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결혼식을 여는 것 자체가 양가 부모님의 축의금 회수식에 가까운데, 요즘은 결혼하는 부부의 일이기도 하니 좀 더 콘서트?처럼 하는 경우가 많아졌대요 😂 약간 양가가족을 데리고 하는 행사라는 인식이 커진 것 같아요! 친구가 주례(거의 mc같은 느낌으로)서는 경우도 많다구 하네요!
@@hiro-nq3pl 우린 그걸 회수목적이라고 하지 않고. 십시일반 상부 상조란 말을 씁니다. 님처럼 이야기 하면 참 못배운 사람 처럼 보입니다. 세계 어딜 가도 결혼식 참석 하고 축하 하지.. 그걸 회수라 하는 곳은 없습니다. 사람은 혼자 사는게 아니고 모여 살고자 하는 특성이 있고 어려운 시기에 돕고자 하는 문화인겁니다. 고작 5만원 10만원 내기 싫어서 죽는 소리 할시간에 열심히 일하고 주변에 배풀면서 사세요..
저런 비싼 봉투는 따로 가방돌이/가방순이한테 줘야하는데ㅠㅋㅋㅋ 18:47 ㅋㅋㅋ 한국 결혼식은 무엇보다 뷔페밥이 맛있어야 해서 신랑신부가 신경 엄청 많이 쓰죠ㅋㅋㅋ 요즘은 뷔페 싫어하는 분들도 있어서 답례품도 준비해야 하고 ㅋㅋㅋ 지방도시는 또 화려한 연출이 돋보이더라구요 수도권은 시간없어서 빨리빨리 하고 나가야함ㅋㅋㅋ 오늘 영상도 너무 재밌었어요!
우리나라에서 축의금봉투 속 금액을 확인하고 금액과 축하해주신분 성함을 바로적어야하는 문화자체도 집안어른들 즉 혼주들을 위한것입니다 나중에 그 방명록을 보면서 따로 감사인사를 드려야하기때문이지요 그리고 좀 예전에는 하객인것처럼 와서 축의금가방만 노리는 쓰리꾼들이 있었기에 결혼식전문 예식장에는 사복형사들도 배치되어있었다는 그 시절 그 이야기들을 아실지 모르겠네요
허허... 2014년 10년전에 UCC에서 결혼식 올린 사람으로서 깜짝 놀랍네요. 10년만에 가서 사진 찾아보니 이전보다 시설이 더 좋아진거 같습니다. 아쉽게 저는 뷔페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참석해주신 친지분들은 모두 맛있었다고 해주시더구요. 오늘은 집에가서 그때 영상 과 사진을 한번 꺼내봐야 겠네요😊
모든 결혼식이 부모의 회수장치인건 어니고 부모의 사회적위치가 정점일때 결혼해주는게 자녀의 도리? 라는거죠. 대기업상무이사일 때 자녀가 결혼한다면 대박이죠. 자기가 뿌린거 회수 차원이 아님, 상상을 초월하는 앞자리수가 다른 금액이 들어옴. 눈먼돈 이라고하죠. 공금을 이용한 하청업체들의 뇌물 사각지대임
유럽이나 일본같이 산업화가 빨리 진행된 나라들의 문화란게 대부분 18~19세기에 만들어졌음. 예를들어 프랑스요리도 산업화+왕정붕괴로 왕실의 요리사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당시 왕실요리라는 얘기가 아니다) 새로운 문화란 얘기다. 관혼상제도 마찬가지임. 그들의 수천년의 역사의 산물이 아니라 대부분 최근에 만들어진거란 얘기다. 우리나라처럼 2차대전 이후로 독립이 된나라들은 그런 과정을 거치지 못하다보니 침략국의 문화와 당시 주류문화가 믹스되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음 문화의 상품화도 상대적으로 늦어졌고 조금 더 실용적으로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었음.
