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 온다"를 읽는 무게를 감당하실 수 있으실까요? 작가 그리고 그 가족들과 함께 했던 추억을 돌아봤습니다.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7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38

  • @오작구
    @오작구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최선생님의 영상을 볼때마다 생각했던게 있었습니다. 너무 말을 잘 하신다. 공감이 간다. 어쩜 내맘에 와 닫을까. 이제 조금은 알것같습니다. 글을 잘 쓰시는 분이셨군요. 항상 좋은영상감사 드립니다.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많이 부족합니다. 너무 오래 전 이야기이기도 하구요. 너무 기쁜 소식을 접하고나니 옛생각에 끄적여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 @sungnho4612
    @sungnho4612 3 месяца назад

    항상 격조높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과찬이십니다. 그저 기존에 있던 자료를 잘 정리해보려고 노력했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KHShin-ee1lb
    @KHShin-ee1lb 3 месяца назад +3

    회사 복지몰에 책을 신청해놓고 기다리는중입니다.
    글이든 음악이든 영상이든 너무 와닿는것들은 후유증이 남아 피하는 겁많은 쫄보인데...
    이 책을 받게된다면, 봐야할지 볼수 있을지 걱정부터 앞서네요.
    영상 잘보고 갑니다.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아마… 고통스러운 일이 될 듯 합니다.
      하지만 분명 의미있는 고통이겠죠.. 아픔으로만 끝나지 않고 우리를 변화시켜줄테니까요. ^^

  • @alphanvc8539
    @alphanvc8539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잘 들었습니다 진심 고맙습니다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제가 감사를 드려야죠… 한강 작가에게도 고맙구요.. 한국의 재능 있는 작가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JSYOO-d3p
    @JSYOO-d3p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요번 영상은 이과인 저로서는 어렵네요 ^^ 하지만 한강 작가의 대단함은 이해 했습니다 축하합니다 한강 작기님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낸 한강 작가입니다. 어렸을 때에는 치기어려보였는데, 이젠 쳐다도 못볼 세계로 날아가버렸네요 ^^

  • @클락타이거투어
    @클락타이거투어 3 месяца назад

    아! 원래 문학과 인연이 깊으셨군요.. 그래서 깊이가 남다르셨군요.. 친구의 여동생 노벨상 수상.. 당연히 감회가 남다르셨을듯요.. 저도 소년이 온다를 읽어 보겠습니다.. 고통스럽겠지만. ㅠㅠ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어려서의 꿈이었지요… 원래는 그 꿈을 마무리하려고 필리핀에 들어왔는데 놀고만 있네요 ^^
      내년 3월에 그 친구랑 가족들을 초대했는데 상의해보갰다고 하네요 ㅎ

  • @오늘하루-e6w
    @오늘하루-e6w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어쩐지. 뭔가 남다르시다....했습니다~
    역시....였네요^^~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이젠 잊혀진 시절의 이야기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 @달짜-m6l
    @달짜-m6l 3 месяца назад

    어쩐지 ㆍ ㆍ
    남다르다,싶던
    시간들이 답을
    찾게된 영상입니다
    앞으로도
    최선생님의 정서
    녹아든 영상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 @이영훈-c2t
    @이영훈-c2t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노벨 평화상도 대단하지만 평화상은 정치적인 상황과 시대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노벨 문학상은 정말 제가 살아 생전 한국인이 노벨 문학상을 받을줄은 정말 꿈만 같은 일입니다 인류가 주는 상중에서
    최고의 권위 이니까요 더구나 한글과 한국어로 읽을수 있는 원서가 한국에도 있다니요 정말 자긍심이 가는 일입니다^^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1

      그러게요… 그래서 내년에 어느 나라든 여행을 가게 되면 그 나라의 서점에 가볼 생각입니다.
      한국 작가의 작품이 노벨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시되어있는 모습을 꼭 보고 싶네요 ^^

  • @햇살고운날
    @햇살고운날 3 месяца назад

    '이제 우리도 번역하지 않은 노벨상 수상작을 읽을 수 있는 나라가 되었다' 이 말이 우리 모두의 기쁨을 나타내 주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벨 문학상 받은 책을 읽으며 밀려드는 갑갑함을 제 문학적 소양의 부족으로 치부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온겁니다. 만세~~~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ㅎㅎ 그렇네요. 번역하지 않은 노벨상 수상작을 읽을 수 있게 되었네요.
      저도 한국의 가족들에게 “작별하지 않는다” 구매를 요청했습니다.
      한강 작가의 작품은 거의 다 읽어봤는데 그 책과 “흰”만 못 읽어봤네요.
      그나저나 “채식주의자”는 작가의 증정문까지 쓰여져있는 책인데 보이질 않네요…. 가보로 남겨야하는데 ㅎㅎ

