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j팬으로써 사실 누명이전은 제대로 평가할만큼 듣진 못했어요 하지만 go easy 좋아보여는 최애고 삼박자가 세컨드로 좋아하는 곡인데, 분명 감성이지만 애틋한 가사가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2023년 버전을 최근 발견하여 프로필음악 할만큼 매일 듣는데, 개인적으론 지나 피처링한 곡 등 밝은 분위기는 앨범 구매하였지먄 몇번 듣게는 안되더라구요 묵직한 심오한 깊이있는 느낌이 최고의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명반 청취해볼께요 감사해요
00:00 인트로 03:22 정규앨범과 싱글/EP의 다른 점? 05:40 리스너가 원하는 버벌진트의 모습? 08:50 50곡 중 14곡을 추린 기준? 13:22 음악에 대한 불안과 의구심이 든 이유? 16:48 음악을 그만 둘 용기까지는 없었다? 21:18 이번 앨범에서 20년 전의 김진태를 느꼈다? 25:13 모던라임즈 EP를 돌아보며 26:58 모던라임즈 EP를 대하는 스스로의 태도가 변해왔다? 29:22 버벌진트로 인해 래퍼들의 라임 방식이 바뀌었던 기억? 30:51 역사의 방향 속에서 운좋게 그 키를 잡았을 뿐이다? 31:35 중등 수준의 국어교육만 받아도 할 수 있었던 것이라 더 훌륭하다? 37:51 커리어를 돌아보는 것을 음악으로 굳이 만든 이유? 39:27 버벌진트에 대한 가장 제대로 된 사전은 버벌진트의 노래다? 41:00 앨범 커버를 만드는 버벌진트만의 방식? 46:38 이번 앨범에서 거의 모든 악기를 스스로 다 연주한 이유? 48:51 앨범 타이틀 후보들에 관한 설명 52:14 트랙리스트 배치, 곡 간의 브릿지 디테일 55:00 ‘공인’과 ‘내가 그걸 모를까?’가 앨범에서 튄다? 56:50 'Hey VJ'와 ‘나대나’ 58:40 “실제로 숨을 쉬며 세금을 납부하는 건 관심 없겠지 비켜” 01:04:05 아우트로 팟빵에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www.podbbang.com/ch/1779214
앰씨메타 언급부분은 공감이 안 가는 게 1집 수록곡 중에서 끝말 맞추기 형식의 라임을 선보이는 곡도 있지만 회상의 경우는 유려한 라이밍을 느낄 수 있고, 피쳐링으로 참여한 용가리, 부초 등의 곡들에서도 역시나 느낄 수 있는데 마치 모던 라임즈 이후에야 라이밍 바뀌었다고 하는 부분은 좀 억측이라고 생각되네요
랩음악이 다른 장르와 문학적으로 가장 차이를 보이는 점은 같은 볼륨 내에 담을 수 있는 텍스트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할 말이 많은 두 아티스트가 같은 내용을 전달할 때, 전통적인 보컬기법을 쓰는 아티스트는 많은 부분을 비유, 은유, 상징에 기대야 하고 때문에 아티스트의 삶을 온전히 담아내놨다 하더라도 결국은 그것을 해석해놓은 다른 텍스트가 필요하기 마련이지만, 랩은 그냥 사건을 스토리텔링하는 것, 서사하는 것, 보도하는 것, 그 자체로 음악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음악을 들은 것만으로 실제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예시로 좋아하는 두 곡을 적어보면 딥플로우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과 아이유의 블랙 아웃은 둘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했지만, 딥의 가사는 창업 시점 전체를 담아낸 반면 아이유는 한 시점으로 수렴되는 순간을 담아냈어요.
진⃝짜⃝ 모던라임즈 들으면서 꿈을키웠죠 개띵반 🦠
vj팬으로써 사실 누명이전은 제대로 평가할만큼 듣진 못했어요 하지만 go easy 좋아보여는 최애고 삼박자가 세컨드로 좋아하는 곡인데, 분명 감성이지만 애틋한 가사가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2023년 버전을 최근 발견하여 프로필음악 할만큼 매일 듣는데, 개인적으론 지나 피처링한 곡 등 밝은 분위기는 앨범 구매하였지먄 몇번 듣게는 안되더라구요 묵직한 심오한 깊이있는 느낌이 최고의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명반 청취해볼께요 감사해요
조그만 방에서 새까만 밤새며 Modern Rhymes 다음을
이을 음반과 재수강 과목 깐깐한 교수님에게
감탄을 안겨줄 과제물을 동시에 빚어내던 나를 떠올리네
- 버벌진트 rewind-
제가 좋아하는 곡의 가사가 떠올라서 댓글 달고 갑니다! 이번 영상도 재밌었습니다~!!
여기부분 진짜 국힙 레전드
질문퀄리티 너무 좋다..
정말 오랜만에 새 앨범을 기다리는 그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리스너로서도 다시 되돌아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네요. 이런 좋은 영상 기획하신 김봉현님께도 감사드립니다.
00:00 인트로
03:22 정규앨범과 싱글/EP의 다른 점?
05:40 리스너가 원하는 버벌진트의 모습?
08:50 50곡 중 14곡을 추린 기준?
13:22 음악에 대한 불안과 의구심이 든 이유?
16:48 음악을 그만 둘 용기까지는 없었다?
21:18 이번 앨범에서 20년 전의 김진태를 느꼈다?
25:13 모던라임즈 EP를 돌아보며
26:58 모던라임즈 EP를 대하는 스스로의 태도가 변해왔다?
29:22 버벌진트로 인해 래퍼들의 라임 방식이 바뀌었던 기억?
