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그러네요. 1997년 영화라고 할 때는 자연스러웠는데, 23년 전 영화라고 하니 굉장히 옛날처럼 느껴져요. 스무살일 때 열 살을 떠올려보면 너무 까마득한 옛날 같았는데, 서른살이 넘은 후 10년 전을 되돌아보면 엊그제 일처럼 느껴지는 거랑 비슷한 걸까요? 똑같은 10년인데도 어쩜 이렇게 다르게 느껴지는 건지 신기해요.
와, 01년생이시구나- 반갑습니다. 저는 저 시기를 지나오기는 했지만 정말 저럴 때가 있었나 까마득하게 느껴져요. 카톡이나 각종 SNS를 통해서 따로 있지만 늘 같이 있는 느낌을 받는 요즘과 달리, 당시에는 통신을 통해 연결될 수 있다는 것만 으로도 엄청난 혁명처럼 느껴졌거든요. 요즘에는 연결이 당연해서 때로는 그 연결이 오히려 귀찮고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당시에는 연결이 너무 귀했기 때문에 연결 그 자체가 참 귀하고 소중했던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옛날 한국 영화들을 아주 좋아해요. 그래서 요즘 많은 영화들을 다시 보고 있는데 접속을 못봐서 어떤 영화인가 싶어 하고 찾아봤는데 늘봄님 영상이 나오길래 아주 잘 보고 가요. 조만간 시간이 날 때 한 번 보려구 생각 중입니다. 원래 영상에 댓글을 잘 안다는 편인데 영화 소개에 앞서 나온 영화 포스터 중 후아유가 있어 너무 반가워 댓글 달았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후아유라서요. 그 시절 감성이 제일 듬뿍 담겨 있는 영화여서 제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후아유를 아는 분을 한 번도 못봐서 너무 기쁜 맘에 댓글 남기고 가요 :) 영상 잘 봤구, 목소리 너무 좋으세요. 흡입력 있고 매력 있는 목소리라 영상에 집중하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봤답니다!
목소리 좋다고 말씀 주신 거 읽고 '으아아 이게 사실 제 목소리가 아니라..'라고 설명드리려 했는데 제 찐목소리로 올린 첫 영상이었네요 ㅎㅎㅎ 부끄부끄. 따뜻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헤헤. 그리고 후아유를 좋아하신다니! 너무 반가워요!! 저도 후아유 너무 좋아해서 리뷰 영상도 올렸었거든요. 그건 벼.. 변조된 목소리지만요. 특히 후아유 사운드트랙 무척 좋아했어요. 요즘도 가끔 듣는답니다!
헛,,, 최신 꺼 보다 밑에 하정우 군대 영상 떠서 봤는데 목소리가 제가 듣던 늘봄님이 목소리가 아닌 거예요 그래서 예전 영상 보면서 언제부터 목소리가 변했지라는 생각에 영상 하나하나 보다가 드디어 찾았네요 처음엔 마이크를 바꿔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변조하셨던 거였구나 이렇게 아름답고 우아하고 멋진 목소리를 변조하셨다니 ㅜㅜ 변조 안 한 게 짱짱 좋아요!! 🥰
ㅎㅎㅎ 여기까지 찾아오셨다니! 왠지 부끄럽지만, 그것보다는 호기심을 갖고 시간을 들여 찾아주신 게 고마운 마음이 더 크게 들어요. 게다가 아름다고 우아하고 멋진 목소리라니.. (기절)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녹음된 제 목소리를 듣는 게 너무 어색했는데, 뭐랄까 마우스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손이 오그라들었는데 ㅋㅋ 계속 듣다 보니까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지금은 반대로 변조한 목소리를 어색해서 못 듣겠네요 ㅎㅎㅎ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주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아요. 븐덤TV님도 모쪼록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요!
뭐라고 답변을 할지 몰랐어서 이제서야 남겨요. 저도 예전에 동영상에서 제 얼굴이나 목소리에 충격을 받은 기억이 생각나요ㅎ 지금도 어쩌면 외면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늘봄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요. 다만 음 처음엔 조금의 배신감(?) 같은 걸 느꼈던것 같아요ㅎ 내가 이 채널에 계속 온 이유는 목소리였을까 소통이였을까 의문도 들었었구요. 그래도 진실된 목소리로 나오셔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고마워요.
