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화랑 채색을 동시에 다 살리는 작가님들 보면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굉장히 명확한 것 같아요. 특히 요네야마 작가님 그림에서 두드러진다고 생각하는데, 마치 렌즈 초점 맞추듯이 어느 구역은 선화 채색이 모두 도드라지게 무겁고, 그 외 요소는 아예 묘사를 안한다던가, 블러와 그라데이션으로 날리던가 하더라구요. 디자인적, 조형적으로 이런 극단적인 무게배분이 굉장히 어려운 영역인데... 한결같이 조화로운걸 보고있자면 그냥 멍해지는 수준의 신기...
맞아요. 제가 입시학원을 다닐 때에 이렇게 그려! 왜? 이게 예쁘니까 이런식으로 배웠던 적이 있는데 이해 1도 못하고 이상하게 그리게 되더라고요 ㅠㅠ 다들 미의 기준이 다르니까 저한텐 안 맞는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스스로 연구해야 마음도 그림도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원하는 그림체가 뭔지 파악하고 그런 계열 분들의 방법들을 배우는게 가장 좋은거같아요... 전 제가 좋아하는 그림체들 보니 선화강조+색단순+묘사단순 아니면 러프한 느낌의 반무테+색감화려 이 둘 중 하나더라구요. 저게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취향에서도 어긋나는 편..ㅋㅋㅋㅋ 결국엔 전자를 많이 그리곤 있지만... 정작 제대로 된 작업할때는 선도 깔끔 묘사도 상세쪽이 표준에 가깝다보니깐 적정한 취향과 표준적인 그림체 사이에서 균형잡기가 어렵더라구여....
아~ 대중적인 그림체, 상업적인 그림체 . . .정말 어렵죠. 매우매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언가 얻고 싶으면 조금씩 양보를 해야겠죠. 싫은 일도 해야하니까 ㅠ ㅠ 하지만 계속 그리고 연구하다보면 딱 본인도 만족할만한 선이 생기더라고요. 아! 여기까지는 이렇게 해도 나도 만족, 대중들도 만족! 요런..
평소에 다른 사람 그림을 볼 때 잘 그렸다고 생각하는 거는 선보다는 채색과 묘사가 강한 느낌의 그림들인데 제 그림을 볼 때는 선화가 또렷한 게 잘 그린 거 같은 느낌을 받아서 선화를 강조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아직 묘사와 채색이 약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뭔가 남들 거를 볼 때랑 내 거를 볼 때 다른 기준으로 보게 되는 건지 아무튼 아직까지는 좀 어려운 주제인 거 같네요ㅋㅋ 간만에 와서 재밌게 보고 갑니다ㅎㅎ
와.. 미카 피카조 작가님 스타일이 목표인데, 강의 내용 쭉 들으면서 '흠.. 피카조님은 선화도 빡 채색도 빡인데두 눈에 참 잘 들어오던데.. 둘 다 가져갈 순 없는건가?' 하고 절망했는데 바로 Q&A 4번에 등판 ㅋㅋ 이전까진 선 느낌이나 색상쪽에 매몰되서 분석하고 있었는데, 전체적인 구성이나 배치쪽으로도 분석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 강박적으로 모든 선을 다 따고 채색을 들어가는 버릇이 있는데 채색까지 다 하면 너무 시선이 분산되는 것 같아서 고민이 많던 타이밍에 이 영상을 보게 되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조금은 갈피가 잡힌 기분입니다 선에 힘을 뺀다는 생각 자체를 못 하고 그림을 그리고 잇었어요.. 이런 귀한 영상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때까지 정진하겠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그림을 취미삼아 열심히 그리고 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항상 프로분들이랑 나의 선화 차이가 뭘까 라고 생각을 줄곧 해왔는데, 영상을 보고 조금 해결된 느낌이에요 가장 고민중인 부분에 대해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ㅋㅋㅋ 감사해서 처음 댓글을 남깁니다. 영상을 보고 나니까 또 다른 질문이 생겼어요! 15:53 을 보면 뭔가 선화를 하실 때 강약 조절도 많이 되어있고 끊어진 부분도 있고 선의 불투명도도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러프를 따고 그 선을 싹 다 이어버리거든요, 강약 조절도 한번에 되지 않다보니 일단은 한번에 할려고 하기보다는 차선책으로서 기본적으로 선을 따고, 한번 더 강조선을 땁니다 그러다 보니까 느낌이 정말 이상해져요! 다음 그림을 그릴때는 알려주신 것처럼 선의 강약 조절과 부위별 불투명도 조절도 시도 해보려고 하는데요! 어디서 선을 끊고 어디서는 잇고,,? 하는 그런 건 어떻게 배워가면 좋을 지 궁금합니다. ㅠㅠ (너무 질문이 광범위할까요?...) 그림을 그리다 보니 결국은 관찰과 적용에서 경험치가 나오던데, 이것도 가끔 작가님들이 SNS 등에 올려주시는 그림을 보고 따라 해보아야할까요?