30:51 역사의 방향 속에서 운좋게 그 키를 잡았을 뿐이다?
31:35 중등 수준의 국어교육만 받아도 할 수 있었던 것이라 더 훌륭하다?
37:51 커리어를 돌아보는 것을 음악으로 굳이 만든 이유?
39:27 버벌진트에 대한 가장 제대로 된 사전은 버벌진트의 노래다?
41:00 앨범 커버를 만드는 버벌진트만의 방식?
46:38 이번 앨범에서 거의 모든 악기를 스스로 다 연주한 이유?
48:51 앨범 타이틀 후보들에 관한 설명
52:14 트랙리스트 배치, 곡 간의 브릿지 디테일
55:00 ‘공인’과 ‘내가 그걸 모를까?’가 앨범에서 튄다?
56:50 'Hey VJ'와 ‘나대나’
58:40 “실제로 숨을 쉬며 세금을 납부하는 건 관심 없겠지 비켜”
01:04:05 아우트로
팟빵에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www.podbbang.com/ch/1779214
아더사이드에 새로운 아티스트 영입 계획은 없는지 궁금했는데 2탄 기대합니다! 궁금한게 아직 너무 많아요
이렇게 몰입 하면서 본 편은 처음인 것 같아요 좋게 말하면 신념 나쁘게 말하면 고집이 지금의 버벌진트를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이제 앨범 커버는 조금 맡기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곁들인...
감사합니다 🙏
형 정말 변곡점 최고에요! 여전히 fresh하고 전성기 시절 느낌이였어요
잘 보고 있습니다.... 하 좋네요. 생각할 것도 많고 알아가는 것도 많고 정말 유익하네요 감사합니다.
이런 컨텐츠 너무 좋다🙏🙏🙏
앨범 너무 좋았는데 수준높은 인터뷰로 창작자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 더욱 좋네요!
목소리가 듣기 너무 편하네영
이런 알찬컨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진태형 앨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디오 듣는 기분으로다가 딴 짓 하면서 소리만 듣고있습니다 ㅋㅋ
이번 앨범 진짜 좋더라구요
최고의 힙-합 채널
인터뷰 내용 넘 좋네요
버벌진트님에 대한 각별함과 팬심(?) 느껴져서 더 좋네요 ㅎ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개인적으로 분량 길어진 게 더 좋네요!
우리형과 하는행동이 비슷하다.
특유의겸손함,진중함, 답변한 단어선택마다 괜히진중한거까지.
우리형도 한분야에서 절대적인 우의의존재인데,
이런부류의사람들은 비슷한성격을가지고있는듯함.
타이트,강박증,어나더레벨 버벌진트
ㅈㄴ 재밋다
사고치기전에만해도 번복진트때만해도 내가알던 버벌이였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네
버벌진트 모던 라임즈는 최고의 앨범
테이크원햄도 불러주세요.....
49:57 쑥과 마늘 ㅋㅋㅋㅋㅋ
라임 선구자였지 정말
활동좀 해라 진태형
앰씨메타 언급부분은 공감이 안 가는 게 1집 수록곡 중에서 끝말 맞추기 형식의 라임을 선보이는 곡도 있지만 회상의 경우는 유려한 라이밍을 느낄 수 있고, 피쳐링으로 참여한 용가리, 부초 등의 곡들에서도 역시나 느낄 수 있는데 마치 모던 라임즈 이후에야 라이밍 바뀌었다고 하는 부분은 좀 억측이라고 생각되네요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요.
가리온1집은 몇 년 모던라임즈보다 늦게 나왔습니다. 그 중에 모던 라임즈 이전 곡도 있고, 신곡도 있었죠.
@@estionne 가리온 1집 수록곡 대부분이 9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곡 입니다. 앨범 발매가 2004년이죠. 그 중 '회상' 등 몇곡만 모던라임즈 이후이고, '부초'나 '용가리'도 모던라임즈 전에 나왔던 곡이고요.
@@SPaSX 같은 말씀드린것 같습니다
@@estionne 요점은, 모던라임즈 이전에 나온 곡들에서 그런 것들을 느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SPaSX 아아 제 말씀은 가리온 1집이 발매된 시기가 모던라임즈 이후이고
원 댓글 작성하신 분 예시 중 기존곡와 신곡이 혼재 돼있다는 의미였습니다.
변곡점 저 반팔 어디서 팔아요?
ㄷ ㄷ
아이유에 대해서 알려고 해도 아이유 음악 들어야죠. 나이 시리즈라든지... 예가 적절치 않네요...
아이유 같은 경우에나 그렇지 보통 대중음악 가수는 작사도 자기가 하질 않으니... 걍 순간적으로 생각난 가수가 아이유인것같네요
랩음악이 다른 장르와 문학적으로 가장 차이를 보이는 점은 같은 볼륨 내에 담을 수 있는 텍스트량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할 말이 많은 두 아티스트가 같은 내용을 전달할 때, 전통적인 보컬기법을 쓰는 아티스트는 많은 부분을 비유, 은유, 상징에 기대야 하고 때문에 아티스트의 삶을 온전히 담아내놨다 하더라도 결국은 그것을 해석해놓은 다른 텍스트가 필요하기 마련이지만, 랩은 그냥 사건을 스토리텔링하는 것, 서사하는 것, 보도하는 것, 그 자체로 음악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음악을 들은 것만으로 실제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예시로 좋아하는 두 곡을 적어보면
딥플로우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과 아이유의 블랙 아웃은 둘다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했지만, 딥의 가사는 창업 시점 전체를 담아낸 반면 아이유는 한 시점으로 수렴되는 순간을 담아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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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곡점때문에 임플란티드키드인줄 알고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