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께가 꽉 막힌 것 같은 날이면 이 노래를 들어요. 일어나서부터 해는 하염없이 흐르는데 해놓은게 없을때, 책상에 꾸역꾸역 앉아도 책은 읽히지 않을때, 제가 학생으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참 한심하게 느껴져요. 새학기에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나를 보는 사람들의 기대를 져버리진 않을지. 아무것도 이룬 것 없는 하루를 보내고 이 노래가 시작되면 제자신이 참 처연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바탕 나를 연민하다 이 노래가 끝나면 제가 더는 못할 것도 없을거란 느낌이 감돌아요. 저는 분에 넘치는 머리나 절대 꺾이지 않을 정신력은 없지만, 위로받을 수 있는 노래는 있어요.
그리움이 뼈에 사무쳐 너와 함께 있었던 그자리에 왔노라 아련히 그리운 그때의 그 빗소리와 풍경 그리고 너의 수줍은 미소 비와 풍경만 남고 그때의 나의 님은 어디로 흘러 가셨나 이자리에서 이미 희미해져버린 너의 향기를 붙잡고 그때의 기억을 되짚어본다 비여 내 님에게 전해다오 언제나 함께있자고 두손가락 걸고 약속하던 그때의 소중한 마음은 진심이었다고
내려오는 비를 받으며 풀잎들이 작게 부딪혀 속삭이고 맺힌 빗방울을 투명한 구슬처럼 떨구어 맑은 시를 울리자 하늘을 담은 수면은 떨어진 시 한수에 원을 덧그리며 조용히 일렁인다 (조용하면서 희미하게 이어지는 멜로디가 조금씩 이어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같아서 너무 신기하고 좋습니다ㅠ 글로 표현하려했는데 잘 안됐지만 너무 잘들었어요!)
계절이 변하고 시간은 흐르는데 감정의 빗방울은 멈추질 않네 이 잔향이 흐르듯이 내 마음도 흘리고싶네 마음이 흐르는대로 글을 적어보지만 적히는것 빗방울이네. 오늘도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밑에 깔려있는 잔잔한 빗소리가 피아노 음과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비가 내릴때부터 멎을때 까지... 가 떠오르네요.
툇마루에 앉아 지난 날의 당신을 그리며 화선지를 붓의 흐름으로 채우는데 어김없이 비가 오더구나 비와 함께 떠나간 당신을 따라 이 비에흠뻑 젖어도 좋겠다고,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에 손끝을 적셔본다 안녕하세요 고희든님! 댓글은 처음 달아보는 것 같아요...ㅎㅎㅎ 고등학생 때 야자하면서 희든님 곡 듣고 정말 많이 힘냈습니다! 좋은 음악 해주셔서 감사해요☺💖
서로 사랑하는데도 헤어져야 할 때가 있구나. 헤어지기 싫은데도, 내 분노를 통제하지 못해서, 내가 널 너무 힘들게 하였구나. 그 분노가 나의 진심이 아니었다고 변명하기엔, 너에겐 너무나 크나큰 상처였구나. 이미 저질러진 과거는 돌이킬 수 없더구나. 너와 내가 눈물범벅인 채로 했던 마지막 포옹. 서로의 전신을 어루만지는 그 순간조차도 나는 재회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못했었구나. ... 그렇구나. 너와 나는 헤어졌구나. 서로 사랑하는데도.. 그런데도, 헤어져야 할 때가 있었구나..
이 호수 기억나느냐. 날이 좋은 날 같이 시를 지으러 왔었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급히 나무밑에 숨어서 비가 멈추길 기다리고 있다가 힐끔힐끔 서로를 쳐다보고 둘이 눈이 마주쳐 서로를 보고 웃었었지. 그때 들렸던 너와 나의 심장소리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너와 나는 같은 마음이였다.
