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병희 선생님의 천페이지에 가까운 헤로도토스의 역사 책을 3년에 걸쳐서 읽고 나서 후속 책을 고르다 한니발에 관한 책 2권을 읽으면서 한니발에 관한 자료 시청을 좀 하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시청을 한것으로 기억하는데 다시 꺼내봅니다. 네분 다 정말 베스트 멤버셨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국력을 갈아 먹는 것도 역사의 교훈이죠. 역사의 교훈을 잊지 않았기에, 한국의 군사력은 계속 강해지고 있어요. 전세계에서 이렇게 군비 공격적으로 늘리는 나라가 없을 정도로요. 말그대로 평화를 위해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거죠. 핵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수출로 먹고 사는 입장에선 외교를 무시할 순 없으니.
한니발이 로마를 공략하지 않은 것은 단순하게 말하면 한가지,로마를 공략하기에는 한니발의 군대가 너무 작았기 때문입니다. 로마 정도 규모의 도시를 포위하고 공격하려면 한니발이 가진 전 병력을 동원해도 모자랍니다. 거기에 한니발은 빠르게 기동하며 야전에서 전투를 벌였기 때문에 크고 무거운 공성무기는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다가,로마는 큰 도시에 전쟁 준비를 이미 다 끝낸 상황인지라 식량도 충분하고 무장도 잘 되어있지요. 거기에다가! 한니발이 로마를 공략한다고 포위를 하고 공략 준비를 하게 되면 후방이 비게 됩니다. 동맹시에서 계속 군사를 보내던 상황인데,포위를 한다? 자칫하면 앞 뒤의 적 모두를 상대해야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죠. 한니발이 딱 한번,로마가 눈에 보이는 거리까지 온 적이 있는데,로마 바로 앞까지 기동을 한 것은 무력시위 측면도 있었지만, "혹시 해볼만 하지 않을까? 허점이 있지 않을까? 한번 봐보자." 라는 희망에서 온 것도 있었을 겁니다. 얼마간 로마 주위를 맴돌며 로마의 성벽을 바라보던 한니발은 결국 다시 군대를 물리고 야지로 나가죠. 한니발이 로마를 공략하지 못했던 것은 포에니 전쟁의 가장 큰 교훈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전투에서 이기는 것과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다르다." 한니발은 수없은 로마군을 상대하며 거의 매번 이겼습니다. 쓰러트린 로마군만 수십만이 넘었죠. 그러나,이런 빛나는 전공도 로마의 국력 앞에선 의미가 없었습니다. 한니발이 아무리 적을 쓰러뜨려도,로마는 손실을 메꿀 병력을 보낼 수 있었죠. 한니발이 아무리 육지에서 승승장구해도,지중해를 움켜 쥔 로마의 제해권은 역설적으로 한니발을 한 곳에 가둬두는 역할을 했습니다. 결국,한니발은 이길 승산이 없는 전쟁을 시작했고 결국 패배한 것입니다. 승산이 없는 전쟁을 시작하면,설령 한때는 희망이 있어보일지 몰라도 결국에는 질 수 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 포에니 전쟁의 교훈입니다. "해군을 길러 다시 제해권을 장악하고,카르타고 의회를 확실히 내 통제 하에 넣고 여론을 얻어,본국에서 적극적으로 나에게 지원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자."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한니발이 했어야 했던 것이 이것입니다.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이 모든 것들을 달성했어야했으나,인내심이 없었던 것인지,스스로를 과신한 것인지 그는 전쟁을 이길 준비를 하고 출정에 나선 것이 아니라,전투를 이길 준비만을 하고 출정에 나섰습니다.
포위라는건 더 많은 군대가 그보다 적은 군대를 감싸는거예요. 군대가 적은 카르타고가 어떻게 그렇게 거대한 로마시를 포위하나요. 그리고 길목만 지키는 것도 말이 쉽지 용병위주의 군대라 지휘관의 의존도가 높아 흝어지면 도망칠뿐더러 그 적은 군대를 나누는건 각개격파를 당하는 방법입니다.
칸나에 전투 승리 이후 로마 본진 털지 않은 것은 결과를 아는 입장에선 실수로 볼 수 있지만 무기 다 내준 카르타고 본진도 맨손으로 3년을 버텼는데, 로마 본진이 쉽게 함락되기도 어려웠을 것이고 로마 주변 영지에 주둔한 군단이 쳐들어오면, 포위되어 위험하기에 내린 결정이라 봅니다. 당시 본국에서 보급도 없는 상황에서 주변 영지를 흡수해서 보급도 하고, 병력도 증강하려 했는데, 그게 잘 안된 것이죠.