남겨주신 댓글을 보면서 그만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이상의 죄책감이 쌓이기 전에 그만둬서 다행이라고요. 고맙다고 말씀해주신 것도 좋지만, 처음에 배신감 같은 걸 느꼈다고 솔직하게 말해주신 것에 더더욱 감사드려요. 동그랗고 따뜻한 말을 건네는 건 쉽지만,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확신이 안 가는 말을 건네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잖아요. 솔직함에는 참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오늘도 모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오늘 처음 이 채널에 와서, 처음으로 본 동영상이 이 동영상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 목소리 변조해서 죄송하다는 얘기가 잘 공감이 안 가더라구요. 이 다음 동영상에서 97년당시의 사회를 설명해주시는 걸 보고, 연배가 저랑 비슷한 세대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목소리는 20대후반에서 30대초로 들려서, 놀라고 있습니다. 변조됐다고 하는 다른 동영상들을 봐도, 제가 좀 무뎌서 그런지, 지금 목소리하고 그렇게 차이가 안나는 거 같아요. 밑의 댓글에서 살짝 배신감을 느낀다고 하신 분이 계시던데, 저는 지금 목소리가 아주 좋아요! 말을 정말 잘하시고 문장력이 너무 좋으셔서, 부럽습니다. 공부가 많이 됩니다. 그런데, 몇몇 동영상들은 제목이 일본어고, 몇몇 댓들들은 일본어던데, 일본어도 능숙하신가봐요. 저는 일본에 20년살고 있는데, 적어도 제 일본어보다 훨씬 능통하신거 같아요.
그러네요. 이 영상을 처음 보신 거라면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싶으셨을 것 같아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칭찬을 너무 많이 받아서 어깨춤이 절로 나네요. 덩실덩실. 와, 그리고 일본에 살고 계시다니.. 이게 무슨 우연일까요. 저도 일본에 살고 있어요. 일하러 와서 올해로 딱 10년이 됐네요. 요즘에는 외출도 거의 안 하고 그냥 집에만 있어서 여기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어요. 시간 감각도, 공간 감각도 점점 이상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ㅠ
@@NeulBohm 영화 접속의 스토리를 거의 까먹고 있었는데, 레뷰해주신걸 보고, 거억을 다시 되살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인터넷 접속의 힘을 또 다시 확인합니다. 저처럼 일본에 오래 계시는 분이시군요! 이것이 바로 접속의 힘!! 일본에서 사시는데, 한국어로 방송하신다는게 저한테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는데요, 저는 한국에 대한 향수를 많이 느끼는데, 유튜브에서 한국분들의 채널을 보면서, 위로도 받고, 한국의 정보도 업데이트시키고 있습니다. 좋은 채널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콘텐츠들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또 놀란건, 접속 주제곡 lover's concerto를 저는 영화 접속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의경있으면서도, 영어가사 외워서, 말년 고참때 연예인 위문공연단 왔을때 장기자랑으로 이 노래등을 불렀었습니다. 이런 신시대의 대중적인 노래가 일본 초딩 교과서에 실려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큰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제가 기억하는 80년대의 초딩 교과서는 기껏해야 가곡이나 외국 전통민요 그런거밖에 없었던 거 같은데, 이젠 영화 주제곡이 교과서에?? 라는 사실이 큰 충격을 주네요. 게다가 lover's concerto는 한국영화에서 유행한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팝송 아닌가? 라고 이미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 교과서에 실렸다는 것이 의아하게 하네요. 일본인들에겐 이 곡이 어떤 이미지인지, 일본사람인 집사람한테 내일 물어봐야겠네요. 전도연씨 정말로 잊고 살았는데, 전도연씨 이름들으니, 무슨 역사 유물 발견한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일본 생활 20년이 되셨으면 정말 더 그러실 것 같아요. 전 일본에 올 때 그냥 외국에 한 번 살아본다는 마음으로 왔는데 어느 새 10년이.. 세상 일이라는 게 참 신기하네요 ㅎㅎ 교과서에 실린 lover's concerto라니. 게다가 피아노로 치는 걸 외워오는 숙제라니. 신기함과 놀라움의 연속이네요! 고등학교 선생님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얘기를 들어보면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과는 많이 달라서.. '와, 세상이 안 변한다 안 변한다 하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요새 교사가 학생을 체벌하는 건 정말 상상도 못하는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라면 일본에서도 꽤 유명한 곡일 텐데, 영화 OST로 소개되어서 유명해진 곡인지, 아니면 다른 경로로 알려진 곡인지 저도 궁금하네요. 잠깐 검색해보니 66년 홍백가합전에서도 불리우고 그랬대요!