지금 내리는 비가 나였더라면, 그렇다면 당신께 닿을 수 있을 텐데 지금 흐르는 비가 나였더라면, 그렇다면 당신의 눈물을 숨겨줄 수 있을 텐데 그 때 내리는 비가 당신이였더라면, 그렇다면 마음에만 담아둔 체 하지 못했던 그 말을 할 수 있었을텐데 그 때 흐르는 비가 당신이였더라면, 그렇다면 내가 조금은 다른 선택을 했을텐데 당신이 이렇게 아파할 줄 알았더라면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두는 것이 아니였는데 내가 당신이 이렇게 아파하는 것을 볼 줄 알았더라면 당신을 사랑 하는 것이 아니였는데 후회 하기엔 이미 늦은 거겠지요 이제는 당신을 놓아 주렵니다 그러니 당신도 이제 그만 저를 놓아주세요 그리고 당신은 나아가세요
그대여 울지마오 비록 그대와 내가 우리는 아니었을지라도.. 그대의 마음 한 켠엔, 나의 마음 한 켠엔 서로가 있었으리라 믿으오.. 더 이상 앞이 보이지 않는구려.. 나의 생의 시간이 다하나 보오. 허나 후회는 없소. 그저 짖궂은 이 비가 잠시나마 그대에게 평안으로 다가오길 바라오.. 혹여 하늘에서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그대에게... . . . 툭 차갑게 식은 손이 길을 잃고 힘없이 땅으로 떨어졌다. 쏴아아아 홀로 남은 생명의, 온기 잃은 목소리는 비가 끝나기까지 그저 울었다.
일러스트랑 음악을 동시에 보면서 들으면 진짜 화면 안에 들어가 제 자신이 선비가 되어서 저 먼 곳을 바라보는 느낌이 나고 마음에 애달픈 감정이 들어서 엄청 애용하고 있어요!~ 여운을 많이 주는 음악이라서 너무 사회에 치이고 힘들어서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기분이어서 좋아요
너와 내가 만났던 그날처럼 비가오는 이 거리에서 나는 너에게 나의모든 사랑이 거짓이었다고 사랑한적없었다고 이 비에 내 눈물을 가린채 나의 거짓말로 너를 보냈다. 너에게 줄수있는게 상처밖에 없었다는걸 알아서. 비가오면 너에대한 추억과 너에대한 아픔까지 함께 떠올라 웃으면서 우는 내가 너무 미워 네가 너무 그리워 오늘도 나는 너를 괴로워한다.
비는 내리고, 너는 가고 연락한번 없구나. 무연락이 희소식일지. 남겨진 농촌은 어제와 같고 꿈 찾아 대학간 너를 차마 붙잡지 못해 내 집은 텅비어 갔다. 텅 빈 안방 사랑하는 아이야. 아직도 눈에 웃는 모습이 훤한 아가야. 밤 늦게 공부하고 투정부리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젊음은 아름다워서 나는 너를 연민했단다. 고맘구나 , 넓은 광야에서 기어이 , 삶을 짊어지고 살아줘서. > 추신 ( 언제나 유효하니 확인할 것 ) 행여 너를 상처 주는 사람이 있다면 , 귀담아 듣지 말아라. 네가 뭘하던 싫어할 사람이다. 행여 마음둘 곳 없어 춥고 어렵다면 언제든 돌아와라, 네가 좋아하던 반찬 지어놓으마
빗 속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제 육신을 가둬 더 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대가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마세요 그대 만을 기다리겠습니다 환한 미소로 맞이하겠습니다 빗 속에 들어가니, 빗방울이 제 심장을 녹여 더 이상 뛰어오르지 않습니다 그대는 반가운 사람이군요. 이런, 두려워하지마세요 차가워보임에도 따스하고 불안해보임에도 편안합니다 빗 속을 떠나려니, 빗소리가 제 귀를 막아 더 이상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대는 누구십니까.. ... ... 걱정하지말거라.. 두려워하지말거라.. 내가 그대를 기억하니... - 빗 속의 시 : 순환, 빗 속의 통로 -
무엇을 위하여 그리 사느냐고, 어느 노인이 내게 묻는다면 무엇을 위해 산다고, 자신있게 응할 수 있기를.. 언젠가 한번, 어느 노인이 잊고싶지 않은 순간이 있냐고 묻는다면, 어느 가을달밤에 별빛에 아스라이 묻히던 풀벌레소리를 잊지 못한다고 대답하길.. 어느 미래에,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느냐고 어느 노인이 묻는다면, 지금 이순간을 만들어준 나 자신에게 고맙다고 말해줄, 순간이 있기를.. 단 하나, 자신있게 말하지 못할 것, 그것은 아마.. 더 아름답게 빛나지 못해서, 스스로에게 미안하다는 한마디 그거면 충분하지.
