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3 ~ 13:29 ) 24년 크리스마스,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말에 '그 비밀'을 들킬 뻔 했다. 그대가 이 무렵에 항상 즐겨 부르던 노래를 들으니 깜빡 추억 속에 잠겼던 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었을까. 순간 너무 당황해서 몰아치는 그대의 심문에 '저...전..전여친'이라는 식으로 거짓으로 둘었댔다. 그대가 전생에서 불렀던 게 떠올랐다고 사실대로 말한들 믿을 리가 없잖아. 그나저나 양다리라니... 내 모든 생에 그대 뿐이었다. 우리는 지금껏 모든 생에 이 호텔을 찾아오긴 했다. 매번 즐겁게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엔 조금 위기인 듯 했다. 상냥한 그대는 일단 넘어가주는구나, 툴툴거리기는 하지만.. 오해를 하는 그대가 안쓰럽기도 하지만,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캐롤 부르면서 뭐 했냐니, 둘이 행복했지. 엄청 좋았고, 엄청 꽁냥댔지. 내가 이번 생엔 그댈 늦게 찾아내 혼자였던 시간이 길었던 건 아직도 미안하다. 그 여자 보다 좋은 점이라.. '오늘 뭐 달라진 거 없어'하는 질문의 기출변형인가.. 이건 늘 어렵던데.. 그 누가 햇살의 밝기 차이를 구별해낼 수 있을까. 난 그저 '하나도 기억 안 난다'고 대답할 뿐이었다. 사실 물론 거짓말이다. 이전 생들에서 내가 그대와 보낸 추억들을 어찌 잊겠는가. 공주님을 모시는 머슴놈이 홀로 품는 모두 소중하고 선명한 행복이다. 그대는 늘 아름다웠고 따라서 그대를 줄곧 추앙했다만, 어리광 많은 그대는 여전히 예뻐해달라고 한다. 하하, 얼마든지. 내년엔 뭐할까, 하는 질문에 난 이전 생에서 그대와 즐거웠던 시간들을 하나하나 조심스레 꺼내보았다. 역시나 그대는 모두 좋다고 하는구나. 이미 해본 거냐 묻는 말에 당연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사실이었으니. 아 참고로 그대와 내 모든 처음을 함께 하긴 했다. 그대 밖에 없는 시간들이지만, 그대가 제일 좋고, 그대가 제일 아름답다. 모든 순간 사랑스럽다. 늘 새롭고, 짜릿함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비밀을 들킬까봐 당황스럽긴 했다만, 내겐 헷갈릴 다른 사람은 없었다. 그래도 입조심을 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던 중에... 이전 생들에선 한 번도 없었던 일이 일어났다. 혼약에 대해 그대가 먼저 말을 꺼냈다..
언들리님덕에 행복할 수 있었던 24년도를 따듯하고 예쁜 목소리로 잘 마무리했네요 😊 언들리님에겐 어떤 한 해 이셨을지 궁금한걸요 새해에는 지금보다 더 좋은 일만 생기셔서 예쁘게 웃으시는 날들이 더 많아지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간절히 응원할게요 따듯한 새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뭐야 오늘 내가 좀 이상한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요? 이런 애인이면 뭐든 다 해줄 수 있지 🥰 사랑받는 느낌에 푹 잠겨있을 수 있도록 예뻐해줄 수 있는데 그럴 수 있는 대상이 없네요 하하 진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상이네요. 오늘도 듣고 내일도 듣고 모레도 들어야겠어요. :)
아이 그거 진짜 사랑이라니까요🤭🤣 오늘 내일 모레까지 잠깐만 듣고 계셔 보세요 얼른 다음 이야기 들고 와 볼게요. 저번 라이브 때 말씀드린다는 걸 깜빡해서, 제가 지금 짐을 늘릴 수가 없는 상황이라 죄송해요 절대 부담 아니었어요! 그럼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저희 또 조만간 봬요 :)
아니 잠깐.. 제목부터 심쿵인데요..그럼 오늘도 영상 감사드리고 전 이쁜 언들리님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ㅎㅎ 어떻게 감히 전여친이랑 들리님을 헷갈릴 수가 있죠..?? 이건 진짜 잘못했다 영상속의 말 처럼 저희도 들리월드에서의 1년을 정말 소중하신 분 덕분에 어느 해보다도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ㅎㅎ 노래하다 질투하고 프로포즈하고 그냥 끝까지 안 귀여우신 포인트가 없네요 들리님은 안 귀여우실래야 안 귀여우실 수 없는 존재니까💖💖 들리님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고 내일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시길 바랄게요 들리님 메리 크리스마스🎄🎅
@@the_prettiest_voice 언제나 열어주신다니 너무 감사하네요:) 개인 콘텐츠는 쉽게 얻을 수 있는 선물이 아닌 만큼 신중히 고르고 있습니다 너무 고르기 어려운데요..ㅎㅎ 그럼 전 다음 영상이 올라 올 때까지 들리님 생각 좀 하고 있을게요 아니 진짜 과장 단 0.001%도 없이 학교에서도 틈만 나면 들리님 생각만 난다니까요 진짜 들리님이 너무 매력적이셔서 그런거니까 책임져요!!
