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튤립 키우기에 실패하고 작년엔 엄가님 덕분에 예쁜 꽃을 봤습니다. 그리고 구근 거두는 영상에서 작은 자구들도 모아뒀다가 심어주신다는 것을 보고 올봄에 제게 큰 기쁨을 준 튤립들의 자구도 이번에 함께 심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자구들도 무럭무럭 자라 언젠간 다시 예쁜 꽃을 보여주길 소망합니다. 엄가님께서 좋은 스승이 되어주신 덕분에 튤립도 잘 키우고 자구들도 기다려주는 스승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설령 사그라질지라도.. 식물도 최선을 다해서 살고자 하는데, 우리가 최선을 다해 돕는게 낫지 않나 그런 마음이에요. 흙과 화분, 공간 등을 경제적으로 따져서 자구를 치울수도 있지만, 가드닝에 정답이 있나요 ㅎ 마음 편한대로 해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저의 경우엔 큰 기대 없던 히아신스 자구가 4년만에 꽃을 피워준게 너무 인상적인 기억이라, 자구를 더더욱 포기하지 않게 되었네요. 그래도 실내에서 튤립 자구를 몇년씩 키우는 건 어렵기는 합니다 ㅎ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화단이나 마당, 산소 그늘 처럼 튤립에 맞아 보이는 땅을 발견하면 자구를 쏘옥 심어주곤 해요. 어쩌면 부질 없는 희망을 붙들고 있는게 마음에 상처가 될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시되,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감수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네델란드 신이 있다면 헬로님네 베란다에 구근 부스터를 내려주어, 자구에서도 꽃이 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_^
@@mother_s_gardening 자구들이 싹을 내고 뿌리도 내렸더라구요^^ 올해에 꽃은 없어도 자구들도 살겠다고 싹을 낸 모습이 참 기특해서 새싹을 보는 기쁨도 있고, 절로 기특하단 말이 나오더라구요^^ 이런 기쁨도 덕분에 배워갑니다:) 응원도 감사합니다!😊 엄가님께 이런 감사한 댓글을 받을 줄 몰랐는데 감사해요^^ 그리고 왠지 댓글에서 음성지원이 되는 느낌입니다😆
아고, 지금부턴 또 갑갑한 겨울이시겠네요 ㅎ 동향에 적응하고 살다가 올해 욕심을 부려 이것저것 사봤는데 역시나 동향…이라는 한계에 시무룩 하다 이 댓글을 보니 저도 위안이 됩니다 ㅎ 내년엔 큰 욕심 버리고 잘 키워지는 식물 위주로 키우고 비수기엔 좀 쉬어가볼까 합니다^^ 그래도 튤립이 이쁘게 피는 동향이라 얼마나 다행인지요😊
잎을 좋아해서 관엽과 다육이만 키우다가 슬슬 수선화를 키워볼까 하는 마음이 들고 있어요. 튤립이나 수선화 같이 깔끔한 외양의 꽃에 마음이 갔었지만 초보는 키우기 힘든 구근이라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래도 가드닝 6년차라고 시도해볼까 드릉드릉거리고 있습니다:) 엄마의 가드닝 님 영상 내용이 알차고 세심해서 몇 번이고 돌려보고 있어요. 잘 배워서 꼭 키워보겠습니다^^
추식구근은 생의 시작과 끝까지 약 반년만에 생의 모든것을 보여주어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매력도 있답니다 ㅎ 수선화도 좋은데 구근이 더 저렴하고 화려한 튤립도 추천해봅니다. 그러나 혹시 겨울철 온도가 영상 15도 이상의 빛 좋고 따뜻한 베란다라면 튤립이나 히아신스 수선화보다는 라넌큘러스, 아네모네, 프리지아, 알리움, 무스카리 같은 추식구근이 더 잘 자랄거예요😊
이다영 분홍색의 작은 꽃 :보로니아 피나타 (지금 구입 가능, 개량용으로 원종보다 꽃이 더 큼) 연두색 삼각 나무 : 율마 튤립 : 반 아이크(감색), 다이너스티, 핑크 임프레션, 살몬 임프레션, 애프리톳 임프레션, 클리어워터 히아신스 : 흰색(카네기), 분홍 (폰단트) 수선화 : 아이스폴리스, 핑크챰, 핑크파라다이스, 떼떼아떼떼 라넌큘러스 : 탱고 정도로 추려 봤어요. 