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 말끝마다 언니는 명문대 엘리트 코스라 강조하시는데.. 그게 본인의 기준이 되어버린게 잘못인거 같네요. 자기가 정말 좋아서라기 보다 언니가 하니 좋아보여 발레를 시작했으니 잘 안될수 밖에요. 비교당할 언니가 없었음 자신이 하고 싶은걸 찾아 노력해서 충분히 스스로 할일을 찾아 갔을 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큰 딸에 맞춰져 있는 기준 버리시고 동생 앞에서 언니 얘기도 삼가시고 행여 아이가 스스로 자꾸 비교를 하게 된다해도 부모가 나서서 언니는 언니고 너는 너다,라는 자존감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기다려 준다면 언젠가 본인이 하고 싶은걸 찾을 날이 올거라 봅니다. 솔직히 언니가 당당할수 있는 이유가 자신보다 더 잘난 비교 대상이 없을 뿐이지 만약 가족중 다른 한명이 해외 명문대를 다니고 더 잘 나가고 있다면 아버님은 또 거기에 큰 따님을 비교하셔서 얘는 왜 그렇게 못하지 하는 마음 드실겁니다. 아이를 자신의 기준에 맞춰 비교하는것 부터 멈추시길 바랍니다.
가장 힘든건 둘째라고 봐요. 가족들이 둘째가 스스로 일어설수 있을때까지 시간을 주고 함께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명문대는 아닐지라도 받아주는 학교에 들어가서 전공 과목 공부도 하고 과친구도 사귀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아이에게 좀더 사회생활 힘을 길러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차승호-j2k 대학을 나오고 안나오고의 관점보다는 집에서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고있는게 아닐까에 대한 걱정을 하는거 같아요.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고자 하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랐을 수 있구요. 어쩌면, 그 노력이 단순히 대학에 가고자하는 의지로 인해 표출되길 원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부모면 아빠처럼 생각하는게 당연한거죠... 영상에도 나온것처럼 제3자라면 마냥 그렇게 살라고 냅두겠지만 그럴수 없으니까 부모인거니까요.. 그래도 두사람 다 쪼기만 하면 아이가 엇나갈수도 있겠지만 아빠가 쓴소리 하면 엄마가 감싸주고 엄마가 쓴소리 하면 아빠가 감싸주고 하는 훈육방식은 현명하다고 봐요.
11:07 사춘기 청소년이면 살찌고 여드름 나는건 충분히 그럴 수 있는데 그런걸 꼴보기 싫다고 입밖으로 내뱉는 건 진짜 부모로서 모자라고 철없어 보임..ㅋㅋㅋㅋ 애가 들으면 무슨생각을 할지도 모르면서 책임지지도 못할 말을 입밖에 내뱉나.. 언니 덕분에 금좌에 앉아봤다 이 발언도 그렇고 전편에서 좋은 부모인줄 알았는데 다시 보게 되네
아내분 말씀처럼 아이 마음을 더 우선으로 놔야함. 아빠로써 나가서 자식들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듣든, 본인의 생각이 어떻든 간에 자식이 부모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더 많이 생각해야할듯.. 둘째딸이 홈스쿨링 한다는 얘기를 하면서 첫째는 명문대라는 사실이 위로가 된다,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이런 말은 둘째는 언니에 비해 슬픔이고 지옥이라는 식의 비교식 발언임.. 아빠가 나를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쉽게 안사라질듯
틀린 길이 아니고 그냥 다른 길이예요. 울아들은 건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공교육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지만 다른 이유로 홈스쿨링 결정을 내리신 분들은 저보다도 훨씬 힘든 결정이었을거예요. 근데 어쨌든 그만 두고 나니 알겠더라구요. 내가 몰랐을 뿐 다른 길일 뿐이라는 걸... 보편적인 길로 가지 않음을 자꾸 아쉬워하고 걱정하지 말고 예은이가 생각하는 길을 조금이나마 덜 힘들게 갈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해주고 정보도 알아봐주고 격려해주고 같이 걸어가주세요. 부모로서 분명 쉽지 않아요. 어려워요. 그래도 예은이가 가진 아쉬운 점 한가지 말고 고맙고 좋은 점 열가지를 더 발전시켜 대학보다 더 의미있는 길 같이 찾아보시길 응원합니다. 공감해주는 엄마에 능력되시는 아빠에 그리고 이해해주려는 언니까지... 예은이네 가족은 잘해내실것 같네요. 화이팅!!
6:50 가정 내에서의 솔직한 부분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모든 부모의 걱정이고 솔직한 심정 아닐까. 걱정하는 아버지와 지지하는 어머니 둘 다 너무 필요한 사람들이다. 김우리님은 화려한 이미지로만 보다가 이 방송을 통해 아버지로서의 진중함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문학작품 속 입체적인 인물을 보는 것 같아서. 이 영상을 홈스쿨링 걱정하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꼭 같이 봤으면 좋겠다. 홈스쿨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던 예은이의 처지는 많은 학생들의 모습과 닮았을 거다.
그 조그맣게 남아있는 의지조차 깎아먹는게 비교하며 부모 맘대로 자식을 휘두르는것입니다. 제 부모님도 제가 하고싶은것, 더 알아가보고싶은것, 열정이 있었던것 모두 사춘기 아이의 지나가는 관심정도라 치부하며 다른집 애들과 비교하고 그저 너는 대학 진학과정만 밟는게 옳은 길이다.. 라고 말하며 저를 휘둘렀거든요. 지금은 그 어떤것에 대한 의지도 열정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불씨를 키우기도 전에 짓밟아 꺼져버렸거든요. 그저 대학에서 딴 졸업장에 따라서 한가지 일만 하고 매일이 똑같은 삶을 살게 되겠죠. 제가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려면 부모에게서 떨어져서 생각할 긴 시간이 필요할것같습니다.
예은씨~ 대학 진학만보면 본인말처럼 언니한테 진승부가 맞는말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네 인생은 참 길어요 그리고 사람은 한치앞을 모르죠 언니 역시도 본인이 하고싶은거해서 한번의 실패없이 잘걸어가고 있지만 제 눈에는 예은씨가 아무도 가지않은 길을 본인이 선택해서 포기하지않고 걸어가는것이 더 대단해보여요 나~중에 시간이 더 더 많이 흐르고 나면 이런 값진 경험들이 바탕이 된 예은씨가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더 승승장구해 있을꺼예요 언니보다 경험도 내공도 인내도 아픔도 고생도 ...모두 모두 다 가져보고 그때마다 대처하는 힘도 더 많을테니까요 남의 말 남의 시선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요 날 대신해서 살아줄 내인생의 주인공이 아니니까요 내 인생 주인공은 나예요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더 힘내시고 화이팅
어머니가 진짜 존경스럽다 어머니라는 위치를 떠나서 저런 인생관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고 저런 사람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가 궁금하다 무조건적인 지지만큼 아이에게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아마 예은이에게는 극단적 선택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엄마라는 지지대가 아이에게 삶에 대한 애착과 의지를 다시 불어 넣은 것 같다
자식이든 배우자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인정을 해줘야 서로가 편한 것 같아요 내가 아닌 타인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건 자체는 정말 힘들죠 그게 가족일 경우에는 더더욱요 그 시간이 지나고나면 아이가 스스로 벽을 하나하나 허물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부모가 될 수 있다 생각해요 자식은 그 나름의 가능성과 재능을 가지고 있죠 언니는 발레에 재능이 있고 타인과의 소통으로 에너지를 얻는다면 동생도 재능이 있는 다른 부분이 있을테죠 그러니 같은 잣대 대신 아이 개개인의 장점으로 칭찬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어머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결국 본인 인생이기 때문에, 본인이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고, 그 과정 가운데 사람이 만들어집니다. 시행착오를 스스로 겪지 않아서, 어른이 되고 잘못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은이는 그 시행착오를 부모님이라는 안전한 울타리에서 겪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홈스쿨링 같은거 보다는 억지로라도 고등학교 졸업하는게 더 나음.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가고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고, 또 경쟁을 하며 정해진 시간을 보낸 다음 집으로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들을 반복하는것이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매우 중요함. 사회인으로 살기 위해 기초체력을 기르는 과정임
저 애 가치관에 따라 다를듯 마법사님이나 다수의 사람들은 공부->안정적인 직장 취업하는게, 사회 일원이 되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솔직히 좀 살아보니까 내가 원하는 삶으로 채워가는게 중요하고 마법사님이나 다수의 사람들은 '사회일원'이 중요하다 생각하는거지 만약 하루하루 먹고 살아도 좋으니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살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솔직히 알바하고 살아도 뭐라할 수 없다 생각함 영상 속 저 친구의 경우 더욱 그럼. 부모님이 여유가 있으신 분인데, 이왕 여유로운 가정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이쁜 외모로 태어났고 자라왔는데 다 누리지 않는 것도 아깝지 않음? 난 꼭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범한 삶'을 살지 않아도 생각하는 편임. 인생을 너무 정규과정처럼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결국 우리는 행복하게 살다 가는게 큰 목적 아니야? 사람마다 '행복'을 이루는 요소들은 다르니까 꼭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범한 행복'을 강요하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즉 평범한 삶이 평범한 행복을 느끼기엔 좋은 방법이겠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다녀 월급이 나오면 내 집 마련 위한 저축도하고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내가 쓰고 싶은거 써야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너무 자신의 방법이 무조건 옳다,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임.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사회니까.. 정말 먼 옛날만큼 진짜 살아가기 위한 동물 사냥해서 식량 구비하고 집 만들고 사람과 교류하고 그런게, 필수적이지 않으니. 구체적인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사회니..
