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할무렵 사업 심하게 망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수십 수백번 자살생각 했었음...그러다 우연히 이 영화를 봤는데 (골방에 처박혀서 술마시면서 다운받아봤음;;) 웃긴장면에서조차 얼마나 울었는지...근데 나도모르게 참 많은 위안을 받았던것 같았음... 나한테 웃긴 영화가 아니라 너무 고마운 영화임!!
영상에서는 분량상 다루지 않은 것 같지만 민방위 사이렌은 김씨표류기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장치로 사용됐습니다. 영화에서 정려원 배우가 맡은 배역은 히키코모리, 즉, 은둔형 외톨이로 항상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어 세상에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유일한 취미가 있었는데요. 1년에 두 번 민방위 훈련날 사이렌이 울리면 세상이 잠시 멈추지요. 그녀는 이 순간을 카메라로 찍어 사진으로 남깁니다. 처음 밤섬에서 정재영 배우를 발견한 날도 민방위 사이렌이 울리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는 민방위 사이렌이 울려 버스가 잠깐 멈추는 바람에 결국 둘이 서로가 만날 수 있게 되죠. 민방위 사이렌은 초반과 후반에 수미상관구조로 사용되어 주인공을 서로 연결해주는 중요한 장치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영화의 결말이 깔끔하게 끝나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저도 이 영화를 좋아해요.
@@Kar98k-BoltAction저런영화는 편안하게 보기좋으면서 현대인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함. ㄹㅇ 마지막에 여주 남주 만나는 순간에는 크게 오는 울림이 있었음. 두 명이 해방된 느낌이라 해야할지.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자. 이러던 저러던 그냥 살아가 보자. 이런 메세지를 진짜 생존이랑 히키코모리 관찰자? 여주랑 엮은건 진짜 코믹하면서 참신하고 재밌었던거같음. 진짜 어릴떄 아빠가 보여줘서 어릴때는 생존부분이 재밌었고 갈수록 주인공이 저런 문제가 있었구나, 이런 디테일이 들리면서 감상이 달라지는 영화라 좋았음. 본 적 없는 사람은 시간나면 한번쯤 보는것도 좋을듯.
한강에서 정확히 비슷한 시도도 해보고, 끔찍한 은둔도 몇 년이고 해본 입장에서 다시 봤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습니다. 어릴 때 이 영화를 본 기억이 납니다. 그저 재밌었습니다. 뿔이 자라난 어른이 된 지금은, 나의 현실과 빗대어지나 봅니다. 특히 김씨가 짜파게티를 만들기 위해 몇 번이고 도전하는 모습은.. 마치 지금의 나의 모습과 같아, 그 덧없는 숭고함을 알아보는 이가 있다는 것에 울고 또 울었습니다. 외롭고 고독합니다. 세상을 등지고 있지만, 사람이 그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인생이란 대체…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의 마스터 피스를 뽑으라면 나는 이 영화를 뽑겠음.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오늘 하루도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는 한 '인간'을 위로해주는 세레나데와도 같은 작품임. 드라마로 치면 나의 아저씨와 동급이거나, 압축된 2시간으로 따지면 오히려 그 이상. 개인적인 평가이고, 반박시 네 말이 맞음.
@럭키비키자나 그 당시의 상태를 표현할 단어가 마땅히 생각나지 않았을 수 있음 어린애들이 다리 저린걸 다리가 지지직대 하는것처럼 아니면 저런 표현을 써도 맥락상 대충 이해는 가니까 넣은걸수도 있는거고 저사람이 생각하는 배탈이란 개념이 그저 배가 아픈 것이 아닐 수도 있음 진짜 몰랐을 수도 있는거고 이럴땐 그냥 대충 이해해먹는게 제일 배스트인거
이 영화가 캐스트어웨이 아류작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아래 캐스트어웨이 리뷰를 직접 보신 후 김씨표류기와 비교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ruclips.net/video/DB6wMMKyzeQ/видео.html
저 영화 개봉당시 홍보가 캐스트어웨이 비교많았음
그 영화 생각나게 만드는 장면도 많고
영화를 봤다면 그런 말 못했을텐데요.
