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영웅 - 그날을 기약하며

13년전 군대에서 뮤지컬을 했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배우지않았던 친구들에게
노래를 가르치고 공연을 올린적이 있었다.
나도 그 아이들도 새로운경험이었고,
기억에 많이 남아있었다.
광복절을 기념해서 그 친구들에게
연락해 추억을 소환해보기로 했다.
그 시절 풋풋했던 친구들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아버지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그 와중에도 참 열심히 준비했나 싶었다.
독립운동도 이와 비교할수 없겠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생업을 하며 시간을 내고,
졸린눈을 부벼가며 한마음 한뜻으로 하지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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