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 -「소나기꽃(Flower Rain)」[Lyrics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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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Created By 메디 MEDI
    LYRICS
    창밖엔 길을 잃어버린 사람들
    이리저리 치이다 몰아쳐오는
    숨막히게 어지러워 생생한 타오름
    생경하거든.
    진실과 거짓을 가린다는 착각
    찾으려고 했던 가치는 어디에?
    무수한 선 위로 무서움 피어나
    흐드러지네.
    비슷해 보이지만 피차 일반인걸
    서로 다른 언어의 온도
    흩날리는 웃음 피상적인 모습
    싸늘하게 쓰라리게
    끝나가듯이 흐려진 어지럼-
    작아지는 방 안에서-
    시들어 지는 꽃에게 건넨
    흩어지는 이야기
    저기 분명히 있었던 것은
    빛과 그림자의 경계
    닿지 않는 메아리의 둥실거림
    아침에 피어오르네
    어둑한 밤에 모아지는 소원들
    여기저기 차이고 깨져왔던
    아득해질 정도로 명징한 욕망은
    뚜렷하거든
    투박한 무의식 반복되는 참상
    틀에 박힌 생각 수레바퀴처럼
    행복은 오히려 두려움의 대상
    수그러지네
    등돌린 모습으로 피차 일반인걸
    흐트러지는 마음의 온도
    흘러내린 눈물, 귀 기울인다면
    싸늘하게 쓰라리게
    스쳐가듯이 다가온 어지럼
    흐려지는 시선에서
    시들고 마른 꽃잎에
    속삭이는 이야기
    여기 아직도 남아있는 건
    이곳과 저 곳의 경계
    닿지 않는 목소리, 뭉게구름
    저녁에 타오르네
    사라지듯이 마지막 어지럼
    감아지는 눈 앞에서
    떨어져 내린 꽃잎에
    감싸지는 이야기
    여기 아직도 남아있는 건
    마음과 마음의 경계
    부서지는 목소리, 금성의 하늘
    새벽에 깨어지네
    저기 샛별에 모아지는 염원
    이리저리 차이고 무너졌던
    아득해질 정도로 명징한 소원은
    가득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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