작년에 심은 꽃들이고 지금은 구성이 많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론 하얀색 히아신스와 빨간 라넌큘러스 탱고, 분홍색 폰단트 히아신스와 떼떼아떼떼 수선화, 보로니아 피나타, 율마, 다이너스티 튤립과 반 아이크가 키 높이나 어울림 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그룹엔 어울리진 않지만 클리어워터와 타히티라는 수선화는 그 자체가 참 아름다워 베란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주니 키우는 것 강추하구요. 작년에 제가 키운 튤립과 수선화의 정보가 궁금하시면 제 블로그, m.blog.naver.com/teenagers16/221528892917 와 m.blog.naver.com/teenagers16/221507356889 를 읽어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이다영 골든레몬타임입니다ㅎ 레몬향이 나는데 허브류 중에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기의 허브예요. 생 잎으로 차도 끓여 마시고, 스테이크나 해산물 요리에도 넣는데 새우 올리브유 요리에 넣어 같이 요리하면 레몬을 넣은것보다 향이 더 좋으면서 맛도 더 좋아요. 저는 주로 아이 목욕 입욕제로 쓰는데, 가위 들고 나가서 아이더러 줄기 자르라고 해서 목욕물에 넣어주고, 아이 다 가지고 놀면 잎과 줄기 모아서 아이 등이나 팔에 문질러 줘요. 쓰임이 많은 허브인데 지금 아니면 구입이 안 돼요. 늦어도 4월까진 알아보셔야 하고 그 이후론 찾기 어려울 거예요. 저 같은 경우엔 아이 쓸 용도로 해마다 4포트 이상씩 사서 심어요. 꽃시장에선 개당 2천원입니다 ㅎ
이다영 지중해가 원산인데 줄기가 목질화 되면서 나무처럼 되어 여러해 자랄수 있는 식물인데 한국에선 여름과 가을이 고비네요.. 매해 이듬해까지 키우는 걸 목표로 키우고는 있습니다ㅎ 저렴하니 일년초라 생각하고 키워도 무방합니다ㅎ 저는 코로나때문에 인터넷으로 샀는데 이건 기왕이면 보고 사는게 좋아요. 노란 잎이 많고 줄기가 통통한 것으로 고르는게 좋습니다
엄가님 영상보고 너무 꽃이 이뻐서 올해 처음 구근을 심었어요. 저희도 동향베란데인데요. 근데 여긴 대구예요. 튤립구근 심어 서향베란데쪽에 문열고 놔뒀는데요. 동향베란다보다 온도가 낮은것같아서요. 빛이 부족하진 않을까요? 물은 한번 줄때 충분히 주는건가요? 싹이 나면 동향으로 옮기면 되나요? ㅜㅜ 심어놓고 걱정이 한가득입니다~ㅋ
네델란드는 위도가 높아 겨울에는 해가 뜨는 날이 극히 적다고 해요ㅎ 그래도 그렇게 튼실한 튤립이 자라는 걸 보면 겨울의 햇빛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도 같습니다 ㅎ 서향에 두셨다가 봄이 올 즈음에 동향으로 옮기면 좋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싹이 올라오는 즈음에 옮겼으면 합니다. 광합성으로 양분을 많이 만들어야 해서기도 하고, 좀 크고 난 후 옮기면 옮기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힘들 때문에 줄기가 약해져서 휘어지기가 쉬운 것 같더라구요 ㅎ
궁금한 점이 있어요! 아파트 베란다가 동향인데 층이 높아서 그런지 반절 나눠서 윗쪽만 창문이 있어요😞 그냥 베란다 창문이에요😞 베란다 바닥에 놓아도 환기가 잘 되지않을까 싶어서 베란다에는 식물을 못놨거든요~~~ 환기가 중요하다 들었는데... 베란다 창문이 위쪽으로만 있어도 키우기에 문제가 없을까요~?ㅜㅜ 요새 구근식물이 너무 매력적으로 보여요ㅎㅎ
올해 처음 튤립 구근사고 엄마의 가드닝 영상 정주행중입니다 구근은 더 사지 말아야지 했는데 영상보고 오늘 히아신스랑 수선화 모종도 사버렸어요 혹시 동향베란다에서 햇빛이 부족해서 꽃 피우는데 영향이 있진 않나요? 일반적인 꽃은 해를 많이봐야 꽃을 본다고 해서요 저흰 서향쪽이 해가 더 길게 머무는데 그리 옮기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오늘 사온 히아신스 모종 껍질을 살짝 벗겨보니 곰팡이가 있던데 분갈이해주면서 다 벗겨버릴까요? 아님 그냥 수경으로 키워버릴까요? 초면에 질문폭탄 죄송해요ㅠㅠ
빛이 부족해도 꽃은 잘 피더라구요^^ 빛을 보면 줄기가 탄탄하게 올라오는 대신 꽃이 빨리 피고 지는 단점이 있고, 빛이 부족하면 웃자라서 줄기가 길고 약한 대신 꽃봉오리 모습이 예쁘게 오래가는 장점이 있어요 ㅎ 저는 후자가 더 좋아서 동향에 키우는데, 전자가 더 중요하다 싶으시면 서향에서 키우셔도 돼요! 히아신스 곰팡이는 죽은 껍질에 생기는 거라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신경 쓰이신다며 벗기셔도 됩니다 ㅎ 지금은 늦겨울이라서 히아신스 뿌리가 잘 안 날수도 있어요. 그래서 최대한 추운 곳에서 키우면 뿌리가 잘 날 것 같아요 ㅎ 흙, 수경 둘 다 상관은 없지만 전 흙을 더 추천합니다 ㅎ