영상에서 이야기했던 것 처럼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두껍게, 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얇게하는 것도 방법이고, 크로키를 하듯 원본을 선화로 만들어보는 연습도 좋습니다. 제 기준 끊어지는 선을 예시로 든다면, 옷주름을 선화로 그린다고 했을때, 확실하게 접히는 부분은 강하게 그리고, 옷주름이 풀리면서 흐려질수록 선화를 얇게 그리면 옷의 두께감이나 주름이 조금 더 와닿게 되죠. 말씀해주신 것처럼 다른 작가님의 선화를 보고 관찰해보시면 좋겠죠..! 이것도 영상에서 말한 내용인 것 같은데..! 아! 모작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모작해보면 더더욱 정확하게 배울 수 있죠 >
손그림과 디지털 숙련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손그림은 손그림만의 매력이 있듯 디지털 그림도 디지털 그림만의 매력이 있어야합니다. 예를 들면 디지털 그림은 사람들이 다들 높은 완성도나 화려함 혹은 깔끔함을 기본적으로 기대하고 있죠. 손 그림 느낌이 좋으시다면 디지털 작업에서도 그 느낌을 가져오려고 노력해보시거나 내가 왜 디지털로 그려야할까에 대해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재료를 어떻게 활용해서 어떤 그림으로 완성할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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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랑 채색을 동시에 다 살리는 작가님들 보면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굉장히 명확한 것 같아요.
특히 요네야마 작가님 그림에서 두드러진다고 생각하는데, 마치 렌즈 초점 맞추듯이
어느 구역은 선화 채색이 모두 도드라지게 무겁고, 그 외 요소는 아예 묘사를 안한다던가, 블러와 그라데이션으로 날리던가 하더라구요.
디자인적, 조형적으로 이런 극단적인 무게배분이 굉장히 어려운 영역인데... 한결같이 조화로운걸 보고있자면 그냥 멍해지는 수준의 신기...
와 맞아요!!완전 신기 ㅎㅎ
진짜요..완전... 멍해져요...
그래서 저도 그림 분석할 때에 아..이해가 안돼 어떻게 이렇게 잘 그렸지..! 아름답지? 어떻게 이렇게 과감하지?! 하면서 어려워하죠. 부지런히 내공을 쌓아서 멋진 분들 그림을 더 깊게 이해하고 싶어요.
시니님은 '이렇게 그려야예쁘다' 라기보다 스스로 고민하고 연구하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느낌... 사실 그게 그림그릴때 중요한 마음가짐이자 즐거운 점 중 하나 아닐까싶어요
선화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맞아요. 제가 입시학원을 다닐 때에 이렇게 그려! 왜? 이게 예쁘니까 이런식으로 배웠던 적이 있는데 이해 1도 못하고 이상하게 그리게 되더라고요 ㅠㅠ 다들 미의 기준이 다르니까 저한텐 안 맞는 수업이었던 것 같아요. 스스로 연구해야 마음도 그림도 단단해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하¿루만 기다리면 영상을 볼 수 있어요¡¡ 너무 신나요¡
네! 이제 시간이 됐어요! 어서오세요~~~~
이거 DLC밈이잖아 ㅋㅋㅋㅋㅋㅋ
원하는 그림체가 뭔지 파악하고 그런 계열 분들의 방법들을 배우는게 가장 좋은거같아요...
