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여러 인터넷 게시물에서 '부탄의 국민들이 sns를 통해 외국의 다른 나라들과 그들의 삶을 비교하기 시작하며 행복도가 낮아졌다.'는 이야기만 할 때 이 영상에서는 그래도 부탄 정부가 진심으로 그들이 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과 부탄처럼 열악할 수 밖에 없는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알려주셔서 한편으로는 기쁩니다.
후진국~선진국형의 문제까지 있는 부탄 상대적 박탈감이 아닌 불행하다를 말할수 있게 된겁니다 지금 국왕은 GNH를 직접 조사를 합니다 당연히 매번 행복지수가 낮아지겠죠 저조한 인프라 뒤늦은 경제성장 영아사망율 처럼 후진국형 문제 부터 자살증가 빈부격차 실업율 범죄증가 답없는 농촌 도시로 몰리는 인구 도시화에 따라오는 문제들 까지 지리적 문제와 적은 인구로 인한 GDP는 국가성장을 또 막는거죠 결국 인프라 발전은 너무 더딘 국가가 할수 있는건 당신은 행복합니다 뿐 그리고 언론통제 부탄은 의외로 인종차별로 난민이 발생하는 국가라서 행복한 나라의 위선을 고발하는 기사들이 꽤 많습니다 부탄 1위 그러나 미국 100위 뭐 조사엔 다양한 방법이 있는거죠
영상을 보면서 마치 어린아이와 어른의 차이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아이였을땐 장난감 하나에도 행복을 다 가진듯 했지만, 어른이 되면 소소한 행복의 지속성은 급격히 짧아지고, 여러가지 생각 할 일은 많고, 시야가 넓어지며 남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더 없이 초라하게 느껴지는것이 마치 이 행복지수와 비슷한것 같네요. 결국 행복은 상대적인것인데, 그렇다고 부탄처럼 스스로를 고립 시킬수만은 없으니 참으로 복잡한 문제인듯 합니다. 어쩌면 굳이 지수라는 척도를 만든것 자체가 아이러니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그래도 이렇게 지식브런치님 영상을 통해 쓰지 않아서 딱딱하게 굳어있던 뇌의 한 부분을 살살 움직여 생각하게 되니 뭔가 머릿속이 한결 시원해지고, 이 또한 힘든 생활 속에서 작은 행복입니다👍
휴양지로 유명한 나라의 고급리조트에서 일하는 호텔리어인데요, 스파쪽 직원들 중 부탄에서 온 직원들이 꽤 있습니다. 실제로 다들 성정이 온화하고 선하고 동료로 친구로 함께 지내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본인들은 부탄이 높은 행복지수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대해서 놀랍다고 하더라구요.
이것에 너무 개개인이 매몰되면 안되는데 남과 비교하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것이 우리나라(그리고 대다수의 나라)에선 너무 당연함 전혀 당연하지 않은 것인데 어차피 얼마나 돈을 벌던 자기보다 돈 잘버는 사람은 존재함 결국 그것으로 인해 불행을 느낀다면, 영원히 불행할 수밖에 없는 거임 남과 비교할 거 없이, 자신의 안에서 자신의 삶과 행복을 찾는게 중요함
@슈퍼마리오 세종시기 노비종모법은 당시로선 그게 최선이였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종모법은 고려 초~중기 정종시기에 시행되었다가 이후 고려후기 충렬왕 시기에 "일천즉천"(부모중 한명라도 천민이면 자식도 천민이 됨) 을 내세웠으며 그 후 조선 태종시기에 일천즉천을 폐지하고 노비종부법(종부법)으로 바꾸었습니다 종부법은 어머니가 천민이여도 아버지가 양인이면 자식도 양인이 되는 좋은 법이지만 이후 여성들은 천민인 본남편을 부정하고 양인 남자를 자신의 남편이라 우기고 자식들은 양인이 되기위해 천민인 친부를 외면하고 양인을 친부라고 하는 패륜이 일어났습니다 유교국가인 조선에선 그러한 폐륜은 용납하기 힘들었으며 종부법의 더 큰 문제는 아무 남자나 붙잡고 저 사람은 천민이라고 우기면 그 남자 밑에서 나온 자식들은 전부 천민이 되었었습니다 남자의 본 자식이든 첩 밑에서 나온 자식이든 전부 말입니다 세종은 "이럴거면 차라리 종모법으로 되돌려라!" 하는 심정으로 종모법을 부활시킨겁니다 그 후 세종은 종모법을 부활시키면서 노비 숫자가 급증하는것을 막기 위해 양천교혼(양인 남자와 천민 여자가 혼인을 하는것)을 금지시켰습니다 오히려 노비 수가 늘어난것은 세조때 일천즉천이 부활한게 더 컸습니다 실제로도 조선에서 노비 숫자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세조때부터 일천즉천이 시행되었던 시기였습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영조시기에 다시 일천즉천을 폐지하고 노비종모법을 부활시켰습니다
정말... 정말 드는 생각이 많은 영상이었습니다. 사람이 건강해지는 방법도 배워야 잘 하듯이, 행복해지는 방법도 배우지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해지는 방법과 고민들. 철학과 인문학이 기피되다 못해 천시되고 있으니 인생의 행복보다 쾌락과 성취만 중시하는 사회가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가의 지도자들도 대대로 사업자나 공무원 같은 인물들이 전부였으니 아마 국가도 행복해지는 방법을 모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요즘들어, 한국이 이토록 경제발전을 중시하는게 지정학적 문제가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위아래로 침략 전적이 있는, 그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나라를 사이에 낀 소국이 국제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대기업 위주의 경제발전을 해야만 하는 게 아닌가...하는 의문 말입니다. 하지만 설령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만 하더라도, 마음에 일말의 여유와 사랑 정도는 허용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러다 문득 내 삶에 의문이 들 때, 사람과 다툴 때, 위기의 나락에 떨어졌을 때 돌이켜 나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앞집도 옆집도 뒷집도 다 그렇게 살고있으니... 새삼 불행할 이유가 없는거죠. 그런데 앞,옆,뒷집은 소고기 일주일에 한번씩 먹는데 우리식구만 한달에 한번 돼지고기 먹는다면? 돼지굽는 냄세 창피해서 안나도록 몰래 궈먹으면서 속으로 울것임. 결국 상대적 빈곤과 불평등의 문제.
결국 행복/불행은 상대적빈곤과 비교의 문제. 전기와 수도도 안들어오는 국가라도 앞집도 뒷집도 옆집도 다 그렇게 산다면 그것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지도 않으며 애도 쓩쓩 잘낳고 산다. 우리도 과거엔 그랬고. 그런데 앞집 옆집은 집장만 결혼해서 애낳고 한달에 사교육비 애한명당 백만원씩 들이며 사는데 나는 그거에 못따라가...평균에 속할 자신이 없어. 나혼자 그러면 괜찮은데 내 처자식까지 그렇게 만들가능성이 커...결혼포기 출산포기..아예 연애포기. 결국 이핑계 저핑계로 빠져나가려 해도 상대적 불평등..즉 양극화와 중산층 실종의 문제...이로 인한 인구절벽... 국민대다수 행복지수 낮음... 자살률 1위. 특히 노인빈곤 자살1위.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가 가난한 나라가 아님. 대다수가 상대적 빈곤을 겪는 나라지. 전국민중 10%의 대기업 종사자와 건물주들의 호사를 위해 나머지 90% 떠받들며 희생해야 하는 구조. 90%에 속한 백성들 10%의 노예자식 만들기 싫어 결혼안해 애 안낳아.. 당연히 부탄사람이 더 행복하지.. 모두가 다 알고있는 사실인데..자꾸 높은양반들이 아니라그라...자기가 가진거 내려놓기 실거든...그러는한 문제해결은 불가능. 한참 멀었슴. 인구 더 줄고 더 절벽느껴야..조금씩 남들 다 알고있던거 인정하기 시작할것임.
