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만나는 거 비추하는 사람입니다. 결혼할 사람인지 아닌지는 못해도 1-2년 만나면 다 알아요. 특히 남자는 보통 이미 6개월쯤 다 마음 속으로 안다고 생각함. 그냥 세월아 네월아 보내지 마세요. 그리고 결혼 얘기꺼내면 평화가 깨질까 두렵다? 그리 오래 만났는데 그런 얘기도 못하는 사이는 문제가 있어요. 자신을 속이지 마세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1. 이 남자와 결혼한 상상을 했을때, 상상속의 나는 웃고있는가? 2. 이 남자가 내 아이의 아빠라면, 흐뭇한 미소가 흘러나오는가? 아니면 절레절레인가...? 결혼은.... 현실입니다. 전 4년가까이 만난 남친 끊어버리고 (위에 1번, 2번 질문에..부합하지 않음), 새로운 인연만나 연애한지 3개월만에 결혼 결정, 연애 1년만에 결혼했습니다. 정말 행복해요.😊 결혼하고싶으시다면, 꼭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너무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혜안을 구하고자 답글 남깁니다:) 저에게 오는 장점이 확실하지만 단점도 명확하다 느껴지는 연인과 헤어졌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저를 되돌아보니 세상에 다 맞는 사람은 없는데 내가 남자를 다룰줄 모르고 서로 조율하는 방법이 미숙해 인연을 놓친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미련일수도 있겠지만 누구를 만나던 조율하는 방법은 배워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 나눠주실 수 있다면 어떤부분은 고수했고, 어떤 부분은 양보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의 입장을 세세히 적기엔 TMI일것 같아 짧게 줄였습니다🥹) 답변 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저 질문들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ssooo6327 안녕하세요! 저도 이 질문들을 보고 고개가 끄덕여졌는데 한가지 덧붙이고 싶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님과 비슷한 고민을 했었거든요~ 저는 상대방의 단점을 장점으로 가리는게 아니라 단점도 그 사람의 일부라고 인정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안좋은 모습을 봤는데 앞으로 살면서 내가 그 모습을 감당해낼 자신이 없거나 내가 왜 감당해야되는지 모르겠다면, 감각언니 말처럼 잘라내는게 맞아요. 장단점이라는 것은 내가 상대방의 모습을 보고 내 기준으로 판단한거지 당사자는 그게 본인의 장점인지 단점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결국 내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봐줄 준비가 된 사람인지를 먼저 확인해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놓쳤다면 인연이 아닌거에요~ 이 세상에 나랑 딱 맞는 사람은 없으니 앞으로 누굴 만나든 조율하고 맞춰나가야 하겠지만.. 찾아보면 이미 어느 정도 나랑 맞춰져있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을 만나면 조율하는 방법을 굳이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맞춰주고 있는 님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연애, 결혼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해본 사람을 한번 찾아보세요! 그리고 결혼생활을 상상했을 때 내가 웃고 있는가? 내 아이의 아빠라면? 이라는 윗분의 질문에 그래 이 사람이라면 나쁘지않겠다, 문제가 생겨도 같이 헤쳐나갈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이 든다면 (+ 그 사람의 미래 계획에 내가 있다면) 그 사람이 인연이다~ 하고 잘해주면 됩니다🤣 이런저런 고민도 해봤고 말을 참 예쁘게 하는 분이시니 억지로 끼워맞추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잘 맞는 분을 만날 수 있을거에요 (TMI. 저는 만났어요😉)
근데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모텔에서 먹을걸 시켜먹으면서 논다는게 두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1. 둘 다 독립된 공간이 없다 2. 그런데 만날 때마다 상당금액이 계속 나가고 있다. 이건 결혼 안할거여도 별로인 상황 같아요… 물론 부모님 집이 대궐같아서 내 사적인 공간이 충분히 확보가 되고 내가 부모님집에서 계속 나갈 생각이 없거나… 자가에서 월세 받으시면서 가족들이랑 사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7년사귀었는데.. 결혼해야지.. 생각하지마시고 우선 남자쪽 부모님 노후준비가되어있는지 현실적인거 알아보세요 저도남편이 거의 시댁이랑 두집살림을 하고있어요. 시어머니는 아들돈 쓰는게당연한즐알아요.시댁은 집도없어요. 시아버지 2년전에 돌아가식고 아무런 재산 집도없이 돌아가셔서 자식셋이 시어머니 생활비 드려요. 남편이 장남이라 당연히 많이드리죠. 자식셋이다효자들이라. 우리 어머니.우리어머니.. 하면서 어머니를 끔찍이 아낍니다. 옆에서 스트레스받는건 저에요. 자식돈 쓰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돈쓰는건 또 못봐요. 결혼은 현실이에요 돈때문에. 시어머니때문에 남편과 자주싸우게됩니다. 그거아니면 남편과 싸울일이 없어요 시부모가 노후준비가되어있는지. 다른형제들 경제상황은 어떤지 반드시 체크해야됩니다
너무 무섭네요.. 제 남자친구는 심지어 외동입니다ㅜㅠ 그나마 다행인건 본인 어머니에게 드는 생활비가 아깝다고 생각하는거...? 본인의 유년기를 힘겹게 한 어머니에 대해서 원망이 더 큰 사람이긴 해서, 다 퍼줄 생각은 없는것 같네요. 그래도 정말..노후 안된 부모는 모든 싸움과 갈등의 원인입니다.
둘 다 연애만 하고싶으면 모를까 한 쪽이라도 결혼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장기연애는 그저 누군가가 참아내눈 시간일 뿐이겠죠.. 그래서 더욱 장기연애 하셨던 분들이 헤어지고 남들보다 빠르게 결혼 선택에 망설임이 없으신 것 같기도 하고요. 사연자분 남자친구와 솔직하게 터놓고 말씀해보세요! 상대방도 결혼할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나 가정 문제를 사연자분께 다 얘기할 자신이 없는 걸 수도 있어요. 7년 연애.. 앞으로 몇십년이나 더 같이 살 사람은 누가 될 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나 많이 좋아해주고 나도 많이 좋아했지만.. 우리엄마한테 결혼한다고 얘 소개할 수 있어? 라는 질문에 대답 못하는 나 자신. 헤어졌습니다. 상대방도 이해해주었어요. (연애초에도 같은 문제로 헤어지자 말한적 있었음) 사실 답은 내 안에 있어요. 사연자님이 그걸 7년 연애한 정때문에 추억때문에 시간의무게 때문에 인정하고 싶지 않을뿐.. 내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 귀울여보세요
@@푸푸-u7f본인이 그렇게 할 수 없는 연인이 어떤 사람인거 같으세요? 그런 사람정도의 감정이라고 생각하면 답이 될거라 생각해요. 연인으로 묶어는 놨지만 감정이 없지는 않지만 결혼할 정도의 사람은 아닌 그런 사람인거죠. 이걸 잘 모르겠다면 많은 사람을 만나보시고 감정을 추측해보시고. 많은 사람을 만나셨던거라면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추측해보셨는데 잘 모르겠다면 혹시 내가 그정도의 사람밖에 안 되는 건 인정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단호하게 상대를 끊어내서 행복 찾으시길 바랄게요!!
저는 몇안되는 유부남자입니다.저는 이 반대상황이었어요 8년만난 여자친구가 결혼얘기가 없고 나이는 30중반이되었고..저는 제가 이별하자했습니다 그당시는 너무힘들었지만 또 바로 결혼할인연이 찾아오고 지금 애기둘 잘키우며 살고있습니다. 결혼을 원하신다면 뭐 어쩔수없는 힘듦을 견디시고 인연을 찾아가야지요
6년연애하고 헤어져서 지금 남편과 6개월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6년동안 서로 정말 불타오르게 사랑했지만 그속에서 불안했던 이유는 저에게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지않는 이사람의 모습에서 늘 확인을 받으려는 제모습이 보였기 때문인것 같아요. 긴연애가 끝나고 혼자시간을 1년동안 가지면서 혼자 할수있는 여행, 쇼핑, 맛집탐방, 술먹기 등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나 이런것도 좋아했네?' 하며 저를 사랑하는 시간을 갖고 지금 신랑을 만났어요. 저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건강한 만남이 되더라구요. 긴 연애의 끝이 결혼이면 좋겠지만 확신이 없는 미래라면 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오늘 사연에는 정말 멋진 댓글들이 많네요. 하나하나 읽으면서 감탄했습니다. 용기 있는 자가 기한이 다한 인연도 제때에 정리하고, 새로운 사랑도 쟁취하는 것 같아요. 여기서 '용기'란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 지, 상대방은 어떤 생각인지를 아프고 힘들지라도 직면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다들 용기를 내시고 행복하시길~~
비슷한 이유로 헤어졌다가 다시만나 결혼했습니다. 남친이 아무리봐도 결혼생각이 없어보이고 결혼 얘기 꺼내면 헤어지자고 할 각이 보임 오래만나니 설렘도 많이 없어지고 권태로운 커플인게 느껴짐 결혼은 언젠간 하고싶은데 이남자는 결혼할 생각이 없어보임 나는 나이도먹고있는데 불안함 한 반년을 그냥 만나다가 이건아니다 싶어서 지름 결혼생각없으면 헤어져!(본인 백수였음..무슨자신감인지?그냥 집에서 지원해줄테니 뭐문제있나?이런철없음이였음) 남친은 아쉬울것 없었는지 그동안 좀 질렸는지 ㅇㅋ함 남친 잠수문제로 자주싸워서 서로 지쳐있었음(결혼해보니 잠이 많은 곰이였고 잠들면 전화벨소리 알람도 못들음) 내가 헤어지재놓고는 한 세달정도 오지게 질척댐 남친은 자유를 만끽하시며 소개팅도 하시고 즐거웠던듯함 나도 안잡히는 남친 이제 포기하고 나 좋다는 이남자 저남자 만나보며 남친 구하기 시작함 근데 구관이 명관인지 자꾸 남친과 비교되서 못만나겠음 아니 능력도 훨씬 좋고 결혼준비도 되어있고 외모도 나쁘지 않은데 마음이 안감..정이란게 무섭다 싶음 아직 남자만날때가 아닌가보다 싶어서 그냥 쉬고있는데 술먹은 전남친의 자니?공격.... 뭐 생각할것도 없이 쪼르르 나가서 재회 다시 연락했을땐 이남자도 뭔 생각이 있었겠지 하고 별말안함 남친도 이여자 저여자 만나보다 구관이 명관인갑다 하면서 온듯함 다시만나서는 결혼얘기 안꺼냄 알아서 남친이 꺼냈고 1년쯤 더 만나다가 순조롭게 결혼함. 본인이 백수인건 여전했음 조건이 문제였던건 아닌듯함 결혼 8년차..이보다 나은결혼생활은 없겠다 싶을정도로 만족스러움. 사연자님. 결혼얘기 꺼내면 헤어질것같은 쎄~~한느낌 그거 백프롬돠..!! 하루하루 시간 아까우니 매도 먼저맞는게 낫다고 결혼얘기 꺼내시고 이별이 다가오면 이별도 한번 해보셔요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그냥 시간만 버리는꼴입니다 아시겠지만 그냥 뭐바뀌는것 없는 편안한 일상이 지속될거고 나이 더 들어서는 사연자님의 후회만 커질거예요ㅠㅠ 언젠간 할거야 너아님 결혼안하지 이말 제친구의 12년남친에게도 들은말입니다. 그 남친은 13년차를 앞두고 비혼선언! 친구는 결혼이하고싶은사람이라 눈물을 머금고 이별! 그 남친은 이별 8개월후 7살연하 회사동료와 결혼!(그 전부터 신경쓰이는 동료였음) 알고보니 그 남친은 제 친구와 결혼생각이 없었고(본인 조건이 낫다고 생각함 사실이긴함) 오래만난 여친 버리면 니친구 내친구없이 다 같이 친구들이고 지인들이니 그 사람들에게 쓰레기되는게 싫어서 비혼선언을 한거였더군요.. 친구가 이별선언했을때 속으로 얼마나 기뻐했을지 씁쓸... 결국 제친구는 38세 아직 미혼입니다. 아직도 주변사람들은 저 남친놈 욕하지만 욕해뭐합니까 저 ㅅㅋ는 결혼해서 애둘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저처럼 헤어졌다가 다시 만날수도 있고 헤어지고 그대로 길었던 인연이 끝날수도 있지만 제친구같은 결말은 겪지않으시길 바랍니다. 제친구가 32세에 헤어졌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빛나고 예쁜시절 다 지나 30대 중반에 헤어지니 30대 중반치고 예뻐도 사람만나기가 쉽지않더라구요. 사연자님 더 늦기전에 꼭 깊은대화 해보시고 아니다싶음 얼른 탈출하세요 솔직히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운건 여자쪽입니다. 장기연애후 헤어짐이 얼마나 공허한지 사랑하는 남친이기도 하지만 베프기도 했을거라 헤어지면 그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알지만 그래도 사연자님을 위해 이제는 용기내세요!! 어휴 괜히 감정이입해서 엄청 길게썼네요. 감각언니 얘기처럼 결혼생각있으시면 얼른 구체화하셔요! 두려움을 이겨내고 화이팅입니다!
