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사태로 본, 히잡에 관해 오해하기 쉬운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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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2 окт 2022
- * 출간 도서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구매 링크 : bit.ly/3tnybpW
이란이 요즘 심상치가 않습니다. 1979년 호메이니의 이슬람 혁명 이래 최대 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습니다. 발단은 히잡입니다.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도덕 경찰에 체포된 한 젊은 여성이 의문사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그간 쌓인 분노가 폭발한 것이죠.
머리카락을 가리기 위한 작은 천 조각에 불과한 히잡이 대체 뭐길래 시아파의 종주국인 이란 전체가 이렇게 들썩이는 걸까요?
이란은 물론 이슬람 세계를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선 히잡에 대한 이해가 필수입니다. 우리가 히잡에 대해 오해하기 쉬운 4가지를 알아보면서 히잡의 의미와 이란 사태의 본질을 짚어봅니다.
#이란시위 #이슬람히잡 #히잡의미
즉 쓰던 말던 내 맘이니까 국가에서 간섭하지마라 라는 거네요. 사실 당연한건데.
히잡이 여성 자유 억압을 뜻하는 게 아니다. 여성에게 히잡을 써라 벗어라 '강제'하는 것이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다.
훌륭한 정리 감사합니다.
말장난 같네요. 히잡을 강제하니까 히잡이 여성 자유 억압의 상징이 된 것이죠.
@@doubletrouble3241 글쎄여. 서구권 여성들의 화장 또는 꾸밈과 비슷한 거 아니겠습니까. 화장은 의무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이죠. 히잡도 그렇게 선택의 영역으로 가야한다는 것이 이번 사태의 핵심이란 뜻인데, 히잡을 강제로 금지시킨다면 그또한 억압의 형태입니다. 폭력적 탈코르셋 운동이 지지를 못받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Ssunnyside. 히잡의 기원이 뭐든 히잡은 지금 이슬람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특히 여성에게는 그렇습니다. 화장을 안한다고 여성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이슬람 여성이라면 히잡을 써야 하는 것이지요. 어떤 나라에서는 종교 관습상 그렇고 이란이나 아프가니스탄 같은 나라에서는 쓰지 않으면 국가가 처벌한다는 것이 차이일 뿐이죠. 종교 관습상 그런 나라에서 조차도 이슬람 여성이 히잡을 쓰지 않으면 사회적 압력이 대단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국가가 법으로 강제하든 안하든 이슬람 국가에서 히잡은 여성에게 강제된다고 봐야 합니다.
화장과 히잡을 동일선상에서 보는 것은 순진한 생각입니다. 화장은 종교와 상관없지만 히잡은 이슬람이라는 종교와 아주 밀접한 관계에 있습니다. 그러니 히잡의 자유화라는 것이 이슬람 국가에서 말처럼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이슬람의 종교 지도자들이 그렇게 보지 않는데 우리 같은 외국인들이 "히잡은 코란에도 나와 있지 않은데 왜 강제하나? 히잡의 자유화가 이번 시위의 핵심일뿐 종교와는 상관없어."라고 말하는 것은 이슬람에 대한 몰이해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doubletrouble3241 논점 중에 서로 동일한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히잡을 강제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에 대해 님과 저 둘 다 동의하는 걸로 이해됩니다.
근데 님께서 오해하고 계시는 거 같은게 저는 '히잡이 현대 서구권 여성의 화장과 동일한 개념이다.'라는 것을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로, 이란에서는 히잡이 강제되고 있으므로, 히잡 또한 서구권 여성의 화장과 동일한 개념으로 개인의 자유와 선택에 맡기는 쪽으로 그 위상이 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건가요?