남성 젊은 여성들은 이웃나라에 돈 벌러 나가고 힘 없는 노약자나 여성이 남아서 근근히 농사 지어서 연명 하는데 행복지수 초상등급? 거기다가 엄격한 계급사회 국가인데. 예전 조선의 노비 들에게 뭔가를 질문 하는것과 뭐가 다른가. 스쳐가는 나그네인 관광객들 눈 에는 그곳 농촌 풍경이 아름답게 보일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부탄이 정말 행복한 나라 일까요 ? 부탄의 교육수준과 의료수준은 바닥을 칩니다. 예를들어 부모님이 폐혈증에 걸려 급히 응급실에 가야 되는 상황이 발생 한다고 가정해 보죠. 한국은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서 생명을 살릴 수 있지만. 부탄은 그런 나라가 아닙니다. 부모가 녹내장에 걸려 장님이 되어도 어찌 손 쓸수 없고 폐혈증에 걸려 급한 상황 이라도 자식들은 눈 뜨고 부모님의 죽음을 무기력 하게 바라보고 있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차라리 행복지수를 논 할려면 덴마크, 핀란드 예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교육, 의료, 복지, 교통, 조경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진 나라를 기준으로 행복을 논해야 됩니다.
행복이라는것은 솔직히 항상 남과 비교에서 오는 욕망의 충족에서 느껴지는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남과 비교를 하지 않는 서양문화에 사는 사람들은 한국인보다 훨씬 행복도가 높습니다 한국인들처럼 남과 비교를 좋아하고 거기에서 오는 박탈감을 느끼는 민족도 드물것입니다 그래서 자살율도 세계 최고고 저출산도 세계최고인것입니다 남들은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는 남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내 자식은 남들처럼 키워낼수 없다는 실망에서 그런것입니다 나는 남과 다른 사람이라는것을 인정하고 나만의 길과 나만의 행복을 추구할때 자살율은 떨어지고 저출산도 개선될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정신승리일뿐이라고 비아냥댈수도 있겠지만 저 부탄의 사례에서도 대외개방을 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모여살때 행복도가 훨씬 높았던것만 봐도 행복이라는것은 남과의 비교에서 온다는것을 잘 알수 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내가 남에게 뒤처진다는것을 알때 불행해집니다 남들보다 낫지는 못해도 최소한 그들과 비슷해야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것이지요 한국인들도 80년대 국민대부분이 가난하게 살때는 행복도가 높았습니다 나도 가난하지만 남들도 가난하거든요 부모도 동네어른들도 친구들도 다같이 가난하니 내가 가난하다고 불행하다고 느껴지지도 그렇게 생각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성장하고 남들은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해외유학을 가고 좋은 직업을 가졌다는걸 우연히 알게 되었을때 우리 가족은 과거와 달라진게 없다면 어떨까요? 그래도 행복할까요? 지금은 남들이 사는 환경을 우연히 알게되는 시대가 아니라 스마트폰 1개로 대놓고 다 보여주고 알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부탄도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행복도가 확 추락한것을 보세요 인간은 남들과 비교를 하는것도 행복의 기준중에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것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주변 지인,군대내에,전역후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하냐고 물어봤는데 90% 이상이 아니라고 답했었네요. 그리고 전 호주에서 지내면서 똑같은 질문을 사람들에게 했는데 답이 전혀 반대더라고요. 같은 지구에 살면서 왜이리 다를까 싶어서 전달자의 입장으로 인터뷰를 해서 영상으로 만들었네요. 한국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사는데 그런 노력에 비해 행복하지 않는 것이 조금은 억울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만들고 있네요. 행복에 대해 외국인들의 생각들이 궁금하시면 제 채널에서 보시면 됩니다. 영상을 만들 때마다 마이너스지만 누군가한테는 힘이 될거라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당연히 호주는 자원이 많으니 그거 팔아서 국민들에게 해택주고 봉급도 많이 주고 회사에서 6~8 시 적당히 일하고 경쟁이 적고..조금만 가면 대자연에 옷 홀라당벗고 주말에 차끌고 바닷가가서 백인 미녀들 죄다 발가벗고 수영하고 늘어져 자고. 한국은 바닷가가서 즐기는건 1년에 한두번. 그것도 사람에 치이고
@@유승호-o7h 저런 사람들은 생각이라는걸 안함. 그냥 지금 상황만 보고 그게 좋은건줄암. 저럼 사람이들 과거에 산업혁명 근대화 반대하고 농사나 지으면서 자급자족도 안되는걸 밀고있는 사람들이 였음.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운이좋아서 혹은 발전할때가 되서 한거지 지도자의 의지나 국민의 희생은 그닥 중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것임. 지금도 개같이 일안하면 아무것도 없는 우리나라가 뭘로 발전할수있다는건지 다들 놀고 먹겠다는 생각들만 하고있는거 같음
국가의 정책이 좋아도 상대적인 박탈감이 야기하는 욕망을 채울 수 없겠죠. 서구의 역사를 보아도 도시화와 산업화 이후에 삶의 공동체가 붕괴되고,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면서 온갖 사회적 문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니까요. 사회가 발전하면 '견물생심'의 욕구가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데, 이를 '견물치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신적 가치를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중요할 듯 합니다.
@@davidjacobs8558 봉건시대의 빈부격차는 계급적 차이 때문에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고, 그 당시에 사유재산이란 것이 제도적으로 없었던 시대지. 사유재산이 합법적으로 인정된 것은 나폴레옹 법전에서 였고. 유럽에서 경제적 양극화는 산업화와 더불어 시작한다. 그래서 영국의 경우에 엘리자베스 여왕때부터 빈민법을 만들어서 빈곤층을 구제하기 위한 제도를 만들고, 이 제도는 19세기말까지 몇차례의 개정을 통해 여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제도로 확대된다.
개인적으로 행복에 대한 부탄의 전체론적 접근에 관심이 많아 과거 관련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의아하게 생각했던 내용을 여기서도 발견하네요. 신경제재단(NEF)의 2010년 Happy Planet Index(HPI)에서 부탄이 1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입니다. 어디에서 그런 내용을 찾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찾은 자료에서 부탄은 그런 적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한 부탄은 어떤 행복 관련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한 적이 없습니다.
이 영상은 좋은 나라, 좋은 정책, 좋은 삶과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욕망에 대한 인간의 본성의 모순 같은 걸 느끼게 합니다. 그와 별개로, 행복지수는 지나치게 서구적 관점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서구의 통계나 평가를 지나치게 믿어버리죠. 이런 부분도 문제가 있습니다.
@윤화 세계사적 리드를 유럽이 한 것은 사실이지만 1만년에 달하는 인간의 문명사에서 아주 반짝하는 순간일 뿐입니다. 그 이전에 수많은 세월 동안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디아, 중국 등 다른 세력들이 그런 역할을 했고, 또 앞으로 미래도 유럽 대신 다른 세력이 더 부상하는 날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천년 전에 송나라는 산업혁명의 문턱까지 갔다고 많은 경제사가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당시 송나라가 차지한 세계 경제의 비중은 40%로 지금의 미국과 중국을 모두 합한 수치였습니다. 윤화님의 논리는 의도치 않았겠지만 식민지근대화론과 비슷합니다. 아마 백년 뒤 혹은 이백년 뒤에는, 유럽세력이 아닌 또 다른 리드하는 세력을 중심으로 윤화님처럼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윤화 저도 식민지 근대화론을 완전히 부정하고 싶지는 않고 여러 요인중 하나 정도로는 인정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백 번 양보해 식민지 근대화처럼 특정 세력이 계몽시킨 부분이 발전의 주요 동축이라고 하더라도, 역사 속에서는 그때 그때 그런 진보를 이끈 세력은 달랐습니다. 그리고 유럽은 그 많은 세력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조금 먼 미래를 보자면 동남아나 아프리카 등지에서 엄청난 성장을 해 탑 클래스가 될런지, 또 다시 중국이나 인도가 그런 위치를 찾을지 모를 일입니다.
