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 ruclips.net/video/fQZo7WF2-xI/видео.htmlfeature=shared 감히 [지현우 배우의 최고작]이라 생각합니다. 그의 묵묵한 차분한 분노가 느껴진다! 감사합니다. 현실은 쉽지 않다. 시람마다 생각은 다르다. 그 대책도 다르다. 현실도 사람마다 다르다. 고려할 사항이 많다. 도망쳐야하나... 이 드라마는 주제는 이수인의 선택이다. 선택 선택.선택.선택.선택. 송곳이라는 선택은 책임을 원한다 책임.책임.책임.책임. 고독하고 외로운 수인의 12부작은 주변 노무사역의 안내상배우의 노동자들의 단결 해체... 이 모든 선택의 책임이 너무나 크다... 슬프기에 눈이 쾡해져 죽을거같다. 그래도 그래도 이수인 과장은 [선택]을 했다. 그리고 감내하는 이수인 과장은 이 드라마의 주제이다!
송곳 진짜 재밌게 봤던 웹툰인데.. 20대 초에 직장생활 1도 모르고 봤던 미생과 송곳 그때 봤던 그 느낌과 30대가 다 되어 직장생활 8년차인 지금 보는 송곳은 느낌이 정말 많이 다르네요 20대 땐 그냥 음.. 뭔가 비루하지만 멋있다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싶었고 지금 보면 저건 거의 애국투사급 용기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처럼 보인다
용기가 아니라 똘끼가 있어야 함. 이수인은 회사에 맞서 싸울 용기가 있어서 싸운게 아님. 본인의 신념을 져버리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라서 싸운거임. 드라마에서도 나오지만, 그는 그의 가족에게는 결코 좋은 가장이 못 됨. 그의 아버지도 정의감에 죽고 살던 사람이지만, 그 끝은 한참 비루하게 그려지죠. 끝끝내 좌천되는 이수인은 과연 다를까?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뭐가 다를까 싶긴 하네요. 침묵보다 죽음을 불사하는게 더 쉬워서 불의에 맞서 싸운 수 많은 투사들이.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하... 현실을 외면할수록 우리 삶은 더욱 수렁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게 어디든 언제든 우리가 짐승이 아닌 걸 증명하고 살아가야 하는 게 정말로 고통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 고통을 감내하고 송곳같이 솟아 나오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응원이 필요하죠. 그마저도 해줄 수 없다면 최소한 방해라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길...
법리해석도 같이 넣으셔야죠. 공무원은 모두 이중적 지위를 가집니다. 국민의 봉사자라는 지위와 국민이라는 지위 전자의 경우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후자는 개인의 권리가 우선 되기에 강요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법을 들고 온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 국회가 만든 법을 해석한 판례가 기준이 되는겁니다. 김재동과 같이 헌법 몇조를 외워봤자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이땐 노동에 대한 권리 인정받지 못하는 걸로 언급되고 다투던 시기인데 불과 몇 년 만에, 제발 일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제 나이 39인데, 노가다는 무조건 해보아야 하는 일이었는데, 지금은... 중소기업에 취업해달라고 호소하고 잇는 상황. 갠적으로 느끼는 건 이 시기부터 '노동'의 가치를 너무 폄훼하다보니 중소기업도 싫고, 자영업으로 몰리는 상황이 생긴 건 아닌가? 싶네요.
이 드라마는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죠. 왜 인기가 없냐면 저때까지만해도 드라마는 '환상'을 보여줘야 하는데 퇴근해서도 내가 다니는 회사의 리얼함을 그대로 느끼고싶어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크게 드라마에 반응하지 않았죠. 송곳은 만화 원작이고 만화도 보다보면 사실 재미있지만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노조라는 것을 욕하던 사람도 결국 내가 저런 일반 직장인 중 하나였다는것을 생각하게 되니 보고싶지 않아지는 것이죠.
