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집무실과 맛집에 가려진 서울 용산동, 후암동의 진짜 속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ㅣ KBS 2019012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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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30 апр 2023
-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그립다 해방촌 - 서울 용산동, 후암동]
▲ 고단했던 시절의 유물 108계단에 세워진 경사형 승강기
서울의 대표적인 산동네 중 하나인 해방촌은 108 계단으로 상징된다. 까마득하게 올려다 보이는 계단 위로 어머니들이 공동수돗물을 길어 나르며 아이들을 키웠던 고단한 삶의 유물 같은 108계단엔 어느덧 경사형 숭강기가 생겨 세월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 해방촌 사람들의 숨 가빴던 그 시절을 실감해 보려 승강기 옆 108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간 배우 김영철은 그 계단 끝에서 해방촌 토박이 할아버지를 만났다. 열네 살에 평안북도 정주에서 피난 내려와 해방촌에서 60년 넘게 살며 북녘 고향을 가슴에 묻고 살아가는 할아버지의 뒷모습에서 해방촌 사람들의 애환이 느껴진다.
▲ 그때 그 사람들, 그때 그 정겨움 해방촌 사람들
언덕길을 오르다 보면 해방촌을 지켜온 사람들의 땀방울 배인 삶의 터전들이 보인다. 동네에서 오래 장사해 누구나 안다는 해방촌 오거리 노점상 주인. 노점은 비워두고 붕어빵을 굽고 있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붕어빵 가게로 찾아오는 정겨운 해방촌만의 풍경. 배우 김영철도 가판대에 쓰인 안내글을 보고 붕어빵 굽는 곳을 찾아가는데, 계단 아래 비좁은 공간에서 붕어빵을 굽는 주인을 대신해 일일 붕어빵 장수가 되어보는 배우 김영철. 언제 소문이 났는지 붕어빵 가게는 몰려든 동네 아주머니들의 김영철 팬 미팅 현장이 되어버린다.
고바위 위쪽 오래된 주택가를 돌다가 잰걸음으로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원도 만난다. 너무 가파르고 좁아 오토바이로는 도저히 올라올 수 없는 동네. 오르막 아래 오토바이가 덩그러니 세워져 있다. 그래도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고 가끔 감사하다는 문자를 받을 때면 충분히 행복하다는 해방촌의 집배원. 그의 발걸음을 따라 아직 정겨움이 남아 있는 동네의 골목 속으로 들어가 본다.
▲ 서울 속 외국인 특구 해방촌 코인 빨래방 카페, 프랑스 고향 빵집
주택가 사이를 빠져나오면 이색적인 풍경이 펼쳐진다. 영어 간판들과 거리를 지나는 외국인들. 커피를 마시면서 평화롭게 빨래를 돌리는 동전 빨래방 카페에 들어선 김영철은 마침 빨래를 하러 온 영국 청년과 마주치는데, 짧게 머무는 한국생활에서 세탁기를 사는 게 부담이 돼 동전빨래방을 이용한다는 외국인들의 생활상을 통해 해방촌만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하루 전 한국에 도착했다는 영국인 커플은 배우 김영철에게 기념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동전빨래방을 나온 김영철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 또 하나의 장소는 고소한 버터향기가 솔솔 새어나오는 빵집. 크루아상과 바게트를 주로 구워 파는 해방촌의 외국인 단골 빵집이었다. 프랑스 밀가루와 버터를 사용하여 본토 빵맛을 그대로 만들어내는 젊은 빵집 사장의 철학은 다름 아닌, 집 떠난 외국인들에게 엄마가 구워주는 것 같은 집 빵, 고향 빵맛을 느끼게 해 주고 싶다는 것. 그곳에서 드라마 ‘아이리스’의 배우 김영철을 알아보는 미국인 여성도 만나게 되는데. 그녀와 함께 맛본 프랑스식 크루아상의 맛은 과연?
▲ 추억과 그리움을 구워 파는 집 돌아온 냉동 삼겹살
거리를 가득 메운 피자 집, 햄버거 집, 양식당들 사이로 오래된 자전거와 공중전화가 눈길을 끄는 집이 있다. 바로 추억의 냉동 삼겹살을 파는 가게다. 오래된 달력과 80년대 음악, 추억의 양은 쟁반에 차려진 음식들과 옛날 주스병에 담긴 보리차까지. 추억을 자극하는 냉동 삼겹살집은, 용산구에서 태어나고 자란 용산구 키드인 선후배가 운영하는 곳이다. 어린 시절을 보낸 동네에서 어릴 적 어머니가 구워주던 냉동 삼겹살 가게를 차린 두 청년. 엄마 손맛을 재현하기 위해 개발한 4가지 양념장과 곁들임 채소, 볶음밥과 청국장까지, 그 맛을 한마디로 말하면 그리움의 맛이라고 할 수 있을까? 청국장 한 숟가락을 뜨고 말문이 막힌 김영철의 표정이 그 답을 준다.