부탄사람이랑 일해보기 전엔 나도 이렇게 생각했지...근무시간 개념없고 도덕성없고 일 느리고 못하고..같이일하는 다른나라사람들도 모두 답답해하고 화나있어요 일단 출근시간 당연히 늦음 30분씩 늦어서 왜늦냐고하면 늦잠잤다고함. 15분이나 5분씩 늦는건 애교임. 어쩔땐 자다가 4시간 후에 일하러 옴 일시작한지 얼마안되었는데 긴장이라는게 없음. 일은 진짜 나무늘보마냥 느려서 옆사람이 일 다하게만들고 일부러 늦게 퇴근해서 일하는 시간도 늘림. 부탄의 거의 대부분 젊은이들이 해외나와있는느낌인제 과연 저나라에 미래가 있고 행복한 나라인지 의구심이 강하게 듦. 다들 나와서 영주권딸생각부터하고 심지어 젊은애들사이에서 가짜결혼은 보통임. 둘이와서 하나는 공부하고 하나는 돈벌어서 나중에 영주권신청할때 같이 넣고 영주권받고나면 각자 길 가는거고 같이 살지도 않음. 전형적인 후진국마인드를 탑재한 나라인거같은데 이나라에 대해 잘모르니 이미지만 좋은 나라임. 진짜 같이 일하면 학을 떼게만듦. 소수의 제대로된 애들과 다수의 도덕성 박살나고 직업윤리없는애들이 대부분임. 최악이라 생각했던 인도나 서양현지인보다 더 게으르고 일도 못함. 동작도 느려서 지각하고도 절대 안뛰고 느릿느릿 태평스럽게 걸어오는 사람들임. 진짜 문명화가 덜 된 나라라는걸 일하면서 많이 느낌. 절대 아시안의 직업윤리의 잣대로 이들을 퍙가하면 안됨. 이들은 인종은 아시안이지만 문화적으로는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 인도인보다는 순하고 덜 영리함.
현실에 만족하고 행복하게만 생각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겠죠. 만족할 줄 모르는 많은 욕구들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 해도 잘못된 것은 아닐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뤄온 것들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개선할 필요가 없는 것들까지도 불편해하고 문제삼기 때문에 오히려 퇴행이 일어날 지경입니다.
탈북민이 유튜브에서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잘사는 남한에 왔지만 북한에 있을 때가 더 행복했다고요. 그 이유는 북한은 동네가 다 같이 못 살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부럽고 질투나고 내가 보잘 것 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한국에 오니 무한경쟁 사회에 바로 옆에 잘 먹고 잘 사는 부자들이 보이니 시기 질투라는 감정이 절로 들고 가난한 자신이 한 없이 초라해보인다고 하더군요. 미국만 하더라도 부자와 서민은 사는 동네가 다르고 생활권도 다릅니다. 근데 한국은 사는 건물만 다를 뿐 같은 지역 같은 장소에서 계속 함께합니다. 때문에 한국 국민들도 박탈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굶어죽는 사람이 부지기수인 북한이 우리 남한보다 자살률도 낮고 우울증 환자도 적습니다. 행복지수는 조사된바 없으나 미루어 짐작컨대 남한보다는 행복한 것 같습니다. 과연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이라는 허상이 진실일까요? 인간은 아는만큼 욕구가 늘어갑니다. 그래서 이런 행복지수는 진정한 가치판단의 기준이 될 수 없지요. 단순히 행복지수를 높이려면 국민을 모두 전두엽을 제거하고 우매한 돼지로 만들면 됩니다. 북한처럼요.
어려울때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그나마 유지되며 나머지 사람들은 그래도 이정도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수준이 높아지면 그 희생자가 더이상 희생을 거부하면서 평화가 깨어지게 되는 거야. 그래도 전체적으로 나아졌으니 하고 자족할려고 해도, 남들이 또 더 나보다 잘사는 것 같아 배아파지는 거고. 그래서 과거로 돌아갈려고 해도, 희생자들이 거부를 해. 우리때의 희생자들은 주로 어머니들이었지. 물론 과거의 어머니들.
경제행복보고서에서 부탄의 행복지수가 급전직하했다는 이유에 나온 스마트폰으로 인한 다른 나라와의 "비교를 통한" 박탈감으로 인한 행복지수 저하의 대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네요.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 천성이 사악합니다. 타인에게 착하라고 권면하는 것부터가 타인의 선행으로 본인이 편리해질 것이라는 궁극적인 이기심이 깔려있는 것이며 또한 부모나 가족처럼 자신보다 훨씬 나를 위할지라도 세상이 악하기에 그 안에서 적을 만들지 말라는 뜻에서 착함을 권면하는 것을 보라도 인간의 본질은 사악함입니다. 그 사악함 속에서도 그나마도 인정을 풍요롭게 베풀기 위해선 무지에 가까운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거나 곳간이 풍요로워서 '자기만족'이라는 수준까진 이르러야 합니다. 그렇지도 않으면서 "타인의 재산" "국가재산"을 자기 돈처럼 생각하며 복지를 운운하고 나눔을 요구하는 인간들은 실로 고차원적인 사회악입니다.
다만 그것을 마냥 악이라고 규정하는건 재고해볼 문제라 생각합니다. 의도와 다르게 악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뉘앙스로 인해 차칫 건설적이기보다는 냉소적인 관점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크니까요. 당장 성악설도 '인간은 원래 악한 존재임 ㅎ' 이런식으로 오해하는 사람 수두룩하고 그러니..
인간 개인의 행복은 도대체 뭘까요,,, 분명 부탄은 60년대 까지만 해도 전근대 수준이 아니라 고대국가 수준이었는데(수명이 30대라니,,,조선만해도 50대로 추정하니까요) 정작 그때는 행복했고, 소득 3000불의 개도국 수준의 근대국가가 된 현재는 불행하다니. 참 어렵습니다.
다른 여러 인터넷 게시물에서 '부탄의 국민들이 sns를 통해 외국의 다른 나라들과 그들의 삶을 비교하기 시작하며 행복도가 낮아졌다.'는 이야기만 할 때 이 영상에서는 그래도 부탄 정부가 진심으로 그들이 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과 부탄처럼 열악할 수 밖에 없는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알려주셔서 한편으로는 기쁩니다.
노력한다고 전부 잘되는건 아니더군요.
@@알로이스페터 환경의 차이고 운의 차이죠 뭐...
국민총행복지수가 허구라는거 증명하는 셈이죠 다름아닌 부탄에서 만든거니까
그래도 국왕과 정부가 국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한다는건 인정하지만
외부에서 평가한 조사는 100위 언저리로 한국보다 낮고 자국조사는 1위라는거 너무 차이나는게
의심이 안 들수가 없음
다른 나라와 비교는 좀 왜곡된 정보고요
행복한 나라의 불행한 사람들
GDP로는 존재감이 너무 없으니 GNH를 만들어 UN에서 성공하며 부탄의 상징이 됩니다
현실은 수십년간 당신은 행복합니다 가스라이팅을 하는겁니다 프로파간다 라는거죠
후진국~선진국형의 문제까지 있는 부탄
상대적 박탈감이 아닌 불행하다를 말할수 있게 된겁니다
지금 국왕은 GNH를 직접 조사를 합니다
당연히 매번 행복지수가 낮아지겠죠
저조한 인프라 뒤늦은 경제성장
영아사망율 처럼 후진국형 문제 부터
자살증가 빈부격차 실업율 범죄증가
답없는 농촌 도시로 몰리는 인구
도시화에 따라오는 문제들 까지
지리적 문제와 적은 인구로 인한 GDP는 국가성장을 또 막는거죠 결국 인프라 발전은 너무 더딘
국가가 할수 있는건 당신은 행복합니다 뿐
그리고 언론통제
부탄은 의외로 인종차별로 난민이 발생하는 국가라서 행복한 나라의 위선을 고발하는 기사들이 꽤 많습니다
부탄 1위 그러나 미국 100위 뭐 조사엔 다양한 방법이 있는거죠
영상을 보면서 마치 어린아이와 어른의 차이점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린아이였을땐 장난감 하나에도 행복을 다 가진듯 했지만, 어른이 되면 소소한 행복의 지속성은 급격히 짧아지고, 여러가지 생각 할 일은 많고, 시야가 넓어지며 남과 비교해서 스스로가 더 없이 초라하게 느껴지는것이 마치 이 행복지수와 비슷한것 같네요.
결국 행복은 상대적인것인데, 그렇다고 부탄처럼 스스로를 고립 시킬수만은 없으니 참으로 복잡한 문제인듯 합니다.