한국 결혼식은 부모가 주인공임. 청첩장을 봐도 000의 자(녀) 000라고 되어 있으며 하객맞이도 부모가 같이 함. 내 자녀가 결혼한다고 자랑하는 식인데 이게 요즘 젊은 사람들의 가치관과 차이가 있음. 하지만 부모들의 허례허식 마인드 때문에 현재로서는 결혼문화가 바뀌기 어려움.
어...가족 중에 일본에서 결혼한사람도 있고, 저도 했습니다만.......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은 교회에서 주로 결혼을 하며, 주례도 대부분 백인으로 골라야 할만큼(신부 아닌 경우도 있으며, 상관없음) 할 것들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결혼하는게 얼마나 쉬운지 해보고 알게됐네요. 폐백도 금방끝나고...일본은 전통식까지 하면 정말 오래걸리고 돈 엄청나게 많이 깨집니다. 결혼한다고 4천만원 정도 썼다고 하네요. 동생이
수천년 이전부터 한국에서의 결혼은 두 집안의 결합을 위한 수단이자 이를 외부에 천명하는 잔치죠. 그래서 결혼하는 당사자가 아닌 양가 부모님이 실질적인 주인공이구요. 하지만 최근 들어선 스몰 웨딩이니 어쩌니 하면서 하객 수도 확연히 줄고 결혼식의 포커스가 신랑 신부 쪽에 좀 더 집중되는 경향이 생겼는데, 이걸 나이드신 분들은 (시대가 바뀌었으니 이해는 한다지만) 많이 아쉽게 여기시는 듯 하더군요. 그리고 댓글들을 보니 축의금을 앞에서 까냐 뒤에서 까냐로 이야기가 좀 나오는 것 같은데, 요즘 기준으론 집안이 부유하냐 안 하냐에 따라 갈립니다. 예식 비용 중 상당 부분을 결혼식 직후에 바로 지불해야 되는데, 여유 자금이 없다면 축의금을 받자마자 바로바로 까서 계산해야 비용 지불이 가능해지죠. 반면 충분한 자금 여유가 있다면 비용 처리는 당사자들 돈으로 하고 모든 게 마무리된 다음에 다른 곳에서 봉투를 깝니다. 그래야 계산할 때 실수할 가능성이 적으니까요. 한국은 모든 것들이 극단적인 실용성을 추구하며, 결혼식에서도 그런 사고방식이 그대로 묻어나오죠.
그 전은 잘 모르겠고 70년대까지 우리 결혼식은 대개 신부 집에서 했습니다. 그 때 하객들은 돈 보다 새로 꾸리게 되는 신혼 집에 필요한 것들을 주로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러한 전통은 결혼식장이라는 특별한 공간이 생기면서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산업사회 발달과 더불어. 70년대의 일부 지역과 대도시에 등장하더니 80년대엔 거의 전국이 결혼은 결혼식장에서 라는 문화가 확실하게 자리 잡게 되고 결혼문화도 전통이 사라지고 소위 "신식"이 정착하게 됩니다. 물물 교환 방식의 문화가 "금전"으로 변한 것입니다. 복잡한 절차와 이를 뒷받침해오던 결혼이라는 특별한 정신을 담아오던 유구한 전통은 그 흔적을 감추고 금전 품앗이로 신속히 전환된 것이지요. 요즘 참 아쉽습니다.
결혼식 하객 중에 결혼 당사자가 지금까지 자라온 시절에 대한 기억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거나 교감이 있던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친척들 빼고) 사실 그런 사람들이 축하해주러 오는게 맞는건데 하객 중 태반은 신랑신부가 잘 모르는 사람들. 한번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특성 상 품앗이 형태로 돕는 문화의 장점도 분명 있긴함.