군대는 개국 이후 당파정치가 재차 확립되며 단 한 번도 정치적 중립성을 지킨 적이 없는 조직이라... 말이 중립이지, 사실 정권 바뀌면 거기에 따라 고위 간부들도 정치 라인따라 싹 물갈이 되는 게 군대이기 때문에 '중령 이상의 사관이면 군인이 아니라 정치인이다'라는 말까지 군대 내외로 있는 건 이미 다 아는 사실
이거 대학때 읽고 현타 개왔는데... 대학당시에도 나는 부당함 못 견디는 애였는데 그거에 대한 현타도 많이오고 ..자퇴 생각도 했었습니다.. 근데 이 책이 도서관에 있어서 봤는데 거기 나온 대사.. ‘틀린거여도 다수가 맞다하면 그게 맞는거야. ’ 학교는 다르지만 같은 사관학교생으로 진짜 감정이입 많이 됐던 작품.. 명작입니다
이거 개 명작인 데, 왜 묻혔는 지 모르겠음. 수많은 명언과 실제 사회에서 통용되는 핵심을 뚫는 듯한 냉철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드라마죠. fm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양쪽에서 비난을 받는 게... 그 FM으로 인해서 본인이 편해지면 우리편인데, 반대로 본인이 불편해지면 꼰대에서 부터 유도리가 없다는 소리까지 난무하게 되죠. 상대방에게만 fm이기를 바라는 사회. 나에게만 유도리를 부려주기 바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제일 공감 가는 대사는 "서는 곳이 달라지면 풍경도 달라진다" "선한 약자를 위해 악한 강자를 상대로 싸우는 게 아니라 시시한 약자를 위해 시시한 강자와 싸우는 겁니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겁니다" 이 3가지는 절대 불변의 진리임.
노조란 것이 원래 이드라마처럼 힘없고 부당한일을 당한 노동자를 위한것이었으나 지금은 노조가 권력을 잡게 되니깐 무소불위의 힘으로 경영권도 빼앗으려하고 쇠파이프로 사람패러다녀도 못말리는상황임. 어쩌면 권력이란것이 갖게되면 악한 것이 되어버리는것이 아닐까. 저때는 권력을 가진 사용자가 악, 지금은 권력을 가진 노조가 악.....
진짜 명작인건 평면적이고 일방적으로 노조만 성역화시키지 않고 노조도 상당히 입체적으로 조명함. 노조 내에서 일어나는 내분과 성분이 의심스러운 강성 노조들도 보여줌. 무엇보다 "서있는 곳이 달라지면 보이는 것도 달라진다." "우리는 선한 약자를 강한 악자에게서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시시한 강자에게서 시시한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다." 라는 대사들만 봐도 특정 사상에 경도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이드라마는 교보재처럼 사용되어야 할 드라마다. 노동자의 권리의 소중함만 다룬 드라마가 아니다. 사회의 먼지조차 안되는 작은회사의 노조 하나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안에서 같은 노동자들끼리도 각자의 상황,사정,가치관에 따라 수많은 갈등이 존재한다는걸 그럼에도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보여준다. 사측과 노동자와의 갈등만 다루는게 아니라 노동자와 노동자들의 갈등도 같이 다루면서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해야 할것인지 고민을 던져준다. 전태일열사가 불길에 몸을 던져 겨우 발길을 뛴 우리들이 지켜야 할 가치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소중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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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추천해주는 알고리즘 폼 미쳤다
인생 드라마입니다. 여전히. 감사합니다.
정말 명작인데 많은분들이 보셨음 좋겠 습니다
송곳.. 인상 깊게 봤던 작품인데 오랜만에 보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정말 한번씩 생각나는 드라마입니다....어쩌면 저에게 작게나마 인생 관의 방향을 바꿔준 드라마라고 부정할수 없네요
유튜브 알고리즘 미쳤네 ㅋㅋㅋㅋ
제가 본 한국드라마 중 최고입니다. 정말 강추합니다.
어퍼컷님 아니었으면 영원히 몰랐을 드라마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작품들 잘부탁합니다
이정도면 알고리즘이 아니라 민간인 감찰 수준인데 ㅋㅋㅋㅋ
어퍼컷님 영상보고 찾아본거 많아요 진짜 너~~~~~~~~무 맛깔나게 만들어 주시네용ㅎㅎ 감사합니다!
진짜 센세이셔널 하고 멋진 작품이었는데...
