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웹소설이 시대를 반영한다 생각함. 과거에는 기연, 우연히 영약먹고 고수되고, 드레곤 만나서 마법 전수받고....이런게 많았는데.. 요즘은 거의 회귀, 과거로 돌아가거나 다른 사람이 되서 사이다 전개로 이어지더라. 전에는 우연같은 기적을 바라는건데, 요즘은 사는게 힘드니 옛날로 돌아가서 과거를 바꿔서 잘살고 싶은 마음들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일본 라이트노벨 시장처럼 점점 웹툰이나 영상화도 일원화 되어가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일본도 '검증된' 라이트노벨의 애니메이션화, 게임화 또는 드라마화 등을 통해서 IP 확장을 이어나갔지만 그 끝이 범람하는 이세계물, 학원물, 전생물, 악역영애물 등이 되어버린 것처럼.... 우리나라 웹소설계도 이런 부분을 잘 인지하고 그 전철을 밟지 않고 확실하게 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복붙이던 뭐든 재밌으면 장르화 된 거라고 칠수도 있을 텐데, 질 자체가 떨어지는 걸 볼 때마다 점점 비슷한 제목만 봐도 손이 안 가게 되네요 설정은 엉성하고 주인공 편의적으로만 돌아가는 우연 가득한 전개에 개연성은 박살나고 대사는 유치하며 스토리 라인도 그냥 적은 죄다 멍청한데다 주인공이 왕창 강해져서 다 때려부수고 하렘이나 차리는 것뿐이고... 근데 뭐 그걸로 독자도 많이 생기고 돈도 잘 버는 것 같으니 이해는 잘 안 가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런 것도 좋아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6:15 소설은 내가 상상해서 읽을 수 있다는게 그 무엇보다 큰 장점임.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는 내 머릿속 상상 그 이상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그 이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상상의 나래를 끝없이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설은 흥미가 떨어질 수 없는 매체임. 속도감이라는 부분에서도 공감. 물론 영화도 재밌고 드라마도 재밌지만, 소설은 읽는 시간에 비해 스토리 진행이 다른 매체보다 상당히 빠름. 하루 날잡아서 보면 3, 400편 가량의 소설도 다 읽을 수 있는 걸 보면 드라마, 영화 비해 부담이 적긴 함. 그리고 원작은 원작의 맛, 웹툰은 웹툰의 맛, 이런 식으로 각자의 특색이 충분히 있어서 여러모로 재생산되는 건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고 봄. 많이 많이 만들어줘요~~
개인적으로 환생했더니xx, 나혼자xx 이런거 거르는 편 처음부터 먼치킨 쎈 주인공이 다해먹는데 스토리에 대한 일말의 고민도 안한 내용일 확률이 90%인 경우가 많아서 스토리에 긴장감이 없어서... 일본처럼 이세계물 퍼져나가고 전체적인 애니수준 질이 낮아진거 보면 걱정되는데
저도 질 낮아진줄알아서 최근 수년간은 글이든 애니든 다 걸렀는데, 요새 보니 또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고요. 은근히 사람냄새나는 글들이 생산되면서 그걸 바탕으로 애니같은 2차 창작물들이 탄생하기도함. 기본적으로 양판형식 병맛으로 재미를 챙기면서 그 속에 무언가 감칠맛나는 조미료까지 담기에 제목에서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봄.
저도 웹소설 읽는 사람이지만 솔직히 수준은 썩 별로입니다. 자주 언급되는 인기 많은 작품들, 재미는 있지만 재미있다고 작품성까지 있는 건 아니거든요. 맨날 접근성 좋은 웹소설이나 보고 있다가 도서관가서 출판소설 읽으면, 아 이게 소설이지 싶더라고요. 웹소설에 절여져서 잊고 있던 거죠.
한국은 그냥 뭐든 유행하면 뇌절하는게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회빙환, 만렙, 영웅, 황족이 어쩌구 없는 작품 찾기가 더 어려울 지경이죠. 소재가 겹치는 작품이 이렇게 많아졌는데도 그 중에서 잘 쓴 작품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그래봤자 웹소설'에서 꼼꼼한 고증과 대단한 스토리를 기대하지도 않습니다만, 그런 걸 감안해도 저질인 작품 너무 많구요, 시작은 창대했으나 점점 꼴박하면서 용두사미 되는 작품도 한 트럭이에요. 초반에 재밌길래 잡았다가 돈 버린 소설이 많았는데 그런 저질 작품들도 꿋꿋하게 웹툰화 되더라구요. 돈에 눈이 멀어서 작품성 개나 준 것들 죄다 웹툰화 하니 웹소설-웹툰이 동시에 질적 저하가 이루어지는 상황이네요. 몇몇 작품 뜬다고 관계자들이 너무 낙관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ㅋ
@@xile-q7h 저질이라고 해서 또 안팔리는 건 아니지요 당장 저도 소비했으니 전반적인 질이 낮다고 판단할 수 있었던 거니까요. 다만 잘팔린다고 하여 마냥 공장처럼 찍어내지만 말고 판이 커지는 만큼 질도 상향평준화가 되었으면 해서 쓴 댓글입니다. 저기 나오신 관계자 분들이 보실 것 같으니까요. 수준이 좋아지면 너도나도 좋은 일 아닌가요?
@@xile-q7h 웹소설을 읽고, 쓰는 입장에서 누가 옳고 그른다고 할 수 없지만 팬같새님 말은 공감이 되는데요. 확실히 작가로서 트렌드를 따르지 않으면, 묻히고 사라지는 게 태반이라... ㅜ.ㅜ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인 것 맞습니다. 근데 그거 쓰는 사람으로서 입장이지, 소비하는 독자님들의 시선으로 봤을 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의견인 것 같아요. 딱히 비난도 아니고요. 최소한 지뢰밭 소리 안듣도록, 트렌드를 따르면서 머리를 굴러보는 게 독자님들한테 보일 수 있는 성의라 생각해요. 결국 돈을 지불하는 것 독자님이니까요. 개인 생각입니다.