@@LCH0228 결이 다른데 뭔 아류 타령. 이 맹구야.
이건 엄밀히 말해서 코미디 로멘스임. 생존은 훼이크지.
@@realjio1 위에 있네요. 그런 애
@@AdeZbv 공중파 영화프로에서 캐스트어웨이와 김씨표류기를 비교해서 나왔다
결이 다르다고?ㅋ
영화 둘다 본거는 맞냐?
개봉할무렵 사업 심하게 망해서 하루도 빠짐없이 수십 수백번 자살생각 했었음...그러다 우연히 이 영화를 봤는데 (골방에 처박혀서 술마시면서 다운받아봤음;;) 웃긴장면에서조차 얼마나 울었는지...근데 나도모르게 참 많은 위안을 받았던것 같았음... 나한테 웃긴 영화가 아니라 너무 고마운 영화임!!
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멋있다 형님
@@JDJ-k2w 하핫^^;; 감사합니다
@@Injae.Y 이쁜 댓글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JDJ-k2w 하핫;; 감사합니다^^;;
영상에서는 분량상 다루지 않은 것 같지만 민방위 사이렌은 김씨표류기 영화에서 매우 중요한 장치로 사용됐습니다.
영화에서 정려원 배우가 맡은 배역은 히키코모리, 즉, 은둔형 외톨이로 항상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어 세상에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유일한 취미가 있었는데요. 1년에 두 번 민방위 훈련날 사이렌이 울리면 세상이 잠시 멈추지요. 그녀는 이 순간을 카메라로 찍어 사진으로 남깁니다. 처음 밤섬에서 정재영 배우를 발견한 날도 민방위 사이렌이 울리는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마지막에는 민방위 사이렌이 울려 버스가 잠깐 멈추는 바람에 결국 둘이 서로가 만날 수 있게 되죠.
민방위 사이렌은 초반과 후반에 수미상관구조로 사용되어 주인공을 서로 연결해주는 중요한 장치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영화의 결말이 깔끔하게 끝나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저도 이 영화를 좋아해요.
여긴 국어수능 보는데가 아닙니다
@@Fjfjiibnjklll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미상관... 그게 뭐드라 기억이..
@@Fjfjiibnjklll근데 내용적이나 형식적이나 대단한 영화라 내용만 극찬하긴 아깝자나용
남들 관심도 안가질때 이 영화를 대여섯번 봤습니다. 정말 명작입니다...이토록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가볍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최고의 영화
@I9Av-희선-O3아닌거 같은데요
영화 아저씨 전당포에서 맞던 배우 아닌가요
죽을 이유 여러개 있어야 죽을 결심 하지만 . 살 이유 한가지만 있으면 사람은 살아간다.
감사합니다
멋진 글귀네요.
사람을 살리는 명 언 이네요. 힘들때 생각날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의 상태 김씨
많은 사람이 한가지 이유를 찾기가 힘든걸까요
14:40짜장면은 참아도 단무지는 못참는구나
이거 개봉했을때가 중학교3학년때였는데 엄마랑 정말 오랜만에 시내에 놀러가서 봤었던거.. 아무생각없이 재밌어보여서 가벼운 마음으로 봤다가 지금까지도 가슴에 깊은 여운을 남기고있는 영화.
많은 분들이 그러셨겠지만, 이 영화 본 뒤로 10년 넘게 계속 생각하고, 사람들이랑 영화 얘기 할 때마다 하던 말을 제목으로 써주셨네요... 생각 날 때 마다 5번 정도 본 거 같네요. 진짜 너무 좋은 영화.. 다시 생각나서 또 보러 갑니다
김씨표류기 명작이지. 진짜 이 영화는 지금 넷플릭스에 올려도 인기몰이 가능할거다
당연하지 명작 케스트어웨이 빼낀건데
@@억이-k5v 아 이 영화가 표절인가요?