로마가 카르타고에게 모든 무기를 내 놓으라고 하는 것은 정말로 카르타고의 무기를 전부 압수하려는 것이 아니라 카르타고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절대로 수용할 수 없는 제안을 한 것이죠. 로마의 입장에서 무기를 내놓으라는 것은 국가를 내놓으라는 것과 똑같은 것이죠. 본인들 입장에서 절대로 수용할 수 없는 제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제안을 수용할 때 놀랐을 가능성이 높네요.
페니키아 : 낟알을 물어다준 새(!) 카르타고 : 해상무역국가 : 페니키아 후손 - 돈 버는 일에만 능함 - 항구도시만 장악 - 용병으로 군대를 운용 *카르타고 용병 : 용병의 단점 : 자신보다 강한 군대와 충돌하길 원하지 않는다 *로마 시민군 : 아무리 노예출신이라도 군공을 세우면 시민권을 주었다(!) 해상 제해권 손실이후... 고단한 육로를 가야만 했던 한니발 부대... - 한니발 전쟁 : 제2차 포에니 전쟁 - 갈리아 지방에서 약탈까지하며.. 로마에 도착 한니발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마치 십자군이 성지탈환전쟁을 위해 여러 험난한 고행길을 극복하는 것과 흡사하게 다가오네요. 그러나... 전략적 판단과 정치적 판단을 엄밀히 구분할 줄 아는 힘이 중요한데...아쉽게도... 한니발은 그 점엔 취약했던 것 같아요. 승리할 줄만 알지만 승리를 활용할 줄 모르면 뼈아픈 역사를 겪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무리 고차원적 문화를 향유해도 정치/외교적 능력에 기반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있었어요. 무방비한 평화보단... 다소 냉소적으로 보일지라도, 현실적 외교감각을 단 한시도 놓지 않는게 낫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어요. 자발적인 시민군이 아닌 타의적인 용병으로 안주하고... 냉철함에 기초한 외교력을 외면하고 문화적 능력과 상업적 능력에만 의지하면... 결국 패망에 이르고야 만다는 걸 배울 수 있었어요. 많은 배움을 얻어 기뻐요. 좋은 강의 감사해요.
인류역사에 힘에 의지하지않고 대화로 이룬평화는 없는가봅니다. 서희의 외교도 고려의 힘이 바탕이 됫고 결국 고려는 거란을 상대로 무력으로 승리한걸보면 힘이 평화이겟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순신이 거북선을 만든건 전쟁을 하려는게 아니고 평화를 지키려는 노력이엇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니발의 전술 얘기를 듣다보면, 그의 전술은 앞전에 흉노와 한무제의 싸움에서 설명하신 유목민의 기민한 전술을 연상시키네요. 어쩌면 그는 그런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로마인이야기를 읽을 때, 카르타고에 대한 설명이 별로 없어(나중에 작가가 따로 책을 내기는 했지만) 그가 궁금했었거든요. 그리고, 몸으로 싸우며 벤치마킹한 것이 3대는 가나봅니다. 역사적 고증으로 두상을 만들었다면, 한니발은 하얀사람, 스키피오는 까만 사람.
평화에 젖은 국민들이 평화를 지키기위해(?) 싸움을 거부하고 평화를 지킬 가능성마저 잃어버리는 일은 시민중심의 세계에서 너무나도 흔한 일이네요 현제도 시민중심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남한의 상황이 전쟁이 두려워 돈으로 평화를 사려고 스스로 무기를 버리는 과거 멸망한 시민국가들이랑 똑같아보입니다
![[토크멘터리 전쟁史] 24부. 카이사르의 전쟁](http://i.ytimg.com/vi/la0TIVhQPW8/mqdefault.jpg)
![[토크멘터리 전쟁史] 24부. 카이사르의 전쟁](/img/tr.png)
![[토크멘터리 전쟁史] 25부. 팍스 로마나 전쟁](http://i.ytimg.com/vi/y3Dtwhe5cR4/mqdefault.jpg)
![기원전 세계대전! 카르타고vs로마- 포에니전쟁 [지구본 연구소 시즌2 - EP14]](http://i.ytimg.com/vi/iGUdt6nCXHo/mqdefault.jpg)
![[토크멘터리 전쟁사] 19부. 펠로폰네소스 전쟁](/img/1.gif)
천병희 선생님의 천페이지에 가까운 헤로도토스의 역사 책을 3년에 걸쳐서 읽고 나서 후속 책을 고르다 한니발에 관한 책 2권을 읽으면서 한니발에 관한 자료 시청을 좀 하고 있습니다. 이미 오래전에 시청을 한것으로 기억하는데 다시 꺼내봅니다. 네분 다 정말 베스트 멤버셨습니다.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를 지킬수 없다는
임용한 박사님의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Si vis pacem para bellum!