하늘의 눈물이 내린다. 이건 나의 눈물인가 하늘의 눈물인가 시린 겨울 속에 흐느끼는 하늘의 눈물 고요히 흘러 흘러 내 마음을 적시고 시린 기억 속에서 쓰라린 상처에 스며들어 과거의 내가 마주한 아픔이 덧날 때 하늘의 눈물이 내린다. 이건 나의 눈물인가 하늘의 눈물인가 또 그렇게 눈물이 상처에 물든다.
0:12 이부분 묵직한 달의 질감이 수면위에 내려앉아 빛무리들이 뭉개지듯 천천히 퍼져나갈때 나는 소리 같아요
표현 너무 예뻐요,,
노래 너무 좋아요,, 잔잔하게 슬픔이 비와 함께 구중궁궐 안에 있는 누각의 처마 위로 내리는 느낌. 비 내리는 여름밤에 작막하게 들으면서 슬픔과 쓸쓸함이 느껴지나 어둡거나 우울하지는 않고.. 적당한 슬픔이 느껴져요. 고요하게 홀로 그리워하는 느낌,,
가슴께가 꽉 막힌 것 같은 날이면 이 노래를 들어요. 일어나서부터 해는 하염없이 흐르는데 해놓은게 없을때, 책상에 꾸역꾸역 앉아도 책은 읽히지 않을때, 제가 학생으로서도 사람으로서도 참 한심하게 느껴져요. 새학기에 제가 잘 해낼 수 있을지, 나를 보는 사람들의 기대를 져버리진 않을지. 아무것도 이룬 것 없는 하루를 보내고 이 노래가 시작되면 제자신이 참 처연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한바탕 나를 연민하다 이 노래가 끝나면 제가 더는 못할 것도 없을거란 느낌이 감돌아요. 저는 분에 넘치는 머리나 절대 꺾이지 않을 정신력은 없지만, 위로받을 수 있는 노래는 있어요.
加把劲,消沉的时候可以去听听,西村由纪江的边境,就是维他命里面的frontier(这是英文名)
내 없는 빗속이 춥지 않아야 할텐데
누가 슬퍼도 슬퍼하지 못하기에
님이 대신 흘려주는 눈물이려나
온 세상 적시는 그 슬픔, 헤아릴 수가 없네
그리움이 뼈에 사무쳐 너와 함께 있었던 그자리에 왔노라
아련히 그리운 그때의 그 빗소리와 풍경 그리고 너의 수줍은 미소
비와 풍경만 남고 그때의 나의 님은 어디로 흘러 가셨나
이자리에서 이미 희미해져버린 너의 향기를 붙잡고
그때의 기억을 되짚어본다
비여 내 님에게 전해다오
언제나 함께있자고 두손가락 걸고 약속하던 그때의
소중한 마음은 진심이었다고
내려오는 비를 받으며
풀잎들이 작게 부딪혀 속삭이고
맺힌 빗방울을 투명한 구슬처럼 떨구어
맑은 시를 울리자
하늘을 담은 수면은 떨어진 시 한수에
원을 덧그리며 조용히 일렁인다
(조용하면서 희미하게 이어지는 멜로디가 조금씩 이어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같아서 너무 신기하고 좋습니다ㅠ 글로 표현하려했는데 잘 안됐지만 너무 잘들었어요!)
