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씬이 필요한 것 같아요" 크러쉬가 번아웃이 온 이유 (feat. 언더그라운드, wonderego) | 머니 코드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8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490

  • @Moneygraphy
    @Moneygraph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4

    🎸머니 코드 크러쉬 편 댓글 이벤트
    30:16 크러쉬 정규 3집 [wonderego], 정주행 하셨나요? 위로나 응원이 아닌, 솔직한 감상평을 남겨주세요!
    룩삼평에 버금가는 댓글을 남겨 주신 구독자 세 분께 [wonderego] 사인 CD를 드립니다.
    *이벤트 기간: 2024.3.7~2024.3.21
    *당첨자 발표: 2024.3.22 (댓글로 개별 안내 / 3월 말 배송)

    • @user-wn7fu2pw5r1
      @user-wn7fu2pw5r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아침마다 동호대교를 지나며 wonderego를 다시 정주행해보았습니다. 저는 LP부터 테입, CD, 등등을 모두 거쳐온 세대로서, 크러쉬의 이 앨범이 처음 나왔을 때 너무 놀랐고 고맙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긴 호흡으로 자신의 음악을 단순 나열이 아니라 하나의 앨범으로 구성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과 아티스트로서 현재 어디에 어떻게 서 있는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고, 또 어느 정도는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의 음악을 우선 신뢰합니다. 혹여 순위에서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좌절하지 말았으면 하는 이유는, 이제는 음악 자체만으로 성공이나 인기, 대중성을 잡는 때가 아니거든요. 반대로 말하면 음악적으로 뛰어나지 않아도 인기를 얻는 음악도 너무 많죠. 이런 많은 음악, 고를 것이 많은 것에 익숙치 않은 대중들의 요즘 패턴이 오히려 문제이지 않았을까요.
      저희 가족은 차 안에서 크러쉬음악 틀을 때마다 10대 아들부터 40대 저희 부부까지 모두 감탄해요. 한국에 이렇게 밀도높게 장르 음악을 소화하는 아티스트가 있다니! 그 자부심 가지셔도 됩니다.

  • @asamiyamagishi5009
    @asamiyamagishi500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0

    안녕하세요. 저는 일본의 크러쉬 팬입니다.크러쉬 음악의 원점에서 지금까지 되돌아본 멋진 콘텐츠 감사합니다!
    제가 크러쉬를 알게 된 계기는 2014년경 자이언티의 곡을 스포티파이에서 듣던 중 관련된 아티스트로 표시되면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국어를 모르는 저는 가사도 의미도 몰랐는데, 그냥 크러쉬의 목소리와 멜로디에 너무 이끌려서 몇 번이고 계속 듣고 있었어요.좋은 음악은 언어의 벽을 넘어 제 마음에 깊이 닿았습니다.
    저도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스티비 원더를 시작해서 소울 뮤직, R&B, Funk 등을 들었습니다.
    그런 저에게는 크러쉬의 곡은 그리움과 따뜻함이 있고, 거기에 독자적인 Vibes가 더해져 멋지고 새로운 음악으로 들립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염원하던 크러쉬의 콘서트에 가서(도쿄와 오사카 공연), 스스로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오사카에서 운 좋게 맨 앞줄에서 소름끼치고 감동했어요.그 감동을 잊을 수 없어서 크리스마스 한국 콘서트도 처음 갔어요.혼자서 가다니.. 라고 조금 망설였지만, 3일간 보러 가서, 역시 크러쉬의 음악을 직접 듣는 것은 최고였습니다! 내 마음을 정말 치유해주고 힘을 줍니다.
    음악에는 만들고 있는 사람의 진심이 담겨 있고, 그것은 듣는 사람에게도 반드시 전달될 것입니다.자신의 기분과 마주하고 진지하게 소리를 즐기고 열심히 음악을 만들고 있는 것이 크러쉬의 곡에서는 느껴집니다.
    그래서 Crush의 곡은 이렇게도 매력적이고 공감이 되고, 멋있어서 자꾸 듣게 되는 것 같아요!
    こんにちは。私は日本のCrushファンです。Crushの音楽の原点からこれまでを振り返った素晴らしいコンテンツを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私がCrushを知ったきっかけは2014 年頃、Zion Tの曲をSpotifyで聞いていた時に、関連するアーティストとして表示されて、偶然出会いました。
    韓国語が分からない私は歌詞も意味も知りませんでしたが、ただCrushの声とメロディーにとても惹かれて、何度もずっと聴いていました。良い音楽は言葉の壁を越えて私の心に深く届きました。
    私も両親の影響で子供の時からスティービーワンダーを始め、Soulミュージック、R&B、ファンクなどを聴いていました。
    そんな私にはCrushの曲は懐かしさや温かさがあり、そこに独自のバイブスが加わってかっこよくて新しい音楽に聴こえます。
    去年、初めて念願のCrushのコンサートに行き(東京と大阪公演)、直接歌を聴くことが出来て本当に嬉しかったです。
    大阪で幸運にも最前列で、鳥肌が立って感動しました。その感動が忘れられず、クリスマスの韓国でのコンサートにも初めて行きました。1人で行くなんて、、と少し躊躇していましたが、3日間見に行って、やはりCrushの音楽を直接聴くことは最高でした! 私の心を本当に癒してくれるし、元気を与えてくれます。
    音楽には、創っている人の本心が宿っているし、それは聴く人にも必ず伝わると思います。自分の気持ちと向き合って、真面目に、音を楽しみ、一生懸命に音楽を創っているのがCrushの曲からは感じられます。
    だからCrushの曲はこんなにも魅力的で共感できるし、かっこよくて、何度も聴いてしまうのだと思います!

    • @hyunsujeong136
      @hyunsujeong13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바다 건너에도 크러쉬를 좋아하는 분이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진심이 느껴집니다! 행복한 일 가득하세요~!

    • @이준형-x2x
      @이준형-x2x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정말 놀랍네요
      진정성이 느껴져서 감동 받았습니다

    • @user-px2ku1rb9j
      @user-px2ku1rb9j 3 месяца назад

      음악을 사랑하는 당신같은 멋진 리스너덕분에 좋은 음악이 널리 퍼질수 있는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user-hg7sh2ju8c
    @user-hg7sh2ju8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86

    맘에 들면 혼자 간직한다는거 진짜 너무 맞는말임..
    괜히 추천했다가 별로면 나도 무안하고 상대도 억텐짜내고 내가 느꼈던 감정이 다 깨지는 기분이라 ㅋㅋ
    인터넷에다 감상평 올리기는 다들 화가 머리끝까지 나있어서 더 쉽지않음

  • @dolightyanghoe
    @dolightyangho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44

    머니코드 좋다. 진행도 좋고 음악 얘기도 좋은데, 가장 좋은 건 나오는 아티스트 분들이 하나 같이 좋은 기운을 받고 가시는 거 같아서 너무 좋다.