@@틈섀-l6u 인생은 행복하려고 사는게 아님. 행복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문득문득 느낄수 있는 삶의 부산물일뿐 결코 그 자체가 목적이나 목표가 될 수 없음. 부모에게 빨대 꼽고 평생 편하게 산다? 물론 그럴수도 있음. 여자니까 그래도 되긴 해. 그런데 과연 그게 최선일까? 그 모습이 나의 가장 최선의 모습일까? 뭐 선택은 자유지만 분명 더 나은 길은 있음.
김우리씨는 아무렇지 않게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데 솔직한 건 좋지만 솔직함과 무례함은 한 끗 차이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첫째는 가고 싶은 곳 즉 명문대를 갔고 둘째는 가고 싶은 곳을 다 못 갔다고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다고 표현하다니.. 조금 놀랍네요.. 둘째는 그럼 지금 지옥인가요?? 홈스쿨링 반대하는 주변 사람들 얘기할 때도 첫째는 명문대 가서 위로가 많이 됐다고 하는데 사람 면전에 대고서 아빠라는 사람이 할 소린가;; 본인이 방송 관계자한테 그런 대우 받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비교 당하고 당신이 하고 있는 걸 지옥이라고 표현한다면 괜찮을지요.
비교는 금물. 비교만큼 사람을 무기력하고 자존감 떨어뜨리는 짓도 없다. 인생은 수천길 살아봐라. 꼭 대학 가야 행복하고 성공하는 거 아니다. 나중에 누가 더 성공할 지 모르고 누가 더 행복할 지 모른다. 상대방이 자식이라고 해도 상처받을 말은 하지말자.. 부모한테 받은 상처의 말 평생 간다.
저도 저희 오빠가 sky 가고 나서,비교를 많이 당했고,지금도 꾸준히 주변으로부터,가족들에게도 비교를 당하고있습니다.사실 오빠가 공부를 잘한다고 제가 잘하는건 아니잖아요.저도 나름대로 노력하는데,이미 그 성적의 기준은 오빠가 되고,저는 더 위축되고있습니다.그래서 전부터 가족들과 대화로 풀어나가려고 해도,결국 절 위로해주는 말은 하나도 없더라고요.저는 성적이 애매한 편이라 일반고를 갈 생각이였습니다.그러나 부모님은 과학고,영재고,사대부고를 원하시더라고요.그래서 저는 그때 일반고를 가고싶다,나는 일반고를 원한다고 하니까,부모님께서,너가 일반고 가겠다는건 우리한텐 목표없이,노력안하고 살고싶다고 말하는것처럼 들린다고하셨어요.4년동안 비교당하면서 살아왔는데,결국 듣는소리가 목표없는사람,노력안하고 사는 사람이 되어버려서 정말 속상했고,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서,우을증까지 왔습니다.계속 심리상담 받으면서 회복하려고 하는데 쉽지많은 않네요.아마 전 그냥 수고했다,잘하고있다 라는 말이라도 듣고싶을뿐인데,주변 사람들은 그 한마디 해주기가 어렵나봅니다.결국 4년동안 오빠라는 그늘에 가려져서,제 꿈도 못 찾고,찾을 기회도 없어졌고,부모님이 정해주는대로 살아가야하는 저는 어쩔수없나봅니다.여러분은 다른사람의 그늘에 가려지지말고 행복하게 살아가시면 좋겠어요.
엄마랑 딸들이 많이 닮았네요. 둘째는 언니가 하는걸 따라하다 본인이 좋아하고 잘했던가 하는 현타가 왔을거예요. 언니만큼 안되니 비교도 되고 결과가 좋지 않아 하기싫어졌을거구요. 지금이라도 앞으로 뭘 해야하는지 스스로 찾길 바랍니다. 아빠는 학교를 가지않는 대신 학교다니는 만큼 열심히 다른걸 준비해줬으면 하는거겠죠. 발레를 하면 죽기살기로 연습을 할거고 공부를 하면 또 그만큼 열심히 해주길 바랄텐데 집에서 노는거처럼 보이니 속상할만도 합니다.
솔직히 아빠의 심란한 마음과 쉽게 그래 다른 길로 가라 하지 못하는 마음을 알지만 그걸 아이 앞에서 언니는 이미 성공한 삶처럼 표현하고 너는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는 느낌으로 말하는건 아직 어린 둘째가 상처받을 수 밖에 없지.. 돌려서 말하거나 떠보듯이 말하기보단 솔직하게 아빠는 이런 마음이야 너는 어때 터놓고 얘기하는게 솔직한 성격인거같은 둘째한테 맞는거같다
아빠의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그냥 자식들의 뜻을 지지해 주었으면 좋겠네... 막내 입장에서는 얼마나 큰애를 따라가려고 노력했을까... 안되니깐 그게 더 힘들텐데... 굳이 큰애와 비교를 ...하면 ... 결국 저 해맑은 막내가... 더 마음을 닫을텐데...그게 더 ...슬프네...
나도 학교안가고 지금 고3인데 제발 공부 열심히 해요 굳이 예체능으로 이길필요없어요 공부로 이겨요 공부는 입시만 이야기하는게 아니에요 지식이 있어야 나중에 사업도 하고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공부해요... 검정고시 객관적으로 봐도 주관적으로 봐도 너어무 쉬워요 정말 쉬워요 16살 나이에 검정고시 패스한거 대단하지만 학교가서 중상위권이 훨씬 높아요 그러니까 수능준비 열심히해요!!
많은 아이들을 만나며 지내왔던 직업의 사람입니다. 예은이는 영혼이 참 맑은 아이에요. 학교다니고 다른사람들이랑 어울리는 평범한 삶도 좋쵸. 예은이는 어쩌면 사람들사이에 있다는게 많이 힘들수 있는 아이같아요. 한국사람들은 사회성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잖아요. 대부분 큰 일을 해낸사람들은 스스로 단단해진 사람들이더라구요. 예은이는 스스로 할수있는게 많아지면 그때 더 단단해질것같아요. 나중에 나이가 들어 우리씨는 아이들과 어떤사이로 지내고 싶어요? 능력있는 딸과 남남처럼, 능력은 조금 적은 딸이지만 지금처럼 다정한 부녀.
대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배움의 길은 끝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부모는 자식에게 자양분을 계속 보충해 줄 수 있는 인생 길잡이 역할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막내딸의 용기와 열정을 응원합니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넘어지면 일어서고 다시 가다 보면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다다를 것입니다.
아빠를 많이 좋아하는게 한편으로는 아빠 눈치를 보고 인정받고싶은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위축되고 눈치보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런 성격이 더 굳어지기 전에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꼭 학교가 아니어도 학원도 취미로 이곳저곳 다니면서 적성도 찾고 친구들과 시간보내고.. 저도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인데 돌이켜보면 이게 가족들 영향을 많이 받았고 살아가면서 이런 성격때문에 힘들어요 가족으로부터 좀더 빨리 독립할걸 후회도 되구 가족도 24시간내내 붙어있는 것보다 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왕따나,성적고민,친구들과의 고민으로 세계에서 청소년자살률도 1위인 대한민국에서..극단적인 선택한 학생 부모들 가슴찢어지는 영상이라도 한번 저 아버지한테 보여주고 싶다..살아서 장애가 있을지라도, 말을 못해도 좋고, 다리가 없어도 좋으니 옆에 살아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부모 영상 보여주고싶네..둘째가 하고 싶다는거 있음 기쁜 마음으로 진심으로 응원해주세요..이랬으면 좋겠는데..저랬으면 좋겠는데..그게 안된다고 싫다는 말보다 더 상처가 되는거 같은데..부모도 자식 눈치보면서 이야기하고 자식도 부모 눈치보고 슬퍼하고..저러면 언젠가 크게 터짐..
저 막내딸의 존재만으로도 저 남자의 인생은 누구보다 성공한 인생이다 물론 언니처럼 사회에서 정규과정이라고 규정한 교육을 남들보다 더 성공한 모습으로 마친 경우야 당연히 좋아보이겠지만 아직 어린 나이에 그대로 따라가는게 아닌 자신만의 생각을 하고 그걸 서툴게나마 표현할수 있다는건 정말 중요한거임 진심으로 지지해주고 응원해준다면 분명 좋은길을 찾아갈겁니다
실패를 많이 겪은 아이는 점점 '아! 나는 뭘 해도 안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아이가 작은거에서도 라도 성공, 달성 등의 목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부분들이 점차 늘어나면, 도전이나 목표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면서 스스로 목표를 찾아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 댓글 상태가 좀 이상한데 ... 고등학교 중퇴하고 검정고시 합격한 언니가 말하는건데 예은님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어요 저도 중퇴하기 전에 정말 많이 생각해봤다고 느꼈는데 현실은 내가 정말 원하는 꿈이 생겼을 때 적어도 4년제 졸업장이 필요해요 ... 고졸은 현실적으로 취업의 문이 매우 좁으니까 학점은행제라도 해서 전적대 점수로 대학가세요 나중에 하고 싶은게 생기면 대학 졸업장이 발목 잡지 않게 대학가세요 전적대 점수로 대학가면 명문대는 못갈지언정 합격불합격 이런 것도 전략적으로 낮은데 넣어서 전과하면 되니까 사실상 심적인 부담은 적을 거예요 저 때는 사실상 몰라요 나이 들다보면 깨달아지는거라ㅠ 대학 안나와도 할게 많다(?) 대학을 개나소나 나오니까 대학을 꼭 가야 되는 거예요 ... 왜 나이 들어서 대학 진학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겠어요ㅠ 이제 나이들어서 취업도 안 되면 자존감 떨어지고 더 우울해져서 힘들어지면 느낄 거예요
너무 제 이야기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다재다능하고 대학도 잘 간 언니와 제 자신을 비교하며 한없이 자존감이 떨어졌었거든요. 언니를 미워하기엔 언니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언니를 미워하는 제 자신이 또 미웠었어요. 항상 언니 그림자를 쫓았기에 전공도 따라서 대학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의 믿음과 이끎 덕분에 지금은 내 적성에 잘 맞는 다른 전공 잘 찾아서 과탑도 해보고 좋은 대학으로 편입도 했어요ㅎㅎ 저렇게 아이 자존감이 떨어질수록 부모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한 것 같아요. 살찌고 여드름 나는 건 고등학생에게 흔한 일이에요. 그저 믿고 진로에 대해 같이 고민해주세요.