@@억이-k5v 오마주라 합시다 ㅋㅋ
있는데
@@억이-k5v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시네. 정작 캐스트어웨이는 로빈슨 크루소 그대로 갖다 붙인 수준이고 김씨표류기는 현대적, 한국적으로 재해석을 정말 잘한 작품인데.
요즘에 더욱 더 필요한 영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거 진짜 짜장면의 희망과, 위대한 바깥으로의 한 걸음이 상징하는 울림이 있는 영화였는데ㅠㅠ
이 영화 처음 개봉했을때 그냥 흔한 양산형 코믹 영화겠구나 하고 안봤는데... 나중에 몇년 지나서 봤는데 보면서 위로되고 울었음 진짜 볼때 너무 행복했음
위로까지 받다니 ㄷㄷ어떤인생을 살아오신건가요 ㄷㄷ
@@Kar98k-BoltAction-----병먹금라인-----
모두다 김씨 같은 느낌이 드네요
@@Kar98k-BoltAction저런영화는 편안하게 보기좋으면서 현대인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는 영화라 생각함. ㄹㅇ 마지막에 여주 남주 만나는 순간에는 크게 오는 울림이 있었음. 두 명이 해방된 느낌이라 해야할지. 힘들어도 다시 일어나자. 이러던 저러던 그냥 살아가 보자. 이런 메세지를 진짜 생존이랑 히키코모리 관찰자? 여주랑 엮은건 진짜 코믹하면서 참신하고 재밌었던거같음. 진짜 어릴떄 아빠가 보여줘서 어릴때는 생존부분이 재밌었고 갈수록 주인공이 저런 문제가 있었구나, 이런 디테일이 들리면서 감상이 달라지는 영화라 좋았음. 본 적 없는 사람은 시간나면 한번쯤 보는것도 좋을듯.
케스트어웨이 빼낀거임
감독님의 디테일 엄청나네요. 왜 하필 오리배였을까? 주인공이 오리배를 미운 오리새끼처럼 버려진 자신과 동일시했고 오리배가 넓은 바다로 떠내려가는 장면으로 주인공도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갈거라는걸 암시했네요. 모든 욕망을 버렸을때 모든것을 얻을수 있다
한강 오리배타는곳에서 떠내려온거죠
하필오리배가 아니라 타는게 오리배가많죠
꿈보단 해몽 ㅋㅋ 좋은 생각이긴 합니다.
웃기시네
@@이재용-r6r 니 닉네임이 더웃긴다야ㅋㅋㅋ
욕망은 버려서는 안됩니다. 극중 짜장면이라는 욕망이 있었기에 주인공은 또 살아갈 수 있었지요. 선을 넘지 않는 욕망의 환유 안에서 살아갈 때 인생은 자연스럽게 달려나갈 수 있습니다.
4:33 이 장면부터 이 영화의 큰 매력을 느꼈었습니다. 위트가 보통이 아닙니다.
한강에서 정확히 비슷한 시도도 해보고, 끔찍한 은둔도 몇 년이고 해본 입장에서 다시 봤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또 흘렸습니다. 어릴 때 이 영화를 본 기억이 납니다. 그저 재밌었습니다. 뿔이 자라난 어른이 된 지금은, 나의 현실과 빗대어지나 봅니다. 특히 김씨가 짜파게티를 만들기 위해 몇 번이고 도전하는 모습은.. 마치 지금의 나의 모습과 같아, 그 덧없는 숭고함을 알아보는 이가 있다는 것에 울고 또 울었습니다. 외롭고 고독합니다. 세상을 등지고 있지만, 사람이 그리운 건 어쩔 수 없습니다. 인생이란 대체…
7:25 지금모습 그대로인 구교환 배우님 ㅋㅋㅋㅋ
17:25
홍보팀이 다 말아먹은 영화
1위 : 김씨 표류기
2위 : 스카우트
3위 : 지구를 지켜라
세 편 모두 유치한 뽕짝포스터+코미디물로 홍보한걸로 보아 홍보팀장이 같은놈이 아닌가? 의심스러움 ㅋㅋ
ㄹㅇ😢😢
지구를 지켜라는 증말... 만든 놈 아구창 갈겨도 무죄다....
