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에서 회피형 인간이라는 용어를 자주 쓰던데 그 내용을 듣고있다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인간의 성향을 굳이 도마에 올리어 문제 삼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그런 용어가 대두되기 전 관계에서 회피라는 용어를 쓸 경우는 자기가 잘못하여 수습을 해야할 때 즉 그게 감정적인 문제라면 대화를, 물질적인 문제라면 해결/배상을 해야함에도 문제를 마주할 용기를 내지 못해 상황을 피하거나 잠수를 타는 책임의 영역이였습니다 그런데 의무와 책임이 요구되지도 않는 입장임에도 소위 관계지향적 사람들이 '회피형 인간'이라는 용어로 - 딱히 관계에 니즈를 못느끼는 독립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문제삼아 불필요한 자기비판을 낳는 것 같아요 이상, (그 용어를 평소 싫어하던) 인팁의 마음의 소리였습니다ㅎ
전 인팁인데 연애에 있어서는 불안형이에요 평소에 친구나 사회생활 할 때는 충돌을 싫어 하고 안정형의 성향을 보이다가도 연애만 했다 하면 불안형이 되어버려요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상대와 그냥 만나고 있다면 아마 극극극 회피형이었지 않을까 싶다만,, 인팁이 안 좋아하는 상대랑 사귈 일은 잘 없을테니까요 ㅎ 내가 진짜 좋아한다 저는 바로 어린아이처럼 연애하는 거 같아요 솔직하고 재지않고 무한 표현하면서요 인팁의 사랑은 어린아이의 것 같다는 말에 엄청 공감했었는데,, 이렇게 사람마다 다르긴 한가봐요!
제가 회피 성형을 가지고 있어요.. 친구들에게도 친구들 고민거리는 잘 들어주고 저의 고민거리도 얘기는 하지만 아주 일부분만 떼어내서 얘기합니다. 그래서 친구의 어두운 ? 감정이 안 좋은 부분도 굳이 먼저 물어보거나 건들지도 않아요. 근데 문제는 연애를 할 때 이 회피 성향이 더욱 잘 보인다는 겁니다.. 2:40 이거는 진짜 맞는 말인 게 저는 남자친구와 다툼이 생겼을 때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되는 것 같으면 그냥 그만 얘기하자고 하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해요. 그러고 나서 내가 왜 그런 감정을 갖게 되었는가 깊이 생각하다가 유튜브 보면서 또 깔깔대고 웃으면서 어느새 괜찮아져 있어요 5:07 그리고 싫은 소리 하는 거 진짜 싫어해요 그러다 보니까 남자친구랑 다툼이 생겨도 난 이게 싫다 난 이런 부분에서 너무 실망스럽다 이런 얘기를 할 때도 너무 괴로워요 전 누군가에게 뭘 해달라고 요청하거나 싫은 소리하기가 너무 싫어요 ,, 제가 말한다고 해서 사람이 달라질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아서 별로 기대도 하지 않구요.. 그냥 요즘 연애하면서 쉽지가 않아서 이것저것 보다가 주저리 하게됐네요 ,, (사실 제 남자친구도 intp이에요🤫)
남자 ENFJ 회피형입니다. 통찰력이 깊은 인팁 입장에서 보신 엔프제 연인의 마음을 관통한 것 같은 영상인 것 같습니다. 또 이런 문제를 발견했으니 제 미래 반려자에게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습니다.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실수할 경우의 수를 줄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회피형으로 추정되는 남자분이 있는데요 본인은 사람 자체를 안믿고 사람한테 기대 자체를 안한대요 그래서 그냥 사람들이랑 즐겁게 잘 지내는 건 좋지만 절대 기대진 않고 속얘기도 안한다는데요 언제 한 번은 이 분과 밤 늦게까지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본인은 누구한테도 자기 어릴 적 얘기나 속 얘기를 안했는데 저한텐 하게 된다 이런 얘길 했어오 이건 그 분이 절 어떻게 생각한다는 의미인가요? 또 저에게 만원어치 베스킨라벤스를 사다주신 후에 제가 그 분께 실망한 것이 있어서 이틀동안 연락이 두절되었거든요 그러고 다시 제가 마음을 열어 연락을 취해서 다시 이어졌는데 나중에 하는 말이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네가 잠수를 타냐면서 다음부턴 비싼 아이스크림 안사준다고 얘기를 하시는 거에요 이건 무슨 의미죠? 또 본인은 저와 같이 있고 싶어하는 게 보여요 그런데 같이 있자고 얘기를 안하시고 제 의견을 먼저 물어요 나랑 ~~하고 싶어? 제가 싫다고는 안하지만 시간이 없다거나 곤란하다고 말을 하면 약간은 실망한 표정을 짓지만 자기도 상관 없다는 듯 그랭 됐어 그럼~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세요 이건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요?