제가 대학 1학년때 동생이 자살 시도를했었어요 동생이랑은 두살 터울이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은곳에 나왔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내내 선생님들이 전교 5위권안에 들던 저를 아니까 학교에 새로 입학한 동생에게 관심이 쏠렸었는데 시험 점수가 나왔을때 실망하는 선생님들의 눈치를 견디기가 힘들었고 집에서도 부모님이 동생에게 형은 공부하라고 한번도 한적없어도 지가 알아서하는데 너는 어떻게되려고 점수가 그 모양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더래요, 저는 부모님이 동생하고 얘기를 해보라고해도 자기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알아서 할거라며, 괜히 억지로 시키면 더 조바심느껴서 하기싫을거라며 내버려두라는 핑계로 동생을 방치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서 공부하고있었는데 옆방에서 고함이 들리길래 가보니 어머니랑 동생이 싸우고있는것같았어요 동생은 울고있었구요 손목에서 피가 나고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까 손목을 그어서 죽고싶었는데 겁도나고 잘몰라서 그었는데 그냥 피부만 베인 정도였더라구요. 다행이였죠. 저도 너무 당황스럽고 화가 난 나머지 어머니께 소리지르면서 나가라고했습니다. 어머니는 나가면서도 자기를 협박하는거니 뭐니하더라구요. 어머님이 방에서 나가고 동생과 긴 얘기를 했습니다. 형과 비교를 한다는 이유로 자해를 하는 동생의 모습을 이해할수없었지만, 입밖으로 꺼내진않았습니다. 동생의 마음에는 제가 알고있고 생각하는것보다 더 많은 고민과 고통이 자리잡고있을것같아서요. 그 이후 동생은 20살이 되자마자 집에서 나갔고 인서울 대학에도 입학했지만 부모님과는 이제 거의 연락도 하지않습니다. 아버지는 그 일이 있고 난후 어머니께 애들 알아서 하게 좀 내버려두라고하셨지만 워낙 무뚝뚝한분이셔서 동생에게 위로를 한다거나 하진않으셨던것같아요. 결국 소통과 이해의 부재로 우리 가족은 몸도 마음도 멀어져버리게 된 것 같아요. 그 이후로 10년가까이 지난 지금도, 동생은 저랑은 연락을 하지만 어머니와는 연락하지않습니다. 어머니는 이제 동생을 보고싶어하는데도 말이에요.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로 내버려두니 이미 그 골이 바닥도 보이지않은채 깊어진것만 같습니다. 동생은 자신이 결혼을 해도 부모님 대행업체를 쓰던가할테니 절대 오지말라며 부모님께 말하더라구요.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를 할때마다 친구들이 말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이랑 절연할정도는 아닌것같다구요. 한때는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동생이 가족들의 마음을 모르는것처럼 저도 동생의 마음을 잘모르기에 선택을 존중해주기로했습니다. 이 일이 해결이될지 안될지도 모르겠으나 이제 동생에게는 저밖에 남아있지않기때문에 저라도 동생의 편이 되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부모가 되어본적은 없어 알수는 없으나삶의 주체는 자신이라는 말이있듯이, 모든것의 결정권을 가진 사람은 자기자신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되어서 자식이 부모탓을 해도 할말이있다고 생각해요. 부모님은 자식의 삶을 좌지우지한다기보다, 현명한 조언자로 때로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재해주시길 소망합니다.
엄마는 항상 감성적으로 이끌어주는 역활 아빠는 현실적으로 이끌어주는 역활. 이 사회에 나가서 저 많은 도움이 되는건 현실적인부분을 인식시켜주는것인데~~ 그게 제일 힘든일이지요~~ 감성적으로 '기다려준다' ?? 부모 마음은 그럴수있지만 세상과 현실은 기다려주지 않는단걸 누구보다 잘아실분이시죠~~ 그래도 대단하시요~~ 잘되시길 응원합니다.
대학이 성공의 보장아 아닌것 O 대학이 전부가 아닌것 O , 단 사회가 왜 학벌이란 시스템을 만들고 그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는지 (그와 무관한 직종 말고) 를 무시하면 안됨. 본인이 고민해서 선택을 했으면 그에 따른 평가(간혹 이 평가 자체를 무슨 악의적인 관습이라고들 폄하하는데 아님 하나의 중요한 기준인것은 팩트임)를 스스로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어야함. 아직 어리고 충분히 선택권이 많은데 굳이 더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하니 부모 입장에선 걱정이 되는게 당연함. 남들이야 쉽게쉽게 이야기할수는 있지."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야. 대학? 안나와도 성공할수 있어" 그게 자기 자식이어도 그렇게 말할수 있고 쿨하게 받아들일수 있는지부터 생각들 했으면 좋겠음. 저 아이의 경우엔 아주 심도있게 고민한게 보이고 스스로 그에 따른 결과도 받아들이려는 마인드가 엿보이는데도 걱정이 되는데 대부분의 케이스는 저런 경우도 아님. 스스로 공부는 커녕 게임이나 sns에만 빠져서 대학 안간다는 애를 보고 과연 어떤 부모가 쿨하게 받아들일것인지..
김우리씨 자기관리도 잘하시고 운동도 열심히하시고 자녀교육에도 큰 관심 두는 모습 정말 멋지십니다 그리고 이미 돈도 잘 버시고 건강하신 것 같으니 절대로 자식으로부터 보상받으려고 하지마세요 특히 제발제발제발.. 둘째의 실패를 첫째의 성공에서 보상받으려고 하지마세요 둘째의 홈스쿨링이 어려운 결정이었고 첫째가 명문대를 가서 위안을 얻었다는건 부모로서 어쩔 수 없는 마음이겠지만 절대 둘째에게 그걸 표현해선 안됩니다 그럼 둘째아이는 그 얘기를 들을 때 언니라도 잘되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가지는게 아니라 아빠의 기준은 언니로 맞춰져있고 나는 실패자구나라고 생각하게 돼요 둘째의 실패는 둘째 본인이 그 실패를 딛고 일어날 때 진짜 값진 실패가 되는거지 둘째가 지금 힘겨워하고 있는데 다그친다고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난 ‘한 집안에 한 명 성공했음 됐지’, 모범생 역할은 동생이 하고 있으니 난 욕 좀 먹더라도 내 맘대로 살란다 했었는데ㅎㅎ 근데 그건 내가 첫째고 나이 차가 좀 있어서 가능한 거고, 아이 입장에선 정말 쉽지 않을 듯… 동생이 아빠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ㅎㅎ 아빠와 언니가 좋고 존경스러운 만큼 스트레스일듯… 각자 하드웨어도 성격도 가치관도 속도도 다 다르고, 결국 내 인생 내가 사는 건데… ‘지는 게임’이라는 생각은 아이가 만드는 게 아니라 그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셋팅인 걸 수도… 나중에 성인이 되고 자립을 하고 사회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지금보다 거리가 생기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함.
6:10 나도 겪어봐서 울컥했다 둘째 딸 분 공감 되고 너무 위로해 주고 싶다 🥲 나도 결과 기다릴때마다 속으로 울고 숨통 쥐어올정도 였었는데 그로인해서 스트레스성 위염을 달고 살정도 ... 열심히 했는데도 안따라와줄때 세상 무너질거 같았는데 ㅠ 그래도 다행인게 하고싶은게 있었기에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취업했었고 대학은 두려워서 포기했었지만 대학이 중요한게 아닌데 안나온 내가 할만은 아니지만 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좋은거 같다 대학은 나중에 가고싶을때 가도 안늦는건데 둘째 딸 분 모든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고 잘될실것같당
와 저랑 정말 비슷한 상황이여서 너무 공감이 가네요.. 지금 성악준비하고 있고 어쩌다 삼수까지 와버렸어요… 현역 재수 두번에 시험때도 최선을 다했어서 후회는 없지만 입시기간이 길어지면서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면서 준비하고 있는 거 같아요! ㅠ 근데 뭐 어쩔 수 없는거라 꾸역 참으면서 하고있긴합니다. 저도 언니가 있는데 저랑 전공이 같고 현역으로 sky 중 한곳에 갔어요. 아무래도 상대적박탈감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거 같아요. 저도 맨첨에는 질투를 넘어서 언니가 뭐만 하면 다 싫었었던 시기가 있었어요. 뭐만 해도 다 잘풀리니까요.. 그러다 제가 어쩌다 언니일기장이랑 정리노트를 보게 되었는데 언니한테도 자기나름에 스트레스가 있었고 학창시절때 공부를 제가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열심히 했었더라구요.! 그때부터 그냥 언니가 멋있고 본받을 점이 되게 있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랬더니 훨씬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동생분께서도 자기한테 유리하게 상황을 바라보는게 더 좋을 듯 해요~! 그리고 원래 꽃 피는 시기는 다 다르대요! ㅣ분명히 꽃피는 날이 있을 거에요! 화이팅해요!:)
"엄마도 하고 싶은 거 다 했으면 좋겠어요"👉ruclips.net/video/dCzMIvJ0iaU/видео.html
앞에 아이가있는데 굳이 언니덕분에 위로가 됬다...이렇게 말하면...너무 상처일꺼같아요...ㅠ 어머니가 너무 좋으신거같아요!!! 바로바로 공감해주고 다 지지해주시고..너무좋아요
아버님 말끝마다 언니는 명문대 엘리트 코스라 강조하시는데.. 그게 본인의 기준이 되어버린게 잘못인거 같네요. 자기가 정말 좋아서라기 보다 언니가 하니 좋아보여 발레를 시작했으니 잘 안될수 밖에요. 비교당할 언니가 없었음 자신이 하고 싶은걸 찾아 노력해서 충분히 스스로 할일을 찾아 갔을 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큰 딸에 맞춰져 있는 기준 버리시고 동생 앞에서 언니 얘기도 삼가시고 행여 아이가 스스로 자꾸 비교를 하게 된다해도 부모가 나서서 언니는 언니고 너는 너다,라는 자존감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믿어주고 응원해주고 기다려 준다면 언젠가 본인이 하고 싶은걸 찾을 날이 올거라 봅니다.