97학번인데요. 오늘따라 그 때가 그립습니다. 손편지, 삐삐, 약속 기다림, 지하철 신문, 벤치에서 책 읽기...
좋아요 구독 눌러주고 갑니다. 저때 피카디리 극장에서 이 작품 개봉할때 봤었어요. 그때 대학1학년이었어요. 97학번. 감사합니다. 추억을 불러 일으켜 주셔서.
와 영화관에서 보셨군요 감흥이 새로우셨을 것 같아요 가끔 옛날 한국 영화 보는 거 재밌더라구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영화 다시봤는데 ...
재밌어요.
크흐 내 대학생활 1학년의 기쁨과 슬픔을 같이 줬던 '접속' .........피카디리 ㅠㅡㅠ 내 사랑의 시작이자 끝이었던 공간.
좋아요, 아주 좋아요
전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그 어떤 옛날 한국 영화들보다 이게 더 와닿고 너무 좋아요 ㅎㅎ ost가 한몫 더 해주고요
맞아요 넘넘 좋더라구요 이 시기 영화들을 더 찾아보고 싶어졌어요 ㅎㅎ
소개해주시는 영화들 너무 제 취향이여서 시간 될 때 마다 보려고요 ! 감사합니다
재밌게봤습니다 이 영화는 ost가 진짜 좋은거같애요! 그리구 목소리 용기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전 목소리에 익숙해져서 조금 어색하지만 더 자연스럽게 들려서 좋네요!
저 특히 전설의고향이님이랑 댓글 주고 받으면서 넘 죄송스러웠어요 ㅠㅠ 따뜻하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_
올해 이제 서른이긴한데. 이런 저런 감수성에.
나름의 가슴아픈 사랑도 하고, 그러다보니.
아직도 집에서 어릴때 듣던 LP 지금도 아직도 듣는데 여러모로의 이런감정이 많이들어요
참ㅋㅋ. 내가 너무 어리석게 사는건가
그쵸. 살아온 시간이 쌓일 수록 이런 저런 상념에 자주 젖어들게 되는 것 같아요. 거기에서 빠져나오는 게 좀 힘들 때도 있구요. 현실이 팍팍할 수록 그런 것 같기도 하고 ^^ 그래도 잠깐 그렇게 쉬어가는 건 좋은 것 같아요. 너무 가라앉지만 않는다면!
97년이면 기억이 생생한때인데 저 배우들의 서울억양은 벌써 23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는걸 와닿게 해주네요
헛.. 그러네요. 1997년 영화라고 할 때는 자연스러웠는데, 23년 전 영화라고 하니 굉장히 옛날처럼 느껴져요. 스무살일 때 열 살을 떠올려보면 너무 까마득한 옛날 같았는데, 서른살이 넘은 후 10년 전을 되돌아보면 엊그제 일처럼 느껴지는 거랑 비슷한 걸까요? 똑같은 10년인데도 어쩜 이렇게 다르게 느껴지는 건지 신기해요.