죄빨정부는 항상 무기를 내려놓고 돈으로 구걸을 하지
이방송 유익해요
기다리다 목 빠지겠어요.공중파에도 이런 완벽한 조합의 방송은 없습니다
포에니 3차전쟁에서 돈으로 산 평화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교수님의 말만큼 오늘날 우리가 명심해야할 게 있을까요. 무섭고 반드시 피해야할 게 전쟁이지만, 필요하다면 각오해야합니다.
김대중.호남인:????????????????????
@Every man need a good blow 역사를 잊은민족 어쩌고하면서 역사책 펼쳐보지도 않은듯ㅋㅋ
@Every man need a good blow ??무단점거한것들이 무슨 적국씩이나 되노.. 그냥 탈레반같은놈들인데
하지만 전쟁이 국력을 갈아 먹는 것도 역사의 교훈이죠.
역사의 교훈을 잊지 않았기에, 한국의 군사력은 계속 강해지고 있어요. 전세계에서 이렇게 군비 공격적으로 늘리는 나라가 없을 정도로요.
말그대로 평화를 위해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거죠.
핵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수출로 먹고 사는 입장에선 외교를 무시할 순 없으니.
돈으로 산 평화니 어쩌니 하면서 매번 북한얘기 하는 ㅅㄲ들 치고 보수정권 때 천안함 개박살난건 얘길안함. 휴전선 100km안팎에 나라의 모든게 다 몰려있는 서울 공화국에서 무슨 몽둥이 들고 때리는게 간단한 줄 아나ㅉ
아주 재미있는 영상이었습니다~! 7년전에 제작된 건데 시간가는 줄 모르는 놀라운 영상이었습니다! 동서양 역사와 전쟁사에 박식하신 임용한 박사님의 치밀한 해설에 보는 내내 감격됩니다! 또 함께 진지한 흥미를 이끌어주시는 출연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MC허준님은 이거 보기 전에 게임방송 등에서 많이 뵈었는데, 새삼 내가 감탄하던 진행능력은 여기서 이미 다 보여주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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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 없었으면 다큐
이런 방송은 충분히 공중파에도 입성가능함 !! 선추천 후감상
그럼에도 불구하고 짤렸죠. 당연한 진리를 언급한것을 현정권 문씨가 불편하다는 이유로.
한니발이 로마를 공략하지 않은 것은 단순하게 말하면 한가지,로마를 공략하기에는 한니발의 군대가 너무 작았기 때문입니다. 로마 정도 규모의 도시를 포위하고 공격하려면 한니발이 가진 전 병력을 동원해도 모자랍니다. 거기에 한니발은 빠르게 기동하며 야전에서 전투를 벌였기 때문에 크고 무거운 공성무기는 거의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거기에다가,로마는 큰 도시에 전쟁 준비를 이미 다 끝낸 상황인지라 식량도 충분하고 무장도 잘 되어있지요. 거기에다가! 한니발이 로마를 공략한다고 포위를 하고 공략 준비를 하게 되면 후방이 비게 됩니다. 동맹시에서 계속 군사를 보내던 상황인데,포위를 한다? 자칫하면 앞 뒤의 적 모두를 상대해야하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죠.
한니발이 딱 한번,로마가 눈에 보이는 거리까지 온 적이 있는데,로마 바로 앞까지 기동을 한 것은 무력시위 측면도 있었지만, "혹시 해볼만 하지 않을까? 허점이 있지 않을까? 한번 봐보자." 라는 희망에서 온 것도 있었을 겁니다. 얼마간 로마 주위를 맴돌며 로마의 성벽을 바라보던 한니발은 결국 다시 군대를 물리고 야지로 나가죠.