@@Ssunnyside. 저는 히잡에 대해 찬성도 금지도 아닙니다. 개인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슬람에서 히잡은 단순한 여성 의복이나 차림새 정도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히잡은 설사 코란에 나와 있지 않을지라도 이미 이슬람의 한 부분이고 히잡을 자유화하라는 것은 이슬람 국가에게 이슬람을 포기하고 종교의 자유를 허락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슬람 국가인 이란에서 히랍 자유화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히잡이 이슬람의 상징이 된 것은 서구가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닙니다. 이슬람 그들 자신이 그렇게 인식하고 있고 또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터기, 이란 등의 이슬람권 국가들에 세속정권이 들어서 근대화와 개혁을 추진했을 때 공통적으로 한 것이 바로 히잡의 착용금지나 히잡 벗기를 권고하는 법과 제도를 시행한 것입니다. 반대로 이란 아프가니스탄 등에 이슬람 정권이 들어설 때 제일 먼저 한 것이 히잡착용강제화 였습니다. 또 이슬람 여성들은 해외에 나가 살아도 히잡을 써야 합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날까요? 히잡은 언제부터인가 이슬람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히잡은 이슬람의 교리가 아니다. 히잡은 여성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다. 이란 시위는 단순히 히잡 자유화를 요구하는 것일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는 생각이 이슬람에 대한 이해부족에서 기인한 순진한 주장이라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이슬람이라는 종교가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와는 별도로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슬람이 어떤 사회나 나라의 다수 종교가 되면 이슬람이 아닌 사람 조차도 히잡을 쓰도록 강요받을 가능성이 아주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개인의 자유와 선택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슬람이란 종교에 대해 너무 중립적이고 가치 판단을 배제하는 입장은 자기 모순이라는 것입니다. 님에게 개인의 자유와 선택은 어느 정도로 중요한가요?
히잡의 착용 유무를 떠나서, 여성이던 남성이던 개인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 시위의 핵심이네요.
개인의 자유가 존중되어야 한다는 것은 우리 생각이고 이란은 그런 것이 없는 나라이다. 최소한 종교에 한해서는 그렇다.
히잡에 포커스가 너무 잡히니까 그것을 풀고 의복착용의 자유라는 핵심을 보도록 잘 알려주신거 같음
히잡이 억압의 상징물인줄 알았는데 이번 영상 보니까 시야가 조금 더 넓어지는거 같네요
쓰든 벗든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라 는게 핵심이었군여
저도 서구의 시선으로 히잡 자체가 억압의 상징이라 여겼는데 무지했네요;;
@@isabelakke "이란 시위가 의복착용의 자유가 핵심이고 히잡이 억압의 상징물이 아니다"는 생각은 이란 인권 상황의 심각함을 너무 가볍게 보는 것 같네요. BBC 등 외신을 보면 이번 시위 진압 과정에서 어린이와 10대 소녀를 비롯해 200여 명이 사망했다는데 이런 시위의 핵심이 겨우 의복착용의 자유이겠습니까?
이 시위는 지난달 13일 히잡으로 머리카락을 제대로 가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덕 경찰에 체포됐던 22살 여성의 억울한 죽음으로 촉발되었지만 그동안 억눌려온 여성 인권 문제를 넘어 이란의 이슬람 신정 독재 정권 퇴진 요구로 이어지고 있다네요.
이란에서 히잡 착용을 비롯해 엄격한 여성 복장 규정이 생긴 것은 이슬람이라는 종교에서 비롯된 것이고 여성의복자유화는 결국 종교의 자유를 달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란 정부는 이 시위를 이슬람 정권에 대한 도전으로 보고 과격하게 진압하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남의 나라 일이라고 너무 가볍게 보지 말고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마음으로라도 응원해야 하지 않을까요?