계절이 변하고 시간은 흐르는데
감정의 빗방울은 멈추질 않네
이 잔향이 흐르듯이
내 마음도 흘리고싶네
마음이 흐르는대로
글을 적어보지만
적히는것 빗방울이네.
오늘도 좋은 노래 감사합니다.!
밑에 깔려있는 잔잔한 빗소리가 피아노 음과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비가 내릴때부터 멎을때 까지... 가 떠오르네요.
툇마루에 앉아 지난 날의 당신을 그리며
화선지를 붓의 흐름으로 채우는데
어김없이 비가 오더구나
비와 함께 떠나간 당신을 따라
이 비에흠뻑 젖어도 좋겠다고,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에 손끝을 적셔본다
안녕하세요 고희든님! 댓글은 처음 달아보는 것 같아요...ㅎㅎㅎ 고등학생 때 야자하면서 희든님 곡 듣고 정말 많이 힘냈습니다! 좋은 음악 해주셔서 감사해요☺💖
와 노래랑 일러 개미쳣네
서로 사랑하는데도 헤어져야 할 때가 있구나.
헤어지기 싫은데도, 내 분노를 통제하지 못해서, 내가 널 너무 힘들게 하였구나.
그 분노가 나의 진심이 아니었다고 변명하기엔, 너에겐 너무나 크나큰 상처였구나.
이미 저질러진 과거는 돌이킬 수 없더구나.
너와 내가 눈물범벅인 채로 했던 마지막 포옹.
서로의 전신을 어루만지는 그 순간조차도 나는 재회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못했었구나.
...
그렇구나.
너와 나는 헤어졌구나.
서로 사랑하는데도..
그런데도,
헤어져야 할 때가 있었구나..
이 호수 기억나느냐. 날이 좋은 날 같이 시를 지으러 왔었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 바람에 급히 나무밑에 숨어서 비가 멈추길 기다리고 있다가 힐끔힐끔 서로를 쳐다보고 둘이 눈이 마주쳐 서로를 보고 웃었었지. 그때 들렸던 너와 나의 심장소리를 아직도 잊지 못한다. 너와 나는 같은 마음이였다.
언어의 정원이 생각나는데 거기서도 사극느낌의 언어의 정원 마치 저 호수에서 같이 피크닉을 온 느낌
그대와의 마지막인 밤을 슬프게 여기듯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들이
나의 낙루하는 눈망울을 감춰주시니..
너무 좋은 음악 잘 들었어요 ㅎ.ㅎ 💕
흐린 하늘을 씻어내는 빗물에
나를 가득 채운 그대도 흘러가주길
오늘도 눈물에 잠식되어
숨을 쉴 수가 없네
빗 속의 그대가 밟혀 보내는 이 시가 부디 비를 막아주길
그림과 음악을 함께 보고 들으니까.. 저도 모르는 누군가를 기다리는 느낌이에요
비 내리는 이 순간이 아름답지만 과거의 슬픔도 수면위로 떠오르니 이 복잡한 마음 알아주는 이 없네
지금 내리는 비가 나였더라면,
그렇다면 당신께 닿을 수 있을 텐데
지금 흐르는 비가 나였더라면,
그렇다면 당신의 눈물을 숨겨줄 수 있을 텐데
그 때 내리는 비가 당신이였더라면,
그렇다면 마음에만 담아둔 체 하지 못했던 그 말을 할 수 있었을텐데
그 때 흐르는 비가 당신이였더라면,
그렇다면 내가 조금은 다른 선택을 했을텐데
당신이 이렇게 아파할 줄 알았더라면 당신이 나를 사랑하게 두는 것이 아니였는데
내가 당신이 이렇게 아파하는 것을 볼 줄 알았더라면 당신을 사랑 하는 것이 아니였는데
후회 하기엔 이미 늦은 거겠지요 이제는 당신을 놓아 주렵니다 그러니 당신도 이제 그만 저를 놓아주세요 그리고 당신은 나아가세요
정말 제목처럼 비오는 날 한복입고 나무아래 정자에서 비를 피하며 그칠 때까지 시집하나 꺼내 읽는데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주제로 한 시를 보고 지난 사랑의 추억을 회상하는 느낌이에요 : )
은은하게 들려오는 빗소리, 아련한 곡 분위기... 너무 좋네요💕
그대여 울지마오
비록 그대와 내가 우리는 아니었을지라도.. 그대의 마음 한 켠엔, 나의 마음 한 켠엔 서로가 있었으리라 믿으오..