한니발이 로마를 공략하지 못했던 것은 포에니 전쟁의 가장 큰 교훈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전투에서 이기는 것과 전쟁에서 이기는 것은 다르다." 한니발은 수없은 로마군을 상대하며 거의 매번 이겼습니다. 쓰러트린 로마군만 수십만이 넘었죠. 그러나,이런 빛나는 전공도 로마의 국력 앞에선 의미가 없었습니다. 한니발이 아무리 적을 쓰러뜨려도,로마는 손실을 메꿀 병력을 보낼 수 있었죠. 한니발이 아무리 육지에서 승승장구해도,지중해를 움켜 쥔 로마의 제해권은 역설적으로 한니발을 한 곳에 가둬두는 역할을 했습니다. 결국,한니발은 이길 승산이 없는 전쟁을 시작했고 결국 패배한 것입니다. 승산이 없는 전쟁을 시작하면,설령 한때는 희망이 있어보일지 몰라도 결국에는 질 수 밖에 없게 된다는 것이 포에니 전쟁의 교훈입니다. "해군을 길러 다시 제해권을 장악하고,카르타고 의회를 확실히 내 통제 하에 넣고 여론을 얻어,본국에서 적극적으로 나에게 지원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자."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한니발이 했어야 했던 것이 이것입니다.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이미 이 모든 것들을 달성했어야했으나,인내심이 없었던 것인지,스스로를 과신한 것인지 그는 전쟁을 이길 준비를 하고 출정에 나선 것이 아니라,전투를 이길 준비만을 하고 출정에 나섰습니다.
.. 아이러니하게도 거대한 전쟁에서 초반에 승승장구 하고 뒤에 실패로 끝난 쪽과 비슷한 사례가 있네요.
역사는 이래서 반복되는듯
그렇게 거대한 도시를 완벽히 포위 못해도 길목만 막아도 알아서 굶어죽음.
포위라는건 더 많은 군대가 그보다 적은 군대를 감싸는거예요.
군대가 적은 카르타고가 어떻게 그렇게 거대한 로마시를 포위하나요.
그리고 길목만 지키는 것도 말이 쉽지 용병위주의 군대라 지휘관의 의존도가 높아 흝어지면 도망칠뿐더러 그 적은 군대를 나누는건 각개격파를 당하는 방법입니다.
무협지보다 강력한 중독성!!! 덕분에 역사공부 많이 하고 있습니다.
토전사역순으로 정주행 몇번째인지도 잊어버렸네요...아직도 못본 전쟁사가 많은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모든출연자분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사시는 모습도 먼발치에서 바라보고있습니다.😂😂 네분이서 다시뭉치는 일이 생기면 눈물날거같아요😅😅 승승장구하시길 빕니다
정주행중... 너무 재미있습니다.
저도 아나운서님처럼 그런 생각 많이 해요, 학창시절 역사 세계사 제일로 싫어했거든요. 그냥 무조건 암기만 했어요. 이런식의 교육이 있었다면 정말 역사학자가 됬을수도 있겠어요. ^^ 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선추천 후감상
국방티비는 이거보러오는거다
다시 정주행중입니다~♥
유익하고 잼있네요.진행도 4분이 잘 맞는듯
감사합니다
국방비리 일어날바엔 차라리 이런 역사나 전쟁 을 알려주는 토크멘터리프로그램 같은 유익한방송에 예산더 쏟아붓는게 훨 현명한듯 '강한친구 머 이상한 사자같은 캐릭터 만들지 말고 이런 프로그램에 더 쏫아붓는다면 일주일에 3번이상 올라올듯요.
나 이거 완전 좋아해요.
진짜 방송 넘 재밌네ㅋㅋㅋㅋ 하루에 못해도 영상 하나는 꼭 봅니다 ~
한니발이 성문앞에 당도했다. 곧 이는 꾸준히 전해져 로마 제국 시기에 여기저기 퍼지고 현재 까지도 쓰이는 말인 에너미 엣더 게이트의 원형.
진짜 이런거보면 한니발도 한니발이지만 로마가 서양사에서 엄청나단 걸 느낌
매주 이것만 기다립니다~~
35:44 ㅋㅋㅋㅋㅋㅋㅋㅋ가끔 이세환기자님 너무 스타크래프트 좋아하시는것같아용ㅋㅋㅋㅋㅋㅋㅋㅋ스타유저로써 이해는 정말확실하게 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
공부와 재미 , , 감사합니다
잼나요...재미있네요....허준형 좋아하는데 첫회부터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국방티비에서 일 제대로 하는것도 있네....ㅋㅋㅋㅋ
여자 엠씨도 이쁘고.....하하하하
차라리 정훈교육시간에 재미없는 파워포인트나 쉰내나는 영상 틀어줄게 아니라 이런 다큐멘터리, 히스토리 채널에서 나오는 다큐를 틀어주는게 훨씬 좋을듯... 중간중간에 설명 곁들어서.
