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로 하위기획을 못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저는 시리즈 B에 있는 1년차 응애 주니어인데 저희 조직은 디자이너가 상세기획을 합니다. 저 같은 PM은 C레벨에서 던져준 의문점+kpi 달성을 위한 상위기획과 프로젝트 리딩을 해요. 물론 정책을 알고 있지만 초안을 작성하진 않습니다. 어떤 포폴을 기대하시나요?
회사에서 뽑으려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요? 하지만 회사에서도 상위기획만 할 사람을 뽑는다면 그 부분은 전혀 문제되지 않겠죠. 다만 말씀주신 회사처럼 일하는 회사보다는 한명에게 상위기획과 하위기획, 프로젝트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일하기를 바라는 회사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력을 기반으로 이직을 생각하신다면 이직하실 회사를 잘 고르고 자신의 강점기반으로 선택을 하셔야겠죠. 평가자들은 포폴을 보면서 무언가를 기대하진 않아요. 그냥 포폴을 보고 지금 우리 회사에 필요한 사람인가를 평가하는 거죠. 기업 선택과 보여주고 싶은 것을 잘 설계해보세요. 안한 것을 해봤다고 할 수는 없으니 잘하는 것을 더 높게 평가해주는 곳에 가셔야 매력적이겠죠. 개인적으로 주니어라면 지금 짜는 상위기획이 상세한 개발 프로젝트 기획에 대한 경험없이 더 잘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구글에서도 APM은 실제 프로젝트 진행을 합니다. 구체적인 UI 화면 설계를 누가하느냐와 상세 프로젝트 진행을 하면서 상세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에요. 이 문장이 만약에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면, 상위 정책이 아닌 하위정책을 직접 해보시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도그냥님 현재 에이전시에서 근무중인 1년차 주니어 기획자입니다. 먼저 영상 너무 유익하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드릴게 있어 댓글 남깁니다. 에이전시에서 상위 기획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존 서비스의 운영의 경우 해당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가설을 세우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함으로서 상위기획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축 시 상위 기획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감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에이전시에서 제가 생각하는 상위 기획은 RFP를 받고 Bid단계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외에 더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상의 도그냥님 말씀처럼 에이전시는 수동적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2곳의 에이전시 경험상 ...^^;;) 특히, 주니어 기획자의 경우 운영업무에 투입되어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동적으로 일하는 단순한 '전달자'가 아닌 '기획자'로서 살기 위해 질문 드려봅니다. 너무 좋은 자료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위기획과 하위기획을 나누는 것 자체가 어쩌면 에이전시나 폭포수 프로젝트 방식의 구분일 수 있어요. 인하우스에서 프로덕트오너로 변경되어가는 환경에서는 개선해야하는 문제의식을 비즈니스적으로 판단해서 지표를 변경하거나 하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RFP를 받아서 기획을 할 때는 문제정의 받기 보다는 기능목록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발해야하는 대상이 실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적합하냐에 대한 부분은 이미 수주를 준 갑사에서 정해버리죠. 이런 이유로 굳이 에이전시에서 상위기획을 찾는다면 이 부분은 컨설팅 부분으로 넘어가요. 프로젝트 RFP라고 하기도 그렇고요. 하지만 저 역시 인하우스라고 해도 이미 기능 개발 미션으로 일하는 곳을 많이 겪어봤기에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결국 스스로 수행을 하면서 이게 왜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 비즈니스적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인지 그리고 이게 정말로 개선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개선 후에 이 부분이 해결이 진짜로 됐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본인이 시간을 쪼개서 따로 고민하고 정리해두는 것이 중요하죠. 하지만 대부분 에이전시 파견을 가시게 되면 실제 개선 전후의 데이터를 공유받거나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상 에이전시 특성상 진짜 상위기획을 경험하기란 주니어레벨에서는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스스로 진행하신 프로젝트에 대해서 역으로 문제가 무엇이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어떤 대안들이 있었는데 이 회사는 어떤 대안을 선택했고 본인은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지 깊게 고민하셔서 자료를 만들어 두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니면 일단 수행 능력만으로 이직할 수 있는 인하우스에 가셔서 그 다음 단계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개인 맞춤 포트폴리오 첨삭에 면접 전략까지 알려주시네요!
포폴 시리즈 빠짐 없이 보고 있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도 빨리 포폴 정리해서 보내드리고 싶네요 ㅎㅎ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저도 감사합니다 :) 꼭 참여해주세요!! 보내주신 분께도 또 콘텐츠 보시는 분들께도 도움되는 피드백 드릴 수 있도록 할께요
반대로 하위기획을 못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 저는 시리즈 B에 있는 1년차 응애 주니어인데 저희 조직은 디자이너가 상세기획을 합니다. 저 같은 PM은 C레벨에서 던져준 의문점+kpi 달성을 위한 상위기획과 프로젝트 리딩을 해요. 물론 정책을 알고 있지만 초안을 작성하진 않습니다. 어떤 포폴을 기대하시나요?
