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은 환영합니다. 다만 제 '컨텐츠'에 대한 비판을 하려면, 일단 제 컨텐츠부터 끝까지 제대로 다 보시고 난 다음에 비판을 하시길 바랍니다. 1. 03:40에도 적어놓았듯, 저는 스크린 쿼터제 = 스크린 상한제 라고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2. 이 영상은 "스크린 상한제를 반대하는 대중들의 의견이 옳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아닙니다. "왜 대중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게 됐을까? 그 맥락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라는 걸 논의해보자는 영상이죠. 그렇기에 저는 대중들의 의견을 '인용'한 것이지', '대변'한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봐주세요. 오히려 이 영상은 '스크린 상한제는 외국 영화로부터 한국 영화를 지켜주기 위함이다' 라는 대중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3. 그럼에도 제가 생각하고 있는 한국 영화의 문제점을 열거해놓은 것은, '한국 영화가 이따구니까 스크린 상한제 안된다'가 아니라 '한국 영화가 이따구라서 대중들이 스크린 상한제에 대해 이런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영상의 타겟은 대중들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씨네필들, 영화인들, 영화 산업 종사자분들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스크린 상한제 좋습니다. 배급업과 상영업 겸업 금지 법안 당연히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철수 전 의원이 배급-상영 겸업 금지 조항 포함한 영비법 법안 발의한 게 벌써 2016년인데, 아직도 국회 계류 중입니다.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야 박양우 장관이 취임하면서 우상호 의원 발의 법안 토대로 스크린 상한제 추진하겠다고 나섰지만, 지금 댓글들 반응이 이렇습니다. 법안이 실제로 의결되는 과정까지 끌고 가려면 정책적 당위성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대중들의 보편적인 지지가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정부 기관과 국회가 움직입니다. 그런데 한국 영화/다양성 영화에 대한 반감이 지금처럼 이렇게까지 강력한 상황에서는, 스크린 상한제 또 어영부영 하다가 엎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 스크린 상한제랑 스크린 쿼터제랑 다르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그게 그거 아니냐는 반응이 먼저 튀어나오기가 일쑤거든요. 이런 위험 부담이 만연한 상황에서는 대다수 정치인들이 몸을 움츠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책적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과 별개로, 사람들이 그런 오해를 덜 할 수 있도록 만들만한 감정적 토대도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를 이 영상에서 했던 것입니다. 그래야 정책 입안자들이 안심하고 움직이거든요.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들은 이러한 방향의 논지인 것인데, 부디 이런 저의 이야기를 (1) 스크린 상한제 필요 없다 (2) 스크린 쿼터제=스크린 상한제 라는 식으로 오해를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4. 거듭 말씀드리지만 비판은 환영합니다. 하지만 또 거듭 부탁드립니다. 일단 컨텐츠부터 제대로 다 보고 컨텐츠에 대한 비판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게 무언가를 비판하기 전에 갖춰야 할 최소한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컨텐츠를 제대로 다 보신 분들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제가 더 스크린 상한제(+ 왜곡된 이 시장을 풀어낼 정치적 해법)에 찬성하고 있다는 것을 당연히 아실 겁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거 정말 공감합니다. 상업영화든 독립영화든 공통분모가 점점 늘어나서 이 영화가 그 영화 같고 그래요ㅠㅠ 한국영화들 경쟁력부터 키우는게 좋을 거 같은데.. 좋은 각본,연출의 한국영화 좀 보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ps.해외에 있는데 여기는 100프로 어벤져스 상영관인 곳들도 많네요 ㅋㅋㅋㅋㅋ
저는 단순히 시장논리로만 판단하는 사람들이 좀 아쉽습니다. 과거에도 국산영화쿼터제가 있어왔고, 그랬기에 한국영화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만일 최소한의 규제마저 없었다면 이미 우리영화시장은 자본으로 빵빵하게 채워진 할리우드나 해외시장에서 독점해버릴겁니다. 앞으로도 미래의 국내영화발전을 위해 어느정도의 규제는 인정하는 유동적인 한국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어벤져스가 아무리 인기가 많다고한들, 어벤져스 팬이 아닌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100퍼센트 어벤져스 점유라면.. 선택권이 줄어들어 오히려 불공평할 것 같네요.
영화제작쪽도 문제이긴 하지만.... 대기업프랜차이즈 극장말고 독립적인 극장들도 먹고 살 수 있게 지원해주는게 필요하다 봅니다. 흥행이나 자본같은 것으로 부터 자유롭게 운영을 해도 먹고 살 수 있게 말이죠. 요즘 그런 극장 찾기도 힘들어요. 있어도 어디 변두리 같은데 찾아가야 되는 수준이니 오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고오옴-b4v 영화관 상영관이 12관까지 있었고 그중에 10개정도가 명량을 상영했는데 이게 무슨 풀 뜯어먹는 소리인가요? 그렇게 사람들이 좋아했던 영화인데 지금 명량 스토리를 아는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물론 가오겔도 인기가 많았던건 아니였어요 하지만 명량을 국뽕영화 스크린독점식으로 처음부터 밀어붙였는데 가오겔이 나올 자리가 있었을까 그게 궁금하네요.
@@박준영-d3s7i 솔직히 스크린 쿼터제 이후로 영화들 기술력은 좋아졋는데 그런 영화들은 정작 각본을 좆같이 써가지고; 신과함께,디워,군함도 요딴거 보면 아 cg가 요쯤 되니까 각본은 좆같이 짜도 되겟구낭 ㅎㅎ 하고 만든거 보면 너무 역겨움.. 오히려 cg적고 유명배우 적은 영화들이 각본믿고 가는 느낌이라 담백하니 더 좋은거같음
이 영상의 요점은 스크린 상한제 자체의 찬반보다는, 스크린 상한제같은 제도로 지켜주기도 싫을 정도로 수준이 떨어진 한국 영화계의 현 상태를 지적하는 것 같네요. 2000년대처럼 매력 넘치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 시절이 다시 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팬미팅 즐거웠습니다 골방님ㅋㅋㅋ
법은 항상 양날의 검이라고 예전부터 영화관에서 본인계열기업 영화만 골든타임(저녁5~7시)에 틀어주고 본인계열이 아닌 영화나 무명감독의 영화는 빈자리 아침6시 밤11시 이런 시간대에 넣어주는 짓을해대서 국가에서 상영표에 간섭하는 스크린상한제같은 법을 만들자는 소리가 나왔슴. 영화관들이 뿌린씨앗 그자체, 자본주의대로 냅두자는 소리도있는데 자본주의에는 어느정도 억제성을 줘야함 이유는 법으로 어느정도 억제하지않으면 독점 담합등의 문제가 생기니까... 이게 꼭 한가지로 생각하면 안됨.
저는 굳이 한국영화에만 몰두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세계라는 범주로 넓혀 본다면, 충분히 영화관의 다양성을 살릴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굳이 다양성이라는 측면에 한국 영화를 집어 넣는 스크린 쿼터제라는 말이라면 공감하기 어렵지만요. 한국대형자본영화들은 스크린 상한제가 시행되면 위기감을 느껴 살기위해 변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스크린 쿼터제를 없애는 반면에 한국독립 영화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어떻게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방안을 고안해내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장관 분이 기본적으로 대기업 문화관련 분야에 높은 직위에 있던만큼 왠만한 분들보다 이해도가 높으니 향후 행보가 어떨지 지켜봐야겠네요.
어벤져스가 재밌는 건 논외로 하고 대다수의 스크린을 한 영화가 독차지하면서 다른 영화에 대한 선택의 기회가 제한된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아닌가요. 잘 만들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애초에 상영관 배정 단계에서 지나치게 어벤져스 위주로 몰아주니 마블 영화에 관심없거나, 혹은 어벤져스를 이미 본 뒤 다른 영화도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은 보고 싶은 작품을 적절한 시간대에 볼 기회조차 제한되어 버린다는 게 문제. 그리고 이중잣대도 문제. 신과함께, 더 거슬러 가면 명량이 상영되던 때에 스크린 독과점 문제로 한바탕 난리법석이었던 영화팬들이 정작 마블영화 상영 때는 한없이 관대해지고 문제제기할 생각조차 보이지 않음. 어벤져스가 거의 24시간 내내 상영되는 건 문제없고, 천만 넘는 국민들이 보지만 자기 생각에 재미없고 작품성 떨어지는 한국영화가 걸려있는 건 보기 싫다는 건가. 그 영화들도 그만큼의 수요가 있으니까 천만 관객을 찍은 거고, 재미있어서 좌석점유율을 보장 받고 있으니까 계속 상영되는 것. 실제로 마블 팬들은 명량 때문에 가오갤 못본다고 투덜댔지만 정작 명량이 오래 걸려있던건 스크린 독점보단 재미라는 요소로 인한 지속적으로 높은 좌석점유율 덕분이었고요. 영화를 잘 만들었든, 못 만들었든 어느 정도 납득가능한 수준의 상영관 배정이 먼저 이루어진다면 이런 논란도 많이 수그러들거라 생각합니다. 어벤져스가 기대수요가 어마어마하니 많은 상영관이 배정되는 거야 문제될 일은 아니지만 바이스나 미성년, 기타 다른 영화들에 대한 상영관도 어느 정도 보장해 준다면 관객들 입장에서도 훨씬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되는데요. 공정한 판만 제대로 깔아주면 그 다음부터는 사람들이 그렇게 외치는 시장논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재밌는 영화는 상영을 더욱 보장받고, 못 만든 영화는 사장되겠죠.