( 1:33 ~ 13:29 )
24년 크리스마스, 무의식적으로 내뱉은 말에 '그 비밀'을 들킬 뻔 했다.
그대가 이 무렵에 항상 즐겨 부르던 노래를 들으니 깜빡 추억 속에 잠겼던 게 잘못이라면 잘못이었을까.
순간 너무 당황해서 몰아치는 그대의 심문에 '저...전..전여친'이라는 식으로 거짓으로 둘었댔다.
그대가 전생에서 불렀던 게 떠올랐다고 사실대로 말한들 믿을 리가 없잖아.
그나저나 양다리라니... 내 모든 생에 그대 뿐이었다.
우리는 지금껏 모든 생에 이 호텔을 찾아오긴 했다. 매번 즐겁게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엔 조금 위기인 듯 했다. 상냥한 그대는 일단 넘어가주는구나, 툴툴거리기는 하지만..
오해를 하는 그대가 안쓰럽기도 하지만, 무척이나 사랑스럽다.
캐롤 부르면서 뭐 했냐니, 둘이 행복했지.
엄청 좋았고, 엄청 꽁냥댔지.
내가 이번 생엔 그댈 늦게 찾아내 혼자였던 시간이 길었던 건 아직도 미안하다.
그 여자 보다 좋은 점이라.. '오늘 뭐 달라진 거 없어'하는 질문의 기출변형인가.. 이건 늘 어렵던데.. 그 누가 햇살의 밝기 차이를 구별해낼 수 있을까.
난 그저 '하나도 기억 안 난다'고 대답할 뿐이었다. 사실 물론 거짓말이다. 이전 생들에서 내가 그대와 보낸 추억들을 어찌 잊겠는가. 공주님을 모시는 머슴놈이 홀로 품는 모두 소중하고 선명한 행복이다.
그대는 늘 아름다웠고 따라서 그대를 줄곧 추앙했다만, 어리광 많은 그대는 여전히 예뻐해달라고 한다. 하하, 얼마든지.
내년엔 뭐할까, 하는 질문에 난 이전 생에서 그대와 즐거웠던 시간들을 하나하나 조심스레 꺼내보았다. 역시나 그대는 모두 좋다고 하는구나. 이미 해본 거냐 묻는 말에 당연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사실이었으니.
아 참고로 그대와 내 모든 처음을 함께 하긴 했다.
그대 밖에 없는 시간들이지만, 그대가 제일 좋고, 그대가 제일 아름답다. 모든 순간 사랑스럽다.
늘 새롭고, 짜릿함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
비밀을 들킬까봐 당황스럽긴 했다만, 내겐 헷갈릴 다른 사람은 없었다. 그래도 입조심을 해야겠다, 그런 생각을 하던 중에... 이전 생들에선 한 번도 없었던 일이 일어났다. 혼약에 대해 그대가 먼저 말을 꺼냈다..
아니 이게 정말, 아니
저 이 글을 몇 번을 읽었어요 너무 술술 읽히고 너무 재밌는데요?