@@Dal_the_cat 쓰든 벗든 선택의 자유가 무엇을 의미할까요? 결국은 종교의 자유입니다. 종교의 자유를 주지 않는 것이 결국은 억압인 것이고요. 그러니 히잡은 이란 여성에게 있어서 억압의 상징이 맞습니다. 참고로 이란에선 외국인을 포함한 만 9세 이상의 모든 여성은 "남자가 유혹되지 않도록" 옷을 정숙하게 입어야 합니다. 히잡으로 머리카락을 완전히 가리고 상의는 엉덩이를 전부 가려야 합니다. 단순히 종교 관습상 그렇다는 게 아니라 어기면 순찰하는 도덕 경찰로부터 체포를 당하고 머리카락이 조금 보였다는 이유만으로 최대 60일까지 구금이 가능합니다. 이런 것이 억압이 아니면 무엇이 억압일까요? 서구의 시선까지 갈 필요도 없고 그냥 자신의 기준으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히잡이 이슬람이라는 종교의 유물이든 아니든, 그 근원이 무엇이든, 지금 이란의 이슬람 정권은 종교적 이유로 히잡을 강제하고 있고 그래서 히잡은 이슬람 정권에 의한 억압의 상징이 된 것입니다.
최근 관련된 내용을 말씀하시는 분들 중 가장 잘 말씀해 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합니다. 핵심은 히잡이 싫다는 것이 아니라, 쓰든 쓰지 않든 개인이 선택하게 해 달라는 것이고, 더 나아가 전체적인 개인의 자유 확대를 요구하는 외침입니다.
시위의 이유가 히잡이 싫다가 아니라 개인의 자유 확대를 요구하는 것이라면 이란의 최고 종교 지도자는 이 시위를 더 위험한 것으로 인식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란은 이슬람이 국교이고 실질적으로 종교의 자유가 없는 나라이다. 그런데 개인의 자유 확대를 요구한다는 것은 결국 종교의 자유도 달라는 외침이기 때문에 이란의 이슬람 지도자들 입장에서는 아주 위험한 요구이다.
맞습니다.. 쓰고 싶은 사람, 쓰기 싫은 사람들 각각의 개인 자유가 보장되고, 쓰지 않았다고 하여 손가락질 받지 않는 국가가 되어야 하겠지만, 과연 이슬람 국가들은 그렇게 될 수 있을지... 아마도 손가락질을 할겁니다... 국가의 정체성 중에, 이상한 논리로 시작한 것들이 대부분의 국가들도 한두개 쯤은 가지고 있을겁니다. 중요한 점은, 문화라는 것은 시대정신이 반영되며 언제나 합리적으로 바뀔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의 부당한 의지로 불합리함이 유지된다면, 과연 그것을 문화라고 여기며 유지하는 것이 옳은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는 것 입니다
@@hc3172 라흐바르의 민주정에 대한 지나치게 강한 간섭 권한이라는 특이성이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민주주의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점(독특하게 변형되기는 했지만, 정치 체제가 민주주의에 해당하고, 권력 질서가 법 질서 아래에서 구현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저는 이란의 변화에 대해 꽤 희망적으로 전망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란 국민들의 의지라고 봅니다.
이란은 나라에서 강요하는 생활양식에 비해, 사람들의 문화가 상당히 개방적인 편이라고도 하고, 애초에 이란 혁명 당시 혁명 주도 세력은 호메이니의 이슬람주의 세력 외에도 이슬람 사회주의 세력의 영향이 상당했다는 점(혁명 후 호메이니가 권력을 잡았지만), 혁명 후의 정치적 흐름이 완전한 이란 국민들의 의지라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이 이란 국민들의 개혁 의지를 잘 반영한다고 봅니다.
@@doubletrouble3241 엄밀히는 시위대 구성원의 대부분은 완전한 종교의 자유를 요구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종교 해석의 개인적 자유를 원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OldMrPark 어떤 나라의 시위나 시민운동에서도 그렇지만 더 선명한 주장을 하는 그룹이 있고 좀 더 타협적인 주장을 하는 그룹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란 종교 지도자의 입장에선 완전한 종교자유요구가 아니라 히잡에 대한 부분적인 자유나 종교 해석의 자유를 요구하는 것이라 할 지라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지금까지 시위진압과정에서 200명이 넘게 사망자가 발생하였겠지요. 아마도 더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고 시위가 더 심각한 규모와 정도로 진행되어야 이란 종교 지도자들이 부분적 자유라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디 이란 국민들의 희생이 더 커지지 않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길 바랄뿐입니다.