더 이상 앞이 보이지 않는구려.. 나의 생의 시간이 다하나 보오. 허나 후회는 없소. 그저 짖궂은 이 비가 잠시나마 그대에게 평안으로 다가오길 바라오..
혹여 하늘에서 우리 다시 만나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그대에게...
.
.
.
툭
차갑게 식은 손이 길을 잃고 힘없이 땅으로 떨어졌다.
쏴아아아
홀로 남은 생명의, 온기 잃은 목소리는
비가 끝나기까지
그저
울었다.
유독 이 곡만 들으면 떠오르는 단 한 사람이 있음. 그래서 불현듯, 그 사람이 생각나면 찾아서 듣게 됩니다. 좋은 곡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용-!
빗속의 시라니., . 이 얼마나 낭만적인가...ㅠㅠ
우리는 그렇게 비가 되고
우리는 그렇게 내려
우리는 그렇게 흩어졌다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나는 내렸다
너에게 닿기 위해
크아우..진짜 동양적이면서 아름다워요..ㅜㅜ
곡들으면 제가 과거로 돌아간 것처럼 느껴져요😭
힘들거나 지친 날이 있으면 이 곡으로 힘낼게요ㅜㅜ
이번 노래도 잘들었습니다 편안한 안식처에 누워서 저노래를 듣고 싶네여 감사합니다 응원하겟습니다 힘내세여~~ㅎ
일러스트랑 음악을 동시에 보면서 들으면 진짜 화면 안에 들어가 제 자신이 선비가 되어서 저 먼 곳을 바라보는 느낌이 나고 마음에 애달픈 감정이 들어서 엄청 애용하고 있어요!~ 여운을 많이 주는 음악이라서 너무 사회에 치이고 힘들어서 쌓인 스트레스가 다 풀리는 기분이어서 좋아요
그대를 잃은 맑은 강에
낯설게 내리는 비는 그대와의
추억이 선명하기 때문이고
진실인지 몽상인지 기억은 흩어져
내 안을 비우고 또 비우네
하염없이 흐르고 또 흐르는 눈물은
결국 빗방울이 되어 바래진 마음을 적시었다
일러스트가 너무 이쁘고 곡이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만들어요. 앨범 사서 성능 좋은 cd 플레이어로 크게크게 듣고 싶어요. 언제나 응원합니다.
빗소리에 울음을 감추고
빗물에 눈물을 감추네
너와 내가 만났던 그날처럼 비가오는 이 거리에서 나는 너에게 나의모든 사랑이 거짓이었다고 사랑한적없었다고 이 비에 내 눈물을 가린채 나의 거짓말로 너를 보냈다. 너에게 줄수있는게 상처밖에 없었다는걸 알아서. 비가오면 너에대한 추억과 너에대한 아픔까지 함께 떠올라 웃으면서 우는 내가 너무 미워 네가 너무 그리워 오늘도 나는 너를 괴로워한다.