결혼문화도 아마 점점 더 양극화될겁니다. 이미 진행중이구요. 화려하게 하는 사람들은 더 화려하게 할거고 그런거 필요없다 가까운 사람들만 모아서 간단하게 파티처럼 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고. 반면 청년들에게 무료로 결혼식장을 대여해주거나 결혼을 지원해주는 지역사업들도 전개가 되고 있구요. 한국은 결혼이라는 조건의 허들이 너무 높은게 결혼포기로 이어져 저출산의 원인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는 점점 간소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웨딩홀 이런 것도 많이 없어졌고요. 일본도 그런 과정을 거친 걸로 압니다. 버블기 일본의 결혼문화는 사치스러웠죠. 그 때가 웨딩업체들의 전성기였구요. 그리고 이후에 잘 나가던 웨딩업체들 대부분 망했죠. 한국의 웨딩문화도 그런 일본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업체들이 일본이 하는걸보고 한국에서 따라 비즈니스를 했으니까요. 한국은 옛날에는 결혼식 알바 뛰는게 대학생들에게는 쏠쏠한 주말 알바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간소화, 결혼식이건 장례식이건, 정말 함께 기쁨이나 슬픔을 나눌 사람만 참석하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품앗이하듯...
박가네 남편은 요즘보기드문 강직한 대단한 만담꾼!!!!👍👍👍👏👏👏 다른분들한테는 별일이 아닌것도 박가네 남편이 다루면 엄청난 재미덩어리로 바뀌는 재주는 👍👍👍
한국 결혼식을 여는 것 자체가 양가 부모님의 축의금 회수식에 가까운데, 요즘은 결혼하는 부부의 일이기도 하니 좀 더 콘서트?처럼 하는 경우가 많아졌대요 😂 약간 양가가족을 데리고 하는 행사라는 인식이 커진 것 같아요!
친구가 주례(거의 mc같은 느낌으로)서는 경우도 많다구 하네요!
축의금 회수 목적?? ㅎㅎ
정확한 문화 배경도 모르면서..
한국인의 생활 문화가 반영된 결혼 문화이지 돈받을려고 한다??
본말이 전도된걸 맞다고 생각 하니.. 한심함..
@@bradj5228ㅋㅋㅋ 한국 50~60대 아저씨 아줌마 사람들에게 물어보세요 다 그렇게 말하지... 전 직접 물어봐서 쓴 겁니다.
아닌 사람도 있겠지만 저런 사람도 있어요.
님도 물어보고 쓰세요. 전 부모님에게도 물어봤음. 이하 반박시 패드립으로 생각하겠습니다.
@@Ayasarika
돈 회수가 결혼식 목적이라니.. 대단한 집안이네요.ㅎㅎ
본인 마음데로 이야기 하고 패트립 결론 까지. 대단 합니다. 👍
@@bradj5228 엥? 그냥 다같이 돈모아서 얼굴도모르는 예식장 사장한테 돈주려고 하는거 아니였음?
@@hiro-nq3pl
우린 그걸 회수목적이라고 하지 않고.
십시일반 상부 상조란 말을 씁니다.
님처럼 이야기 하면 참 못배운 사람 처럼 보입니다.
세계 어딜 가도 결혼식 참석 하고 축하 하지.. 그걸 회수라 하는 곳은 없습니다.
사람은 혼자 사는게 아니고 모여 살고자 하는 특성이 있고 어려운 시기에 돕고자 하는 문화인겁니다.
고작 5만원 10만원 내기 싫어서 죽는 소리 할시간에 열심히 일하고 주변에 배풀면서 사세요..
아버지는 근엄하게 어머니는 울고계시고 친구는 웃고있고 ㅋㅋㅋㅋ
엄마가 아직도 우나??어차피 결혼해도 친정옆에 살면서 자주 가지 않나??
@@나너우리-b9w 각자의 성향마다 다른거지요^^
ㄴㄴ 오상 입대할때 얘기하는거임 영상 초반에
@@나너우리-b9w군대 입대 얘긴데.....
저런 비싼 봉투는 따로 가방돌이/가방순이한테 줘야하는데ㅠㅋㅋㅋ 18:47 ㅋㅋㅋ 한국 결혼식은 무엇보다 뷔페밥이 맛있어야 해서 신랑신부가 신경 엄청 많이 쓰죠ㅋㅋㅋ 요즘은 뷔페 싫어하는 분들도 있어서 답례품도 준비해야 하고 ㅋㅋㅋ 지방도시는 또 화려한 연출이 돋보이더라구요 수도권은 시간없어서 빨리빨리 하고 나가야함ㅋㅋㅋ 오늘 영상도 너무 재밌었어요!