8:50 예전에 진짜진짜 재밌어서 친구한테 작품 추천 했는데 친구가 제목 듣고선 거절했던 기억이 있어요ㅋㅋㅋㅋㅋ 전 소위 덕질이란걸 이것저것 많이 했어서 그런 독특하고 매니아틱한 제목들에 익숙한데 친구는 그런거랑 거리가 멀었거든요 당시엔 친구가 웹소설 읽는다는 것 자체도 저에겐 충격으로 다가왔을법한..매니아틱과는 거리가 먼 친구였던지라...ㅎㅎ 이게 대략 3~4년 전 일이니까 지금은 그 친구도 덜 어색해 하려나 싶기도 하고..그러네요ㅎㅎㅎ
요즘 웹소설의 수준이 많이 낮아진건 맞음...오히려 초창기 웹소설이 훨씬 글 문체의 퀄리티나 내용적인 완성도가 높았음. 웹툰도 마찬가지고. 후반으로 가면갈수록 똑같은 내용들이 거의 반복된다시피 하고 글에 무거운 내용이나 교훈보다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됐음.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좀 스토리가 탄탄한 웹소설들을 읽고 싶긴함. 요즘은 하나의 세계관이 성공하면 비슷한 세계관의 소설들이 쏟아져 나와버려서...독특하고 독창적인 자신만의 세계관이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 한창 초창기때는 탑이라는 소재가 참 참신했었는데,,
오늘날에는 거장이나 대문호로 불리는 많은 작가들(필립 K. 딕, 러디어드 키플링, 마크 트웨인,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E. 하워드 등) 또한 젊거나 신인 시절에는 펄프 픽션 잡지에다 작품을 투고한 사례가 많습니다. 웹소설이라는 장르도 펄프 픽션과 비슷하게 조악한 완성도와 수익만을 위해 쏟아내는 비슷한 작품들의 범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그러한 선례들이 쌓인 끝에 군계일학같은 멋진 작품들이 나올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의 명작이 있게 해주는 100의 시장을 10의 명작을 낳아주는 1000의 시장으로 우뚝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을 써주신 까다롭스키 작가님 감사합니다!
웹소설이라고 해도 다 같은 거 아니든데.. 전지적 독자시점은 보면서 와 잘썼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 쭈욱쭈욱 읽게 되더라. 무협으로 시작해서 환타지시대를 겪고 그만뒀었는데 웹툰보고 전독시 소설로 빠지고 그 작가소설 다 찾아보고 또 딴거 찾고 있음. 어쨌든 영화 빨리 나와라
일본도 양산형 만화, 소설, 게임이 공장처럼 찍어져 나오지만 꾸준히 글로벌 명작이 나오는건 점프나 닌텐도 같은 독창성 가진 플랫폼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우리도 깊이 있는 세계관 가진 판타지, 무협이 연재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어야됨 요즘 네이버,카카오는 걍 자극만 찾는 게임계 리니지랑 다를게 없음
창작에 오랫동안 집착해온사람으로서 최근 10~20년 사이는 창작의 암흑기라고 생각함. 대중의 눈치를 보느라 pc에 점철되고 배끼기에 혈안이된 현재의 엔터테인먼트시장을 보면 역겹고 혐오스럽기짝이없음. 오리지날이란건 존재하지 않지만 창작엔 디자이너 고유의 고찰과 개성이 어느정도 들어가 있어야한다고봄.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나오려면 쇠를 갈아서 칼을 만들듯이 작품을 구상하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고 작품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오랫동안 해야함. 재능이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매일매일 독자적인 루트로 영감을 받아야하고 하루에도 최소 몇시간씩 매일매일 생각한걸 되씹고 변형하고 적용하고 고민하며 적게는 수년이상을 보내야 최선에 가까운 결과물이 나옴. 이 과정이 반드시 들어가야만 작품이라고 불릴만한게 나옴. 특히 웹소설이라는것 자체가 이것에 모순됨. 작품이 아닌 그저 상품임. 잘팔린다고 다 비슷비슷한 양판형 웹소설, 웹툰 이딴걸로 작품이니 작가니 하지말길. 그냥 시장의 흐름과 돈의 흐름에 의식을 맡긴 노동자들이 생산해내는 상품임. 단기간에 글을 쓰는 요령이랑 마케팅 능력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재능도 없고 노력도 하지않으면서 단기간에 주목받고 돈을 벌고싶어서 요령만 배우니까 다 비슷비슷한것만 판치는 시장이된거임. 심지어 요령조차 없어서 초등학생정도의 글쓰기실력인사람들도 많음. 유튜브로치면 고유IP를 가지고 있는 쟝르중 조회수가 많은것을 택하고 거기에서 구독자가 많은 예전부터 해온 유튜버를 골라서 몇가지만 바꾸고 그대로 배껴 영상을 올리는사람들이랑 똑같음. 물론 웹소설이나 웹툰이 꼭 나쁘다는건아님. 시장이 커진다는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수요가 증가한다는 뜻이고 그만큼 누군가는 웹소설이든 웹툰을 보면서 만족감을 느낀다는거니까. 본래 창작물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간접경험으로 인한 대리만족이고 단기간에 간편하게 이것의 경험을 가능하게하는것은 혁명적이고 대단한거라고생각함. 하지만 이건 그냥 싸구려 술이나 담배같은거지 풀패키지 여행 비행기표랑은 급이 다름. 작품의 기준이 하향평준화가 되고 사람들이 여기에 익숙해져 눈이 낮아진게 안타까워서 찌끄려봄.