저 이 글 속 남자 주인공한테 반한 것 같아요🤭
너무 정성스레 글 써주셔서 감사드려요 제가 다 몰입이 되네요.. 이따 또 읽어야지☺️
1:23 제 고막이 행복하네요❤❤
크리스마스라 정신없이 알바 뛰어서 라이브 오래 못머문게 너무 아쉬워요
오늘은 이거 들으면서 잘생각 하니 기분 좋네요
언들리님
2024년 올 한해 잘 마무리 하구
남은 12월 한달 잘 보내세요^^
언들리님덕에 행복할 수 있었던 24년도를 따듯하고 예쁜 목소리로 잘 마무리했네요 😊
언들리님에겐 어떤 한 해 이셨을지 궁금한걸요
새해에는 지금보다 더 좋은 일만 생기셔서 예쁘게 웃으시는 날들이 더 많아지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길 간절히 응원할게요
따듯한 새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바로 와서 듣는데 이번영상도 너무 좋네요 ㅎㅎ 이번 영상은 아주 제목부터 크리스마스에 너무 좋네요 ㅎㅎ
언들리님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올 한해 잘 마무리 하구 남은 12월 한달 잘 보내세요^^
오랜만에 라이브봐서 좋았습니다. 비록 끝나기 13분전에 왔지만요
들을 때마다 목소리 너무 좋으신것 같아요
다음에 라이브 할때 들릴게요
뭐야 오늘 내가 좀 이상한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요? 이런 애인이면 뭐든 다 해줄 수 있지 🥰
사랑받는 느낌에 푹 잠겨있을 수 있도록 예뻐해줄 수 있는데 그럴 수 있는 대상이 없네요 하하
진짜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상이네요. 오늘도 듣고 내일도 듣고 모레도 들어야겠어요. :)
아이 그거 진짜 사랑이라니까요🤭🤣
오늘 내일 모레까지 잠깐만 듣고 계셔 보세요 얼른 다음 이야기 들고 와 볼게요.
저번 라이브 때 말씀드린다는 걸 깜빡해서, 제가 지금 짐을 늘릴 수가 없는 상황이라 죄송해요 절대 부담 아니었어요!
그럼 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저희 또 조만간 봬요 :)
@ 아유 사랑은 오래전에 빠졌죠 🥰
근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엄청 예쁜 목소리였다니까요? 😍
이런 예쁜 목소리를 어떻게 모레까지 잠깐만 듣나요. 생각날때마다 들어야지 :)
언들리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 밤도 내일도 잘 보내시고 기분 좋은일 있으시길 바랄게요!
안본사이에 엄청 뭔가 많이 추가 된것 같네요 밀린거 볼 생각에 너무 좋습니다ㅎ
진짜 귀여우시네
언들리님도 메리 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언들리님 메리크리스마스 ❤
언들리님 메리 크리스마스^^
언며든다...
잘보고갑니다 😊
바로 왔지여~
아니 잠깐.. 제목부터 심쿵인데요..그럼 오늘도 영상 감사드리고 전 이쁜 언들리님 목소리 듣고 오겠습니다 ㅎㅎ
어떻게 감히 전여친이랑 들리님을 헷갈릴 수가 있죠..?? 이건 진짜 잘못했다 영상속의 말 처럼 저희도 들리월드에서의 1년을 정말 소중하신 분 덕분에 어느 해보다도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ㅎㅎ 노래하다 질투하고 프로포즈하고 그냥 끝까지 안 귀여우신 포인트가 없네요 들리님은 안 귀여우실래야 안 귀여우실 수 없는 존재니까💖💖 들리님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시고 내일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이 하시길 바랄게요 들리님 메리 크리스마스🎄🎅
들리월드🤭
그 말이 너무 따뜻하고 기분이 묘하네요. 내년에도 들리월드는 언제나 열어둘 테니 꼭 놀러 오셔요 :)
우진님도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절대 걱정 마시고 꼭 개인 콘텐츠 메일 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the_prettiest_voice 언제나 열어주신다니 너무 감사하네요:) 개인 콘텐츠는 쉽게 얻을 수 있는 선물이 아닌 만큼 신중히 고르고 있습니다 너무 고르기 어려운데요..ㅎㅎ 그럼 전 다음 영상이 올라 올 때까지 들리님 생각 좀 하고 있을게요 아니 진짜 과장 단 0.001%도 없이 학교에서도 틈만 나면 들리님 생각만 난다니까요 진짜 들리님이 너무 매력적이셔서 그런거니까 책임져요!!
내 머리속은 언제나, 언들리❤
자기 야 ❤❤❤❤❤❤❤
영상 너무 잘 들었어요!!:) 특별한 날에 들리님 영상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너무 좋아요 언들리님 날씨추우니깐 감기조심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