솔직히 언니가 당당할수 있는 이유가 자신보다 더 잘난 비교 대상이 없을 뿐이지 만약 가족중 다른 한명이 해외 명문대를 다니고 더 잘 나가고 있다면 아버님은 또 거기에 큰 따님을 비교하셔서 얘는 왜 그렇게 못하지 하는 마음 드실겁니다. 아이를 자신의 기준에 맞춰 비교하는것 부터 멈추시길 바랍니다.
맞는말이에요 공감이 팍팍 됩니다.. 막내가 자기가 하고 싶은걸 빨리 찾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어머님은 너무 멋지시네요..
아주 정확한 지적. 김우리씨는 꼭 읽어보기를 바랍니다.
와 너무정확한 지적이에요 꼭 김우리님이 보셨으면 좋겠어요
@@user-wz9kh8zr5p 일단 언니가 명문대 나온거보면 유전자는 괜찮으니까 자기가 하고싶은 것만 찾고 꾸준하게 노력하면 상위권은 금방 갈듯..
쓴소리 안 듣고 크는 사람이 어디 있음 말 안하고 눈치 주는 거 보다 그냥 터 놓고 말하는 게 해결 방법이라고 생각 어릴 때는 몰라도 당장 사회만 나가도 대학 나온 거랑 안 나온 거랑 차이를 본인이 가장 느낄 텐 데 걱정되지
가장 힘든건 둘째라고 봐요. 가족들이 둘째가 스스로 일어설수 있을때까지 시간을 주고 함께 도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명문대는 아닐지라도 받아주는 학교에 들어가서 전공 과목 공부도 하고 과친구도 사귀고 동아리 활동도 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 아이에게 좀더 사회생활 힘을 길러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어머님이 대게 아이들의 입장에서 잘 이해해주고 버팀목이 되주시는 거 같네요 어머님 말씀 중에 11:58초 대신 살아줄 거 아니면 기다려주고 이끌어주고 이 말이 크게 와닿네요
어머님이 애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이해해주시고 공감해주시네요 ..
대게 맛있겠네요
현명하시다 ㅜ 본 받아야겠다는
언니 덕분에 금좌에 앉아봤다는 표현도 그렇고 자기 딸이 엘리트 코스를 밟은거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난듯
은연중에 자꾸 비교 당하는걸 느낄텐데..ㅠㅠ
애 좀 가만히 냅두세요 아빠 사람 마다 다 똑같지 않아요. 지금 그런 잣대가 더 애를 망친다구요ㅠㅠ
와 아내분이 정말 현명하시고 지혜롭네요..남편분의 의견이 나쁜게 아니고 대한민국 부모님들의 보편적인 마음인데..
근데 옛날이야 대학 잘 나오고 하면 사회적으로 더 인정 받고 대기업도 많이 취직하고 좋은 직장얻고 했지 요즘은 또 무조건적으로 그런건 아닌데..... 뭐 부모 입장에서는 중요할 순 있어도 안타깝네요.......
@@차승호-j2k 대학을 나오고 안나오고의 관점보다는 집에서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고있는게 아닐까에 대한 걱정을 하는거 같아요.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고자 하는,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길 바랐을 수 있구요.
어쩌면, 그 노력이 단순히 대학에 가고자하는 의지로 인해 표출되길 원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승호-j2k 뭐가됐든 말씀대로 안타까운 일이죠 ㅠㅠ
사실 부모면 아빠처럼 생각하는게 당연한거죠... 영상에도 나온것처럼 제3자라면 마냥 그렇게 살라고 냅두겠지만 그럴수 없으니까 부모인거니까요..
그래도 두사람 다 쪼기만 하면 아이가 엇나갈수도 있겠지만 아빠가 쓴소리 하면 엄마가 감싸주고 엄마가 쓴소리 하면 아빠가 감싸주고 하는 훈육방식은 현명하다고 봐요.
이미 충분할정도로 많은걸 가지고 있어요. 목소리와 말에서 느껴지는 마음도. 예쁜 외모도. 주눅들 필요없고. 본인 속도에 맞게 채워나가면 돼요.
하 맨날 대학가지고 비교만 하는 한국사회가 좀 안타깝네요... 어쩔 수 없다 해야되나 어쨋든 본인이 원하고자 하는 거 이루고 행복하게 살면 그만인데
11:07 사춘기 청소년이면 살찌고 여드름 나는건 충분히 그럴 수 있는데 그런걸 꼴보기 싫다고 입밖으로 내뱉는 건 진짜 부모로서 모자라고 철없어 보임..ㅋㅋㅋㅋ
애가 들으면 무슨생각을 할지도 모르면서 책임지지도 못할 말을 입밖에 내뱉나..
언니 덕분에 금좌에 앉아봤다 이 발언도 그렇고
전편에서 좋은 부모인줄 알았는데 다시 보게 되네
아빠가 언니 대학 이야기로 위로 됐다고 말한거 듣고 속상 했을 듯..
막내가 눈치를 많이보네요 ㅜㅜ
그러게여 아직도 틀에 박힌 헬조선 마인드는 부자나 서민이나 똑같네
상식적으로 봐도 속상할수 밖에 없을것 같네요 아빠를 엄청 사랑하는 마음큰 아이에게 비교라는…. ㅜㅜ
근데 계속 자식 비교하면 언젠가는 악영향만 나게 되있음 그냥 딸이 대학말고 더 좋아하고 원하는거 시켜주는게 맞는듯함
특히 내 경험상 아빠가 딸에게 비교하는 말을 계속하는거 본 경험으론 나중엔 딸이 아빠를 피하게 되거나 말하기 싫어하는 경향을 봄.
아이가 회피성향이 강하네요. 승부욕은 있는데 현실이 따라주지 않으니 더 크게 좌절하고 두려워하는... 아주 작은 일이라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소소한 과업들을 내어주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엄마진짜대단하다 공감능력 엄청난 너무좋은엄마...
그러게요
저렇게 마음써주고 말로 표현해주는 엄마가 있다니..
아내분 말씀처럼 아이 마음을 더 우선으로 놔야함. 아빠로써 나가서 자식들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듣든, 본인의 생각이 어떻든 간에 자식이 부모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일지를 더 많이 생각해야할듯.. 둘째딸이 홈스쿨링 한다는 얘기를 하면서 첫째는 명문대라는 사실이 위로가 된다, 천국과 지옥을 오간다 이런 말은 둘째는 언니에 비해 슬픔이고 지옥이라는 식의 비교식 발언임.. 아빠가 나를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하는 마음이 쉽게 안사라질듯
엄마가 진짜 너무 좋은 엄마다..
틀린 길이 아니고 그냥 다른 길이예요. 울아들은 건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공교육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지만 다른 이유로 홈스쿨링 결정을 내리신 분들은 저보다도 훨씬 힘든 결정이었을거예요. 근데 어쨌든 그만 두고 나니 알겠더라구요. 내가 몰랐을 뿐 다른 길일 뿐이라는 걸...
보편적인 길로 가지 않음을 자꾸 아쉬워하고 걱정하지 말고 예은이가 생각하는 길을 조금이나마 덜 힘들게 갈 수 있도록 같이 고민해주고 정보도 알아봐주고 격려해주고 같이 걸어가주세요. 부모로서 분명 쉽지 않아요. 어려워요. 그래도 예은이가 가진 아쉬운 점 한가지 말고 고맙고 좋은 점 열가지를 더 발전시켜 대학보다 더 의미있는 길 같이 찾아보시길 응원합니다. 공감해주는 엄마에 능력되시는 아빠에 그리고 이해해주려는 언니까지... 예은이네 가족은 잘해내실것 같네요. 화이팅!!
6:50 가정 내에서의 솔직한 부분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다. 모든 부모의 걱정이고 솔직한 심정 아닐까. 걱정하는 아버지와 지지하는 어머니 둘 다 너무 필요한 사람들이다. 김우리님은 화려한 이미지로만 보다가 이 방송을 통해 아버지로서의 진중함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문학작품 속 입체적인 인물을 보는 것 같아서. 이 영상을 홈스쿨링 걱정하는 학생들이 부모님과 꼭 같이 봤으면 좋겠다. 홈스쿨링을 선택할 수밖에 없던 예은이의 처지는 많은 학생들의 모습과 닮았을 거다.
모든 부모님은 제발 명심하세요
모든거에 있어서 비교는 절대하지 마세요
애가 배우려는 의지도 없고
할 생각도 없으면 모를까....