항상 응원합니다
오상~
츄미코 화이팅입니다
정말이지
두분~~너무너무 부지런하심.
잘 볼께요😊
아 두분다 귀여우셔 어쩜좋아 행복한 기운이 느껴지는 영상이내요 ㅎㅎㅎ
ㅋㅋㅋㅋ신랑 아버님 언급되어서 기뻐하시겠네요
어제 생방을 다음날 아침에 업로드
박가네 부부 넘 귀여워 ㅋㅋㅋ👍👍👍👍👍
츄미코상 보면 볼수록 인물나네요!^^ 두 분 부부 모두 볼매이십니다 ㅎㅎ
어제 라이브를 바로 올려주시다니 역시 박가네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사회생활 안 해서 모를 수도 있는데 친한친구 결혼 땐 접수대(?)에 내지 않고 신혼여행 경비로 쓰라고 친구에게 직접주기도 합니다. 지역차가 있으려나요? 서울수도권 친구들 결혼땐 전 이렇게 했어요.
잘 보겠습니다
추미코의 통찰력 짱~~~!!!!
박가네 채널 매일매일 잘보고있습니다아
정말 멋진 친구이십니다
결국 아침 8시에 일어나서 바로 보는건 실패했지만 어쩄든 복습 기가맥히다~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한일 결혼문화가 생각보다 많이다르네요 ㅋㅋ 잘봤습니다
와, 재미있다 하고 보다가,
친구분 아버님 에피소드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ㅋㅋ
늘 잘 보고 있습니다 !!!❤
20:28~22:28
츄미코짱....めっさ~可愛い!!!www
오상이 츄미코짱 넘 이쁘게 잘 나온걸 알고 뒷배경 이걸로 넘 오랜시간 일부러 끌은 감이 없잖아 있는게 아닌가 느껴질 정도로 카와이~~~~ ㅎㅎㅎㅎ
한국결혼식에 쇼크받으신 츄미코님 너무너무 귀여우세유 ㅋㅋㅋㅋㅋ 특이하지요 한국결혼식 ㅋㅋ
우리나라도 모든예절에 힘쓰던때가 있었죠. 하지만 허례허식이라고 다빼는 작업?이 들어간 이후로 실속과간편함 위주로 가다보니 첨엔 뜨악했던 식전에 밥먹는 경우까지 생기더라구요. 이젠 기본 빼곤 모든게 가능하지 않나 싶네요.
저말이 너무 공감되네요 부모님을 위한 결혼식...
친구 컨텐츠까지 신경써주는 진짜 친구네요 ㅎㅎㅎ
우리나라에서 축의금봉투 속 금액을 확인하고 금액과 축하해주신분 성함을 바로적어야하는 문화자체도 집안어른들 즉 혼주들을 위한것입니다
나중에 그 방명록을 보면서 따로 감사인사를 드려야하기때문이지요 그리고 좀 예전에는 하객인것처럼 와서 축의금가방만 노리는 쓰리꾼들이 있었기에 결혼식전문 예식장에는 사복형사들도 배치되어있었다는 그 시절 그 이야기들을 아실지 모르겠네요
자기의 형편(?) 처지(?)를 노출하기 싫어 한다는데 들고 있는 축의금 봉투만 봐도 그게 다 읽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건 우리나라 봉투가 마음 편하게 느껴지네요.
와 옛날이야기 일본문화차이 일상 하나씩만 있어도 재밌는데 이번건 다 있어서 농축된 맛이 있네요 잘 봤어요
많은 참고가되었어요 즐거운 결혼식 비교 좋아요
13:20 요즘 비싼 곳은 연출 장난 아니더라구요 ㅋㅋ 막 화려한 영상이 ㅋㅋ
오상 츄미코 마음 따뜻한 사람들 ❤
2주 뒤 일본에 남편 사촌 결혼식에 참석해서 걱정이었는데 감사해요. 일단 돈봉투부터 사야겠네요😂😂😊
속물스러운 이 느낌의 솔직한 이런 박가네 참 좋다 ㅋㅋ
떡상 떡상 떡상!!!!!