7년을 만났는데 지금도 결혼 이야기가 안 나오면 도대체 언제 나오나요? 긴 연애가 오히려 결혼하는데 장애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과 마음을 이야기하고 남친의 진짜 마음을 확인하는 게 어떨까요? 어차피 이 상태로 지속되면 헤어지게 되어있으니 결단을 내리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뭐든 그렇겠지만.. 정말 많은 경우 다른 누군가가 지금 내 상황과 같은 이야기를 나한테 상담한다 생각하면 보통 답은 빤히 보이더라고요. 내 이야기라 사실로부터 회피하고 합리화하게 돼서 그렇지.. 다른 사람 이야기라면 왜 저걸 모르지 싶은 한심함까지 느껴지기도 할 걸요 ㅋㅋ 사람은 결국 자기만족에 따라가는 것 같아요. 누가 지금 같은 상황에서 만족하겠냐 되묻겠지만 지금 그 어중간한 안정감이 글쓴이에겐 나름 만족할 만한 선인 걸 수도 있어요. 위험 부담이나 불안정성보다는 지금의 상황이 편한 거고. 꼭 그런 성향이 나쁜 건 아니잖아요? 자신이 거기서 결핍을 억지로 찾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충분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둘이 하는 관계인지라 나와 같은 방향의 버스를 타고 있으나 도착해서 하고 싶은 건 다를 수 있으니 상대방의 생각이나 관계에 대해 파악해 보는 게 중요하지 싶어요. 남자랑 여자 생각은 시작점부터 꽤 다르기도 하니까. 감각님 말씀대로 자기 전에 한 번 잘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ㅋ 살살 파이팅!
아 너무 내얘기.. 제 알고리즘에 어서오세요 언니..❤ 전 6주년쯤부터 결혼이 하고싶었는데 남자친구는 결혼생활을 두려워했어요. 그래도 정말 제 신체일부같은 사람이라 절대 헤어지고싶지 않아서 1년을 더 끌었는데, 3주 전에 결국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 결혼을 하면 이 친구랑 하고 아니면 하고싶지 않다고 여기저기 주절주절 떠들고다녔는데, 저한테도 이사람이다! 하는 사람이 새로 나타날까요? ㅎㅎㅎ
4년차에 서른둘.. 연하라서 남자는 급할게 전혀 없는데, 커리어 타임라인을 보니 지금 아니면 4년 뒤겠구나 싶어서 결혼 아니면 이별로 밀어붙였어요. 시어머니는 내켜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결혼해서 잘 살고 있네요. 남편은 애 둘은 바라면서 뭘 믿고 결혼을 미루려고 한건지ㅋㅋ 모든 일엔 때가 있고, 그 때가 도저히 안 맞으면 세기의 사랑도 별 수 없어요. 결혼 안 하고 있다가 헤어져도 상관 없으면 몰라, 맞는거 찾아야죠.
7년이란 시간동안 함께할 미래를 그린적 없고 그리려 안하는 남자는 손발톱 자르듯이 잘라내시고 좋은 남자 만나세요.. 그거 자른다고 님인생에 크게 흠이나 흉안남아요 물론 잠깐 힘들겟지만 또 잊혀지고 아무렇지 않게됩니다 인간이 그래요 그렇게 셋팅되어있습니다.. 죽을것같아도 죽지않고 망각에 동물이예요 아닌것같으면 하루빨리 끊어내시는게 제일 젊을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지름길이라는걸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저 29,남편 26살....연애 2년 됐을 때 결혼을 나는 해야하니 결혼을 염두에 두고 나를 만나는게 아니라면 정리해달라 했더니 바로 상견례 잡고 청혼하던데😂 14년째 알콩달콩 애들낳고 잘 살아요!!! 남자는 ....확실한 남자면요.... 물음표를 들게 안해요! 정리하세요!
저도 3년간 정말 트러블없이 만나던 사람이 있었어요. 잘하면 결혼까지 갈수도있겠다 생각했지만 트러블이 없단게 좋은게아니더라구요. 그냥 지금의 상황이 나쁘지않아서 힘들어도 상대도 힘든데 나까지 힘들게 하지말자 하며 참고 쌓아올린 신뢰의탑이 모래탑인걸 알게되는건 한순간이더라구요. 지금 아내님은 저보다 더 제편에서 이야길하고 그리고싶은 미래 하고싶은거 맘편히 얘기하는 오롯이 내편이라 느끼게해주는분입니다. 허심탄회하게 원하시는걸말씀해보세요...
저도 트러블 전혀없이 만났던 사람이 있었고 둘다 결혼까지 생각했었어요. 결국 남자쪽에서 그 “트러블없이” 하려는 성격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너무 우유부단하고 본인 줏대가 없더군요;; 본인 부모님과 저 사이에서 헤어지는 순간까지 갈팡질팡 하는모습 보면서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헤어졌습니다
지금 딱 제얘기같은..ㅋㅋ 어제가 9주년이었는데 이전같은 감흥도 없고 그냥 만나서 맛있는 밥이나 먹고 그마저도 저는 편지 준비해갔는데 남친은 편지도 안써왔더라구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써야지 했는데 못일어났다며... 결혼 얘기도 조금씩 하다가 제가 이직 준비중이라 쉬고 있어서 또 당장 준비할 상황도 아니고 남친은 이와중에 해외경험 쌓고싶어서 나가겠다는 계획도 있고... 결혼은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결혼이나 출산이 꼭 하고싶은 건 아닌 것 같은데, 나중을 생각하면 응당 해야하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치만 저도 제 삶에서 하고 싶은 게 많기도 하고... 고민이 많아요. 만약 남자친구가 결혼을 밀어붙이는 사람이었다면 이미 결혼 했을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고. 저도 막 먼저 밀어붙일 정도로 하고 싶은 건 아직 아니라서. 시간만 흐르고 나이만 먹고 있네요. 결혼보다도 그냥 이 사람과 내가 9년이란 시간을 함께해서 그냥 당연하게 같이 있는건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정말 서로를 원해서 같이 있는 게 맞나? 어릴 때부터 만난거라 제대로 사귄 걸로 치면 첫 연애나 다름없는데, 다른 연애도 이런걸까? 싶고... 시행착오를 겪기엔 또 이제 나이가 있는 것 같고... 그냥 이런 문제를 수면 밖으로 잘 안꺼내는 회피형 사람들이라 더 막막한 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두번, 그냥 만나면 재밌게 놀고 집에 가니까... 한번 툭 터놓고 이야기를 해봐야할 것 같아요. 이번주에 각오해..
몇살이신진 모르겠는데 여자분들은 얼른 헤어지세요. 30대후반부터 40대 들어서는순간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인생에서 내가 사랑하는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것과 아닌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어요. 막말로 남자들이야 50대 60대 되어서도 아이를 가질수 있죠. 그런데 여자는 힘듭니다. 2030대에 아이 생각이 없다가도, 4050대 되어서 아 젊을때 아이를 낳을걸 후회하면 돌이킬수가 없음. 지금의 내 가치관이 10년후에 변하지 않을거란건 아주 오만한 생각인거죠. 인간의 가치관은 환경과 나이가 듦에 따라 아주 잘 변화합니다..
13년째 연애중입니다 ㅋㅋ전 결혼보다 연애가 더좋고..결혼은..한 오십에 하고 싶습니다.ㅋㅋ지금 38살이니까...네 한참 남았어요 ㅋㅋㅋㅋㅋㅋ주말마다 만나지만 집에서만 놀고욬ㅋㅋ물론 결혼 하고싶을때가 있었죠(동생이 결혼을 먼저 하고 아기를 낳았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동생은 결혼 절대 하지 말래요ㅋㅋ) 결혼이 하고 싶고 아이가 낳고 싶다면 긴 연애가 별로인건 맞는거 같습니다만.. .지금은 주말부부같은 느낌이지만 서로 집안에 구속되어 있지 않고..(남자쪽 부모님 가족들 만난적 한번도 없어요 피곤해질꺼같아서..) 성격도 잘 맞고...설레임은 없지만 편안합니다 ㅋㅋㅋㅋㅋ에이스침대같은 그런느낌....ㅋㅋㅋㅋㅋ
저 이 상태 너무 잘 알아여. 저 또한 너무 똑같은 경우 였어요! 지금 사연보내신분도 마음 한구석엔 결혼을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오고, 그냥 두려운건 함께 보내온 7년을 잘라내는게 비단 사람하나만 끊어내는게 아니라 내 7년을 끊어내야하는 일이라 결단이 어려운거잖아요? 근데 저도 결혼해야한다는 입장이 확고햇는데, 상대방이 전혀 생각이 없는 사람이였어요. 그래서 저는 헤어져야하는건 알고 있는데, 차진 못하고, 차였습니다 깔깔. 그게 마음이 편했어요(?) 아니 사실 편하진 않았고요. 너무 괴롭고 힘들고 진짜 갈비뼈 바스러지게 울어본것도 처음이였어요. 제 인생이 삭제된 것 같아서요,,? 머선 느낌인지 아시는 분들 있나요. 헤어지면서 식욕이 아예 없어지고 1개월만에 8kg가 자동으로 빠져 리즈시절을 맞이했습니다(?) 각설하고, 지금 헤어지고나서 5년이 지났고 이제 결혼 3년차여요. 진짜 기를 쓰고 이겨냈어요. 7년을 만났으니 그에 두배인 14년을 열심히 살면 잊혀지겠지. 100년이 아닌게 어디인가! 하면서요! 제 미래를 걱정해주고 돌봐주고 싶어하는 사람과 과감히 결혼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헤어지는 그 과정조차 공부가 됩니다. 성장한다는 말이 딱 마자요. 저는 헤어지면서 제 자신을 더 돌아보게 되고 제가 정말 좋아하던 취향도 찾았고, 제가 뭘 애정하는지도 더 자세하게 알게되고, 좋아하는 운동도 찾았어요. 이게 말로하면 공감이 안되니,,댓글을 마치겠습니다만.. 암튼 기를 쓰고 이겨내세요. 내가 젤 중요하고 나자신이 젤 행복해야됨. 내 미래가 넘 행복했음 좋겠는데 그 행복을 도와줄 조력자를 찾으세여. 그것이 결혼입네다!
본인이 결혼을 하고싶은지 아닌지가 먼저 생각해보셔야할듯….하고싶으면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아니면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는 게… 저도 7년 연애하고 이제 결혼준비중인데 학생세월이 길어서 결혼안하고 있다가 취직하는 순간 바로 남자친구가 결혼을 강하게 추진하더라구요 저도 이 사람이랑 꼭 결혼해야지가 아니었어도 결혼이나 아이에 대한 생각이 있었고(결혼은 할거고 하고싶었지만 결혼에 회의적이었음) 그렇게 타이밍에 맞춰 결혼이 진행되고있숨돵… 결혼은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고마워요 언니. 덕분에 마음잡고 2년 사귄 현남친과 헤어질 준비 시작하게 되었어요. 아마 한달 안에 헤어질 것 같은데 두달 뒤에 어차피 오지로 가서 살게되기 때문에 딱 좋은 타이밍에 결심한것 같아요. 헤어지고 나서 마음 추스리는 방법도 알려주실수 있나요? 우울증이 도질까봐 걱정돼요..
정말 제 얘기인줄…!저는 8년을 만나고 남자가 ‘지금은 결혼생각 없다’ 해서 차였어요😂결혼 얘기를 꺼내면 헤어지게 될까봐 1년을 마음졸이며 살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지하게 얘기해볼걸, 그리고 아니라고 하면 깨끗하게 정리할 걸, 싶어요. 저도 이대로도 괜찮지만 결혼하고 싶은데..?라는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헤어지고 나니 나는 결혼이 하고 싶은 사람이구나 확실하게 알았어요!비록 갑작스러운 이별통보를 받고 후유증이 오래 남았지만ㅠㅠ희망고문이 끝나서 훨씬 홀가분하더라고요. 사연자님도 더 좋은 미래로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32살...결혼 생각이 있다면 남친이 하면 너랑 해라고 하며 계속 미루려고 해도 본인이 서두르는게 맞아요. 남자쪽 사정을 구구절절 봐주다 진짜 결혼 못하는 수 있어요. 이 말은 결정사에서 한 말입니다.여자 나이 30 이 넘어가면 남자쪽도 2세 문제때문에 기피하게 된다구요.