▲ 해방촌 시계 재벌 140개 시계가 있는 집
신흥로를 따라 걷다가 괘종시계 소리에 고개를 들면 특이한 주택 하나가 눈에 띈다. 벽면에 괘종시계가 하나도 아니고 열 개 가까이 걸려 있다. 집으로 이어지는 복도에서부터, 안방과 거실, 베란다 벽에까지 오래된 시계 약 140개가 빈틈없이 걸려있다. 오래된 시계들을 진열해 놓고 닦고 수리하고 가꾸며 사는 남자. 가난했던 시절 깨끗한 셔츠에 넥타이 차림으로 시계를 고치는 시계 수리공이 부러워 그 길을 걷게 됐다는 그는 유난히 애착을 가지고 모아 온 시계들이 있다. 바로 부잣집에만 있던 괘종시계와 뻐꾸기시계. 해방촌 택배기사들 사이에선 ‘시계 많은 집’으로 통하는 그 집에서 배우 김영철이 만난 건 김종원씨의 각별한 시계사랑 뒤에 숨겨진, 뻐꾸기시계 하나 달 날을 꿈꾸며 살아온 우리 모두의 그립던 옛 시절의 이야기였다.
#김영철의동네한바퀴 #용산동 #후암동 
Развлечения
![유행에 민감한 강남! 화려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오래된 이야기를 찾아 한바퀴 돌아보겠습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 20190216 방송]](http://i.ytimg.com/vi/phcwvo-WvlE/mqdefault.jpg)
![유행에 민감한 강남! 화려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오래된 이야기를 찾아 한바퀴 돌아보겠습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KBS 20190216 방송]](/img/tr.png)
![남대문시장의 명물, 칼국수 골목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http://i.ytimg.com/vi/Qmp8_2pDHUQ/mqdefault.jpg)
영철님 보고싶습니다 ㅠㅠㅠ 다시 돌아와주세요
꼭 돌아오세요~
😊
본인이 연기에 집중하고싶다고 촬영이 일주일에 2-3일 걸려서 연기에 집중할수없다고 해서 그만둔것임...
김영철씨 다시 나오세요 보고싶습니다
동네 한바퀴는 김영철 배우님이 백번 나아요.
갬성이 있잖아요.
김영철님 보고싶어요 🎉🎉🎉🎉🎉🎉❤. 다시돌아 오실수 있을 까요 ❤❤❤❤❤😂
😂ᆢ..❤...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아침..💝
일찍..일0ㅓ나 동네 한바퀴
영철님..컴백..기다리며
인사합니다
우리도 인사하며
동네한 바퀴
바둑이도 영철님🌴🌳💐
컴백할 ..날.. 기다립니다
영철님!
그립습니다
다시 동네..한..바퀴
로돌아ᆢ오ㅏᆢ주세요
ㆍ.ㆍ 🤩ㆍ.ㆍ
영철형님 그립읍니다 흑흑 컴백 부탁 드립니다 흑흑
다시 하시면 안돼나요?
동네한바퀴에서 다시 뵙고싶네요
이만기씨로 바뀌고 보고있지 않습니다
너무좋다~~😢
열심히 보고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푸근하고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용산은 태어나서 어릴때까지 살았던 동네였는데 그당시에는 달동네였죠.어린 자식을 등에 업고 저 고개를 오르내렸을 아버지.지금은 그때의 아버지보다 더 나이를 먹었네요.
좋은 추억의 장소네요'그래도 용산은 서울 복판이라 전 도봉 출신인데 어릴때 미아리고개 너머 시내 사는 사람이 얼마나 부러웠던지
108계단은 일제강점기 때 신사로 가는 계단이었습니다. 아픈 역사입니다.
어릴적 살던 동네가 나와서 너무 반갑고, 아련하고, 마음이 뭉클하네요. 영상 감사합니다.
반가운 용산을 만나네요. 저는 용산구 효창동 철도관사에서 어린시절, 효창운동장 스케이트장 추억이 그립습니다.
김영철님 돌아오세요ㅠㅠ
효창동도 한번 방송해주세요!!ㅎ
이 프로 동네 한바퀴 다시 해라 ㆍㆍ
KBS
동네 한바퀴 잘 보고 있었는데 김영철님 하차하시고 바로 손절했어요..ㅠㅠ
붕어빵은 꼬리부터. 저는 머리부터 먹었는데. 중간에 죄송.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내가 살던 동네 그립다 108계단
제 본적이 후암동인데 처음 보네용..
김영철...이양반은 항상 털털해보이고 정이 가는사람이여라... 두툼한 외투에 사시사절 수수한 모습 한번 만나보고 픈 사람......