당시도 정말 한국드라마들 수준이 막 높아지던 시기 작품
송곳이 어퍼컷처럼 묵직하게 다가왔네요. 그 때문인지 그 어떤 영상보다도 더 어퍼컷님 음성도 차갑게 들렸습니다. 완결 꼭 봐야겠어요. 송곳이 뚫고 지나가 회복되는 드라마였음 좋겠습니다.
한달전에 미리 예측해서 영상올린거라는게 사실인가요?
처음으로 댓글 남겨봐요. 이거 진짜 인생드라마입니다... 비슷한 류로 영화 카트도 있어요. 노동자라면 꼭 다들 봐주세요.
7:02 ruclips.net/video/fQZo7WF2-xI/видео.htmlfeature=shared
감히 [지현우 배우의 최고작]이라 생각합니다.
그의 묵묵한 차분한 분노가 느껴진다!
감사합니다.
현실은 쉽지 않다.
시람마다 생각은 다르다. 그 대책도 다르다.
현실도 사람마다 다르다. 고려할 사항이 많다. 도망쳐야하나...
이 드라마는 주제는 이수인의 선택이다. 선택 선택.선택.선택.선택.
송곳이라는 선택은 책임을 원한다 책임.책임.책임.책임.
고독하고 외로운 수인의 12부작은 주변 노무사역의 안내상배우의 노동자들의 단결 해체... 이 모든 선택의 책임이 너무나 크다...
슬프기에 눈이 쾡해져 죽을거같다. 그래도 그래도
이수인 과장은 [선택]을 했다. 그리고
감내하는 이수인 과장은 이 드라마의 주제이다!
알고리즘이 한국 상황을 알고 있나?? 신기하네요 ㅋㅋ
시청이 괴로워서 못 본 드라마. 한마디 대사가 대못으로 박혀 잊지 못하고 있다.국가적 국민적 자존심 긁혀 잊혀지지 않는 대사. 노동자 부당 해고 반발에: 여긴 한국이야. 한국에선 그래도 돼!
잊고있던 까르푸... 잊혀져도 인기가 없었어도 누군가 만들어두니 알게된다
해석, 분석, 감정선 설명, 믿고보는 어퍼컷
마흔이 넘어서도 가끔씩 우연히 지나가듯 보게되는 짧은 순간에도 깊숙한 곳이 뜨거워지는 인생작입니다.
재밌게 본 드라마였는데 다시보니 새롭네요
예전에 진짜 재밌게 봤던 드라마라 반갑네요
저의 인생드라마를 어퍼컷님이 올려주셨어요
드라마가 아픈 현실을 잠깐이나마 외면하려 보는 것인데 너무 현실적이라 보기 힘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지금도 어렵네요. 그만큼 잘 만든 작품이 생각합니다
이 드라마가 나온지 오래됐는데도 작년에 과로로 20대 청년이 마트에서 죽었죠 많이 안타깝습니다
기억나네요.. 안타까운 사연
이 드라마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죠. 영화는 현실의 순화판 이라던가요? 빙산의 일각입니다.
@@peterchoi4660 진짜 열심히 일하다 과로사 하시는 분들 보면 참으로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미생 다음에 나온 작품으로 기억하는데, 이거 좀 보다보면 가슴이 욱신욱신 거리면서 현실을 너무 차갑게 잘 보여줘서 울컥함
이 드라마 진짜 재밌는데 보다보면 제목처럼 너무 날카롭고 아픔
으아아앜!!! 다음 내용이 궁금해요!!
실화기반임 까르프 검색해보셈
송곳 진짜 재밌게 봤던 웹툰인데..
20대 초에 직장생활 1도 모르고 봤던 미생과 송곳
그때 봤던 그 느낌과 30대가 다 되어 직장생활 8년차인 지금 보는 송곳은
느낌이 정말 많이 다르네요 20대 땐 그냥 음.. 뭔가 비루하지만 멋있다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 싶었고
지금 보면 저건 거의 애국투사급 용기가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일처럼 보인다
용기가 아니라 똘끼가 있어야 함. 이수인은 회사에 맞서 싸울 용기가 있어서 싸운게 아님. 본인의 신념을 져버리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이라서 싸운거임. 드라마에서도 나오지만, 그는 그의 가족에게는 결코 좋은 가장이 못 됨. 그의 아버지도 정의감에 죽고 살던 사람이지만, 그 끝은 한참 비루하게 그려지죠. 끝끝내 좌천되는 이수인은 과연 다를까? 적으면서 생각해보니 뭐가 다를까 싶긴 하네요. 침묵보다 죽음을 불사하는게 더 쉬워서 불의에 맞서 싸운 수 많은 투사들이.