드라마 영화 말고도 애니도 만들어줬음 좋겠는데 cg로는 다 표현할수 없는 것들이 있고 원작의 캐릭터의 개성을 더 살릴 수 있게 해줬으면 합니다. 물론 드라마가 더 유입이 잘 되겠지만 원작 팬들 생각도 해줬음 좋겠어요. 적당한 각색은 필요하지만 스토리와 결말을 아예 바꿔버리건 안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단순하게 생각하면 되요... 웹소설은 온라인 게임이고 출판소설은 콘솔게임이다 대중성 접근성은 당연히 웹소설 이지만 진짜 퀄리티 있는 작품은 출판소설 입니다 누구나 접근 가능하지만 스토리 게임성 모든게 저급한 부분이 많은 온라인 게임과 개발자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끼고 개발 자체가 인생 커리어가 되는 콘솔게임 다른 부류 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싼마이 하고 단순한거 좋아하면 웹소설인거죠
제목이 어그로인 거 하고 회빙귀 같은 장르물이 많은 이유는 갠적으로 일본쪽 서브컬쳐 영향이 있다고 봄. 일본에서 제목들 어그로 적인 거 한국에서 이렇게 인기 끌기전부터 나왔고 한국콘텐츠에서 터지니깐 서로서로 영향주고 있는 듯 일본 서브컬쳐랑 한국 서브컬쳐보면 그냥 온세상이 회빙귀임.
제목이 마니악함을 대변해주지 않는다고요? 저는 오히려 그런 제목들 때문에 진입장벽이 생깁니다. 선입견이 생겨서 어그로성 제목의 작품은 무조껀 피하던 시절도 있었고... 제목으로 고민이 많은건 당연하다는걸 알지만 그런 어그로성 제목을 남발하면 선입견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책방에서 소설책을 빌려보던 시절의 제목에 익숙한 사람으로서 어그로성 제목이 영익숙해지지가 않네요. 그때처럼 있어보이는 멋들어진 제목부터 웅장해지는 그런 소설이 아쉽네요.
헌터물,회귀물 이 두개가 젤 많이 역인다 왜? 재미있으니깐 약했던 주인공이 회귀로 강해지고 잘못된 선택 과거를 후회하는 걸 돌아가서 바로 잡는걸 우린 부러워 한다 우린 시간을 못 돌리니깐 그래서 사람들이 열광하고 좋아 하지 않나 싶다 일본의 이세계물처럼 그리고 솔직히 요새 공장에서 물건 찍어 내듯 대부분 작품은 킬링타임용이다 제대로 된 내용이 있는 작품은 찾기 힘들다
소울풍 작가님의 더 많은 웹소설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분들 모두모두 놀러와주셔요~^^
채널 안에 여기에 있는 내용들 말고도 재미있는 웹소설 시장에 대한 얘기들이 많네요!
바로 그냥 구독해 버리기
어머낫 소울풍작가님!
난 웹소설이 시대를 반영한다 생각함.
과거에는 기연, 우연히 영약먹고 고수되고, 드레곤 만나서 마법 전수받고....이런게 많았는데..
요즘은 거의 회귀, 과거로 돌아가거나 다른 사람이 되서 사이다 전개로 이어지더라.
전에는 우연같은 기적을 바라는건데, 요즘은 사는게 힘드니 옛날로 돌아가서 과거를 바꿔서 잘살고 싶은 마음들이 있는게 아닐까 생각함.
미티작가의 웹툰중에 라고 있음. 이거 보고나서 과거로 되돌아가고 싶은 생각을 지금까지 수시로 하고 있음.
사는 게 힘들어서 그런 게 아니고 기연의 방식이 발전한 거임 회귀랑 환생도 엄연히 기연의 한 종류고 회빙환이 드래곤한테 마법전수, 은자 만나기 이런 거보다 훨씬 쓸 거리도 다양함
진짜 사는 게 힘들어서 그런 게 유행했다면 imf 때부터 회빙환이 나왔어야죠 imf이전부터 통신연재가 있었는데
핸드폰으로 편하게 웹소설을 보는시대가
오면서 유저풀이 늘어나고 정통판타지물이나 무협지보다 가볍게보는 퓨판,회빙환들이 신규진입장벽이낮아서 인기가높아진듯
@@김정현-j8p 그때쯤엔 차원이동물 먼치킨물이 유행했음 개그처럼 비유한게 투명드래곤 개그임. 다른 세계로 현실도피, 운좋게 큰 힘을 얻어서 모든 문제를 쉽게 해결하고 싶었던게 그때 사람들 심정이었던 것 같음
웹소설이 요즘 벨류가 좋아졌지 웹소설 하나 잘 내서 그림작가 하나 잘 붙여주면 웹툰 하나가 뚝딱 나오니까
한번 한 작품이 선도하면 다른 작품들이 따라가죠 ㅋㅋㅋㅋㅋㅋ 옛날 인소에서 시작된 웹소설이 이렇게 발전하는게 너무나 기쁠 따름입니다. 다들 우주최강슈퍼울트라제너럴엠파이어 명작인 투명드래곤 보고 가죠 ㅎㅎ
투명드래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투투명드래곤 개추억
"이창현이 우물에 독을 풀었다."
드'레'곤임 ㅋㅋㅋㅋㅋ
@@yulkim6690 하지만 오버로드한테는 들키지 ㅋ
예전 웹툰이 그립다..
요즘 웹툰 하나 보려고 앱 키면 다 똑같이 생긴 썸네일에
6글자 이상 문장형 제목 양산형같이 생겨서 바로 끄게 됨
개인적으로는 일본 라이트노벨 시장처럼 점점 웹툰이나 영상화도 일원화 되어가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일본도 '검증된' 라이트노벨의 애니메이션화, 게임화 또는 드라마화 등을 통해서 IP 확장을 이어나갔지만 그 끝이 범람하는 이세계물, 학원물, 전생물, 악역영애물 등이 되어버린 것처럼.... 우리나라 웹소설계도 이런 부분을 잘 인지하고 그 전철을 밟지 않고 확실하게 잘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맞아요 미래에는 ㅜㅜ 복북복북 딱 한국 모바일 게임 모습처럼요 될까 걱정이네요
이미 일원화되어버림. 카카오페이지가 다 망쳤음!
이미 양판소들이 득세하는데?
@@TheKakyuo 복붙
복붙이던 뭐든 재밌으면 장르화 된 거라고 칠수도 있을 텐데, 질 자체가 떨어지는 걸 볼 때마다 점점 비슷한 제목만 봐도 손이 안 가게 되네요
설정은 엉성하고 주인공 편의적으로만 돌아가는 우연 가득한 전개에 개연성은 박살나고 대사는 유치하며 스토리 라인도 그냥 적은 죄다 멍청한데다 주인공이 왕창 강해져서 다 때려부수고 하렘이나 차리는 것뿐이고...