요새 잠이 안와서 힘들었는데 오늘은 이거 들으면서 잠들어야겠어요ㅎㅎ 좋은곡 감사합니다
비는 내리고,
너는 가고 연락한번 없구나.
무연락이 희소식일지.
남겨진 농촌은 어제와 같고
꿈 찾아 대학간 너를
차마 붙잡지 못해
내 집은 텅비어 갔다.
텅 빈 안방
사랑하는 아이야.
아직도 눈에 웃는 모습이 훤한 아가야.
밤 늦게 공부하고
투정부리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젊음은 아름다워서
나는 너를 연민했단다.
고맘구나 , 넓은 광야에서
기어이 , 삶을 짊어지고 살아줘서.
> 추신 ( 언제나 유효하니 확인할 것 )
행여 너를 상처 주는 사람이 있다면 , 귀담아 듣지 말아라.
네가 뭘하던 싫어할 사람이다.
행여 마음둘 곳 없어 춥고 어렵다면
언제든 돌아와라, 네가 좋아하던 반찬 지어놓으마
ㅠㅠ 피아노 선율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같아요😭😭
처마에서 빗방울이 투투둑,하고 떨어지는 소리를 피아노로 구현한 것 같은 곡이네요..진짜 감성이랑 멜로디 너무 좋아요( ;ᯅ; )
강 아래 밤하늘이 비쳐 별이 빛났다.
흩날리는 강물에서 너도 빛났다.
빗줄기에 강물이 흐트러져도, 너는 그 아래서 광채를 잃지 않았다.
일렁이는 물결이 사그라질 때까지, 부서진 밤하늘에서도 너는 별이었다.
으앙 ㅠㅠㅠㅠㅠ 빗소리랑 같이 들을 수 있던 1시간 버전 사라졌나보다 오랜만에 잘 때 들으려고 했는데😭😭 넘나 서정적이고 좋은 곡...
모두 행복할 수 있기를
띵곡하나 더나왔다!!!!!
늘 마음을 움직이게만들어주시는 음악 감사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노래와 일러스트 다 좋네요 펀딩 처음으로 해봤는데 4월 20일 기대하고 있을게요 항상 응원합니당
빗 속에 도착하니,
빗줄기가 제 육신을 가둬
더 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그대가 무척이나 그립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마세요
그대 만을 기다리겠습니다
환한 미소로 맞이하겠습니다
빗 속에 들어가니,
빗방울이 제 심장을 녹여
더 이상 뛰어오르지 않습니다
그대는 반가운 사람이군요.
이런, 두려워하지마세요
차가워보임에도 따스하고
불안해보임에도 편안합니다
빗 속을 떠나려니,
빗소리가 제 귀를 막아
더 이상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대는 누구십니까..
... ...
걱정하지말거라..
두려워하지말거라..
내가 그대를 기억하니...
- 빗 속의 시 : 순환, 빗 속의 통로 -
심장이 터질것같이 심장을 울리는 것같아서 너무 좋네요
비 오는 날을 정말 좋아하는데 비가 주제인 곡을 들으니 정말 기쁘네요ㅠㅠ앞부분의 청아한 음이 귀를 맑게 해주는 것 같아요💖😘
잘 듣고 갑니다! 3집도 기대할게요!
너무 좋네요*
노래가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 :) 이번 펀딩 많은 관심부탁드리며 댓글 이벤트도 참여도 잊지말아주세요~
허헝ㅠㅠㅠ 간만에 들어왔지만 여전히 좋은 노래들이 넘쳐나네요ㅠㅠ
일러스트랑 곡이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ㅠ비오는날 들으면 감성이 더 충만해질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옹먀님 :) 이번 펀딩 많은 관심부탁드리며 댓글 이벤트도 참여도 잊지말아주세요~
호숫가에 서서 물 속을 들여다 보면
빗물에 일렁이는 내 모습이
마치 그대 떠나간 마음속 빈자리 같으니
이 비가 멈추기까지
호수아래를 바라보는 것이 울렁거려
언제 개이나 기다려야 하는 것이
왜이리 슬픈 것인지..