남친소개로 알게된 프로그램인데요~
정말 즐겁게 역사를 배우거 있어요~ 학창시절 봤음 젛았을껄..ㅜ
세계사 포기안했울꺼같네요ㅋㅋㅋㅋ
저도 남친이 말해줘서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끝나버리다니...
정말 재밌네요
국방tv를 기다릴줄이야 ;;; 본방보고싶다
카르타고가 전쟁을 할 수 밖에 없던 이유는 그들의 질서-나일강유역에서 풍요롭게 농작물 거두고, 다양한 공예품 페니키아인들이 팔아서 그 곡식 사가고, 자신들이 풍요롭게 살 기반이 되는 노예들을 살 수 있고-하던 경제체제가 로마로 부터 위협을 받았기 때문이겠죠.
대한민국 지도자들 배웁시다
돈으로 평화를 살수 없다
무기를 내려 놓는 순간 망한다.
이야 나는 국방TV에 이렇게 고퀄리티 영상이 있는지 이제 알았네.
칸나에 전투 승리 이후 로마 본진 털지 않은 것은 결과를 아는 입장에선 실수로 볼 수 있지만
무기 다 내준 카르타고 본진도 맨손으로 3년을 버텼는데, 로마 본진이 쉽게 함락되기도 어려웠을 것이고
로마 주변 영지에 주둔한 군단이 쳐들어오면, 포위되어 위험하기에 내린 결정이라 봅니다.
당시 본국에서 보급도 없는 상황에서 주변 영지를 흡수해서 보급도 하고, 병력도 증강하려 했는데, 그게 잘 안된 것이죠.
맞어 평화는 결국 총칼로 지켜내는거다
bak j ㄹㅇ 힘이있어야 대화가 되는거지
당연하죠.. 평화드립치는애들 막상 극한상황 닥치면 제일잔인해짐 .. 우리는 역사로 미래를배우면되고 인간입은 믿을게못됨
스위스가 왜 영구중립국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알수있죠
힘없는 정의는 무능이에요
완전 대박
와 소름돋는다. 한니발 진짜 ㅈㄴ 멋있음
잘보고 갑니다 덕분에 재밌게 알고갑니다
총과 칼을 내려놓고 얻을수 없는 평화는 없다.. 요새 자꾸 와닿는 말.
초딩때 먼나라 이웃나라 몇페이지로 읽을 때도 진짜 재밌었는데 더 전문적인 썰을 들으니 개꿀..
기자님과 박사님 목소리 너무 좋으세요.
와 이때만 해도 훨씬 젊으셨네
댓글먼저달고 영상봄. 개꿀잼 완전꿀잼 핵꿀잼
12:37 한잔하신 윤아나
왜 이런 프로가..... ㅠㅠ 사라졌는가. 망할...
제작 초반부터 돈으로 사는 평화는 없다라고 꾸준히 외쳤는데 돈으로 평화를 사고 싶어하는 집단이 집권하면서 사라졌죠
훠훠
가슴이 웅장해지는 세계관 최강자들의 대결
하 ㅠㅠ 볼때마다 정말 사학과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이미 대학을 가버려서 너무 아쉽네요..나중에 취미로 유적지 탐방하는 걸로 만족해야하나
다행이네요 사학과 안가셔서. 저도 고등학교때 역사를 좋아해서 사학과를 갔어요. 재미는 있었어요. 고등학교 때 한줄로 실려있는 내용이 100페이지짜리 논문으로 나와있는거랑, 졸업했더니 취업길이 막막해서 몇년 고생했다는것만 빼면요..
역사는 취미로만 아는게 좋은것같아요.
인문학은 교양으로 배울 때가 가장 아름다운 듯 합니다 ㅋㅋㅋ
네 3년 전 댓글이네요...사학과 안 가길 천만다행입니다.
재미잇네요
개꿀잼!!