요즘은 예쁜 튤립이 많아요. 판매 하시는 분들이 매년 품종을 바꾸는 경우가 많아 지금 추천 드려도 가을에 구입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실내에서 키웠던 튤립 중 실물이 너무 아름다웠던 튤립이 '클리어워터(하얀색)', '다이너스티(핑크)', '반 아이크(감색)' 이었어요. 이 세개는 정말 강추랍니다^^ 품종에 따라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다르고, 키나 잎 사이즈가 다르긴 하지만 키우는 난이도는 비슷합니다 ㅎ
밑에 댓글들에 답변 해주신거 읽어보니까 튤립에는 분갈이 용토가 좋다고 하셨는데 전 모르고 상토로 심어주었거든요? 다시 용토로 바꿔 주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괴롭히지 말고 그냥 두는게 나을까요? ㅠㅠ 제가 완전 생초보인데 가드닝님 유튭 보고 아니모네랑 백합 튤립을 상토에 심었거든여 ㅠ_ㅠ 얘네들이 잘 못 클까봐 노심초사 상태라 ㅠㅠ
country This 상토는 영양가가 적어서 그렇지 나쁜 흙은 아닙니다^^ 모래나 자갈이 더 섞이면 튤립 입장에선 좀 더 쾌적했겠지만요 ㅎ 상토의 양분 지속시간이 약 한달여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쯤 양분이 많이 빠져나갔을거예요. 영양제나 비료를 주셔도 좋고, 거름기 많은 분갈이 흙 등을 지금 심은 화분 위에 얹어주는 것도 좋아요. 복토라고 하는데, 흙이 점점 줄어 들때 그 위에 흙을 얹어서 보충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영양제 농도가 안 맞으면 삼투현상으로 식물이 마를 수 있으니 농도와 주기를 정확히 준수해서 사용하시면 좋은 결과 얻을수 있을겁니다 ㅎ
이지혜 분갈이 용토라고 나오는 흙을 써 주시면 좋아요. 단 기간에 꽃까지 피우고 구근까지 살 찌워야 해서 양분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분갈이 흙도 업체마다 배합이 다르니 최대한 거름과 모래가 많이 섞인, 무거운 흙을 고르면 좋구요ㅎ. ‘상토’라고 파는 것은 보통 거름기가 부족하고 흙이 가벼우니 구근식물에 좋지는 않습니다ㅎ
조사슴 저는 알비료를 선호하는데, 화분 위에 두고 두상관수로 물을 줘요ㅎ 물에 조금씩 녹아 나오는 시스템이에요. 가루는 물에 타서 쓰고, 액체 비료도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ㅎ 바로 꽂아서 쓰는 영양제도 있어요 ㅎ ruclips.net/video/b7UbRYAkq3k/видео.html 비료에 관한 내용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ㅎ 비료나 거름에 대해서는 조만간 영상을 만들어서 올릴 생각이에요ㅎ 보통 많이 쓰는 쌀뜨물이나 맥주, 커피 거름 같은 것도 얘기 해볼까 하니 관심 있으시면 나중에 올라온 영상도 확인해보시길^^
차분차분.자상하게.설명도ㆍ잘하시고ㆍ도움이.많이돼요ㆍ11월.말에.튤립.노랑.빨강.분홍.흰색.보라.ㆍ50개.정도.베란다에.심었는데.ㆍ싹이.지금.다.올라왔어요ㆍ.ㆍ설명이.많은.도움돼요ㆍ감사.드려요ㆍ홧팅.ㆍ행복하세요ㆍ겹접시꽃.스톡도모종.ㆍ심엇는데ㆍ너무.이꽃도.이뻐요ㆍ심으시고ㆍ올려주세요ㆍ건강하세요ㆍ감사감사.ㆍ
가드닝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배울게 많아서 좋아요 식물을 너무 잘 키우셔서 대단하신거같습니다
저도 식물 잘 죽이는 똥손이었는데, 노력으로 극복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마음과 달리 잘 안된다 하는 분들 마음을 너무 알것 같아서 돕고 싶은 마음이 있답니다 ㅎ
여태껏 본중 최고의 베란다가드너 인듯^^ 설명도 논리적이고 목소리 톤+호흡+속도👍🏻
극찬 정말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게요~
구근식물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더 들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루키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ㅎ
엄마의가드닝님!