ㅋㅋㅋㅋㅋㅋㅋㅋ알고리즘 ㄹㅈㄷ
오오오오 역시 멋지십니다 어퍼컷님 잘볼게요 너무 굿굿
명작 근로기준법도 자세히 나오고 요즘 사회 필요하죠
유튜브 보면서 오랜만에 따봉 눌러봅니다.
오래 전에 감동깊게 봤던 웹툰이었는데... 지금도 노동자의 지위는 열악하기 짝이 없지요.
여기선 그래도 되니까...하...
현실을 외면할수록 우리 삶은 더욱 수렁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게 어디든 언제든 우리가 짐승이 아닌 걸 증명하고 살아가야 하는 게 정말로 고통스러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런 고통을 감내하고 송곳같이 솟아 나오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응원이 필요하죠. 그마저도 해줄 수 없다면 최소한 방해라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길...
"군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민주주의를 수호한다"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국민을 위해 일한다"
* 주체 - ‘공무원’이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공무원, 정무직공무원(대통령, 장관,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도 포함한다.
법리해석도 같이 넣으셔야죠.
공무원은 모두 이중적 지위를 가집니다.
국민의 봉사자라는 지위와 국민이라는 지위
전자의 경우에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후자는 개인의 권리가 우선 되기에 강요할 수 없습니다.
단순히 법을 들고 온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닌 국회가 만든 법을 해석한 판례가 기준이 되는겁니다.
김재동과 같이 헌법 몇조를 외워봤자 소용이 없다는 뜻입니다.
웹툰 진짜 몰입해서 봤었는데 드라마도 기대되네요 ㅎㅎ
딩동~ 어퍼컷Tube에서 알람이울렷습니다🤣
좋은드라마 나왔네요
재밌어요
티비잘안보는데 이건 고
현실과 가까운 스토리때문에 대중적이지 못했지만, 스토리랑 배우들 연기등 너무 좋았습니다. 지현우 웃음이 멋진배우인데 본드라마에서 거의 웃지를 않죠. 김희원 캐릭터도 입체적이라 재밌었습니다.
알고리즘 미쳤네 ㅋ
나이40후반 평생직장일줄 알았던 회사 젊을때 입사해서 어색했던 외국계기업이였지만 덕분에 오스트리아도 가보고 오늘 퇴근전 본사에서 권고사직서가 메일로 왔네요.메일받는순간 바로진행됩니다..드라마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더라구요.그래도 힘얻고 돌아갑니다.
명작입니다. 오래전에 방영한. 현실고증 100%라 불편할 정도로 힘들게 본 드라마입니다. 현재의 상황은 송곳의 시대보다는 조금은 나아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는 명작이고 많이 알려졌으면 합니다. 어퍼컷님 고맙습니다.
잔인한거,무서운거 정말 아무렇지 않게 보는 사람인데.. 이거는 정말 다른느낌으로 보기 힘듦......그냥..너무... 매 화 볼때마다 뭔가 가슴에 돌을 얹어 놓는거 같음...
감사합니다 잘보고가요❤
와.... 이거 웹툰 원작이라서 예전에 재미있게 봤는데.... 혹시 이 드라마도 끝까지 리뷰 해주실수 있나요?? 갠적으로 보좌관을 이어서 엔딩까지의 리뷰를 보고 싶어서요 ㅠㅠ
이땐 노동에 대한 권리 인정받지 못하는 걸로 언급되고 다투던 시기인데
불과 몇 년 만에, 제발 일해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제 나이 39인데, 노가다는 무조건 해보아야 하는 일이었는데, 지금은...
중소기업에 취업해달라고 호소하고 잇는 상황.