  • @한덕천
    @한덕천 3 месяца назад

    저는 난해하거나, 서정적인 작품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것이 글이나 그림이나 다른 어떤형태의 모습을 하였거나, 나를 피곤하게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거리를 두고 살았습니다.
    어떠한 사건에 의해 그결과를 이미 알고있고, 그시대에 나의 기억이 너무도 명확한 학창시절이라면,,, 한번은 그것을 보다가 나의 세포하나하나가 분노하고 어떻게 되돌릴 수 없다는 무력감에 더욱 고통스러워… 피하며 살아왔습니다. 오늘 최선생님 영상을 보고 내일은 서점에 가볼생각 입니다.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겠지요.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무슨 말씀이신지 충분히 공감합니다.
      제겐 “1987“이라는 영화가 그랬습니다.
      그 시절 시청 앞에서 함께하긴 했지만 결국은 외면했던 세상을 대면하기가 두려워 영화를 볼 수 없었죠…
      한참이나 지나서 집에서 혼자 보다 엉엉 울었습니다. 하지만 마음만은 후련하더군요. 아마 소년이 온다도 그런 경험을 드리지 않을까싶습니다.

  • @Kim-he3cs
    @Kim-he3cs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역시 서사비평 전문가셔서 그런지, 말씀은 평범하게 하시는 것 같은데도, 귀에 속속 들어옵니다.
    솔직히 안 그래도 무거운 주제에, 아전인수격의 정치병 환자들의 해석이 난무해서. 읽어본 들 제대로 소화가 될까 싶었는데.
    최 샘 방송 보고서 감이 조금 잡히네요. 조만간 한 번 읽어 보고 싶네요.
    그리고 한국인은 다수의 확률로 남이 잘 되면 배 아파하고, 남을 깍아내리는 시기심이 있는데, 최샘 아니었으면 작가에 대해서 선입견을 가질뻔 했네요.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아주 안 좋은 습성들입니다. 진영 논리에만 빠져서 순수성을 잃어버렸기 때문이겠죠…
      다른 소설은 몰라도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분명 읽기에 힘들 수 있습니다. 너무 큰 고통을 체험해야하니까요..
      그러나 분명 가치있는 체험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를 고통스럽게도 하지만 변화시키기도 하니까요..
      상처로만 남겨두지 않는 힘이 한강이라는 작가의 능력입니다 ^^

  • @굿셀-k6r
    @굿셀-k6r 2 месяца назад

    저도 노벨문학상 소식듣고 채식주의자 급 주문했었습니다.
    현대문학이라 저에게는 조금 난이도가 있는 듯 합니다.

    • @phil-choi
      @phil-choi  2 месяца назад +1

      현대문학이지만 한강 작가의 문체는 매우 서정적이라 읽기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감정적 고통이…
      아마 그것은 아픈 역사를 바라봐야하는 우리가 감당해야할 몫인 것 같습니다.

  • @JongminLim-o5t
    @JongminLim-o5t 3 месяца назад

    책 훔치러 갈려고 했는데 이미 누군가 선수를.,...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ㅎㅎ 그러게요…
      채식주의자에는 한강 작가의 사인도 들어있는데…. 에잇 ㅠㅜ

  • @조진하-q6q
    @조진하-q6q 3 месяца назад

    일부 남이 잘되는걸 배아파하는 사람들이, 우리나라엔 다른나라 사람보다 많은거 같습니다~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안타까운 일입니다. 진영 논리에 갖혀서 진실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고 그런 사람이 믾을수록 사회는 더 풍성해져야하는데….

  • @정뚱사랑
    @정뚱사랑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노벨상이 사람을 평가한거지만 한강 작가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흰을 대표작으로 얘기 하네요. 책을 꼭 보시고 북한이 연관된 내용이 있을 경우 남북교류? 또는 통일후 북한 문건 공개 되면 그때는 거기에 맞게 대응 하면 되겠지요?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그런 부분이 있나요? 저는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만 읽어봤습니다. 아 물론 초기 작품들은 거의 다 읽었죠.

  • @delpieroalessandro2929
    @delpieroalessandro2929 3 месяца назад

    형님은 국어의 신이십니다. :)

    • @phil-choi
      @phil-choi  3 месяца назад

      헉 ㅎㅎ 과찬이십니다. 항상 힘이 되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