한국 영화에 대한 말씀 굉장히 공감되고 한국 영화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상업영화나 독립영화들 모두 비슷한 색채와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죄다 가출, 폭력, 피해자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것도 현실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를 매우 좋아합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1990년대에서 2000년대 한국 영화들을 좋아하죠. 당시만 해도 굉장히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던 시기였죠. 8월의 크리스마스 올드보이 박하사탕 쉬리 공동정비구역JSA 등등 말하기도 힘들 만큼 다양한 이야기와 좋은 영화들이 많던 시기였는데,,,지금의 한국영화들은 획일화된 모습들이 너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영향이 너무 많이 미치고 있어요. 그래도..저는 스크린 상한제는 생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시장경제가 형성된다고 하지만 정부의 입장에서 일방적인 독과점을 경계해야하는 것은 그 역할이니까요. 가장 최근에 이슈가 좀 있었던 칠곡가시나들 같은 영화들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상영관을 배급사가 점유하고 있고 수직계열화 되어있는 상황에서 충분히 괜찮은 영화가 나올 수 있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독립영화나 소규모 영화들은 영화를 걸 데 조차 없는 것도 현실이지요. 배급사들이 보기에 괜찮은 영화는 돈이 될 만한 영화 밖에 없는 거죠. 그러다보니 당연히 스토리는 획일화되고 다 비슷비슷하고 조금씩만 바뀐 영화들이 계속 나오는 거죠. 다양한 장르는 영화관에서 찾아보기도 힘들고 신과 함께 같은 영화들이 크게 흥행하는 것 또한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좋은 영화, 다양한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독립영화관은 광역시 쯤은 돼야 한 두 개씩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낮은 것도 그 영화의 흥행과 관심도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라 생각이 드네요. 한국 영화에 대한 좋은 분석에 갑자기 생각이 많아져 말이 길어졌네요..ㅎㅎ 늘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자 생각해보자 어떤 사람이 대박인 아이디어를 내서 물건을 파는데 인기가 너무 많아 하루에 1개 씩만 판다고 치면 그게 장사냐 우리가 좋은 영화 다같이 보겠다고 어벤져스 보는데 왜 그걸 제한해 그리고 좋은 한국 영화나 다른 영화는 영화리뷰 유튜버가 잘 발굴하고 있다고 +근데 인기 폭발인 영화 상한제 하면 영화관에 더 사람 없을텐데...
자 그럼 반대로 생각하자고요. 그럼 어떤 대기업이 연합들 해서 똥을 계속 팝니다. 소비자가 살 수 있는 것은 똥밖에 없죠... 물론 해외에서 사올수는 있지만 누가 미쳤다고 팬이 아닌 이상 내용도 모르는 랜덤박스를 비싼 거 사고싶지 않죠. 그러니 상한제를 하면 좋은 것이 하나밖에 안 나오지만 똥도 하나밖에 안 나오는 거죠
이게 스크린 독점 때문에 비슷하게 문제가 됐던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군함도죠. 무려 한국작품입니다. 지금도 군함도 네이버 평점 보면 베스트 댓글들이 1점 평점을 주고 스크린 독점으로 욕이란 욕은 다 해놨어요. 제 요점은 한국 작품도 대작은 스크린 독점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어벤져스나 군함도나 스크린 독점은 같은 독점입니다. 전혀 다른 게 없어요;; 그때는 그렇게 스크린 독점에 대해서 욕을 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은 스크린 독점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사람들의 인식 상 군함도는 독점이 불가하고, 어벤져스는 되는 건가요? 아니면 그 때는 사람들의 인식이 영화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더면, 지금은 대작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변화한 건가요?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영화는 다양하게 영화관에 걸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워낙 인터넷이 발달해서, VOD으로도 쉽게 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영화의 성패를 꼽는 건 VOD가 많이 팔렸냐가 아닌 그냥 몇 관객을 동원했냐 이거든요. 그리고 영화의 성패는 감독이 향후 투자를 받는데도 영향을 끼칩니다. 한정된 상영관을 독점하는 것은 아예 그런 작품들에게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거잖아요. 물론, 요 근래 한국영화가 너무 실망스러운 것도 맞습니다. 다만 지금 어벤져스를 떠나서, 영화관에서 최소한의 스크린 확보로 다양성이 존재해야만 우리나라 영화도 기존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여지는 생길 것 같아요. 안 그러면 흥행 공식만 따라가거든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씀이십니다. 영화가 재밌다면 당연히 입소문(SNS)을 타고 자연스레 홍보가 되어 흥행하겠지만, 다른 영화가 스크린을 독점하고 있는 사이에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가 개봉한다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겠지요. 그 예시로 2014년 '명량'에 의한 스크린독점으로 인해 묻힌 정말 잘 만들어진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가 있네요.
7:45 정말 이말을 들으면서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 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문제가 단순히 영화계뿐만이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보던 웹툰들 이나 게임들도 가면갈수록 스토리나 작품성보다는 그저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드는데에 온 정신을 집중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매력적인 캐릭터 중요하지만 작품성이나 스토리가 제대로 짜여진후에 구상해야 할 부분인데 그저 캐릭터성에 온 힘을 넣은 작품을 볼때마다 돈이나 벌려고 작품을 만드는게 아닌가 싶곤 합니다 상업 예술계에서 돈버는게 잘못이냐 하면 할말이야 없지만... 그래도 예술인데 그래도 프로 감독 프로 작가 들인데 돈이나 벌려고 작품을 만들면 그 업계에 발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다쓰고나니까 두서없어 보이는데 영상보다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랑 딱 맞는 말을 해주시니까 평소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백수골방님 파이팅!
저는 학업, 휴식, 교대근무, 휴식, 고시공부, 휴식, 사무직, 휴식, 사무직 과정을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2년 단위로 번갈아보고 있는데 휴식일때와 그렇지 않을 때 영화 취향이 확실히 달라져요.. 오늘 영상에서 정말 많은거 알아 갑니다. 저도 어벤저스 재미있으면서도 전혀 사소하지 않은 중요한 메세지를 아주 강단있고 분명하게 담은점에서 너무 감동 받았어요.
저는 영화자체의 다양성의 취지에서 스크린을 둬야하는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잘만들어진 영화라는 전제조건이 맞아야죠... 솔직히 기술적으로 헐리우드와 비교했을때 자본적인 한계내에서는 좋은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기획이 좋고 내용이 좋은 영화에 기술이 따라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극한직업이 왜 흥했나요? 기술이 엄청난가요? 베테랑은요? 어떻고요... 결국 내용이 좋은 영화면 관객은 오케이에요... 그걸 그냥 다 묶어서 한국영화 스크린확보해야한다는 건... 국민의 자유권을 해친다고 생각해요...
