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th 광주 예술 고등학교 합창 '여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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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дек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

  • @windycity6872
    @windycity6872 5 лет назад +15

    시카고에있는 노스웨스턴 대학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실험실옆으로 최근에 지은 루리어린이병원이 바로 보이죠. 그래서 소아과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아이들의 얼굴을 볼 수 없지만 그아이들이 입원하고있는 창문을 늘 바라보며 일을 하게 됩니다. 제 실험실에 들어오면 작은 기도를 하며 누군지 모르는 아이들이 어서 사랑하는 가족들 곁으로 돌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매년 추수감사절이나 연말이면 화이트보드에 포스트잇으로 작은 메세지를 적어 아이들이 보이는 곳으로 올려두는게 6년 되었네요. 이 노래, 여미에서 라는 노래가 전라남도 화순의 옛지명 이라는것 말고도, 그곳에 있는 병원의 분원이 오래기간 입원해야하는 소아환자들을 위한 병원이 있어서 그 아이들과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라고 들었습니다. 저도 두 아이의 아빠이기에 그리고 매일 소아병동을 바라보며 일하는 사람이기에 이 노래가 참 아련하게 다가오네요.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kengoe7449
      @kengoe7449  5 лет назад +3

      '여미에서'가 그런 사연이 있는 노래인줄 처음 알았습니다.저 또한 모든 아픈 아이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