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1 은 기본적으로 레벨을 거의 끝까지 올려서 써야하고, 단독이 아니라 앞단에 미드타입 게인부스터를 써서 스태킹 해줘야 들어줄만 합니다. 당연히 게인은 낮춰야하고, 앞단에 TS-9 같은 미드부스터가 있다면 톤은 중간이상으로 올려줘야합니다. 근데 DS-1 자체가 초고역 초저역은 완전히 날려먹고, 레인지도 좁아지는데 미들을 홀라당 날려먹어서 어찌하든 페달 냄새가 많이 나게 됩니다. 잡음도 많구요. 쓰기 만만한 페달은 아닙니다. 단점이 참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최악의 단점은 출력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볼륨을 끝까지 올려도 볼륨이 부스팅 되지 않아서 대체로 맥아리가 없습니다.
방구석에서 초보들이 쓰기엔 그닥 좋은 페달이 아니에요. 하지만 좋은 앰프가 갖춰진(특히 마샬) 환경에서의 최적의 조합을 찾으면 진짜 전설적인 톤이 나오죠. 이게 프로들의 페달보드에 고작 5만원짜리 이펙터가 꾸준히 박혀있는 이유이고도 하고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저 대단한 기타리스트가 저 싼걸 왜 쓰지 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그 이펙터로 몇 십년동안 레코딩과 라이브에서 함께 해왔죠. 굳이 일제가 아니더라도 당장 유튜브에서 ds-1 시연 영상 보면 톤 잘만 잡히더라구요.
ds-1 의 디스트 노브는 최대 12시 정도까지만 올리는게 딱 좋음 초보자들은 ds-1 이 사운드 잘 안먹혀주는 약한 디스토션이라고 잘못들 알고 있는데 내가볼땐 이건 중저음이 빠진 꽤 빡센 하이게인 이펙터다 중저음같은 특정 영역대는 다른 이펙터 조합으로 충분히 커버할수 있지만 단 ds-1이 이펙터 체인의 특성상 앞단에 위치해야 커버가 된다는것(드라이브 계열 이펙터는 여러개 연결시 뒷단의 이펙터 성향에 많이 좌우됨) 확실히 초보자가 대충 연결하고 대충 노브맞추고 사용할수 있는 이펙터는 아님... 하지만 충분히 훌륭하고 왠만한 기타리스트는 하나씩 가지고 있는 꼭 필요한 이펙터임
드라이브 이펙터는 크게 두가지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항상 연주 환경이 바뀌어서 어느 엠프에서나 그나마 비슷한 소리를 내기 위한 것, 그리고 엠프에서 낼 수 없는 특별한 소리를 내기 위한 것입니다. 연주 환경이 고정되어 있고 지금 엠프의 소리가 마음에 드신다면 굳이 이펙터를 구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지금 엠프에 있는 소리와는 좀 다른 소리를 내보고 싶으시면 여러 종류의 이펙터들을 구매해보시면 됩니다. 소리를 찌그러트린다는 개념은 엠프에 내장된 디스토션 채널과 같지만 그 찌그러트리는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소리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무조건 튜브 앰프 (또는 튜브 앰프 스타일 시뮬, 튜브스크리머 등) 에 써야 사람이 들을수 있는 소리가 납니다. 아니면 그 쌀 씻는 소리에 와우... 일단 브레이크업 된 앰프에 물리면톤 노브 스윗스팟이 10시 부근으로 매우 좁은거 말고는 매우 좋은 이펙터인듯 합니다. 사실 게인량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페달이기도 하고 요즘 드라이브에 비하면 파워가 약해서 레벨 노브를 폭넓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 레벨 높을때 앰프 헤드룸이 차면 퍼즈같이 스퀘어 파형이 나오는데 이게 엄청 매력적입니다. 다들 장농에 짱박았던 ds1 한번 더 꺼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썸네일에서 부터 주제를 확실히 가져가면서
깔끔한 구성으로 이끌어가는
이 채널의 이펙터 리뷰가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볼게요~
이펙터를 아주 잘 이해하고 계시네요 ~ 앞으로도 좋은 활동 바래요 ~!! ㅎ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DS-1 구매했는데 이렇게 좋은 영상이… 좋아요^3^)b
아, 진짜 좋은 꿀 팁 감사요. 내일 아침에 저렇게 톤 잡아 볼게요.
DS-1 은 기본적으로 레벨을 거의 끝까지 올려서 써야하고, 단독이 아니라 앞단에 미드타입 게인부스터를 써서 스태킹 해줘야 들어줄만 합니다. 당연히 게인은 낮춰야하고, 앞단에 TS-9 같은 미드부스터가 있다면 톤은 중간이상으로 올려줘야합니다.