작년에 을 4DX로 보다가 느꼈는데 진짜 이 가격에 보기 미안할 정도였음 거기 캐릭터 지적재산권만 해도 ㄹㅇ 천문학적이라 절대 영화화될 수 없는 문학이었는데 그걸 스티븐 스필버그 네임밸류 하나로 한 방에 해결했으니까 근데 그거랑 똑같은 가격에 예고편만 봐도 결말까지 2초만에 싹 다 예상이 되는 양산형 헬조선 영화(지금 딱 이 수준의 영화가 UBD랑 걸캅스)가 같은 영화관에서 동시간대에 틀어져 있는 거 보고 아직 우리나라 영화는 ㄹㅇ 한참 멀었구나 하고 딱 느꼈음 예전부터 스크린 쿼터제 지지하고 스크린 상한제 지지하는 사람들 체육관에 다 모아놓고 성냥팔이소녀의 재림, 단세포소녀, 클레멘타인, 리얼, UBD, 걸캅스 연속으로 보게 만들어야 함
'내가 진짜로 보고싶은 영화볼기회를 뺏긴다'는 말은 틀린 경우가 더 많은게.. 어벤져스는 진짜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수 있지만 보통 경우에는 그냥 많이 상영하고 관수 많고 흥행인것같으니까 보러가는거죠. 여기서 배급사의 권력이 개입되는거고. 정말 보고싶어서 가는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대부분 그냥 인기있으니까 고르는거지. 이렇게 영화가 매번 대형배급사 위주로 제한된다면 다양성은 점점더 떨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에 많이 공감하면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제 생각에 영화관을 가는 이유중에 큰 스크린과 좋은 음향 퀄리티가 크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그래서 독립영화나 많은 한국 영화들은 집에서 다양한 경로로 봐도 그 경험에 차이가 없는데, 사실 어벤져스같은 경우는 그 경험의 질이 달라지다보니 이런 현상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정말 여러운 문제 같습니다ㅠ
이건 파는 입장(영화관)도 생각해줘야 하는게 상한제로 억지로 안팔리는 영화를 상영해야되고 그러면 당연히 영화는 틀어지는데 관객은 없을텐데... 물론 괜찮은데 인기가 없는 경우일 수 있으나 그런 영화들은 지금도 알아서 잘 틀어주는 분위기인데 복동이같은거 계속 틀어주면 이것도 장사인데... 어떻게 보면 관객 극장 둘다 생각안하고 내놓은 법안으로 보여지긴한다...(물론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겠지만)
뿐만 아니라... 대전에는 더 페이버릿같은 영화 상영관을 말도안되게 열어놔요. 그 많은 상영관중 딱 1곳에서 아침 조조8시 이렇게만 놓고 ... 그때 당시 인기있던 영화만 상영관 독점하고. 속상했습니다 서부의 연인 오페라도 메가박스 정말 오래기다렸는데 막상 대전 메가박스에는 이상한 일본 애니만 올라와있고ㅠㅠ
엔드게임의 거의 독점급은 수요가 더 많으니 아직 문제가 되진 않지만 수치만 놓고 보면 확실히 좀 많다 생각하지만 만약 에피소드6까지의 스타워즈같이 아직도 모두가 최고로 꼽난 그런급의 영화가 같은날 같이 걸렸다면 둘이 50:50 으로 나눴겠지. 자유경쟁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최소 자리 없는데로 아쉽지만 대체될수 있는 수준의 하위호환정도는 가져와야..저걸 법으로 막으면 결국 페미 할당제랑 다를게 뭐야.. 반대로 상한을 걸어야 하는건 한국 영화지. 명량같이.ㅋ
생각해보니까 예고편도 옛날엔 캐릭터 성깔이 아니라 배우 이름이 나왔는데 요즘 예고편은 뭐...'정의로운 경찰 민준'이런 식으로 애니메이션 예고편같음...확실히 이거 들으면서 요즘 영화 예고판만 봐도 내용이 아니라 '캐릭터만 신경썻으니까 이것만 봐달라'이런거 같음...진짜 천 만 넘은 영화 예고편보면 캐릭터 성격은 안나옴 앤겜 예고편이 '까칠하지만 츤데레~스타크'이렇게 나왔으면 좋망했다...
어떻게 컨셉으로만 보면 차라리 조작된 도시나, 리얼이 신박하긴 했음, 이야기를 못 풀어내서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은사제들 같이 이야기에 집중한 영화들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는거 보면 확실히 영화는 이야기가 메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런거 보면 옛날 퇴마록 같은 소설들을 원작자랑 극본가랑 같이 일해서 시리즈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함.
여러가지 영화가 걸리는건 좋은 취지. 그런데 현실은, 사람들은 그 영화를 찾지 않을거고, 텅텅 비어버린 극장이 되어버리는게 다반수 일테고 그러면 영화관에서도 적자이고 사람들도 바글 바글 하지 않고 한산하게 되겠지 그러면 같은 건물에 장사하는 사람들도 유동인구에 영향을 받으니, 매출에도 영향을 받을테고, 이런상황에서 땅값을 떨어질 수도 오를 수도 있겠으나, 떨어지는 상황이 많들어질테고, 여기서 건물주인들은 월세는 내려가지 않을테고(물가상승에의한) 그럼 그럼 결국 감당이 안돼는 자영업자들은 떠나게 ??
말씀하신 것처럼 '극장 상영'의 의미가 예전에 비해 퇴색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극장 상영작'은 상업적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극장 상영작이 영화시장에서 헤게모니를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성 영화에 대한 의견은 정말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우리나라 독립영화들은 그 주제와 메시지들을 전달하는 방식이 너무 무거워요. 즉 작품을 못 만들어서 일반 관객들이 안보는게 아니라 부담스럽고 불친절해서 꺼리게 된다는 겁니다. 감독들과 작가들이 명심해야 할꺼 같아요.
요새들어 어떤 분야던 간에 창작자들이 향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영상에서 말하시는 상황이 여러 분야에서 다 적용 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웹툰을 굉장히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분명 몇년 전까지만 해도 느끼던 그 애정이 요즘 웹툰시장을 보면 정떨어진다고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지쳐가니까 좀더 보기 편하고 빠르게 이해하고 즐거움을 느낄수있는 장르가 인기가 많아요. 단순히 그것보다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연령대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지만요. 아무튼간에 국내에 모든 창작물들이 좀더 성숙해지는 방향으로 갔으면 싶습니다
항상 스크린 독점은 수요보다 업체에서 공급과잉시켜서 영화선택에 대한 선택권을 없앴던 거고 명량같은 영화, 이번 어벤저스는 수요와 공급이 맞아떨어진 당연스러운 현상임. 저 소리의 근본은 자기 주머니에 돈 집어 넣을거 더 챙겨넣겠다는 거지. 경쟁에서 밀리고 도태된다면 사장되는게 당연한거지.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에서 어느정도 시장의 무자비한 “보이지 않는 손”으로 부터 다양성 영화를 보호 할 수 있지만, 직접적인 보호(스크린 상한제 등)를 하기 전에 영화 산업의 구조와 법적인 제제 등을 수정하는 것과 같은 조금 더 세심하고 깊이있는 고민이 함께 수반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영화를 지켜야 된디고 하면서 독립영화관은 배제되고 사라져가는데 다양성을 위해 스크린 상한제?ㅋㅋㅋ 작년 광역시이자 영화의 도시인 부산에서 하나뿐이던 독립영화관이 문 닫았어요 예술의 전당에서도 독립영화 상영표를 보면 요즘 국내영화는 백수골방님이 얘기하신대료 수준이 떨어져서 걸지도 못해요 진짜!!! 한국영화의 다양성이 확보된다면 찾아서도 보러갑니다 자본탓 개나 줘요
한국 영화는 개봉하지도 않았는데 마구잡이로 영화관의 대부분을 잡아먹어서 보고 싶은 영화를 못 보는 거고 마블 같은 영화는 팬층이 쌓이다 보니까 영화관의 대부분을 차지한 거 같아 보여요 진짜 엔드게임 개봉 첫날 엔드게임 보러갔더니 정말 생일 1관만 하나 상영하고 다 엔드게임이어서 놀랐어요 근데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잖아요
캐릭터 영화의 대표적인 경우가 마동석배우님이 나오시는 영화죠. 마동석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터프하고 피지컬좋고 무섭지만 귀여운 부분도 있음)를 조합해서 만든 성분의 배합비만 다른 캐릭터들이 직업은 달라도 플롯상 역활은 같아서 뭔가 본듯한 느낌의 영화들. 물론 전 마동석 배우님 좋아합니다. 반대로 스토리 라인이 좀 탄탄한 영화는 신과함께가 있겠네요. 원작 웹툰을 나름의 어레인지 해서 물론 예상가능한 스토리, 예상가능한 위치의 신파, 예상가능한 캐릭터들이지만 그래도 세계관을 잘짜두어서 보여주면서 저승을 같이 탐험하는 느낌이 들죠. 인디아나 존스와 스타워즈의 차이같은거죠.
개성없고 재미없다고 느꺼져서 한국영화를 아예 거르고 외국영화만 보는데 한국 독립 영화의 문제점이 이런건지 몰랐네요ㅠ 보면 한국사람들은 항상 틀에 갇혀있있는것 같아요...회색의 칙칙한 아파트 감옥에서 살고 하늘은 잘 보이지도 않는 환경에서 수십년 자라고 초중고 교육만 봐도 굉장히 소극적, 수동적, 틀에 갇힌것. 살면서 주변환경이 정말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런 대한민국이면 창의적이고 다양한 색이 나올확률은 정말 희박한것 같아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안타까움
비판은 환영합니다. 다만 제 '컨텐츠'에 대한 비판을 하려면, 일단 제 컨텐츠부터 끝까지 제대로 다 보시고 난 다음에 비판을 하시길 바랍니다.
1. 03:40에도 적어놓았듯, 저는 스크린 쿼터제 = 스크린 상한제 라고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2. 이 영상은 "스크린 상한제를 반대하는 대중들의 의견이 옳다"고 주장하는 영상이 아닙니다. "왜 대중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게 됐을까? 그 맥락을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라는 걸 논의해보자는 영상이죠. 그렇기에 저는 대중들의 의견을 '인용'한 것이지', '대변'한 것이 아닙니다.
제대로 봐주세요. 오히려 이 영상은 '스크린 상한제는 외국 영화로부터 한국 영화를 지켜주기 위함이다' 라는 대중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3. 그럼에도 제가 생각하고 있는 한국 영화의 문제점을 열거해놓은 것은, '한국 영화가 이따구니까 스크린 상한제 안된다'가 아니라 '한국 영화가 이따구라서 대중들이 스크린 상한제에 대해 이런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것을 설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영상의 타겟은 대중들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씨네필들, 영화인들, 영화 산업 종사자분들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스크린 상한제 좋습니다. 배급업과 상영업 겸업 금지 법안 당연히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안철수 전 의원이 배급-상영 겸업 금지 조항 포함한 영비법 법안 발의한 게 벌써 2016년인데, 아직도 국회 계류 중입니다.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제야 박양우 장관이 취임하면서 우상호 의원 발의 법안 토대로 스크린 상한제 추진하겠다고 나섰지만, 지금 댓글들 반응이 이렇습니다.