전 제가 좋아하는 그림체들 보니 선화강조+색단순+묘사단순 아니면 러프한 느낌의 반무테+색감화려 이 둘 중 하나더라구요. 저게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취향에서도 어긋나는 편..ㅋㅋㅋㅋ
결국엔 전자를 많이 그리곤 있지만... 정작 제대로 된 작업할때는 선도 깔끔 묘사도 상세쪽이 표준에 가깝다보니깐 적정한 취향과 표준적인 그림체 사이에서 균형잡기가 어렵더라구여....
아~ 대중적인 그림체, 상업적인 그림체 . . .정말 어렵죠. 매우매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언가 얻고 싶으면 조금씩 양보를 해야겠죠. 싫은 일도 해야하니까 ㅠ ㅠ 하지만 계속 그리고 연구하다보면 딱 본인도 만족할만한 선이 생기더라고요. 아! 여기까지는 이렇게 해도 나도 만족, 대중들도 만족! 요런..
선화도좋고 묘사도좋고 명암빡센것도 좋고 채도도 높은게 좋아서 다 넣고 맘에 안들어했는데 이제 갈피를 잡은거같아요!!
오오오! 하나하나씩 좁혀서 시도해보시면 금세 시원해지시겠군요! 응원할게요 >< 파이팅!
진짜 무료 콜로소…. 너무 좋아요 매번 도움받아요..!
ㅋ ㅋㅋㅋ ㅋㅋㅋ 무료 콜로소! 넘 좋습니다. 마니마니 들어주세요~~
항상 드로잉은 언제나 마음에 들었는데 채색에서 망한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선화와 채색에 조화, 내가 드로잉이 괜찮으면 그거에 맞는 채색을 찾아야 하는구나~를 깨닫고 고개 10000번 끄덕이고 갑니다😂❤
뭔가 하나만 쪼금 달라져도 차이가 큰 것 같아요. 그림은.. 그만큼 섬세함이 요구되는 작업이라 생각드네요. 끄덕끄덕!!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ㅠㅠㅠ 선화로 고민 많았는데
이렇게 딱 영상을 올려주시네요
잘 봐주고 계시다니 감사합니다. 선화..! 아무래도 이 소재도 죽을 때까지 고민하게 되는 영역 같아요. 같이 열심히 공부해보아용~>
그림강의 천재🥹🥹 설명이랑 예시 그림자료로 이해하기 쉽게 보여주고 해설해줘서 넘 좋아요!! 중간에 짤도 재미있고요ㅋㅋㅋ😂
ㅋㅋㅋ 홍채님의 짤선정은 항상 너무 웃겨요 ㅋㅋ 세련된편집에 뙇 하고 치고 들어와서 그런가? 더 잼는것같아요. 즐겁게 시청해주셔서 기쁩니다!
매번 좋은 강의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여태까지 선화를 강조 하면서 묘사까지 그렸습니다 그래서 항상 그림이 지저분해보였죠 하지만 시니 선생님의 영상을보고 저는 선화에 대해서 너무 몰랐습니다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와아아아아아 시니! 시니! 시니!
요즘 일러스트레이터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데 시니님 영상 올라올때 마다 도움이 많이 됩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오오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군요! >< 도움이 된다면 너무너무 기쁜일이여요. 응원할게요!
와 그림 공부하는법 영상보고 넘어왔어요,, 저는 반무테 묘사 짱을실사느낌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정 반대로 캐주얼, 투명, 선화가 강조되는 경쾌한 느낌의 그림을 좋아핟더라구요... 앞으로도 열심히 보겠습니당
오 좋아하는 느낌을 좁혀내셨군요! 확실히 다양한 화풍을 옆에 두고 자꾸 비교하면서 뭐가 더 좋지? 하면 자신의 호불호를 알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저도 같이 힘내겠습니다. 열심히 시청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릴 때 즐거운 건 반무텐데 추구하는 그림체는 선화가 필요해서 최근 많이 갈팡질팡하고 있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ㅜㅜㅜㅜ 영상 참고해서 더더욱 연구해 봐야겠어요.. 이번 영상도 감사합니다
아~ 그럴 때 있죠 ㅠㅠ 선화가 좋기도 하고 반무테 묘사가 좋기도 하고... 그림이 정말 선택지가 많아서 초반에 참 많이 헤매게 되는 것 같아요. 아직 시간은 많으니까! 같이 헤매면서 좋아하는 느낌을 표현해나가봅시다. 파이팅! 저도 감사합니다.