따하잇!! 이건 멤버쉽+ 풀버전으로 다시 봐야겠네요!!!
내가 본 모든 유툽 컨텐츠 중 추미코님 추임새가 가장 훌륭. 절제되어 있고 명확하고 타이밍까지 훌륭. 진짜 교과서.
目付きがはやい
갈수록 귀요미 되어가는 추미코님 ㅋ
편집속도 이렇게 빠르다고? ㅎㅎ
오상 100만가자! 외쳐주신 아버님 최고~~~❤
허허... 2014년 10년전에 UCC에서
결혼식 올린 사람으로서 깜짝 놀랍네요.
10년만에 가서 사진 찾아보니 이전보다
시설이 더 좋아진거 같습니다.
아쉽게 저는 뷔페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참석해주신 친지분들은 모두 맛있었다고
해주시더구요.
오늘은 집에가서 그때 영상 과 사진을
한번 꺼내봐야 겠네요😊
츄미코짱 엘리베이트 등장 좋아하시는 거 보니 결혼식만이라도 한번 더 하셔야 할 듯 ㅋㅋㅋ
잘 보겠습니다~
오상 저도 여기 2번이나 축의금 내려 다녀왔지요
요시 추미코 추카해요
오상과 결혼
추미코 한국말 마니잘해요
사진속 츄미코상도 너무 귀여웠어요/^^/🤩 재미있는주제! 오늘 영상도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모든 결혼식이 부모의 회수장치인건 어니고 부모의 사회적위치가 정점일때 결혼해주는게 자녀의 도리? 라는거죠. 대기업상무이사일 때 자녀가 결혼한다면 대박이죠. 자기가 뿌린거 회수 차원이 아님, 상상을 초월하는 앞자리수가 다른 금액이 들어옴. 눈먼돈 이라고하죠. 공금을 이용한 하청업체들의 뇌물 사각지대임
영상 너무 재밌게봤어요~ 지금 일본에 주재원 와있는데 참고할만해요!!!👍👍👍
유럽이나 일본같이 산업화가 빨리 진행된 나라들의 문화란게 대부분 18~19세기에 만들어졌음.
예를들어 프랑스요리도 산업화+왕정붕괴로 왕실의 요리사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당시 왕실요리라는 얘기가 아니다) 새로운 문화란 얘기다.
관혼상제도 마찬가지임. 그들의 수천년의 역사의 산물이 아니라 대부분 최근에 만들어진거란 얘기다.
우리나라처럼 2차대전 이후로 독립이 된나라들은 그런 과정을 거치지 못하다보니 침략국의 문화와 당시 주류문화가 믹스되어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음
문화의 상품화도 상대적으로 늦어졌고 조금 더 실용적으로 만들어지는 경향이 있었음.
원래도 재밌지만 재밌네요❤❤❤🎉🎉🎉
한국의 관혼상례의 문화는 대가족 문화에 품앗이 문화에 마을의 잔치였던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도시화가 많이 진행된 지금도 축의금과 손님에게 대접하는 것들에 좀 민감한 문화가 되었죠... 그리고 부모님의 인맥을 증명하는 문화가 되었죠...
관혼상제마저도 인맥 경쟁의 영역이 되어버린 한국이란...
전통사회에서는 통혼권이 한 가문의 사회적 위상을 가름하는 잣대였습니다.
신분이 낮은 평민임에도 부를 축적하면 양반가로부터 청첩장을 받으면 영광으로 알았지요.
가문의 지위와 평판이 높아졌다는 증표로 받아들였죠.
하코다테 야경 배경 너무 이뻐요~~
항상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
아버님이 오래 된 구독자 라는게 정말 재밌네요 ㅋㅋㅋ 작년에 결혼식을 2번 다녀왔는데, 요즘 한국 결혼식 추세는 신랑이 신부를 위해서 춤도 추고 노래도 하는게 유행으로 보입니다. 영상 즐겁게 잘 봤습니다.