법안이 실제로 의결되는 과정까지 끌고 가려면 정책적 당위성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대중들의 보편적인 지지가 뒷받침되어야 비로소 정부 기관과 국회가 움직입니다. 그런데 한국 영화/다양성 영화에 대한 반감이 지금처럼 이렇게까지 강력한 상황에서는, 스크린 상한제 또 어영부영 하다가 엎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 스크린 상한제랑 스크린 쿼터제랑 다르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그게 그거 아니냐는 반응이 먼저 튀어나오기가 일쑤거든요. 이런 위험 부담이 만연한 상황에서는 대다수 정치인들이 몸을 움츠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정책적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과 별개로, 사람들이 그런 오해를 덜 할 수 있도록 만들만한 감정적 토대도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를 이 영상에서 했던 것입니다. 그래야 정책 입안자들이 안심하고 움직이거든요. 영상에서 말씀드린 것들은 이러한 방향의 논지인 것인데, 부디 이런 저의 이야기를 (1) 스크린 상한제 필요 없다 (2) 스크린 쿼터제=스크린 상한제 라는 식으로 오해를 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4. 거듭 말씀드리지만 비판은 환영합니다. 하지만 또 거듭 부탁드립니다. 일단 컨텐츠부터 제대로 다 보고 컨텐츠에 대한 비판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그게 무언가를 비판하기 전에 갖춰야 할 최소한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컨텐츠를 제대로 다 보신 분들이라면, 그 누구보다도 제가 더 스크린 상한제(+ 왜곡된 이 시장을 풀어낼 정치적 해법)에 찬성하고 있다는 것을 당연히 아실 겁니다.
영상에서 말씀하신거 정말 공감합니다. 상업영화든 독립영화든 공통분모가 점점 늘어나서 이 영화가 그 영화 같고 그래요ㅠㅠ
한국영화들 경쟁력부터 키우는게 좋을 거 같은데..
좋은 각본,연출의 한국영화 좀 보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ps.해외에 있는데 여기는 100프로 어벤져스 상영관인 곳들도 많네요 ㅋㅋㅋㅋㅋ
한국이니까 100프로 안채워주는거에요ㅋㅋㅋㅋㅋ
한국사람들 한달에 영화를 몇편보는데 한달 내내 어벤져스만 볼순 없잖아요 ㅋㅋㅋㅋ
옛날 단관극장이라고 아실런지 모르겠는데, 저 어릴때만 해도 상영관 3-4개 극장도 있는데 그런데였으면 하루내내 어벤져스만 틀었을것 같네요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괘씸한데, 엄마따라 극장갔다가 볼영화 없어서 용가리 봤네요 ㅋㅋㅋ)
저는 단순히 시장논리로만 판단하는 사람들이 좀 아쉽습니다. 과거에도 국산영화쿼터제가 있어왔고, 그랬기에 한국영화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만일 최소한의 규제마저 없었다면 이미 우리영화시장은 자본으로 빵빵하게 채워진 할리우드나 해외시장에서 독점해버릴겁니다. 앞으로도 미래의 국내영화발전을 위해 어느정도의 규제는 인정하는 유동적인 한국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어벤져스가 아무리 인기가 많다고한들, 어벤져스 팬이 아닌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100퍼센트 어벤져스 점유라면.. 선택권이 줄어들어 오히려 불공평할 것 같네요.
걸캅스같은 영화 만드는감독들 기회를 안줘야 다른영화들이 살듯
마동석 사골국 이제 슬슬 약빨떨어지니까
페미니스트들도 불편하게 생각할정도로 노골적으로 페미코인 타는 영화도 만드는 요즘 한국영화판에
극장가서 한국영화 볼 바에야 그돈으로 어벤져스나 넷플릭스 볼 듯 ㅋㅋㅋ
@@neaumkkot7938 아무리 그래도 엄복동을 위해 어벤져스의 스크린을 나눠줄 의향은 없습니다. 제대로 된 영화나 가져오고 그런 말 해라 한국 영화. 작년에 본 한국 영화중에 영화다웠던건 암수살인밖에 없었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대형마트 규제해도 쉬는날 피해서 갑니다.
상한제한다고 다른영화를 본다?
택도없죠
재밌어야보는거죠
영화가 다양하게 들어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좋은 영화나 만들어주세요 맨날 나와서 뜬금없이 우는 영화 말고
ㄹㅇ 엄복동 걸복동 같은거 걸어놓고 봐라니...
그나마 외국영화는 ㅈ망영화는 수입안하는데
재미없는 영화는 당연히 인기없어서 안찾기 마련인데 하.. 한국은 하지말라는거만하네요
ㄹㅇ...
@@diggingman 이거 완전 공감합니다. 신과함께 억지신파극이 1000만중반대라는건 아직도 국민들 문화적수준이 10년전에 머물러 있는것 같습니다.
상업영화가 돈벌기위한 기본이 영화를 잘만드는거고 외국보면 진짜 시나리오 부터 머리쥐어짜내서 잘만들어내는 영화도 많은데
요즘 우리나라는 상업영화하면 대충 뻔하게 아침드라마보는거 처럼 만드는거 같음 아니면 영화 스토리에 구멍이 뻥뻥 뚤려있거나
쓰레기 한국영화 90분짜리 볼래? 어벤져스 앤드게임 3시간짜리 볼래? 딱봐도 정답 나온다
ㅇㅈ
ㅇㅈ. 영화를 잘 만들어야 스크린에 갈든 말든 하지 븅신들아.......안그래도 지금 걸캅스 나와서 한국영화 또 퇴보하게 생겼는데, 그래도 봉준호감독의 기생충이 개봉한걸 다행으로 알아라.
엄복동 볼래? 어벤져스 볼래?ㅎ
돈 받고 엄복동보기vs돈내고 어벤져스보기
@@이광수-b8x 10만원줘도 엄복동 안보고 2만3천원주고 용산 아맥가서 어벤저스 볼거
극한직업의 성공 요인은 딱 그겁니다.
현실도 피곤한데 영화보면서 까지 인상 팍 쓰면서 골머리 쓰는게 이제는 싫은겁니다. 젊은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어줍잖은 신파가 없는것도 한몫 했구요.
극한직업 솔직히 빅꿀잼은 아니라도 나름대로 볼만했음 뻔한스토리긴 했지만 한동안은 지금까지 이런 ㅇㅇ은 없었다 드립도 유행하고 수원왕갈비통닭도 유행했는데 이제와서 분석질? 그냥 국산영화가 싫다고 말해라
예술성이 없는 한국영화를 극장까지 가서 볼 필요가 없는데 굳이 넣어도 잘 안볼텐데요..
영화제작쪽도 문제이긴 하지만.... 대기업프랜차이즈 극장말고 독립적인 극장들도 먹고 살 수 있게 지원해주는게 필요하다 봅니다. 흥행이나 자본같은 것으로 부터 자유롭게 운영을 해도 먹고 살 수 있게 말이죠. 요즘 그런 극장 찾기도 힘들어요. 있어도 어디 변두리 같은데 찾아가야 되는 수준이니 오라는 건지 말라는 건지...
영화를 보는 첫번째 목적은 재미인데, 한국영화는 재미보다는 가르치려 드는 영화가 많아서 피곤함.
같이 순수하게 재미만 추구한 영화가 성공했던건, 이런 꼰대같은 한국영화들에 대한 관객의 반발심리도 어느 정도 있다고 봄.
다들 배울만큼 배운시대에 누굴 가르치려 드는 게 짜증나는 일이죠 ㅎㅎ
그런데 그 가르치려 드는 것조차도 존나 어색하고 억지스러운 게 문제...
맨날 정치,범죄,역사(일제강점기같은거)
이거밖에 없는듯...
이젠 질러......
그런 것도 잘 만들면 좋은데 문제는 주제도 똑같고 내용도 똑같아서 문제죠
@@TTangkongsaurus 그쵸
심지어 잘 만들지도 못함 ㅋㅋㅋ
@@고오옴-b4v 그냥 판타지를 좋아하는걸로 따당
@@rlaaudwns279 그렇지 이게팩트지 ㅋㅋ 영화트렌드때문에 뜨는것도있지만 이분이말한것처럼 잘만든영화는 당연히뜨는거야
딴건 모르겠는데, 명량 한번 먼저 얘기해볼까?!?!?!?