어쩌면 굳이 지수라는 척도를 만든것 자체가 아이러니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그래도 이렇게 지식브런치님 영상을 통해 쓰지 않아서 딱딱하게 굳어있던 뇌의 한 부분을 살살 움직여 생각하게 되니 뭔가 머릿속이 한결 시원해지고, 이 또한 힘든 생활 속에서 작은 행복입니다👍
마지막 말씀이 참 좋네요. 이런 좋은 영상보며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네요ㅇㅇ
휴양지로 유명한 나라의 고급리조트에서 일하는 호텔리어인데요, 스파쪽 직원들 중 부탄에서 온 직원들이 꽤 있습니다. 실제로 다들 성정이 온화하고 선하고 동료로 친구로 함께 지내면서 너무 좋았습니다. 본인들은 부탄이 높은 행복지수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대해서 놀랍다고 하더라구요.
가난한 나라의 노동자는 착하고 순합니다
그냥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에 진심인 나라였구나....
우린 멈추면..뒤짐
@@내가좀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좀돼지걍 고스펙 쌓아서
뒤질일 없는 캐나다나 북유럽으로 이민가는게
나을듯요 ㅋㅋㅋ
우린 멈추면 노숙자됨
가족 ..친구.. 다 떠남
주변에 아무도 안남아있음
행복의 반대말은 불행이 아니고 비교네요.. ㅎㅎ
멋진 말이네요
가난한거 자체는 행복에 아무 영향을 끼칠 수 없음. 문제는 내가 ‘누군가보다’ 가난하단 사실을 깨닫는 것…
???: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면 돈이 부족한게 아닌지 한번더 확인하라
???: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없지만 돈만큼 확실한 방법도 없다
???: 돈이 많다고 꼭 행복하진 않지만 돈이 없으면 거의 확실히 행복하지 않다
절대적 빈곤이란 개념이 있긴 합니다. 상식적으로 너무 가난해서 밥한끼 먹을 돈도 없다면 행복하긴 어렵죠.. 한국에 해당되는 얘기가 아닐뿐
이것에 너무 개개인이 매몰되면 안되는데
남과 비교하며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것이 우리나라(그리고 대다수의 나라)에선 너무 당연함
전혀 당연하지 않은 것인데
어차피 얼마나 돈을 벌던 자기보다 돈 잘버는 사람은 존재함
결국 그것으로 인해 불행을 느낀다면, 영원히 불행할 수밖에 없는 거임
남과 비교할 거 없이, 자신의 안에서 자신의 삶과 행복을 찾는게 중요함
@@user-mz7ks9 드립치는건데 왜 진지빨고 부들거림 어이없네 ㅋㅋ 유튜브 처음깐 틀딱임?
그래요 비교하고 비교되는 게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숙명이지요
최근엔 하도 행복지수 때문에 관심 받으니까 행복을 강요받는 느낌이라고 함...그냥 자기들 원래대로 살게 내비둬야 하는데, '왜 행복한가요?'라는 질문을 역으로 받기 시작하면서 행복이란걸 의식하게 되면서 생각할수록 불행해지는 느낌이라고 함...😢😢
남과 비교하기, 과거 집착하기 이거 2개만 안해도 성공하고 행복한 인생입니다
ㄹㅇ 과거집착은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듯. 남과비교는 그래도 주변 시야를 넓혀주고 경쟁욕구를 만들어주는데, 과거집착은 주는게 아무것도없음
처음 행복도 1위라는 기사를 접했을 때부터 무척 궁금했던 내용인데 좋은 콘텐츠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인도-티벳학과에서 공부를 하는데 교수님께서 부탄 출신이시라 수업중에 가끔 본인의 고국 이야기를 하시지요. 교수님의 설명과 님의 말씀이 거의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것 같습니다.
어맛...운산스님~ 유투브 댓글에서 지인을 보게 되다니 ㅎㅎㅎ~ 잘 지내고 계시죠?!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국왕이 스스로 토지와 권력을 나라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는 건 정말 세계사에서 의미 있는 일인데, 잘 알려지지 않은 게 안타깝군요. 중국과 인도가 국제적 문제 일으키지 않고, 자연재해만 없기를 기원합니다.
피해는 조선것들이 더 끼치는데ㅋ
마음씨가 세종대왕 급인데 ㄷㄷ
뭐 대단한 가치가 있는 땅을 나눠준 거 아니고
알짜배기 사업은 그대로 인마이포켓이고
아무 쓸데 없는 히말라야 산맥에 붙어있는 똥땅만 나눠줌
@슈퍼마리오 세종시기 노비종모법은 당시로선 그게 최선이였을 수도 있습니다
사실 종모법은 고려 초~중기 정종시기에 시행되었다가
이후 고려후기 충렬왕 시기에 "일천즉천"(부모중 한명라도 천민이면 자식도 천민이 됨)
을 내세웠으며
그 후 조선 태종시기에 일천즉천을 폐지하고 노비종부법(종부법)으로 바꾸었습니다
종부법은 어머니가 천민이여도 아버지가 양인이면 자식도 양인이 되는 좋은 법이지만
이후 여성들은 천민인 본남편을 부정하고 양인 남자를 자신의 남편이라 우기고
자식들은 양인이 되기위해 천민인 친부를 외면하고 양인을 친부라고 하는 패륜이 일어났습니다
유교국가인 조선에선 그러한 폐륜은 용납하기 힘들었으며
종부법의 더 큰 문제는 아무 남자나 붙잡고 저 사람은 천민이라고 우기면 그 남자 밑에서 나온 자식들은 전부 천민이 되었었습니다
남자의 본 자식이든 첩 밑에서 나온 자식이든 전부 말입니다
세종은 "이럴거면 차라리 종모법으로 되돌려라!" 하는 심정으로 종모법을 부활시킨겁니다
그 후 세종은 종모법을 부활시키면서 노비 숫자가 급증하는것을 막기 위해 양천교혼(양인 남자와 천민 여자가 혼인을 하는것)을 금지시켰습니다
오히려 노비 수가 늘어난것은 세조때 일천즉천이 부활한게 더 컸습니다
실제로도 조선에서 노비 숫자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세조때부터 일천즉천이 시행되었던 시기였습니다
그 후 세월이 흘러 영조시기에 다시 일천즉천을 폐지하고 노비종모법을 부활시켰습니다
배워야될거는 배워야한다는
언제나 다른문화를 경시하지 않고 존중하는 품격있는 말씀 감사히 잘 듣습니다~^^
와.... 애민정신으로는 우리의 세종대왕급인 왕들이네요.
우리나라도 국회의원에게 정년이 생겻으면 하네요.
@미고랭접시 한국처럼 인구가 수천만이 넘는 나라에서는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이 일부 있는건 당연한겁니다. 다만 그런사람들이 지지를 받고 표를 받아서 정치인이 되었다면 그건 더이상 일부의 생각이 아니라 대다수 국민의 생각이라고 봐야죠
@@user-ri73bdis88h7 이게 맞말임
국회의원들도 다 엘리트들입니다... 괜히 또라이짓하는게 아닙니다. 다 의도가 있고 지지자들을 위한 행동이죠
@미고랭접시 집회에서 중국노래부르는 정당대표도 정상은 아니죠.
다 필요없고, 일본, 미국에 반반씩 나라를 주면 문제 없음... 신탁통치도 할뻔한 국가인데... 잡소리들은..,
애민정신으로 종이 자기애를배면 그애도 노예를 삼고 관노를 사노로 인정해주고 사람을 재산으로 삼아 처분도 알아서 하라 맡겼지
정말... 정말 드는 생각이 많은 영상이었습니다.
사람이 건강해지는 방법도 배워야 잘 하듯이, 행복해지는 방법도 배우지 못하면 밑 빠진 독에 물붓기라고 생각합니다.
행복해지는 방법과 고민들. 철학과 인문학이 기피되다 못해 천시되고 있으니 인생의 행복보다 쾌락과 성취만 중시하는 사회가 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국가의 지도자들도 대대로 사업자나 공무원 같은 인물들이 전부였으니 아마 국가도 행복해지는 방법을 모르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요즘들어, 한국이 이토록 경제발전을 중시하는게 지정학적 문제가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위아래로 침략 전적이 있는, 그 역사를 반성하지 않는 나라를 사이에 낀 소국이 국제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대기업 위주의 경제발전을 해야만 하는 게 아닌가...하는 의문 말입니다.