제 친구는 9년을 사귀었는데, 심지어 남친이 영국 유학 가기 전 결혼 하네 마네 하다가 남친이 영국 간 후 친구가 몇 번 여행차 몇개월씩 있다왔는데.. 결국 헤어지더라구요.. 제가 소개시켜준 남자와 결혼해서 아들 하나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이것도 이야기가 긴데 인생은 타이밍인 거 같아요~ 저는 제일 오래 사귄게 2년반인데, 알고 지낸 세월이 5년 정도 되다보니 가끔 생각은 나지만 그 이상도 아닙니다~ 정말 연분은 따로 있는 거 같아요~
감각님 정말 너무 상담을 잘하요~ 👍 만난 지 7년이면 평화상태가 아니라 권태기 아닐까요? 제 누나는 20대에 7년 만난 사람이랑 헤어졌는데 40중반인 지금까지 인연을 못찾고 있네요. 누나가 비혼주의자는 아닌데 선을 봐도 딱 느낌이 오는 사람이 없었나봐요. 7년이면 뭔가 결단을 있어야 할 듯 하네요.
사귄 기간은 다르지만 저도 사연자분과 같은 나이에 헤어졌는데요ㅋㅋ 전 결혼에대해 물어봤고 결국 뜻이 같지않아 헤어졌어요. 헤어질땐 정말 두려웠는데, 막상 끝나니 오히려 어차피 끝날거였다면 잘됐다싶어요.사연자분도 어떻게 인연이 흘러가든 스스로 괜찮은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littleggomool ㅋㅋ 결혼대상을 만나면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가장먼저듭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대화나 성향이 비슷합니다. 가정환경도 비슷해서 대화가 잘 통합니다. 그다음은 결혼준비하면서 서로 양보나 타협이 잘 됩니다. 그런 상대랑 결혼해야 결혼생활이 무난합니다.
사연자님아.....빨리 헤어져요..... 제가 그 7년 만나고 헤어졌다가 3년뒤에 다시 만나서 3년을 더 만나서야 그 사람을 놔주고...하...10년연애...휴..... 35살 먹고 뒤늦게 결정사에서 만난 남편에게 홀라당 첫만남부터 결혼하기로 하고 후다닥 시집간 1인이올시다.... 상대가 내 신체부위 하나같은 것 100번 공감하는데... 헤어지면 내 눈을 뽑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속눈썹 한가닥 정도 이더라구요. 지금 애기낳고 잘살면서 드는 생각은 헤어져줘서 고맙다 이샛키야 니가 내 천생연분인줄 알았더니 지금 내 남편이 레알 찐 천생연분이로구나. 남편을 이만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수 있게 된거 어찌보면 니덕이다 아주 고맙다 하면서 남편이랑 깨볶으며 매일매일 이만큼 행복해도 되나 싶게 살고 있어요.. 헤어져 어서 빨리.... 인생이란게 길 모퉁이를 돌아서면 뭐가 있을지 모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안 아프진 않겠지만 아픈만큼 더 행복해 질거라고 믿어요 화이팅.
1500일 찍고 어제 막 헤어졌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동안의 고민이 절정에 달한것같아요. 주변 친구들도 다들 오래 사귀고 하나둘 결혼하는데... 남자친구의 경제적인 사정(빚,집안빚 문제..)이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왔구요 그와중에 직업도 불안정하니, 과연 이 빚을 해결하는데 내가 기다려줄수있을까? 의문이 들더라구요. 처음에 빚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1~2천이라 했고 가족빚은 그저 상속포기 하면되니까 괜찮다고 해서 기다리면 될줄 알았어요. 사실 부모님 노후 문제나 이런걸 생각해도 문제긴 했지만... 그렇게 4년을 기다렸는데도 여전히 빚은 줄지 않았더라구요. 나는 사귀는동안 모은돈이 조금씩 모은 돈이 2천이 넘는데... 그래서 물어보니까 사실은 빚이 더 많았다고 지금은 3천정도 남았다 하더라구요. 부모님의 반대도 컸죠. 부모님이 너무 싫어했거든요. 그래도 무시했었어요. 당장은 좋으니까, 그리고 경제적 문제만 빼면 다 좋았거든요 외모도 성격도 그리고 나에게 너무 잘해주는 사람이였으니까... 한편으론 솔직히 계속 신경쓰였었어요. 그렇게 고민하다가 전부터 준비했던 캐나다 워홀을 왔어요. 친척이 살고있어서 언젠가부터 가보고싶었거든요. 해외 나와서 살면서 조금은 이성적으로 생각할수있게 되었어요. 해외에 왔다고 다른남자를 만나거나 그러진않았어요. 남자친구를 사랑했고 아직도 애정 넘치는 사이였기떄문이죠. 다만 몸이 멀어지고 만남이 없으니까 혼자 지내게 되는 때가 많아지니까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이성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만약 내 스토리를 제 3자로 친구로써 가족으로써 보게된다면 어떻게 하라고 할까... 당연히 헤어지라고 했을것같은거에요. 주변에 물어봐도 헤어지는 편이 나을거라고 답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졌어요. 앞으로의 불안전한 미래, 빚... 다 감당할수없을것같았거든요. 너무 힘드네요. 스트레스로 뭘 먹어도 설사하고 먹고싶지도 않고 앞으로 연애도 못할것같고 이렇게 좋은사람 놓쳐서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눈물만 나요 다시 붙잡고싶은데... 붙잡아도 해결되지않을걸 알아서 아파도 참아내려구요.
저는 감각님 영상도 영상이지만 댓글들에 따뜻한 답글 다는거 보면서 이런 유튜버가 어딨나~하며 힐링되는 것 같아요. 가족 제외하고 이런 어른이 주변에 있으면 진짜 인생 살아가는 데 큰 울타리가 될 것 같아요❤ 영상만 1~2년 봤었는데 늘 하던 생각을 첨으로 요러케 남겨봅니당😗
전 그냥 제 눈에 콩깍지가 엄청나게 씌여졌으면 좋겠어요 새로운사람 만나긴 힘들고 여유도 없고 지금 사람과 헤어지긴 정이 들어 힘들고 또 이사람이 절 너무 좋아하는 상황에 전 속으로 자꾸 재게되는 계산하게되는 내모습이 싫고 남친만큼 저도 남친을 좋아하고 싶네요 ㅠㅠ 2년후 결혼예정인데 잘 모르겠네요..
@@바이바이-g8p 저는 첫번째로는 의미없이 시간낭비 돈낭비 감정낭비 하기가 싫었어요 그리고 20대에 연애몇년 하고 결혼하고싶었기에 빨리 결혼할남자를 만나야했죠 그래서 진짜 괜찮은 남자만 만나자! 생각했고 딱 남친을 만나게되었는데 처음엔 남친이 22살이기도 했어서 결혼생각이없어보였어요 그래서 제가먼저 결혼전제로 만나자 말했고 신뢰만 꼭 지켜달라했죠 그렇게 졸업후 돈모으고 28 30에 결혼하기로 약속하게되었고 쭉 만나왔네요 그래서 내년에 결혼식장 잡자는데 매우 이상..ㅋㅋㅋ 나는 아직 20살인느낌인데..😱
@@바이바이-g8p 아 다른 댓글다신거 보니까 20살이시고 이상형을 만나셨나요? 저도 처음에 남친만났을때 결혼까지는 못할까봐 슬프고 안타까웠던 기억이있네요 몇년만 뒤에만났으면 결혼할수있었을텐데 빨리만나서 결혼못하고 헤어지게될까봐ㅋㅋㅋㅋ 오래만나면 남친이 변하지 않을까? 내가 질리지않을까? 권태기가오면어쩌지? 그렇게 몇달동안 생각했는데 방법은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없더라고요 헤어지면 그 남자는 내가 생각나서 아무도 못만날정도로 잘하기.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남자보다 좋아하는티 내면 안돼요 진짜 좋아해도 꼭 마음 조금 숨기고 남자보다는 덜 좋아해야돼요 잘하라는 말은 뭐냐면 다른 여자들은 못하는걸 잘해야해요. 사랑표현말고!! 또 계속 다른 매력보여주기 생각보다도 엄청 잘 통하더라고요 지금도 만날때마다 이쁘다고 놀라는게 웃김ㅋㅋㅋㅋㅋ 그렇게 만나다 보니 7년이 지나있는게 충격이네요 남친은 처음부터 난 안변한다 자신있었고 거기다 저도 노력하니 이렇게 된거같네요 님두 하루하루 쌓아가다 눈떠보면 결혼식일수도있어요ㅎㅎ 시간 생각보다도 엄청빠르니 너무 걱정말아요 제 20살때 보는느낌이라서 말이 길었네욬ㅋㅋㅋ
저도 이제 곧 8주년을 맞이하게 될 장수 커플입니다. 결혼이 인생에 필수로 생각하니 '이게 맞나?' '남들 다하는데 이래도 되나?'생각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꼭 결혼을 해야 할까요? 결혼이라는 제도에 잡혀있으면 오히려 안 좋을 때가 많은 듯해요.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는요.. 아이를 갖고 싶은 게 아니라면 동거를 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참고로 전 6~7년째 동거하며 잘 살고 있네요.)
@@Doctor-UK ㅋㅋㅋ더 나은 사람 찾는다고 시간아깝게 8년을 사귀고, 6~7년을 동거할까요? 수년간 간보면 맛 베려요 ㅋㅋㅋ저흰 이미 연애 할 만큼 했고, 서로 밑바닥까지 다 본 사이입니다 ㅋㅋㅋ 이젠 서로가 없어서는 안되는, 꼭 필요한 존재요 ㅋㅋㅋ 꼭 책임감이 있다고 해서 결혼하는 것도 아니던데요? 남현희, 이선균 같은 사람들 보세요 ㅋㅋㅋ 그런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안타깝네용..ㅠ 동거도 오래 하면 사실혼으로 보곤 해요~ 저흰 책임지고 키워야 할 사랑스러운 반려묘들도 있구요^^ 저희처럼 동거 오래 했다가 새로운 사람 만나고, 상대가 이 사실을 알게었을 때 상대쪽에서 충격을 먹는다는 사연도 많아요 ㅋㅋㅋ 거의 결혼했다 이혼한거나 다름없다면서요. 가족과 주변인들도 모두 알기에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러우며, 다른 누군가와 동거나 결혼 생각이 없기에 선택한 겁니다. 결혼 제도가(신혼부부 정책 등) 필요할 때 얼마든지 도장 찍을 자신 있구요 ㅋㅋㅋ 이제 그만 좁디 좁은 우물 안에서 빠져 나오시길 바라며, 저희의 돈독한 시간들을 책임감없다고 생각없이 씨부리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결혼한거랑 마찬가지인데 왜 결혼은 안하며 동거도 오래하면 사실혼으로 인정받는다는 얘기는 또 뭐고 말이 다 이상해요. 결혼은 결혼이고 동거는 동거에요. 각자 장점이 다르니 선택은 자기 몫이니 뭐가 맞다 할 껀 아니고요. 근데 결혼이나 동거나 비슷해~ 이런 생각은 자신과 결혼까지는 고려하지 않는 남친에 대한 합리화 아닌가 싶네요.
@@겨울-x7e 동거도 오래하면 사실혼으로 본다면서 예시까지 들었는데 이해 못하세용?? 남들은 결혼한거나 마찬가지로 본다는 말인데요 ㅋㅋㅋ 전 가정폭력으로 연 끊어서 나와 살고 있는 상태고, 이 아픔을 함께 해준 게 지금의 남친입니다. 서로 9평 월세부터 으쌰으쌰해서 전세 투룸에 살고 있고요. 다음 계획은 매매입니다. 그 매매로 가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고 있고요. 현재 받아놓은 중기청대출 4년 뽑아먹을 생각이고, 추가로 지금 금리나 이것저것 경제적으로 상황이 안좋기 때문에 신혼부부대출을 받으려는 것도 미뤄지고 있을 뿐입니다 ㅋㅋㅋ즉, 저에게 결혼은 서로의 보금자리를 얻기 위한 수단일 뿐, 결혼하고 안하고는 저희 사이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왜 제가 이걸 설명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이해 못하겠으면 지나가세요. 전 이렇게 살거고 후회 없으니까요
![BLACK BAG - Official Trailer [HD] - Only in Theaters March 14](http://i.ytimg.com/vi/Du0Xp8WX_7I/mqdefault.jpg)
오래 만나는 거 비추하는 사람입니다. 결혼할 사람인지 아닌지는 못해도 1-2년 만나면 다 알아요.