  • @mochajieun
    @mochajieu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2

    이번 앨범 1시간 쭉 채워지는 그런 , 1번트랙부터 19번 트랙 연달아 들어야 더 좋은 그런 앨범입니다. 평소 다른 가수들 음원도 듣지만 듣다보면 이번 앨범 만큼 다채롭고 사운드가 알차고 사운드 자체가 다채로운 곡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유행타지 않은 음악 구성들이라 언제 들어도 좋은 그런.. 곡입니다. 새로운 시도로 보이는 곡들이 있어서 아 크러쉬도 이런 음악 잘 하는구나! 라는 걸 알 수 있고 짧은 영상들과 함께보니까 더 와닿는 노래들이 많았어요, 크러쉬하면 많은 대중들이 생각하는 1집에서 벗어나 재즈도 잘하고 알엔비도 잘하고 이젠 전자음악까지 잘하는구나 그냥 모든 장르에서 뒤쳐지지 않는 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고 특히나 90년대 2000년대 바이브를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대부분이라 그 시대에 음악을 많이 듣고 자란 저에게 너무 흥미로운 곡이 많았습니다. 아직 더 보여줄게 많은 아티스트라는 걸 한번 더 느끼는 알찬 앨범인 것 같습니다. 아 간만에 me my self 들으러 가야겠다..

  • @이석호-j4b
    @이석호-j4b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5

    머니코드는 룩삼이 전문성을 담당하고 우키팝이 웃음을 담당 중입니다

    • @new-wave0
      @new-wave0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그렇군요!

  • @성이름-r6i6c
    @성이름-r6i6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70

    29:56 그래서 룩삼 같은 리액션 유튜버들이 중요한 거 같음
    아쉬운 걸 까는 건 쉽지만 좋은 걸 좋다고 잘 표현하는 거, 그걸 재미있게 풀어내는 건 쉽지 않음

    • @maybeitwasyesterdayidontknow
      @maybeitwasyesterdayidontkno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좋은걸 너무 좋다고 막 호들갑 떨어 주는 거
      음악에 대해서는 이런 느낌의 컨텐츠가 정말 많이 부족했던 것 같아요
      룩삼 리액션 영상이 왜 그렇게 재밌는지 말로 표현 못했는데 정확한 통찰이신 것 같습니다!

    • @jinn-o3z
      @jinn-o3z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maybeitwasyesterdayidontknow호들갑떠는걸 댓글로 남기면 주접떤다고 욕먹고..ㅜㅜ

    • @mnl551
      @mnl55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룩삼은 그냥 다 좋다고 함…

    • @chihoon_
      @chihoon_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1

      @@mnl551아쉬운거 아쉽다고 하는데요?

    • @김김김-b8j
      @김김김-b8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mnl551안맞는건 안맞다고함 대표적으로 발라드도 있고 이번 아이유 신곡들도 안맞는건 안맞다 했음

  • @pureumlee7469
    @pureumlee746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7

    평소 댓글을 거의 달지 않는 편입니다 wonderego 정말 훌륭한 음반입니다 크러쉬님의 음악으로 제 평범한 일상도 아름답고 풍부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조용히 크러쉬님의 음악을 사랑하는 저 같은 사람이 훨씬 더 많을 겁니다 앨범듣고 콘서트도 다녀왔어요 그리고 그동안 표현을 너무 못했었네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 @존스미수
    @존스미수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5

    룩삼이 항상 순수 리스너적 시선으로는 끌어낼수 없는 아티스트의 진심을 이끌어내주는게 참 좋은거같음

  • @user-he3cg3to1m
    @user-he3cg3to1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보통의 인터뷰라면 크러쉬에게 도깨비 ost나 멍때리기 대회 같은 얘기만 했을텐데,,저번 이홍기님 인터뷰 때부터 느끼는 거지만 아티스트의 개인적 역사와 마음가짐 등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은 듯(매편 뭔갈 배우고 가는 느낌) 울 쌈이행님 덕에 이런 좋을 프로 알고 가네요잉~

  • @Narae9244
    @Narae924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29:58 그러게요 내가 좋은걸 좋다고 입밖으로 꺼내지않고 혼자만 간직하고 있었네요
    솔직한 감상평을 할게요. 23년11월14일부로 아직까지 wonderego 앨범만 주구장창 듣고있어요. 몇달을 내리 듣는데 저는 아직도 이 앨범을 깨우치지 못했어요. 처음 들었을때 너무 좋았던 곡과 ‘내 스타일은 아니네’라고 생각했던 곡들이 어느순간 뒤바뀌기도 하고 앨범발매때 그정도로 좋아하진 않았던거같은데 콘서트를 다녀온 후에 미치도록 애정하는 곡이 생기기도 했어요. 혼자 장기여행의 길에 오르면서 ‘나를위해’ 라는 노래를 들었을땐, 비행기에서 몰래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흥나고 싶을땐 GOT ME GOT YOU로 예열해요. 모든 가사가 영어로 된 노래들은 이제서야 따라흥얼거리며 이 의미였규나 알아챌땐 또 반가워져요. 어떡하죠. 저는 아직 이 앨범을 알아나가는 중이라 시간이 좀 필요해요. 고민할 거리를 주는 이 앨범을 너무 애정하고 많은 이야기를 담은 앨범을 주셔서 마냥 고마울 따름이예요. 크러쉬 늘 건강하시길 - 앞으로는 진짜 앨범리뷰 좋으면 좋다 꼭 어디든 남길게욧

  • @warala
    @waral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2

    크러쉬님은 진짜루 댓글 다 읽으실것같아서 저도 남겨봅니다..
    20곡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풀앨범이지만 크러쉬님은 나오면 무조건 들어보는 가수기 때문에 나오자마자 1번부터 19번 트랙까지 쭉 한바퀴 돌렸어요ㅋㅋ
    일단 다 너무 좋아요... 빈말 아니라 진짜로;; 너무 쭈굴해보여서 마음이 안좋음ㅜ...
    앨범 쭉 들으면서 느낀 큰 인상은 트랙 흐름이 너무 매끄럽고 좋았구요. 와중에 ezpz나 미워같은 트랙으로 분위기 반전도 일어나서 지루하지도 않았어요.
    진짜 12년차 아티스트가 보여줄 수 있는 능숙함,세련됨 이런게 느껴져서 리터럴리 ‘완성도’가 엄청 높다고 생각했어요.
    제 개인적인 취향도 멜로디컬하고 재즈풍 음악을 좋아해서 그런지 일상생활에 브금같이 녹아드는 그런 느낌도 좋았구요. 제가 카페나 바버샵 주인이면 매장 음악 1순위로 틀어놨을거에요ㅋㅋ
    이런 앨범 만들어냈으면 스스로 뽕에차서 이 힘으로 몇년은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스스로 생각하는 기준점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것 같아요..
    기준이 높고 그 기준치에 맞추려고 작업을 하니까 이렇게 훌륭한 작업물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하구요..
    근데 굳~~~~~~이 굳~~이 더 보태자면.. 너무 좋은데 다음 앨범도 이런 풍이면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어요.
    나빠 나오고 자나깨나 나왔을때 조금 그런 인상이었어요..
    지금부턴 무시하셔도 되는 그냥 의견인데요..
    자이언티님과 같이 작업하는 것도 물론! 당연히 좋겠지만.. 뭔가 예상이 된다고 해야하나..? 잘하는건 너무 잘하시니까 좀 새로운 작업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환기도 할겸.. 반응 별로면 다시 주종목으로 돌아가시면 되구요..
    같은 알엔비 카테고리지만 엄청 아방가르드하고 예술가 같은 유라, 기계적인 텍스쳐에 차갑고 네오한(미래 지향적인) 느낌의 수민, 정통 발라드부터 재즈,일렉 등등 커버리지가 엄청나게 넓은 선우정아같은 가수들과 같이 작업을 해보신다던가.. 이건 제가 위드 허 앨범을 너무 감명깊게 들어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여성보컬들과 합이 너무 좋아서요 ㅋㅋ
    아니면 신세하나 김아일같이 완전 유니크한 가수들과 협업을 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ㅋㅋ 먼가 어려운 느낌의 가수들과 작업을 해보면 어떨까하는 그런 의견 이었슴니다.
    적다보니 그냥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끼리 묶어서 조합놀이 하는 것 같네요ㅋㅋㅋ 무튼 늘 응원합니다!!!

