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금마리:아빠...진짜 아빠 맞죠...? 준장:우리딸...많이 힘들었지? 금마리:아니..나 하나도 안 힘들었어. ...응,사실 나 많이많이 힘들었어...정말로...많이... 몇 년이 지나도,아빠가 죽었다는 게 도저히 실감이 안 나서...목 놓아 부르면..어디선가 아빠가 대답할 것 같아서...그래서 매일 밤마다 잠에 드는 게 무서웠어.혹시라도 아빠 꿈을 꿀까봐...꾸,꿈을 꿀 수록..시간이 지날수록...꿈속에서 아빠의 모습은 점점 희미해져가는데...아빠가 없다는 현실은...갈수록 선명해져.난 그게 정말 무서웠어...언젠가 아빠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져버리고..나에게 남은 건...이런 현실일 뿐일까봐... 준장:이제 다 괜찮아,우리딸.마음껏 울어도 돼. 금마리:미안해요,아빠. 나 때문에 아빠가..이렇게...전부 나 때문이야.이 모든게..그냥,전부 다..내 탓이야.미안해. 준장:우리 딸이 뭐가 그렇게 미안할까? 아빠는 그저 고맙기만 한걸. 이런 아빠를...끝까지 믿어줘서 고마워. 금마리:아니야..난 아빠를 못 믿었어요. 계속 아빠를 포기하려고 했어. 준장:그래도,마지막까지 아빠 곁에 남아줬잖니. 금마리:아빠... 준장:그러니까...미안하다는 말 하지 말아다오.소중한 추억만 안고 가고 싶구나. 금마리:아빠...그냥.. 나랑 같이 떠나면 안 돼?내가..아빠를 고쳐 볼게요. 준장:마리아...엄마가 했던 말 기억 나니?모든 만남에는 끝이 있기 마련이란다.좋든 싫든,누구나 그것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오지. 금마리:몰라..싫어요.그런거 하나도 기억 안 나.나..이제 더 이상 아빠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준장:마리야.아빠가 우리 딸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금마리:응... 준장:모두에게나 끝이 공평하게 찾아오는 법이라면..'끝까지 가는 것은'...중요한 게 아니란다. 정말로 중요한건...'어떻게 끝으로 가는가.' 금마리:어,어딜가는 거야,아빠?!! 준장:내가 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으니, 내 손으로 끝맺게 해다오. 금마리:싫어!!죽을 거면 나랑 같이 가!! 준장:(목소리가 흔들린다..)마리야... (팅.소리를 내며 무언가를 꺼낸다.) 이게 뭔지 기억 나니? 금마리:철호랑이.. (화면이 점차 깨지기 시작한다.) 준장:날...기억해주렴. 금마리:..응,알았어요.. 준장:이렇게..멋지게 자라줘서 고맙다. (금마리에게서 살짝 떨어지며) 잠깐이나마,함께 해서 즐거웠다. 나의...대장님. 금마리:아빠!! (준장이 뒤를 돌아본다) (금마리가 경례를 한다.) (과거의 금마리와 준장으로 장면이 바뀐다.) (준장의 경례)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준장의 멀어지는 발걸음) (금마리가 주저 앉는다.) (금마리가 철호패를 든다) (그 이후) (준장의 무덤이 보이고,금마리는 꽃을 놓으며 헬기가 지나간다.) (금마리가 뒤를 돌아보고,그래플링 훅 같은 걸 장착하며 준장의 무덤을 흘겨보며 훅을 타고 떠난다) 산 나 비 (엔딩) (엔딩 노래:끝났다는 것은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강아윤) (이후의 쿠키영상이 나오며) (금마리가 냉장고의 붙어있는 그림을 때어낸다) (엔딩 크레딧이 뜨며 그림엔 준장이 그려져있고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적혀있다.)
우린 울지 않는 부엉이요
@@Heungminsonfanchara 발자국 없는 범 이다
우리는 ㅈㄴ 우는 부엉이요 질질짜는 범이다
"발자국 없는 범이다"
드디어 찾았다 감사합니다
광고 제거: 59:26
슬퍼 ㅜㅜ
이거 들으면서 자야겠다
학원에서 들으면서 공부하는데 질질짜면서함
ㄳ!!!!