한국 영화야 말로 스크린 독점의 중심인데
그당시 명량 스크린수 보면 취향얘긴 못할껄요... 추석인가 설이었나 연휴특수에 새벽부터 심야까지 쥐좆만한 스크린 한두개 빼고 죄다 명량걸어버리니 천만 못찍을수가 있나요 ㅋㅋㅋ 명량이 독점탑이고 해운대 국제시장 신과함께 거기에 감독판을 돈을 더 주고 스크린에 걸어버리는 미친짓까지 ㅋㅋㅋ 영화판에 있는 양반들도 제정신이 아니라는거죠. 스크린쿼터제? 의도야 좋을지 몰라도 한국영화 수장시킨 좆같은 제도임을 다시한번 기억합니다. 부결됐나 아닌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지금 꼬라지보면 한국영화는 스스로 무덤파고 들어가놓고 관객탓을함 병신새끼들이
@@박준영-d3s7i 씨ㅂㅏㄹ 명량 공감 ㅋㅋㅋ
이쯤 되면 스크린 독점이 아니라 점령 ㅋㅋ
@@박준영-d3s7i 해운대는 아직도 기억하는게 동시대에 같이 상영했던 가 솔까 1,000만 넘었어야 하는데 쓰나미 신파 영화가 1,000만 넘어서 어이가 없었음 둘 다 보고 생각난 거는 '아니 왜 가 1,000만이지?'라는 생각뿐
@@고오옴-b4v 영화관 상영관이 12관까지 있었고 그중에 10개정도가 명량을 상영했는데 이게 무슨 풀 뜯어먹는 소리인가요?
그렇게 사람들이 좋아했던 영화인데 지금 명량 스토리를 아는사람은 얼마나 될까요.. 물론 가오겔도 인기가 많았던건 아니였어요 하지만 명량을 국뽕영화 스크린독점식으로 처음부터 밀어붙였는데 가오겔이 나올 자리가 있었을까 그게 궁금하네요.
@@박준영-d3s7i 솔직히 스크린 쿼터제 이후로 영화들 기술력은 좋아졋는데
그런 영화들은 정작 각본을 좆같이 써가지고;
신과함께,디워,군함도 요딴거 보면
아 cg가 요쯤 되니까 각본은 좆같이 짜도 되겟구낭 ㅎㅎ 하고 만든거 보면 너무 역겨움..
오히려 cg적고 유명배우 적은 영화들이 각본믿고 가는 느낌이라 담백하니 더 좋은거같음
영화를 잘 만들면 되지 쓰레기영화 만들어 놓고 그영화 묻히게 하기 싫으니깐 저런걸 규제하는구나. 진짜 미쳤다...
영화계가 정치적으로 한쪽으로만 심각하게 치우쳐져있어서; 유튜브에 태극기휘날리며나 인천상륙작전 영화도 한국에서만 영상을 못보게 막아놨네요 vpn쓰면 보이고 ㅎㅎ;
그냥 보여주기식? 인 것 같아요
이게 정답
@@user-bh8eq5wd3f 그건 해외 회사가 잠깐 사간거라서 그런거임
ㅇㅈ. 그래도 다음달엔 기생충 개봉하니 뭐라 안한다.
지켜주긴멀지켜줘ㅋㅋ 한국영화들도 헐리웃다양성영화 다잡아먹어서 내가 그렇게기대한 더페이버릿도못봤는데ㅋㅋ
엄복동 같은 작품만 계속 나올 한국 영화가 과연 볼 가치가 있을지 이젠 혼란이 옵니다.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도 충분히 좋은 작품 나올 수 있을텐데.......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고 있다고 확신 합니다.
@@황준원-g9i 동의합니다. 기회조차도 주지 않으면 안되죠. 정말 한국에도 좋은 작품이 많이 소개되길 바래봅니다. ㅠㅠ
예약해놓은 표까지 강제로 취소하고 상영관 밀어버리는건 문제있음. 해결법이 스크린상한제인게 별로인거지.
이 영상의 요점은 스크린 상한제 자체의 찬반보다는, 스크린 상한제같은 제도로 지켜주기도 싫을 정도로 수준이 떨어진 한국 영화계의 현 상태를 지적하는 것 같네요. 2000년대처럼 매력 넘치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는 시절이 다시 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팬미팅 즐거웠습니다 골방님ㅋㅋㅋ
마블영화가 이정도까지 올수있었던게 하루아침에 만든 결과물이 아니잖아요 10년도전부터 계획하고 준비해서 이정도로 성공 할수 있던건데 한국영화 뭐 만들기 힘드셨겠죠 하지만 예고편만봐도 뻔한스토리 흥미가생기지않는 장르 뻔한배우들 지겹습니다 어쨌든 어벤져스가 상영관80프로를 차지 할수 있도록 노력한거부터 본받으시길
이건희 공감. OO필름 같은 클리셰 덩어리 제작사는 심지어 SNS에 '시나리오 예상', '영화 한 편 다봤네' 이런 밈이 생길정도인데... 한국영화사는 각성해야함
한국영화가 다 비슷비슷 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었군요
법은 항상 양날의 검이라고 예전부터 영화관에서 본인계열기업 영화만 골든타임(저녁5~7시)에 틀어주고 본인계열이 아닌 영화나 무명감독의 영화는 빈자리 아침6시 밤11시 이런 시간대에 넣어주는 짓을해대서 국가에서 상영표에 간섭하는 스크린상한제같은 법을 만들자는 소리가 나왔슴. 영화관들이 뿌린씨앗 그자체, 자본주의대로 냅두자는 소리도있는데 자본주의에는 어느정도 억제성을 줘야함 이유는 법으로 어느정도 억제하지않으면 독점 담합등의 문제가 생기니까... 이게 꼭 한가지로 생각하면 안됨.
ㄹㅇ 요즘 나오는 한국영화중에 돈주고 보고싶다는 생각드는게 단1도 없는데 어쩌란거지 ㅋ
스크린 상한제말고 배급, 제작, 겸임 못하게 하는게 낫지않나 지들이 만드는거 지들이 상영하니깐 대충 만들어도 어쨌든 상영되니깐 경쟁력을 잃어버리고 그게 계속 반복되는 악순환이 되니 엄복동, 걸복동같은 허접한 한국 영화만 나오지...
걸캅스 아직 개봉안하지 않았어요?
저는 굳이 한국영화에만 몰두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세계라는 범주로 넓혀 본다면, 충분히 영화관의 다양성을 살릴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들어요.
굳이 다양성이라는 측면에 한국 영화를 집어 넣는 스크린 쿼터제라는 말이라면 공감하기 어렵지만요.
한국대형자본영화들은 스크린 상한제가 시행되면 위기감을 느껴 살기위해 변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스크린 쿼터제를 없애는 반면에 한국독립 영화 생태계를 적극적으로 어떻게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방안을 고안해내는게 낫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듭니다.
장관 분이 기본적으로 대기업 문화관련 분야에 높은 직위에 있던만큼 왠만한 분들보다 이해도가 높으니 향후 행보가 어떨지 지켜봐야겠네요.
이래서 한국영화 끊은지 몇년됐는데 잘됐네..이제 저세상 갈때까지 볼일없겠다.이제 제한걸어도 대기타면서 외국영화 본다..
어벤져스가 재밌는 건 논외로 하고 대다수의 스크린을 한 영화가 독차지하면서 다른 영화에 대한 선택의 기회가 제한된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 아닌가요. 잘 만들면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애초에 상영관 배정 단계에서 지나치게 어벤져스 위주로 몰아주니 마블 영화에 관심없거나, 혹은 어벤져스를 이미 본 뒤 다른 영화도 보고 싶어하는 관객들은 보고 싶은 작품을 적절한 시간대에 볼 기회조차 제한되어 버린다는 게 문제.
그리고 이중잣대도 문제.
신과함께, 더 거슬러 가면 명량이 상영되던 때에 스크린 독과점 문제로 한바탕 난리법석이었던 영화팬들이 정작 마블영화 상영 때는 한없이 관대해지고 문제제기할 생각조차 보이지 않음.
어벤져스가 거의 24시간 내내 상영되는 건 문제없고, 천만 넘는 국민들이 보지만 자기 생각에 재미없고 작품성 떨어지는 한국영화가 걸려있는 건 보기 싫다는 건가. 그 영화들도 그만큼의 수요가 있으니까 천만 관객을 찍은 거고, 재미있어서 좌석점유율을 보장 받고 있으니까 계속 상영되는 것. 실제로 마블 팬들은 명량 때문에 가오갤 못본다고 투덜댔지만 정작 명량이 오래 걸려있던건 스크린 독점보단 재미라는 요소로 인한 지속적으로 높은 좌석점유율 덕분이었고요.
영화를 잘 만들었든, 못 만들었든
어느 정도 납득가능한 수준의 상영관 배정이 먼저 이루어진다면 이런 논란도 많이 수그러들거라 생각합니다.
어벤져스가 기대수요가 어마어마하니 많은 상영관이 배정되는 거야 문제될 일은 아니지만 바이스나 미성년, 기타 다른 영화들에 대한 상영관도 어느 정도 보장해 준다면 관객들 입장에서도 훨씬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되는데요. 공정한 판만 제대로 깔아주면 그 다음부터는 사람들이 그렇게 외치는 시장논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재밌는 영화는 상영을 더욱 보장받고, 못 만든 영화는 사장되겠죠.