  • @MoPurplePlz
    @MoPurplePlz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4

    이번 거 진짜 재밌네 ㅋㅋ 올라오자마자 본 보람이 있다, 룩삼이 머니그라피 합류가 진짜 좋다고 생각하는게 개인방송에서 부족하거나 필요한 정보나 견해들이 보충이 돼서 조금 더 집중도 있는 감상과 진행이 가능해진다는 거임. 홍기님이나 바비님때도 느꼈지만 호스트 캐미가 너무 좋다, 게스트가 편안하면서도 조금 나이브? 하게 진행을 따라가는게 느껴져서 너무 기분 좋게 보게 되네. 다음 룩삼님 방송 출연해서 조이 월드컵 해주길 기대합니다..

  • @ShaH513n
    @ShaH513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6

    김진효 크러쉬 앨범 리뷰 해야겠지?

  • @KimPunchline
    @KimPunchlin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멜론기준 온도 99도 팬인데. 정식 앨범 발매전부터 주목했던 뮤지션이었고 싱글 포함 모든 앨범들 즐겨 들었는데 정규 3집이 앨범단위로 듣기에 가장 최적화 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앨범 전체의 분위기 완성도 모든게 기대한 부분에 충분히 만족시켰고 특이하게 들어도들어도 물리지 않고 마냥 좋네요. 차트인 신경쓰지 마시고 하고 싶은 음악 꾸준히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마냥 좋아요

  • @yababozzoa
    @yababozzoa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자기를 답습하지 않고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을 보여주는거 자체가 이미 너무 좋은 가수인거에요
    특히나 가수는 글자보다는 들으면서 마음으로 또는 공연으로 느끼니깐요
    글자로 적힌 평가가 박하다해서 다수의 시선이 이럴꺼다라는 마음은 괘념치마시길...

  • @bluechisel
    @bluechise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20대에 참 발라드, 아이돌, 알앤비 가리지 않고 여러 가수들의 앨범도 구매해보고 콘서트도 가봤습니다. 30대가 되니 어차피 잘 듣지도 않는 CD 구매해서 뭐하나 싶어서 잘 안사게 되더라고요,,, 그런 제가 30대가 되어 처음으로 산 음반이 크러쉬님 러시아워 콘서트 한정판 LP였고 그 다음이 크러쉬님 정규 3집 LP였어요... 정규 3집 정말 트랙리스트 19곡인거 보고 앨범 발매 전 티저 나올때부터 얼마나 설레고 다 보게되었는지,,, 음원 나오자 마자 정말 한동안 제 출퇴근 시간 차에서 계속 반복해서 들었어요. 19트랙이 정말 많을 수 있지만 이렇게 정성스러운 음반을 현물로 소장하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굉장히 힙하고 사운드가 꽉찬 초반 곡들부터 해서 신나는곡 차분한곡 리드미컬한곡 한곡 한곡 좋으면서 또 중간에 분위기도 바뀌고 마지막에 귀엽고 편안한 곡들까지 재밌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였어요.
    저는 특히나 미워를 제일 좋아했는데 미워에서 다음으로 이어지는 Ego's Theme가 예술이라 생각합니다... 겨울에 창밖에 눈이내리는데 Ego's Theme 듣고있으면 뭔가 몽글몽글 해지면서 이 사람의 목소리를 정말 좋아하지만 목소리가 없는 곡마저 정말 좋아하게 되는구나 싶었어요.
    모든 가수분들에게 모든 앨범이 정말 소중하겠지만 아무리 정규라도 19곡은 정말 듣도보도 못한 곡수인데 ㅎㅎㅎ 이렇게 제 인생의 명반을 남겨주신 효섭님께 감사하고 고마워요. 항상 인터뷰 하시는거 들으면 저렇게 고민이 많고 감정의 변화를 겪어가니 이런 대단한 음악들이 또 나오나 싶으면서도 건강관리 멘탈관리 잘하셔서(어차피 잘하시겠지만) 정말 할아버지 되서도 계속 음악해주세요! 그때까지 팬으로 남아도 자랑스러울 만큼 제 인생앨범 정규 3집 wonderego 였습니다.

  • @D.K-d6u
    @D.K-d6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0

    정작 자신은 거울에 비친 자기 모습이 보기 싫었다고 하지만
    자신을 비춰준 자전적 음악을 듣는 저는 저를 돌아보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어요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 엘범? 요즘시대에 진짜 필요한 엘범이라 생각합니다. 크러쉬님 응원합니다!

  • @rec-v2o
    @rec-v2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2

    룩삼 데려온게 진짜 신의한수다

  • @양지환-j8d
    @양지환-j8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진짜 1집부터 다 들었던 팬으로서 이런 얘기는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일단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크러쉬라는 가수가 이렇게까지 성장을 했구나
    우리나라에도 이제 이런 알앤비 가수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어요
    사실 음악시장이 변화가 너무 빠르다보니 새로운 앨범들을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빠듯한 느낌인데 이렇게 한 아티스트의 역사를 쭉 훑으니까 크러쉬님의 노래를 듣던 제 과거도 회상해보게 되네요..ㅎㅎ
    2411을 들으면서 알바가던 때들
    2집을 들으면서 부대로 복귀하던 순간들
    이제는 새로운 공부를 하면서 3집을 들었는데요
    참 그 순간들에 크러쉬님이 음악들이 있어서 좋았던거 같아요
    너무 소중한 아티스트라 앞으로 정말 오래오래 음악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 @Chickenfeetsavesworld
    @Chickenfeetsavesworl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32:46 눈물.. ㅠㅠ
    따뜻한 효섭 항상 행복길만 걸으세요

  • @luhh5606
    @luhh5606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wonderego 감상평 남깁니다.
    우선 크러쉬형의 10년차 팬으로서 이 앨범이 나왔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했고 귀가 즐거웠습니다. 각 곡들의 완성도, 사운드의 퀄리티, 시대적 재해석 등 듣고 즐길 거리가 너무나 많은 앨범이었다 생각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이렇게 많은 곡수로 앨범에 담는 것도 귀한 행보라고 여겨지네요. 언제 이렇게 많은 곡들을 작업했지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이게 정말 허슬했다는 증거이기도 한데 또 한편으로는 음악만 하시는 것 같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무슨 말이냐면, 기술적으로 그리고 사운드적으로 너무 잘 익었고 완성도가 높은데 음악에만 몰두하는 삶을 살다보니 그 외의 것들에서 얻을 수 있는 알맹이있는 감정들이 녹아들기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뭐 매번 그렇게 하는게 쉬운 것도 아니지만, 너무 음악을 '열심히' 하는 것이 오히려 주변의 많은 것들을 놓치고 가게 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다시 말해, 가사에서 무슨 말을 하고싶었는지가 상대적으로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경험들을 자유롭게 하다보면 음악에도 자연스레 녹아들지 않을까요? 인터뷰를 보면 이런 점들을 이미 비슷하게 느끼신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어요.
    유튜브에 정말 몇년만에 한번 댓글 달까 말까 하는데 형한테 꼬옥 하고싶었던 말이에요! 언제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p.s 제가 형 노래 커버한거에 좋아요 눌러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 언젠가 형과 만나서 작업도 하고 저도 형한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 @황인경-d7n
    @황인경-d7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8