오! 튜율립이 너무이뻐요
아이들이 식물을 보고 자라면
정서적으로 참좋을것같아요
영상 잘보고갑니다
좋아요 401번째 손잡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생생한 정보 잘 듣었습니다.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따님이 엄마 쏙 빼닮았네요~~
감사합니다 🥰
재작년 튤립 키우기에 실패하고 작년엔 엄가님 덕분에 예쁜 꽃을 봤습니다. 그리고 구근 거두는 영상에서 작은 자구들도 모아뒀다가 심어주신다는 것을 보고 올봄에 제게 큰 기쁨을 준 튤립들의 자구도 이번에 함께 심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자구들도 무럭무럭 자라 언젠간 다시 예쁜 꽃을 보여주길 소망합니다. 엄가님께서 좋은 스승이 되어주신 덕분에 튤립도 잘 키우고 자구들도 기다려주는 스승님의 마음을 배울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설령 사그라질지라도.. 식물도 최선을 다해서 살고자 하는데, 우리가 최선을 다해 돕는게 낫지 않나 그런 마음이에요.
흙과 화분, 공간 등을 경제적으로 따져서 자구를 치울수도 있지만, 가드닝에 정답이 있나요 ㅎ
마음 편한대로 해보는게 맞지 않나 싶어요.
저의 경우엔 큰 기대 없던 히아신스 자구가 4년만에 꽃을 피워준게 너무 인상적인 기억이라, 자구를 더더욱 포기하지 않게 되었네요.
그래도 실내에서 튤립 자구를 몇년씩 키우는 건 어렵기는 합니다 ㅎ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화단이나 마당, 산소 그늘 처럼 튤립에 맞아 보이는 땅을 발견하면 자구를 쏘옥 심어주곤 해요.
어쩌면 부질 없는 희망을 붙들고 있는게 마음에 상처가 될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보시고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시되,
어떤 결과가 나오든 감수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네델란드 신이 있다면 헬로님네 베란다에 구근 부스터를 내려주어, 자구에서도 꽃이 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_^
@@mother_s_gardening 자구들이 싹을 내고 뿌리도 내렸더라구요^^ 올해에 꽃은 없어도 자구들도 살겠다고 싹을 낸 모습이 참 기특해서 새싹을 보는 기쁨도 있고, 절로 기특하단 말이 나오더라구요^^
이런 기쁨도 덕분에 배워갑니다:)
응원도 감사합니다!😊
엄가님께 이런 감사한 댓글을 받을 줄 몰랐는데 감사해요^^ 그리고 왠지 댓글에서 음성지원이 되는 느낌입니다😆
너무 좋은 내용 알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안방베란다가 동향이라서 직광식물을 싹 정리했어요. 근데 이 영상을 보니 너무 설레여요 ^^ 구근 식물 도전해볼 생각에 설레이네요 ㅎㅎ
넵^^ 저도 마음속에서만 키우는 직광 식물들이 꽤 된답니다 ㅋ
어차피 그 녀석들은 나중에 남향으로 이사하면 키울수 있으니, 동향일땐 동향에서 잘 자라는 녀석들 키워보시라 추천드려요~
백프로 공감합니다.백힙이나 나리 구근에 붙어 있는 작은 자구도 버리지 못 하고 죄다 주워 심어 보지요 .ㅎㅎ
가드너의 마음가짐은 그래서 남다른거겠지요..^^
꼭 대단한 기대를 가져서가 아니라, 그래도 못 버리겠는 마음 ㅎㅎ
저는 그 마음이 참 귀하게 느껴지더라구요 ㅎ
저희 집도 동향 베란다인데 이 영상을 보니 약간 희망이 보이네요. 물론 초보라서 자신은 없지만 열심히 배워서 키워보려구요.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론 동향이 튤립 키우기엔 꿀인거 같습니다 ㅋㅋ
엄가님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유일한 삶의 낙이 화초키우기인데..