맞는 말입니다 지금 사람들은 히잡을 여성 억압의 상징으로 여겨 이번 사태를 히잡에만 집중하는고 있는데 진짜 원인은 히잡 그 자체가 아니라 여성의 복장을 선택 할 수 있는 기본권이죠 그런면에서 히잡을 썼다고 탄압하는 과거의 세속 정권이나 쓰라고 강요하는 현 이슬람 정부나 다를바 없죠 여성들이 히잡을 쓰든 미니스커트를 입든 그들의 자율권이지 정권이나 외부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죠
사태의 본질을 파악하는 통찰력이 참 뛰어나십니다.
이번에도 좋은 내용의 영상 감사드립니다!
국민의 자기결정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다니..
안따깝네요~~ㅠㅠ
어느 나라이든지
갈라치기 하는것이 정권강화에는
더 편하고 쉬운 일이겠죠
@@-lipstick227 그러게요
안타깝네요~~
대낮에 이상한 곡소리같은 귀신 나올거 같은 음악 트는것도 아주 극혐. 히잡과 함께 없어져야하는데
유익하고 중립적이며 객관적인 해석에 늘 잘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쓰는 것도 벗는 것도 자유가 되어야 함…
어렵고 무거운 주제인데 다뤄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좋은 방향으로 포커싱해서 생각지 못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진리라고 알고 있었던 내 편견 가득한 지식을 일순간에 깨주는 정말 보석같은 내용입니다.
선생님 얼른 쾌차하세요.
와, 가장 정확하고 객관적인 설명입니다. 저도 지식 몇개 잘먹고 갑니다.
와... 아랍권에서 오랫동안 근무했었는데 제가 알던 지식은 정말 단편적이었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너무 좋네요. 죽을 때까지 알지 못할 뻔 했던 지식... 감사합니다.
3주 만에 콘텐츠가 올라왔네요 교수님 건강하셔야 합니다ㅜㅜ 오늘도 좋은 지식 배우고 갑니다!!
오늘도 훌륭한 강의 잘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몰랐던 사실들도 많이 알게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요약해 주셨다시피 이번 사태의 원인은 개인의 자유의사를 억압하는 종교의 아집과 이를 폭력으로 강요하는 이른바 원칙주의자들 그리고 그 덕에 사회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추종자들이라는 점이 정말 강하게 와 닿네요.
패션업계 언저리(?)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자기자신을 나타내고자 하는 패션을 영원히 막을 수 있는 힘은 없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고 갑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미국북부에서는 반대로 폭력적인 변혁주의자들과 장애인 및 소수자를 외면한 채 그들만의 약속을 강제하는 상황이 문제죠.
뭐든지 과하면 독인가 봅니다
말씀대로 자기 자신을 패션으로 나타내고자 하는 것은 사람의 기본심리아닐까 생각합니다. 수수하든 화려하든. 그래서인지 머리카락을 보여주지 못하니 눈 화장을 지나치게 진하게 하거나 입술을 부풀리는 시술을 받아서 눈에 띄게 하는 모슬ㄹ 여자들이 많습니다. 물론 수수한 사람도 있지만요. 황금 등으로 치장도 많이 하는데 여자들끼리 있을 때만 보여주며 자랑을 많이 합니다. 한국에 있을 땐 이런현상을 전혀 몰랐는데 유럽에 살면서 실제로 보며 알게 되었습니다.