    안녕하세요 저는 크러쉬의 6년차된 쉬밤이 입니다! 저는 1번트랙부터 19번트랙까지 왜 모두 타이틀이 아니냐고 생각할 정도로 인상깊게 들었습니다!
    감상위주의 한곡한곡 한줄평을 남겨보자면,
    먼저 New day는 새로운 날을 시작하는 느낌에 새해에 들어도 좋을 것 같은 곡이었어요.
    2번트랙 흠칫은 이상형을 보고 느낀 감정을 재치있는 가사로 잘 풀어냈다고 생각해요.그러면서도 후반부에 숨지말고 다가오라는 메세지도 설렘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No break은 드라이브 하면서 듣기 좋은 곡이었어요.
    Me myself&I는 자존감이 떨어질 때 나를 사랑하자는 의미로 듣기 좋은 곡인 것 같습니다.
    Satisfied는 노브릭처럼 드라이브에 좋은데 노브릭은 낮에 달리는 도로에서 듣는다면 세티스파잍은 밤에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Deep end는 시작하는 연인들이 듣기 좋을 것 같은 곡이었어요. 관계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함께 가겠다는 메세지가 좋았습니다.
    EZPZ는 저의 최애곡인데요. 머릿속에 맴도는 사람과 잘되고 싶은 짝사랑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천천히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는 표현이 조심스러우면서도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Nothing else는 보이스 인트로가 맘에 들어서 계속 듣게 되는 것 같아요. Got me got you는 하우스를 잘 듣지 않았는데 입문하게 해준 곡이었어요 이 곡을 기점으로 전자음악들을 꽤 찾아 들었습니다. 그만큼 신선했다는 의미입니다!
    Bad habits는 권태가 느껴지는 곡이었고 권태를 느끼는 중에도 전연인?을 찾게 된다는 나쁜 습관을 노래한 곡이라 노래가 처음에는 이해가 안갔지만 곱씹어 들을수록 묘한 감정이 느껴지더라고요.
    미워는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듣고 싶은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곡입니다.
    Ego’s theme은 가사가 없지만 연주 자체로 마음이 편해지는 선율이라 자기전이나 명상할 때 플리에 넣어두곤 합니다.
    A man like me는 자신같은 남자는 없다라고 어필?하는 노래인데 작사는 크러쉬가 아니지만 이번 앨범에서 크러쉬랑 가장 잘어울리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하이라이트 부분에 색소폰솔로와 크러시의 가성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Monday blues는 제가 직장인이라 월요일마다 꼭 듣는 노래인데 공감도 많이되고 가볍게 출근길에 듣기 좋은 곡인 것 같아요.
    ㅠ.ㅠ는 사라진 이를 그리워하는 마음이 처절하면서도 외롭게 느껴졌어요. 무반주 보컬 솔로 부분은 콘서트에서 들을 때도 감명깊었습니다.
    She는 팬들을 생각하면서 곡을 썼다고 했는데 가장 위로를 받은 곡이었어요 저의 존재가 크러쉬에게 힘이 된다는 사실이 기뻤거든요ㅎㅎ
    그리고 산책이라는 곡은 3년전 고양이별로 간 저의 반려묘가 몹시 그리워지는 곡이었어요.
    나를위해는 다가올 날들을 위해 나에게 집중한다는 메세지가 좋았습니다.
    마지막 클라이맥스는 기억해줘..2019년 팬차콘에서 첫 공개가 됐던 곡으로 추억을 기억하고 존재를 기억하는 것을 소망하는 내용인데요 왜 앨범 마지막에 실렸는지 너무 잘 알겠고 잊어버리지마를 이을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길었지만 저의 솔직한 감상평을 남겨보았어요! 크러쉬도 읽었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XD

    • @Moneygraphy
      @Moneygraph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머니 코드 EP8 크러쉬 편 댓글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
      선물 발송을 위해 아래 구글 설문을
      2024년 4월 5일 (금)까지 작성해주시길 바랍니다.
      설문링크
      forms.gle/CT1Bqc9KNfjNhc3w5

  • @jaemoshin
    @jaemoshi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크러쉬님 인터뷰 보니까 엄청 완벽주의자인거 같아서 마음이 쓰이네요... 너무 자신을 채찍질 안하셨으면ㅠ 모든 위대한 결과물도 완벽하길 바라며 나온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Euphoria_to_me
    @Euphoria_to_m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쉬밤이는 아니지만 크러쉬음악을 즐겨듣고 좋아합니다.
    원더이고“앨범엔 크러쉬의 음악이 짙게 느껴져서 좋았어요. 버릴게 하나도 없는 보석같은 앨범입니다.
    보이지 않은곳에서도 크러쉬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생각해서라도 다음 앨범 조속히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kiko002
    @kiko00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러쉬님 안녕하세요, 머니코드 보기만 하고 댓글은 처음 달아보네요 ㅎㅎ 저는 그냥 크러쉬라는 아티스트를 좋아하고, 음악에 대한 감상은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이번 앨범에서 ’정말 다양하고도 수많은 ‘본인’을 담고 싶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콘서트 보면서 적어둔 메모에 ”미워랑 나빠는 사랑해야 할 수 있는 말, 음악이 저에게는 그랬어요.“ 라고 적혀있었는데요, 이번 앨범이 정말 많은 감정의 소용돌이 끝에 나온 앨범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만 해도 개쩌는 피드백이 오는 시기, 남들의 반응과 본인을 맞춰가는 시기 모두 거쳤기 때문에 매번 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크러쉬님과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는 누군가, 그걸 이해하는 시기의 누군가에게는 더없이 최고의 앨범일테니 너무 염려 마세요! 전.. 크러쉬님 신보가 나왔다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했어요 ☺️
    ‘내가 인생에서 어떤 걸 너무 사랑해서 아침에 눈 떴을 때부터 밤에 잠들기 전까지 하루종일 생각한 게 있었나?’ 하고 돌이켜보는 영상이었어요. 크러쉬님의 ‘음악에 대한 사랑‘이 크러쉬님 본인을 살리는 데에만 쓰이길 바랄게요. 그리고 아프지 마세요. 저 올해도 콘서트 갈 거니까 그때 또 만나요 🩷

  • @twlvofficial
    @twlvofficia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우리형 크러쉬형! 무슨말씀이세요 Wonderdego 덕분에 좋은 겨울을 보냈어요!!! 저한테는 이미 개쩌는 음악입니다 사랑합니다❤️❤️❤️

    • @김보근-x1j
      @김보근-x1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일레븐님 반갑습니다

  • @LookYapDDaGomChimCheol_Viewer
    @LookYapDDaGomChimCheol_Viewe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원더러스트 언급 없나 하고 아쉬웠는데 마지막에 있었네요 ㅎㅎ
    16년에 매일 입시학원에서 막차타고 집갔는데 영상에서 얘기하는것처럼 그순간 매번 듣는곡이 버스타고 첫곡 무조건 2411이었음
    꾸준히 좋은앨범 내줘서 참 좋아요~ 잘듣고있어요