갠적으로 느끼는 건
이 시기부터 '노동'의 가치를 너무 폄훼하다보니
중소기업도 싫고, 자영업으로 몰리는 상황이 생긴 건 아닌가? 싶네요.
모르고 있었는데 이런 명작을 알려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우주명작임. 인간이라면 누구나 봐야할 웹툰과 드라마임...
우리는 국가와국민에 충성을 다하는 대한민국 육군이다
최애 웹툰 송곳~~
퍼컷이 나레이션이 진짜 좋긴하다잉
이 드라마는 생각보다 인기가 없었죠. 왜 인기가 없냐면 저때까지만해도 드라마는 '환상'을 보여줘야 하는데 퇴근해서도 내가 다니는 회사의 리얼함을 그대로 느끼고싶어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크게 드라마에 반응하지 않았죠. 송곳은 만화 원작이고 만화도 보다보면 사실 재미있지만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노조라는 것을 욕하던 사람도 결국 내가 저런 일반 직장인 중 하나였다는것을 생각하게 되니 보고싶지 않아지는 것이죠.
걍 조금만 보다 나가려그랬는데 나레이션 흡입력 때문에 끝까지 보게 됨
ㄹㅇ 맛만 보려다 다먹음
어퍼컷님 목소리가 더 집중되게 되네요. 항상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3분 보는 동안 이리도 몰입도가 높은건 처음입니다
군대는 개국 이후 당파정치가 재차 확립되며 단 한 번도 정치적 중립성을 지킨 적이 없는 조직이라...
말이 중립이지, 사실 정권 바뀌면 거기에 따라 고위 간부들도 정치 라인따라 싹 물갈이 되는 게 군대이기 때문에 '중령 이상의 사관이면 군인이 아니라 정치인이다'라는 말까지 군대 내외로 있는 건 이미 다 아는 사실
어퍼컷 멋지다~
와... 재밌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너무 아픈 현실이라 외면 받은 드라마 ㅠㅠ
송곳처럼 아프지만 알아야하는 우리의 현재
최고의 웹툰이자 드라마
강력 추천합니다
이거 대학때 읽고 현타 개왔는데... 대학당시에도 나는 부당함 못 견디는 애였는데 그거에 대한 현타도 많이오고 ..자퇴 생각도 했었습니다..
근데 이 책이 도서관에 있어서 봤는데 거기 나온 대사..
‘틀린거여도 다수가 맞다하면 그게 맞는거야. ’
학교는 다르지만 같은 사관학교생으로 진짜 감정이입 많이 됐던 작품.. 명작입니다
마지막에 도파민 터지는 장면이 있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네요
23:34 "서는데가 바뀌면 풍경도 달라진다"
이거 개 명작인 데, 왜 묻혔는 지 모르겠음.
수많은 명언과 실제 사회에서 통용되는 핵심을 뚫는 듯한 냉철한 관찰력이 돋보이는 드라마죠.
fm대로 살아가는 사람이 양쪽에서 비난을 받는 게...
그 FM으로 인해서 본인이 편해지면 우리편인데,
반대로 본인이 불편해지면 꼰대에서 부터 유도리가 없다는 소리까지 난무하게 되죠.
상대방에게만 fm이기를 바라는 사회. 나에게만 유도리를 부려주기 바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죠.
제일 공감 가는 대사는
"서는 곳이 달라지면 풍경도 달라진다"
"선한 약자를 위해 악한 강자를 상대로 싸우는 게 아니라 시시한 약자를 위해 시시한 강자와 싸우는 겁니다"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두려움에서 비롯되는 겁니다"
이 3가지는 절대 불변의 진리임.
명작임 진짜 안 떠서 너무 아쉬운 작품
잽 날리다 어퍼컷 날려줘야지~
아따마 리뷰 마깔나는 구마잉~
얼마전 라스에 출연한 개그맨 이선민은 노동자의 시위를 조롱하는 한 출연자의 개그를 본 뒤
또 다른 출연자에게 너네 아버지 노동자 계급이야? 라는 무식하고 역겨운 망언을 한 적이 있다
참 경솔한 발언이네요...시위 조롱은 누가 했나요?