그냥 자식한테 비교는 무조건 하면 안됨 부모 입장에서는 잘 되라고 하는 소리긴 하겠지만 자식한텐 마음적으로 더 고통받고 악영향만됨.
그 조그맣게 남아있는 의지조차 깎아먹는게 비교하며 부모 맘대로 자식을 휘두르는것입니다. 제 부모님도 제가 하고싶은것, 더 알아가보고싶은것, 열정이 있었던것 모두 사춘기 아이의 지나가는 관심정도라 치부하며 다른집 애들과 비교하고 그저 너는 대학 진학과정만 밟는게 옳은 길이다.. 라고 말하며 저를 휘둘렀거든요. 지금은 그 어떤것에 대한 의지도 열정도 남아있지 않습니다. 불씨를 키우기도 전에 짓밟아 꺼져버렸거든요. 그저 대학에서 딴 졸업장에 따라서 한가지 일만 하고 매일이 똑같은 삶을 살게 되겠죠. 제가 무언가를 다시 시작하려면 부모에게서 떨어져서 생각할 긴 시간이 필요할것같습니다.
그러면 더 의지도 할 생각도 없어지던데
비교정말.. 하면 안되죠 비교하게되면 자녀가 냉소적으로 갈 가능성이 큽니다.. 뭘 해봐도 "어차피 나는 안될걸..?" 이런 생각부터 들거든요.
비교는 그냥 어떤 이유에서든 하면 안돼요. 사회성을 기르기 위해 알바를 시켜서 용돈을 알아서 벌게 하던지 하는 거까진 좋다고 생각하는데 비교하는 순간 애 자존감만 계속 깎입니다.
정말 훌륭한 어머니를 두셨네요
어긋난 부분은 분명 바로 잡아 주는게 맞지만 그 이전에 누구보다 자식을 믿어주고 들어주고 응원해주는게 부모가 아닐까 싶네요
둘째 우는것도 졸귀네..사랑스러움을 타고나서 그래도 사랑은 많이 받고 살겠다 특히 엄마를 잘 만나서 그래도 좋은 인생이다
부모가 저렇게 의견을 주고 받는 환경이 부럽다
다 그리 살지 않나요??
@@ko393잘 크셨네요
@@ko393저희집은 일방적이네요..ㅎㅎ
예은이 너무 순수하고 너무 귀엽네요....사랑 스러운 딸이네요...
예은씨~
대학 진학만보면 본인말처럼 언니한테 진승부가 맞는말일수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네 인생은 참 길어요
그리고 사람은 한치앞을 모르죠
언니 역시도 본인이 하고싶은거해서 한번의 실패없이 잘걸어가고 있지만 제 눈에는 예은씨가 아무도 가지않은 길을 본인이 선택해서 포기하지않고 걸어가는것이 더 대단해보여요
나~중에 시간이 더 더 많이 흐르고 나면 이런 값진 경험들이 바탕이 된 예은씨가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더 승승장구해 있을꺼예요
언니보다 경험도 내공도 인내도 아픔도 고생도 ...모두 모두 다 가져보고 그때마다 대처하는 힘도 더 많을테니까요
남의 말 남의 시선 따위는 중요하지 않아요
날 대신해서 살아줄 내인생의 주인공이 아니니까요
내 인생 주인공은 나예요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더 힘내시고 화이팅
11:58 진짜 명언이다
어머니가 진짜 존경스럽다
어머니라는 위치를 떠나서 저런 인생관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고 저런 사람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왔는지가 궁금하다
무조건적인 지지만큼 아이에게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 아마 예은이에게는 극단적 선택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엄마라는 지지대가 아이에게 삶에 대한 애착과 의지를 다시 불어 넣은 것 같다
아빠의 마음도 이해가고
엄마가 저렇게 이해해주는 부분도 넘 좋다..
두분다 넘좋다..특히 어머니는..진짜 대한민국0.,1% 어머니..
자식이든 배우자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인정을 해줘야 서로가 편한 것 같아요
내가 아닌 타인을 온전히 받아들이는 건 자체는 정말 힘들죠 그게 가족일 경우에는 더더욱요
그 시간이 지나고나면 아이가 스스로 벽을 하나하나 허물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부모가 될 수 있다 생각해요
자식은 그 나름의 가능성과 재능을 가지고 있죠 언니는 발레에 재능이 있고 타인과의 소통으로 에너지를 얻는다면 동생도 재능이 있는 다른 부분이 있을테죠 그러니 같은 잣대 대신 아이 개개인의 장점으로 칭찬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김우리씨는 명문대를 자랑하고싶은 딸을 원하는게 아날런지..사춘기소녀가 아빠를 저리 사랑하는데 저게 진짜 자랑거리에요. 이제 시작인건데 인생 다 결정 난 사람처럼…
어머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결국 본인 인생이기 때문에, 본인이 시행착오를 겪어야 하고, 그 과정 가운데 사람이 만들어집니다. 시행착오를 스스로 겪지 않아서, 어른이 되고 잘못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은이는 그 시행착오를 부모님이라는 안전한 울타리에서 겪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현명한 어머니시다
아빠보다 엄마가 더 정상이에요
너무나 많은 가정에서 겪고있는 문제를 잘 담아낸 영상이네요.
그리고 부모로써 느끼는 남편분의 마음과 또 다른 부모로써의 아내분의 대처에 너무나 공감하고 갑니다.
그리고 동생을 생각하며 먼저 다가간 언니의 마음도 너무나 예쁘네요.
10:19 와중에 강아지 담요 덮고 자는거 귀엽네ㅜ
너가 더귀여엉 소여나
아내분 진짜 멋있다
아무리 프로그램이라지만 이 가족은 실제로도 저렇게 대화 많이 하면서 지낼 거 같아서 부럽다. 우리는 밥먹을때도 대화 한마디도 안하는데...
tv를 끄시고 손에서 핸드폰을 내려 놓으세요
더 빨리 먹고 방에 들어갈겁니다ㅎ
자매가 진짜 쌍둥이라고 할 정도로 외형은 닮았는데 성격은 반대네요 막내는 이제 스무살이고 한참 방황하는 시기에요
거실에서 부모가 걱정이라며 서로 대화하는 것마저도 아이에겐 엄청난 스트레스일 겁니다 근데도 저렇게 순둥순둥한거 보면 복이라 생각하시고 믿고 기다려주세요
둘째딸은 연예인 하면 되겠네 너무 이쁘당
힘든 가정에서 자란 나로선 저런 고민과 시간도 사치일 뿐 누군가에겐 저런 시간조차도 허락되지 않는 시간이기에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고 가진 시간을 잘 활용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성공하고 생활력있는 아버지와 차분하고 자식 맘 이해해주는 어머니. 자식들도 시작이 성공한 삶임 이미. 거기에 유전자도 좋아서 외모도 이쁘고 다들. 긍정적으로 살기만 하면 되는 요소를 다 갖췄지만 그런 집도 저렇게 고민을 하며 산다. 인생이 다 그런것이다.
아니근데…아버님 살 피둥피둥 찌고 여드름나서 꼴보기싫다는 거 너무…ㅋㅋ 저게 아버지가 할 말인가,,,?
저도충격 제얘기도아닌데도 듣는데 상처받는말..
ㄹㅇ 저나이가 원래 여드름도 나고 젖살도 안빠지는 시기지.. 아빠가 참을성이 너무 없음. 그냥 본인이 바라는 딸 상으로 살아주길 바라는 거 같음
엄마가 참 현명하시다...기다려주고 이해해주는게 참 어려운 일인데...
예은이도 너무 이쁘고 아빠도 얼마나 잘했으면 딸이 아빠를 저렇게 좋아할까
엄마가 너무 현명하시니... 걱정 안 해도 될듯! 너무 예쁘고 착해서 나중에 잘 될 겁니다~
딸 둘 너무 예쁘고, 현명한 아내가 너무 부럽습니다~!!
아이가 저렇게 착하고 이쁘고 바르게 자랐다니……..
부모님들이 저렇게 인성 좋고 똑똑하신대 양아치 될리가 ㅋㅋㅋㅋㅋㅋ
그냥 아빠가 첫째랑 둘째를 하늘과 땅차이라고 말한부분에서 둘째를 못난애라고 생각하고 있는게 보이는거 같다..ㅠㅠ홈스쿨링하니까 살만 피둥피둥찌고 여드름이네 어쩌네 말하는게 그냥 본인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어머니라도 둘째 맘 이해해주는게 다행스럽네ㅠㅠ
솔직히 말해서 홈스쿨링 같은거 보다는 억지로라도 고등학교 졸업하는게 더 나음.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가고 또래 아이들과 어울리고, 또 경쟁을 하며 정해진 시간을 보낸 다음 집으로 돌아오는 일련의 과정들을 반복하는것이 별거 아닌것처럼 보이지만 매우 중요함.
사회인으로 살기 위해 기초체력을 기르는 과정임
저 애 지금도 아무것도 안하지 않나...
@@kordojjang 2?3년전에 인스타 봤을때 남친이랑 만날 놀던데
저 애 가치관에 따라 다를듯
마법사님이나 다수의 사람들은 공부->안정적인 직장 취업하는게,
사회 일원이 되는게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솔직히 좀 살아보니까
내가 원하는 삶으로 채워가는게 중요하고 마법사님이나 다수의 사람들은 '사회일원'이 중요하다 생각하는거지
만약 하루하루 먹고 살아도 좋으니 내가 원하는 대로 삶을 살고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솔직히 알바하고 살아도 뭐라할 수 없다 생각함
영상 속 저 친구의 경우 더욱 그럼. 부모님이 여유가 있으신 분인데, 이왕 여유로운 가정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이쁜 외모로 태어났고 자라왔는데 다 누리지 않는 것도 아깝지 않음?