일본은 격식이 중요한듯...봉투모양으로 손님 계급을 나누고 봉투 열기도 시간 걸리고 봉투폐기도 힘들겠네요.누구나 같은 봉투를 쓰는 한국이 나아보입니다.
박가네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24년도 승승장구하는 해가 되기를 바래요
오상 친구분 울산 동천체육관 내 웨딩홀에서 결혼식했나 봅니다
여기 웨딩홀 뷔페가 괜찮습니다
영상 잘봤습니다 ㅎ 봉투 인상적이네요
와.. 저기 14년전에 제가 했던곳이네요 ㅋㅋ 새롭습니다
이 영상이 빨리 나왔더라면 일본인 친구 결혼식에 흰 봉투에 축의금을 담아가지 않았을 텐데 친구가 흰봉투 보고 많이 당황했을 거 같습니다 ㅋㅋㅋ
너무나 없어 보이는 봉투에
그렇지 않은 내용물. ㅋㅋㅋ
네 내용물은 넉넉히 했으니 문제 없을겁니다 ㅋㅋㅋ
겉으로 어쩌고 해도 본질적으론 내용물이 더 중요함.
^^좋아요
박가네 영상을 보고 일본 문화 현실상을 조금이나마 알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의리의 오상
그 결혼식때 오상 봤습니다 ㅋㅋ
한국도 멀리서 온 친척들에게는 교통비를 주는 문화가 일부 남아있습니다.
모두에게 선물을 주는 것은 옛날(70년대)에는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졌습니다.
한국은 혼주라고 해서 결혼식의 중심에 신랑,신부의 부모님이 있죠
일본 결혼 문화에 대해 알수 있는 재밋는 시간 이었네요^^
저두 결혼하고 아시는 일본지인분께서 처음으로 이쁜봉투에 축의금 넣어서 주신 봉투 결혼한지 12년지났는데 아직 보관하고있습니다^^
한국 결혼식은 부모가 주인공임. 청첩장을 봐도 000의 자(녀) 000라고 되어 있으며 하객맞이도 부모가 같이 함.
내 자녀가 결혼한다고 자랑하는 식인데 이게 요즘 젊은 사람들의 가치관과 차이가 있음. 하지만 부모들의 허례허식 마인드 때문에 현재로서는 결혼문화가 바뀌기 어려움.
어...가족 중에 일본에서 결혼한사람도 있고, 저도 했습니다만.......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은 교회에서 주로 결혼을 하며, 주례도 대부분 백인으로 골라야 할만큼(신부 아닌 경우도 있으며, 상관없음) 할 것들이 많습니다.
한국에서 결혼하는게 얼마나 쉬운지 해보고 알게됐네요. 폐백도 금방끝나고...일본은 전통식까지 하면 정말 오래걸리고
돈 엄청나게 많이 깨집니다. 결혼한다고 4천만원 정도 썼다고 하네요. 동생이
@@biomass12 한국도 4천만 원 이상 깨질 텐데요..?
한 5년 전 쯤 남편 친구들이랑 제 친구들도 울산 컨벤션에서 결혼 많이 했는데 박가네에서 사진으로 보니깐 새롭네요
오오
그래서 저번 구독자 당첨 이벤트 선물에 고급리본묶은스타일의 포장을 해주신거였군요🎉
와 다들 빠르시네!!!👍👍
수천년 이전부터 한국에서의 결혼은 두 집안의 결합을 위한 수단이자 이를 외부에 천명하는 잔치죠. 그래서 결혼하는 당사자가 아닌 양가 부모님이 실질적인 주인공이구요. 하지만 최근 들어선 스몰 웨딩이니 어쩌니 하면서 하객 수도 확연히 줄고 결혼식의 포커스가 신랑 신부 쪽에 좀 더 집중되는 경향이 생겼는데, 이걸 나이드신 분들은 (시대가 바뀌었으니 이해는 한다지만) 많이 아쉽게 여기시는 듯 하더군요.