묘사를 할 수록 선화를 흐릿하게 만드는 습관이 있었는데 이런 이유였군요! 궁금증이 해결되어 기쁩니다 :)
그런 습관이 있었다면 무의식적으로 그 느낌에 이끌리신거려나요?! 멋집니다.
평소에 다른 사람 그림을 볼 때 잘 그렸다고 생각하는 거는 선보다는 채색과 묘사가 강한 느낌의 그림들인데
제 그림을 볼 때는 선화가 또렷한 게 잘 그린 거 같은 느낌을 받아서 선화를 강조하게 되더라구요ㅋㅋ
아직 묘사와 채색이 약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뭔가 남들 거를 볼 때랑 내 거를 볼 때 다른 기준으로 보게 되는 건지
아무튼 아직까지는 좀 어려운 주제인 거 같네요ㅋㅋ
간만에 와서 재밌게 보고 갑니다ㅎㅎ
본인의 마음이 끌리고 눈이 이끄는 대로 그려보는 것도 좋죠. 넓은 탐구,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의 탐구도 좋지만 본인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탐구도 너무 좋죠. 즐거운 연구가 되셨으면 좋겠고 응원할게요~!! >< 자주 오세요잉! ㅋㅋㅋㅋ
그림 너무 예뻐용
와 진짜 궁금했던건데 감사합니다 ㅠㅠ
야호~ 궁금증이 풀리셨다면 넘나 기뿝니다!!!
두 시간도 안남았군요..흐흐흐
라이브로 이미 여러번 데워 먹었지만 역시 몇 번을 바두 유익하단마랴!
헉 많이 드셔주셨군요. 싹싹 긁고 또 1인분 더시키기. 아주 감사합니다!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도움되는 정보 영상 많이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코멘트 넘 감사합니다. uu 다음 강의도 힘내서 준비해볼게요~!
고민했던게 너무 깔끔하게 이해됐어요 좋은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키야 깔끔하게 이해됐다니 너무 기뻐요!!! 저도 감사합니다 ~!!! 고민 싹 풀리시구 앞으로의 그림도 파이팅이여요!
매번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되고 있어요!
도움된다는 말 만큼 넘나 힘이 되고 기쁜 말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크아악 너무 행복해~
이분은 매우 유명한 그림사랑러임
으악! 기대된당!!!
ㄷㄱㄷㄱ 선화강의가 드디어 클립!
공모전 수작업작품 준비중인데 엄청 도움되요 감사합니다
오! 공모전~!! 응원할게요 파이팅!!!!
와근데진짜 그림예쁘다
부끄북그...감사합니다!!!
딱 좋은 시간에 와서 대기!!
ㅋㅋㅋ대기하면서 쾅쾅!
누엉 고민이었는데 감사해요
고민이 잘 풀리시길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와.. 미카 피카조 작가님 스타일이 목표인데, 강의 내용 쭉 들으면서 '흠.. 피카조님은 선화도 빡 채색도 빡인데두 눈에 참 잘 들어오던데.. 둘 다 가져갈 순 없는건가?' 하고 절망했는데 바로 Q&A 4번에 등판 ㅋㅋ 이전까진 선 느낌이나 색상쪽에 매몰되서 분석하고 있었는데, 전체적인 구성이나 배치쪽으로도 분석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ㅋㅋㅋㅋㅋ 와! 딱 넣기를 잘했네요. 선화와 채색을 둘 다 잘 가져가셔서 사람들을 화끈하게 매료시킨 것도 있으시겠죠. 정말 어려운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밀도도 엄청 높으시고... 채색과 선화 둘다 조화롭게 만드는 정리 능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그릴 때 강박적으로 모든 선을 다 따고 채색을 들어가는 버릇이 있는데 채색까지 다 하면 너무 시선이 분산되는 것 같아서 고민이 많던 타이밍에 이 영상을 보게 되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조금은 갈피가 잡힌 기분입니다 선에 힘을 뺀다는 생각 자체를 못 하고 그림을 그리고 잇었어요.. 이런 귀한 영상을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원하는 그림을 그릴 수 있을 때까지 정진하겠습니다
헉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서 너무너무 기뻐요. 깨달음을 얻으신 것도 그 부분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을 하셨기 때문에 도달하신거겠죠. 고생 너무 많으셨습니다. 앞으로 차근히 정리하면서 원하는 표현을 하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파이팅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그림을 취미삼아 열심히 그리고 있어요!