백날 건달 나오는 영화 만들어야지 뭐 ㅋㅋ
어벤져스라는 영화는 그냥 헐리웃의 파워를 보여주는 인피니티 스톤들 중 하나일 뿐임
한국 영화에 대한 말씀 굉장히 공감되고 한국 영화의 반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상업영화나 독립영화들 모두 비슷한 색채와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죄다 가출, 폭력, 피해자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것도 현실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를 매우 좋아합니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1990년대에서 2000년대 한국 영화들을 좋아하죠. 당시만 해도 굉장히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오던 시기였죠. 8월의 크리스마스 올드보이 박하사탕 쉬리 공동정비구역JSA 등등 말하기도 힘들 만큼 다양한 이야기와 좋은 영화들이 많던 시기였는데,,,지금의 한국영화들은 획일화된 모습들이 너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영향이 너무 많이 미치고 있어요.
그래도..저는 스크린 상한제는 생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시장경제가 형성된다고 하지만 정부의 입장에서 일방적인 독과점을 경계해야하는 것은 그 역할이니까요. 가장 최근에 이슈가 좀 있었던 칠곡가시나들 같은 영화들을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상영관을 배급사가 점유하고 있고 수직계열화 되어있는 상황에서 충분히 괜찮은 영화가 나올 수 있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독립영화나 소규모 영화들은 영화를 걸 데 조차 없는 것도 현실이지요. 배급사들이 보기에 괜찮은 영화는 돈이 될 만한 영화 밖에 없는 거죠. 그러다보니 당연히 스토리는 획일화되고 다 비슷비슷하고 조금씩만 바뀐 영화들이 계속 나오는 거죠. 다양한 장르는 영화관에서 찾아보기도 힘들고 신과 함께 같은 영화들이 크게 흥행하는 것 또한 비슷한 맥락이라고 봅니다. 좋은 영화, 다양한 영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데 독립영화관은 광역시 쯤은 돼야 한 두 개씩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낮은 것도 그 영화의 흥행과 관심도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것도 현실이라 생각이 드네요.
한국 영화에 대한 좋은 분석에 갑자기 생각이 많아져 말이 길어졌네요..ㅎㅎ 늘 잘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이런컨텐츠 너무 좋다.
정말 다 느끼고 있던 감정을 말로 표현해 주시니 가슴이 뻥 뚫리네요
아니;; 자 생각해보자
어떤 사람이 대박인 아이디어를
내서 물건을 파는데
인기가 너무 많아
하루에 1개 씩만 판다고
치면 그게 장사냐
우리가 좋은 영화 다같이
보겠다고 어벤져스 보는데
왜 그걸 제한해
그리고 좋은 한국 영화나
다른 영화는
영화리뷰 유튜버가
잘 발굴하고 있다고
+근데 인기 폭발인 영화
상한제 하면
영화관에 더 사람 없을텐데...
자 그럼 반대로 생각하자고요.
그럼 어떤 대기업이 연합들 해서 똥을 계속 팝니다.
소비자가 살 수 있는 것은 똥밖에 없죠...
물론 해외에서 사올수는 있지만 누가 미쳤다고 팬이 아닌 이상 내용도 모르는 랜덤박스를 비싼 거 사고싶지 않죠.
그러니 상한제를 하면 좋은 것이 하나밖에 안 나오지만 똥도 하나밖에 안 나오는 거죠
마블영화 상영관을 줄이겠다고 하면 나는 조금 기다렸다가 집에서 영화를 사서보겠다.. 3번정도는 보고싶을텐데 쓸데없이 돈 주고.. 큰 영화관아니고서야 가서 보는 이유가 뭐가 될까
게다가 볼만한 한국 영화도 없는데 걍 집 주위 작은 영화관들은 문닫을꺼같음..
같은돈으로 90분짜리 노잼하고 3시간짜리 꿀잼 뭘볼찌 뻔한데
영화관을 보고 싶은 영화들은 모두 치우고 보기 싫은 영화들로 가득 채운다면 난 영화관 안 갈렵니다.
아 정말 구구절절 옳은 말입니다.
이 바이럴 시대에 백수골방님 같은 유투버가 있어서 기쁩니다.
술김에 말씀드리면 제 행복의 10% 정도는 백수골방님이 공급해주시는 것 같아요.
부디 채널이 더더욱 커지더라도 꼭 지금과 같은 모습을 유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게 스크린 독점 때문에 비슷하게 문제가 됐던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군함도죠. 무려 한국작품입니다.
지금도 군함도 네이버 평점 보면 베스트 댓글들이 1점 평점을 주고 스크린 독점으로 욕이란 욕은 다 해놨어요.
제 요점은 한국 작품도 대작은 스크린 독점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어벤져스나 군함도나 스크린 독점은 같은 독점입니다. 전혀 다른 게 없어요;;
그때는 그렇게 스크린 독점에 대해서 욕을 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금은 스크린 독점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사람들의 인식 상 군함도는 독점이 불가하고, 어벤져스는 되는 건가요?
아니면 그 때는 사람들의 인식이 영화의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더면, 지금은 대작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변화한 건가요?
저는 그때나 지금이나 영화는 다양하게 영화관에 걸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 워낙 인터넷이 발달해서, VOD으로도 쉽게 볼 수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사람들이 영화의 성패를 꼽는 건 VOD가 많이 팔렸냐가 아닌 그냥 몇 관객을 동원했냐 이거든요.
그리고 영화의 성패는 감독이 향후 투자를 받는데도 영향을 끼칩니다.
한정된 상영관을 독점하는 것은 아예 그런 작품들에게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거잖아요.
물론, 요 근래 한국영화가 너무 실망스러운 것도 맞습니다.
다만 지금 어벤져스를 떠나서, 영화관에서 최소한의 스크린 확보로 다양성이 존재해야만 우리나라 영화도 기존에 시도해보지 않았던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여지는 생길 것 같아요.
안 그러면 흥행 공식만 따라가거든요...
가장 공감되는 댓글이네요
영상 자체가 마치 재미없는 한국영화는 수혜자
재미있는 외국영화는 피해자 처럼 묘사해 놔서 답답했는데
너무나도 공감했습니다. 새벽이라 소리없이 영상으로 글만 보는데도 의미있었어요. 부디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영상을 보고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와 진짜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목소리도 좋고 내용도 너무 좋아요!
팩트 : 영화가 재밌으면 관객들이 알아서 본다
입소문이 곧 홍보여
전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씀이십니다. 영화가 재밌다면 당연히 입소문(SNS)을 타고 자연스레 홍보가 되어 흥행하겠지만, 다른 영화가 스크린을 독점하고 있는 사이에 정말 잘 만들어진 영화가 개봉한다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겠지요. 그 예시로 2014년 '명량'에 의한 스크린독점으로 인해 묻힌 정말 잘 만들어진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가 있네요.
팩트: 그냥 많이 상영하는 영화 고른다. 대형배급사가 독점하는데 그렇게 나쁘지 않으면 망할일은 거의없죠
백수골방님 의견에 격하게 공감 합니다.
꼬우면 잘 만들던가ㅋ
ㅇㄱㄹㅇ ㅋㅋㅋ
뼈 너무 쎄게 때린거 같은데 ㅋㅋ
기승전 신파 진짜 꼴도 보기싫다..
ㄹㅇ 팩트
@@김만두는개춘기 ???: 넌 단 한번이라도 내 생각해본적 있어?
7:45 정말 이말을 들으면서 고개가 저절로 끄덕여 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이문제가 단순히 영화계뿐만이 아니라는 생각도 드는것 같습니다 제가 자주 보던 웹툰들 이나 게임들도 가면갈수록 스토리나 작품성보다는 그저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드는데에 온 정신을 집중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매력적인 캐릭터 중요하지만 작품성이나 스토리가 제대로 짜여진후에 구상해야 할 부분인데 그저 캐릭터성에 온 힘을 넣은 작품을 볼때마다 돈이나 벌려고 작품을 만드는게 아닌가 싶곤 합니다 상업 예술계에서 돈버는게 잘못이냐 하면 할말이야 없지만... 그래도 예술인데 그래도 프로 감독 프로 작가 들인데 돈이나 벌려고 작품을 만들면 그 업계에 발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다쓰고나니까 두서없어 보이는데 영상보다가 평소에 가지고 있던 생각이랑 딱 맞는 말을 해주시니까 평소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백수골방님 파이팅!
정말 다 공감되는 내용들이네요...ㅋㅋㅋ
웃기네 창의력 따지면 어벤저스가 더 짜임세 있고 창의적이다
한국 영화를 보기 싫어하는 제 마음을 정확하게 짚고 계시네요....! 영화가 아니라 너무 현실같이서 더 괴로워요....
정말 고맞워요
설명 못하는 절 대신해서 아주 속 시원히 설명해주셨습니다.
외쳐!!갓수골방!!!