근데 DS-1 자체가 초고역 초저역은 완전히 날려먹고, 레인지도 좁아지는데 미들을 홀라당 날려먹어서 어찌하든 페달 냄새가 많이 나게 됩니다. 잡음도 많구요. 쓰기 만만한 페달은 아닙니다. 단점이 참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최악의 단점은 출력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볼륨을 끝까지 올려도 볼륨이 부스팅 되지 않아서 대체로 맥아리가 없습니다.
방구석에서 초보들이 쓰기엔 그닥 좋은 페달이 아니에요. 하지만 좋은 앰프가 갖춰진(특히 마샬) 환경에서의 최적의 조합을 찾으면 진짜 전설적인 톤이 나오죠. 이게 프로들의 페달보드에 고작 5만원짜리 이펙터가 꾸준히 박혀있는 이유이고도 하고요. 잘 모르는 사람들은 저 대단한 기타리스트가 저 싼걸 왜 쓰지 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그 이펙터로 몇 십년동안 레코딩과 라이브에서 함께 해왔죠. 굳이 일제가 아니더라도 당장 유튜브에서 ds-1 시연 영상 보면 톤 잘만 잡히더라구요.
초보자 분들 톤을 9시~10시 정도 두고 쓰세요
난 그 안좋은 소리가 존나 좋던데
지지직 잡음 노이즈 환장파티 먹먹 사운드 개젛아 헉헉
그런지잘알 ㅇㅇ
배우신분
00년대 초에도 초보자용 디스토션이라고 많이 팔렸지만, 스윗스팟 찾기 어려운건 둘째치고 톤도 단단한 게인이라기보단 퍼즈틱한 톤이라서 취향많이 타는 톤이었지요 ^^
와-- 난 톤을 올렸는데 이렇게 쓰는 것이 였군 진짜로 감사해요
jaewon jeoun 톤 노브가 민감해서 너무 안올리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혹시 꾹꾹이 페달 녹음하실때 오디오 인터페이스라던가 이런 장비 연결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여쭤볼 수 있을까요?
오.. 소리 넘 이쁘네용 구독 좋아요 하고 갑니당
Ds1은 메인 드라이브로 생각하면 피보는 이펙터죠.게인부스터로 써야합니다 이기타님도 잘 아시는듯 ,
다른 디스토션 이전에 ds1 물려보시면 재미있을겁니다.
다만 글쓴이님 처럼 앰프 게인에 쓰시려면
앰프가 좀 좋아야 하더라구요
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구독이랑 좋아요 누르고 가요~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 초보자용 이펙터라고 해서 가지고는 있는데 어떻게 활용할지 몰랐습니다ㅠ 많이 배워갑니다!!
메탈좋아하는데 톤 너무 제 취향이네요...
ds-1 의 디스트 노브는 최대 12시 정도까지만 올리는게 딱 좋음 초보자들은 ds-1 이 사운드 잘 안먹혀주는 약한 디스토션이라고 잘못들 알고 있는데 내가볼땐 이건 중저음이 빠진 꽤 빡센 하이게인 이펙터다 중저음같은 특정 영역대는 다른 이펙터 조합으로 충분히 커버할수 있지만 단 ds-1이 이펙터 체인의 특성상 앞단에 위치해야 커버가 된다는것(드라이브 계열 이펙터는 여러개 연결시 뒷단의 이펙터 성향에 많이 좌우됨) 확실히 초보자가 대충 연결하고 대충 노브맞추고 사용할수 있는 이펙터는 아님... 하지만 충분히 훌륭하고 왠만한 기타리스트는 하나씩 가지고 있는 꼭 필요한 이펙터임
의외로 게인을 적게 주고 오버드라이브 사운드를 쓰는
것도 괜찮죠.. 매력있는 페달입니다.
저는 화려한 연주보다 가슴에 와닿는 톤이 있더라고요 그런 톤은 엄청 매만지고 수고가 들어갔겠죠
보스 ds-2에 맥시마이저로 eq 보조해본 적 있는데 톤이 괜찮았던 걸로 기억해요.
제가 해본 건 그게 다지만.
Ds-1은 마스터이 같은 페달이라 하더라구요
가격이 싸서 입문때 쓰지만 잘쓰기 힘들고 잘쓰면 또 그 가격대 그만한게 없다고..
오오 꿀팁
제가 집에 이펙터라는게 하나도 없어서
Ds-1 아니면 Ds-2 살려는데 기본 앰프에 내장되있는 이펙터?와 다른게 뭔가요?
