅋ 참 별 얘기는 없는거 같은데... 얘기들 참 재밌게 하시네요 ~ 세 아재들이 😂😊
나도 그 세대지만 남이 하는 얘기로 들으니 너무 올드스쿨이네
백두산,시나위,블랙홀이겠죠 부활도 너무 좋아하지만 헤비메탈밴드라기보다는 뭐랄까 언젠가 김태원님 라디오스타 출연하셨을때 호랑나비 곡을 두고서 코리안 프로그레시브라 하신적 있는데 부활 음악이 딱 그 장르인거 같아요 1,2집.. 특히 2집은 귀신 씌여 곡을 쓴거 아닌가 싶을정도로 미친 작곡 능력이었죠
정제되지 않은 흑설탕 같은 사운드 가끔 들으면 좋습니다 ㅋ당시의 공연은 매드맥스 버전이네요 ㅋㅋㅋㅋㅋ
여기 3분에다가 유튜버 공돌이 파파까지 있었다면 재미있을 듯이오
고삐리때 친구들이랑 김태원 보컬 흉내 많이 내면서 놀았었어욬ㅋㅋㅋ
생각나네욬ㅋㅋㅋㅋ
중학생때라 기억이 납니다 뭔지 모를 뜨거움이 있던 시대
하드락과 헤비메탈은 이름이 다르듯이 장르적인 차이도 분명히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블루스적인 부분이 어느 정도 녹여져 있는지 등등. 아무튼 한국 헤비메틀 삼대장에 "부활"이 들어가는 것이 맞을까,에 대한 의견은 분분할 거라 생각합니다. "하드락을 기반으로 젊은 층을 뒤흔드는 그룹사운드" 삼대장이 차라리 더 맞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솔직히 부활을 헤비메틀로 부르기엔 '지금의 부활이 얘기해 주듯이' 억지스런 부분이 있다는 의견을 무시하기는 어려울 듯 보입니다.
86년 이면 라우드니스 라이팅스트라이크스 앨범과 8186라이브앨범 나왔던 해.......아시아 에서도 이런 세계적인 밴드가 나올수 있구나 했던 시절.........솔직히 부활 시나위 백두산은 오프닝밴드 수준.......
세 명 중에 김도균이 최고죠 ~^^😊
부활 앨범쟈켓저렇게 밖에 못만들었을까ㅠ😢
부활이 원탑이지, 비빌만한 레벨이 안돼는데
시나위 : 시종일관 록밴드로 완성도 높음. 부활 : 팝화되었으나 한국적 록밴드 백두산 : 그냥 겉멋만 메탈인 생활형 밴드
사실 당시는 팝음악에 미쳐있을때라 못들었죠. 우리나라 음악은 군대가서 대북 방송에서 들려주는 가요로 입문했습니다. 주로 발라드 였지만. 기타는 김도균씨가 어나더 레벨이라 생각합니다. 김도균씨가 피카소라면 신대철은 렘브란트? ㅎㅎ 개인 취향 입니다
크게라디오를켜고가 라디오에서는 임재범 목소리로 나왔는데 음반을 사니 김종서 목소리라서 사기당한 기분이었음.
아...이병문 버전을 구매하신 모양이네요 그거 상당히 희귀버전인데 ㅎㅎ
ruclips.net/video/F2E8xRc4VFE/видео.htmlsi=yquOUP2WLO1j6L12
파고다 예술극장에 대한 썰을 풀어주는 자료가 이미 있네요
그당시 헤비메탈에 부활은 좀... 시나위 백두산 블랙신드롬 블랙홀 사하라등이 헤비메탈 밴드이지 않을까..
무슨 부활이 헤비메탈 밴드인가요. 제목부터 어그성이네요
86년 당시에는 그렇게 불리기도 했었죠. 라이브에서 연주한 곡 중에는 몇 곡 그런 분위기도 있었고...
세 분은 아실것 같아.. 이 연주의 기타리스트 누구인가요? 짧지만 강력. 모아 듣고 싶네요
ruclips.net/video/QksVM6YcNdU/видео.htmlsi=90xpWETk60nyvhge
santana 'love'
크게라디오를켜고 표절 원곡
부활이 헤비메탈 밴드?
부활 1집에 어려운건 이지웅씨가 테크닉적인것은 모두 다 연주하였고
김태원씨는 리프위주 및 단순한 멜로디 위주였음 그리고 1집에 메탈적인 색이 강했던 이유가 이지웅씨의 영향이 컸음
그리고 이지웅씨는 그시절 김태원씨에게 기타를 가르칠정도로 실력이 뛰어났다고 함.
솔직히 김태원씨는 기타리스트로 보기엔 무리가 있고. 작곡가로 봐야됨.
현재 콘서트에서 매번 틀리고.. 중요한건 뒤에 앞에서 모션만 하고 뒤에서 대신쳐주는 기타리스트가 있던데..
자존심도 없어 보였음 그리고 색깔이라면 색깔인데 매번 자기복제곡만 내는것 또한 아쉬움
부활 1집 전곡 편곡 김태원, 그리고 2집 3집 전곡 작사자곡편곡디렉팅프로듀싱. 자기복제의 정의는? 1집은 시간에 쫒겨 만들엇다고 치고 2 3집은 혼자다치고 만들고 햇는데? 메탈앨범인 5집도 혼자 다 침.
자기복제라는데 비슷한 노래가 별로 안보이네?
전혀 아님.. 곡을 쓰고 편곡한게 김태원인데 그게 말이 된다보냐? 너말대로면 이지웅 편곡이 되어야지. 세상 조스로 보지 마라..콘서트 뒤에 세션 기타리스트는 원래 배킹세션으로 늘 있었다..음알못아ㅋㅋㅋ
@@-lullaby2356 부활의 곡은 트윈기타의 곡도 아니고 배킹을 따로 쓸정도의 난이도가 아닙니다.. 지금은 세분화되어 있는데 예전에는 전체 틀을 제공한사람이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어요. 임재범 너를위해 기타부분도 이근형씨인가 친걸로 아는데 작곡가는 다른분입니다.
김태원이 잘쓰는 코드및 레퍼토리로 보면 팬이라면 김태원이 친솔로인지 아닌지 알수 있을겁니다.
크게 라디오,,, 표절,, 안타깝지만,, 신대철 기타는 좋아,, 잘 쳐,,
이런영상이나 게시물 볼때마다 의구심이 드는것이 왜 작은하늘이나 카리스마는 없을까요? 이근형이라는 기타리스트가 있는데요 영상에 저분들이 만든 노래에 기타 녹음하신 분입니다
파고다 극장 괴짜들 공연 보고 약간 실망도 순전히 최구희 보러간거
ㅋㅋㅋㅋㅋㅋㅋ😂
왜 부끄러움은 나의 몫인 가? ㅋㅋㅋㅋ
부활은 메탈 아닌데
내말이
100퍼 동감
마술사
하드록이라고 보는게 맞지
부활은 뺍시다
너나 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