근데 뭐 그걸로 독자도 많이 생기고 돈도 잘 버는 것 같으니 이해는 잘 안 가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런 것도 좋아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말이죠
데못죽은 ㄹㅇ 잘 된 뒤로 아이돌물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지.. 데못죽 전에 카카페에 어느정도 된 아이돌물이라 할거라고는 이생우나 다한아 정도였는데
아이돌물 데못죽만큼 잘 쓴 거 드물어요 작가님이 ㄹㅇ 몇회차 사신 건지 모를 정도로 다방면으로 박식하신...
입문을 데못죽으로 해버려서 눈이 너무 높아짐 ㅠ
데못죽 전에도 아이돌물 많이봤ㅆ어여..
6:15 소설은 내가 상상해서 읽을 수 있다는게 그 무엇보다 큰 장점임.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는 내 머릿속 상상 그 이상을 가져올 수도 있지만 그 이하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상상의 나래를 끝없이 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소설은 흥미가 떨어질 수 없는 매체임.
속도감이라는 부분에서도 공감. 물론 영화도 재밌고 드라마도 재밌지만, 소설은 읽는 시간에 비해 스토리 진행이 다른 매체보다 상당히 빠름. 하루 날잡아서 보면 3, 400편 가량의 소설도 다 읽을 수 있는 걸 보면 드라마, 영화 비해 부담이 적긴 함.
그리고 원작은 원작의 맛, 웹툰은 웹툰의 맛, 이런 식으로 각자의 특색이 충분히 있어서 여러모로 재생산되는 건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고 봄. 많이 많이 만들어줘요~~
개인적으로 환생했더니xx, 나혼자xx 이런거 거르는 편
처음부터 먼치킨 쎈 주인공이 다해먹는데 스토리에 대한 일말의 고민도 안한 내용일 확률이 90%인 경우가 많아서 스토리에 긴장감이 없어서...
일본처럼 이세계물 퍼져나가고 전체적인 애니수준 질이 낮아진거 보면 걱정되는데
이미 이세계물이랑 똑같아짐 걱정? 이미 양판소 득세하고 병신같음
저도 질 낮아진줄알아서 최근 수년간은 글이든 애니든 다 걸렀는데, 요새 보니 또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고요. 은근히 사람냄새나는 글들이 생산되면서 그걸 바탕으로 애니같은 2차 창작물들이 탄생하기도함. 기본적으로 양판형식 병맛으로 재미를 챙기면서 그 속에 무언가 감칠맛나는 조미료까지 담기에 제목에서 편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봄.
무협 좋아하시면 광마회귀 추천드립니다..먼치킨이긴 한데 내외면의 성장도 있고 인생에 대한 철학도 담겨있는 작품이라 재밌게 보실수 있어요
그래도 몇만명 몇억명이 보는 소설 웹툰들은 그이유가있음..
14F에서 언급되다니 웹소설 웹툰 폼 미쳤다...!
전 요즘이 너무 좋아요 예전엔 웹툰 작가만 유독 네임드 취급에 소설쓰는 사람은 실직자라는 농담이 가득했는데 글러들도 같이 인기도 많아져서 정말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저도 웹소설 읽는 사람이지만 솔직히 수준은 썩 별로입니다. 자주 언급되는 인기 많은 작품들, 재미는 있지만 재미있다고 작품성까지 있는 건 아니거든요. 맨날 접근성 좋은 웹소설이나 보고 있다가 도서관가서 출판소설 읽으면, 아 이게 소설이지 싶더라고요. 웹소설에 절여져서 잊고 있던 거죠.
한국은 그냥 뭐든 유행하면 뇌절하는게 너무 심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회빙환, 만렙, 영웅, 황족이 어쩌구 없는 작품 찾기가 더 어려울 지경이죠. 소재가 겹치는 작품이 이렇게 많아졌는데도 그 중에서 잘 쓴 작품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그래봤자 웹소설'에서 꼼꼼한 고증과 대단한 스토리를 기대하지도 않습니다만, 그런 걸 감안해도 저질인 작품 너무 많구요, 시작은 창대했으나 점점 꼴박하면서 용두사미 되는 작품도 한 트럭이에요. 초반에 재밌길래 잡았다가 돈 버린 소설이 많았는데 그런 저질 작품들도 꿋꿋하게 웹툰화 되더라구요. 돈에 눈이 멀어서 작품성 개나 준 것들 죄다 웹툰화 하니 웹소설-웹툰이 동시에 질적 저하가 이루어지는 상황이네요. 몇몇 작품 뜬다고 관계자들이 너무 낙관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ㅋ
뭐 옛날에도 양판소 같은게 믾았지 않습니까. 언제 어디서나 질나쁜 작품들이 일정 비율 깔아주고 거기서 독자들이 알아서 옥석을 가려야하는거죠.
다만 플랫폼 접근성이 좋아지니까 지뢰 밟은 확률이 늘어나는 것도 있긴한듯.
@@xile-q7h 저질이라고 해서 또 안팔리는 건 아니지요 당장 저도 소비했으니 전반적인 질이 낮다고 판단할 수 있었던 거니까요.
다만 잘팔린다고 하여 마냥 공장처럼 찍어내지만 말고 판이 커지는 만큼 질도 상향평준화가 되었으면 해서 쓴 댓글입니다. 저기 나오신 관계자 분들이 보실 것 같으니까요.
수준이 좋아지면 너도나도 좋은 일 아닌가요?
@@김한겸-t2s 돈과 시간을 들이면서도 지뢰 밟을 비율이 높다보니 마냥 좋게 쓰진 못했네요
@@xile-q7h 웹소설을 읽고, 쓰는 입장에서 누가 옳고 그른다고 할 수 없지만 팬같새님 말은 공감이 되는데요. 확실히 작가로서 트렌드를 따르지 않으면, 묻히고 사라지는 게 태반이라... ㅜ.ㅜ 벗어날 수 없는 굴레인 것 맞습니다. 근데 그거 쓰는 사람으로서 입장이지, 소비하는 독자님들의 시선으로 봤을 때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의견인 것 같아요. 딱히 비난도 아니고요. 최소한 지뢰밭 소리 안듣도록, 트렌드를 따르면서 머리를 굴러보는 게 독자님들한테 보일 수 있는 성의라 생각해요. 결국 돈을 지불하는 것 독자님이니까요. 개인 생각입니다.