그리고 댓글들을 보니 축의금을 앞에서 까냐 뒤에서 까냐로 이야기가 좀 나오는 것 같은데, 요즘 기준으론 집안이 부유하냐 안 하냐에 따라 갈립니다. 예식 비용 중 상당 부분을 결혼식 직후에 바로 지불해야 되는데, 여유 자금이 없다면 축의금을 받자마자 바로바로 까서 계산해야 비용 지불이 가능해지죠. 반면 충분한 자금 여유가 있다면 비용 처리는 당사자들 돈으로 하고 모든 게 마무리된 다음에 다른 곳에서 봉투를 깝니다. 그래야 계산할 때 실수할 가능성이 적으니까요. 한국은 모든 것들이 극단적인 실용성을 추구하며, 결혼식에서도 그런 사고방식이 그대로 묻어나오죠.
애초에 일본 결혼식에서 답례품 주는 문화 저것도 원래 일본거 아니죠 유럽식임
그 전은 잘 모르겠고 70년대까지 우리 결혼식은 대개 신부 집에서 했습니다. 그 때 하객들은 돈 보다 새로 꾸리게 되는 신혼 집에 필요한 것들을 주로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러한 전통은 결혼식장이라는 특별한 공간이 생기면서 급격하게 변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산업사회 발달과 더불어.
70년대의 일부 지역과 대도시에 등장하더니 80년대엔 거의 전국이 결혼은 결혼식장에서 라는 문화가 확실하게 자리 잡게 되고 결혼문화도 전통이 사라지고 소위 "신식"이 정착하게 됩니다. 물물 교환 방식의 문화가 "금전"으로 변한 것입니다. 복잡한 절차와 이를 뒷받침해오던 결혼이라는 특별한 정신을 담아오던 유구한 전통은 그 흔적을 감추고 금전 품앗이로 신속히 전환된 것이지요.
요즘 참 아쉽습니다.
맞아요 한국 결혼식이 가장 실용적입니다. 저는 다른 문화는 별론데 한국 결혼문화는 좋습니다. 허례허식 정말 싫어요.
데이트 단 둘이 하는게 좋지 지인불러서 사랑 어쩌고도 잘 모르겠고요.
어차피 좋은사람끼리는 따로 불러서 노는데요 뭐.
친구분 축하드립니다. 제 동생 결혼식도 울산 컨벤션센터 예식장에서 했네요. 개장한 그 다음날.
저희 결혼할때도 사람들 다 가신후에 돈봉투 개봉했고 멀리서 오신분들은 다 교통비 드렸습니다. 요즘은 바로 개봉한다니... 사람마다 다르지만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봉투준비를 저런 힌봉투가 아닌 예쁜 봉투를 미리 준비해서 준비해놓았습니다.
보통 저런 특이 케이스일경우 식전에 좀 일찍가서 봉투를 따로 신랑이든 신부한테 개인적으로 주고 식권을 받는게 일반적인걸로 바뀌었습니다 ㅋㅋㅋ
부부가 같이 나와서 좋습니다..
어차피 주고 받는건데 많은 부조 금액은 나중에 서로가 부담이 됩니다.
3~5만원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주위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지를 않더라구요.
역시 오상의 부지런함 또한 배우고 가요 🤩
ㅋㅋㅋㅋ 축의금 접수대 옆에 지폐 계수기 놓고 드르르륵 돈 세는거 보셨음 기절 하셨겠네요.
물론 흔한 건 아니고 저도 딱 한번 봤습니다ㅋㅋ
재밌게 보고가요~^^
결혼식 하객 중에
결혼 당사자가 지금까지 자라온 시절에 대한 기억을 조금이나마 공유하거나 교감이 있던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친척들 빼고)
사실 그런 사람들이 축하해주러 오는게 맞는건데
하객 중 태반은 신랑신부가 잘 모르는 사람들.
