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필성의 올인원 기타 강의 시리즈! 얼티밋 기타 마스터 클래스 살펴보러가기 1편 (초급자용 기본 테크닉 & 피지컬 익히기)➡ smartstore.naver.com/soundplat/products/9547945266 2편 (중급자용 기초 화성학 & 피지컬 익히기)➡ smartstore.naver.com/soundplat/products/10620776711
88년에 무려 마티 프리드먼과 제이슨 백커가 울 동네 클리닉을 왔었습니다. 휴스턴 외각 깡촌마을인데… 이 전에는 캐코포니 앨범 듣기나 했지 그들이 어떻게 연주하는지 뭔 수로 알 수 있었겠어요. 그래서 학교도 째고 클리닉 구경갔죠. 근데 마티의 오른손 피킹 스타일이 너무 특이한 겁니다. 생전 듣도보도 못 한 스타일… 근데 다들 아시다 시피 연주는 그냥 죽음이니까 그건 그것 대로 너무 놀라웠습니다. 질답시간에 피킹 스타일에 대해 다들 질문하는데 마티의 답은 간단했습니다. “누가 가르쳐 준 적이 없어서” 대신 피킹을 보다 어태키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자기 스타일이 손에 맞는다고 얘기 했습니다. 대신 “남에게 추천은 절대 할 수 없으니까 내 흉내낼 생각말고 배울 수 있으면 스탠다드한 스타일을 일단 배워라” 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스탠다드한 연주법 배우고 나서 니 스타일 찾아도 늦지 않는다 라고 했어요. 스탠다드를 익히고 나서 스탠다드로 커버할 수 없는 부분을 내 스타일로 변형해야지, 안 그러면 “내 스타일이 아니라 나쁜 버릇”일 수 있는거라고… 이것과 똑같은 발언을 조지 린치도 했습니다. 조지 린치도 어렸을 적 독학하면서 몸에 익은 나쁜 습관이 도켄 시절에도 무의식적으로 나왔다고 했어요. 그거 고치려고 도켄 탈퇴한 후 GIT까지 들어갔는데도 못 고쳤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일단 스탠다드는 익히라고… 폴 길버트나 스티브 스티븐스, 레슬리 웨스트, 테드 누젠트는 “나만의 스타일”이라는 말 언급하는 것 자체를 질색팔색 하더군요. 심지어 스티브 스티븐스는 게으른거 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뭐 각자의 스타일 추구하는건 당연하기도 하고 딱히 문제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만, 시작하는 단계에서 소위 “스탠다드”라는 것은 배워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스탠다드가 멀리 돌아가지 않고 빨리 결과를 도출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기도 했고요. 괜히 스탠다드가 아닙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학생에게 니 스타일대로 쳐 라고 얘기하는건 너무 무책임 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기준이 뭔지는 가이드 해 줘야죠. GIT에서 공부하는 동안 진짜 지겹도록 들었던 얘기가 피킹 제대로 해라였음. 니 맘 대로 피킹해도 돼 라는 얘기는 2년 동안 단 한 번도 듣지 못 했습니다.