엄가님댁처럼 앞건물 가리는 동향...
일년내내 퍼런 관엽만 보고사는게 참 서글펐는데 엄가님의 영상보고 많이 위로받습니다~^^
아고, 지금부턴 또 갑갑한 겨울이시겠네요 ㅎ
동향에 적응하고 살다가 올해 욕심을 부려 이것저것 사봤는데 역시나 동향…이라는 한계에 시무룩 하다 이 댓글을 보니 저도 위안이 됩니다 ㅎ
내년엔 큰 욕심 버리고 잘 키워지는 식물 위주로 키우고 비수기엔 좀 쉬어가볼까 합니다^^
그래도 튤립이 이쁘게 피는 동향이라 얼마나 다행인지요😊
잎을 좋아해서 관엽과 다육이만 키우다가 슬슬 수선화를 키워볼까 하는 마음이 들고 있어요.
튤립이나 수선화 같이 깔끔한 외양의 꽃에 마음이 갔었지만 초보는 키우기 힘든 구근이라 포기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래도 가드닝 6년차라고 시도해볼까 드릉드릉거리고 있습니다:) 엄마의 가드닝 님 영상 내용이 알차고 세심해서 몇 번이고 돌려보고 있어요. 잘 배워서 꼭 키워보겠습니다^^
추식구근은 생의 시작과 끝까지 약 반년만에 생의 모든것을 보여주어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매력도 있답니다 ㅎ
수선화도 좋은데 구근이 더 저렴하고 화려한 튤립도 추천해봅니다.
그러나 혹시 겨울철 온도가 영상 15도 이상의 빛 좋고 따뜻한 베란다라면 튤립이나 히아신스 수선화보다는 라넌큘러스, 아네모네, 프리지아, 알리움, 무스카리 같은 추식구근이 더 잘 자랄거예요😊
구근들이 꼭 양파처럼 실하네요. 부럽당~
우리집 히아신스들이 약한 이유를 알것같음~~
12:40 공감백배네요 ㅎㅎ
Jae-won Kim
감사합니다 😊
눈물 날뻔 했음 ;
만나게되서 반갑습니다
동향집으로 막이사와 해가적어서
많이슬퍼하며 화분들 처분할예정입니다
인생은 억지로 포기를해야할때가있나봐요
요새 처음으로 가드닝 도전해보는데 정말 유익하게 많은 정보 얻어가요 ㅎㅎ 더 좋은 정보 꼭 올려주세용 🥰
LLY MU
가드닝 잘 하셔서 예쁜 꽃 많이 보시길~^^
안녕하세요 동향베란다에서도 식물등을켜주면 잘키울수있어요 남향보다는 못하지만 제라늄같은꽃은 아무문제없어요^^
이제 초보인데.. 자꾸보니까.. 튤립 키워보고 싶네요..
10월 15일쯤부터 튤립 구근 판매한다는 샵들이 종종 보이구요..
튤립 종류가 이렇게 많다는것도 또 처음 알게 되었네요.. ㅎㅎ
저도 모르는 품종들이 막 여기저기서 튀어나와요 ㅋㅋㅋ
실제로 키우면 너무 이뻐요 ㅠ 그리고 너무 소중해요 ㅠㅠ
절화로 산 녀석들이 가지고 있지 못한 생생함이 있어서 정말 강추합니다^^
튤립 심어놓고 노심초사 전전긍긍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자라줄지
정용호
신경을 많이 쓰시는 만큼 잘 자라줄 겁니다ㅎ
어떤 튤립을 고르셨는지, 어떤 모습을 피어줄지 저도 궁금합니다ㅎ
!! 예뻐라 ! ^^
조사슴
감사합니다~
베란다에서 키우시는 식물들의 종류가 궁금해요. 색과 조화가 너무 예쁜데 저도 키우고싶네요.