저도
김두한 오야붕! 제가 한국 나가면 국밥 한 그릇 사 주십시오. 옛날에 지역구에 돈 다 쓰느라고 부하들 사주셨나 안 사주셨다. 오래전 밤 세워 보던 야인시대가 생각납니다. 아 정말 멋있어요. 교회에선 설교 도중 꾸벅꾸벅 비디오 밤새 보고들 오셔서.
코로나 전애 독립한 아들 집사줄려고 정말 많이돌아본 동네입니다.
정겹네요
김영철님 어디에출연하세요 보고싶어요
아이구 좋은 오빠부대님. 형님 부대는 없네요. 우리 남자는 그냥 속으로만.
서울엔 아직도 시내 곳곳에 달동네가 많음
나도 흙으로 살아 왔지만 서울 달동네는 어메이징 함
동네한바퀴는 역시 김영철님이어울리지 어떤운동선수보단
그만해라...본인이 촬영일이 일주일에 2-3일한다고 연기에 집중할수없어서 그만둔것인데 말도많네..
11살때 후암동 고꾸진자
에서 올라가면 해방촌 그곳엔
피난 민 들이 천막을치고
먹고살기위해 집집마다 김이나는 떡을처서 내다 파느라바쁘게 살아가든 시절이눈에 선 합니다
그곳에 용산고등학 수도여고
삼광국민 학교 내가 어릴때
다니다 피난가느라 못다닌
학교지요 그리고 이제는
아련한 추억 이된내고향
후암동 영철님이 가셔서 다니
시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따뜻하고 정겨운 영철님
정말감사합니다
그리운 그 옛날 후암동~~
28:05 골동품 어린이 의자 부서질까봐 조마조마......
47:45
동네한바퀴 김영철배우님이 하실때가 편안하고 즐겁게 시청했는데 참 아쉽네요 지금은 좀 시청하기가 ...
LA 사는데 부촌 산동네 가면 저런 높은 계단있는곳 있는데 베버리힐스 저리가라하는곳도 저런 에르베이터 생각도 못한다. 한국 돈 많구나.
이만기로 바뀐뒤 나오면 채널 돌려버림!!
산동네 오래된 빌라촌이라, 언덕이랑 계단이 수두룩한데
대부분이 노인들만 살아가니
얼마나 불편하고 비효율적이냐
저 동네도 국민소득 낮을때 만들어진 그대로 이어오는거니
불편하고 수준이 낮을수밖에..
오래된 동네라 추억이라 하지만,
가끔 와서 보면 좋은거지
맨날 살아보면 불편하지
도심재생 제대로 시켜야 된다.
오래됬다고 다 좋은게 아니야
보존한다고 다 좋은게 아니야
서울안에서도 오래된 동네가 보기좋게 유지되어야 하는데 불편하게 유지되는 동네가 한두곳이 아니다.
동네를 좀 고쳐가며 써야하는데
국민소득 1만달러이하 일때 만들어놓은 동네가
국민소득 3만달러가 넘어가는 시대의 기술과 편리성에 맞겠는가..
이런 방송만 하면 KBS 수신료 안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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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민들하고 소통하고 그런거는 사딸라행님 못따라가지
SNSO Poli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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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아줌마의 말씀. 뭐든 속이 차야된다. 김영철씨 얘기 하시네요.
씨름선수 나온뒤로는 안봐요
이만기
제55회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시상내역
사회 한국대학축구연맹 최태섭사무총장
우승 명지대학교
준우승 울산대학교
3위 용인대학교 고려대학교
페어플레이상 울산대학교
최우수선수 명지대학교 허동국
우수선수상 울산대학교 김재현
용인대학교 김주헌
고려대학교 공민혁
득점상 도움상
울산대학교 김민준3골3도움
수비상 명지대학교 안주용
골키퍼 명지대학교 김태인
감투상 울산대학교 임예닮
최우수지도자상
명지대학교 김진선코치
우수지도자상
울산대학교 김현석감독 오창식코치
👎
궁예가 부드러운 연기 하느라 고생이 많소?
어떻게 된 겁니까. 천하장사 이만기씨는 안 나오시나요? 어제 한국식당에서 우리끼리 얘기 좀 했는데요. 이만기씨는 빨갱이 타령을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개인적으로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그나저나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삘갱이가 많은걸 어떡해요,,, 그럼 빨갱이들을 그냥 냅두자는 겁니까?? 큰일 날 소릴 하시네.
나쁜넘들.... 보고잡다
애청자입니다~❤ 역시 김영철 진행자~잘보다가 바뀌고나서 이젠 안보게됩니다~ 감성적 없음😢
대통령실에가려진?
남산도서관 가려고 서울역서 올라가면 양동 누님이 학생 한번와..청소년기 가슴꽁딱 하던 뻘간벽돌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