하지만 설령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만 하더라도, 마음에 일말의 여유와 사랑 정도는 허용해주었으면 합니다.
그러다 문득 내 삶에 의문이 들 때, 사람과 다툴 때, 위기의 나락에 떨어졌을 때 돌이켜 나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너무 좋은 말씀입니다
저도 어릴 때 한달에 한번 아버지 월급날에 삼겹살 1근을 다섯가족이 나눠 먹던 때가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ㅠㅜ
@@blackpinkinyourearea-u8s 열등감 레전드네 ㅋㅋ
@@user-pposilagi 글에서 오직 열등감만 느낀 당신의 야성적충동에 감탄을 금할수 없네요
지금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그렇게 살수 있음 , 그노무 한국인 특유에 남과 비교하는 의식이 강해서 그렇지
저도 그런 시절에 좋았던 것들이 있긴 했지만, 그것 자체가 좋았던 건 아닌것 같습니다
앞집도 옆집도 뒷집도 다 그렇게 살고있으니... 새삼 불행할 이유가 없는거죠.
그런데 앞,옆,뒷집은 소고기 일주일에 한번씩 먹는데 우리식구만 한달에 한번 돼지고기 먹는다면? 돼지굽는 냄세 창피해서 안나도록 몰래 궈먹으면서 속으로 울것임.
결국 상대적 빈곤과 불평등의 문제.
어떻게 저런 지도자가 있을수있는걸까... 대단하다
저기엔 2찍 개돼지들과 쌍도가 없잖아요.
진짜 멋있네...
대한민국도 65세 되면 정치에서 벗어나야 됨
그리고 제일 필요한게 정치에 대한 책임 그 정부시기 때 저질러 버린 짓들에 대한 책임 이게 제일 부럽네요.
근데 저런 나라라면 자기들에게 맞는 방식으로 다시 방법을 찾을 것 같네요.
- 욕심부리지 말고 비교질 하지말고,
작은 것에 만족하면서 오늘을 즐겁게 살자,
마지막 순간에 "참 좋은 인생이었다." 라며 웃을 수 있게.
작은나라이긴 하지만 몇명의 지도자의 의지로 나라가 바뀐다는게 흥미롭네요. 우리나라 또한 지도자에 따라 국운이 흔들리는걸 보면 국민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됩니다.
맞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갈라치기 정치가 싫어서 윤석렬 뽑았더니 그 나물에 그 밥이네요 다음에는 음주운전에 검사사칭에 여배우랑 불륜하고 여자친구랑 여친 어머니 살해한 친조카 변호하고 최측근5명이나 자1살한 이재명 뽑을까해요
이런말 하는 놈들보면 문재인 이재명 지지하더라 ㅋㅋㅋㅋ
65세 정치 정년 정말 멋지네요….우리나라도 적용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부탄과 같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인구밀도가 매우 높아 사람끼리 부딪히는 일이 많고, 지정학적 위치가 정신놓고 긴장하지 않으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 하기도 합니다. 치열할 수 밖에 없는 곳이죠.
업로드 후 바로 봤네요. 감사히 보겠습니다 ^^
세상에 남들과 비교하는 것만큼 행복과 멀어지는 건 없네요...
물론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남과 비교하면서 발전하는 건 좋지만
비교하면서 행복해진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네요.
비교= 불행만 커질뿐입니다. 한국이 뒤돌아 봐야 할 길입니다.
@@얌얌쩝쩝-z6z 하지만 이때까지 우리가
발전해왔던 원동력이기에 절대로 버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 그저 과열되어 역효과를
내지 않기를 바랍니다
@@Yun_seokyeol sns때문인지 이미 과열은 되어버렸는데 이걸 식힐 방법을 찾는게 앞으로 문제같아요
@참피 ㅋㅋㅋㅋㅋㅋㅋㅋ
@참피 균형잡힌 SNS, 한국식의 우월성
부탄에 대한 저 얘기를 예전에 들은 기억은 있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듣네요 강의 감사합니다 ㅎㅎㅎ
한 나라의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려주는 나라였군요 ㅠㅠ 그저 국민들 위에 올라가면 자기 주머니만 채우려는 인간들만 가득한 이 나라와는 너무 대조적이네요
고론 종자들을 거푸 거푸 연거푸 찍꼬 또찧고를 무한반복 하는 궁민들 죽겄다고 함서 주구장창 대를이어
배고픔은참을수있으나/배아픈것은 못참는다!
행복하려면 인터넷 다 끊고 주변인 관계 끊고 스스로 파란약 먹고 행복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면 됨. 다 상대적인거죠.
ㅋㅋㅋㅋ 부탄이 그랬던 거죠.
결국 행복/불행은 상대적빈곤과 비교의 문제.
전기와 수도도 안들어오는 국가라도 앞집도 뒷집도 옆집도 다 그렇게 산다면 그것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끼지도 않으며 애도 쓩쓩 잘낳고 산다. 우리도 과거엔 그랬고.
그런데 앞집 옆집은 집장만 결혼해서 애낳고 한달에 사교육비 애한명당 백만원씩 들이며 사는데 나는 그거에 못따라가...평균에 속할 자신이 없어. 나혼자 그러면 괜찮은데 내 처자식까지 그렇게 만들가능성이 커...결혼포기 출산포기..아예 연애포기.
결국 이핑계 저핑계로 빠져나가려 해도 상대적 불평등..즉 양극화와 중산층 실종의 문제...이로 인한 인구절벽... 국민대다수 행복지수 낮음... 자살률 1위. 특히 노인빈곤 자살1위.
모두가 알다시피 우리가 가난한 나라가 아님. 대다수가 상대적 빈곤을 겪는 나라지.
전국민중 10%의 대기업 종사자와 건물주들의 호사를 위해 나머지 90% 떠받들며 희생해야 하는 구조. 90%에 속한 백성들 10%의 노예자식 만들기 싫어 결혼안해 애 안낳아..
당연히 부탄사람이 더 행복하지..
모두가 다 알고있는 사실인데..자꾸 높은양반들이 아니라그라...자기가 가진거 내려놓기 실거든...그러는한 문제해결은 불가능.
한참 멀었슴. 인구 더 줄고 더 절벽느껴야..조금씩 남들 다 알고있던거 인정하기 시작할것임.
국민의 실직 소득보다 국민의 실질 행복이 더 중요하다... 인상깊네요
한편, 평화의 시대이기에 가능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완전한 고립을 이룰 수 없다면 미래의 침략을 대비해야 할텐데, 이면에 군사적인 방면으로 준비하여 저들의 행복이 지켜지길 바랍니다.
성장통을 겪고 있어도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정치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슬기롭게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나라 같습니다.
결국 기초적인 욕구가 해결될수록 보다 상위의 욕구를 채우고자 하는게 본성이니, 바보처럼 사는게 가장 행복하게 사는 법일 수도 있겠네요
남성 젊은 여성들은 이웃나라에 돈 벌러 나가고 힘 없는 노약자나 여성이 남아서 근근히 농사 지어서 연명 하는데 행복지수 초상등급? 거기다가 엄격한 계급사회 국가인데. 예전 조선의 노비 들에게 뭔가를 질문 하는것과 뭐가 다른가. 스쳐가는 나그네인 관광객들 눈 에는 그곳 농촌 풍경이 아름답게 보일수는 있겠지만 말이다.
부탄에서 1년간 살며 한국어 가르쳤던 사람입니다. 재밌게 잘 봤습니다. 어느 사회나 사람 사는 건 비슷하다 생각합니다. 예쁘게 포장한 모습은 사실 멀리서 볼 때 아름답기도 해서요. ^^;
행복은 내가만든다 잖아요. 마음먹기 나름이고 내려놓으면
행복해집니다.
마음의 평화가 최고죠.
💞💞💞💞💞💞
돈의 맛을 알고부터 행복지수가 뚝뚝...
국민 행복 지수요..?
아니 그런걸 신경 쓰는 정부가
세상에 존재할 수가 있나?