@@dinggeeding 다른 어린 개그맨 이었습니다
이름은 모르겠네요 코메디메타클럽인가 에서 했던겁니다
이놈... 편집을 너무잘하잖아... 결국 결재했어..5화부터 보러간다....
띵명작 내인생 최고 드라마
캬 송곳
너무 현실적이서 진짜 불편하게 만드는 드라마. 대사 하나하나가 폐부를 찌르는듯한 느낌. 우리가 잊어버릴때도 누군가는 약자를 위해서 항상 싸워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기억하게 만들어준 드라마.
노조란 것이 원래 이드라마처럼 힘없고 부당한일을 당한 노동자를 위한것이었으나 지금은 노조가 권력을 잡게 되니깐 무소불위의 힘으로 경영권도 빼앗으려하고 쇠파이프로 사람패러다녀도 못말리는상황임. 어쩌면 권력이란것이 갖게되면 악한 것이 되어버리는것이 아닐까. 저때는 권력을 가진 사용자가 악, 지금은 권력을 가진 노조가 악.....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군대....가 뭐 계엄군이 되버렸네
좋은 대사가 많음
오 이거 애플TV에 있네요
진짜 명작인건 평면적이고 일방적으로 노조만 성역화시키지 않고 노조도 상당히 입체적으로 조명함. 노조 내에서 일어나는 내분과 성분이 의심스러운 강성 노조들도 보여줌. 무엇보다 "서있는 곳이 달라지면 보이는 것도 달라진다." "우리는 선한 약자를 강한 악자에게서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시시한 강자에게서 시시한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다." 라는 대사들만 봐도 특정 사상에 경도된 작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음.
"그 사람은 나를.....
날 왜 못알아보지?"
피해자는 영원히 기억합니다.
이드라마는 교보재처럼 사용되어야 할 드라마다. 노동자의 권리의 소중함만 다룬 드라마가 아니다. 사회의 먼지조차 안되는 작은회사의 노조 하나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안에서 같은 노동자들끼리도 각자의 상황,사정,가치관에 따라 수많은 갈등이 존재한다는걸 그럼에도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게 얼마나 소중한지 보여준다.
사측과 노동자와의 갈등만 다루는게 아니라 노동자와 노동자들의 갈등도 같이 다루면서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대해야 할것인지 고민을 던져준다.
전태일열사가 불길에 몸을 던져 겨우 발길을 뛴 우리들이 지켜야 할 가치가 얼마나 힘든지 그리고 소중한지 생각해 볼 수 있는 드라마다.
ㅋ
완전 공감요
@@김성현-q4h5vㅋ
이거진짜 재밌었는데
진짜 명작이었는데 송곳!!
시의적절한 리뷰입니다.
뭔데 알고리즘 ㅋㅋ
사람들이 원칙대로 살수 있게 해주는건,
보통사람들의 관심과 말 한마디입니다.
그냥 지나가는게 아니라, 각자 말 한마디라도 보태고 관심을 줘야 세상이 변해요.
한명이 그러면 무시하지만,
천명, 십만명, 천만명이 그러면 아무도 무시 못합니다.
어어 왜 이게 알고리즘에
몇년전에 다음웹툰에서 보던 작품인데 드라마까지 나왔네요
다음 웹툰 원작 드라마 중에 웰메이드 아닌 작품이 없죠
드라마도 재미있네요
송곳 만화책 진짜 재밌었는데 드라마로 나왔었구나
👍👍👍
편집 죽인다 ㅋㅋㅋ
원작 웹툰도 느낌있는데 어둡고 답답한 사회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답답한데 꼭봐야됨
더해죠 ㅠㅠㅠㅠ
이게 그거 아닌가? 너무 현실적이어서 사람들이 외면했다는 드라마
진짜 좋은 드라마
최규석 작가 '송곳'
오 진짜 웹툰 송곳인가요? 대박 진짜 잼게 봤는데
사실상 미생보다 명작이라 생각하는데 블루컬러가 주된 내용이라 대중들의 관심을 못받은 작품이라 봄 개띵작임
빠담빠담과 함께 jtbc드라마의 초석을 다진 수작
이거 그 최규석작기님의 송곳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인가용?
송곳 웹툰도 재밌음. 드라마 웹툰 모두 명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