저는 학업, 휴식, 교대근무, 휴식, 고시공부, 휴식, 사무직, 휴식, 사무직 과정을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2년 단위로 번갈아보고 있는데 휴식일때와 그렇지 않을 때 영화 취향이 확실히 달라져요.. 오늘 영상에서 정말 많은거 알아 갑니다. 저도 어벤저스 재미있으면서도 전혀 사소하지 않은 중요한 메세지를 아주 강단있고 분명하게 담은점에서 너무 감동 받았어요.
한편으론 지난 몇년간 영화같은 말도 안되는 일들이 수 없이 벌어져서, 이를 뛰어넘을 만한 시나리오를 쓰기가 힘들어 진것이 아닌지 생각이 되네요ㅋㅋ
진짜 공감합니다 한국영화 안본지 5년이나 되어가네요
좋은영화 재밌는영화를 만들어야 하는게 우선인데
근데.. 한국영화라고 해서 보호해줄게 아니라..
영화가 다른영화때문에 피해를 본다 그런 경우에만..
보호해줄만한 영화들만 보호해줍시다..
저는 영화자체의 다양성의 취지에서 스크린을 둬야하는 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게 잘만들어진 영화라는 전제조건이 맞아야죠... 솔직히 기술적으로 헐리우드와 비교했을때 자본적인 한계내에서는 좋은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기획이 좋고 내용이 좋은 영화에 기술이 따라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극한직업이 왜 흥했나요? 기술이 엄청난가요? 베테랑은요? 어떻고요... 결국 내용이 좋은 영화면 관객은 오케이에요... 그걸 그냥 다 묶어서 한국영화 스크린확보해야한다는 건... 국민의 자유권을 해친다고 생각해요...
작년에 을 4DX로 보다가 느꼈는데 진짜 이 가격에 보기 미안할 정도였음 거기 캐릭터 지적재산권만 해도 ㄹㅇ 천문학적이라 절대 영화화될 수 없는 문학이었는데 그걸 스티븐 스필버그 네임밸류 하나로 한 방에 해결했으니까
근데 그거랑 똑같은 가격에 예고편만 봐도 결말까지 2초만에 싹 다 예상이 되는 양산형 헬조선 영화(지금 딱 이 수준의 영화가 UBD랑 걸캅스)가 같은 영화관에서 동시간대에 틀어져 있는 거 보고 아직 우리나라 영화는 ㄹㅇ 한참 멀었구나 하고 딱 느꼈음
예전부터 스크린 쿼터제 지지하고 스크린 상한제 지지하는 사람들 체육관에 다 모아놓고 성냥팔이소녀의 재림, 단세포소녀, 클레멘타인, 리얼, UBD, 걸캅스 연속으로 보게 만들어야 함
너무 상품성에 비중을 둔 영화만 찍지말고
전처럼 예술성으로 도전도 해보도
상품성과 예술성을 균형잡아서 만들어줘요
우리나라 영화는 예상이 가는 질질 짜는 부분이 거의 모든 영화마다 있어서 재미없엉
'내가 진짜로 보고싶은 영화볼기회를 뺏긴다'는 말은 틀린 경우가 더 많은게.. 어벤져스는 진짜 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을수 있지만 보통 경우에는 그냥 많이 상영하고 관수 많고 흥행인것같으니까 보러가는거죠. 여기서 배급사의 권력이 개입되는거고. 정말 보고싶어서 가는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대부분 그냥 인기있으니까 고르는거지. 이렇게 영화가 매번 대형배급사 위주로 제한된다면 다양성은 점점더 떨어질수밖에 없다고 생각
한국영화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네요. 그리고보면 나왔던 영화가 맨날 재탕되는 느낌이 너무 강함. 요즘은 해외 영화만 볼만하네요.
한국영화 지켜주는이유가 있던 극장도 빼앗겨서 그럽니다. 미성년 영화 극장에서 예매한 손님한테 엔드게임 때문에 취소해 달라고 공지를 했다고 하는걸 검색해보면 금방 보실수 있을거에요
자본주의는 약육강식
스크린에 다양한 영화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배급사가 영화를 일절 터치만 안해도 되는데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에 많이 공감하면서 한마디 덧붙이자면, 제 생각에 영화관을 가는 이유중에 큰 스크린과 좋은 음향 퀄리티가 크다고 생각해요 요즘은. 그래서 독립영화나 많은 한국 영화들은 집에서 다양한 경로로 봐도 그 경험에 차이가 없는데, 사실 어벤져스같은 경우는 그 경험의 질이 달라지다보니 이런 현상이 나오는게 아닐까 싶어요. 정말 여러운 문제 같습니다ㅠ
따봉박고갑니다 형님
편한마음으로 볼수있는것.. ㅜㅜ 정말 공감합니다
신세계2는 안나오나요? 그럼봄. 아 갠적으로 신세계감독님이 만드신 마녀도 재밋게봣어요. 한국영화도 재밋게좀 만들어주세요;;
캬 문화를 만든다 CJ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독립)영화 문제점 : 어줍잖게 관객들을 가르치려 듬.
우리나라의 고질병. 문제가 생기면 대응 방안을 제시한 후, 고민해서 해결하고 개선점은 없는지 검토해야 하는데, 극 of 극으로 제한함. 그게 법이든, 나이든, 성별이든
이건 파는 입장(영화관)도 생각해줘야 하는게 상한제로 억지로 안팔리는 영화를 상영해야되고 그러면 당연히 영화는 틀어지는데 관객은 없을텐데... 물론 괜찮은데 인기가 없는 경우일 수 있으나 그런 영화들은 지금도 알아서 잘 틀어주는 분위기인데 복동이같은거 계속 틀어주면 이것도 장사인데... 어떻게 보면 관객 극장 둘다 생각안하고 내놓은 법안으로 보여지긴한다...(물론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겠지만)
뿐만 아니라... 대전에는 더 페이버릿같은 영화 상영관을 말도안되게 열어놔요. 그 많은 상영관중 딱 1곳에서 아침 조조8시 이렇게만 놓고 ... 그때 당시 인기있던 영화만 상영관 독점하고. 속상했습니다 서부의 연인 오페라도 메가박스 정말 오래기다렸는데 막상 대전 메가박스에는 이상한 일본 애니만 올라와있고ㅠㅠ
영화가 아니고 뉴스 같은느낌이 든다는 표현 너무 공감가네요
???:암세포도 생명이잖아요...
걸캅스 같은거 만들어놓고 어디 스크린에 집어넣고싶은 생각이 드냐 양심이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멍뭉미 뿜뿜 ㅇㅈㄹㅋㅋㅋ
ㅋㅋ걸복동 ㅋㅋㅋ
진짜 걸캅스 누가 보냐ㅋㅋㅋㅋ예고편 아니 포스터만 봐도 2초만에 영화가 다 예상됨ㅋㅋㅋㅋ 딱 '그 종족'들만 보러갈 법한 영화ㅋㅋㅋㅋ
그럼 영화에 욕 상한제도 도입해라
뭔 욕투성이니 볼 맛이 안나
엔드게임의 거의 독점급은 수요가 더 많으니 아직 문제가 되진 않지만 수치만 놓고 보면 확실히 좀 많다 생각하지만 만약 에피소드6까지의 스타워즈같이 아직도 모두가 최고로 꼽난 그런급의 영화가 같은날 같이 걸렸다면 둘이 50:50 으로 나눴겠지. 자유경쟁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최소 자리 없는데로 아쉽지만 대체될수 있는 수준의 하위호환정도는 가져와야..저걸 법으로 막으면 결국 페미 할당제랑 다를게 뭐야..
반대로 상한을 걸어야 하는건 한국 영화지. 명량같이.ㅋ
솔직히 스타워즈는 6까지가 제일 좋았습니다...
영화에서 주는 메시지는 정말 가볍고 유아적이여도 재밋기만해도 반은 먹는데 한국영화는 너무 잘하려고 드는게 좀 그래요.
마치 바다에 가볍게 놀러온 사람들에게 "지금 바다의 쓰레기가 너무나도 많아서 쓰레기섬이 어쩌구...' 이러는거같음
이런영상좋아요! ㅎㅎㅎ
생각해보니까 예고편도 옛날엔 캐릭터 성깔이 아니라 배우 이름이 나왔는데
요즘 예고편은 뭐...'정의로운 경찰 민준'이런 식으로 애니메이션 예고편같음...확실히 이거 들으면서 요즘 영화 예고판만 봐도 내용이 아니라 '캐릭터만 신경썻으니까 이것만 봐달라'이런거 같음...진짜 천 만 넘은 영화 예고편보면 캐릭터 성격은 안나옴
앤겜 예고편이 '까칠하지만 츤데레~스타크'이렇게 나왔으면 좋망했다...
아니 ㅋㅋㅋㅋㅋㅋ 재밌으니깐 보고싶어서 보는건데 진짜 너무 생각없는거 아니냐 안그래도 수요도 부족한데
한국영화 수준을 떠나서 동시에 개봉하는 다른 다양한 영화에게도 상영관에 걸릴 기뢰를 줘야하지 않을까.