@@user-jn9wd4kh7y 까만 천으로 머리카락을 누른 다음에, 말씀대로 화려한 스카프로 머리 전체를 두르는 경우가 많죠. 간혹 머리부터 발끝까지 까만 천으로 가리는 경우도 있고요. 출신국가에 따라 다른데 유럽에 와서도 지키는 게 보여요.
이 사태에 대해서 무지했던 저를 반성하게 됩니다. 선생님 시위의 본질에 대해 다루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은 배움을 얻어갑니다. 이란의 여성들을 응원합니다. 부디 그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자유를 되찾으시길,,!
자극적인 주제도 아니고 편안하게 설명해주는 너무나도 좋은 채널
우선 50만 넘으신거 축하드리고요!! Q&A 영상 제작해주시길 간절하게 바랍니다!! ㅎㅎ!!
제가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성지순럐 목적으로 튀르키예에 다녀온 적이 있는데! 솔직히 그 전 까지만 해도 서구 입장에서만 본 편견으로 이슬람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1주 정도 튀르키예에 있다 보니 제가 이슬람에 대해 너무나 잘못된 시각을 갖고 있었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게 됐고, 귀국 후 몇권의 책을 읽으며 그 깨달음을 다시 되새겼고, 이게 개기가 돼서 수능 볼 때 세계사를 공부하게 됐고, 지금도 세계사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나라 에서 봤을 때 중동이 맞는 표현인가 하는 의문이 드네요!! 대다수가 그렇게 얘기하니 그런가보다 싶어도 우리나라에서 보면 아랍 국가들은 중동이 아니라 서남 쪽일텐데 말이죠!!
선생님 목소리가 뒤집어질락 말락하시는것 같은데 따숩한 유자차 한잔드시고 쉬셔야겠습니다~
목소리 원래 이럼
교수님 목소리 많이 상하셨다 ㅠㅠ
휴강되면 안되는데
아프셨대요. 양해 해달라고 공지 올리셨어요.
"히잡이 싫다"가 아니라 "히잡 쓰든 말든 우리 맘이다!"가 핵심이었네요.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10년동안 봐온 유튜브 채널 중에서 가장 유익하고 지적이며 교양 넘치는 최고의 채널입니다! 지식 브런치 하이팅!!!
bgm도 없고.. 말도 느릿느릿 한데 왜이리 귀에 쏙쏙 박히게 설명을 잘하실까 대단하심..
이 모든 문제의 근본원인은 개인의 선택권 보장이라는 핵심을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강의중 가장 좋은내용이네요.
객관적이며 정확한 정보전달에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커뮤니티에 쓰셨던것처럼 목상태가 안좋으신게 걱정스럽네요 좋은영상도 정말좋지만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항상 영상 재밌게보고있습니다.
정말 핵심을 찌르고 균형잡힌 시각의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좋은 주제로 다양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고...킬링타임으로 소비하기 아까워 아끼고 아껴두다 집중해서 시청하는 채널입니다.
교수님 ㅠㅠ 먼 일 있으신 줄 알았습니다 ㅠㅠ 커뮤글 이제야 봤는데 몸이 안좋으셨군요. 요새 독감이 많이 아프다던데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히잡에 대해서도 억압이라고만 생각했던 걸 반성하게 되네요. 결국은 여성의 권리로 주장할 수 있는 이슬람 국가들이 되길 바랍니다.
드디어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3주간 기다렸어요 ㅠㅠ
많은 걸 느끼고 배웁니다, 선생님 늘 건강하십시요
항상 깊은 내용에 감탄하며 봅니다
건강하세요~^^
정말 좋은 상식을 배웁니다.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합니다.
언제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내용 잘 봤습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네요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감동적이기까지 하군요. 정말 감사히 잘 봤습니다!
와우~정말 깊은 깨달음이 느껴지네요. 탁월하십니다.~
다시 한번 잘 배우네요, 놀랍고 유익한 정보네요.참 좋은 채널이네요.