로마인 이야기 2 : 한니발 전쟁을 보시면 박사님과 기자님이 말씀하신거를 글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그걸 최근에 읽었습니다 아주 재미있었구요,
그런데 이 영상 한편으로 또 다른면으로 깊이 알려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2019년 9월30일 정주행중
11월 22일 따라갑니다
12월
ㅈㅓㄴ 72번째 회독중
승자였던 스키피오보다 한니발이 더 유명한 이유는 포위섬멸전을 창안했기 때문입니다. 이후 로마는 한니발식 전술이 전통이 되어서 엄청난 전과를 올리죠.후세에도 한니발의 전술은 교육사례가 되죠.
초승달 전법에 창시자 육군 포위 섬멸전의 교본
당시 전투코끼리를 사용할생각은 꿈에도몰랐죠;; 코끼리데리고 알프스도넘었으니
망치와모루는 고대부터 있던 전술입니다. 예술의 경지로 끌어낸건 한니발
자연사 ㅋㅋㅋㅋㅋ
박사님 드립이 날로 찰져지네여 ㅎㅎㅎㅎ
긴박감 넘치는 음악소리부터 시작 스펙터클한 역사적 설명과 화면들 서사영화를 보는 듯하다
어떻게 몇번을 다시봐도 재밋지?
꿀잼!
드디어!!!
너무 재미지다
ㄹㅇ개꿀잼이네여 마치 한편의 드라마같음
정말 재미지네요.
칸나에 듣고왔어요 우와 다들 엄청 젊으셨구나😄😄😄😄
허준은 확실히 군대썰관련 양념을 잘쳐. 4인간 조합이 좋았음.
좋아여
우어 ㅋㅋ진짜 재밌어요ㅋ갓국방티비
띵작
한니발은 정말 최고의 명장이다... 정치랑 관련 없는 참군인!!!
일주일에 2번 안되나요 ? ㅜ.ㅜ
완전 공감. 같은 주제로 길게 해도 되니, 두 번씩 해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밀덕이여 영원하라!!
Choobacca tong 9
드디어 올라왔다 ㅋㅋㅋ
순간의 판단이나 결정이 운명을 바꾸는구.나.......?
무장해제를 해서 얻을 수 있는 평화은 없습니다
로마가 카르타고에게 모든 무기를 내 놓으라고 하는 것은 정말로 카르타고의 무기를 전부 압수하려는 것이 아니라 카르타고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절대로 수용할 수 없는 제안을 한 것이죠. 로마의 입장에서 무기를 내놓으라는 것은 국가를 내놓으라는 것과 똑같은 것이죠. 본인들 입장에서 절대로 수용할 수 없는 제안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제안을 수용할 때 놀랐을 가능성이 높네요.
"카르타고의 실수는 스스로 지킬 무기를 포기하고 내어주었다는것이다"
딱 지금 우리나라의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처지와 같은 상황이네요
오히려 북한이 핵을 포기 안하는걸 정당화 하는 논리가 되겠는데요? 우리는 무기 많지만 북한은 핵밖에 없으니.
문재앙 개새끼!!
포기한 무기가 뭐가있죠?
ㅋㅋㅋ도대체 머가 우리나라랑 같은 처지라는거지????
우리도 핵을 만들자는 이야기냐??? 한반도를 영원히 분쟁지역으로 만들라는 이야기냐? 통일도 돈이 만들지만 분단은 돈이 더 많이 들어가는거야...알겠니?지금은 좀 손해 보는거 같아도 장기적으로 보면 문통령이 하는게 맞는거야...알겠니?
페니키아 : 낟알을 물어다준 새(!)
카르타고 : 해상무역국가 : 페니키아 후손
- 돈 버는 일에만 능함
- 항구도시만 장악
- 용병으로 군대를 운용
*카르타고 용병 : 용병의 단점 : 자신보다 강한 군대와 충돌하길 원하지 않는다
*로마 시민군 : 아무리 노예출신이라도 군공을 세우면 시민권을 주었다(!)
해상 제해권 손실이후... 고단한 육로를 가야만 했던 한니발 부대...
- 한니발 전쟁 : 제2차 포에니 전쟁
- 갈리아 지방에서 약탈까지하며.. 로마에 도착
한니발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마치 십자군이 성지탈환전쟁을 위해 여러 험난한 고행길을 극복하는 것과 흡사하게 다가오네요.
그러나... 전략적 판단과 정치적 판단을 엄밀히 구분할 줄 아는 힘이 중요한데...아쉽게도...