52:01 질문에 대한 필성형님의 답.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갖고 있지 않아서 절대음감이 뭐 마법 같은 능력인 줄 아시는데요. 절대음감이랑 기타를 잘 치는 거랑 크게 관계 없습니다. 사람들은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을 보면 절대음감처럼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잘 하는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절대 아닙니다. 일본의 리사X처럼 손가락이 짧은 7살 아이라도 폴 길버트의 곡을 칠 수 있고, 심지어 양 손이 없는 동남아 사람은 발가락으로도 잉베이 곡을 기타로 속주까지 합니다. 악기를 잘 다루는 조건은 수많은 연습이에요. 절대음감은 기타를 잘 치는데 필요조건도 아니고 충분조건도 아니에요. 절대음감이 기타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기타를 잘치는데 요구되는 능력 중에 지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시력이 사람마다 다르듯이 절대음감의 정도도 사람마다 다 달라요. 어떤 사람은 한 음만 듣고 어떤 사람은 여러 음을 듣고 어떤 사람은 불협화음을 못듣고 어떤 사람은 그것도 듣습니다. 절대음감은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사람이 많은데요. 절대음감이 많이 발달한 사람은 음높이에 대한 감각이 너무 예민해서 대부분의 사람이 못느낄 정도로 피치가 살짝만 틀어진 것에도 굉장히 불편해해서 신경질적으로 변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갖고 있지 못한 게 반드시 축복은 아니고 전혀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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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초급자용 기본 테크닉 & 피지컬 익히기)➡ smartstore.naver.com/soundplat/products/9547945266
2편 (중급자용 기초 화성학 & 피지컬 익히기)➡ smartstore.naver.com/soundplat/products/10620776711
23:40 풀링의 기본
88년에 무려 마티 프리드먼과 제이슨 백커가 울 동네 클리닉을 왔었습니다. 휴스턴 외각 깡촌마을인데…
이 전에는 캐코포니 앨범 듣기나 했지 그들이 어떻게 연주하는지 뭔 수로 알 수 있었겠어요. 그래서 학교도 째고 클리닉 구경갔죠.
근데 마티의 오른손 피킹 스타일이 너무 특이한 겁니다. 생전 듣도보도 못 한 스타일…
근데 다들 아시다 시피 연주는 그냥 죽음이니까 그건 그것 대로 너무 놀라웠습니다.
질답시간에 피킹 스타일에 대해 다들 질문하는데 마티의 답은 간단했습니다.
“누가 가르쳐 준 적이 없어서”
대신 피킹을 보다 어태키하게 유지할 수 있어서 자기 스타일이 손에 맞는다고 얘기 했습니다.
대신 “남에게 추천은 절대 할 수 없으니까 내 흉내낼 생각말고 배울 수 있으면 스탠다드한 스타일을 일단 배워라” 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스탠다드한 연주법 배우고 나서 니 스타일 찾아도 늦지 않는다 라고 했어요.
스탠다드를 익히고 나서 스탠다드로 커버할 수 없는 부분을 내 스타일로 변형해야지, 안 그러면 “내 스타일이 아니라 나쁜 버릇”일 수 있는거라고…
이것과 똑같은 발언을 조지 린치도 했습니다.
조지 린치도 어렸을 적 독학하면서 몸에 익은 나쁜 습관이 도켄 시절에도 무의식적으로 나왔다고 했어요.
그거 고치려고 도켄 탈퇴한 후 GIT까지 들어갔는데도 못 고쳤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일단 스탠다드는 익히라고…
폴 길버트나 스티브 스티븐스, 레슬리 웨스트, 테드 누젠트는 “나만의 스타일”이라는 말 언급하는 것 자체를 질색팔색 하더군요. 심지어 스티브 스티븐스는 게으른거 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뭐 각자의 스타일 추구하는건 당연하기도 하고 딱히 문제될 일은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만, 시작하는 단계에서 소위 “스탠다드”라는 것은 배워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스탠다드가 멀리 돌아가지 않고 빨리 결과를 도출하는 경우를 많이 경험하기도 했고요. 괜히 스탠다드가 아닙니다.
가르치는 입장에서도 학생에게 니 스타일대로 쳐 라고 얘기하는건 너무 무책임 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기준이 뭔지는 가이드 해 줘야죠.
GIT에서 공부하는 동안 진짜 지겹도록 들었던 얘기가 피킹 제대로 해라였음. 니 맘 대로 피킹해도 돼 라는 얘기는 2년 동안 단 한 번도 듣지 못 했습니다.
제일 못 하는 게 못 치는 흉내내기.....ㅋㅋㅋㅋㅋ 진짜 멋있으십니다
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엄지 위치. 손모양 엄청 중요 하네요.입력 완료 했습니다 ~~♡
"기타 잘 치려면 오래 오래 사시면 됩니다." ㅋㅋㅋ 공감합니다 ~ 🤟
이해하기 쉽고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다시금 기타 치고 싶은 마음을 울리게 해주십니다
일렉기타 초보자인데, 너무 좋은 영상이라 핵심내용 두세번씩 들었어요
최고의 강의네요.감사합니다 ^^
진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최고의 강의네요 👍👍👍
20:19 밥 먹으면서 영상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시장에 나가더라도 손색이 없을정도고,손에 꼽을 정도의 달인!!!
