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차 국토순례. 장수에서 진안까지 걷기. 천천면. 진장로 단풍길. 2만원짜리 스틱. 방곡재. 진안고원. 마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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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4 дек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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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국토순례 세째날입니다. 장수에서 진안으로 걸었습니다. 이 길은 진장로라고 불리는 길인데 단풍나무가 주변에 가득합니다. 이런 멋진 길이 왜 알려지지 않았는지...또 타루비 라는 독특한 비석이 있는데 현령을 태운 말이 꿩에 놀라서 날뛰는 바람에 현령이 말에서 떨어져 죽자 통인(잔심부름꾼)이 자신의 실수라 하여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을 기리기 위해서 세워준 비석입니다. 저는 2만 ?천원 짜리 스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스틱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딱히 비싼 스틱을 사지 않아도...지금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니까 그 스틱 가격이 또 반값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궁동마을의 보호수도 수령이 230년이나 되는 엄청 큰 나무였습니다. 진안은 거리가 비교적 활기차 보여서 좋았는데, 진안고원시장내의 청년몰은 대부분 문을 닫아서 아쉬웠습니다. 멀리서 바라보는 마이산은 가까이서 봤을 때와는 다르게 무척 뾰족하게 보이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최고의 경치를 보면서 걸으셨군요.
멀리까지 걸어서 간다고 하면 다들 놀라시는데~ 보통사람은 하지 못하는걸 해내는거 같아서 -저는- 우쭐하게 되더군요...ㅎㅎㅎ
예, 국토대장정 하는 분들 보면 거의 태극기를 달고 다니시는데 그러면 더많은 응원을 받는거 같습니다...그리고 또 젊은이들이 칭찬? 도 많이 받구요^^ 제나이엔 무슨 사연이 있는걸로 보시는...ㅎㅎ
와우 ! 장수 진안길 단풍 대단하네요 ~ 계절에 맞춰 가 봐야 겠습니다. 장수 와룡 휴양림도 숲이 좋습니다. 수 년전 그곳에 숙박시 인근 덕태산에 올라갔다온 기억이 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wavegtracking 안녕하세요? 진안에서 무주는 더 예뻤습니다 ~곧, 편집해서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18 로드킬 사체인가요? 수달 같이 생겼는데ㅜ 진안 고원이라 오르막이 이어지나요? 마이산 최근에 가보려다 못갔는데 언젠가 가보고픈 산이에요.
@@걷거나죽거나 예, 저도 첨엔 수달인가? 생각했는데 그동네에 수달이 있다는 얘기도 못 들어봤고, 또 꼬리가 다르더라구요..무슨 설치류? 큰것 같았습니다. 진안은 그리 높지는 않은 동네인데 고원이라 부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