와.. 놀랍네요 정말
부탄이 정말 행복한 나라 일까요 ?
부탄의 교육수준과 의료수준은 바닥을 칩니다.
예를들어 부모님이 폐혈증에 걸려 급히 응급실에 가야 되는 상황이 발생 한다고 가정해 보죠.
한국은 종합병원 응급실에 가서 생명을 살릴 수 있지만. 부탄은 그런 나라가 아닙니다.
부모가 녹내장에 걸려 장님이 되어도 어찌 손 쓸수 없고
폐혈증에 걸려 급한 상황 이라도 자식들은 눈 뜨고
부모님의 죽음을 무기력 하게 바라보고 있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차라리 행복지수를 논 할려면 덴마크, 핀란드 예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교육, 의료, 복지, 교통, 조경 같은 기본적인 인프라가 어느 정도 갖춰진 나라를 기준으로 행복을 논해야 됩니다.
행복이라는것은 솔직히 항상 남과 비교에서 오는 욕망의 충족에서 느껴지는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안 그런 사람도 있겠지만 사실 그런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런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남과 비교를 하지 않는 서양문화에 사는 사람들은 한국인보다 훨씬 행복도가 높습니다
한국인들처럼 남과 비교를 좋아하고 거기에서 오는 박탈감을 느끼는 민족도 드물것입니다 그래서 자살율도 세계 최고고 저출산도 세계최고인것입니다
남들은 나와 다른 사람이라는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나는 남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내 자식은 남들처럼 키워낼수 없다는 실망에서 그런것입니다
나는 남과 다른 사람이라는것을 인정하고 나만의 길과 나만의 행복을 추구할때 자살율은 떨어지고 저출산도 개선될거라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정신승리일뿐이라고 비아냥댈수도 있겠지만
저 부탄의 사례에서도 대외개방을 하지 않고 자기들끼리 모여살때 행복도가 훨씬 높았던것만 봐도 행복이라는것은 남과의 비교에서 온다는것을 잘 알수 있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내가 남에게 뒤처진다는것을 알때 불행해집니다 남들보다 낫지는 못해도 최소한 그들과 비슷해야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것이지요
한국인들도 80년대 국민대부분이 가난하게 살때는 행복도가 높았습니다 나도 가난하지만 남들도 가난하거든요 부모도 동네어른들도 친구들도 다같이 가난하니 내가 가난하다고 불행하다고 느껴지지도 그렇게 생각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경제가 성장하고 남들은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해외유학을 가고 좋은 직업을 가졌다는걸 우연히 알게 되었을때 우리 가족은 과거와 달라진게 없다면 어떨까요? 그래도 행복할까요?
지금은 남들이 사는 환경을 우연히 알게되는 시대가 아니라 스마트폰 1개로 대놓고 다 보여주고 알수 있는 시대가 되었죠
부탄도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행복도가 확 추락한것을 보세요 인간은 남들과 비교를 하는것도 행복의 기준중에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것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나라 행복도가 낮은 이유는 경쟁때문이지 않나 싶다
남보다는 잘 살아야한다는 관념이 박혀있어서 항상 눈치볼수밖에없고 사치품과 사진으로 잘사는 모습을 남에게 보여서 내가 경쟁에 우위에 있다고 생각이 결국 낮은 행복도로 이어진게 아닌가 싶다..
지식브런치님
늘 좋은 소재를 유익한 자료로, 쉽게 설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식의 습득과 더불어 항상 왜?라고 생각하는 지식을 탐구 하게 됩니다
앞으로도 건강히 좋은 영상 많이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북한도 (자기들 주장으로는) 행복지수가 높아요 부탄과 공통점이 있죠 종교국가라는점.. 불교와 주체사상.. 역시 종교는 인민의 아편임.. 모선생의 말씀 받들어 아편을 자체 생산하는 북한..
선댓 후감상
오늘도 잘 보겠습니다
행복을 한 마디로 하자면, 결핍의 충족이라오. 배가 고프다 배부르면 행복일 테고, 집이 없다가 집이 생기면 행복할 테고, 아팠다가 건강해지면 행복할 테고, 근데 애초에 결핍이 없었다면 그 이상 행복할 수가 없겠져
비교대상이 없을땐 행복하지만 비교대상이 생기는 순간부터 불행해진다.
하지만 비교대상이 있어야 발전이 가능하다.
아이러니죠...
모든건 양면성이 있음 . 뭐가 한쪽이 좋은거 같아 보이면 이면에 것은 보지못하고 쏠리는게 문제지(열등감에 잘빠지는 인간들에 흔한 패턴)...양면에 이면성을 극복하는게 중요함.,... 많은 비교대상중에서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지하면서도 열등감/불행감에 빠지지않는고 자기할일하는게 중요
막대한 세금을 걷고도 국민을 위해 쓰지 않는 미얀마 군사정부와 대비가 되네요.
행복지수 또한 허상인지도...
영상 잘보았습니다.예전 어떤매체에서는 부탄이 행복지수 1위라는 것이 의문이라는 글도 봤었는데요. 부탄이 작은나라에 경찰 독재국가여서 북한이 100%선거참여 선거찬성이라고 선전하여도 믿지 못하는 것처럼, 영상 감사합니다.
참 행복하기 어렵네요 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국가원수의 중요성을 정말 잘 보여주네요
82년생입니다 80ㅡ90년대가 더 정 이 넘치고 가난했지만 지금보다는 행복했던거 같아요.. 잘 살지만 삭막한 요즘 세상
비교문화가 한몫 했죠~ 😢
우물안 개구리 시절엔 모두가 행복하다 느끼지만 밖을 나와보면 결코..
한국에 있을 때 주변 지인,군대내에,전역후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하냐고 물어봤는데 90% 이상이 아니라고 답했었네요. 그리고 전 호주에서 지내면서 똑같은 질문을 사람들에게 했는데 답이 전혀 반대더라고요. 같은 지구에 살면서 왜이리 다를까 싶어서 전달자의 입장으로 인터뷰를 해서 영상으로 만들었네요. 한국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사는데 그런 노력에 비해 행복하지 않는 것이 조금은 억울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해서 만들고 있네요. 행복에 대해 외국인들의 생각들이 궁금하시면 제 채널에서 보시면 됩니다. 영상을 만들 때마다 마이너스지만 누군가한테는 힘이 될거라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최소한 저에겐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ㅎㅎ 선생님의 영상을 보고 많은걸 느꼈거든요.
여기 나온 사람들 대부분 여행자인가요?
당연히 호주는 자원이 많으니 그거 팔아서 국민들에게 해택주고 봉급도 많이 주고 회사에서 6~8 시 적당히 일하고 경쟁이 적고..조금만 가면 대자연에 옷 홀라당벗고 주말에 차끌고 바닷가가서 백인 미녀들 죄다 발가벗고 수영하고 늘어져 자고. 한국은 바닷가가서 즐기는건 1년에 한두번. 그것도 사람에 치이고
그렇게라도 열심히 안하면 이나라는 굶어죽는나라다....호주같은 손꼽히는 천혜에 자원부국말고 동남아같은데 몸으로 부딪히면서 살아보고 말해라
@@유승호-o7h 저런 사람들은 생각이라는걸 안함. 그냥 지금 상황만 보고 그게 좋은건줄암.
저럼 사람이들 과거에 산업혁명 근대화 반대하고 농사나 지으면서 자급자족도 안되는걸 밀고있는 사람들이 였음.
그러면서 우리나라도 운이좋아서 혹은 발전할때가 되서 한거지 지도자의 의지나 국민의 희생은 그닥 중요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것임.
지금도 개같이 일안하면 아무것도 없는 우리나라가 뭘로 발전할수있다는건지
다들 놀고 먹겠다는 생각들만 하고있는거 같음
100만 가즈아!!! 혹시 매번 새로운 주제가 어려우시면 예전 주제를 좀 더 심화하거나 새롭게 추가된 내용으로 다시 해주세요!!!!
👍👍👍👍👍
국가의 정책이 좋아도 상대적인 박탈감이 야기하는 욕망을 채울 수 없겠죠. 서구의 역사를 보아도 도시화와 산업화 이후에 삶의 공동체가 붕괴되고,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면서 온갖 사회적 문제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으니까요. 사회가 발전하면 '견물생심'의 욕구가 발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데,
이를 '견물치심'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신적 가치를 어떻게 제공하느냐가 중요할 듯 합니다.