회피형... 혼자 살땐 좋은데, 사회생활하고 벌어먹어야하고 자기개발도 해야하는 생활전선으로 뛰어드는 순간 너무나도 살아가기 괴로움.
한마디로 게으른 것 같기도하고 추진력도 부족해서 스스로도 답답하고 고통스러울때가 많네요.
혼자 있는게 훨씬 더 편해서 그런 것 같아요 ㅎㅎ
심리학에서 회피형 인간이라는 용어를 자주 쓰던데 그 내용을 듣고있다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인간의 성향을 굳이 도마에 올리어 문제 삼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더군요
그런 용어가 대두되기 전
관계에서 회피라는 용어를 쓸 경우는 자기가 잘못하여 수습을 해야할 때 즉 그게 감정적인 문제라면 대화를, 물질적인 문제라면 해결/배상을 해야함에도 문제를 마주할 용기를 내지 못해 상황을 피하거나 잠수를 타는 책임의 영역이였습니다
그런데 의무와 책임이 요구되지도 않는 입장임에도 소위 관계지향적 사람들이 '회피형 인간'이라는 용어로 - 딱히 관계에 니즈를 못느끼는 독립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들을 문제삼아 불필요한 자기비판을 낳는 것 같아요
이상, (그 용어를 평소 싫어하던) 인팁의 마음의 소리였습니다ㅎ
전 인팁인데 연애에 있어서는 불안형이에요
평소에 친구나 사회생활 할 때는 충돌을 싫어 하고 안정형의 성향을 보이다가도
연애만 했다 하면 불안형이 되어버려요
내가 별로 안 좋아하는 상대와 그냥 만나고 있다면 아마 극극극 회피형이었지 않을까 싶다만,,
인팁이 안 좋아하는 상대랑 사귈 일은 잘 없을테니까요 ㅎ
내가 진짜 좋아한다
저는 바로 어린아이처럼 연애하는 거 같아요
솔직하고 재지않고 무한 표현하면서요
인팁의 사랑은 어린아이의 것 같다는 말에 엄청 공감했었는데,, 이렇게 사람마다 다르긴 한가봐요!
제가 회피 성형을 가지고 있어요.. 친구들에게도 친구들 고민거리는 잘 들어주고 저의 고민거리도 얘기는 하지만 아주 일부분만 떼어내서 얘기합니다. 그래서 친구의 어두운 ? 감정이 안 좋은 부분도 굳이 먼저 물어보거나 건들지도 않아요. 근데 문제는 연애를 할 때 이 회피 성향이 더욱 잘 보인다는 겁니다..
2:40 이거는 진짜 맞는 말인 게 저는 남자친구와 다툼이 생겼을 때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되는 것 같으면 그냥 그만 얘기하자고 하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해요. 그러고 나서 내가 왜 그런 감정을 갖게 되었는가 깊이 생각하다가 유튜브 보면서 또 깔깔대고 웃으면서 어느새 괜찮아져 있어요
5:07 그리고 싫은 소리 하는 거 진짜 싫어해요 그러다 보니까 남자친구랑 다툼이 생겨도 난 이게 싫다 난 이런 부분에서 너무 실망스럽다 이런 얘기를 할 때도 너무 괴로워요 전 누군가에게 뭘 해달라고 요청하거나 싫은 소리하기가 너무 싫어요 ,, 제가 말한다고 해서 사람이 달라질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도 알아서 별로 기대도 하지 않구요..
