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처럼 커지는 태안소식지 갈등, 해법은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태안군의회 “가세로 군수 사과해야” vs 태안군 “사과할 잘못한 점 없다”
    예산복구대책위원회 “조건 없는 태안소식지 발행이 먼저”
    태안소식지를 둘러싼 군과 군의회의 갈등이 좀처럼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태안군의회는 2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세로 군수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9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가 군수가 군의회의 태안소식지 예산삭감을 ‘의회의 폭거이자 나쁜 악수 중의 악수’라고 비판한 것과 연말 지역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쿠데타’, ‘극악무도한 행태’라는 등의 표현이 도를 넘었다는 것이다.
    또한 태안소식지 예산복구대책위원회의 활동에 대해서도 근거 없는 추측을 바탕으로 사회적 혼란을 조장해 지역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태안소식지와 관련해 군수가 사과할 이유가 없다”면서 “
    군이 군의회의 비판과 대안을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동안 군은 문제 해결을 위해 수차례 의회와 접촉을 시도 했으나 의회가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군의회의 기자회견에 이어 태안소식지 예산복구대책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군의회의 주장을 반박했다.
    예산복구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우리는 집행부와 군의회가 싸우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다만 매달 나오는 군정 소식에 나오는 군정 소식을 접하고 싶을 뿐이다”며 “일방적인 예산삭감은 의회와 집행부 간의 문제가 아니라 군민에 대한 도전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에서 승복해 다른 조건 없이 태안소식지 다시 발행하도록 해드리겠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예산복구운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현재 예산복구대책위원회는 군의회의 태안소식지 발행 예산 전액 삭감에 반발해 차량에 4명의 군의원 이름을 게시해 집회를 진행 중이며 군의회는 불편한 속내를 나타내고 있다.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