웹소설이든 웹툰이든 그 자체로서의 작품성이 강화되고 그 장르 자체로 더 인정받았으면 합니다. 글발 그림발이 아마추어스러워도 영화 드라마 시놉시스 후보군을 싼값에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웹소설 웹툰시장이 돌아간다면, 결국 그 장르 자체는 미완성품처럼되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웹소설이 원작일 경우, 웹툰의 다음 내용 궁금해서 보는 것도 있는 거 같아요 가볍게 보려다가 스토리 자체가 재미있으니깐 믿고 글까지 읽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 듯!
8:50 예전에 진짜진짜 재밌어서 친구한테 작품 추천 했는데 친구가 제목 듣고선 거절했던 기억이 있어요ㅋㅋㅋㅋㅋ 전 소위 덕질이란걸 이것저것 많이 했어서 그런 독특하고 매니아틱한 제목들에 익숙한데 친구는 그런거랑 거리가 멀었거든요 당시엔 친구가 웹소설 읽는다는 것 자체도 저에겐 충격으로 다가왔을법한..매니아틱과는 거리가 먼 친구였던지라...ㅎㅎ
이게 대략 3~4년 전 일이니까 지금은 그 친구도 덜 어색해 하려나 싶기도 하고..그러네요ㅎㅎㅎ
매니아틱 × 마니악 ○
전지적 독자 시점 외전 연재하고 있어요... 꼭 읽어보세요...
한번 입문하면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요 솔직히ㅋㅋㅋ
저도 저 해괴한 제목들이 너무 큰 진입장벽이었는데...
일단 함 잡솨봐요 진짜;;; 띵작이 너무 많아요
웹소로는 재미와 과몰입을, 종이책으로는 사색과 힐링을 찾으면서 생활하면 삶의 질이 쑥쑥 올라갑니다.... 병행 강추
맞아요ㅡ.... 카카페 시리즈 등등 타싸이트 뒤져가며 재밌는글 찾아봐요
추천좀여
이분 웹소설 작가가 왤케 방송을 잘하시죠?ㄷㄷ
원래 똑똑하면 방송을 잘함
이분도 이전 경력이 화려해요~~ㅎㅎㅎ
요즘 웹소설의 수준이 많이 낮아진건 맞음...오히려 초창기 웹소설이 훨씬 글 문체의 퀄리티나 내용적인 완성도가 높았음. 웹툰도 마찬가지고. 후반으로 가면갈수록 똑같은 내용들이 거의 반복된다시피 하고 글에 무거운 내용이나 교훈보다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됐음. 그게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좀 스토리가 탄탄한 웹소설들을 읽고 싶긴함. 요즘은 하나의 세계관이 성공하면 비슷한 세계관의 소설들이 쏟아져 나와버려서...독특하고 독창적인 자신만의 세계관이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 한창 초창기때는 탑이라는 소재가 참 참신했었는데,,
대중픽을 받아야 돈이 되니까 탄탄한소설은 거의 없어지고 웹작가도 양산형 웹소도 많이생겼구요. 가벼운소설에 익숙해져서 나중엔 좀만 무거워도 재미가덜하게 느껴지실것같아여.. 그래서 다시 가벼운거 찾고., 악순환? 퀄리티나 완성도 찾으실거면 장편에서 많이 보이실텐데 ,., 그게 요즘 갬성에 맞지않아서 취향에 안맞으신게 아닐런지.
수준히 낮아졌다는 개인적으로 아닌거 같고, 수준은 비슷한거나 상향되었는데 공급이 몇십배로 늘어나서 옥석 가리기가 어려워졌다고 봄
예 : 화x귀환
오늘날에는 거장이나 대문호로 불리는 많은 작가들(필립 K. 딕, 러디어드 키플링, 마크 트웨인,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E. 하워드 등) 또한 젊거나 신인 시절에는 펄프 픽션 잡지에다 작품을 투고한 사례가 많습니다. 웹소설이라는 장르도 펄프 픽션과 비슷하게 조악한 완성도와 수익만을 위해 쏟아내는 비슷한 작품들의 범람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그러한 선례들이 쌓인 끝에 군계일학같은 멋진 작품들이 나올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1의 명작이 있게 해주는 100의 시장을 10의 명작을 낳아주는 1000의 시장으로 우뚝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을 써주신 까다롭스키 작가님 감사합니다!
고종군밤은 인정이지 ㅋㅋ
인정합니다. 대작이 나오는 환경은 수많은 망작이 쏟아져 나오는 흐름에서 형성되는 법이죠.
웹소설이라고 해도 다 같은 거 아니든데..
전지적 독자시점은 보면서 와 잘썼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 쭈욱쭈욱 읽게 되더라.
무협으로 시작해서 환타지시대를 겪고 그만뒀었는데
웹툰보고 전독시 소설로 빠지고 그 작가소설 다 찾아보고 또 딴거 찾고 있음.
어쨌든 영화 빨리 나와라
전독시 재밌게보셨으면 나혼렙 ,두사랭어떠세여
@@BD-kg6em 나혼렙은 워낙 유명하니.. 두사랭 도전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영상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관계자분들이 네이버에서 근부하시는 분들밖에 없어서 그런가 소개되는 작품들 대부분이 네이버작품들만 있어서 아쉬운것 같아요 카카페나 리디북스쪽 관계자분들도 같이 나오셨다면 더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서 더 좋았을것 같네요😊
6:29 화산귀환..ㅎㅎ..ㅠㅠ...... 버블이 바로 여기에..ㅠㅠ 천 화 넘어가면서 점점 이상해지는 중...ㅠㅠㅠ 제발 돌아와요 비가 작가님 ㅠㅠㅠ
장영훈 작가님꺼 좋은 작품 많은데... 특히 개인적인 최애작은 '칼든자들의 도시' 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와 유사한 평행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무협물인데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화산귀환 확실히 재미있어서 소장으로 엄청 구매하고 있죠. 그리고 요즘에 회귀물 없는 소설이 거의 없을 정도더라고요.