  • @su.m-d5v
    @su.m-d5v 3 месяца назад +2

    앨범 클릭했을때 19곡 박혀있는 쾌감을 아실까요?! 전 wonderego의 발매일도 선명히 기억나고 작년 연말에는 콘서트에서 SHE 들으면서 위로 받는 기분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어요 아티스트의 애정이 느껴져서 그런지 wonderego는 발매일부터 지금까지도 하루에 한 번 이상 꼭 듣는 곡들의 집합체인 앨범이기도 해요 wonder와 ego의 테마로 나눠서 다양한 장르를 담았단 얘기를 듣고 다시 들어보니 더 재밌어지네요!
    특히 좋은 점은 시대적으로나 장르적으로나 폭넓게 아우르는 앨범이면서도 버릴 곡 하나없이 퀄리티가 높아서 그날 무드따라 골라 들을 수 있는 점이 정말 좋았어요 어쩌면 이 앨범을 기점으로 최애 아티스트가 크러쉬가 된 사람도 있으니 음악에 있어선 언제나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지시길 🎧🖤

  • @smallmaker
    @smallmake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크러쉬의 정규 1집을 듣자마자 사랑에 빠졌던 쉬밤이에요.🌰 1집 스타일을 정말 애정하고 좋아하지만 정규 3집 [wonderego]를 들으면서 크러쉬라는 아티스트가 한 층 더 성장하고 깊이가 깊어진 걸 느꼈어요. 지금 번아웃 증후군 때문에 조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앨범 정주행하며 극복해 볼게요💚 (R&B의 봄을 기다리며)

  • @dongdong2809
    @dongdong280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정규3집 [wonderego] 감상평을 너무 길게 써서 내용의 혼란을 야기할 것 같아 벌써부터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첫 번째로 다 돌려본 소감은 입대 전 EP [with HER]이 더 좋게 느껴져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EP [with HER] 앨범은 아직까지도 크러쉬 앨범 통틀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역량을 한 점에 집중한듯 절제미가 느껴졌어요.
    어떤 분야든 잘하는 사람은 많고 많지만, 넘치지 않게 표현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특히 창작분야는 더 어렵다고 느낍니다.
    자기가 제일 잘하는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해주기 위해 과한 티는 내지 않되, 최대한 맛있게 하려고 몇 밤이고 고민해서 만든 것 같았어요.
    아래 후술한 내용과 이어지는데, 이번 앨범은 넘쳐흐르는 느낌이 들었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곡이 별로인가? 생각해보니 모두 좋다고 느낄만한 곡들이었던것 같아, 두 번째로 각 곡당 2번씩 재생을 해봤는데
    수록곡으로 싱글 19개를 냈다면 오히려 더 이목을 끌었겠다 생각이 들 정도로 좋게 느낄만한 곡들 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운드에 집중해 봤습니다. 아 이건 정규1집 [crush on you]의 완성판이구나.
    33살 크러쉬가 들려주는 음악적 스펙트럼의 극한을 보여준 것이었습니다.
    세번째로 들어보니 곡마다 `나 이런것도 잘하는데 어때?`라는게 느껴지더군요.
    오랜기간 동안 기다려준 팬들이 어떤 노래를 좋아할지 몰라 모두 만들어온 크러쉬의 앨범이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절 때 외가 댁 가면 상다리 부서지도록 차려놓은 외할머니 음식처럼요. 근데 그걸 다 먹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너무 과하다 생각했나 봅니다.
    앨범 전체로 듣는 기존의 재생방식이 아닌, 그냥 각 곡마다 좋아하는 거 들으시면 좋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렇게 들어도 창작자 입장에서 만족할 것 같은 앨범이네요.
    오히려 다 먹으려 들었던 제가 과했던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user-tp9dc3dn8g
    @user-tp9dc3dn8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1

    10년 가까이 크러쉬의 팬으로서 지켜보고 느낀 점은 크러쉬는 정말 음악에 진심이고 욕심 많고, 끝없이 발전하는 아티스트라는 거.. 그만큼 본인을 혹사시키고 좋은 걸 만들어내는 걸 반복하는 삶을 사는 것 같고 ㅠㅠ 3집 발매하고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진짜 마음 아팠었는데 이젠 괜찮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영상 보면서 남은 시간이 줄어가는 게 아까울 정도로 크러쉬가 음악 얘기 길게 하는 컨텐츠라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이번 정규 3집 원더이고는 원더 파트 / 이고 파트 두 가지로 나누어져 있고 총 19곡을 약 한 시간 동안 들을 수 있는데, 이 앨범 한 곡을 통으로 돌리면서 각각의 음악들이 다 다른 맛을 가지고 있어서 듣는 재미가 있었어요. 발매된 11월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히 듣고 있고, 앞으로도 오래 듣게 될 것 같습니다. 원래도 잘 하는 거 알고 있던 R&B 장르부터, 재즈, 너무나도 새로운 전자음악, 공연에서 방방 뛰게 만들 수 있는 노래, 팬들을 위한 노래, 반려견에게 보내는 세레나데, 또 보컬이 싹 빠지고 음악만으로 보여주는 트랙까지.. 그리고 새로운 목소리 합을 보여주는 피쳐링 진까지, 보컬과 연주 하나하나 정말 영혼 갈아넣은 게 느껴지는 앨범이었습니다. 저는 이 한 앨범에 희노애락이 다 들어있다고 표현하고 싶더라고요. 발매하고 한 곡 한 곡 너무 소중해서 진짜.. 크러쉬가 얼마나 노력하고 이 갈고 만든 정규 3집인지 알기에 더더욱 황홀했네요..
    크러쉬가 이 댓글을 볼 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이 창작하는 음악들로 여러 사람이 힘들었던 하루를 마무리 하기도 하고, 어떠한 새로운 시작이 있을 때 기운을 내게 해 주는 있는 큰 힘이 있다는 걸 꼭 알았으면 하네요. 쉴 땐 쉬고 할 땐 하면서 롱런하는 아티스트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soook7281
    @soook728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Wonderego 앨범을 처음 들었던 날 참 어려웠던게 있었습니다. 19곡을 정주행하는데 이거 진짜 내 최애가 되겠다 싶다가도 다음 곡이 재생되면 아니야 이게 최애곡인가봐 를 19번 반복하니까 앨범이 끝나더라구요. 정주행을 하다보니 제일 좋았던 곡, 최애곡을 고르기 어려웠어요. 단순히 칭찬이 아닌 정말 제 기준으로 최고의 앨범이었거든요..물론 현재까지도요..
    2집 FMTS도 순서대로 들어야만이 앨범이 완성되는 것처럼 역시나 크러쉬는 이번 3집도 전곡을 들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앨범을 가져왔네요. wonderego를 들을 때는 그날 땡기는 곡을 듣기보다는 꼭 1번트랙부터 순서대로 들어요. 어느정도냐면 한 곡이 끝나고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그 찰나에 이미 다음곡 전주를 입으로 부르고 있어요..ㅋㅋㅋ 이정도로 들어도 아직 제 최애곡 1곡을 정하지 못했어요. 그만큼 앨범이 통으로 좋은데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요. 그래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최애곡은!! 원더파트의 로 고를 수 있는데 이고파트는 도저히 못고르겠네요.....아무래도 크러쉬의 이고는 제 음악적 취향에 너무나도 부합하네요.
    객관적인 평가, 음악적으로 평가 못하는 아무고토 모르는 그냥 팬이지만 원더이고가 정말 좋은 앨범이라는건 알아요. 그건 아마 이 앨범을 1번부터 19번까지 다 들어본 사람을 알거에요. 솔직히 아직까지 정주행 못해본 사람들 부러워요. 제가 처음 이 앨범을 들었을 때의 충격과 행복을 새롭게 느낄 수 있을거 아니에요🥹
    단 한가지 걱정되는 건 음악을 위해 본인을 너무 혹사시키지 않았으면 해요. 죽을 때까지 음악하려면 건강이 먼저니까요. 저도 죽을 때까지 크러쉬 음악 들으려구요.