난 꼭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범한 삶'을 살지 않아도 생각하는 편임.
인생을 너무 정규과정처럼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결국 우리는 행복하게 살다 가는게 큰 목적 아니야?
사람마다 '행복'을 이루는 요소들은 다르니까 꼭 사람들이 생각하는 '평범한 행복'을 강요하진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듬
즉 평범한 삶이 평범한 행복을 느끼기엔 좋은 방법이겠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다녀 월급이 나오면 내 집 마련 위한 저축도하고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내가 쓰고 싶은거 써야지~)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테니 너무 자신의 방법이 무조건 옳다, 생각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임.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선택을 할 수 있는 사회니까..
정말 먼 옛날만큼 진짜 살아가기 위한 동물 사냥해서 식량 구비하고 집 만들고 사람과 교류하고 그런게, 필수적이지 않으니.
구체적인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사회니..
@@틈섀-l6u 그래도 정상적인 고등학교는 졸업해야 한다고 봄 사정이 있거나 특이사항 있는거 아니면
@@틈섀-l6u 인생은 행복하려고 사는게 아님.
행복은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문득문득 느낄수 있는 삶의 부산물일뿐 결코 그 자체가 목적이나 목표가 될 수 없음.
부모에게 빨대 꼽고 평생 편하게 산다? 물론 그럴수도 있음. 여자니까 그래도 되긴 해.
그런데 과연 그게 최선일까? 그 모습이 나의 가장 최선의 모습일까?
뭐 선택은 자유지만 분명 더 나은 길은 있음.
김우리씨는
아무렇지 않게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는데
솔직한 건 좋지만 솔직함과 무례함은 한 끗 차이라는 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첫째는 가고 싶은 곳 즉 명문대를 갔고
둘째는 가고 싶은 곳을 다 못 갔다고
천국과 지옥을 왔다 갔다 한다고 표현하다니..
조금 놀랍네요.. 둘째는 그럼 지금 지옥인가요??
홈스쿨링 반대하는 주변 사람들 얘기할 때도
첫째는 명문대 가서 위로가 많이 됐다고 하는데
사람 면전에 대고서 아빠라는 사람이 할 소린가;;
본인이 방송 관계자한테 그런 대우 받는다고 생각해 보세요
비교 당하고 당신이 하고 있는 걸 지옥이라고
표현한다면 괜찮을지요.
딸들도 와이프분도 다들 현명하고 말도 예쁘게 하시고 넘 좋다ㅜㅜㅜㅜ부모님한테 막내는 막내대로 소중한 건데ㅜㅜㅜㅜ 아빠는 왜 외적인 것만 말씀하시지ㅜㅜㅜㅜㅜㅜ여드름 얘기는 갑자기 왜해ㅜㅜㅜㅜㅜ
비교는 금물.
비교만큼 사람을 무기력하고 자존감 떨어뜨리는 짓도 없다.
인생은 수천길
살아봐라.
꼭 대학 가야 행복하고 성공하는 거 아니다.
나중에 누가 더 성공할 지 모르고 누가 더 행복할 지 모른다.
상대방이 자식이라고 해도 상처받을 말은 하지말자..
부모한테 받은 상처의 말 평생 간다.
둘째딸 너무 예뻐서 예전부터 지켜봤는데 모델이나 패션유튜버해도 잘할듯. 아직 나이도 어리니 꼭 공부쪽이 아니더라도 하고싶은일 잘 찾길 바라요!!! 😊
저도 저희 오빠가 sky 가고 나서,비교를 많이 당했고,지금도 꾸준히 주변으로부터,가족들에게도 비교를 당하고있습니다.사실 오빠가 공부를 잘한다고 제가 잘하는건 아니잖아요.저도 나름대로 노력하는데,이미 그 성적의 기준은 오빠가 되고,저는 더 위축되고있습니다.그래서 전부터 가족들과 대화로 풀어나가려고 해도,결국 절 위로해주는 말은 하나도 없더라고요.저는 성적이 애매한 편이라 일반고를 갈 생각이였습니다.그러나 부모님은 과학고,영재고,사대부고를 원하시더라고요.그래서 저는 그때 일반고를 가고싶다,나는 일반고를 원한다고 하니까,부모님께서,너가 일반고 가겠다는건 우리한텐 목표없이,노력안하고 살고싶다고 말하는것처럼 들린다고하셨어요.4년동안 비교당하면서 살아왔는데,결국 듣는소리가 목표없는사람,노력안하고 사는 사람이 되어버려서 정말 속상했고,아무것도 하기 싫어져서,우을증까지 왔습니다.계속 심리상담 받으면서 회복하려고 하는데 쉽지많은 않네요.아마 전 그냥 수고했다,잘하고있다 라는 말이라도 듣고싶을뿐인데,주변 사람들은 그 한마디 해주기가 어렵나봅니다.결국 4년동안 오빠라는 그늘에 가려져서,제 꿈도 못 찾고,찾을 기회도 없어졌고,부모님이 정해주는대로 살아가야하는 저는 어쩔수없나봅니다.여러분은 다른사람의 그늘에 가려지지말고 행복하게 살아가시면 좋겠어요.
무슨 인생 다 산 사람처럼^ ^ 님 나이가 얼만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5.60년은 님 인생이 남아 있는데 무슨 소립니까 행복해져야만 합니다 충분히 찾을수 있어요
젊은게 대학가서 알바하고...경제적으로 하고 싶은 거 준비할 정도로 독립해요... 그게 젊은때 가능한 자산입니다
엄마가 진짜 좋으시다..... 부럽기도 하고 나도 저런 사람이 되고 싶다
부모중 한명이 야단을 치면 다른한명은 다독여줘야 아이가 주눅들지않음 부모둘이 편먹고 아이 쏘아붙이면 아이는 진짜 멘탈이 나감 그런면에서 어머니 아버지 둘다 자신의 역할을 잘하고계신듯 상위 1%이상 가정으로 보이네요 화목한가정 물론 방송안에서만 보는것도 있지만
예은이 잘하고있네 아빠는 좋겠다 저런 이쁜딸이있어서 예은이 홧팅!!!
엄마랑 딸들이 많이 닮았네요.
둘째는 언니가 하는걸 따라하다 본인이 좋아하고 잘했던가 하는 현타가 왔을거예요.
언니만큼 안되니 비교도 되고 결과가 좋지 않아 하기싫어졌을거구요. 지금이라도 앞으로 뭘 해야하는지 스스로 찾길 바랍니다.
아빠는 학교를 가지않는 대신 학교다니는 만큼 열심히 다른걸 준비해줬으면 하는거겠죠. 발레를 하면 죽기살기로 연습을 할거고 공부를 하면 또 그만큼 열심히 해주길 바랄텐데 집에서 노는거처럼 보이니 속상할만도 합니다.
솔직히 아빠의 심란한 마음과 쉽게 그래 다른 길로 가라 하지 못하는 마음을 알지만 그걸 아이 앞에서 언니는 이미 성공한 삶처럼 표현하고 너는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라는 느낌으로 말하는건 아직 어린 둘째가 상처받을 수 밖에 없지.. 돌려서 말하거나 떠보듯이 말하기보단 솔직하게 아빠는 이런 마음이야 너는 어때 터놓고 얘기하는게 솔직한 성격인거같은 둘째한테 맞는거같다
아빠의 심정은 이해하겠지만... 그냥 자식들의 뜻을 지지해 주었으면 좋겠네... 막내 입장에서는 얼마나 큰애를 따라가려고 노력했을까... 안되니깐 그게 더 힘들텐데... 굳이 큰애와 비교를 ...하면 ... 결국 저 해맑은 막내가... 더 마음을 닫을텐데...그게 더 ...슬프네...
나도 학교안가고 지금 고3인데 제발 공부 열심히 해요 굳이 예체능으로 이길필요없어요 공부로 이겨요 공부는 입시만 이야기하는게 아니에요 지식이 있어야 나중에 사업도 하고 하고싶은 일을 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공부해요... 검정고시 객관적으로 봐도 주관적으로 봐도 너어무 쉬워요 정말 쉬워요 16살 나이에 검정고시 패스한거 대단하지만 학교가서 중상위권이 훨씬 높아요 그러니까 수능준비 열심히해요!!
어린 자매들끼리 정말 성숙되고 품격있는 대화를 하다니 감동이네요
솔직히 대학을 안 갈거면 취업이나 자걱증 등등 다른 명확한 진로나 목표가 있어야한다고 생각... 안그러면 시간만 흘러가기 쉽상이라서
진짜 인정
많은 아이들을 만나며 지내왔던 직업의 사람입니다. 예은이는 영혼이 참 맑은 아이에요. 학교다니고 다른사람들이랑 어울리는 평범한 삶도 좋쵸. 예은이는 어쩌면 사람들사이에 있다는게 많이 힘들수 있는 아이같아요. 한국사람들은 사회성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잖아요. 대부분 큰 일을 해낸사람들은 스스로 단단해진 사람들이더라구요. 예은이는 스스로 할수있는게 많아지면 그때 더 단단해질것같아요. 나중에 나이가 들어 우리씨는 아이들과 어떤사이로 지내고 싶어요? 능력있는 딸과 남남처럼, 능력은 조금 적은 딸이지만 지금처럼 다정한 부녀.
결과가 무서워 그냥 피하는것도 응원해줄수는 앖는것 아닐까..아빠 마음도 이해가 된다.