서명하시오, 소울풍은 존잘남이다
아니 소울풍 작가님 이렇게 생기셨구나 ㅋㅋㅋㅋㅋㅋㅋ 맨날 글로만 보다보니 ㅋㅋㅋㅋㅋ 다음에는 웹소설 작가분들도 인터뷰 하고 더 자세하게 들어가도 재밌겠네요 ㅎ
웹소설 다루는 유튜브 영상중에 제일 편하게 볼 수 있었던 영상입니다 다른건 웹소설 깔보는 시선이 있었는데 여기엔 그런게 없네요
글 잘써, 말 잘해, 똑똑해, 잘생기기까지 했어~ 소울풍님 안가진 게 뭐임 ㅎㅎㅎㅎ
진행 능력까지 겸비하신 소울풍 작가님👍
원작을 웹툰,드라마,영화화 진행하는데 애니도 하면 넘 좋을거같아요 넘 두근두근합니다
독자 입장에서 넘 감사합니다~
웹소설이 넘쳐흐르지만 진짜 재미있는 수작은 많지 않음. 제목 표지 보고 읽다보면 초반에는 재미있지만 급하게 완결내거나 떡밥회수도 못한 용두사미 작품 개 많음..
원작 소설이 있는 웹툰이면 소설을 읽지. 웹툰은 1편 나오는데 일주일 or 열흘 걸리고, 그 한편에 소설 1~2화분 밖에 못 녹여내는데다가 각색되서 원작이랑 조금씩 다름
언니 이번생은 내가 왕비야 3번 언급하니깐 보기 싫어짐. 왤케 마케팅 같냐
일본도 양산형 만화, 소설, 게임이 공장처럼 찍어져 나오지만
꾸준히 글로벌 명작이 나오는건 점프나 닌텐도 같은 독창성 가진 플랫폼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우리도 깊이 있는 세계관 가진 판타지, 무협이 연재될 수 있는 플랫폼이 있어야됨
요즘 네이버,카카오는 걍 자극만 찾는 게임계 리니지랑 다를게 없음
흐어억.. 지금도 보고 있는 웹소설이 너무 많아서 더 늘리기 두렵습니다...
전 주 이용 플랫폼은 카카오페이지고, 부 플랫폼이 시리즈네요 ㅎㅎ
자기전에 누워서 웹소설보는거 ㄹㅇ 소확행임
시장규모가 커진만큼 수많은 양상형중에 재미 있는 작품 찻기가 더 빡쎄진듯요
저도 툰보다가 소설로 넘어간 케이스인데 확실히 소설이 디테일해서 감정선이 더 풍부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요즘 나오는 웹소설도 재미있지만 가끔은 드래곤라자같은 독특한 세계관의 소설도 보고 싶다 ㅠㅠ
같은 작가의 눈물을 마시는 새 읽어보셨나요??
@@3ha243 물론입니다 물론 읽은지 겁나 오래되서 기억은 잘안나지만 위아래로 축축했던 기억은 있네요
+ 독특한 웹소설 있으면 추천부탁드립니다
지금은 검머 대원수 보고있습니다
전민희 작가 소설들 추천합니다 룬의아이들, 태양의탑, 세월의돌 등이요 다만 템포가 요즘 소설에 비해 조금 느린 편입니다
@@야생칠면조-r6o 물론 그것도 다읽었습니다
아무래도 웹소설은 영화보다 덜 피곤하다는게 중요한거 같음. 그리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아도 되는 큰 장점도 있고 회빙환시리즈는 스트레스를 받을때 읽기좋음. 아무래도 뽕작이 많다보니....
전지적 독자시점 이거 영화하면 망할것 같은데.... 이거 정말 잘못만드면 일본처럼 되버린다..
창작에 오랫동안 집착해온사람으로서 최근 10~20년 사이는 창작의 암흑기라고 생각함. 대중의 눈치를 보느라 pc에 점철되고 배끼기에 혈안이된 현재의 엔터테인먼트시장을 보면 역겹고 혐오스럽기짝이없음. 오리지날이란건 존재하지 않지만 창작엔 디자이너 고유의 고찰과 개성이 어느정도 들어가 있어야한다고봄.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나오려면 쇠를 갈아서 칼을 만들듯이 작품을 구상하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하고 작품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오랫동안 해야함. 재능이 있는 사람을 기준으로 매일매일 독자적인 루트로 영감을 받아야하고 하루에도 최소 몇시간씩 매일매일 생각한걸 되씹고 변형하고 적용하고 고민하며 적게는 수년이상을 보내야 최선에 가까운 결과물이 나옴. 이 과정이 반드시 들어가야만 작품이라고 불릴만한게 나옴. 특히 웹소설이라는것 자체가 이것에 모순됨. 작품이 아닌 그저 상품임. 잘팔린다고 다 비슷비슷한 양판형 웹소설, 웹툰 이딴걸로 작품이니 작가니 하지말길. 그냥 시장의 흐름과 돈의 흐름에 의식을 맡긴 노동자들이 생산해내는 상품임. 단기간에 글을 쓰는 요령이랑 마케팅 능력만 배우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재능도 없고 노력도 하지않으면서 단기간에 주목받고 돈을 벌고싶어서 요령만 배우니까 다 비슷비슷한것만 판치는 시장이된거임. 심지어 요령조차 없어서 초등학생정도의 글쓰기실력인사람들도 많음. 유튜브로치면 고유IP를 가지고 있는 쟝르중 조회수가 많은것을 택하고 거기에서 구독자가 많은 예전부터 해온 유튜버를 골라서 몇가지만 바꾸고 그대로 배껴 영상을 올리는사람들이랑 똑같음. 물론 웹소설이나 웹툰이 꼭 나쁘다는건아님. 시장이 커진다는것은 그만큼 사람들의 수요가 증가한다는 뜻이고 그만큼 누군가는 웹소설이든 웹툰을 보면서 만족감을 느낀다는거니까. 본래 창작물의 중요한 목적 중 하나가 간접경험으로 인한 대리만족이고 단기간에 간편하게 이것의 경험을 가능하게하는것은 혁명적이고 대단한거라고생각함. 하지만 이건 그냥 싸구려 술이나 담배같은거지 풀패키지 여행 비행기표랑은 급이 다름. 작품의 기준이 하향평준화가 되고 사람들이 여기에 익숙해져 눈이 낮아진게 안타까워서 찌끄려봄.
