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유가족 막말 시의원 고발…내일 49일 시민추모제 열어 [MBN 뉴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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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6 фев 2025
  • 【 앵커멘트 】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막말을 내뱉은 창원시의원에 대한 사퇴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족들은 해당 의원을 경찰에 고발하는 동시에 의원직 박탈을 요구했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태원 참사 희생자 가족들이 창원시 의회를 찾았습니다.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막말을 쏟아낸 김미나 시의원에게 항의하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이진우 / 유가족
    "이 아픈 가슴 하루하루 견디기 힘든데 어떤 머리로 그렇게 이야기 한 건지 모르겠지만 인간 이하의 행동을 했기 때문에…"
    김 의원의 공개 사과는 유족들의 분노를 더 키웠습니다.
    ▶ 인터뷰 : 정미진 / 유가족
    "코스프레 같았습니다. 그렇게 사과하는 게 아니죠. 생각이 났다가 안 났다가 하는 게 그 사람들 방식인지 모르겠지만…"
    유가족들은 김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했고, 시의회에는 제명을 요구했습니다.
    ▶ 인터뷰 : 문순규 / 경남 창원시의회 부의장
    "오늘 윤리위원회에 회부가 될 것 같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족들 뜻이)잘 반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가 어제(14일) 이태원광장에 설치한 시민분향소에는 추모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안소영 / 서울 강서구 화곡동
    "와봐야 할 것 같아서 왔고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려 드리고 싶어서 왔어요. "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참사 49일째가 되는 내일(16일) 오후 6시 이태원역 앞 도로에서 시민추모제를 열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이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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