이다영
분홍색의 작은 꽃 :보로니아 피나타 (지금 구입 가능, 개량용으로 원종보다 꽃이 더 큼)
연두색 삼각 나무 : 율마
튤립 : 반 아이크(감색), 다이너스티, 핑크 임프레션, 살몬 임프레션, 애프리톳 임프레션, 클리어워터
히아신스 : 흰색(카네기), 분홍 (폰단트)
수선화 : 아이스폴리스, 핑크챰, 핑크파라다이스, 떼떼아떼떼
라넌큘러스 : 탱고
정도로 추려 봤어요. 작년에 심은 꽃들이고 지금은 구성이 많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론 하얀색 히아신스와 빨간 라넌큘러스 탱고, 분홍색 폰단트 히아신스와 떼떼아떼떼 수선화, 보로니아 피나타, 율마, 다이너스티 튤립과 반 아이크가 키 높이나 어울림 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그룹엔 어울리진 않지만 클리어워터와 타히티라는 수선화는 그 자체가 참 아름다워 베란다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주니 키우는 것 강추하구요.
작년에 제가 키운 튤립과 수선화의 정보가 궁금하시면 제 블로그,
m.blog.naver.com/teenagers16/221528892917
와
m.blog.naver.com/teenagers16/221507356889
를 읽어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엄마의가드닝 감사합니다!! 0:44 에 튤립 뒤로 보이는 작은 잎 아이는 이름이 무엇인가요??
이다영
골든레몬타임입니다ㅎ
레몬향이 나는데 허브류 중에선 제가 제일 좋아하는 향기의 허브예요.
생 잎으로 차도 끓여 마시고, 스테이크나 해산물 요리에도 넣는데 새우 올리브유 요리에 넣어 같이 요리하면 레몬을 넣은것보다 향이 더 좋으면서 맛도 더 좋아요.
저는 주로 아이 목욕 입욕제로 쓰는데, 가위 들고 나가서 아이더러 줄기 자르라고 해서 목욕물에 넣어주고, 아이 다 가지고 놀면 잎과 줄기 모아서 아이 등이나 팔에 문질러 줘요.
쓰임이 많은 허브인데 지금 아니면 구입이 안 돼요. 늦어도 4월까진 알아보셔야 하고 그 이후론 찾기 어려울 거예요.
저 같은 경우엔 아이 쓸 용도로 해마다 4포트 이상씩 사서 심어요.
꽃시장에선 개당 2천원입니다 ㅎ
엄마의가드닝 친절한 설명 매번 감사합니다 ㅠㅠㅠ 근데 매년 사시는거면 한해살이 식물인가요?
이다영
지중해가 원산인데 줄기가 목질화 되면서 나무처럼 되어 여러해 자랄수 있는 식물인데 한국에선 여름과 가을이 고비네요..
매해 이듬해까지 키우는 걸 목표로 키우고는 있습니다ㅎ
저렴하니 일년초라 생각하고 키워도 무방합니다ㅎ 저는 코로나때문에 인터넷으로 샀는데 이건 기왕이면 보고 사는게 좋아요. 노란 잎이 많고 줄기가 통통한 것으로 고르는게 좋습니다
엄가님 영상보고 너무 꽃이 이뻐서 올해 처음 구근을 심었어요. 저희도 동향베란데인데요. 근데 여긴 대구예요. 튤립구근 심어 서향베란데쪽에 문열고 놔뒀는데요. 동향베란다보다 온도가 낮은것같아서요. 빛이 부족하진 않을까요? 물은 한번 줄때 충분히 주는건가요? 싹이 나면 동향으로 옮기면 되나요? ㅜㅜ 심어놓고 걱정이 한가득입니다~ㅋ
네델란드는 위도가 높아 겨울에는 해가 뜨는 날이 극히 적다고 해요ㅎ 그래도 그렇게 튼실한 튤립이 자라는 걸 보면 겨울의 햇빛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도 같습니다 ㅎ
서향에 두셨다가 봄이 올 즈음에 동향으로 옮기면 좋을거 같아요.