특히 남자는 보통 이미 6개월쯤 다 마음 속으로 안다고 생각함. 그냥 세월아 네월아 보내지 마세요.
그리고 결혼 얘기꺼내면 평화가 깨질까 두렵다? 그리 오래 만났는데 그런 얘기도 못하는 사이는 문제가 있어요. 자신을 속이지 마세요.
그죠 6개월쯤 이면 알죠😊
진짜 인정이요 결혼 얘기 눈치보는데 결혼해서 무슨말을 하겠아요
전 사귀기 시작부터 결혼 생각 했는데.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1. 이 남자와 결혼한 상상을 했을때, 상상속의 나는 웃고있는가?
2. 이 남자가 내 아이의 아빠라면, 흐뭇한 미소가 흘러나오는가? 아니면 절레절레인가...?
결혼은.... 현실입니다.
전 4년가까이 만난 남친 끊어버리고
(위에 1번, 2번 질문에..부합하지 않음),
새로운 인연만나 연애한지 3개월만에 결혼 결정, 연애 1년만에 결혼했습니다.
정말 행복해요.😊
결혼하고싶으시다면, 꼭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크
안녕하세요 너무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혜안을 구하고자 답글 남깁니다:) 저에게 오는 장점이 확실하지만 단점도 명확하다 느껴지는 연인과 헤어졌습니다 시간이 흐른 후 저를 되돌아보니 세상에 다 맞는 사람은 없는데 내가 남자를 다룰줄 모르고 서로 조율하는 방법이 미숙해 인연을 놓친걸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미련일수도 있겠지만 누구를 만나던 조율하는 방법은 배워야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 나눠주실 수 있다면 어떤부분은 고수했고, 어떤 부분은 양보했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저의 입장을 세세히 적기엔 TMI일것 같아 짧게 줄였습니다🥹) 답변 해주실지 모르겠지만 저 질문들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좋은방법이네요 질문내용 생각못해봤는데 유용하게 활용해야겠어요
@ssooo6327 안녕하세요! 저도 이 질문들을 보고 고개가 끄덕여졌는데 한가지 덧붙이고 싶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님과 비슷한 고민을 했었거든요~ 저는 상대방의 단점을 장점으로 가리는게 아니라 단점도 그 사람의 일부라고 인정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어요. 안좋은 모습을 봤는데 앞으로 살면서 내가 그 모습을 감당해낼 자신이 없거나 내가 왜 감당해야되는지 모르겠다면, 감각언니 말처럼 잘라내는게 맞아요. 장단점이라는 것은 내가 상대방의 모습을 보고 내 기준으로 판단한거지 당사자는 그게 본인의 장점인지 단점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요. 결국 내가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봐줄 준비가 된 사람인지를 먼저 확인해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놓쳤다면 인연이 아닌거에요~ 이 세상에 나랑 딱 맞는 사람은 없으니 앞으로 누굴 만나든 조율하고 맞춰나가야 하겠지만.. 찾아보면 이미 어느 정도 나랑 맞춰져있는 사람이 있거든요?? 그런 사람을 만나면 조율하는 방법을 굳이 배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맞춰주고 있는 님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에요:) 연애, 결혼에 대해 비슷한 고민을 해본 사람을 한번 찾아보세요! 그리고 결혼생활을 상상했을 때 내가 웃고 있는가? 내 아이의 아빠라면? 이라는 윗분의 질문에 그래 이 사람이라면 나쁘지않겠다, 문제가 생겨도 같이 헤쳐나갈 수 있겠다 라는 확신이 든다면 (+ 그 사람의 미래 계획에 내가 있다면) 그 사람이 인연이다~ 하고 잘해주면 됩니다🤣
이런저런 고민도 해봤고 말을 참 예쁘게 하는 분이시니 억지로 끼워맞추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잘 맞는 분을 만날 수 있을거에요 (TMI. 저는 만났어요😉)
진짜 궁금한게 저런느낌 안나는사람하고 애초에 4년을 어떻게 만났나요? 초반에는 그랬는데 시간지날수록 달라졌다라고한다면 누구나 해당될수 있다는 얘기 아닌가요?
솔직히 점점 빨래 잘 개시는 것 같아요
아 그래도 뭔가 1년사이 늘긴 늘었다니...뿌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욬ㅋㅋㅋ 분명 예전엔 돌돌말이 김밥이었던거 같은데(언니 쏴리해요) 이제는 칼각너낌 뿜뿜👍
ㅋㅋㅋㅋㅋㅋ 관찰력 대박
님 댓글 보고 다시 보니.. 정말 우런니 수건 칼각 재고 개켰네.. 둘둘 말지 않았네 ㅋㅋㅋㅋㅋ
몸의 일부가 떨어져나간다의 표현 너무너무 이해 잘되는데요 잘만 삽니다 ㅋㅋㅋㅋㅋ 진짜예요!!!
경험하셔꾸만요😅
근데 결혼은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모텔에서 먹을걸 시켜먹으면서 논다는게 두가지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1. 둘 다 독립된 공간이 없다
2. 그런데 만날 때마다 상당금액이 계속 나가고 있다.
이건 결혼 안할거여도 별로인 상황 같아요… 물론 부모님 집이 대궐같아서 내 사적인 공간이 충분히 확보가 되고 내가 부모님집에서 계속 나갈 생각이 없거나…
자가에서 월세 받으시면서 가족들이랑 사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7년사귀었는데.. 결혼해야지.. 생각하지마시고 우선 남자쪽 부모님 노후준비가되어있는지 현실적인거 알아보세요
저도남편이 거의 시댁이랑 두집살림을 하고있어요. 시어머니는 아들돈 쓰는게당연한즐알아요.시댁은 집도없어요. 시아버지 2년전에 돌아가식고 아무런 재산 집도없이 돌아가셔서 자식셋이 시어머니 생활비 드려요. 남편이 장남이라 당연히 많이드리죠. 자식셋이다효자들이라. 우리 어머니.우리어머니.. 하면서 어머니를 끔찍이 아낍니다. 옆에서 스트레스받는건 저에요. 자식돈 쓰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돈쓰는건 또 못봐요.
결혼은 현실이에요
돈때문에. 시어머니때문에 남편과 자주싸우게됩니다.
그거아니면 남편과 싸울일이 없어요
시부모가 노후준비가되어있는지. 다른형제들 경제상황은 어떤지 반드시 체크해야됩니다
너무 무섭네요.. 제 남자친구는 심지어 외동입니다ㅜㅠ 그나마 다행인건 본인 어머니에게 드는 생활비가 아깝다고 생각하는거...? 본인의 유년기를 힘겹게 한 어머니에 대해서 원망이 더 큰 사람이긴 해서, 다 퍼줄 생각은 없는것 같네요. 그래도 정말..노후 안된 부모는 모든 싸움과 갈등의 원인입니다.
최악이네요ㅠㅠ 남자들은 결혼하면다들 효자 코스프레하는지...
요즘엔 부모가 서울에 대출없이 자가로 아파트가 있는지, 노후준비가 되었는지가 소개팅할때 스펙중 하나입니다
둘 다 연애만 하고싶으면 모를까
한 쪽이라도 결혼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장기연애는 그저 누군가가 참아내눈 시간일 뿐이겠죠..
그래서 더욱 장기연애 하셨던 분들이 헤어지고 남들보다 빠르게 결혼 선택에 망설임이 없으신 것 같기도 하고요.
사연자분 남자친구와 솔직하게 터놓고 말씀해보세요! 상대방도 결혼할 마음이 없는 게 아니라 경제적인 문제나 가정 문제를 사연자분께 다 얘기할 자신이 없는 걸 수도 있어요.
7년 연애.. 앞으로 몇십년이나 더 같이 살 사람은 누가 될 지 아직 아무도 모릅니다🫣
저도 항상 평탄했던 8년 연애 후 지지부진한 관계에 지쳐 헤어지고 새 남친 만나 6개월만에 결혼준비중입니다 ㅎㅎ 정말 결혼할 인연은 따로 있는 것 같아요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저도요 결혼할 사람은 따로있나봐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인데 축하드려요🎉
대에박…. 저도 희망이 있네요!!!!!
직장다니니 만날곳이 없는데ㅜ 다들 30대에 어디서 만나시나요?
나 많이 좋아해주고 나도 많이 좋아했지만.. 우리엄마한테 결혼한다고 얘 소개할 수 있어? 라는 질문에 대답 못하는 나 자신.
헤어졌습니다. 상대방도 이해해주었어요. (연애초에도 같은 문제로 헤어지자 말한적 있었음)
사실 답은 내 안에 있어요. 사연자님이 그걸 7년 연애한 정때문에 추억때문에 시간의무게 때문에 인정하고 싶지 않을뿐..
내 마음이 하는 소리에 귀 귀울여보세요
혹시 왜 소개 못했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저랑 비슷해보여서요ㅜㅠ
@@푸푸-u7f본인이 그렇게 할 수 없는 연인이 어떤 사람인거 같으세요?
그런 사람정도의 감정이라고 생각하면 답이 될거라 생각해요.
연인으로 묶어는 놨지만 감정이 없지는 않지만 결혼할 정도의 사람은 아닌 그런 사람인거죠.
이걸 잘 모르겠다면 많은 사람을 만나보시고 감정을 추측해보시고.
많은 사람을 만나셨던거라면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추측해보셨는데 잘 모르겠다면 혹시 내가 그정도의 사람밖에 안 되는 건 인정 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단호하게 상대를 끊어내서 행복 찾으시길 바랄게요!!
저는 몇안되는 유부남자입니다.저는 이 반대상황이었어요 8년만난 여자친구가 결혼얘기가 없고 나이는 30중반이되었고..저는 제가 이별하자했습니다 그당시는 너무힘들었지만 또 바로 결혼할인연이 찾아오고 지금 애기둘 잘키우며 살고있습니다. 결혼을 원하신다면 뭐 어쩔수없는 힘듦을 견디시고 인연을 찾아가야지요
저랑 같은 상황이네요 저도 3년을 만났는데 결혼얘기만하면 확신이 없다고 계속 밀어내고… 제 나이도 30중반이되어 최근에 헤어지자고 하고 끝냈습니다… 좋은 인연이 찾아오겠죠 ㅜ
6년연애하고 헤어져서 지금 남편과 6개월 연애하고 결혼했어요, 6년동안 서로 정말 불타오르게 사랑했지만 그속에서 불안했던 이유는 저에게 미래에 대한 확신을 주지않는 이사람의 모습에서 늘 확인을 받으려는 제모습이 보였기 때문인것 같아요. 긴연애가 끝나고 혼자시간을 1년동안 가지면서 혼자 할수있는 여행, 쇼핑, 맛집탐방, 술먹기 등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나 이런것도 좋아했네?' 하며 저를 사랑하는 시간을 갖고 지금 신랑을 만났어요. 저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니 건강한 만남이 되더라구요. 긴 연애의 끝이 결혼이면 좋겠지만 확신이 없는 미래라면 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너무 큰 위로 받고가요
오늘 사연에는 정말 멋진 댓글들이 많네요. 하나하나 읽으면서 감탄했습니다. 용기 있는 자가 기한이 다한 인연도 제때에 정리하고, 새로운 사랑도 쟁취하는 것 같아요. 여기서 '용기'란 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원하는 지, 상대방은 어떤 생각인지를 아프고 힘들지라도 직면할 수 있는 용기입니다. 다들 용기를 내시고 행복하시길~~
비슷한 이유로 헤어졌다가 다시만나 결혼했습니다.