한니발은 그 점엔 취약했던 것 같아요.
승리할 줄만 알지만 승리를 활용할 줄 모르면 뼈아픈 역사를 겪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아무리 고차원적 문화를 향유해도 정치/외교적 능력에 기반하지 않으면 사상누각이 될 수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있었어요.
무방비한 평화보단... 다소 냉소적으로 보일지라도, 현실적 외교감각을 단 한시도 놓지 않는게 낫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어요.
자발적인 시민군이 아닌 타의적인 용병으로 안주하고...
냉철함에 기초한 외교력을 외면하고 문화적 능력과 상업적 능력에만 의지하면...
결국 패망에 이르고야 만다는 걸 배울 수 있었어요.
많은 배움을 얻어 기뻐요.
좋은 강의 감사해요.
참 많은 교훈을 주는 전쟁사들 ㅇㅇ
로마는 에트루리아 왕조 아래 작은 도시국가였다가 지중해를 석권했으니 대단하죠
무기고 코너에서 로마군 편제 설명에 나오는 자료화면은 대부분 포에니전쟁 당시 편제가 아닌 군단 편제로 바뀐 후 군단병들을 재현한 자료화면들이 나오네요. 3체제 편제 자료화면이 적은 것이 사실이라서 어쩔 수 없겠지만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로마군을 묘사한 영상매체는 죄다 군단병만 보여줘서 어쩔 수 없이 설명에 군단병이 나온건가
진짜 재밋당
이것만 기다립니다헤헤헿
48:32 총과 칼을 내려놓고 이룰 수 있는 평화는 없어요.
???: 아 감동적이야 ...
48:18 동서고금 막론하고 약한 나라는 강대국의 입장에 흔들릴수밖에 없고 최악엔 나라가 아예 역사속으로 사라진다는 냉혹한 현실의 단편이죠...
2021년 7월에 1화부터 정주행중
인류역사에 힘에 의지하지않고 대화로 이룬평화는 없는가봅니다. 서희의 외교도 고려의 힘이 바탕이 됫고 결국 고려는 거란을 상대로 무력으로 승리한걸보면 힘이 평화이겟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이순신이 거북선을 만든건 전쟁을 하려는게 아니고 평화를 지키려는 노력이엇다고 생각합니다.
이 프로그램 다시 살려주세요
매주 이거 보는 재미때문에 매주가 기다려집니다 글구 박사님 염색하셨네요 ㅎㅎ
월요일이 기다려진다
그리고 한니발의 전술 얘기를 듣다보면, 그의 전술은 앞전에 흉노와 한무제의 싸움에서 설명하신 유목민의 기민한 전술을 연상시키네요. 어쩌면 그는 그런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로마인이야기를 읽을 때, 카르타고에 대한 설명이 별로 없어(나중에 작가가 따로 책을 내기는 했지만) 그가 궁금했었거든요. 그리고, 몸으로 싸우며 벤치마킹한 것이 3대는 가나봅니다. 역사적 고증으로 두상을 만들었다면, 한니발은 하얀사람, 스키피오는 까만 사람.
불과 3년 전인데 교수님 겁나 젊어보이시네...
아이고 아깝다 카르타고..
2020년 1월 1일에 보는중
최고
전국시대편 보다가 여기와보니 초창기엔 정말 간략하게 다뤘었네요
아무리아무리..들어도..안타까운 카르타고 역사 ㅜㅜ
허준짱
평화에 젖은 국민들이 평화를 지키기위해(?) 싸움을 거부하고 평화를 지킬 가능성마저 잃어버리는 일은 시민중심의 세계에서 너무나도 흔한 일이네요 현제도 시민중심의 민주주의 사회에서 남한의 상황이 전쟁이 두려워 돈으로 평화를 사려고 스스로 무기를 버리는 과거 멸망한 시민국가들이랑 똑같아보입니다
생각도 듭니다.
포에니전쟁 편은 몇번째 보는지 모르겠다 한니발이 워낙 대단해서 그런가
한계가 분명한 인물이란게 이 방송의 교훈인데 먹고 죽자 마인드인감?
너무 멋져요
진짜 멋지내요
한니발이 스키피오에게 진 가장 큰 이유는 주력인 누미디아 기병을 빼았겼기 때문이었죠~
고육지책으로 코끼리 부대를 운용했지만 별 도움이 안됐죠......
2020.8.9 다시 정주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