스플릿
끝까지간다
구타유발자들(2006년)
힘을 내요, 미스터리(2019년)
이것도 포스터만 코미디로 알고 영화보다간 기겁합니다
결국 조낸 망함
이거 어떤 외국 영화제에서 기립박수 받고 극찬 받았다던데.. 배우님들의 호연과 더불어 연출도 좋은듯… 봤던 영화인데 편집해서 보여주는 영상도 몰입해서 보게됨👍👍
진짜 명작인데 상업적 성공을 못한게 슬프네요 전 진짜 빠져들어서 봤는데
힘을 내요, 미스터리(2019년)도 그랬죠..차승원 나오는 개그물같으나 대구지하철 화재로 인한 여러 이야기를 담아 웃을 수 없는 이야기거늘 포스터만 보면
활기찬 코미디로 오해하기에 만들어버렸음.이것도 볼만한데
이 영화가 시간이 지날수록 회자된다는건 갈수록 삶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반증
삶은 항상 어려웠죠. 나무에서 내려오기 전에도 내려온 후에도...
논리가 개급식논리노 ㅅㅍ
2천년 역사로 보면 지금 세상이 전쟁도 없고 가장 태평성대인데 영화처럼 다들 의식주가 어느정도 해결되니까 오히려 불행이라는게 ㅋㅋ😂
@@신-c4d 철학적이네 멋지다
반증과 방증은 서로 반대말이니 방증으로 수정해주시면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정말 명작이죠. 연기도 훌륭하고 연출도 그렇고 특히나 미술이... 정말 공을 많이 들였다는 느낌을 줍니다. 몇번을 봐도 재밌음.
마지막에 정려원이 "여자김씨"역 으로 적힌걸 보고 표류한 "두사람"의 이야기 인걸 알게되고 엄청난 충격을받았었죠. 꼭 한번 봐야할 명작.
17:33 헐 구교환 배우❤
매의 눈
형이 거기서 왜나와 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
앗 ㅋㅋㅋㅋㅋ 몰랐네요
오 저도 지금 깜놀함..
나도 옛날엔 몰랐는데 금방 아저씨 하는거 보고 댓글 쓰려했어 ㅋㅋ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의 마스터 피스를 뽑으라면 나는 이 영화를 뽑겠음.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 오늘 하루도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는 한 '인간'을 위로해주는 세레나데와도 같은 작품임.
드라마로 치면 나의 아저씨와 동급이거나, 압축된 2시간으로 따지면 오히려 그 이상.
개인적인 평가이고, 반박시 네 말이 맞음.
캐스트어웨이라는 먼저나온 대작 때문에 짝퉁이라는 오명으로 저평가된 작품이죠. 이건 2차 창작의 영역으로 봐야 하는데 그게 너무 잘 만들어졌습니다. 마스터피스란 의견에 동감합니다.
짝퉁 맞음 빼낀거 맞아요
@@억이-k5v 근거는??
@@억이-k5v 맞긴 뭐가 맞아요. 낯선 곳에 표류되었다는 흔한 설정 외에는 비슷한 구석이 하나도 없고, 내러티브가 완전히 다른데.
@@억이-k5v모자란 애 돌아다니면서 댓글다네. 가서 얼른 약먹어라.
17:27 구교환
귀찮은 듯 '누구세요?' 하는게 뭔가 웃김 ㅋㅋ
박명수인줄ㅋㅋ
@@dayday-ez2gv?
구교환도 참 무명 길엇구나..
무명 세월을 버틴게 진짜 대단하다 엄청 길었네...
이거 완전 띵작임.. 안보신분 꼭보세요. 인생영화
밤섬, 폭파 직전에는 443명의 주민이 살던 유인도... 현재 람사르 습지로 지정... 그리고 토사가 쌓이며 섬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다고...^^ 수달도 산대요~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명작.