개인적으론 싹이 올라오는 즈음에 옮겼으면 합니다. 광합성으로 양분을 많이 만들어야 해서기도 하고, 좀 크고 난 후 옮기면 옮기는 과정에서 들어가는 힘들 때문에 줄기가 약해져서 휘어지기가 쉬운 것 같더라구요 ㅎ
꽃도 꽃이지만 초록잎이 오래 가고 있어요..히야신스가요
많아요~ 온도 관리 잘 하면 오래 갑니다^^
최대한 광합성 오래 해주세요
궁금한 점이 있어요! 아파트 베란다가 동향인데 층이 높아서 그런지 반절 나눠서 윗쪽만 창문이 있어요😞 그냥 베란다 창문이에요😞 베란다 바닥에 놓아도 환기가 잘 되지않을까 싶어서 베란다에는 식물을 못놨거든요~~~ 환기가 중요하다 들었는데... 베란다 창문이 위쪽으로만 있어도 키우기에 문제가 없을까요~?ㅜㅜ 요새 구근식물이 너무 매력적으로 보여요ㅎㅎ
공기가 통하기만 해도 괜찮아요^^
베란다라는 난방이 안 되는 절충공간이 있는 것만으로도 구근 키우기엔 좋아요~
올해 처음 튤립 구근사고 엄마의 가드닝 영상 정주행중입니다 구근은 더 사지 말아야지 했는데 영상보고 오늘 히아신스랑 수선화 모종도 사버렸어요
혹시 동향베란다에서 햇빛이 부족해서 꽃 피우는데 영향이 있진 않나요? 일반적인 꽃은 해를 많이봐야 꽃을 본다고 해서요 저흰 서향쪽이 해가 더 길게 머무는데 그리 옮기는게 나을까요?
그리고 오늘 사온 히아신스 모종 껍질을 살짝 벗겨보니 곰팡이가 있던데 분갈이해주면서 다 벗겨버릴까요? 아님 그냥 수경으로 키워버릴까요?
초면에 질문폭탄 죄송해요ㅠㅠ
빛이 부족해도 꽃은 잘 피더라구요^^
빛을 보면 줄기가 탄탄하게 올라오는 대신 꽃이 빨리 피고 지는 단점이 있고, 빛이 부족하면 웃자라서 줄기가 길고 약한 대신 꽃봉오리 모습이 예쁘게 오래가는 장점이 있어요 ㅎ
저는 후자가 더 좋아서 동향에 키우는데, 전자가 더 중요하다 싶으시면 서향에서 키우셔도 돼요!
히아신스 곰팡이는 죽은 껍질에 생기는 거라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신경 쓰이신다며 벗기셔도 됩니다 ㅎ
지금은 늦겨울이라서 히아신스 뿌리가 잘 안 날수도 있어요.
그래서 최대한 추운 곳에서 키우면 뿌리가 잘 날 것 같아요 ㅎ
흙, 수경 둘 다 상관은 없지만 전 흙을 더 추천합니다 ㅎ
@@mother_s_gardening 와 자세하고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구근 선생님이 생긴 것 같아 너무좋아요 조만간 튤립천국이 될 엄.가님 영상도 기대하고 있을게요!!
구근들도 상토가 아닌 분갈이흙으로 키우시는거에요?
네 ㅎ
분갈이 흙이 너무 되직하면 상토도 섞어주긴 합니다^^
툴립 키우고 싶어요. 초보자에게 추천해줄만한것들 골라주세요~
요즘은 예쁜 튤립이 많아요.
판매 하시는 분들이 매년 품종을 바꾸는 경우가 많아 지금 추천 드려도 가을에 구입이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실내에서 키웠던 튤립 중 실물이 너무 아름다웠던 튤립이 '클리어워터(하얀색)', '다이너스티(핑크)', '반 아이크(감색)' 이었어요. 이 세개는 정말 강추랍니다^^
품종에 따라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다르고, 키나 잎 사이즈가 다르긴 하지만 키우는 난이도는 비슷합니다 ㅎ
엄마의가드닝 제가 사랑한다고 말씀 드렸나요? 사랑스런 꽃만큼 오늘도 함박 웃음 지으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래요. 감사합니다
구근은 언제 심은면 좋나요?
9월 말 이후부터 언제든 구근 구하는대로 심어주세요. 3월에 심어도 꽃이 피긴 하나 1월까지 심는걸 개인적으로 추천해요
수선화 히아신스 튤립 다 같은 상토 이용하나요?