애기 너무 사랑스럽네
확실히 어른의눈에서보면 자신이선택한길에실패한거,선택하고싶지않다는말들은 어린아이의투정같아보이고 이해하기쉽지않을수도있지만 어린예은이한테는 정말큰 시련일꺼다
그부분은 감정적으로공감해주고 괜찮다고말해주어도 당장은 헤어나오기 힘들수있다 근데 저런엄마와 언니밑에서 지낸예은이는 늦더라도 언젠가 알깨고 나올꺼다 학교? 안나온사람은 중요하지않다고말하고 나온사람은 가라고한다 이렇듯 정답은없다 많은사람들이 가는길이 아니라고 틀린길이아니다 5년후 10년후는아무도모른다 그때는 오히려 예은이가 더 잘되어있을지도 모르는일이다 예은이가안타깝지만 믿고기다려주면 언제가 반드시 일어날 아이다 적어도 발전하기위해서 꾸준히 하는게 있는친구니까.
예은이는 외모와 심성이 특출나게 이뻐서 공부가 아니라도 뭐라도 잘할것 같은데영 ( 모델 방송인. 연예인쪽으로) 본인이 뭐를 잘하고 좋아하는지를 잘 찾앗음 좋켓네요
부모님도 예은이 마니 격려해주고. 믿어주고. 기다려주면 좋켓네요
예은이...화이팅 ~~ 최고 👍
예은이 진짜 착하다 정말 잘 키우셨네
엄마가 대단하다
나도 저런 생각과 마음을 가진 아내를 만나고 싶었는데
남편분은 아내에게 잘하셔야 할듯..
대학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배움의 길은 끝이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부모는 자식에게 자양분을 계속 보충해 줄 수 있는 인생 길잡이 역할을 하면 되지 않을까요. 막내딸의 용기와 열정을 응원합니다. 인생은 마라톤과 같습니다. 넘어지면 일어서고 다시 가다 보면 꼭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다다를 것입니다.
아내분 진짜 대단하심
어머니가 너무 훌륭하시네요!
아빠를 많이 좋아하는게
한편으로는 아빠 눈치를 보고 인정받고싶은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뭔가 위축되고 눈치보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런 성격이 더 굳어지기 전에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어요
꼭 학교가 아니어도
학원도 취미로 이곳저곳 다니면서 적성도 찾고 친구들과 시간보내고..
저도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인데
돌이켜보면 이게 가족들 영향을 많이 받았고
살아가면서 이런 성격때문에 힘들어요
가족으로부터 좀더 빨리 독립할걸 후회도 되구
가족도 24시간내내 붙어있는 것보다
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요한 것 같아요
마음아프네요.. 둘째딸 힘내길
왕따나,성적고민,친구들과의 고민으로 세계에서 청소년자살률도 1위인 대한민국에서..극단적인 선택한 학생 부모들 가슴찢어지는 영상이라도 한번 저 아버지한테 보여주고 싶다..살아서 장애가 있을지라도, 말을 못해도 좋고, 다리가 없어도 좋으니 옆에 살아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부모 영상 보여주고싶네..둘째가 하고 싶다는거 있음 기쁜 마음으로 진심으로 응원해주세요..이랬으면 좋겠는데..저랬으면 좋겠는데..그게 안된다고 싫다는 말보다 더 상처가 되는거 같은데..부모도 자식 눈치보면서 이야기하고 자식도 부모 눈치보고 슬퍼하고..저러면 언젠가 크게 터짐..
환경이 되니 저런 시도가 가능한 것임. 어찌되었든 성공했으면 좋겠다.
사랑을 (아이눈에 보이고 들을수있게) 충분히 주면 알아서 친구들 찾을거같아요..
아이한테 너는 너만으로도 너무 자랑스럽고, 너를 지지한다. 그런거요
아이가 아빠 속마음을 다 느끼니까...
아빠 껌딱지가 되는거같네요
근데 저말도 맞음 남의 자식이니까 쉽게 아이의견존중해라 이딴말 나오는거임ㅋㅋㅋㅋㅋㅋ 내자식이 홈스쿨링하고 대학진학 안한다얘기했을때 쿨하게 받아드릴 부모 100명중에 1명은 있으려나..?
저 막내딸의 존재만으로도
저 남자의 인생은 누구보다 성공한 인생이다
물론 언니처럼 사회에서 정규과정이라고 규정한 교육을 남들보다 더 성공한 모습으로 마친 경우야 당연히 좋아보이겠지만
아직 어린 나이에 그대로 따라가는게 아닌 자신만의 생각을 하고 그걸 서툴게나마 표현할수 있다는건 정말 중요한거임
진심으로 지지해주고 응원해준다면 분명 좋은길을 찾아갈겁니다
어머님 참 좋으시네요 저도 저희 아이에게 저런 부모가 되고 싶어요
오랜만에 진짜 제대로 된 방송을 봤네요..
대다수 아빠들은 항상 현실위주야 능력만이 사회에서 상처를 덜받는 방패라는거 항상 겪어왔으니 애가 아빠 너무 좋아하는거 참 예쁘고 귀엽긴 하다
11:06 아빠라는 사람 마음은 이해 하는데요 참 말하는 방식이 참... 공개적인 방송에서 저런 이야기를... 딸 성향 자체가 그냥 순둥이 그자체로 보이는데 내가 다 상처 받네 우리 아버지 였으면 참고 참고 참고 살다가
아빠랑 연끊을듯..
방송은 방송으로좀 보자 무슨 연끊는 얘기까지 감 ㅡㅡ
김우리님 좋은 분이예요 방송에 나온 단면만 보고 판단하지 마시길요
김우리님 제가 볼땐 매우 행복한 가정으로 보입니다....사실 부럽기까지 하네요....완벽한 인생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
둘째딸이 본인 기준에 못미치더라도 만족하며 사랑하며 살아가시면 좋겠다는 개인생각이었습니다.
실패를 많이 겪은 아이는 점점 '아! 나는 뭘 해도 안되는구나'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아이가 작은거에서도 라도 성공, 달성 등의 목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줄 수 있는 부분들이 점차 늘어나면,
도전이나 목표를 두려워하지 않게 되면서 스스로 목표를 찾아 나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 댓글 상태가 좀 이상한데 ... 고등학교 중퇴하고 검정고시 합격한 언니가 말하는건데 예은님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어요 저도 중퇴하기 전에 정말 많이 생각해봤다고 느꼈는데 현실은 내가 정말 원하는 꿈이 생겼을 때 적어도 4년제 졸업장이 필요해요 ... 고졸은 현실적으로 취업의 문이 매우 좁으니까 학점은행제라도 해서 전적대 점수로 대학가세요 나중에 하고 싶은게 생기면 대학 졸업장이 발목 잡지 않게 대학가세요 전적대 점수로 대학가면 명문대는 못갈지언정 합격불합격 이런 것도 전략적으로 낮은데 넣어서 전과하면 되니까 사실상 심적인 부담은 적을 거예요 저 때는 사실상 몰라요 나이 들다보면 깨달아지는거라ㅠ 대학 안나와도 할게 많다(?) 대학을 개나소나 나오니까 대학을 꼭 가야 되는 거예요 ... 왜 나이 들어서 대학 진학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겠어요ㅠ
이제 나이들어서 취업도 안 되면 자존감 떨어지고 더 우울해져서 힘들어지면 느낄 거예요
대학도 과가 중요하지 오히려 취업에 방해될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대학 진학률이 많이 내려갔습니다 허울뿐인 대학졸업장은 필요 없다 느낀겁니다
너무 제 이야기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부터 다재다능하고 대학도 잘 간 언니와 제 자신을 비교하며 한없이 자존감이 떨어졌었거든요. 언니를 미워하기엔 언니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언니를 미워하는 제 자신이 또 미웠었어요. 항상 언니 그림자를 쫓았기에 전공도 따라서 대학 가려고 했는데 부모님의 믿음과 이끎 덕분에 지금은 내 적성에 잘 맞는 다른 전공 잘 찾아서 과탑도 해보고 좋은 대학으로 편입도 했어요ㅎㅎ 저렇게 아이 자존감이 떨어질수록 부모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중요한 것 같아요. 살찌고 여드름 나는 건 고등학생에게 흔한 일이에요. 그저 믿고 진로에 대해 같이 고민해주세요.
제가 대학 1학년때 동생이 자살 시도를했었어요 동생이랑은 두살 터울이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같은곳에 나왔었는데 중학교 고등학교내내 선생님들이 전교 5위권안에 들던 저를 아니까 학교에 새로 입학한 동생에게 관심이 쏠렸었는데 시험 점수가 나왔을때 실망하는 선생님들의 눈치를 견디기가 힘들었고 집에서도 부모님이 동생에게 형은 공부하라고 한번도 한적없어도 지가 알아서하는데 너는 어떻게되려고 점수가 그 모양이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더래요, 저는 부모님이 동생하고 얘기를 해보라고해도 자기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알아서 할거라며, 괜히 억지로 시키면 더 조바심느껴서 하기싫을거라며 내버려두라는 핑계로 동생을 방치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에서 공부하고있었는데 옆방에서 고함이 들리길래 가보니 어머니랑 동생이 싸우고있는것같았어요 동생은 울고있었구요 손목에서 피가 나고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까 손목을 그어서 죽고싶었는데 겁도나고 잘몰라서 그었는데 그냥 피부만 베인 정도였더라구요. 다행이였죠.
저도 너무 당황스럽고 화가 난 나머지 어머니께 소리지르면서 나가라고했습니다.
어머니는 나가면서도 자기를 협박하는거니 뭐니하더라구요.
어머님이 방에서 나가고 동생과 긴 얘기를 했습니다.
형과 비교를 한다는 이유로 자해를 하는 동생의 모습을 이해할수없었지만, 입밖으로 꺼내진않았습니다.
