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상화 질 때 / 송경숙 낭송 / 김지원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지역작가 소개 편 ]
    송경숙 |
    경남 남해 출생.
    계간≪청옥문학≫ 시 부문 등단
    청옥문학협회 이사, 사무차장,
    석교시조문학회, 영축문학회, 청옥시낭송회 회원,
    수상
    청옥문학상 작품상, 국회의원상

Комментарии • 12

  • @박로셀리나
    @박로셀리나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김지원님 시낭송 감상 잘 했습니당

  • @박순옥-u9s8e
    @박순옥-u9s8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하나씩 떠나가는 민들레
    사람의 삶을 빗대어 봅니다
    고운 음성 마음 기대다 갑니다

    • @user-fv8wc4jo2x
      @user-fv8wc4jo2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밤이 깊었습니다
      편히 쉬셔용~♡

  • @이향일-f8g
    @이향일-f8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불꺼진 방에 누워 잠시 쉬며, 감성깊은 낭송 잘 들었습니다.

    • @user-fv8wc4jo2x
      @user-fv8wc4jo2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고맙습니당
      평온한 밤 되셔요~♡

  • @PGS-x4j
    @PGS-x4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꽃대의
    여린 향에
    시인님의
    고운 심성이 묻어나는 글
    조용히 감상합니다

    • @user-fv8wc4jo2x
      @user-fv8wc4jo2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시인의 친구인
      M자 이마를 가진 친구가 보면
      참 좋아 하겠다고~ㅎ

  • @일도.풍경사진
    @일도.풍경사진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김지원님 시 낭송 감상 잘했습니다.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시와시인솔작가
    @시와시인솔작가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송경숙
    물론 동명이인이겠지만
    어릴적 한동네에 살던 친구이름이네요
    쓸쓸한 세월~~~

  • @user-fv8wc4jo2x
    @user-fv8wc4jo2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두상화 질 때 / 송경숙
    친구가 생각난다
    이마 양쪽 귀퉁이를 지우개로 지운 듯
    M 자로 편집된 머리를 목에 얹고
    주저 없이 살아가는 친구
    가장의 삶에 짓눌린 외로운 열망들
    꿈 한번 꾸어보지 못하고
    세월 속에 지워지진 않았을까
    넓어진 이마 위로
    주책없는 햇살이 미끄럼을 탄다
    허깨비같이 무력해진 육체를 딛고
    줄지어 피어나는 하얀 무명초
    쉼 없는 바람에 몸을 흔들며
    애써 시간을 눌러보지만
    임무를 다하고 떠나는 민들레 홀씨처럼
    붙잡지 못해 쌓여가는 과거 속으로
    열심히 살아 낸 욕망의 집착들이
    하나씩 떠나간다

    • @PGS-x4j
      @PGS-x4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열심히
      살아가는
      시인님의
      일상을
      엿볼수 있는 시
      멋집니다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