다름이 아니라 항상 프로분들이랑 나의 선화 차이가 뭘까 라고 생각을 줄곧 해왔는데, 영상을 보고 조금 해결된 느낌이에요
가장 고민중인 부분에 대해 시원하게 긁어주셔서, ㅋㅋㅋ 감사해서 처음 댓글을 남깁니다.
영상을 보고 나니까 또 다른 질문이 생겼어요!
15:53 을 보면 뭔가 선화를 하실 때 강약 조절도 많이 되어있고 끊어진 부분도 있고 선의 불투명도도 다른 것 같습니다
저는 러프를 따고 그 선을 싹 다 이어버리거든요, 강약 조절도 한번에 되지 않다보니 일단은 한번에 할려고 하기보다는 차선책으로서 기본적으로 선을 따고, 한번 더 강조선을 땁니다
그러다 보니까 느낌이 정말 이상해져요!
다음 그림을 그릴때는 알려주신 것처럼 선의 강약 조절과 부위별 불투명도 조절도 시도 해보려고 하는데요!
어디서 선을 끊고 어디서는 잇고,,? 하는 그런 건 어떻게 배워가면 좋을 지 궁금합니다. ㅠㅠ (너무 질문이 광범위할까요?...)
그림을 그리다 보니 결국은 관찰과 적용에서 경험치가 나오던데, 이것도 가끔 작가님들이 SNS 등에 올려주시는 그림을 보고 따라 해보아야할까요?
영상에서 이야기했던 것 처럼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두껍게, 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얇게하는 것도 방법이고, 크로키를 하듯 원본을 선화로 만들어보는 연습도 좋습니다.
제 기준 끊어지는 선을 예시로 든다면, 옷주름을 선화로 그린다고 했을때, 확실하게 접히는 부분은 강하게 그리고, 옷주름이 풀리면서 흐려질수록 선화를 얇게 그리면 옷의 두께감이나 주름이 조금 더 와닿게 되죠.
말씀해주신 것처럼 다른 작가님의 선화를 보고 관찰해보시면 좋겠죠..! 이것도 영상에서 말한 내용인 것 같은데..! 아! 모작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모작해보면 더더욱 정확하게 배울 수 있죠 >
@sini4222 오! 답글 감사합니다. 목표를 점점 높여가며 정진하겠습니다 🫡
1:58 진짜 이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 그림 참고할때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선화에 일정한 규칙이 없는 그림들도 정말 많죠. 요즘은 다들 독특한 선화를 써서 분석할 게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역시 시니선생님도 모르는걸 내가 알리가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우리는 모두 무지합니다! 인정~!
제가 잘 모르는 게 있는데..요즘 사람, 제 주변 사람들은 다 반무테 하더라구여..그래서 저도 할까 고민인데 전 선화가 더 좋은데..
ㅎㅎㅎ 남들을 다 따라하면 본인의 개성이 없어지지 않을까요?
시니님은 어떤 브러쉬 사용하시나요...
시니님 혹시 강의 영상 만들 때 미리 대본도 짜고 연습도 해보시나요?
지우개로 샥샥샥 지워가며 따란~ 하는 게 마치 연습을 한 사람 같아서요
보통 당일치기로 대본을 짜고 연습은.. 할 시간이 없어서 생략합니다. 가끔 대본없이 라이브로 막 할때도 있는데 퀄리티가 마음에 안 들어서 프리토크로 남겨두어용~!