동생의 마음에는 제가 알고있고 생각하는것보다 더 많은 고민과 고통이 자리잡고있을것같아서요.
그 이후 동생은 20살이 되자마자 집에서 나갔고 인서울 대학에도 입학했지만 부모님과는 이제 거의 연락도 하지않습니다.
아버지는 그 일이 있고 난후 어머니께 애들 알아서 하게 좀 내버려두라고하셨지만 워낙 무뚝뚝한분이셔서 동생에게 위로를 한다거나 하진않으셨던것같아요.
결국 소통과 이해의 부재로 우리 가족은 몸도 마음도 멀어져버리게 된 것 같아요.
그 이후로 10년가까이 지난 지금도, 동생은 저랑은 연락을 하지만 어머니와는 연락하지않습니다. 어머니는 이제 동생을 보고싶어하는데도 말이에요.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태로 내버려두니 이미 그 골이 바닥도 보이지않은채 깊어진것만 같습니다.
동생은 자신이 결혼을 해도 부모님 대행업체를 쓰던가할테니 절대 오지말라며 부모님께 말하더라구요.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를 할때마다 친구들이 말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이랑 절연할정도는 아닌것같다구요.
한때는 저도 그렇게 생각했지만,
동생이 가족들의 마음을 모르는것처럼
저도 동생의 마음을 잘모르기에
선택을 존중해주기로했습니다.
이 일이 해결이될지 안될지도 모르겠으나
이제 동생에게는 저밖에 남아있지않기때문에
저라도 동생의 편이 되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부모가 되어본적은 없어 알수는 없으나삶의 주체는 자신이라는 말이있듯이,
모든것의 결정권을 가진 사람은 자기자신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되어서 자식이 부모탓을 해도 할말이있다고 생각해요.
부모님은 자식의 삶을 좌지우지한다기보다,
현명한 조언자로 때로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존재해주시길 소망합니다.
현명한 형이네요. 감정의 골이 깊어져서 한 번 틀어지면 부모 자식 형제 사이라도 보통 다시 예전 사이로 돌아갈 수 없더라구요.
아버지 둘째보고 그런말씀하시는건 아이에게도 스트레스에요
엄마는 항상 감성적으로 이끌어주는 역활 아빠는 현실적으로 이끌어주는 역활.
이 사회에 나가서 저 많은 도움이 되는건 현실적인부분을 인식시켜주는것인데~~ 그게 제일 힘든일이지요~~
감성적으로 '기다려준다' ?? 부모 마음은 그럴수있지만 세상과 현실은 기다려주지 않는단걸 누구보다 잘아실분이시죠~~
그래도 대단하시요~~ 잘되시길 응원합니다.
김우리 아빠 가족은 행복한 가정 ... 막내 딸 너무 귀엽다
경험한 걸 토대로 누군가를 위로할 어른으로 자랄거예요 말도 예쁘게 하고 눈에 선함이 가득한 게 보여 너무 예쁜 아이같아요 ㅎㅎ
대박… 아빠를 하늘에서 내게 주신 선물이라고 표현하는거 처음들었어….
와… 얼마나 따뜻하게 잘해주길래
어린나이에 결혼하셨는데도 성격이 얼마나 좋으면 저렇게 좋은 부모가 되어주었을까..
대학이 성공의 보장아 아닌것 O 대학이 전부가 아닌것 O , 단 사회가 왜 학벌이란 시스템을 만들고 그에 따라 사람을 평가하는지 (그와 무관한 직종 말고) 를 무시하면 안됨. 본인이 고민해서 선택을 했으면 그에 따른 평가(간혹 이 평가 자체를 무슨 악의적인 관습이라고들 폄하하는데 아님 하나의 중요한 기준인것은 팩트임)를 스스로 감수할 각오가 되어있어야함. 아직 어리고 충분히 선택권이 많은데 굳이 더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하니 부모 입장에선 걱정이 되는게 당연함. 남들이야 쉽게쉽게 이야기할수는 있지."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야. 대학? 안나와도 성공할수 있어" 그게 자기 자식이어도 그렇게 말할수 있고 쿨하게 받아들일수 있는지부터 생각들 했으면 좋겠음.
저 아이의 경우엔 아주 심도있게 고민한게 보이고 스스로 그에 따른 결과도 받아들이려는 마인드가 엿보이는데도 걱정이 되는데 대부분의 케이스는 저런 경우도 아님. 스스로 공부는 커녕 게임이나 sns에만 빠져서 대학 안간다는 애를 보고 과연 어떤 부모가 쿨하게 받아들일것인지..
자식이어도 쿨하게 받아들일 수 있음. 그건 부모의 욕심이지 왜 내 욕심을 자식에게 강요함? 본인이 하면 되지
@@블루B-s3r 아이가 게임이나 sns 같은 별로 인생에 필요없어 보이는것만 그것도 취미 수준으로 하고 있어도 믿고 기다려주는 부모님을 저는 주변에선 본적이 없는데 블루님께서 좋은 부모님이 되실거 같습니다.
김우리씨 자기관리도 잘하시고 운동도 열심히하시고 자녀교육에도 큰 관심 두는 모습 정말 멋지십니다
그리고 이미 돈도 잘 버시고 건강하신 것 같으니 절대로 자식으로부터 보상받으려고 하지마세요
특히 제발제발제발.. 둘째의 실패를 첫째의 성공에서 보상받으려고 하지마세요
둘째의 홈스쿨링이 어려운 결정이었고 첫째가 명문대를 가서 위안을 얻었다는건 부모로서 어쩔 수 없는 마음이겠지만 절대 둘째에게 그걸 표현해선 안됩니다
그럼 둘째아이는 그 얘기를 들을 때 언니라도 잘되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가지는게 아니라 아빠의 기준은 언니로 맞춰져있고 나는 실패자구나라고 생각하게 돼요
둘째의 실패는 둘째 본인이 그 실패를 딛고 일어날 때 진짜 값진 실패가 되는거지 둘째가 지금 힘겨워하고 있는데 다그친다고해서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난 ‘한 집안에 한 명 성공했음 됐지’, 모범생 역할은 동생이 하고 있으니 난 욕 좀 먹더라도 내 맘대로 살란다 했었는데ㅎㅎ
근데 그건 내가 첫째고 나이 차가 좀 있어서 가능한 거고, 아이 입장에선 정말 쉽지 않을 듯… 동생이 아빠를 너무 좋아하기도 하고ㅎㅎ 아빠와 언니가 좋고 존경스러운 만큼 스트레스일듯…
각자 하드웨어도 성격도 가치관도 속도도 다 다르고, 결국 내 인생 내가 사는 건데… ‘지는 게임’이라는 생각은 아이가 만드는 게 아니라 그런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셋팅인 걸 수도… 나중에 성인이 되고 자립을 하고 사회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지금보다 거리가 생기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함.
예은아 니가 언니보다 훨씬이쁘고 인성이 되어보인다~ 넌 널사랑할 자격이 있어!
김우리 맘이 이해감 자기관리도 지금까지 완벽하게 해내고 자수성가로 열심히 살았을텐데 딸의 저런 모습이 이해안가겠지. 기다려줘야한다는 와이프 말도 맞지만 자녀가 늦지 않게 진로를 찾을수있게 다양한 직업군의 어른들을
만나서 얘기할 자리를 마련해주던가 하면 좋을듯
이래서 아빠들도 관리해야됨
6:10 나도 겪어봐서 울컥했다 둘째 딸 분
공감 되고 너무 위로해 주고 싶다 🥲 나도 결과 기다릴때마다 속으로 울고 숨통 쥐어올정도 였었는데 그로인해서 스트레스성 위염을 달고 살정도 ... 열심히 했는데도 안따라와줄때 세상 무너질거 같았는데 ㅠ 그래도 다행인게 하고싶은게 있었기에 고등학교 졸업후 바로 취업했었고 대학은 두려워서 포기했었지만 대학이 중요한게 아닌데 안나온 내가 할만은 아니지만 ㅠ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좋은거 같다 대학은 나중에 가고싶을때 가도 안늦는건데 둘째 딸 분 모든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고 잘될실것같당
진짜 아이 엄마가 멋지다. 사실 엄마랑 비교하니까 아빠가 좀 그래보이지. 저게 평범한 모습이죠.
코로나전에 이영상 본방으로 봤었는데
예은이 멘탈 이겨내자!!
와 저랑 정말 비슷한 상황이여서 너무 공감이 가네요.. 지금 성악준비하고 있고 어쩌다 삼수까지 와버렸어요… 현역 재수 두번에 시험때도 최선을 다했어서 후회는 없지만 입시기간이 길어지면서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으면서 준비하고 있는 거 같아요! ㅠ 근데 뭐 어쩔 수 없는거라 꾸역 참으면서 하고있긴합니다. 저도 언니가 있는데 저랑 전공이 같고 현역으로 sky 중 한곳에 갔어요. 아무래도 상대적박탈감이 생길 수 밖에 없었던 거 같아요. 저도 맨첨에는 질투를 넘어서 언니가 뭐만 하면 다 싫었었던 시기가 있었어요. 뭐만 해도 다 잘풀리니까요.. 그러다 제가 어쩌다 언니일기장이랑 정리노트를 보게 되었는데 언니한테도 자기나름에 스트레스가 있었고 학창시절때 공부를 제가 생각했던 거 보다) 훨씬 열심히 했었더라구요.! 그때부터 그냥 언니가 멋있고 본받을 점이 되게 있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랬더니 훨씬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동생분께서도 자기한테 유리하게 상황을 바라보는게 더 좋을 듯 해요~! 그리고 원래 꽃 피는 시기는 다 다르대요! ㅣ분명히 꽃피는 날이 있을 거에요!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