  • @1jordan219
    @1jordan21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도 크러쉬님이 댓글을 볼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글을 써봐요 92년생 남잔데 팬입니다.여자친구가 맨날 차에서 크러쉬노래만 나온다고 뭐라해요
    그런데 여자친구도 말만그렇게하고 좋아함
    살면서 콘서트 한번간게 크러쉬콘서트고
    옛날에 떡볶이 알바할때 1집 맨날 들었었는데
    어느새 33살되었는데 아직도 잘듣고있어요
    노래가 쌓여갈수록 뭔가 동년배에 같이 나이를 먹어간다는 느낌이랑 음악을 잘모르면서도 음악이 깊이가 더 깊어지시는구나 항상 좋구나 생각이 들어요
    어떻게보면 제가 살면서 큰 영향을 받은 느낌이 드는데 힘들때는 위로받는것 같고 좋을때는 더 신나고 거리 지나가다 들으면 평소 듣는 사운드보다 크게 들으면 더 좋구나 싶은 느낌도 받고
    whatever you do 같은노래
    wonderego 앨범 전체가 좋았는데 처음에 몇개 눈에띄게 좋았다가 ( 미워 a man like me ezpz me myself&i)앨범 계속 듣고 또 듣다보니 다른게 좋아지고 (산책 ㅠ.ㅠ)결국에 다 듣고있음
    영상을 보면 음악적으로 아쉬운 사람들이 보통은 글을 남긴다고 하는데 이렇게 만족하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글을 남겨서 잘듣고 있어요 라고 말하고싶습니다.감사해요!

  • @김영현-o9z
    @김영현-o9z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마지막 룩삼님 말처럼
    나만의 (특정 시간,장소에서 들어야하는) 플레이리스트 이런거 콘텐츠화 돼서 팬들도 즐기고 유행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것도 진짜 괜찮은거 같은데요??
    역시 쏘구다드라이베리아ㄷㄷ

  • @tteung99
    @tteung9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9년째 크러쉬 팬인 쉬밤이로써 한마디 해보자면 이번 정규3집 개짱짱쩌는 앨범입니당🥹 나오자마자 몇백번을 들었는지 몰라.. 항상 좋은 음악 만들어 줘서 고마워 신효섭짱🩵

  • @Crushonyou-i7n
    @Crushonyou-i7n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크러쉬님님 앨범은 정말 인트로부터 아웃트로까지 하나의 작품으로서 완성도가 있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하고싶은 얘기나 감정들을 목소리로 온전히 전달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아티스트에요.
    이번 앨범도 전 트랙을 며칠을 들었는지... 하...New day, 흠칫, No Break, Me Myaelf&I ,satisfied 는 아직도 쭈욱 듣고 있습니다. 이전 앨범보다 더 감성이 짙어졌다 느껴졌고, 슬픔도 느꼈습니다.
    항상 작업할 때마다 많이 고뇌하시던데 그 모습도 너무 멋지지만, 때론 가볍게 즐기면서 다양한 음악 해주세요
    인간 신효섭 사랑하고, 가수 크러쉬 응원하고 존경합니다❤

  • @BUMG0RAE
    @BUMG0RA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크러쉬님 이번 앨범 너무 명반이에요. 크러쉬님은 이제 크러쉬라는 장르를 새로 만들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여러 장르를 크러쉬스럽게 잘 소화해내고 사운드와 비트 모두 풍부하게 만족감을 주는 느낌이에요. 거기에 이번 앨범은 크러쉬님의 감정기복이 그대로 담긴 느낌이라 노래마다 다양한 서사와 감정들을 남겼습니다. 작년 말 콘서트를 참여했는데 wonderego를 통한 더 풍성해진 플레이리스트로 3시간이라는 시간이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게 즐겁게 들었습니다. 아직도 그 때의 여운이 종종 생각날 정도로 좋은 공연이였습니다. 앞으로의 행보도 많은 기대하겠습니다!! +크러쉬님의 노래에 대한 소개에 이어 듣게 된 나를 위해는 제 최애곡이 됐어요. 크러쉬님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심이 가사 한줄 한줄에, 말 한마디 한마디에 담긴 느낌이라 너무나 와닿게 노래를 들었습니다.

  • @김상윤-b3j
    @김상윤-b3j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말씀하신대로 대중적인 곡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번 앨범 듣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90-00년대 유행했던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를 한 앨범 안에 이렇게나 높은 퀄리티로 담아낸 게 정말 리스펙 포인트였습니다. 그것들을 wonder라는 하나의 주제로 묶어낸 것도 훌륭했었구요. 중간중간 쉬어가는 곡들도 있어서 풀랭스 돌리는 게 크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특히 a man like me 곡은 딱 90년대 알엔비 특유의 찐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요즘 감성에 딱 fit하게 구현하신 거 같아요. 들으면서 뭔가 재즈바에서 춤을 추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크러쉬님 보컬도 워낙에 풍부하셔서 더 잘 어울리셨구요.
    그런데 이렇게 훌륭한 모습을 계속 보여주시니 다음이 더 기대된다고 할까요, 미국의 초대형 알엔비 가수들 노래를 듣다가 크러쉬님 노래를 들으면 보컬 퍼포먼스에서 살짝 아쉽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너무나 훌륭하시고 대한민국 원앤온리 알엔비 보컬인 건 변함이 없으시지만 "세계적인 알엔비 스타들만큼의 퍼포먼스를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하는 아쉬움이랄까요.
    지금이 98%인 느낌입니다. 조금 더 한계를 깬다면!
    어쨌든 원더이고 너무나 잘 들었었고 사실은 어디 서울 올라갈 때나 이동할 때 이 앨범만한게 없습니다 ㅋㅋ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주세요!

  • @reve9244
    @reve924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진짜 너무너무 좋은 인터뷰, 그리고 기다렸던 인터뷰에요. (왜 눈물이 나죠ㅠ?) 원더이고는 진짜 발매된 시점부터 아직까지도 1~19트랙 곡 하나하나 정말 소중하게 듣고있고 저에게 정말 소중한 앨범이에요. 음악을 하는 사람이 아니니 전문적으로 리뷰를 할 순 없지만 그냥 듣고나서 좋으면, 좋은거 잖아요! 원더이고 발매된 11월 14일 알람 맞춰두고 곡 하나하나들으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계속 10번은 돌려들었던 것 같아요.(아직까지도!) 진짜 크러쉬 찐팬, 쉬밤이 되고 난 후 항상 드는 생각은 더더욱 음악에 이토록 진심인 가수가 또 있을까?에요. 룩삼님 말대로 음악해줘서, 그리고 꾸준히 한결같이 팬들에게 좋은 음악 선물해줘서, 삶에 위로가 되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원더이고 19곡 모두 빠짐없이 공연으로도 보고싶네요, 작년 콘서트때 전부는 아니더라도 셋리에 있긴 했는데 진짜 너무 감동이라 떼창하며 본 기억..ㅠ 아직도 그때 영상 매일 돌려봐요. 암튼 올해 공연 많이많이 해주시구 자주 볼 수 있었음 해요! 그치만 쉼도 꼭 가지시구 건강 꼭 챙겨요!
    고마와요 크라시! 이런 개멋진 가수가 내가수라니 진짜 뿌듯하고 저 영원히 쉬밤할거에요!!!!평생가자!!!!