그냥 요즘 연애하면서 쉽지가 않아서 이것저것 보다가 주저리 하게됐네요 ,, (사실 제 남자친구도 intp이에요🤫)
저같은 분이 또 있으시다니 ..! 반갑네요.
회피형 성향은 연애하기 참 쉽지 않죠.
그래도 이렇게 본인 성향에 대해 객관적으로 알아가고, 공부하다보면 이 후에는 오히려 더욱 좋은 연애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같이 노력해보아요 :)
저랑 너무 똑같아요ㅠ...... 혹시 잇프젠가요??
인팁이지만 회피하지 않고 갈등에 직면해서
해결해 나가는 편인것 같습니다 회피형 상종 안합니다 ㅠ 회피형은 인간적으로 가까이하기 싫고 용기가 없어보이고 무책임합니다 잘가..🖐
인팁관련 유튜버 찾아보고있는데 가장 공감되는 톤이네요 감사합니다
오우 감사합니다 ㅎㅎㅎ
회피형 인팁으로서 공감가고 감사한 영상이네요
고구마님 감사해요🥰
아 제 후배가 딱 이러는데. ㅋㅋㅋㄱㄲ
완벽한 상대를 찾고
짝사랑 하는 사람에게 겁나 무시하고 다른 사람과 반대되는 행동 엄청하죠 ㅜㅜ
남자 ENFJ 회피형입니다. 통찰력이 깊은 인팁 입장에서 보신 엔프제 연인의 마음을 관통한 것 같은 영상인 것 같습니다. 또 이런 문제를 발견했으니 제 미래 반려자에게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습니다.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실수할 경우의 수를 줄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회피형인데 너무 공감했어요ㅠㅠ공감받아서 눈물날 정도에요 저도 이런 제 부분을 고쳐야겠다 생각하는데 너무너무 어려운부분인것같습니다
엇 이런 댓글 너무 감동쓰..
앞으로 회피형에 대한 컨텐츠 많이 연구해볼게요
저도 이전에 회피성향 때문에 힘든 날들이 있었는데 노력하니까 참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혼자있는게 좀편하긴함
ㅎㅎㅎ 역시나 공감하실 줄 알았어여
저네요.....❤️
해피한 회피형
제 답글 좀 꼭 좀 읽어주세요ㅠ
회피형으로 추정되는 남자분이 있는데요 본인은 사람 자체를 안믿고 사람한테 기대 자체를 안한대요 그래서 그냥 사람들이랑 즐겁게 잘 지내는 건 좋지만 절대 기대진 않고 속얘기도 안한다는데요 언제 한 번은 이 분과 밤 늦게까지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본인은 누구한테도 자기 어릴 적 얘기나 속 얘기를 안했는데 저한텐 하게 된다 이런 얘길 했어오 이건 그 분이 절 어떻게 생각한다는 의미인가요? 또 저에게 만원어치 베스킨라벤스를 사다주신 후에 제가 그 분께 실망한 것이 있어서 이틀동안 연락이 두절되었거든요 그러고 다시 제가 마음을 열어 연락을 취해서 다시 이어졌는데 나중에 하는 말이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네가 잠수를 타냐면서 다음부턴 비싼 아이스크림 안사준다고 얘기를 하시는 거에요 이건 무슨 의미죠?
또 본인은 저와 같이 있고 싶어하는 게 보여요 그런데 같이 있자고 얘기를 안하시고 제 의견을 먼저 물어요 나랑 ~~하고 싶어? 제가 싫다고는 안하지만 시간이 없다거나 곤란하다고 말을 하면 약간은 실망한 표정을 짓지만 자기도 상관 없다는 듯 그랭 됐어 그럼~ 이런 식으로 말씀을 하세요 이건 무슨 의미가 있는건가요?
그 분 그냥 몽레이님 많이 좋아하는 듯
근데 회피형이라 상처받을까봐 밑밥깔고 방어기제 세우는것 같아요.
그냥 그분 맘에 들면 그 분을 편안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