아 그리고 이펙터를 살때 따로 사야되는 물건이 있나요?
9볼트 어댑터요
9볼트 건전지를 써도 되긴 하는데 오래 못가요
드라이브 이펙터는 크게 두가지 목적으로 사용됩니다. 항상 연주 환경이 바뀌어서 어느 엠프에서나 그나마 비슷한 소리를 내기 위한 것, 그리고 엠프에서 낼 수 없는 특별한 소리를 내기 위한 것입니다.
연주 환경이 고정되어 있고 지금 엠프의 소리가 마음에 드신다면 굳이 이펙터를 구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만약 지금 엠프에 있는 소리와는 좀 다른 소리를 내보고 싶으시면 여러 종류의 이펙터들을 구매해보시면 됩니다.
소리를 찌그러트린다는 개념은 엠프에 내장된 디스토션 채널과 같지만 그 찌그러트리는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소리를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
ds1 최근에 구입해서 쓰는데요
보통 앰프나 기타에도 톤설정 하는게 있잖아요
다 중립에 두고 이펙터로만 조절해가며 하는건가요? 초보라 어렵네요
앰프의 품질과 세팅이 중요합니다.
구독할게요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ㅋㄷ
감사합니다!
제 인생 첫 이펙터 DS1.
인터넷에 추천이 많아 샀었지만 내가 원하던 톤이 안나와 실망하고 이후에 저가형 멀티이펙터를 구매하고서야 흡족했었습니다..ㅎ
15년이 지난 지금은 컴퓨터나 아이패드의 이펙터시뮬레이터를 설치해서 가장 먼저 찾는게 DS1 시뮬이펙터입니다.. ㅎㅎ
어제까지 ds1 썼는데 톤 다 내리고 디스트 다올려서 씀 이제는 ds2씀
DS-2도 좋은 선택입니다. DS-1은 앰프가 않받쳐주면 뭔가 아쉽죠.
ds1 + ts9 조합은 메인 드라이브톤으로 괜찮아서 쓰는 중.... ds1하나만으론 조금 먹먹해서 부족한 감 있죠.
1:21 , 1:30 , 1:43 , 2:15 꿀팁 , 2:44
love is like oxygen이 들리네
1:42 2:29
나는 옛날에 노브 다 올리고 쳤었는데...
똘똘이 디스토션하고 똑같은 소리 났었음 ㅋㅋㅋ
ㅇㄱㄹㅇㅋㅋㅋㅋ
ds-1은 뒤에다가 오버드라이브 뒸을때 소리가 끝내주죠
일제 DS-1 실버스크류 좋말 좋습니다
한번 써보고싶은데 기회가 안되네요.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무조건 튜브 앰프 (또는 튜브 앰프 스타일 시뮬, 튜브스크리머 등) 에 써야 사람이 들을수 있는 소리가 납니다. 아니면 그 쌀 씻는 소리에 와우...
일단 브레이크업 된 앰프에 물리면톤 노브 스윗스팟이 10시 부근으로 매우 좁은거 말고는 매우 좋은 이펙터인듯 합니다. 사실 게인량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페달이기도 하고 요즘 드라이브에 비하면 파워가 약해서 레벨 노브를 폭넓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 레벨 높을때 앰프 헤드룸이 차면 퍼즈같이 스퀘어 파형이 나오는데 이게 엄청 매력적입니다. 다들 장농에 짱박았던 ds1 한번 더 꺼내봐도 좋을 듯 합니다
스티브바이도 사용하는 이펙터죠
네 한 때 사용했다고 들었네요.
초보때 이거 샀다가 뭐이래???하고 멀티로 넘어가죠 ㅎㅎㅎㅎ
마지막에 손가락을 뱅글뱅글 돌리네
어느 부분인가요?
@@boldasl 원형 밴딩요
저걸로 어떻게든 좋은소리 내보겠다고 낑낑댈시간에
그냥 적당히 만져도 그럴싸한 소리 내주는
MXR Superbadass 같은거 쓰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움
결국 디스토션은 RAT 인가....
저는 이상하게 RAT이 잘 안맞더라구요.
올드 RAT을 안써봐서 그런지 몰라도..
DS-1 최악의 디스토션....이게 왜 그렇게 많이 팔리는지 전혀 이해할수가 없는 제품
싸다는 인식이 한몫한것 같아용
쉽게 쓰기 어려운 디스토션이긴 합니다...
용도가 앰프게인 부스터용으로 쓰는겁니다. 마샬 크런치에 개인부스터로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