  • @냉면후루룩
    @냉면후루룩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출퇴근이 자차로 왕복 2시간이다보니 노래들을 시간이 참 많습니다
    크러쉬님이 wonderego 앨범 전에 트랙들은 트랙리스트에 넣구선 가볍게 듣곤 했는데.. wonderego 발매후에 이 앨범은
    1번트랙 newday 에서부터 19번트랙 기억해줘까지 순서대로 듣곤했습니다
    개인적으론 항상 가볍게 비슷한색의 크러쉬님을 느끼곤했거든요 아 오늘은 크러쉬다하고 귀에감기는 몇곡씩 골라듣고
    근데 이번 앨범에서는 다양한 색을 보여주시려는게 느껴졌습니다 트랙수도 진짜많아서 출퇴근시간이 긴 저에겐 딱이었는데요
    듣다보면 출근길끝 퇴근길 뚝딱이었어요
    개인적으론 ego theme 이후는 퇴근길에 들어요
    분위기가 확바뀌고 지친 퇴근길과 노을에 딱어울리거든요 특히 겨울에..
    특히 산책 트랙 쯔음으로 듣다보면 어둑해지는 세상이랑 서늘한 밤공기랑 어울려서 아 오늘하루도 고생했구먼 하는 생각이 들죠
    특유의 외로운 감정도 느껴지구요
    출근길에는 나름 텐션을 올려주는 egos theme 전 노래들로 들어요
    가볍게듣기좋고 밝은색의 노래들이라ㅎㅎ
    개인적으로 여러감정이 들어있는 앨범이라 최애인데 만드는데 고생했겠다 생각했는데 효섭님이 이 앨범에 다쏟아붓고 번아웃이 오셨다니 ㅎㅎ 그럴만하겠다 싶네요
    작년 6월 와이프랑 팬미팅 구경갔다가 라이브실력에 반해서 같이 콘서트까지 보고온 사람인데..
    항상 많은공연부탁드립니다 1집때부터 잘들어왔어요
    또 보러가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윤대영-m2y
    @윤대영-m2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2018년 말에 잊어버리지마를 처음 들은 이후로 크러쉬 형의 음악에 매료되어 지금까지 형님의 모든 행보를 지켜봐왔습니다…그간의 여정을 지켜보며 단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고, 매번 발매되는 앨범마다 흥분되기도 하고 위로 받기도 했었어요.
    Wonderego 앨범은 나오자마자 정주행했고 매번 트랙마다 감동이 넘쳐흘렀네요. 우선 19곡이나 되는 트랙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 정말 다채롭고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 흔적이 보였어요!
    어떤 곡은 그동안 보여줬던 크러쉬 형님의 스타일과 센스, 재치가 돋보였다면 어떤 곡에서는 이전에 보여준 적 없던 모습과 진솔한 이야기에 정말 다양한 감정선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 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트랙은 SHE였어요. 가사는 자신에게 따스함을 줬던 그녀를 생각하는 노래인데 어쩐지 제게는 내면의 외로움이 견드려져 울어버렸네요. 한때 제게 따스함을 줬던 존재가 없어지고 난 후의 그 공허함을 정확하게 건드렸던 것 같아요.
    크러쉬 형님은 제가 가장 최애하는 아티스트, 낭만적인 스토리텔러랍니다ㅎㅎ
    그동안 그저 묵묵히 지켜보기만 했던 작은 팬이었는데…이 인터뷰를 통해 형님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저의 생각을
    표현하지 않을 수 없었네요.
    이제야 크러쉬 형님 앨범의 모든 흐름이 이해되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 @sanghoyoon-yy4gw
    @sanghoyoon-yy4gw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wonderego 앨범을 수차례 정주행 및 반복청취해 온 지나가던 리스너입니다.
    전반적으로 트렌디하게 구성된 앨범의 뼈대 사이사이로 흘러넘치는 선배뮤지션들의 레거시들을 통해 크러쉬님의 근본력을 찐하게 느꼈습니다.
    머니코드를 통해 조지듀크, 카시프 등의 뮤지션들을 언급하시니 괜히 더 반가운 인터뷰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꼭 언급하고 싶은..)
    제가 이 앨범에서 유난히 좋아하는 지점은 ㅠ.ㅠ(You) 트랙이 2분 정도 지난 시점에서 터져나오는 예상치 못한 신디사이저 솔로잉이었습니다.
    전반부의 다소 전형적이라 생각했던 크러쉬표 보컬 트랙의 체급을 확 끌어올려주는 인상적인 편곡이었습니다.
    훌륭한 보컬 이외에도 보여줄 것이 너무 많은 프로듀서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활동 또한 안심이 됩니다.
    현재의 음반시장에서의 이 음반은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단순히 러닝타임과 트랙수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자타공인의 성공을 이뤄낸 뮤지션이 자가복제의 늪에 빠지지 않고 끊임없이 스스로를 채찍질해가며 변신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리스너로서 큰 행복입니다.
    평소 크러쉬님에 대한 팬 활동을 한다던가 음악에 대한 감상을 온라인상에 공유하는 타입의 사람은 아니라..
    wonderego를 통해 받은 감동에 대해 진작 피드백하지 않은 것이 괜시리 미안합니다.
    크러쉬님은 제발 음악 오래오래 하세요.

  • @esprit7645
    @esprit7645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크러쉬는 저한테 정말 ‘믿고 듣는’ 뮤지션, 언제나 우직하게 좋은 음악을 선보여서 신보를 낼 때마다 기대가 되는 아티스트입니다.
    먼저 늦었지만 지난 3집 wonderego의 후기입니다. 6~7곡의 EP가 평균이 되어버린 요즘 시대에 무려 19곡을 꾹꾹 눌러담은 앨범이라니, 그 정성부터 참 귀하고 선물 같았어요. 개인적으론 ego 파트가 더 취향이었습니다. 진득한 알앤비 느낌의 A Man Like Me는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앨범 최애곡이 됐고, ㅠ.ㅠ는 들을수록 맴도는 게 좋더라고요. 마지막 트랙인 기억해줘를 들으면서는 눈물이 났습니다. 멜로디 자체는 신나지만 가사를 뜯어보면 슬픈 노래 있잖아요. 전 크러쉬가 이런 노래 부를 때 참 슬프고 눈물 나더라고요. 이렇게 좀 더 애착이 가는 곡들이 있었지만, 모든 트랙을 돌려듣게 되는 앨범이라 통으로 보관함에 저장했습니다. 아무리 좋아하는 뮤지션이라도 앨범 전체를 저장한다는 것.. 저한텐 매우 드문 일이에요!
    정규 1집 Crush On You를 듣고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았던 때부터 2집 From Midnight To Sunrise, 최근의 wonderego까지. 이렇게 뚝심있고 기복없이 양질의 앨범을 만들어온 아티스트가 한국 알앤비씬에 또 있을까 싶은데, 제게 이런 의미의 가수가 세간의 이런저런 말들에 상처를 받는다니 좀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그 고민들엔 공감이 갔어요. 뭔가 음악에 본인의, 본인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더 담고 싶단 생각인 것 같은데, 솔직히 크러쉬 정도면 적당히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어서 내는 게 어렵지 않을 텐데 그보단 진정성을 마음 깊이 고민하는 모습이.. 팬으로선 좋았습니다. 이게 진짜 뮤지션이고, 참된 아티스트죠.
    여하튼 공백이 좀 길어도 괜찮으니, 그저 크러쉬에게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하고 싶은 이야기, 음악적 영감들 본인 바람만큼 많이 많이 찾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개쩌는 앨범” 몇 번이고 더 낼 수 있을 테니 걱정말아요!
    ++
    머니 코드 잘 보고 있는 애청자인데 다른 곳에서 쉽게 들어볼 수 없었던 질문과 답변 들어볼 수 있어서 너무 알차고 재밌어요. 계속 유잼 콘텐츠 내주세요.. 응원합니다 🥹