노력이 없으면 이야기를 100화 이상 어떻게 끌고 나감 단순 분량만 따져도 50만잔데ㅋㅋㅋ이 사람 웹소설 별로 보지도 않는 순문학 지망생 같누 문피아 노벨피아 심해에 있는 작품만 주워먹었나
잘 나가면 트렌드, 못 나가면 양산형
요새 화산귀환 망했는데ㅠㅠ 휴...어찌될란가
전 원래 소설 읽기 좋아해서 요즘 유명한 소설들을 거진 다 읽어봤는데 드라마에선 아예 다르게 묘사되거나 결말이 달라지는 부분도 있더군요 그런 부분을 보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면서 느낀게.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를 만들거면 결말을 바꾸지 말라는거다.
와소울풍작가님 진행잘하신다
장르소설을 좋아해서 자주 보는데 이런 영상 너무 재밌네요 ㅋㅋㅋ
전독시가 영화???? 미쳤다 진짜
현실이 시궁창이니 이런 환생물 같은걸 읽으면서 자기위로 하는거지
소설과 만화와 인터넷소설을 안 읽어서 스토리 데이터베이스가 없는 사람들에겐 웹소설이 흥미로울 수도..
반갑습니다! 소울풍 작가님!!! ’말단병사에서 군주까지‘ 제 최애 소설 중 하납니다!! 와우!!!!
드라마 영화 말고도 애니도 만들어줬음 좋겠는데 cg로는 다 표현할수 없는 것들이 있고 원작의 캐릭터의 개성을 더 살릴 수 있게 해줬으면 합니다. 물론 드라마가 더 유입이 잘 되겠지만 원작 팬들 생각도 해줬음 좋겠어요. 적당한 각색은 필요하지만 스토리와 결말을 아예 바꿔버리건 안했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웹툰, 드라마에서 웹소로 넘어가는 가장 큰 계기는 당장 다음 내용, 다음 화를 보고 싶어서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광마회귀도 봐주세요 개띵작
예전 주인공은 밑바닥에서 시작하는데
요즘 세대는 밑바닥에서 성장해가는 주인공을 지루하게 생각함
단순하게 생각하면 되요...
웹소설은 온라인 게임이고 출판소설은 콘솔게임이다 대중성 접근성은 당연히 웹소설 이지만 진짜 퀄리티 있는 작품은 출판소설 입니다
누구나 접근 가능하지만 스토리 게임성 모든게 저급한 부분이 많은 온라인 게임과 개발자 스스로가 자부심을 느끼고 개발 자체가 인생 커리어가 되는 콘솔게임 다른 부류 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싼마이 하고 단순한거 좋아하면 웹소설인거죠
12:57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ㅠㅠㅠ 원래는 진짜 여기저기 추천하고 싶은 대작이었다가 점점 늘어지고 독자들 원성이 늘어나고 있슴당. 제발 회차별 평점 매기게 해주세요ㅠㅠㅠ
말단병사 재밌었지..작가를 직접보니 신선하네요
전 아재라 그런가..입문작은 그 옛날 무협교과서 영웅문이었죠..
롯데 우승? 한화는요?ㅋㅋ
소울풍님 말씀 잘 하시네요
영상에서 소개해주신 웹툰/웹소설 다 읽어본 웹툰 및 웹소설을 좋아하는 독자의 입장에서 이 컨텐츠 정말 좋네요 화산귀환 정말 좋아하는데 다음화도 기대됩니다
전독시...전독시 읽어주세요....전독시....
자동적으로 안보게 되는거같아요.... 요즘 신작 보면 다 그런거밖에 없어서 내가 원래 보던거만 보게되요
다 제각각의 매력이 있고 재미있는데 너무 시작이 비슷하다보니 중반쯤에 내용이 꼬여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떤건 환생이고 어떤건 회귀고 어떤건 빙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헐 난 제목에 회빙환, 공작, 공녀, 공주, 폭군 등등 SS급 마법사 등등 들어가면 다 거르는데 ㅋㅋㅋㅋㅋ
갓설 전독시 캬 만개화 너무 좋아요
와.. 뭐지 이 얼굴 미남..? 당장 작가친구들로 가봐야겠군
재벌집은 원작파괴 엔딩으로 결말을 ㅈ박았기 때문에.....원작 유입이 많지 않았을까.
제목, 표지가 안티인것들도 많음.
소울풍 작가 말하면서 숨 쉬는 포인트가 특이하네.
일사에프에서 이런것도 알아봐주네요 ㅋㅋ
11:22 효과음이 너무 커서 작가님 말이 안 들려요오
소울풍 작가님 잘생기셨네요...ㄷㄷ
꾸금에 섬세한 감정선 완벽한 필력을 보고 싶으시다면 ‘울어봐,빌어도 좋고’ 왕추천이요~
우리나라 웹소설 제목이 일본 라노벨의 영향을 많이 아주 많이 받았지. 일본의 제목이 곧 내용 요약 쯤? 일본 라노벨이나 드라마나 영화의 제목들은 보톰 김.
현생은 답은 없고 과거로 가거나 다시 태어나느넉 아니면 성공하기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 같아요
메모라이즈 어디있습니까?
로유진 데리고 오십쇼
제목이 어그로인 거 하고 회빙귀 같은 장르물이 많은 이유는 갠적으로 일본쪽 서브컬쳐 영향이 있다고 봄. 일본에서 제목들 어그로 적인 거 한국에서 이렇게 인기 끌기전부터 나왔고 한국콘텐츠에서 터지니깐 서로서로 영향주고 있는 듯 일본 서브컬쳐랑 한국 서브컬쳐보면 그냥 온세상이 회빙귀임.
