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부산항에 / 심수봉(05122-2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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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5 ноя 2024
  • 돌아와요 부산항에 / 심수봉(05122-200425)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 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 마다
    목메어 불러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쳐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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