01년생… 접속 보고 그 시절 향수를 느끼고 있는 모순을 겪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와, 01년생이시구나- 반갑습니다. 저는 저 시기를 지나오기는 했지만 정말 저럴 때가 있었나 까마득하게 느껴져요. 카톡이나 각종 SNS를 통해서 따로 있지만 늘 같이 있는 느낌을 받는 요즘과 달리, 당시에는 통신을 통해 연결될 수 있다는 것만 으로도 엄청난 혁명처럼 느껴졌거든요. 요즘에는 연결이 당연해서 때로는 그 연결이 오히려 귀찮고 불편하게 느껴지지만, 당시에는 연결이 너무 귀했기 때문에 연결 그 자체가 참 귀하고 소중했던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유니텔에서 상상했던 목소리와
번개로 만나 실제 목소리를 듣는 느낌??
잘 들었어요
뭔가 꾸며내려 하면 결국엔 더 귀찮고 피곤해진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ㅎㅎ 여러 영상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옛날 한국 영화들을 아주 좋아해요. 그래서 요즘 많은 영화들을 다시 보고 있는데 접속을 못봐서 어떤 영화인가 싶어 하고 찾아봤는데 늘봄님 영상이 나오길래 아주 잘 보고 가요. 조만간 시간이 날 때 한 번 보려구 생각 중입니다. 원래 영상에 댓글을 잘 안다는 편인데 영화 소개에 앞서 나온 영화 포스터 중 후아유가 있어 너무 반가워 댓글 달았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가 후아유라서요. 그 시절 감성이 제일 듬뿍 담겨 있는 영화여서 제가 정말 좋아하거든요. 후아유를 아는 분을 한 번도 못봐서 너무 기쁜 맘에 댓글 남기고 가요 :) 영상 잘 봤구, 목소리 너무 좋으세요. 흡입력 있고 매력 있는 목소리라 영상에 집중하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봤답니다!
목소리 좋다고 말씀 주신 거 읽고 '으아아 이게 사실 제 목소리가 아니라..'라고 설명드리려 했는데 제 찐목소리로 올린 첫 영상이었네요 ㅎㅎㅎ 부끄부끄. 따뜻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헤헤. 그리고 후아유를 좋아하신다니! 너무 반가워요!! 저도 후아유 너무 좋아해서 리뷰 영상도 올렸었거든요. 그건 벼.. 변조된 목소리지만요. 특히 후아유 사운드트랙 무척 좋아했어요. 요즘도 가끔 듣는답니다!
목소리 너무 이뻐요
앗...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엔 정말 너무 어색했는데 이젠 좀 익숙해졌어요. 소중한 시간 내어 따뜻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고 계시길!
오 지금이 훨씬 편해요 목소리만 아니라 읽는 흐름도 더 자연스럽고 ... 중간에 성우교체된건가 하나하나 찾아봤어요 ㅋㅋㅋㅋ
앗 감사합니다 아직도 편집하면서 너무 어색하긴 한데 ㅎㅎ 듣기에 더 편하다고 말씀해주시니 제 마음도 덩달아 편해지네요 (훈_훈) 하다 보면 또 익숙해지겠죠 얼른 어색함이 가시길 바라며...
헛,,, 최신 꺼 보다 밑에 하정우 군대 영상 떠서 봤는데
목소리가 제가 듣던 늘봄님이 목소리가 아닌 거예요 그래서
예전 영상 보면서 언제부터 목소리가 변했지라는 생각에 영상 하나하나 보다가 드디어 찾았네요
처음엔 마이크를 바꿔서 그런 건 줄 알았는데 변조하셨던 거였구나 이렇게 아름답고 우아하고 멋진 목소리를 변조하셨다니 ㅜㅜ 변조 안 한 게 짱짱 좋아요!! 🥰
ㅎㅎㅎ 여기까지 찾아오셨다니! 왠지 부끄럽지만, 그것보다는 호기심을 갖고 시간을 들여 찾아주신 게 고마운 마음이 더 크게 들어요. 게다가 아름다고 우아하고 멋진 목소리라니.. (기절)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녹음된 제 목소리를 듣는 게 너무 어색했는데, 뭐랄까 마우스를 잡을 수 없을 정도로 손이 오그라들었는데 ㅋㅋ 계속 듣다 보니까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지금은 반대로 변조한 목소리를 어색해서 못 듣겠네요 ㅎㅎㅎ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은 아주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 같아요. 븐덤TV님도 모쪼록 기분 좋은 하루가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요즘 예전 영화를 보는걸 좋아해서, 영화 접속을 보고 있는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찾아보는데, 알기 쉽게 중간중간 영상으로 잘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잘 됬네요^.^ 영화 참 따뜻하고 감동적이여서 보는내내 매우 행복하고 따뜻했던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예전 영화 보는 걸 즐기신다니 괜히 막 반갑네요 ㅎㅎ 영화 감상하시는 데에 저의 리뷰가 도움이 되었다니 기뻐요. 혹시 재밌게 보신 예전 영화가 있으시다면 나중에라도 알려주세요 ^^
철호형 이때 레코드 팔고 있었어 .....