1만 조회수 감사드립니다!!
(스포주의)금마리:아빠...진짜 아빠 맞죠...?
준장:우리딸...많이 힘들었지?
금마리:아니..나 하나도 안 힘들었어.
...응,사실 나 많이많이 힘들었어...정말로...많이...
몇 년이 지나도,아빠가 죽었다는 게 도저히 실감이 안 나서...목 놓아 부르면..어디선가 아빠가 대답할 것 같아서...그래서 매일 밤마다 잠에 드는 게 무서웠어.혹시라도 아빠 꿈을 꿀까봐...꾸,꿈을 꿀 수록..시간이 지날수록...꿈속에서 아빠의 모습은 점점 희미해져가는데...아빠가 없다는 현실은...갈수록 선명해져.난 그게 정말
무서웠어...언젠가 아빠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져버리고..나에게 남은 건...이런 현실일 뿐일까봐...
준장:이제 다 괜찮아,우리딸.마음껏 울어도 돼.
금마리:미안해요,아빠.
나 때문에 아빠가..이렇게...전부 나 때문이야.이 모든게..그냥,전부 다..내 탓이야.미안해.
준장:우리 딸이 뭐가 그렇게 미안할까?
아빠는 그저 고맙기만 한걸.
이런 아빠를...끝까지 믿어줘서 고마워.
금마리:아니야..난 아빠를 못 믿었어요.
계속 아빠를 포기하려고 했어.
준장:그래도,마지막까지 아빠 곁에 남아줬잖니.
금마리:아빠...
준장:그러니까...미안하다는 말 하지 말아다오.소중한 추억만 안고 가고 싶구나.
금마리:아빠...그냥.. 나랑 같이 떠나면 안 돼?내가..아빠를 고쳐 볼게요.
준장:마리아...엄마가 했던 말 기억 나니?모든 만남에는 끝이 있기 마련이란다.좋든 싫든,누구나 그것을 받아들여야 할 때가 오지.
금마리:몰라..싫어요.그런거 하나도 기억 안 나.나..이제 더 이상 아빠 없는 세상에서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준장:마리야.아빠가 우리 딸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
금마리:응...
준장:모두에게나 끝이 공평하게 찾아오는 법이라면..'끝까지 가는 것은'...중요한 게 아니란다.
정말로 중요한건...'어떻게 끝으로 가는가.'
금마리:어,어딜가는 거야,아빠?!!
준장:내가 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으니,
내 손으로 끝맺게 해다오.
금마리:싫어!!죽을 거면 나랑 같이 가!!
준장:(목소리가 흔들린다..)마리야...
(팅.소리를 내며 무언가를 꺼낸다.)
이게 뭔지 기억 나니?
금마리:철호랑이..
(화면이 점차 깨지기 시작한다.)
준장:날...기억해주렴.
금마리:..응,알았어요..
준장:이렇게..멋지게 자라줘서 고맙다.
(금마리에게서 살짝 떨어지며)
잠깐이나마,함께 해서 즐거웠다.
나의...대장님.
금마리:아빠!!
(준장이 뒤를 돌아본다)
(금마리가 경례를 한다.)
(과거의 금마리와 준장으로 장면이 바뀐다.)
(준장의 경례)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준장의 멀어지는 발걸음)
(금마리가 주저 앉는다.)
(금마리가 철호패를 든다)
(그 이후)
(준장의 무덤이 보이고,금마리는 꽃을 놓으며 헬기가 지나간다.)
(금마리가 뒤를 돌아보고,그래플링 훅 같은 걸 장착하며 준장의 무덤을 흘겨보며 훅을 타고 떠난다)
산 나 비
(엔딩)
(엔딩 노래:끝났다는 것은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강아윤)
(이후의 쿠키영상이 나오며)
(금마리가 냉장고의 붙어있는 그림을 때어낸다)
(엔딩 크레딧이 뜨며
그림엔 준장이 그려져있고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적혀있다.)
개소리를 정성것 짖어놧네
굳
영상이아니여도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