정말 통찰력이 대단하시네요 저도 서구사람들이랑 똑같이 생각했습니다
언제나 지식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완전히 회복되시지 못한것이 목소리 컨디션을 통해 느껴집니다. 건강하세요!
건강보다 영상이 우선인 브런치 교수님 존경합니다^^
야! 교수님한테 그러면 어떡해!
정확한 정보, 깔끔한 전달력 영상 즐거운 영상 늘 잘먹고있습니다 👍🏻
와우~~이란 사태에 대해 가장 객관적인 분석 감사합니다.
교수님 훌륭한 강의 항상 잘 듣고있습니다 목소리가 약간 안좋은거같은데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모든 문화는 알려진 이미지에 따라 스스로의 평가 기준치가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예를 들면 천조국 이라는 미국에 대해 안 가본 사람이 첫 방문전에 기대치가 엄청 높아다가 실제로 빈부격차 ,낡은 기반시설, 인종차별을 겪고 극도의 실망감으로 저평가하는 것 이나 ,
아주 낮은 기대치를 가진 북한 그리고 이슬람 국가를 경험하고 아주 약간의 장점을 발견하고 여기도 사람 사는곳이다
애써 장점을 평가하는 것은 어쩌면 개개인 다수의 어리석고도 이율배반적 인간적인 면이 아닐까 싶은데.
다들 냉정하게 판단해봐야한다. 히잡의 착용 자율화는 표면적인것이고 . 이게 언제 다시 억압의 도구로 작용할지 모르는 이슬람 문화에 대해서 . ..
우리가 현대 서구문화에 대해 호감을 가진 이유는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기 때문이 아니라 최악과 최고의 중간값이 높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살인과 약탈에 대해 어떤 종교적 정치적 이유를 붙이지 않고 죄는 죄다라고 평가한다. .그래서 지양하고 최대한 보편적인 사회치안 보장을 할려고한다.
그에 비해 다른 문화들은 정치 문화 종교로 이런 리스크가 큰 피해에 정당성을 붙이고 누구라도 그 대상이 되기 때문에 혐오받는것이 아닐까?
보다 본질적인 문제가 있었네요 항상 양질의 컨텐츠 감사합니다
마지막 문장으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는 유익한 영상 감사합니다.
자기의 성적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건 지들한테 문제가 있는 거지 왜 여자들 탓을 하냐. 제대로 정신이 박힌 제대로 교육받은 정상적인 남자라면 여자가 벌거벗고 길거리를 활보해도 성범죄 안 저지른다.
맞아요 그런 인간들은 화학적 거세를 시키거나 태형 10000대 내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생각이 복잡해지네요..그렇죠 히잡은 여자들이 입는것인데, 그것의 착용유무를 결정하는건 결국 또 남자라니..참..
어찌됐건 이란, 아니 모든 중동여성들의 생사여탈권은 아직도 중동남자들 손아귀에 있단 뜻이잖아요 그게ㅠ
이 영상으로 이번 이란여성들의 시위의 본질을 알게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나라도 30년 전엔 배꼽티 경범죄 처벌 여부에 대해 엄청난 갑론을박이 있었죠.
그 20전 전엔 남자 장발, 여자 미니스커트를 경찰이 단속했었구요.
점차 개인의 자유를 확보하는 시대로 가는것같아요
재작년에도 문재인 정부 산하의 문화체육관광부가 아이돌 걸그룹들이 음악 방송에서 배꼽티와 짧은치마 못입게 하는 권고안(사실상의 강제 법안)을 각 방송국에 내려다가 K POP 의 자유를 후퇴시킨다는 연예 기획사의 반발에 물러선 적도 있습니다.
@@KDH-mv9ny 문체부는 늘 문제군요
올해 윤석열 정부산하 문체부는 고등학생 풍자만화를 검열하기도 했죠
그러다가 페미니스트들이 여성이 자발적으로 이쁘게 꾸미는 것조차 코르셋이라며 난동을 부려서 여성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내는 것을 다시 눈치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슬람 원리주의자나 페미니스트나 극과 극은 통하기 마련입니다.