남친이 아무리봐도 결혼생각이 없어보이고 결혼 얘기 꺼내면 헤어지자고 할 각이 보임
오래만나니 설렘도 많이 없어지고 권태로운 커플인게 느껴짐
결혼은 언젠간 하고싶은데 이남자는 결혼할 생각이 없어보임
나는 나이도먹고있는데 불안함
한 반년을 그냥 만나다가 이건아니다 싶어서 지름
결혼생각없으면 헤어져!(본인 백수였음..무슨자신감인지?그냥 집에서 지원해줄테니 뭐문제있나?이런철없음이였음)
남친은 아쉬울것 없었는지 그동안 좀 질렸는지 ㅇㅋ함
남친 잠수문제로 자주싸워서 서로 지쳐있었음(결혼해보니 잠이 많은 곰이였고 잠들면 전화벨소리 알람도 못들음)
내가 헤어지재놓고는 한 세달정도 오지게 질척댐
남친은 자유를 만끽하시며 소개팅도 하시고 즐거웠던듯함
나도 안잡히는 남친 이제 포기하고 나 좋다는 이남자 저남자 만나보며 남친 구하기 시작함
근데 구관이 명관인지 자꾸 남친과 비교되서 못만나겠음
아니 능력도 훨씬 좋고 결혼준비도 되어있고 외모도 나쁘지 않은데 마음이 안감..정이란게 무섭다 싶음
아직 남자만날때가 아닌가보다 싶어서 그냥 쉬고있는데
술먹은 전남친의 자니?공격....
뭐 생각할것도 없이 쪼르르 나가서 재회
다시 연락했을땐 이남자도 뭔 생각이 있었겠지 하고 별말안함
남친도 이여자 저여자 만나보다 구관이 명관인갑다 하면서 온듯함
다시만나서는 결혼얘기 안꺼냄
알아서 남친이 꺼냈고 1년쯤 더 만나다가 순조롭게 결혼함.
본인이 백수인건 여전했음 조건이 문제였던건 아닌듯함
결혼 8년차..이보다 나은결혼생활은 없겠다 싶을정도로 만족스러움.
사연자님.
결혼얘기 꺼내면 헤어질것같은 쎄~~한느낌 그거 백프롬돠..!!
하루하루 시간 아까우니 매도 먼저맞는게 낫다고 결혼얘기 꺼내시고 이별이 다가오면 이별도 한번 해보셔요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그냥 시간만 버리는꼴입니다
아시겠지만 그냥 뭐바뀌는것 없는 편안한 일상이 지속될거고 나이 더 들어서는 사연자님의 후회만 커질거예요ㅠㅠ
언젠간 할거야 너아님 결혼안하지
이말 제친구의 12년남친에게도 들은말입니다.
그 남친은 13년차를 앞두고 비혼선언!
친구는 결혼이하고싶은사람이라 눈물을 머금고 이별!
그 남친은 이별 8개월후 7살연하 회사동료와 결혼!(그 전부터 신경쓰이는 동료였음)
알고보니 그 남친은 제 친구와 결혼생각이 없었고(본인 조건이 낫다고 생각함 사실이긴함) 오래만난 여친 버리면 니친구 내친구없이 다 같이 친구들이고 지인들이니 그 사람들에게 쓰레기되는게 싫어서 비혼선언을 한거였더군요..
친구가 이별선언했을때 속으로 얼마나 기뻐했을지 씁쓸...
결국 제친구는 38세 아직 미혼입니다.
아직도 주변사람들은 저 남친놈 욕하지만 욕해뭐합니까
저 ㅅㅋ는 결혼해서 애둘낳고 행복하게 잘 살아요.
저처럼 헤어졌다가 다시 만날수도 있고 헤어지고 그대로 길었던 인연이 끝날수도 있지만 제친구같은 결말은 겪지않으시길 바랍니다.
제친구가 32세에 헤어졌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네요.
빛나고 예쁜시절 다 지나 30대 중반에 헤어지니 30대 중반치고 예뻐도 사람만나기가 쉽지않더라구요.
사연자님 더 늦기전에 꼭 깊은대화 해보시고 아니다싶음 얼른 탈출하세요
솔직히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운건 여자쪽입니다.
장기연애후 헤어짐이 얼마나 공허한지 사랑하는 남친이기도 하지만 베프기도 했을거라 헤어지면 그 빈자리가 얼마나 큰지 알지만 그래도 사연자님을 위해 이제는 용기내세요!!
어휴 괜히 감정이입해서 엄청 길게썼네요.
감각언니 얘기처럼 결혼생각있으시면 얼른 구체화하셔요! 두려움을 이겨내고 화이팅입니다!
이 댓글이 찐이다.. 친구 13년동안 사귄 남자.. 진짜 천벌 받길... 바래봅니다 ㅠㅠ 양심이 있었으면 지가 나쁜놈 되더라도 그 전에 놔주는게 맞지 와..ㅅㅂ..
와 댓글 진짜 집중해서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친구분 38세 아직 미혼이시더라도 13년사귄 그남자를 계속 만났으면 더 힘드셨을거같아요 결과는 그렇게 되었다지만.. 꼭 좋은사람 만나실거에요
와진짜...
이렇게 긴 댓글 잘 읽지않는데 쑥쑥읽히네요..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남자가 아쉬우면 결혼얘기 하게돼있어요. 그게아니면 쓴이님이 결혼할감은 아니라는거죠. 사귀면서 남자가 이런생각을 하게끔 노력해보시고 그래도 안되면, 잠시 헤어지세요 남자쪽이 아 전여친만한 애가 없었구나싶으면 다시 연락올거에요..그때 결혼전제로 만나고싶다고 얘기하세영 😅물론 그전에 쓴이님은 이미 다른남자랑 결혼얘기 오가고 있을수도..
저도 4년 만난 남친이랑 인사도 없이 그냥 서로 흐지부지 헤어졌어요. 진짜 불타는 사랑 했었는데 헤어짐이 좀 어이없긴 했어요ㅋㅋㅋ 그리고 훗날 만난 남자랑 딱 1년째 되는 날 결혼식 올렸답니다. 13년째 애 둘 낳고 잘 살고 있어요.
그립지않나여😊
@@bsi23이전 사람이 아무리 오래사겼다해도 그립진 않더라구요 경험상 ~~ 그냥 현재 사람이 최고 👍
인사없이 헤어질 수 가 있어요???
저도요😂
소름돋네요. 전 3년인데 데이트 하고 아무연락없이 서로 멀어졌습니다.. 나이가 두 달 뒤 서른세살이라 새 인연 만날 수 있을지 겁나요..
7년을 만났는데 지금도 결혼 이야기가 안 나오면 도대체 언제 나오나요?
긴 연애가 오히려 결혼하는데 장애물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솔직하게 자신의 상황과 마음을 이야기하고 남친의 진짜 마음을 확인하는 게 어떨까요?
어차피 이 상태로 지속되면 헤어지게 되어있으니 결단을 내리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저도 이의견에 동의해요... 지인보니 8년만나다가 헤어지고 3개월만나서 결혼해서 지금 애가 둘입니다. 8년만난 연인한테는 결혼얘기없다가 3개월만난 여자한테는 결혼하자고 본인이 몰아붙혔다네요.. 근데 너무잘살아요.. 결혼 인연은 따로 잇나바요
권여사님 말씀 너무 잘하신다😊
ㅇ ㅕ사님 ㄴ ㅏ이스 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 넘 잘하셔... ♡
결혼 정말 결단이 있어야지만 가능한것 같아요 지금은 10년연애후 결혼 n개월차인데
제자신도 외면하고 있던 제자신에 대해서 많이 깨닳아가고 있습니다
저도 10년째 연애중이고 이제 결혼 아니면 헤어짐운 선택해야하는 기로에 놓였는데요. 혹시 결혼까지는 자연스럽게 진행되셨을까요? 저는 결혼은 생각보다 더 현실이구나 싶어서 과연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은 요즘이네요,,
뭐든 그렇겠지만.. 정말 많은 경우 다른 누군가가 지금 내 상황과 같은 이야기를 나한테 상담한다 생각하면 보통 답은 빤히 보이더라고요. 내 이야기라 사실로부터 회피하고 합리화하게 돼서 그렇지.. 다른 사람 이야기라면 왜 저걸 모르지 싶은 한심함까지 느껴지기도 할 걸요 ㅋㅋ
사람은 결국 자기만족에 따라가는 것 같아요. 누가 지금 같은 상황에서 만족하겠냐 되묻겠지만 지금 그 어중간한 안정감이 글쓴이에겐 나름 만족할 만한 선인 걸 수도 있어요. 위험 부담이나 불안정성보다는 지금의 상황이 편한 거고. 꼭 그런 성향이 나쁜 건 아니잖아요? 자신이 거기서 결핍을 억지로 찾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것도 충분히 괜찮은 것 같습니다.
다만 둘이 하는 관계인지라 나와 같은 방향의 버스를 타고 있으나 도착해서 하고 싶은 건 다를 수 있으니 상대방의 생각이나 관계에 대해 파악해 보는 게 중요하지 싶어요. 남자랑 여자 생각은 시작점부터 꽤 다르기도 하니까. 감각님 말씀대로 자기 전에 한 번 잘 생각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ㅋ 살살 파이팅!
자기전에 눈이 실렁실렁 할 때 깊게 고민을 후
아 너무 내얘기.. 제 알고리즘에 어서오세요 언니..❤ 전 6주년쯤부터 결혼이 하고싶었는데 남자친구는 결혼생활을 두려워했어요. 그래도 정말 제 신체일부같은 사람이라 절대 헤어지고싶지 않아서 1년을 더 끌었는데, 3주 전에 결국 이별통보를 받았어요 😂 결혼을 하면 이 친구랑 하고 아니면 하고싶지 않다고 여기저기 주절주절 떠들고다녔는데, 저한테도 이사람이다! 하는 사람이 새로 나타날까요? ㅎㅎㅎ
새로 나타날 거에요!!그분과 인연이 아닌가봐요.. 우리 모두 화이팅 ㅠㅠ❤
저랑 비슷하시네요 우리 인연 기다려봐요 화이팅입니다
4년차에 서른둘.. 연하라서 남자는 급할게 전혀 없는데, 커리어 타임라인을 보니 지금 아니면 4년 뒤겠구나 싶어서 결혼 아니면 이별로 밀어붙였어요. 시어머니는 내켜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결혼해서 잘 살고 있네요. 남편은 애 둘은 바라면서 뭘 믿고 결혼을 미루려고 한건지ㅋㅋ 모든 일엔 때가 있고, 그 때가 도저히 안 맞으면 세기의 사랑도 별 수 없어요. 결혼 안 하고 있다가 헤어져도 상관 없으면 몰라, 맞는거 찾아야죠.
절대 오래연애하늬건 비추 4년 사귄 전남친과 결혼하기로하고 바람난거 알고 죽을거같다가 지금 그새뀐 속도위반해서 결혼한거같고 저는 진짜진또배기완전 벤츠남 만나 15일뒤 결혼이요 아니면빨리헤어져야합니다 시간 낭비하지마세요
7년이란 시간동안 함께할 미래를 그린적 없고 그리려 안하는 남자는 손발톱 자르듯이 잘라내시고 좋은 남자 만나세요.. 그거 자른다고 님인생에 크게 흠이나 흉안남아요 물론 잠깐 힘들겟지만 또 잊혀지고 아무렇지 않게됩니다 인간이 그래요 그렇게 셋팅되어있습니다.. 죽을것같아도 죽지않고 망각에 동물이예요 아닌것같으면 하루빨리 끊어내시는게 제일 젊을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지름길이라는걸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촌철살인 권감각님 솔루션 최고입니다~
6:54 이 부분 넘 웃겨요. 정말 내 서타일!!
그러면서..자꾸...감각님 뒷편에 서 있는 선풍기를 보면서..아~나와 같구나.하는 안도감을 느끼는...나...
장기연애 비추에요 사귀고 1-2년 안에는 해야돼요 자꾸 딜레이 될수록 결혼할수 있는 확률이 떨어져요 붙잡고 있는건 계속 시간낭비만 하는거에요 좋을거 하나도 없어요 아니면 빨리 턴해야돼요
저 29,남편 26살....연애 2년 됐을 때 결혼을 나는 해야하니 결혼을 염두에 두고 나를 만나는게 아니라면 정리해달라 했더니 바로 상견례 잡고 청혼하던데😂
14년째 알콩달콩 애들낳고 잘 살아요!!!
남자는 ....확실한 남자면요....
물음표를 들게 안해요!
정리하세요!
언니 날이 가면 갈수록 언변이 너무 퐈려해지십니다...♡
오예스
연예든 고민이든 진로든 직장이든 모든인간관계든 어떤관게든 분명 본인도 끊을 관계라는거알지만 본인마음을 정리못했기때문에못끊는거죠 이건본인이 마음결정해야지편하지 백번 조언해도 절대못끊을거에요
와...누가 이렇게까지 말해주겠냐 싶은 마음이 들고 대단하시기도 하고
와 머리카락 손톱 비유 미쳣다 그리고 사연자님 히루속히 헤어지시는 것을 추천합네다. .( 10년 연애하고 결혼 문제로 32살에 헤어진 34살 언니가)
지금 혹시 어떻게 지내세요..??