반무테란게 뭔지 정말 궁금했는데 중요한건 이름이 아니었군요...!
네! 중요한 건 이름이 아니라, 자신의 그림에 맞는 적재적소의 선화를 고려하는 것이 되겠네요. 혹은 선화에 맞게 채색을 변형하거나요. 도움이 되셨기를!!
@sini4222 이렇게 직접 답해주시기까지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영상 편집 맛도리
찹찹찹찹 갓.홍채님 편집. 맛있다. 고봉밥!
디지털로 그린 것보다 종이에 그린 그림이 더 매력 있다는 말을 들었고 제가 보기에도 손 그림이 더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은데 디지털로 그리면 뭔가 깔끔하긴 한데 손 그림 같은? 느낌이 안 나와요..ㅠㅠ
손그림과 디지털 숙련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손그림은 손그림만의 매력이 있듯 디지털 그림도 디지털 그림만의 매력이 있어야합니다. 예를 들면 디지털 그림은 사람들이 다들 높은 완성도나 화려함 혹은 깔끔함을 기본적으로 기대하고 있죠. 손 그림 느낌이 좋으시다면 디지털 작업에서도 그 느낌을 가져오려고 노력해보시거나 내가 왜 디지털로 그려야할까에 대해 생각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 재료를 어떻게 활용해서 어떤 그림으로 완성할건지요.
@@sini4222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최근에 영상을 보기 시작했고 많이 참고하고 있어요😊 늘 감사해요🥹
그치만 반무태 잘 하는 사람보면
선화 레이어 아래 밑색깔다가도 선화위에 색을 올리면서 수정하는등
그냥 선화 아래 채색 쭉 하는거랑은 레이어 관리부터 달라보이는데...
아무리 해도 그렇게 안되더라고요
저는 그냥 별거 없이 아 여기는 선을 녹이고 싶다! 라고 생각이 든다면 위에 레이어 하나 추가해서 그냥 올립니다. 해서 위에 덧그린 레이어가 정말 많아져요.
그리고 레이어 속성도 다양하게 씁니다. 밝게 하기, 선명한 라이트, 어둡게하기 등등요!
선화랑 채색 브러쉬 뭐쓰시나여….
보통 채색 브러쉬는 포토샵 둥근 붓을 주로 사용합니다. 선화도 비슷합니다.
텍스쳐 있다고 표현한 브러쉬는 클튜 수채풍 브러쉬인걸로 기억합니다! 현재 컴퓨터이슈로 클튜가 없어 지금 답변드리긴 어렵네요 ㅠ ㅡ ㅠ
그래서... 선화 위주로 하려면 채색을 간소화 해라 그 말씀이죠? 선이 선명하게 잘 보이게.
네! 선화를 얼마나 드러내고 싶냐에 따라서 다른 요소들을 덜거나 없애는 것도 방법이다! 라는 느낌입니다.
와 썸넬도 예쁘고 제목도 자극적이라 벌써부터 보고싶어지네 그냥❤❤
어뫄뫗 신경썼는데 좋게 봐주셔서 기뻐요! 감사합니다!
감사삽닌다 가마합닌다 가삼ㅁ사가ㅏ합니다 감사바합미다 감사합니다 갑사합님다 진짜 너무 감하삽니다 저의 ㅇ딜레마를ㅇ 해결해주셧슿빈다. 감합ㄴ미다감바샇바니다
ㅋㅋㅋㄲㅋ엄청 감사해주셔서 기뻐요. 도움이 많이 되었나보네요. 파이팅~!!!!!
최초공개라니..아앗..
5분전! 알람으로 알려드립니다.>
으흐히 영상이당
제가 또 선화 좋아하는거 어떻게 아시고
후후 좋아하시는군요~!! 같이 선화를 들여다봅시다!
쿄토 애니메이션 예시로 보여두는 장면 자막을 도쿄 애니메이션으로 잘못 적으셨네요
아앗 다음엔 더 열심히 검수하겠습니다. 확인했습니다.
모르겠는데? 모르면 알려고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