영화마니아 미국 동료한테 추천해줬는데 십년넘어도 아직도 이게 최고 영화라고 칭찬받는 영화 …. 영화좀 보는 미국친구들한테 추천해주면 무조건 좋아함
해외에서도 영화학과에서 교과서로 활용하는 작품이래요.
이런 영화는 천만가기힘듬
좋은 포스터였고
영화다운 흥행이였음
이런 영화들은 잔잔히 많이보게되는영화임 오래오래 10년 20년 30년 40년 후에도
고전처럼 보게될꺼임
재미있는게 상업적 성공을 못한 숨겨진 명작이란 타이틀로 시간이 지나고도 더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두고두고 회자되며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된게 참 알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듬
이영화보고 울었던 기억이 있네요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어라 정화작업 나온사람 구교환씨 아닌가요? ㅋ
맞아요😊
구교환씨가 작품이 고팠나보군여
명작이에요. 이 영상 보고 생각나서 다시 봤는데, 10년 전 영화라 어렴풋 기억엔 그냥저냥 봤었던 것 같았는데, 너무 명작이었네요 ㅠㅠ
좋은 영화였음. 난 대체로 초반에 흥미가 없으면 안보는데 김씨표류기는 초반부터 흡입력이 있던 영화였음
인생을 살면서 죽을이유 100가지보다. 살아갈 이유 한가지가 인생에 더 도움된다..
10:00 와 저때 라면가격이랑 지금이랑 비슷😊하네여
정부에서 필사적으로 상승 막는.. 기업도 동참해주고 있는 음식이 라면입니다.. 과자 값 상승이랑 비교해보면 엄청나죠.. 매 끼니를 라면으로 떼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거든요.. ㅠ
01:28 와 밤섬 크기 지금이랑 확연히 차이가 난다 김씨의 간척 사업 결실이었군요
오 영상 마지막 편집 마무리 갬성 좋네요
내가 어릴떄 짜장면 먹고 엄청 심하게 배탈나서 그 뒤로 짜장면만 보면 토가 쏠렸음. 근데 이 영화보고 짜장면이 너무 먹고 싶어서 영화 끝나고 한그릇 먹음. 진짜 최고의 한그릇이었다.
배탈나는 건 배아픈건데 먹고 토한것도 아니고 왜 토가 쏠리는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럭키비키자나 이해 안되는걸 이해하려 하지마
@@와자뵹 이해 하려했는데 안된거지 이해 안되는 걸 아는 상태에서 이해하려 한 게 아님
@럭키비키자나 그 당시의 상태를 표현할 단어가 마땅히 생각나지 않았을 수 있음
어린애들이 다리 저린걸 다리가 지지직대 하는것처럼
아니면 저런 표현을 써도 맥락상 대충 이해는 가니까 넣은걸수도 있는거고
저사람이 생각하는 배탈이란 개념이 그저 배가 아픈 것이 아닐 수도 있음
진짜 몰랐을 수도 있는거고
이럴땐 그냥 대충 이해해먹는게 제일 배스트인거
안좋은 기억이 떠올라서 토쏠린다는거 아닌가? 어떤 부분에서 이해가 안간건지 모르겠네
진심 가슴 울림을 넘어서 스파크가 팍 하고 터지면서 뭔가 발화가 되었던 명작...
그 와중에 마지막 추격씬이 구교환이었네ㅋㅋ
이제 알았다
어릴적, 학창시절, 성인이 되어서 보니 점점 좋은 영화라는 게 더 느껴지네요
자기 목숨이 붙어있고
당장 죽을 위험이없다면
모든 순간에 감사하자
거저 떨어지는게 아니다
오늘 짜장면 먹고 이 영상을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ㅎㅎ
오늘 내가 먹방 보며 먹은 짜장면 한 그릇은 어제 고립되었던 이가 그토록 먹고 싶던 한 그릇 이었다.