저도 그 케이스인데 혹시 어떻게 지내시나요..?
쓰니님이 결혼생각있으면 딱 물어보고 서로의 방향이 다르면 이별 권유하고 싶어요. 시간아까워요..
언니 수건 왤케 이쁘게 잘갰어요 돌돌말이 탈출에 울집수건도 아닌데 제가 다 뿌-듯 하네용 🫶💛
저도 3년간 정말 트러블없이 만나던 사람이 있었어요. 잘하면 결혼까지 갈수도있겠다 생각했지만 트러블이 없단게 좋은게아니더라구요. 그냥 지금의 상황이 나쁘지않아서 힘들어도 상대도 힘든데 나까지 힘들게 하지말자 하며 참고 쌓아올린 신뢰의탑이 모래탑인걸 알게되는건 한순간이더라구요. 지금 아내님은 저보다 더 제편에서 이야길하고 그리고싶은 미래 하고싶은거 맘편히 얘기하는 오롯이 내편이라 느끼게해주는분입니다. 허심탄회하게 원하시는걸말씀해보세요...
저도 트러블 전혀없이 만났던 사람이 있었고 둘다 결혼까지 생각했었어요. 결국 남자쪽에서 그 “트러블없이” 하려는 성격때문인진 모르겠지만 너무 우유부단하고 본인 줏대가 없더군요;; 본인 부모님과 저 사이에서 헤어지는 순간까지 갈팡질팡 하는모습 보면서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헤어졌습니다
다 됬고 흐지부지한 인연은 흐지부지한 인생삽니다 내 자신도 확신이 없는건 거기까지에요 오래 사귄건 중요하지 않아요
언니 편집 미친듯ㅠㅠㅠㅠㅠㅠ너무웃겨욬ㅋㅋㅋㅋ
최근에 결혼얘기하다가 헤어졌어요. 남자친구는 지금당장 결혼을 할 상황이 안되고 저는 하고 싶어하는 상황이라..남자친구가 절 정리하더라구요.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헤어져야겠다고 절 쳐내더군요..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지금 당장은 너무 힘드네요.
지금어떻게지내신가요??
지금 딱 제얘기같은..ㅋㅋ 어제가 9주년이었는데 이전같은 감흥도 없고 그냥 만나서 맛있는 밥이나 먹고 그마저도 저는 편지 준비해갔는데 남친은 편지도 안써왔더라구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써야지 했는데 못일어났다며... 결혼 얘기도 조금씩 하다가 제가 이직 준비중이라 쉬고 있어서 또 당장 준비할 상황도 아니고 남친은 이와중에 해외경험 쌓고싶어서 나가겠다는 계획도 있고... 결혼은 점점 더 멀어지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결혼이나 출산이 꼭 하고싶은 건 아닌 것 같은데, 나중을 생각하면 응당 해야하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 그치만 저도 제 삶에서 하고 싶은 게 많기도 하고... 고민이 많아요. 만약 남자친구가 결혼을 밀어붙이는 사람이었다면 이미 결혼 했을 것 같은데 그것도 아니고. 저도 막 먼저 밀어붙일 정도로 하고 싶은 건 아직 아니라서. 시간만 흐르고 나이만 먹고 있네요. 결혼보다도 그냥 이 사람과 내가 9년이란 시간을 함께해서 그냥 당연하게 같이 있는건가?라는 생각도 들어요. 정말 서로를 원해서 같이 있는 게 맞나? 어릴 때부터 만난거라 제대로 사귄 걸로 치면 첫 연애나 다름없는데, 다른 연애도 이런걸까? 싶고... 시행착오를 겪기엔 또 이제 나이가 있는 것 같고... 그냥 이런 문제를 수면 밖으로 잘 안꺼내는 회피형 사람들이라 더 막막한 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두번, 그냥 만나면 재밌게 놀고 집에 가니까... 한번 툭 터놓고 이야기를 해봐야할 것 같아요. 이번주에 각오해..
여기도 있어요😂 10주년되는데 상황이 넘 비슷하네요.......
몇살이신진 모르겠는데 여자분들은 얼른 헤어지세요.
30대후반부터 40대 들어서는순간 뼈저리게 후회합니다.
인생에서 내가 사랑하는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것과 아닌것은 아주 큰 차이가 있어요.
막말로 남자들이야 50대 60대 되어서도 아이를 가질수 있죠.
그런데 여자는 힘듭니다.
2030대에 아이 생각이 없다가도, 4050대 되어서 아 젊을때 아이를 낳을걸 후회하면 돌이킬수가 없음.
지금의 내 가치관이 10년후에 변하지 않을거란건 아주 오만한 생각인거죠.
인간의 가치관은 환경과 나이가 듦에 따라 아주 잘 변화합니다..
13년째 연애중입니다 ㅋㅋ전 결혼보다 연애가 더좋고..결혼은..한 오십에 하고 싶습니다.ㅋㅋ지금 38살이니까...네 한참 남았어요 ㅋㅋㅋㅋㅋㅋ주말마다 만나지만 집에서만 놀고욬ㅋㅋ물론 결혼 하고싶을때가 있었죠(동생이 결혼을 먼저 하고 아기를 낳았는데 너무 이쁘더라구요~동생은 결혼 절대 하지 말래요ㅋㅋ) 결혼이 하고 싶고 아이가 낳고 싶다면 긴 연애가 별로인건 맞는거 같습니다만.. .지금은 주말부부같은 느낌이지만 서로 집안에 구속되어 있지 않고..(남자쪽 부모님 가족들 만난적 한번도 없어요 피곤해질꺼같아서..) 성격도 잘 맞고...설레임은 없지만 편안합니다 ㅋㅋㅋㅋㅋ에이스침대같은 그런느낌....ㅋㅋㅋㅋㅋ
침대는 ㅇ ㅔ이스ㅋㅋ
오 저도 지금 이렇게 만나고 있어요ㅋㅋ 하려니 피곤한게 더 많고 지금 내 인생이 좋고ㅋㅋ 계속 만나서 서로 외로우면 하자고ㅋㅋ 지금 사연자분은 친구 멀리하시고 생각하셔야 할 때 저맘때 친구들 전부 결혼이 인생의 전부처럼 이야기하거든요😂
저도 13년째. ㅎ 님과같은 연애를 하고있어요 ㅎㅎ 저희는 내년쯤엔 결혼을 할까도 싶지만.. 지금쓰신거에서 나이빼고 다 똑같아요 ㅋㅋ
하긴 결혼하면 가족, 경제적문제, 생활습관 등등
연애때 고민도 안했던 문제들로 엄청 싸움니다...
-11~12년 연애후결혼한 남자-
첫사랑이랑 대학에서 만나 10년동안 연애중입니다 같이 살고있어서인지 결혼식 생각이 크게 들진 않다는 단점...ㅠ 부모님들은 기다리실텐데
저 이 상태 너무 잘 알아여. 저 또한 너무 똑같은 경우 였어요!
지금 사연보내신분도 마음 한구석엔 결혼을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오고, 그냥 두려운건
함께 보내온 7년을 잘라내는게 비단 사람하나만 끊어내는게 아니라
내 7년을 끊어내야하는 일이라 결단이 어려운거잖아요?
근데 저도 결혼해야한다는 입장이 확고햇는데, 상대방이 전혀 생각이 없는 사람이였어요.
그래서 저는 헤어져야하는건 알고 있는데, 차진 못하고, 차였습니다 깔깔. 그게 마음이 편했어요(?)
아니 사실 편하진 않았고요. 너무 괴롭고 힘들고 진짜 갈비뼈 바스러지게 울어본것도 처음이였어요.
제 인생이 삭제된 것 같아서요,,? 머선 느낌인지 아시는 분들 있나요.
헤어지면서 식욕이 아예 없어지고 1개월만에 8kg가 자동으로 빠져 리즈시절을 맞이했습니다(?)
각설하고, 지금 헤어지고나서 5년이 지났고 이제 결혼 3년차여요.
진짜 기를 쓰고 이겨냈어요. 7년을 만났으니 그에 두배인 14년을 열심히 살면 잊혀지겠지. 100년이 아닌게 어디인가! 하면서요!
제 미래를 걱정해주고 돌봐주고 싶어하는 사람과 과감히 결혼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헤어지는 그 과정조차 공부가 됩니다. 성장한다는 말이 딱 마자요.
저는 헤어지면서 제 자신을 더 돌아보게 되고 제가 정말 좋아하던 취향도 찾았고, 제가 뭘 애정하는지도 더 자세하게 알게되고,
좋아하는 운동도 찾았어요. 이게 말로하면 공감이 안되니,,댓글을 마치겠습니다만..
암튼 기를 쓰고 이겨내세요. 내가 젤 중요하고 나자신이 젤 행복해야됨.
내 미래가 넘 행복했음 좋겠는데 그 행복을 도와줄 조력자를 찾으세여. 그것이 결혼입네다!
고마워요 ㅜㅜ 행복하세여🩷
위로받고갑니다 감사해요
댓글 처음 달아요....넘 감동스럽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힘들때마다 보려구요
시간금방가요 눈뜨면 낼 35됩니다… 지금생각과 낼생각이 달라질수 있으니 지금 결혼생각이 없어도 결혼할수 있는 사람과 사귀는게 맞아요.
시간이... 왜 이 로 케 빨 리 가 용 ? ㅠㅠㅠㅠ
@@권감각 언니 저도 언니컨텐츠보면서 빨래 갭니다 🤣🤣 유부녀들은 사연자분이 시간만 죽이고 있다는 거에 극공감하면서… 언니는 40km/h 속력으로 저는 36km/h 속력으로 시간이가는거같아여…
@@leandrokim795100세는 ㅋㅋㅋㅋㅌㅋㅋ과속일세
5년 사귄 여친이 있었는데 바람펴서 갔지만 권감각님이 말이 맞는것같습니다.
곧 다른 인연이 와서 저도 결혼을 하고 싶어졌네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꽃길 걸으소서
본인이 결혼을 하고싶은지 아닌지가 먼저 생각해보셔야할듯….하고싶으면 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아니면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는 게…
저도 7년 연애하고 이제 결혼준비중인데 학생세월이 길어서 결혼안하고 있다가 취직하는 순간 바로 남자친구가 결혼을 강하게 추진하더라구요 저도 이 사람이랑 꼭 결혼해야지가 아니었어도 결혼이나 아이에 대한 생각이 있었고(결혼은 할거고 하고싶었지만 결혼에 회의적이었음) 그렇게 타이밍에 맞춰 결혼이 진행되고있숨돵…
결혼은 강력한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결혼 하고싶은 사람이 되야지
몇년만나도 결혼 얘기 없으면 본인이 결혼감이 안되는 거임
언니 올해 40이라구요...? 진짜 심하게 동안이시네 진심으로ㅋㅋㅋㅋㅋㅋㅋ 와
하.. 저도 연애 4년차 동거 3.5년차인데.... 남자친구랑 7살 차이나 나는데.. .결혼해서 발 동동거리고 애기 낳고싶은건 저뿐인거 같은뎈ㅋㅋㅋㅋㅋㅋ(아직 자신이 없다고하는 파트너..) 전 더 늦기전에 결혼해서 애기도 낳고 싶은데 ㅠ 우째야할까여 남일같지 않아요 ㅠ
어떻게 되셨나요…??
연애는 몇년을 만났다 이게 중요한것 같지 않아요 저는 10년 연애 하고 헤어져 한 동안은 힘들었는데 시간이 답이 더라구요
하ㅜㅜ 너무 힘들었을것 같아요
@@권감각 🤣🤣답글 주신거에요?와🫶🏻🫶🏻🫶🏻🫶🏻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권 감각님이셔요
저도 10년장기 연애중인데.. 어쩌다가 헤어진건지 알 수 있을까요ㅠ
2:03 사연자님 밑줄 쫙 그으시공 😊 결국 자신을 가장 잘 아는건 본인이니까 인생의 중요한 결정은 스스로 결심하고 추진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ㅠ 모쪼록 잘 생각해보시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감각언니 오늘도 재밌게 봤어요 어서 20만 되고 쭉쭉 올라가시길❤
고마워요 언니. 덕분에 마음잡고 2년 사귄 현남친과 헤어질 준비 시작하게 되었어요. 아마 한달 안에 헤어질 것 같은데 두달 뒤에 어차피 오지로 가서 살게되기 때문에 딱 좋은 타이밍에 결심한것 같아요.
헤어지고 나서 마음 추스리는 방법도 알려주실수 있나요? 우울증이 도질까봐 걱정돼요..