어떻게 컨셉으로만 보면 차라리 조작된 도시나, 리얼이 신박하긴 했음, 이야기를 못 풀어내서 그렇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검은사제들 같이 이야기에 집중한 영화들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하는거 보면
확실히 영화는 이야기가 메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그런거 보면 옛날 퇴마록 같은 소설들을 원작자랑 극본가랑 같이 일해서 시리즈로 만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함.
한국영화는 점점 실망스러워지는게 안타깝다...옛날 2000년대의 영화분위기가 다시 왔으면하는 바램이 크네 요즘
2000년 jsa
2003년 올드보이
2006년 괴물
2007년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2007년 타짜
그립습니다. 띵작들
@@jj-xj7vl
+
2001년 봄날은 간다
2001년 엽기적인 그녀
2003년 클래식
2003년 살인의 추억
2004년 내 여자친구를 소개합니다
2005년 친절한 금자씨
2008년 추격자
2009년 박쥐
@@kalis96 살인의 추억을 깜빡잊었네 ㅋㅋ
@@kalis96 살인의추억 너무좋아..
제가 최근에 봤던 다양성영화 중 족구왕과 소공녀를 너무 좋아하는 이유가 이겁니다ㅜㅜ 아 문장으로 꺼내기가 꺼려졌는데 시원하네요...ㅜㅜ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리고 세금으로 지원받아 만드는 작품은 공공성이 있어야하는데 제작하는 사람들은 그냥 자기하고 싶은거만 하고 끝나는것 같아요.
여러가지 영화가 걸리는건 좋은 취지.
그런데 현실은, 사람들은 그 영화를 찾지 않을거고, 텅텅 비어버린 극장이 되어버리는게 다반수 일테고
그러면 영화관에서도 적자이고 사람들도 바글 바글 하지 않고 한산하게 되겠지
그러면 같은 건물에 장사하는 사람들도 유동인구에 영향을 받으니,
매출에도 영향을 받을테고, 이런상황에서 땅값을 떨어질 수도 오를 수도 있겠으나, 떨어지는 상황이 많들어질테고,
여기서 건물주인들은 월세는 내려가지 않을테고(물가상승에의한)
그럼 그럼 결국 감당이 안돼는 자영업자들은 떠나게 ??
진짜 매우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영화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이유는 간단합니다
재 미 가 없 잖 아 !
재미있는 한국영화가 나온다면 요즘 시대엔 알아서 입소문이 퍼져서 다 보게 됩니다
우선 볼만한 한국영화부터 만들어주세요!!
지금 상황이 타노스가 손가락 튕길까말까하는 상황이랑 비슷하다는거군요
강제하지말라 하는 어벤저스의 메세지가 필요한 부분이군요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영화는 예술인데 굳이 예술성 없는 예술을 보호해줘야할까요 ??
???? 예술성은 상업성에만 치중된 어벤져스가 더 없는거 아님?
클리셰 덩어리 보단 나을 듯
@@타호-n9l 저는 관객들 눈물짜내는게 목적인 영화보단 낫겠다는 생각입니다..
명량이나 군함도의 경우를 떠올려보면 스크린 독점으로 인해 더 잘 만든 영화가 피해를 본 경우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극장 상영'의 의미가 예전에 비해 퇴색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극장 상영작'은 상업적으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극장 상영작이 영화시장에서 헤게모니를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양성 영화에 대한 의견은 정말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우리나라 독립영화들은 그 주제와 메시지들을 전달하는 방식이 너무 무거워요. 즉 작품을 못 만들어서 일반 관객들이 안보는게 아니라 부담스럽고 불친절해서 꺼리게 된다는 겁니다. 감독들과 작가들이 명심해야 할꺼 같아요.
영화관에 가서 대기하다 보면 다른거 광고하는거 보면 보고싶어질때가 있긴함.
마구잡이로 걸어둔다고 보는 사람이 어딧어? 하는사람은 직접가서 안보거나
예매하고 칼타이밍으로 들어가서 영화만 후딱보고 나오는 사람일듯
미성년이라는 영화와 어벤져스의 상황이네요. 미성년은 본 사람들이 좋은 영화라고 많이들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어벤져스 속에서 볼 수 있는 상영관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응원하는 의미에서 미성년을 두번씩 봐준다고 하더라구요..
어자피 스크린독점이라고 해봤자 한달지나면 단물빠져서 솔직히 조금씩은 줄여도 상관은 없음..
요새들어 어떤 분야던 간에 창작자들이 향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데
영상에서 말하시는 상황이 여러 분야에서 다 적용 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웹툰을 굉장히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분명 몇년 전까지만 해도 느끼던 그 애정이 요즘 웹툰시장을 보면 정떨어진다고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지쳐가니까 좀더 보기 편하고 빠르게 이해하고 즐거움을 느낄수있는 장르가 인기가 많아요. 단순히 그것보다는 플랫폼을 이용하는 연령대에 따라서도 달라지겠지만요.
아무튼간에 국내에 모든 창작물들이 좀더 성숙해지는 방향으로 갔으면 싶습니다
영화 뿐만 아니라 만화, 소설 등 극적 요소를 가진 예술을 하는 사람들이 어떤 "정답"을 찾으려는 모습을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건 시험 문제가 아닌데요.
항상 스크린 독점은 수요보다 업체에서 공급과잉시켜서 영화선택에 대한 선택권을 없앴던 거고 명량같은 영화, 이번 어벤저스는 수요와 공급이 맞아떨어진 당연스러운 현상임. 저 소리의 근본은 자기 주머니에 돈 집어 넣을거 더 챙겨넣겠다는 거지. 경쟁에서 밀리고 도태된다면 사장되는게 당연한거지.
자본주의 시장에서는 수요와 공급의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국가에서 어느정도 시장의 무자비한 “보이지 않는 손”으로 부터 다양성 영화를 보호 할 수 있지만, 직접적인 보호(스크린 상한제 등)를 하기 전에 영화 산업의 구조와 법적인 제제 등을 수정하는 것과 같은 조금 더 세심하고 깊이있는 고민이 함께 수반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영화를 지켜야 된디고 하면서 독립영화관은 배제되고 사라져가는데 다양성을 위해 스크린 상한제?ㅋㅋㅋ 작년 광역시이자 영화의 도시인 부산에서 하나뿐이던 독립영화관이 문 닫았어요
예술의 전당에서도 독립영화 상영표를 보면 요즘 국내영화는 백수골방님이 얘기하신대료 수준이 떨어져서 걸지도 못해요
진짜!!! 한국영화의 다양성이 확보된다면 찾아서도 보러갑니다
자본탓 개나 줘요
확실히 한국영화는 분류라던가 내용이 너무나도 많은 공통분모를 가지고있어서
실증이남. 그래서 광화문 시네큐브를 자주이용하는데
한국영화는 Cj, 롯데, 쇼박스 독점을 막아야하는게 더맞다고느낌
골방님 혹시 엔드게임 리뷰는 안하시나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좋은 영화제작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 영화는 개봉하지도 않았는데 마구잡이로 영화관의 대부분을 잡아먹어서 보고 싶은 영화를 못 보는 거고 마블 같은 영화는 팬층이 쌓이다 보니까 영화관의 대부분을 차지한 거 같아 보여요 진짜 엔드게임 개봉 첫날 엔드게임 보러갔더니 정말 생일 1관만 하나 상영하고 다 엔드게임이어서 놀랐어요 근데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잖아요
팩트로 두들겨 패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캐릭터 영화의 대표적인 경우가 마동석배우님이 나오시는 영화죠. 마동석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터프하고 피지컬좋고 무섭지만 귀여운 부분도 있음)를 조합해서 만든 성분의 배합비만 다른 캐릭터들이 직업은 달라도 플롯상 역활은 같아서 뭔가 본듯한 느낌의 영화들. 물론 전 마동석 배우님 좋아합니다.
반대로 스토리 라인이 좀 탄탄한 영화는 신과함께가 있겠네요.
원작 웹툰을 나름의 어레인지 해서 물론 예상가능한 스토리, 예상가능한 위치의 신파, 예상가능한 캐릭터들이지만 그래도 세계관을 잘짜두어서 보여주면서 저승을 같이 탐험하는 느낌이 들죠.
인디아나 존스와 스타워즈의 차이같은거죠.
개성없고 재미없다고 느꺼져서 한국영화를 아예 거르고 외국영화만 보는데 한국 독립 영화의 문제점이 이런건지 몰랐네요ㅠ 보면 한국사람들은 항상 틀에 갇혀있있는것 같아요...회색의 칙칙한 아파트 감옥에서 살고 하늘은 잘 보이지도 않는 환경에서 수십년 자라고 초중고 교육만 봐도 굉장히 소극적, 수동적, 틀에 갇힌것. 살면서 주변환경이 정말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런 대한민국이면 창의적이고 다양한 색이 나올확률은 정말 희박한것 같아요 항상 느끼는거지만 안타까움
걍 병신찐따 국가죠.
근데 진짜 괜찮은 영화가 상영관이 적은 경우도 몇 있긴 하더라고요. 다만 대부분 그 경우는 해외의 덜 유명한 영화가 많지만...
어쨌든 많이 배우고 갑니다. 딱히 영화에만 국한할 얘기는 아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