빈부의 격차는 도시화 산업화 이전에도 심했는데?
유럽은 귀족과 농노로 양분된 사회 였는데? 뭐 그건 동양도 마찬가지 지만.
무슨 산업화 이전엔 빈부격차가 없었던양 말하나?
@@davidjacobs8558 봉건시대의 빈부격차는 계급적 차이 때문에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고, 그 당시에 사유재산이란 것이 제도적으로 없었던 시대지.
사유재산이 합법적으로 인정된 것은 나폴레옹 법전에서 였고. 유럽에서 경제적 양극화는 산업화와 더불어 시작한다. 그래서 영국의 경우에 엘리자베스 여왕때부터 빈민법을
만들어서 빈곤층을 구제하기 위한 제도를 만들고, 이 제도는 19세기말까지 몇차례의 개정을 통해 여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제도로 확대된다.
@@돌천사 이유가 뭐던지 빈부격차가 심했던건 사실 이잖아? 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아니라고 우겨?
부탄이라는 나라 꼭 가보고 싶네요. 좋은 정보 행복한 정보 감사합니다
업무로 여러번 다녀왔는데
이렇게 영상으로 오랜만에 접하니 순수했던 부탄 친구들, 소박한 풍경이 많이 그리워지네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
한편으로는 부럽습니다.
오오 부탄에는 무슨일로..?
개인적으로 행복에 대한 부탄의 전체론적 접근에 관심이 많아 과거 관련 자료를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의아하게 생각했던 내용을 여기서도 발견하네요.
신경제재단(NEF)의 2010년 Happy Planet Index(HPI)에서 부탄이 1위를 차지했다는 내용입니다.
어디에서 그런 내용을 찾으셨는지 궁금합니다. 제가 찾은 자료에서 부탄은 그런 적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한 부탄은 어떤 행복 관련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한 적이 없습니다.
이 영상은 좋은 나라, 좋은 정책, 좋은 삶과 행복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자극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욕망에 대한 인간의 본성의 모순 같은 걸 느끼게 합니다. 그와 별개로, 행복지수는 지나치게 서구적 관점에서 만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서구의 통계나 평가를 지나치게 믿어버리죠. 이런 부분도 문제가 있습니다.
@윤화 세계사적 리드를 유럽이 한 것은 사실이지만 1만년에 달하는 인간의 문명사에서 아주 반짝하는 순간일 뿐입니다. 그 이전에 수많은 세월 동안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인디아, 중국 등 다른 세력들이 그런 역할을 했고, 또 앞으로 미래도 유럽 대신 다른 세력이 더 부상하는 날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천년 전에 송나라는 산업혁명의 문턱까지 갔다고 많은 경제사가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당시 송나라가 차지한 세계 경제의 비중은 40%로 지금의 미국과 중국을 모두 합한 수치였습니다. 윤화님의 논리는 의도치 않았겠지만 식민지근대화론과 비슷합니다. 아마 백년 뒤 혹은 이백년 뒤에는, 유럽세력이 아닌 또 다른 리드하는 세력을 중심으로 윤화님처럼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윤화 그리고 본 댓글의 의도와 달리 생겨난 윤화님의 대댓글에는 또 다른 중요한 실수가 있네요. 설령 만에 하나 유럽이 결국 세계사를 이끌어갈 선민과 같은 문화권이라고 치더라도, 유럽의 그런 능력과 유럽의 자기 중심적 태도 혹은 오류의 존재는 서로 별개의 문제입니다.
@윤화 하지만 일제는 그보다 더 많은 자원을 수탈하고 사람들을 강제로 노역시켜서 부당하게 부려먹었죠 그나마 남은 이익 마저 소수의 지배층이 독점하기 일쑤였구요
@윤화 저도 식민지 근대화론을 완전히 부정하고 싶지는 않고 여러 요인중 하나 정도로는 인정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백 번 양보해 식민지 근대화처럼 특정 세력이 계몽시킨 부분이 발전의 주요 동축이라고 하더라도, 역사 속에서는 그때 그때 그런 진보를 이끈 세력은 달랐습니다. 그리고 유럽은 그 많은 세력 중 하나일 뿐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조금 먼 미래를 보자면 동남아나 아프리카 등지에서 엄청난 성장을 해 탑 클래스가 될런지, 또 다시 중국이나 인도가 그런 위치를 찾을지 모를 일입니다.
@@ThePoemath 송나라산업혁명설을 거의 허구인걸로밝혀짐.
부탄은 진짜 행복해서 행복한 나라가 아니라 무지에서 나오는 행복 아님?? 빨간약을 먹고서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배운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니 이제야 무지에서 벗어나 자기가 행복한게 아니라는걸 깨닫는거지
행복지수는 사실 체념 지수라 보면 됩니다
포기하면 편해라는 말의 현실화라 보면 됩니다
이거지
행복지수는 누가 만들까요? 정답은 부탄.. 즉 우리가 행복한 거야라는 부탄 정부의 가스라이팅.. 삶의 질이 높아질 수록 이놈들이 가스라이팅 했구나를 깨닿는 중.
행복지수는 상대적 불평등 정도가 낮을 경우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우리나라의 경우 성장이 국가의 존망이 달려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죠. 주변이 중국,러시아, 북한같은 핵을 가진 군사 강국들로 둘러쌓여져 있고, 일본도 언제 우경화 될지 모르니 우리나라가 강하지 않으면 언제 6.25같은 재앙을 맞이 하게 될지 알수 없죠.
깊이있는 내용에 감탄과 경의를 보냅니다
부탄사람이랑 일해보기 전엔 나도 이렇게 생각했지...근무시간 개념없고 도덕성없고 일 느리고 못하고..같이일하는 다른나라사람들도 모두 답답해하고 화나있어요
일단 출근시간 당연히 늦음 30분씩 늦어서 왜늦냐고하면 늦잠잤다고함. 15분이나 5분씩 늦는건 애교임. 어쩔땐 자다가 4시간 후에 일하러 옴 일시작한지 얼마안되었는데 긴장이라는게 없음. 일은 진짜 나무늘보마냥 느려서 옆사람이 일 다하게만들고 일부러 늦게 퇴근해서 일하는 시간도 늘림. 부탄의 거의 대부분 젊은이들이 해외나와있는느낌인제 과연 저나라에 미래가 있고 행복한 나라인지 의구심이 강하게 듦. 다들 나와서 영주권딸생각부터하고 심지어 젊은애들사이에서 가짜결혼은 보통임. 둘이와서 하나는 공부하고 하나는 돈벌어서 나중에 영주권신청할때 같이 넣고 영주권받고나면 각자 길 가는거고 같이 살지도 않음. 전형적인 후진국마인드를 탑재한 나라인거같은데 이나라에 대해 잘모르니 이미지만 좋은 나라임. 진짜 같이 일하면 학을 떼게만듦. 소수의 제대로된 애들과 다수의 도덕성 박살나고 직업윤리없는애들이 대부분임. 최악이라 생각했던 인도나 서양현지인보다 더 게으르고 일도 못함. 동작도 느려서 지각하고도 절대 안뛰고 느릿느릿 태평스럽게 걸어오는 사람들임. 진짜 문명화가 덜 된 나라라는걸 일하면서 많이 느낌. 절대 아시안의 직업윤리의 잣대로 이들을 퍙가하면 안됨. 이들은 인종은 아시안이지만 문화적으로는 인도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 인도인보다는 순하고 덜 영리함.
그러니까 자신들은 행복하죠
Why you worried to much😂😂😂seems like you rule the country
우리나라하고 너무 비교된다... 이래서 지도자를 잘 선출해야 합니다 국민 여러분.
왕도 65세 정년이라는 제도 ... 우리도 긴급 수입해야할 제도 인거 같네요....
우리 나라가 왕조 국가입니까? 무슨 헛소리를 하시오?
한국이 불행한 이유
비교하는게 일상임
남에게 관심 많음
남에게 간섭 많음
나보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함
나보다 잘난 사람들 기준으로 삼다 보니
본인이 삶이 하찮게 느껴짐.