저는 딱 한달째 되어가는데...시간이 약이에요 우울증 도져서 다시 약먹고 있어요.... 조금씩 나아져요 아주 조금씩 . 어떤 선택이던 아프겠지만 그 선택 응원해요 힘내요 우리
개인적으로 남친에게 집중했던 그 마음을 외면할 정도로 집중할 무언가를 만드시길 추천해요. 하루종일 생각도 못항 정도로 바쁘게 살면 가장 힘든 이별 초반 견딜만해요
비유도 찰떡 너무나. 똑똑하십니다~~ 제가 6살언니인데 외모빼고는 전부 저보다 언니같으세요
아잉 🎉고마워여
저도 서른인데 결국 7년연애한 남친이랑 헤어짐 ㅠㅠ 결혼은해냐하는데 막막하네 결혼얘기는 만히 와갔지만 이래저래 당장 하고싶응맘은 없어 미뤘는데 다들 떠나가고 막상 벌써 나이가 30초니..
30초면 아직 더 놀아도됩ㄴ다ㅎㅎ
정말 제 얘기인줄…!저는 8년을 만나고 남자가 ‘지금은 결혼생각 없다’ 해서 차였어요😂결혼 얘기를 꺼내면 헤어지게 될까봐 1년을 마음졸이며 살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진지하게 얘기해볼걸, 그리고 아니라고 하면 깨끗하게 정리할 걸, 싶어요. 저도 이대로도 괜찮지만 결혼하고 싶은데..?라는 애매한 상황이었는데 헤어지고 나니 나는 결혼이 하고 싶은 사람이구나 확실하게 알았어요!비록 갑작스러운 이별통보를 받고 후유증이 오래 남았지만ㅠㅠ희망고문이 끝나서 훨씬 홀가분하더라고요. 사연자님도 더 좋은 미래로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들을수록 권감각의 미친 감각.
나이 50 먹어도 풀어내기 이려운 얘기를 좔좔 편하게 얘기 해 주다니.
짱이야!
32살...결혼 생각이 있다면 남친이 하면 너랑 해라고 하며 계속 미루려고 해도 본인이 서두르는게 맞아요. 남자쪽 사정을 구구절절 봐주다 진짜 결혼 못하는 수 있어요. 이 말은 결정사에서 한 말입니다.여자 나이 30 이 넘어가면 남자쪽도 2세 문제때문에 기피하게 된다구요.
제 친구는 9년을 사귀었는데, 심지어 남친이 영국 유학 가기 전 결혼 하네 마네 하다가 남친이 영국 간 후 친구가 몇 번 여행차 몇개월씩 있다왔는데.. 결국 헤어지더라구요.. 제가 소개시켜준 남자와 결혼해서 아들 하나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이것도 이야기가 긴데 인생은 타이밍인 거 같아요~ 저는 제일 오래 사귄게 2년반인데, 알고 지낸 세월이 5년 정도 되다보니 가끔 생각은 나지만 그 이상도 아닙니다~ 정말 연분은 따로 있는 거 같아요~
감각누나.. 찬승이횽 이랑 같이 빨래개는 타임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ㅋㅋ남자구독자분들의 ㅋㅋ 고민을 들어주는 찬승이횽의 빨래타임!!!
오 모집 해볼까낰ㅋ
@@권감각 소외된ㅋㅋㅋ 남성구독자를 ㅋㅋㅋㅋ 양지로 ㅋㅋㅋㅋ 끌어주세요 ㅋ
재밌겠다.
감각님 정말 너무 상담을 잘하요~ 👍
만난 지 7년이면 평화상태가 아니라 권태기 아닐까요? 제 누나는 20대에 7년 만난 사람이랑 헤어졌는데 40중반인 지금까지 인연을 못찾고 있네요. 누나가 비혼주의자는 아닌데 선을 봐도 딱 느낌이 오는 사람이 없었나봐요. 7년이면 뭔가 결단을 있어야 할 듯 하네요.
언니 선풍기 언제까지 내어놓을거에욬ㅋㅋㅋㅋㅋㅋ
8년간 힘든 연애를 제 손으로 끊어내고 2주뒤에 정말 기대 하나도 없이 했던 소개팅자리에서 "이사람이다!" 하는 느낌에 만난지 2달만에 상견례하고 이제 결혼식이 3달 남았네요...ㅎㅎ
인연이란게 정말 있습디다!!
너무부러워요ㅠㅠ저도비슷한상황인데 으앙
감각언니와의 실시간 채팅..잊지못할것..
잼잇당 ㅋㅋㅋㅋㅋㅋ
사귄 기간은 다르지만 저도 사연자분과 같은 나이에 헤어졌는데요ㅋㅋ 전 결혼에대해 물어봤고 결국 뜻이 같지않아 헤어졌어요.
헤어질땐 정말 두려웠는데, 막상 끝나니 오히려 어차피 끝날거였다면 잘됐다싶어요.사연자분도 어떻게 인연이 흘러가든 스스로 괜찮은 날이 오길 바라봅니다.
어떻게되셨나요?
@옞이-d4i 그분과는 헤어지고 다시 연락한적 없고 이런 댓글을 달았다는게 기억안날만큼 잘 지내고있습니다ㅎㅎ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요~
@@골드씨-j2r 다시연락도안왔나요?
사별까지 가는 중 대회를 열어요... 우리 모두 사별까지 갈 거잖아요!!! 다이어트도 한다고 주변에 소문을 내야 의지를 다지게 된다고요!!!
아니 그거 어케 뭔 사진을 받아서 대회를해?ㅋㅋㅋㅋㅋㅋㅋ
울 어무니 사별하시고 숙제마친거 같다고 되게 홀가분해하심ㅋ
@@user-chanwon 세상에 여기 우승 후보요!!!
저두 장기연애를 하는데 공감되네요ㅠㅜ 이제 29인데ㅠㅜ
ㅋㅋ 오래 만나면 그냥 만나지는 거죠. 남자는 그냥 여자몸이 좋아서 만나는거죠. 남자는 거의 장기연애하는 여자랑은 잠자리 용이지 결혼대상은 아닙니다. 특히 20대 남자는 거의 틀림없습니다.
@@littleggomool ㅋㅋ 결혼대상을 만나면 놓치면 안된다는 생각이 가장먼저듭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대화나 성향이 비슷합니다. 가정환경도 비슷해서 대화가 잘 통합니다. 그다음은 결혼준비하면서 서로 양보나 타협이 잘 됩니다. 그런 상대랑 결혼해야 결혼생활이 무난합니다.
34...연애도 결혼도 생각 없는데 결혼을 하고싶어하는게 신기한 제가 이상한가 싶네요😂 하면 하는거고 아님 마는거지...굳이...?싶어요
사연자님아.....빨리 헤어져요.....
제가 그 7년 만나고 헤어졌다가 3년뒤에 다시 만나서 3년을 더 만나서야 그 사람을 놔주고...하...10년연애...휴.....
35살 먹고 뒤늦게 결정사에서 만난 남편에게 홀라당 첫만남부터 결혼하기로 하고 후다닥 시집간 1인이올시다....
상대가 내 신체부위 하나같은 것 100번 공감하는데...
헤어지면 내 눈을 뽑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속눈썹 한가닥 정도 이더라구요.
지금 애기낳고 잘살면서 드는 생각은
헤어져줘서 고맙다 이샛키야 니가 내 천생연분인줄 알았더니 지금 내 남편이 레알 찐 천생연분이로구나.
남편을 이만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수 있게 된거 어찌보면 니덕이다 아주 고맙다
하면서 남편이랑 깨볶으며 매일매일 이만큼 행복해도 되나 싶게 살고 있어요..
헤어져 어서 빨리....
인생이란게 길 모퉁이를 돌아서면 뭐가 있을지 모르는 거 아니겠습니까
안 아프진 않겠지만 아픈만큼 더 행복해 질거라고 믿어요
화이팅.
결정사로 결혼해도 잘 살고 있으시군요! 저도 35이라 결정사가입할까 고민이거든요ㅜ
속눈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정사에서 어떻게 만나셨어요? 원하는 조건 다 갖춘 분을 만나셨는지궁금합니다....😅
남친분이 결혼을 추진해주면 좋겠는데 결혼하겠는데
그게 아니니까 말도 못하고
속끓는 상황이네요
속상해....
저는 7년연애하고, 결혼 2년차 애엄마에요 연애기간내내 이사람과의 결혼을 끊임없이 고민해왔고 결혼에 확신이 들어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습니다😊
와 근데 제가 요즘 진짜 이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ㅜㅜ😢 헤어지는 게 맞는 거겠죠? ㅜ 넘 슬퍼요 긍뎅 ㅜㅜ
결혼 이야기를 꺼내보는것이 !!! 어떠하신지! 바로 헤어지자 냅다 말하지 마시규 ㅠㅠ
사람냄새나는 채널입니다. 영상 감사합니다.
딱 2년보고 아니면 접읍시다. 30넘어가면 일년이면 상대방 어떤지 다알아요
1년넘어도 생각없어보이고 믿음안가면 그냥 떠나세요
여자는 솔찍히 결혼생각있으신분들의 상당수가 자녀계획도 갖고계신데 진짜 나이도 무시못해요 ㅠㅠ 가지기도힘들고 키우기도 진짜힘들어요
아진짜 새로 구독한 구독자입니다>< 영상 한 5개보고 펜이 되버렸네요♡~~ 정말 정말
너무 재밌으셔요^^ 통찰지혜도 굉장하시구요👍👍👍👍
진짜 조언이 찐이네요
결혼하고싶은 마음은 진짜없고 남친이랑 그냥 이렇게 계속살고싶어요 올해 8년차 진짜 소울메이트에요ㅜㅜ
소울메이트라도 상대가 결혼과 자식을 원하면 결국 헤어집니다. 서로 가치관이 다르면 선택의 기로에. 저도 딱 10년차에 그 이유로 헤어졌죠. 둘이 똑같아야 해요. 결혼 ㄴ 애 ㄴ
@@inannayallacha2243 아직까지는 둘다 결혼, 애생각 전혀 없습니다 근데 언젠가는..이라는 생각은 갖고 살고있어요(헤어짐에대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49 ㅋㅋㅋㅋㅋ 😂아이유인건가 ㅋㅋㅋㅋㅋ 6:49 ㅋㅋㅋㅋㅋ 레이디스앤젠틀맨
1500일 찍고 어제 막 헤어졌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동안의 고민이 절정에 달한것같아요.
주변 친구들도 다들 오래 사귀고 하나둘 결혼하는데... 남자친구의 경제적인 사정(빚,집안빚 문제..)이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왔구요
그와중에 직업도 불안정하니, 과연 이 빚을 해결하는데 내가 기다려줄수있을까? 의문이 들더라구요.
처음에 빚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1~2천이라 했고 가족빚은 그저 상속포기 하면되니까 괜찮다고 해서 기다리면 될줄 알았어요.
사실 부모님 노후 문제나 이런걸 생각해도 문제긴 했지만... 그렇게 4년을 기다렸는데도 여전히 빚은 줄지 않았더라구요.
나는 사귀는동안 모은돈이 조금씩 모은 돈이 2천이 넘는데... 그래서 물어보니까 사실은 빚이 더 많았다고 지금은 3천정도 남았다 하더라구요.
부모님의 반대도 컸죠. 부모님이 너무 싫어했거든요.
그래도 무시했었어요. 당장은 좋으니까, 그리고 경제적 문제만 빼면 다 좋았거든요 외모도 성격도 그리고 나에게 너무 잘해주는 사람이였으니까...
한편으론 솔직히 계속 신경쓰였었어요.
그렇게 고민하다가 전부터 준비했던 캐나다 워홀을 왔어요. 친척이 살고있어서 언젠가부터 가보고싶었거든요.
해외 나와서 살면서 조금은 이성적으로 생각할수있게 되었어요. 해외에 왔다고 다른남자를 만나거나 그러진않았어요.
남자친구를 사랑했고 아직도 애정 넘치는 사이였기떄문이죠.
다만 몸이 멀어지고 만남이 없으니까 혼자 지내게 되는 때가 많아지니까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이성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만약 내 스토리를 제 3자로 친구로써 가족으로써 보게된다면 어떻게 하라고 할까...
당연히 헤어지라고 했을것같은거에요. 주변에 물어봐도 헤어지는 편이 나을거라고 답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졌어요. 앞으로의 불안전한 미래, 빚... 다 감당할수없을것같았거든요. 너무 힘드네요.