아뇨, 모래나 자갈 섞인 무거운 분갈이용토를 사용합니다~
상토가 요새 잘 나와서 영양학적으로 문제는 없는데 흙이 가벼워서 튤립이 기울어지거나 쓰러질 수 있어요 ㅎ
꽃대가 워낙 크고 무거워서 무게중심이 잘 안 맞으니 무거운 흙으로 좀 눌러주는 걸 선호합니다 ㅋ
@@mother_s_gardening 아래 마사토 깔구 분갈이용토 위에 더하나요? 저희집도 동향이에여
목소리도 좋으시고 귀에 잘 들어오네요~
@@김규림-v3e
화분이 작으면 바닥부터 분갈이 용토 까는게 좋을거 같아요 ㅋ
동향 동지 반갑네요 ㅋ
구근 식물 잘 키워서 그동안 못 누린 동향 덕 톡톡히 누리시길 바랍니다^^
어떤 방향의 베란다가 식물키우기 가장 좋은가요?
country This
튤립은 동향이 가장 좋은것 같아요^^
밑에 댓글들에 답변 해주신거 읽어보니까 튤립에는 분갈이 용토가 좋다고 하셨는데 전 모르고 상토로 심어주었거든요? 다시 용토로 바꿔 주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괴롭히지 말고 그냥 두는게 나을까요? ㅠㅠ 제가 완전 생초보인데 가드닝님 유튭 보고 아니모네랑 백합 튤립을 상토에 심었거든여 ㅠ_ㅠ 얘네들이 잘 못 클까봐 노심초사 상태라 ㅠㅠ
country This
상토는 영양가가 적어서 그렇지 나쁜 흙은 아닙니다^^
모래나 자갈이 더 섞이면 튤립 입장에선 좀 더 쾌적했겠지만요 ㅎ
상토의 양분 지속시간이 약 한달여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쯤 양분이 많이 빠져나갔을거예요.
영양제나 비료를 주셔도 좋고, 거름기 많은 분갈이 흙 등을 지금 심은 화분 위에 얹어주는 것도 좋아요. 복토라고 하는데, 흙이 점점 줄어 들때 그 위에 흙을 얹어서 보충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영양제 농도가 안 맞으면 삼투현상으로 식물이 마를 수 있으니 농도와 주기를 정확히 준수해서 사용하시면 좋은 결과 얻을수 있을겁니다 ㅎ
너무 감사합니다 친절한 답변에 감동 ㅠ_ㅠ 많이 배우고 갑니다
흙은 원예용을 구입해야 하나요 ?
이지혜 분갈이 용토라고 나오는 흙을 써 주시면 좋아요. 단 기간에 꽃까지 피우고 구근까지 살 찌워야 해서 양분을 많이 필요로 합니다.
분갈이 흙도 업체마다 배합이 다르니 최대한 거름과 모래가 많이 섞인, 무거운 흙을 고르면 좋구요ㅎ.
‘상토’라고 파는 것은 보통 거름기가 부족하고 흙이 가벼우니 구근식물에 좋지는 않습니다ㅎ
비료는 어떻게 주나요 ?
조사슴
저는 알비료를 선호하는데, 화분 위에 두고 두상관수로 물을 줘요ㅎ 물에 조금씩 녹아 나오는 시스템이에요.
가루는 물에 타서 쓰고, 액체 비료도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ㅎ 바로 꽂아서 쓰는 영양제도 있어요 ㅎ
ruclips.net/video/b7UbRYAkq3k/видео.html
비료에 관한 내용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ㅎ
비료나 거름에 대해서는 조만간 영상을 만들어서 올릴 생각이에요ㅎ 보통 많이 쓰는 쌀뜨물이나 맥주, 커피 거름 같은 것도 얘기 해볼까 하니 관심 있으시면 나중에 올라온 영상도 확인해보시길^^
@@mother_s_gardening4
혹시 다른유튜브도 운영하고계신가요? 목소리가 너무 비슷해서요^^
박선옥
어떤 분이신지 정말 궁금하네요 ㅋ
살면서 저와 같은 목소리를 들어보지 못했는데 안 그래도 어제 아는 분이 저랑 너무 닮은 목소리 들으셨다고 했는데 ㅎ
저는 이 채널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히야신스 겨울에도
물을줘야하나요?
네ㅎ 뿌리 말리면 안 됩니다
휴면기 5~9월에는 물은 안줘도 되나요?
주면 어떻게 줘야하나요?
안 줘도 되지만 저는 한 달에 한번쯤은 가볍게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