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체스인사이드입니다 :) 몇 오프닝에는 초반 폰 움직임이 많은 경우도 물론 존재합니다. 이렇게 설명드리면 좋을것 같네요. 초반 폰의 전개는 공간의 차지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폰의 전개는 킹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고, 체스에서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시간'이라는 자원을 소모합니다. 왜냐면 폰을 움직임으로써 그 기회비용으로 기물의 전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가 중요한 칸들을 쉽게 차지하도록 두지 않습니다. 초반 몇 수만 보더라도 백이 1. d4를 하고나서 그 다음 수 e4를 해서 중앙을 차지하고 싶어도 흑이 1. ... d5 또는 1. ... Nf6로 바로 차단을 해버리니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밸런스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기회가 있다면 중요한 칸들(중앙)을 차지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체스인사이드입니다 :) 비숍으로 룩을잡는 수도 괜찮은 수입니다. 하지만 f7 공격은 불가능해요. Bxe7 이후 흑은 비숍을 되잡는 것이 아니라 Qxf3로 퀸을 먼저 교환해버릴 것이기 때문이죠. 20. Bxe7 Qxf3 21. Rxf3 Bxe7 전개 후에는 백의 룩2 VS 흑의 룩+비숍+나이트 싸움이 되는데 거의 동등한 포지션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정황은 모르겠지만 이 경기에서 피셔는 미하일 탈을 정말 이기고 싶어했던것 같아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밀어붙혔던걸 보면 말이죠. 그런 심리적인 요인이 안정적인 비숍-룩 교환이 아닌 Bxb8으로 이어졌을 것이라 추측해봅니다.
1959 Candidate 토너먼트는 총 8명(탈, 피셔 포함)의 선수가 서로간의 4경기씩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 경기를 하기 전에 이미 피셔는 탈에게 3패를 당한 상태였죠. 그러다 보니 마지막 4번째 경기는 반드시 승리하고 싶었던 것으로 생각이됩니다. 결국 4전 4패를 당하고 말았지만요 ^^; 9월부터 다시 체스 K-리그 하반기 시즌이 시작합니다. K-리그 경기에서 국내 선수들의 경기도 다루도록 할게요!
잘봤습니다 역시 멋진 경기..!♡
역시 미하일탈 맞불 오진다. 피셔 역시 영리해
재밌네요~♥♥♥
인사드님설명도 잘하시고 멋져요~🥇🥇🥇
잘보고있어요~*****
궁금한게 오프닝 초반에 기물전개가 중요한데 몇몇대국은 초반에 폰위주로 올리더라구요 그래도 상관없나요? 생각해보면 폰먼저올려서 영역확장하고 기물전개해도 될거같긴한데..
안녕하세요 체스인사이드입니다 :)
몇 오프닝에는 초반 폰 움직임이 많은 경우도 물론 존재합니다. 이렇게 설명드리면 좋을것 같네요.
초반 폰의 전개는 공간의 차지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지나친 폰의 전개는 킹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고, 체스에서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시간'이라는 자원을 소모합니다. 왜냐면 폰을 움직임으로써 그 기회비용으로 기물의 전개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때문이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가 중요한 칸들을 쉽게 차지하도록 두지 않습니다. 초반 몇 수만 보더라도 백이 1. d4를 하고나서 그 다음 수 e4를 해서 중앙을 차지하고 싶어도 흑이 1. ... d5 또는 1. ... Nf6로 바로 차단을 해버리니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밸런스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기회가 있다면 중요한 칸들(중앙)을 차지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 됩니다.
@@chessinside 엔드게임에서 폰 8개 vs 퀸이면 누가 이길까요
퀸이 이길거 같아용
항상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질문이있는데 7분32초에 백이 비숍으로 그냥 룩을 먹어버리는건 악수인가요? 비숍으로 룩을잡고 f7을 퀸으로 공격하는것도 괜찮아보이는데요
안녕하세요 체스인사이드입니다 :)
비숍으로 룩을잡는 수도 괜찮은 수입니다. 하지만 f7 공격은 불가능해요. Bxe7 이후 흑은 비숍을 되잡는 것이 아니라 Qxf3로 퀸을 먼저 교환해버릴 것이기 때문이죠.
20. Bxe7 Qxf3
21. Rxf3 Bxe7
전개 후에는 백의 룩2 VS 흑의 룩+비숍+나이트 싸움이 되는데 거의 동등한 포지션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정황은 모르겠지만 이 경기에서 피셔는 미하일 탈을 정말 이기고 싶어했던것 같아요.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밀어붙혔던걸 보면 말이죠. 그런 심리적인 요인이 안정적인 비숍-룩 교환이 아닌 Bxb8으로 이어졌을 것이라 추측해봅니다.
한번 지고난후라 심리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럴 수 도 있겠다 싶네요 친절한설명 감사합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대한민국 체스 랭커들의 경기 도 한번 다뤄주시면 좋을것같아요!
1959 Candidate 토너먼트는 총 8명(탈, 피셔 포함)의 선수가 서로간의 4경기씩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이 경기를 하기 전에 이미 피셔는 탈에게 3패를 당한 상태였죠. 그러다 보니 마지막 4번째 경기는 반드시 승리하고 싶었던 것으로 생각이됩니다. 결국 4전 4패를 당하고 말았지만요 ^^;
9월부터 다시 체스 K-리그 하반기 시즌이 시작합니다. K-리그 경기에서 국내 선수들의 경기도 다루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