영화 이해도 떨어지는애들 많네 캐스트어웨이는 나갈수없는 섬에서 생존한거고 김씨표류기는 나갈수 있지만 막상 나갈수없는 심리의 사회를 표현한거야 처음에 몇분동안은 나갈라고했지만 그이후엔 나가도 똑같다 생각하는거지 영화 둘다 좀봐라 보고 댓글싸질러라 유람선 있을때 왜피했겟냐
5년전에 보고 힘들때마다 맥주한잔하면서 꾸준히 돌려보는 영화...감사합니다
엔딩곡도 너무 멋져요
진짜 명작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본 영화
여운이 많이남았음..
그시절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젤 먼저 한 게 짜파게티 먹는 거였음.
영화 보는 내내 짜파게티 생각에 미치는 줄 ㅋㅋ
그정도는아님
@@DdD-s4l ㅋㅋㅋㅋㅋㅋ ㅆㅂ
진짜 포스터가 다 망치긴 했습니다
생존영화가 너무 좋아서 찾아보다가 싼티나는 포스터보고 안볼려다가 줄거리 읽고 일단 시도했는데 인생영화 더군요..😢
근데 옛날에는 그냥 웃으며 봤는데 지금 다시 보니 배우분 디스토마 같은 거 안 걸린게 기적이네..
삶이 무기력 할때 꼭 봐야 할 영화. 회사 문 닫고 살아갈 자신이 없을때 때마침 이 영화를 보고 삶의 희망을 찾은 영화 김씨표류기.
전 이거 시사회당첨되서 혼자가서 봤는데 끝나고 참 기분 좋게 나왔던 기억. 그리고 열심히 살았다😊
이거 와이프랑 연애할때 영화관에서 재미지게 봤었는데..
분명 그때 저녁을 고기먹기로 했었는데 짜장면으로 메뉴가 바뀐 기억이 생생합니다ㅎㅎ그때 상영관에서 나온 사람들 중에 상당수가 "짜장면 먹고싶다"라고 했었죠
오랜만에 다시 한번 보시는것도 감회가 새로우실 것 같네요. 저는 한참 힘들 때 본 영화라 가슴을 울리는 무언가를 느꼈던 기억이...
포스터도 문제였지만, 은둔형외톨이가 2009년 당시엔 생소했던… 시대를 많이 앞서간 영화라 그런 거 같아요
정답임...포스터고 나발이고 재밌다고 입소문 나면 다 보게 돼있음
나중에 나왔으면 분명 괜찮은 평가 받았을 영화임
당시에 나도 보고 머 이런 영화가 있나 싶었는데 지금 다시보니 상당히 여운도 남고 괜찮은 영화라 생각했음
@@봄가을-e7k 저도 이부분 동감. 포스터탓 너무 1차원적 식상ㅋㅋ 그냥 못뜬 명작임
영화 진짜 잘 만들었다 ㅋㅋㅋㅋㅋ
웬만해서 칭찬 안하는데
아이디어도 지리고 스토리 전개도 지리네
왜 안떴냐 ㅋㅋㅋㅋ
재밌었어요
마지막 영화관에서의 아웃 포커싱 장면이 화양연화를 보는 기분이네요.
누군가 영화를 추천해달라고 하면 꼭 이영화를 말해요. 그리고 정재영 ,이나영 배우님의 아는여자 제 인생 영화입니다
14:41 단무지는 받아놨네 그래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전드 디테일이네 이거
와....근데 연기진짜 잘한다
명작중에 명작
그런 영화 하나 더 있음... 지구를 지켜라.. 극장에서 본 몇 안되는 사람...
이 영화는 시대를 앞서 나갔고,
지금 재개봉하면 분명 엄청난 흥행이
될 거라고 봄. 지금 시대에 맞는 이야기.
티비에서 우연히 보다가 빠져들어 봤고, 끝나고도 여운이 남았던 몇 안 되는 영화.
사루비아는 샐비어(salvia)의 일본식 발음.
이런 명작을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잊고 있던 많은 것들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영화였습니다. 저에겐 정말 많은 걸 느끼게 해 줬습니다.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채널 번창하세요.