목소리 넘 예쁘고 차분해요
다정한 댓글 감사해요. '죄송해요 이게 사실 저예요' 라고 쭈뼛대면서 내 모습을 보여줬는데 정작 상대가 아무렇지 않다는 듯 그걸 받아줄 때.. 알 수 없는 용기를 얻게 되는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건강하고 평안한 연휴 보내고 계시길 바랄게요!
우와 목소리 정말 예뻐요
외국에 있다보니 한국 영화 찾아보기가 힘들던데 이렇게 리뷰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헤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외국에 계세요? 저도 지금 도쿄에 살고 있어요 ^.ㅠ 해가 부쩍 짧아져서 그런지 괜시리 마음이 스산해질 때가 많네요. 낯선 곳에서 몸 잘 챙기시고, 평온하고 건강한 하루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NeulBohm 네 저는 미국에서 일하고 있어요 ㅎㅎ 늘봄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ㅎㅎ
예 어느 새 새해가 되었네요 좋은 일 많이 생기는 2021년 되시길 바랍니다 ^^
뭐라고 답변을 할지 몰랐어서 이제서야 남겨요. 저도 예전에 동영상에서 제 얼굴이나 목소리에 충격을 받은 기억이 생각나요ㅎ 지금도 어쩌면 외면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늘봄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요. 다만 음 처음엔 조금의 배신감(?) 같은 걸 느꼈던것 같아요ㅎ 내가 이 채널에 계속 온 이유는 목소리였을까 소통이였을까 의문도 들었었구요. 그래도 진실된 목소리로 나오셔서 감사함을 느낍니다. 고마워요.
남겨주신 댓글을 보면서 그만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더 이상의 죄책감이 쌓이기 전에 그만둬서 다행이라고요. 고맙다고 말씀해주신 것도 좋지만, 처음에 배신감 같은 걸 느꼈다고 솔직하게 말해주신 것에 더더욱 감사드려요. 동그랗고 따뜻한 말을 건네는 건 쉽지만,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확신이 안 가는 말을 건네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잖아요. 솔직함에는 참 용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오늘도 모쪼록 평안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오늘 처음 이 채널에 와서, 처음으로 본 동영상이 이 동영상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그동안 목소리 변조해서 죄송하다는 얘기가 잘 공감이 안 가더라구요. 이 다음 동영상에서 97년당시의 사회를 설명해주시는 걸 보고, 연배가 저랑 비슷한 세대일거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목소리는 20대후반에서 30대초로 들려서, 놀라고 있습니다. 변조됐다고 하는 다른 동영상들을 봐도, 제가 좀 무뎌서 그런지, 지금 목소리하고 그렇게 차이가 안나는 거 같아요. 밑의 댓글에서 살짝 배신감을 느낀다고 하신 분이 계시던데, 저는 지금 목소리가 아주 좋아요! 말을 정말 잘하시고 문장력이 너무 좋으셔서, 부럽습니다. 공부가 많이 됩니다. 그런데, 몇몇 동영상들은 제목이 일본어고, 몇몇 댓들들은 일본어던데, 일본어도 능숙하신가봐요. 저는 일본에 20년살고 있는데, 적어도 제 일본어보다 훨씬 능통하신거 같아요.