스트레스로 뭘 먹어도 설사하고 먹고싶지도 않고 앞으로 연애도 못할것같고 이렇게 좋은사람 놓쳐서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눈물만 나요
다시 붙잡고싶은데... 붙잡아도 해결되지않을걸 알아서 아파도 참아내려구요.
😢 눈물나네요
저도 비슷합니다. 훗날의 제가 완벽히 끊어내고 살 수 있을까요. 사귄 직후부터 지금까지 2년동안 고민중이지만 쉽지가 않아요…
감각언니는 언제나 현명❤ 난 언니가 너무너무 좋아여😊
내몸의일부여도 손톱발톱같은 존재인건아닌지 생각해보라는말에 진짜 무릎을 탁 치게되네요~~표현 지린다!ㅎ
감각님! 언니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로 말씀 하신 거 10000% 공감 하고 가요
결혼이 무서워서 비혼이라하고 미리 다 말하고 만나가도 남자가 결혼얘기 꺼낼때 도망가고싶은데…사연자분처럼 결혼생각 없는 남자 만나고싶음…
최초공개 알림 열일한다!!! 짜란다’
짜란다 짜란다 짜란다 갑자기 초반에 너 이유없이 차단 당했을 때 생각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아님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플러 오해까지 받은 썰
지금 남친과 결혼하면 좋겠지만 만일 헤어져서 새로운 사람만나서 알아가고 결혼준비하고 30대 중반에 결혼하기도 빠듯한데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ㅠㅠ대화 해보시길
저는 결혼은 해야할 때인데 시간만 가는거 같아서 밀어부쳐서 결혼박람회 가서 상담 받고 왔어요!
너무 말씀 잘하신다 ㅠㅠㅠ 솔직히 감동 받았어요
힝😢 고마워여
그냥 좋아해요로 시작하는 빨컨ㅋㅋㅋㅋㅋㅋ 그냥 좋아해요!!
ㅋㅋㅋㅋㅋㅋ죠아해여
저 결혼준비하면서 유투버님 알게되었는데 동갑! 이시네요 꺌꺌!!!! 아 만나서 수다 떨고 싶은 입담이세여👍🏻 잘 보구 있습니다!!!
저는 감각님 영상도 영상이지만 댓글들에 따뜻한 답글 다는거 보면서 이런 유튜버가 어딨나~하며 힐링되는 것 같아요. 가족 제외하고 이런 어른이 주변에 있으면 진짜 인생 살아가는 데 큰 울타리가 될 것 같아요❤
영상만 1~2년 봤었는데 늘 하던 생각을 첨으로 요러케 남겨봅니당😗
우왕 오래 구독하셨네영🩷🥹
채팅하다가 실수로 다른 영상 눌러져서 나가졌어요 ㅠ 라이브 ㄱㅈㅇ!!
ㅋㅋㅋㅋ저도 그럴때 있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말솜씨가 오져 손톱 머리카락비유 어쩔ㅋㅋ
유투브해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감각님 말솜씨에 오늘도 감탄하고 갑니다 어쩜 이리 말을 잘하셔요 옷도 넘잘어울리고 예뻐요
3:52 모기 잡으면서 듣고 있었는데 한 마리 더 있는 줄 알았어요 언니!!!!!!! 잘 보고 있습니다 빨래개기 컨텐츠 오로오오오오래 해주세요++
저도 7년 연애했는데 .. 결혼하고 딸 낳아 잘 살고 있어요.. 저는 정말 다행인데.. 3년 사귀고 헤어졌다가 다시 사귄거라.. 근데 7년 사귀고 헤어졌다면. 황금같은 내 청춘 한사람한테 올인하고 결혼 적령기를 놓쳐서 결혼이 힘들었을 수. 있었겠다 싶어요..
오 7년 연애한 분과욧?
@@권감각 네 ~ 남편이 3살 어리다보니 23 저 26살부터 만났는데 남편 30살때까지 결혼생각이 없더라구요. 시댁쪽에서 추진하시고 바로 결혼했어요.. 부모님의 추진력도 필요한것 같아요
맞아요 ㅠㅠ@@로맨틱핑크롤
근데 3년 사귀다 잠깐 (?) 왜 헤어지셨는지 여쭤봐도 되나옹
@@권감각언니 궁금증 귀여워 ㅋㅋㅋㅋ
진짜 요즘 영상 정주행하고 있어요ㅠㅠㅠ 언니 너무 재밌어요....나도 곧 디엠이나 메일 보낼 것 같아...ㅎ
하..무탄해야 메일을 안 보내는건데 좋아해야하능건가?ㅋㅋ
전 그냥 제 눈에 콩깍지가 엄청나게 씌여졌으면 좋겠어요 새로운사람 만나긴 힘들고 여유도 없고 지금 사람과 헤어지긴 정이 들어 힘들고 또 이사람이 절 너무 좋아하는 상황에 전 속으로 자꾸 재게되는 계산하게되는 내모습이 싫고 남친만큼 저도 남친을 좋아하고 싶네요 ㅠㅠ 2년후 결혼예정인데 잘 모르겠네요..
저도 20살때부터 7년째 연애중인데 맨날 주말마다 만나면 하루종일 뭐보고 먹고 자고 공감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만나는게 맞나 했는데 저희만 그런게 아니라는 위안이드네요ㅎㅎ
다른점은 저는 처음부터 결혼전제로 연애를시작했어서 남친에대한 확신은있네요
크 ❤
그 혹시 어떻게 20살때부터 결혼전제가 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용..?
@@바이바이-g8p 저는 첫번째로는 의미없이 시간낭비 돈낭비 감정낭비 하기가 싫었어요
그리고 20대에 연애몇년 하고 결혼하고싶었기에 빨리 결혼할남자를 만나야했죠 그래서 진짜 괜찮은 남자만 만나자! 생각했고 딱 남친을 만나게되었는데
처음엔 남친이 22살이기도 했어서 결혼생각이없어보였어요 그래서 제가먼저 결혼전제로 만나자 말했고 신뢰만 꼭 지켜달라했죠
그렇게 졸업후 돈모으고 28 30에 결혼하기로 약속하게되었고 쭉 만나왔네요
그래서 내년에 결혼식장 잡자는데 매우 이상..ㅋㅋㅋ 나는 아직 20살인느낌인데..😱
@@바이바이-g8p 아 다른 댓글다신거 보니까 20살이시고 이상형을 만나셨나요?
저도 처음에 남친만났을때 결혼까지는 못할까봐 슬프고 안타까웠던 기억이있네요 몇년만 뒤에만났으면 결혼할수있었을텐데 빨리만나서 결혼못하고 헤어지게될까봐ㅋㅋㅋㅋ
오래만나면 남친이 변하지 않을까? 내가 질리지않을까? 권태기가오면어쩌지? 그렇게 몇달동안 생각했는데
방법은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없더라고요
헤어지면 그 남자는 내가 생각나서 아무도 못만날정도로 잘하기.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건 남자보다 좋아하는티 내면 안돼요 진짜 좋아해도 꼭 마음 조금 숨기고 남자보다는 덜 좋아해야돼요
잘하라는 말은 뭐냐면 다른 여자들은 못하는걸 잘해야해요. 사랑표현말고!!
또 계속 다른 매력보여주기
생각보다도 엄청 잘 통하더라고요 지금도 만날때마다 이쁘다고 놀라는게 웃김ㅋㅋㅋㅋㅋ
그렇게 만나다 보니 7년이 지나있는게 충격이네요
남친은 처음부터 난 안변한다 자신있었고 거기다 저도 노력하니 이렇게 된거같네요
님두 하루하루 쌓아가다 눈떠보면 결혼식일수도있어요ㅎㅎ 시간 생각보다도 엄청빠르니 너무 걱정말아요
제 20살때 보는느낌이라서 말이 길었네욬ㅋㅋㅋ
식장들어가기전까지는 모르는겁니다 ㅎㅎ 그래도 진짜 대단하심
언니! 옷이 너무 이뽀요ㅋㅋㅋ 옷정보좀요ㅋㅋ
오늘 옷에 꽂혀서 사연이 안들리네ㅋ
ㅈ ㅏ라!
저도 이제 곧 8주년을 맞이하게 될 장수 커플입니다. 결혼이 인생에 필수로 생각하니 '이게 맞나?' '남들 다하는데 이래도 되나?'생각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꼭 결혼을 해야 할까요? 결혼이라는 제도에 잡혀있으면 오히려 안 좋을 때가 많은 듯해요.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는요.. 아이를 갖고 싶은 게 아니라면 동거를 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참고로 전 6~7년째 동거하며 잘 살고 있네요.)
그니까 그런걸 먼저 스스로 확립이 되는게 순서 같아효🎉
글쎄요.. 동거는 평생동반자로서는 상대방이 부족하니까 책임지기는 싫고 더 나은 사람을 찾을때까지 간보겠다는것 이상으론 안보이네요. ㄷㄷ
@@Doctor-UK ㅋㅋㅋ더 나은 사람 찾는다고 시간아깝게 8년을 사귀고, 6~7년을 동거할까요? 수년간 간보면 맛 베려요 ㅋㅋㅋ저흰 이미 연애 할 만큼 했고, 서로 밑바닥까지 다 본 사이입니다 ㅋㅋㅋ 이젠 서로가 없어서는 안되는, 꼭 필요한 존재요 ㅋㅋㅋ
꼭 책임감이 있다고 해서 결혼하는 것도 아니던데요? 남현희, 이선균 같은 사람들 보세요 ㅋㅋㅋ 그런 우물 안 개구리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는게 안타깝네용..ㅠ
동거도 오래 하면 사실혼으로 보곤 해요~ 저흰 책임지고 키워야 할 사랑스러운 반려묘들도 있구요^^ 저희처럼 동거 오래 했다가 새로운 사람 만나고, 상대가 이 사실을 알게었을 때 상대쪽에서 충격을 먹는다는 사연도 많아요 ㅋㅋㅋ 거의 결혼했다 이혼한거나 다름없다면서요.
가족과 주변인들도 모두 알기에 더욱 신중하고 조심스러우며, 다른 누군가와 동거나 결혼 생각이 없기에 선택한 겁니다. 결혼 제도가(신혼부부 정책 등) 필요할 때 얼마든지 도장 찍을 자신 있구요 ㅋㅋㅋ
이제 그만 좁디 좁은 우물 안에서 빠져 나오시길 바라며, 저희의 돈독한 시간들을 책임감없다고 생각없이 씨부리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결혼한거랑 마찬가지인데 왜 결혼은 안하며 동거도 오래하면 사실혼으로 인정받는다는 얘기는 또 뭐고 말이 다 이상해요. 결혼은 결혼이고 동거는 동거에요. 각자 장점이 다르니 선택은 자기 몫이니 뭐가 맞다 할 껀 아니고요.
근데 결혼이나 동거나 비슷해~ 이런 생각은 자신과 결혼까지는 고려하지 않는 남친에 대한 합리화 아닌가 싶네요.
@@겨울-x7e 동거도 오래하면 사실혼으로 본다면서 예시까지 들었는데 이해 못하세용?? 남들은 결혼한거나 마찬가지로 본다는 말인데요 ㅋㅋㅋ
전 가정폭력으로 연 끊어서 나와 살고 있는 상태고, 이 아픔을 함께 해준 게 지금의 남친입니다. 서로 9평 월세부터 으쌰으쌰해서 전세 투룸에 살고 있고요. 다음 계획은 매매입니다. 그 매매로 가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고 있고요.
현재 받아놓은 중기청대출 4년 뽑아먹을 생각이고, 추가로 지금 금리나 이것저것 경제적으로 상황이 안좋기 때문에 신혼부부대출을 받으려는 것도 미뤄지고 있을 뿐입니다 ㅋㅋㅋ즉, 저에게 결혼은 서로의 보금자리를 얻기 위한 수단일 뿐, 결혼하고 안하고는 저희 사이가 달라지지 않습니다. 왜 제가 이걸 설명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이해 못하겠으면 지나가세요. 전 이렇게 살거고 후회 없으니까요
결혼은 무엇인가 또 생각해봅니다
오늘은 야근 아니고 운동중이라 열받아 있습니다.(다이어트중이라서가 더 정확한거 같습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 분노
아이유 합성 빵터졌어욬ㅋ큐큐ㅠㅠㅠㅋㅋㅋ😂❤
아줌씨유 ㅋ
20만 곧이네요 꺄🎉
어모낫
32살 만으로 보낸건가요?? 32살이 늦은건아닌데???? 그리고 애 빨리 낳을려면 나랑 안할려면 헤어지자 다른남자 만날거다 라고 말하세요~ 그럼 할려면 진행되고 아니면 딴남자 만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