한번에 많은 돈이 들어가는 특성 상 품앗이 형태로 돕는 문화의 장점도 분명 있긴함.
😆😆😆😆😆😆😆😆아들 친구인데 아빠가 어~~~~~~~~~~박가네 오상이라고 할줄은 친구아빠 재미있는 분
따하잇
박상 친한 친구 결혼식이라 엄청 신나하시는게 눈에 보여요^^
결혼문화도 아마 점점 더 양극화될겁니다. 이미 진행중이구요. 화려하게 하는 사람들은 더 화려하게 할거고 그런거 필요없다 가까운 사람들만 모아서 간단하게 파티처럼 하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고.
반면 청년들에게 무료로 결혼식장을 대여해주거나 결혼을 지원해주는 지역사업들도 전개가 되고 있구요.
한국은 결혼이라는 조건의 허들이 너무 높은게 결혼포기로 이어져 저출산의 원인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는 앞으로는 점점 간소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웨딩홀 이런 것도 많이 없어졌고요.
일본도 그런 과정을 거친 걸로 압니다. 버블기 일본의 결혼문화는 사치스러웠죠. 그 때가 웨딩업체들의 전성기였구요. 그리고 이후에 잘 나가던 웨딩업체들 대부분 망했죠. 한국의 웨딩문화도 그런 일본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업체들이 일본이 하는걸보고 한국에서 따라 비즈니스를 했으니까요. 한국은 옛날에는 결혼식 알바 뛰는게 대학생들에게는 쏠쏠한 주말 알바였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결론이 팬미팅 ㅋㅋㅋ
뭐든 잘 아시는거 같은 오상이 당황하신 것 같아서 재밋네요ㅎㅎ
아람설쩡 캄사합니다 ^^ 가와이 ㅋㅋ
아 재밌어 ㅋㅋㅋㅋ요즘 진짜 하늘에서 내려오더라고요ㅋㅋㅋ그리고 퇴장때 신랑신부가 같이 춤추는 부분있고 ㅋㅋㅋ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등 아시아사회가 결혼식을 화려하게 하는 이유 : 살면서 1번만 할 마음으로 함.
유럽 미국 남미가 화려하게 안 하는 이유 : 이혼률 60%
한국은 자식들 결혼할때 부모님의 인간관계, 부모님이 돌아가실땐 자식들의 인간관계를 볼 수 있다고 하지요..한국도 어느정도 간소화 되었다 하지만 허례허식이 있지요..
한국 결혼식은 양가 혼주들이 평생 뿌린 축의금 거두어 들이는 아주 중요한 행사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만 가즈아
한국은 축의금이 매우 중요해. ㅎㅎㅎ 봉투 모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봉투 안의 돈이 중요 ㅎㅎㅎㅎ 부모님이 그 동안 지불했던 축의금 수금하는 날이 자식들 결혼식.
그래서 나보고 결혼하라고 난리시구나...
재밌었어요 봉투 본인들이 뜯는거 좋아보이네요 나도 그러고싶다
ㅎㅎㅎ 일본인 츄미코짱의 시각이 재밌어요. 한국은 실용실용실용실용 빨리빨리빨리! 의 느낌이네요 ㅎㅎ
교통비 개념이 부산에 있긴함..
만원정도 주긴한데 요샌 뭐 주는 팀도 있고 안주는 팀도 있고
장례식 때 멀리서 오신 분들에게는 조의금을 다 받지 않고 거마비로 일부 돌려주는 관습이 있음. 저도 그렇게 배워서 했고.
한국에서는 부모가 딸,아들 시집,장가 보내는데 드는 비용을 서로 돕는다는 오랜 전통이 계승되고있지요. 그래서 그 행사의 주체도 결혼하는 당사자가 아니라 부모이고, 손님들이 내는 돈도 '부조' 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역시 박가네!! 짱짱 요시~
제 동생도 저기서 결혼식했는데 요즘은 식당도 복잡하니까 예전처럼 미리가서 먼저 식사못하게돼있어요 식당입구에서 확인하고 컷당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