무엇을 위하여 그리 사느냐고, 어느 노인이 내게 묻는다면 무엇을 위해 산다고, 자신있게 응할 수 있기를..
언젠가 한번, 어느 노인이 잊고싶지 않은 순간이 있냐고 묻는다면, 어느 가을달밤에 별빛에 아스라이 묻히던 풀벌레소리를 잊지 못한다고 대답하길..
어느 미래에,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느냐고 어느 노인이 묻는다면, 지금 이순간을 만들어준 나 자신에게 고맙다고 말해줄, 순간이 있기를..
단 하나, 자신있게 말하지 못할 것, 그것은 아마.. 더 아름답게 빛나지 못해서, 스스로에게 미안하다는 한마디 그거면 충분하지.
항상 좋은 곡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갈비탕님~
이번 펀딩 많은 관심부탁드리며 댓글 이벤트도 참여도 잊지말아주세요~
This is very relaxing. I just love the rain in the background.
스포티파이에도 해주시면 안되나요ㅠㅠㅠㅠㅠ
Sooooooo calm and beautiful
이거 지니뮤직에 무한재생으로 매일 듣는중이에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 들으면 낮에뜨는달도 막 생각나고 그냥 아련한 동양풍 웹툰이 저절로 생각나는 개 띵 곡 ..♥
비 , 내리고
우리는 늙었고
잔잔히 스러져 흘러내려
차양 끝에 메이는 물방울이여!
굽이 굽이 익어가는 주름과
꿈의 매듭을 묶어
삶에 대한 파종을 준비합시다, 임자여.
구름의 눈물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수천수만의 사연들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져 나가
그 사연들이 모이고 모여
그대의 호수가 되고
그대의 강이 되며
나의 눈물이 되리라
항상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이름이름님~ :) 이번 펀딩 많은 관심부탁드리며 댓글 이벤트도 참여도 잊지말아주세요~
우연히 듣다가 오게되었는데 노래가 너무나도 좋습니다..ㅠㅠ 그래서 피아노로 꼭 쳐보고 싶은데 악보를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꼭 제 손으로 연주해서 이 곡의 소름돋는 선율을 느껴보고싶습니다.
마도조사 남망기가 문령할때 느끼는 감정 나타내는 거 같아 마음 아파♥︎노래 위로가 되네요
하늘의 눈물이 내린다.
이건 나의 눈물인가 하늘의 눈물인가
시린 겨울 속에 흐느끼는 하늘의 눈물
고요히 흘러 흘러 내 마음을 적시고
시린 기억 속에서 쓰라린 상처에 스며들어
과거의 내가 마주한 아픔이 덧날 때
하늘의 눈물이 내린다.
이건 나의 눈물인가 하늘의 눈물인가
또 그렇게 눈물이 상처에 물든다.
너무 좋아요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
예전에 올리셨던 3시간 빗속의 시 공개로 전환하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잠잘 때 들으면 너무 좋아요...
빗물은 연주하며 윤슬은 노래합니다.
그렇기에 나는 시를 적을 뿐입니다.
이거 1시간으로 올려주실 수 있으신가요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ㅜㅜㅠㅠㅠㅠㅠㅠ
희든님 여쭤뵈고싶은게있는데 틱톡찍을때 희든님음원으로 영상찍어도 괜찮을까요? 출처 남겨두고요
상업적 이용만 아니시라면 출처밝혀주시고 bgm으로 쓰셔도 되세요 :) 더불어 3집 펀딩에도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혹시 악보도 파시나요?
악보를 얻을 수 없을까요..? 너무 쳐보고 싶은데 음을 따기는 힘들어서요.. 무례한 부탁이라면 죄송합니다..
악보구매 문의는 gohuideun@naver.com으로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