자존감이 낮다 보니 불행함.
결론: 행복은 상대적인것이다.
알고 싶었던 내용 중 하나인데 감사합니다. 굿굿!!
부탄 국왕과 지도자들이 국민 행복에 진심인 것이 가장 부럽다.
뒷통수를 여러번 맞는듯한 영상이었습니다. 비현실적으로 들리는 정책수행부터 대단한 경제성장을 이룬 부탄의 행복도까지..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시골로 갈수록 도심대비 정서적 행복지수가 높은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조심스례 예측합니다.
인성중심교육이 경쟁중심교육보다 우수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차이는 더 커진다.
현실에 만족하고 행복하게만 생각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겠죠. 만족할 줄 모르는 많은 욕구들 때문에 행복하지 않다 해도 잘못된 것은 아닐 겁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뤄온 것들을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개선할 필요가 없는 것들까지도 불편해하고 문제삼기 때문에 오히려 퇴행이 일어날 지경입니다.
탈북민이 유튜브에서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잘사는 남한에 왔지만 북한에 있을 때가 더 행복했다고요. 그 이유는 북한은 동네가 다 같이 못 살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부럽고 질투나고 내가 보잘 것 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지만, 한국에 오니 무한경쟁 사회에 바로 옆에 잘 먹고 잘 사는 부자들이 보이니 시기 질투라는 감정이 절로 들고 가난한 자신이 한 없이 초라해보인다고 하더군요. 미국만 하더라도 부자와 서민은 사는 동네가 다르고 생활권도 다릅니다. 근데 한국은 사는 건물만 다를 뿐 같은 지역 같은 장소에서 계속 함께합니다. 때문에 한국 국민들도 박탈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탄 영화 '교실안의 야크' 에서 국민행복이라는 주제가 국가와 국민사이에 얼마나 거리감이 있는지 잘 보여줍니다.
the simple is the best
양적성장을 위해 복잡해지는 생활보다 좀 부족하더라도 그 결핍마저 인지하지 않고 사는 것이 행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행복 강요국가 같에요. 우리가 60 70년대 농촌에서 느꼈던 행복일까요. 부탄의 식생활에 대한 건 빠졌네요.
식생활이 왜
굶어죽는 사람이 부지기수인 북한이 우리 남한보다 자살률도 낮고 우울증 환자도 적습니다. 행복지수는 조사된바 없으나 미루어 짐작컨대 남한보다는 행복한 것 같습니다. 과연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이라는 허상이 진실일까요? 인간은 아는만큼 욕구가 늘어갑니다. 그래서 이런 행복지수는 진정한 가치판단의 기준이 될 수 없지요. 단순히 행복지수를 높이려면 국민을 모두 전두엽을 제거하고 우매한 돼지로 만들면 됩니다. 북한처럼요.
👍
부탄의 행복지수 하락에 '모르는 게 약이다' 라는 속담이 떠오르네요
인간은 스스로 문명을 만들어 행복과 바꾼거군요 씁쓸하네
그리고 부탄왕가의 가정교육이 정말궁금합니다
어찌 대를물려가면 저런훌륭한지도자를 내어놓는지
일단 나중에 볼 영상에 넣어두는데요... 행복, 그 단어에 대해 좀 생각해 보게되네요... 고맙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컨텐츠 퀄리티 개쩜
100만 구독 가즈아!!
욕심을 버릴수록 행복해지고 경쟁을 하지않을수록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그냥 없이산다한들 남들과 비교하지마세요 사람사는건 다 똑같아요^^ 인생 헛산다한들 어떱니까? 한국처럼 경쟁에 휘말리는순간 인생이 불행해진다는걸 깨달아야합니다
어려울때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그나마 유지되며 나머지 사람들은 그래도 이정도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수준이 높아지면 그 희생자가 더이상 희생을 거부하면서 평화가 깨어지게 되는 거야. 그래도 전체적으로 나아졌으니 하고 자족할려고 해도, 남들이 또 더 나보다 잘사는 것 같아 배아파지는 거고. 그래서 과거로 돌아갈려고 해도, 희생자들이 거부를 해. 우리때의 희생자들은 주로 어머니들이었지. 물론 과거의 어머니들.
경제가 발전하면 비교가 되니 행복지수가 떨어지는듯하네요 경제가 발전하면 삶의질이 높아지는건데 참 모순이네요
우물안 개구리지..북한처럼 지들이 젤 잘사는줄 아는
남과 비교하면 행복할 수 없다는걸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자살율 높은 것이 아니고
타의 추종 불가의 세계1위..
출산율 역시 마찬가지...
개인은 자살하고 민족은 소멸을 선택하고...
경제력이 높아 지면 무엇하나.. 여러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돈벌면서 행복하다는 생각은 한번도 한적이 있는지...ㅠㅡㅠ
선생님 영상 올라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항상 좋은 주제로 지식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제행복보고서에서 부탄의 행복지수가 급전직하했다는 이유에 나온
스마트폰으로 인한 다른 나라와의 "비교를 통한" 박탈감으로 인한 행복지수 저하의 대목이 모든 것을 말해주네요.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 천성이 사악합니다.
타인에게 착하라고 권면하는 것부터가 타인의 선행으로 본인이 편리해질 것이라는 궁극적인 이기심이 깔려있는 것이며
또한 부모나 가족처럼 자신보다 훨씬 나를 위할지라도 세상이 악하기에 그 안에서 적을 만들지 말라는 뜻에서 착함을 권면하는 것을 보라도
인간의 본질은 사악함입니다.
그 사악함 속에서도 그나마도 인정을 풍요롭게 베풀기 위해선
무지에 가까운 순수함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거나
곳간이 풍요로워서 '자기만족'이라는 수준까진 이르러야 합니다.
그렇지도 않으면서 "타인의 재산" "국가재산"을 자기 돈처럼 생각하며 복지를 운운하고 나눔을 요구하는 인간들은
실로 고차원적인 사회악입니다.
다만 그것을 마냥 악이라고 규정하는건 재고해볼 문제라 생각합니다. 의도와 다르게 악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뉘앙스로 인해 차칫 건설적이기보다는 냉소적인 관점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크니까요. 당장 성악설도 '인간은 원래 악한 존재임 ㅎ' 이런식으로 오해하는 사람 수두룩하고 그러니..
그중에 비교가 잴 심한게 한국인임.
복지는 불평등에서 비롯되는 박탈감을 줄이고자 하는 노력인데..
님 말이 앞뒤가 안 맞는건 아닌지..
15년전에 행복지수 1위였습니다
지금은 불행지수 5위안에 들어갑니다
사람은 사람일수 밖에 없습니다
예를들면 모기를 죽일수 없는데요
더운 여름날씨에 모기때문에 얼마나 아프고 괴로울까요
모기를 죽일수 없다는게 무슨 뜻이죠?
혹시 모기 죽이는걸 금지시켰다는 얘긴가요?
경제발전으로 인한 경쟁사회는 부탄시민에게도 스며들지만 노블리스오블리제가 실천되는한 시민의 박탈감은 대한민국에 비할바가 못되네요.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국민들이 우물안에서 만족도가 높았지만 고등교육 의무화 선진문물을 맛보면서 기대행복도는 높아지게 마련이다 공산사회주의 독제국가들이 국민 교육을 등한시 하고 심지어는 편협한 교육에 치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것 우매한 국민을 만들어야 장기집권에 유리할터
욕심을 버리는순간 사람은 행복해지는거죠
좋은영상 항상 감사드립니다.
아 목소리도.
개방과 경제발전으로 인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상대적 박탈감은 어쩔 수가 없군요. 그래도 지도자가 올바른 생각을 하고 고민하고 정책을 펼치니 진정한 의미의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본받아 마땅한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인간 개인의 행복은 도대체 뭘까요,,, 분명 부탄은 60년대 까지만 해도 전근대 수준이 아니라 고대국가 수준이었는데(수명이 30대라니,,,조선만해도 50대로 추정하니까요) 정작 그때는 행복했고, 소득 3000불의 개도국 수준의 근대국가가 된 현재는 불행하다니. 참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