@@15xxrcn 코르셋이라 난동ㅋㅋㅋ 여성은 알바처에서 화장 안하면 지적받고 화장을 하지 않으면 눈치를 주거나 면접에서 뽑지 않는 회사도 많고 한국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화장을 여성이 해야만하는 필수적인 예의로 치부해버리던데 그게 코르셋이 아니면 뭡니까?
화장을 하지 않을 자유를 달라는 페미니스트들을 '난동'이라고 가볍게 치부하는 한국남성들이야말로 여성이 머리에 그깟 천쪼가리 하나 걸치지 않았다고 죽이고 고문하고 매질하는 이슬람 원리주의자들과 맞닿아있는 것 같아보이네요. 세계 어딜가나 여성의 신체를 자신들의 소유물로 보고 통제하려드는 남성들의 우월감과 자의식 과잉은 역겹게 느껴집니다.
교수님 건강이 1순위에요. 건강하세요!
오늘도 역시 핵심 타격
최고의 지식 유튜브 로 인정합니다
모두가 봐야 할 영상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잘못 알고 있던 히잡을 새롭게 시선으로 보게된 영상이네요..
히잡이 종교적인 이유때문에 입고있는줄로만 알았고,
시위 목적이 히잡 벗는 목적인줄만 알앗는데 완전히 다른 사실이네요!
감사합니다.
결여되었던 부분까지 알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 참으로 복잡미묘 하네요.
다른건 둘째치고 여성의 머리결 보고 성적 충동을 억누르지 못할 정도면 그냥 정신병자 아님?
그건 일차원적인 생각이지. 그렇게 일차원적인 생각밖에 못 하는 게 정신병자임.
@@siva2zon608 사람마다 느끼고 안느끼고 차이가 있겠지만 사회 전체가 느끼면 정신병 아님? 못느끼면 정신병 이란것도 웃기군요 그럼 반대도 정신병이 맞는거죠
영상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지식브런치님, 항상 양질의 영상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선 쉼 없이 달리는 것 보단 적절히 여유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보고 걱정 많이 했습니다. 요새 환절기라 독감이 유행한다더군요. 존경하는 지식브런치님, 모쪼록 쾌차하시고 부디 몸 건강히 롱런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영상 감사히 잘 봤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오늘도 유익한 영상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목 아프시다고 하셨는데 환절기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교수님
속 시원한 해답입니다.
히잡에 대한 궁굼증을 한꺼번에 풀었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내용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목이 많이 아프신 거 같네요 환절기 동안 건강하세요
언제나 좋습니다.
건강을 많이 되찾으신 듯 하여 다행입니다.
잘보고갑니다
늘 건강하시길~
와우...훌륭한 내용입니다.
다른 유투버들에겐 건강보다 영상이 먼저라고 농담하지만
이분께는 그렇게 말할수가 읍따......
교수님 항상 건강하세요 내신 책도 밀리서재에서 잘 보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도 정말 유익합니다.
아직 불편하실텐데ᆢ
이렇게 짫은 글로
감사인사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무리하지 마시고 건강회복에 매진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항상 고맙습니다!
히잡에 대해 깔끔하고 명료한 설명.
좋은 영상에 감사드립니다
목소리가 약간 갈라지는게 들리네요, 그럼에도 좋은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는 여자들이 민낯으로 외출하는 것을 수치스러워하니 화장이 일종의 히잡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화장을 해라 말아라 국가가 강제한다면 당연히 반발할 수밖에 없겠죠.
잘 설명해 주셔서 참 공부가 되었습니다. 히잡이 있으면 외모나 몸매관리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는 면도 있을테고 장점도 많겠지요. 정말 선택은 여성 자신에게 달려 있는 거네요.