아니에요..일본이랑 한국계열이랑 완전 달라요
화산귀환 영업당해서 웹툰부터 시작했는데 현생 망하게 생김... 너무 재밌음ㅠㅠㅠㅠㅠㅠㅠㅠ 2화 화산귀환 넘 기대됩니댱 청명이~♡♡ 내 대가리도 깨줘
전독시 개재밌음
현실이 팍팍하니 치트키 인생을 살고 싶은 마음을 대리만족 하려는 경향으로 보임
제목이 마니악함을 대변해주지 않는다고요?
저는 오히려 그런 제목들 때문에 진입장벽이 생깁니다. 선입견이 생겨서 어그로성 제목의 작품은 무조껀 피하던 시절도 있었고...
제목으로 고민이 많은건 당연하다는걸 알지만 그런 어그로성 제목을 남발하면 선입견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책방에서 소설책을 빌려보던 시절의 제목에 익숙한 사람으로서 어그로성 제목이 영익숙해지지가 않네요. 그때처럼 있어보이는 멋들어진 제목부터 웅장해지는 그런 소설이 아쉽네요.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결국 작품을 판매할때에는 결국 독자님들의 궁금증을 끌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요즘 나오는 소설들의 제목은 담백한게 더 많습니다!
제목 보면 읽기싫어짐..
솔직히 아무리 재밌어도 제목 때문에 다른 사람들한테 나 이거 본다고 말하기 힘들더라구요 ㅋㅋㅋㅋ
제목이 하나같이 오그라들어서..
와드 박고 시청함
작가님 왜케 말 잘해요?
그것이 작가니까!
음!
웹소설도 있나보네요~ 요즘 젊은층은 텍스트를 안좋아하는줄 알았더니 신기하네.
진짜 제목 때문에 너무 진립장벽이 높음..ㅠㅠ
나도 예전에는 소설에 1도 관심이 없었는데...결국은 돌고 돌아서 오게 되더라
사실 ㅋㅋㅋ
일본이 과거 라노벨이 유행하던 그런 전철을 밟아가는 느낌이랄까.
하지만 우리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k-문화로 승화시키고 있다고 봄
라노벨은 주로 라노벨에서 그치거나 만화, 웹툰, 동인지 수준까지만 연계가 됐는데
꼬레아는 드라마 영화까지 한술 더 뜨는 ㅋㅋㅋ
한국은 웹소-웹툰-드라마 식이라면 일본은 라노벨(웹소)/만화-애니 식이긴 하죠. 서로 일장일단이 있는거 같고, 일본 드라마화는 진짜 좀.. 그래서 애니화가 훨 나은거 같음 ㅋㅋ
환생 자체는 뭐 Why? 시리즈에서 밥먹듯이 하던거라..
나름 유구한 전통이 있다고 할수 있져
꺄악! 소울풍님! 멋지십니다!!
일본 라노벨이랑 저거랑 뭐가 다름? 비씹덕 입장에선 거기서 거기 아닌가
요즘 웹소설이 주인공이 두번째인생을 사는 전생물이 유행클리셰긴하더군요 재벌집막내아들은 그게 메인스트림까지 퍼진 경우가 되겠습니다
놀랍게도 재벌집 막내아들이 전생물의 시초랍니다 생각외로 옛날작품이에요
@@설-i2y 전생물의 시초는 아니죠 시초를 따지자면 일본 라노벨이 원조겠네요 2019년도에 연재됐으니 그렇게 옛날작품도 아니구요 애초에 막내아들이라는 제목도 카카페 검술명가 막내아들이 잘되니까 비슷하게 제목 지은건데 웹소설이나 인소 언제부터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런류의 작품들은 2000년대에도 있었어요 대중적이지 않아서 그랬지
@@neulyunsle ?? 재막아 언제 연재됐는지도 모르네 문피아 2017년인데 뭔 2019년 드립임
@@neulyunsle 전생물의 시초가 아니란 말은 맞는데, 재벌 회귀-전생물 붐을 일으킨 작품은 맞음. 판타지 전생이야 대여점 시절부터 있었으니
웹툰이든 웹소설이든... 찍어낸듯이 다 메인 키워드는 똑같고 스토리 살짝씩 수정한거라고 느껴질 정도임;; 특히 여성향 로맨스물은 아주 클리셰 범벅...
회차 쌓아놓고 보는건 모든 사람 공통이구나🤣🤣🤣
전독시 영화화 반대요 그나마 실사화하려면 드라마가 나음. 태왕사신기처럼.
화산귀환 진짜 십년만에 무협잡게 만든 띵작, 이걸로 시리즈 깜; 근데 음원>만화>소설로 유도한 마케팅 흐름이 진짜 대박인것 같음
헌터물,회귀물 이 두개가 젤 많이 역인다 왜? 재미있으니깐 약했던 주인공이 회귀로 강해지고 잘못된 선택 과거를 후회하는 걸 돌아가서 바로 잡는걸 우린 부러워 한다 우린 시간을 못 돌리니깐 그래서 사람들이 열광하고 좋아 하지 않나 싶다 일본의 이세계물처럼 그리고 솔직히 요새 공장에서 물건 찍어 내듯 대부분 작품은 킬링타임용이다 제대로 된 내용이 있는 작품은 찾기 힘들다
제목 하나같이 라노벨 같아서 주춤하게 됨 제목이 가지는 의미 유추하는 재미라도 있었으면 좋겠음
화귀 전독시만 봤는데 재밌는 소설들 추천좀 해주세용
나만 보다 잼있으면 몰아 보는게 아니구나 ㅋㅋㅋ
요즘 작품을 접하는 방식을 생각하면 이해는 되지만 제목도 작품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선 아쉬울 뿐.. 작품에 비해 제목이 경박한 경우도 많더라구요ㅠ
20년전 라노벨 읽을 때는 쓰레기 취급하더니 더 수준 낮은 문체의 글이 이렇게나 인기가 많다니 진짜 세상 모르는 일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