17:31 구교환이 나오네요?ㅋ
첫사랑하고 봤던 영화라 이렇게 가끔 영화리뷰를 보면 그녀가 그립네요
진짜 잘 만든 영화에요
영화 편집 잘 하셨네요, 잘 봤습니다
제목처럼 삼류코미디 영화인줄 알고 안중에도 없던 영화인데 운영자님 리뷰보고 방금 넷플에서
봤습니다. 정말 감동이 밀려오는 영화네요 정려원의 감정연기가 너무나도 훌륭한 영화입니다.
하도 볼꺼 없어서 정재영 하나 보고 걍 틀었는데...왠걸 미친 인생 영화!! 진짜 잘 만들었어요 스토리도 좋았지만 정재영 연기 믿고 한번 보세요!! 촬영하면서 고생 진짜 많이 했을꺼 같음 대단!!
근데 정재영 영화가 진짜 실패는 없긴 함. 흥행 못하고 실적상 망한 영화는 있어도 킬링타임도 안될 정도로 재미없는 영화는 진짜 없는듯
진짜 내인생 최고의 영화. 두번째는 차카게살자. 정재영배우님 너무 연기를 잘하셔
제목그대로 포스터보고는 절대 보고 싶지 않은 영화. 하지만 너무 재밌게봤음
참 명작이네요 작가와 감독님의 의도가 읽어지네요 감사합니다 감동입니다
이런 아까운 영화가 묻혀버리다니... 다시 보러 갑니다!
17:38 이제 알았는데 공익요원 구교환 배우네요
여운이 몇시간은 남는 숨은 명작.
저의 최애 영화중 하나 입니다. 영화를 좋아하는 남편이 이 명작을 안봤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같이 봤는데 역시 너무 좋다라구요~ 여운이 많이 남고 삶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멋진 영화입니다. 안보신 분들은 꼭 보세요^^
같은 이유로 묻힌 명작에 신하균 주연의 "지구를 지켜라"가 있지요
몇번이나 이 영화를 돌려봄
이 영화는
꺼져가는 불씨가
매마른 장작을 만나
다시 불타기 까지의 과정
17:31 구교환씨 무명진짜 오래하셨구나..
12:27 아니ㅋㅋㅋ 옆에 짜장면도 진짜루네
결국 사람도 생물이고
살아있는 모든 순간이 감사한거다
살아있는 모든 인간이 승자인거고
다 똑같은거야
우열은 인간이 만드는 관념일뿐
살기만하자 제발
영화가 단순한 코믹이라면 기억에 하나도 안남을 것이다.
희망적이지 않은 동시에 희망을
말하는 듯한 위로가 되는 영화
보는 순간순간마다 아련한 기억이..
윌슨이 생각나네요
영화는 봤지만 포스터 생각 안 나서 검색해보니...
포스터 때문에 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
17:36 구교환이당♡
엇 진짜네 ㅋㅋㅋㅋㅋ
이 영화 얼마나 내용이 좋았으면 고등학생때였나 중학생 때였나 교과서에서도 배웠었음 당시엔 별 생각없이 공부니까 외웠는데 지금보니 참 좋은 영화였다 싶음
지금도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진짜 명작. 이런 영화가 터져줘야 하는데 진짜.
정재영배우님이 출연한 영화는 다 대박입니다. 당시에 인지도가 약해서 흥행하지 못했지만, 그의 연기력이나 작품또한 최고였습니다.
저도 이번이 6번째인데 다시보러가요~^^ 명작이예요. 정말 여운이남는 영화 😊
진짜.. 잘 만든 영화. 여운이 한참 가서 몇년에 한번씩 꼭 다시 찾아서 보는 영화.
17:32 교환이햄 나왔었네 ㅋㅋㅋㅋ
가끔 힐링이 필요할때마다 보는 영화...
17:30 와 구교환
17:33 옛날 영화나 드라마들 다시보다보면 요즘 뜨는 라이징 스타들이 물들어오기전부터 노를젓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되어 괜히 뿌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