말씀대로 해방되는 면도 있지요. 꾸미는 것을 즐기지 않는 경우라면요. 근데 대개의 여자들은 꾸미죠. 그래서 히잡 쓰는 여자인데 꾸미는 걸 좋아하는 여성들은 일반적인 진한 화장보다 몇 배는 진해요.
한국녀 중 민낯을 수치로 여기는 여자가 몇 퍼센트인지 모르겠으나
그건 니네들 취향일뿐이지 ㅋ 누가 강제한것도 아니고 종교법으로 씌인것도 아니다...
한국녀중 민낯으로 대로변 활보하는 뚱녀들 많더만
기다렸습니다
나이가 좀 있는 분들은 되려 착용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고 들었는데 과거 민족운동 당시엔 히잡 착용을 통해 저항을 한 것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군요.
우리도 처음엔 마스크 쓰는 게 불편했지만 지금은 안 써도 됨에도 쓰고 다니는 것도 또 다른 편함이 있어 그러는 것일 텐데.
현재 이란 시위는 말씀하신 대로 단순히 히잡 때문은 아닌 것 같아요. 미국과의 핵합의 문제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상태가 되어
다시 제재로 겪는 경제적 문제가 시위를 더 확산시키는 것 같습니다.
히잡에 문제로만 다루기엔 더 깊으면서 오해한 측면도 있었네요.
히잡을 쓰든 쓰지 않든 개인의 자유에 맡겨야 한다는게 통상의 이해이긴 한데, 그렇게 하면 히잡을 쓰지 않은 여성들이 같은 집단의 여성들에게서 암묵적인 압력을 받기 때문에 그 또한 개인의사의 침해일수 있다고 해서 서구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더군요. 그래서 아예 종교적 표시를 하지마라고 정하기도 하고. 참으로 복잡함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사태의 본질을 정확하게 짚어 주셨습니다.
정말 대단한 정리네요~ 👍
예전 사우디아라비아 관련 다큐에서 니캅 입은 주부 인터뷰 있었는데 머리 안 감았다거나해서 좀 후즐근해도 외출하기 편하다면서 신나게 인터뷰 하더군요 그거 보고 타문화 관련해서 우리가 아는게 다는 아닐 수도 있겠다 싶긴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인도네시아 여성도 헤어스타일 신경 덜 써도 되고 해서 편하다더군요
늘 건강 조심하십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자기결정권을 가지고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대로 볼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란 시위 핵심 정확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좋은 영상
오늘도 제자신이 얼마나 잘못된 편견에 사로잡혀져 있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목소리가 많이돌아와서 다행입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선생님
여성이든 남성이든 평등해지길
목소리 듣기 좋아요. 말씀 안하셨으면 몰랐을거예요.
그래도 건강 챙기셔서 푹 쉬세요~
Research 해서 잘 알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타국의 문화를 이해 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생각듭니다.
이해의 기본틀이 같이 경험하고 느낀다를 포함하는데
두가지를 동시에 알아보려면 카더라 통신으로만 동참해서는 불가능하다 생각듭니다.
매우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최고예요
히잡 덥고 불편한건 분명해요.말레이시아 이슬람 사원에서 히잡 함 입었다가 더워 디지는줄 알았고,먹을땐 벗는줄 알았는데, 먹을때도 못벗고,한손으로 얼굴 가린 히잡 들고 먹고 있는걸 내가 봤어유~~~~;;;;억압이 아니라 할수가 없어요~~~
수 십년 동안 히잡을 써 온 사람과 비교 할 수는 없겠죠. ^^
@@88bb43 먹을때도 못벗고,한손으로 들고 먹어야되는건 아무리 수십년동안 썼다해도 분명 굉장히 불편한 건 맞쥬.특히 양손을 다써야하는, 양식,일식 먹을때 진짜 불편할듯요
국민을 위한 나라. 최근 60년간 사이에 생긴 아름다운 생각이니 오래 계속 되길 바라며.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