최고의 명강의십니다
와.. 독학하면서 궁금했던 내용 다 있네요;; 소름;;
올바른 길을 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강습 MR은 어떤 장르라고 봐야되나요? 듣기 너무 좋네요
항상 감사드려요~ 연주영상도 최고지만 이런 이야기 컨텐츠가 저는 왜이리 좋은지.. ㅎㅎ
감사합니다 사부님 !!!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폴리 연습하시면 강약 다운업 총괄 연습됨
입문자는 아니지만 잘 볼게용
연주하신 mr좀 알려주세요
근데 1플렛 근처에 손목보호대 같이 생긴건 뭐예요? 카포인가요?
뮤터 입니다. 특정연주에 잡음을 잡아 줍니다
저가 여전에 우쿨렐레 많이 했는대
기타 할때 피크보다 손의로 처요
이게 좋은 습관이에요?
통기타는 상관 없을듯 하지만 일렉은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론 손으로 잘칠수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많이 불리 합니다
리치 코젠 ,제프 벡, 마크 노플러 등 은 왜 손가락으로 일렉기타를 치는 걸까요...어쿠스틱 적인 아르페지오를 많이 하지도 않는 것 같던데.....굳이 힘들게 왜 그렇게 치는지 궁금합니다...
자기가 추구하는 톤이나 음악이 손가락으로 치기는 게 여러 모로 더 나으니 핑거피킹을 하겠죠.
세 사람 다 피크로 피킹해야 내기 쉬운 즁즁즁 하는 음악은 안 하잖아요. ㅎㅎㅎ
손피킹의 장점이 피크피킹의 어택감을 줄여줘서 보다 부드러운 톤을 내기가 쉽습니다. 베이스 같은 경우 존명이 헤비톤과 소프트톤 다 낸다고 합니다. 외국유명잡지 기자가 어떻게 했냐라고 물어보니 같은 장비로 이렇게 하는거다라고 보여줘서 벙찌게 만들어 줬다네요 😅😅
리스펙합니다..ㄷㄷㄷ
기타 배우려고 하는데 기타 이렇게 치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ruclips.net/video/iA-5C9SL5Xg/видео.html
52:01 질문에 대한 필성형님의 답.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본인이 갖고 있지 않아서 절대음감이 뭐 마법 같은 능력인 줄 아시는데요. 절대음감이랑 기타를 잘 치는 거랑 크게 관계 없습니다. 사람들은 악기를 잘 다루는 사람을 보면 절대음감처럼 무슨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 잘 하는 거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절대 아닙니다. 일본의 리사X처럼 손가락이 짧은 7살 아이라도 폴 길버트의 곡을 칠 수 있고, 심지어 양 손이 없는 동남아 사람은 발가락으로도 잉베이 곡을 기타로 속주까지 합니다. 악기를 잘 다루는 조건은 수많은 연습이에요. 절대음감은 기타를 잘 치는데 필요조건도 아니고 충분조건도 아니에요. 절대음감이 기타치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기타를 잘치는데 요구되는 능력 중에 지극히 일부분일 뿐입니다. 시력이 사람마다 다르듯이 절대음감의 정도도 사람마다 다 달라요. 어떤 사람은 한 음만 듣고 어떤 사람은 여러 음을 듣고 어떤 사람은 불협화음을 못듣고 어떤 사람은 그것도 듣습니다.
절대음감은 신이 주신 선물이라는 사람이 많은데요. 절대음감이 많이 발달한 사람은 음높이에 대한 감각이 너무 예민해서 대부분의 사람이 못느낄 정도로 피치가 살짝만 틀어진 것에도 굉장히 불편해해서 신경질적으로 변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갖고 있지 못한 게 반드시 축복은 아니고 전혀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죠.
‘피킹의 정석’
기타 모델이 궁금해요 ㅎㅎㅎ
엣지 기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