그러네요. 이 영상을 처음 보신 거라면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싶으셨을 것 같아요 ㅎㅎ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칭찬을 너무 많이 받아서 어깨춤이 절로 나네요. 덩실덩실. 와, 그리고 일본에 살고 계시다니.. 이게 무슨 우연일까요. 저도 일본에 살고 있어요. 일하러 와서 올해로 딱 10년이 됐네요. 요즘에는 외출도 거의 안 하고 그냥 집에만 있어서 여기가 어딘지도 잘 모르겠어요. 시간 감각도, 공간 감각도 점점 이상해지고 있는 요즘입니다. ^.ㅠ
@@NeulBohm 영화 접속의 스토리를 거의 까먹고 있었는데, 레뷰해주신걸 보고, 거억을 다시 되살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인터넷 접속의 힘을 또 다시 확인합니다. 저처럼 일본에 오래 계시는 분이시군요! 이것이 바로 접속의 힘!! 일본에서 사시는데, 한국어로 방송하신다는게 저한테 조금 어색하게 느껴졌는데요, 저는 한국에 대한 향수를 많이 느끼는데, 유튜브에서 한국분들의 채널을 보면서, 위로도 받고, 한국의 정보도 업데이트시키고 있습니다. 좋은 채널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콘텐츠들 기대하겠습니다. 제가 또 놀란건, 접속 주제곡 lover's concerto를 저는 영화 접속을 통해서 알게 되었고, 의경있으면서도, 영어가사 외워서, 말년 고참때 연예인 위문공연단 왔을때 장기자랑으로 이 노래등을 불렀었습니다. 이런 신시대의 대중적인 노래가 일본 초딩 교과서에 실려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큰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제가 기억하는 80년대의 초딩 교과서는 기껏해야 가곡이나 외국 전통민요 그런거밖에 없었던 거 같은데, 이젠 영화 주제곡이 교과서에?? 라는 사실이 큰 충격을 주네요. 게다가 lover's concerto는 한국영화에서 유행한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팝송 아닌가? 라고 이미지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 교과서에 실렸다는 것이 의아하게 하네요. 일본인들에겐 이 곡이 어떤 이미지인지, 일본사람인 집사람한테 내일 물어봐야겠네요. 전도연씨 정말로 잊고 살았는데, 전도연씨 이름들으니, 무슨 역사 유물 발견한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일본 생활 20년이 되셨으면 정말 더 그러실 것 같아요. 전 일본에 올 때 그냥 외국에 한 번 살아본다는 마음으로 왔는데 어느 새 10년이.. 세상 일이라는 게 참 신기하네요 ㅎㅎ
교과서에 실린 lover's concerto라니. 게다가 피아노로 치는 걸 외워오는 숙제라니. 신기함과 놀라움의 연속이네요! 고등학교 선생님 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 얘기를 들어보면 제가 고등학교 다니던 시절과는 많이 달라서.. '와, 세상이 안 변한다 안 변한다 하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요새 교사가 학생을 체벌하는 건 정말 상상도 못하는 일이라고 하더라구요.
교과서에도 실릴 정도라면 일본에서도 꽤 유명한 곡일 텐데, 영화 OST로 소개되어서 유명해진 곡인지, 아니면 다른 경로로 알려진 곡인지 저도 궁금하네요. 잠깐 검색해보니 66년 홍백가합전에서도 불리우고 그랬대요!
@@NeulBohm 집사람한테 물어보니, 특별히 무슨 계기가 있어서 유명한건 아닌거 같다네요. 저도 위키에서 검색해봤는데, 적어도 저희 같은 젊은세대에겐 영화 접속 같은 그런 계기는 없나 봐요.
90년대 감성이 그리운 92년생이네요 ㅎ
그러시군요 ㅎㅎ 요즘엔 유튜브 덕분에 90년대 감성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추억 여행을 할 수 있는 기분이랄까요!
8:18"에서 두 주인공이 마주친거 1번 더있습니다.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도 있죠.
気に入りました❗
50대 남자
応援しま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