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타입 - 돈키호테 (Feat. 휘성)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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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4 фе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3

  • @김지환-w1g
    @김지환-w1g 8 лет назад

    로만
    오로지 한 길로만
    나는 아직 초라한 나그네
    오늘도 꿈을 꾸네
    품에 새긴 현실과
    내 운명 덕분에
    가진 것이라곤
    오직 이 고독 뿐
    절망을 지나온
    거친 언어의 폭풍
    꾸는 꿈은 불길을 뿜는
    거칠은 저 화산이다
    지금의 자화상이 아직은
    비록 타다만 불씨 같다만
    이뤄질 꿈인지도
    장담할 수 없다만
    내가 잠든 무덤가에
    마이크 하나만 던져다오
    파란 풀잎과
    바람에 몸을 떠는
    갸날픈 들 꽃 하나
    저 모두가
    나 대신 내가 부르다만
    내 노래를 이어 부르리라
    가슴에 품은 희망과 꿈은
    이 날 머금은
    이 많은 서러움 만큼이리라
    이제 세상 위에
    눈물 되어 흐르리라
    난 노래 부르리라
    날 볼 수 없는
    저 낮은 곳을
    나 혼자 살아도
    아무도 모르는 웃음을 웃으려
    아직은 아픔을 먼저 느껴
    내가 바라는 건
    정체된 이 문화가
    거센 바람을 걷으며
    앞으로 나가
    빛을 발하는 것
    내가 말하는 걸
    기억한 어린아이들이
    어서 자라는 것
    그 뿐이다 난 가리라
    내 부푼 이상의 끝으로 가리라
    가슴 속 희미한
    불꽃을 쫓으리라
    내가 뱉은 시 한 편에
    어둠이 걷히리라
    거친 한마디 파도를 일으킨다
    한 송이 불꽃이 되어
    세상 위에 핀다
    더 높이 오르리라
    잊혀질 오늘이라
    자신도 모를 이 날을 지나
    이 세상의 한 가운데
    이를 날에
    칭송 받으리
    초라한 이름 아래
    지샌 밤은 이
    들꽃 잎새에 이슬 가두니
    붉어진 내 인생에
    난 입술 맞추리
    날 볼 수 없는
    저 낮은 곳을
    나 혼자 살아도
    아무도 모르는 웃음을 웃으려
    아직은 아픔을 먼저 느껴
    까마득한 어둠과
    잡음만이 가득한
    이 땅의 참혹한 현실 속에
    작은 칼날이 되려
    먼 길을 지나왔지만
    이 밤 마치 날 위한
    마지막 슬픈 노래가 끝나듯
    바람소리 마저 날 떠나는구나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린 젊은 나날들 같아도
    차마 떨쳐 버리지 못하고
    저 바다 위의 파도 처럼
    험한 세상 위로 쓰러진 내게
    누가
    왜 굳이 그리도
    먼 길을 택했는가
    물어오는 날엔
    기억 속의 빛 바랜
    시간이 될지도 모를
    오늘을 떠올리고는
    나 대답 하리라
    이 땅 위의 답답함이
    나의 젊음을 떠밀어
    힙합이란 길 위에
    데려다 놓았다고
    이 과도기로부터 외면 받고
    손가락질 받아도
    누군가는 바보처럼
    서러워도 걸어야 할
    길이었다고
    그리 해야만 했다고
    누군가는 눈을 감은 체
    걸어야 할 길이었다고
    그리 해야만 했다고
    날 볼 수 없는
    저 낮은 곳을
    나 혼자 살아도
    아무도 모르는 웃음을 웃으려
    아직은 아픔을 먼저 느껴
    don't know why
    don't know why
    don't know why
    don't know why
    don't know why
    don't know why

  • @문원준-k9n
    @문원준-k9n 9 лет назад

    색소폰 부시는 분 황정민씨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