회사에서 뽑으려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에 따라서 다르지 않을까요? 하지만 회사에서도 상위기획만 할 사람을 뽑는다면 그 부분은 전혀 문제되지 않겠죠. 다만 말씀주신 회사처럼 일하는 회사보다는 한명에게 상위기획과 하위기획, 프로젝트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일하기를 바라는 회사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력을 기반으로 이직을 생각하신다면 이직하실 회사를 잘 고르고 자신의 강점기반으로 선택을 하셔야겠죠.
평가자들은 포폴을 보면서 무언가를 기대하진 않아요. 그냥 포폴을 보고 지금 우리 회사에 필요한 사람인가를 평가하는 거죠. 기업 선택과 보여주고 싶은 것을 잘 설계해보세요. 안한 것을 해봤다고 할 수는 없으니 잘하는 것을 더 높게 평가해주는 곳에 가셔야 매력적이겠죠.
개인적으로 주니어라면 지금 짜는 상위기획이 상세한 개발 프로젝트 기획에 대한 경험없이 더 잘 만들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구글에서도 APM은 실제 프로젝트 진행을 합니다. 구체적인 UI 화면 설계를 누가하느냐와 상세 프로젝트 진행을 하면서 상세한 정책을 설계할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에요. 이 문장이 만약에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면, 상위 정책이 아닌 하위정책을 직접 해보시는 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인하우스 서비스기획 포지션의 주안점이 무엇인지 많이 배웠습니다.
솔루션 운영 및 운영기획 업무에서 서비스기획으로 커리어전환을 하고자하는 저에게도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포폴 피드백 영상 기다리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네요 :) 감사합니다 :)
잘 보고있습니다! 저도 취준생인데 포폴 만들어서 도그냥님께 피드백 요청드리고 싶네요😂😂
저도 요즘 피드백 영상을 못올리고 있는데,,, 서로 '언젠가'를 기약하시죠 ㅋㅋㅋ
와 정말 첫장표에서 예상했던대로 상위기획 없었던게 뒤에서 그대로 나오네요
안녕하세요. 도그냥님
현재 에이전시에서 근무중인 1년차 주니어 기획자입니다.
먼저 영상 너무 유익하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 드릴게 있어 댓글 남깁니다.
에이전시에서 상위 기획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기존 서비스의 운영의 경우
해당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고, 문제점을 파악하여 가설을 세우고 데이터를 분석하여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함으로서 상위기획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축 시 상위 기획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 감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에이전시에서 제가 생각하는 상위 기획은 RFP를 받고 Bid단계에서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외에 더 있을지 궁금합니다.
영상의 도그냥님 말씀처럼 에이전시는 수동적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2곳의 에이전시 경험상 ...^^;;)
특히, 주니어 기획자의 경우 운영업무에 투입되어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수동적으로 일하는 단순한 '전달자'가 아닌 '기획자'로서 살기 위해 질문 드려봅니다.
너무 좋은 자료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위기획과 하위기획을 나누는 것 자체가 어쩌면 에이전시나 폭포수 프로젝트 방식의 구분일 수 있어요. 인하우스에서 프로덕트오너로 변경되어가는 환경에서는 개선해야하는 문제의식을 비즈니스적으로 판단해서 지표를 변경하거나 하는 제안을 하게 됩니다. RFP를 받아서 기획을 할 때는 문제정의 받기 보다는 기능목록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발해야하는 대상이 실제 그 문제를 해결하기 적합하냐에 대한 부분은 이미 수주를 준 갑사에서 정해버리죠.
이런 이유로 굳이 에이전시에서 상위기획을 찾는다면 이 부분은 컨설팅 부분으로 넘어가요. 프로젝트 RFP라고 하기도 그렇고요.
하지만 저 역시 인하우스라고 해도 이미 기능 개발 미션으로 일하는 곳을 많이 겪어봤기에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결국 스스로 수행을 하면서 이게 왜 만들어야 하는 것인지 비즈니스적으로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인지 그리고 이게 정말로 개선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개선 후에 이 부분이 해결이 진짜로 됐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는 본인이 시간을 쪼개서 따로 고민하고 정리해두는 것이 중요하죠. 하지만 대부분 에이전시 파견을 가시게 되면 실제 개선 전후의 데이터를 공유받거나 분석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 부분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상 에이전시 특성상 진짜 상위기획을 경험하기란 주니어레벨에서는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다만 스스로 진행하신 프로젝트에 대해서 역으로 문제가 무엇이었고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할 때 어떤 대안들이 있었는데 이 회사는 어떤 대안을 선택했고 본인은 그게 옳다고 생각하는지 깊게 고민하셔서 자료를 만들어 두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아니면 일단 수행 능력만으로 이직할 수 있는 인하우스에 가셔서 그 다음 단계를 노려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towardlee
바쁘신데 이렇게 정성스러운 답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환경상 제가 시간을 쪼개어 따로 고민하고 정리해두어야 하는 방향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