  • @hipzbeats
    @hipzbeat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새해목표 중 하나가 출퇴근길 앨범을 하나씩 정주행 하고 처음 느낀 감정을 한줄씩 기록하자였는데요.
    마침 wonderego에 대한 제 감상평 한줄이 있어 공유 드리자면 "한 폭의 피카소 그림 같은 퍼즐이지만 모든 조각이 뜨거워 차마 내가 맞추기엔 어려운" 앨범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듣고 얼마나 음악을 폭넓게 사랑하시는지 너무 느껴졌고,
    1960년부터 2020년대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사운드와 장르가 곳곳에 있어 한 트랙 씩 넘어가면서 기대감이 증폭되는 경험을 했고
    그 위에 전매특허 같은 감각적이고 재지한 코드 위 크러쉬님의 목소리와 멜로디는 눈을 질끈 감게 되는 좋은 음악이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아쉬움은 앨범으로 감상했을 때는 매 트랙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장르적으로 도달하시고자 하는 목표치가 높다고 느껴졌고
    주제적으로 트랙들이 크게 묶이지는 않는 듯 해서 한곡 한곡에게 받게되는 자극의 높낮이가 크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얼마나 크러쉬님이 음악에 대해 얼마나 깊고 넓게 사랑하셔서 그러셨는지 이해할 것 같다고 하면 너무 이상할까요.
    사실 음악을 듣고 느낀 점을 표현한다는게 아직도 어색하지만, 머니코드에서 크러쉬님이 앨범 말씀이 인상 깊어서 짧게 남겨봅니다.
    크러쉬 화이팅🧡

  • @안주운
    @안주운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크러쉬님 제 인생에서 가장 고마운 가수분이십니다.
    원래 이런 글을 안쓰는 사람인지라 룩삼님 말처럼 너무 좋았어서 좋구나 하고 넘어가버린 사람입니다.
    저에게 있어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가수님이세요. 1,2집만큼 3집 앨범도 정말 닳도록 들었습니다.
    너무 명반이에요. 화이팅 하시고 항상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monicachung1213
    @monicachung121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여태 크러쉬 출연한 유튜브중에 제일 재밌었어요. 크러쉬도 음악얘기하니 자연스럽구 편안해보이고… 머니그라피 & 크러쉬 화이팅💙

  • @-law9000
    @-law9000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룩삼 진짜 잘하네

  • @김영진-j5l
    @김영진-j5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솔직히 3집 앨범을 그렇게 생각하셨을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전 인생 앨범이라고 생각해서 정말 정말 많이 들었거든요
    이렇게 풀로 돌려본 앨범이 최근에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좋았는데..
    룩삼형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마 더 티를 안내서 더 그렇게 느끼셨을거 같아요
    사실 유튜브 댓글도 잘 안 남기는 편인데 너무 속상해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기에 댓글 남겨요 😢
    이렇게 음악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크러쉬님 음악에 많이 위로받은 사람이😊)

    • @진우야
      @진우야 7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원더에고 좋다고 추천해주면 열에 아홉은 좋다고 함

  • @josephchoi5839
    @josephchoi583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한동안 가끔이 인생곡일 정도로 크러쉬에 미쳤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뉴욕에서 유학할때도 콘서트 가서 얼마나 학업 스트레스도 풀고 너무나 깊은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전 요번 모든 수록곡이 취향저격이진 않았지만, nothing else, ego, monday blues, you, SHE, bad habits, me myself and i 등등 매일 듣는 플리에 넣어두고 자주 듣고있습니다! 특히 곡들을 떠나서, 모든게 빠르고 짧게 넘어가는 시대에 아직도 19곡이나 수록되어있는 러닝타임 긴 앨범이 크러쉬님이 너무 얼마나 음악에 진심이고 많은 고뇌를 하신지 많이 느껴졌습니다! 한 줄기의 빛 같았달까나…? 너무 귀해서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i fall in love too easily는 재즈도 좋아하는 저에겐 너무 감사한 선물이었습니다! 항상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멋진 음악 만들어 주시는 크러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 @crushnblue_
    @crushnblue_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

    크러쉬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세분이 티키타카가 넘 잘맞는거같은데 담에 또 나와서 음악얘기해주면 안되나요ㅎㅎ
    크러쉬 얘기 들으니 새삼 팬이라는게 너무 자랑스러워요!!!! 누구보다 음악과 공연에 진심인게 느껴지고 인터뷰때마다 쉬밤이들 얘기해줘서 감동이에요!! 작업할 때 너무 외로워하지않았으면 좋겠어요 크러쉬 자체가 음악이니까ㅠㅠ
    모든 앨범이 명반이지만 정규3집 원더이고는 꼭 정주행해보세여! 기승전결 쩝니다👍 걍 최고에여~ 머니그라피 크러쉬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당

  • @cardiyred
    @cardiyre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사실 크러쉬란 이름은 들어서 알았지만 이전의 저는 음악 자체를 거의 안 듣던 사람이어서 어떤 음악을 하시는지 몰랐어요. 그러다 유튜브 뮤직에 최신 음악이라고 뜬 3집을 우연히 누르고.. 그대로 쭉 다 돌리게 되면서 크러쉬님 음악을 쭉 듣게 되었어요. 왜 많은 대중들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인지 확 와 닿았고, 지금도 간간히 앨범을 돌리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건, 다른 의미로 자신의 속살을 칼로 깎아내듯 파헤쳐야 하는, 보통 심력이 드는 게 아니라는 걸 압니다. 그래서 더 내 귀에 감미롭게 들리고, 귀를 넘어 마음까지도 닿았던 것 같아요. 사람과 사람이 눈빛으로도 말로도, 의미의 교환으로도 진심을 온전히 교류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음악은 그 거추장스럽고 오류로 가득 찬 과정들을 우습게 무시해버리고 제 자아(Ego)까지 닿는 치트키예요. 저는 크러쉬란 사람의 소망과 고뇌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을 타인이지만, 자신의 모습을 통해 제 모습을 다시 되짚어보게 해주셨어요. 그건 크러쉬님이 계속 음악을 만들고, 그 안에 자신을 녹여내는 작업을 누구보다 가열차게 했기 때문이겠죠.
    좋은 음악 감사하고, 머지 않은 시기에 크러쉬 님이 인생과 음악에 있어 새로운 기쁨과 영감을 누리셨으면 좋겠네요. 크러쉬 님의 음악을 듣는 저에게도 기쁜 일이 될 것 같아요.

  • @Paceispeace32
    @Paceispeace3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저는 크러쉬 형님을 보고 음악을 해야겠다는 꿈을 꾸었고, 아무도 모르지만, 저는 현재 음악을 하고있습니다. 저도 음악을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나는 왜 잘 못하지’ 하기도 하고, 혼자서 끙끙 고민하는 시간도 많습니다. 그때마다 크러쉬의 음악을 듣고 위로받고, 형의 음악이 새로운 영감이 되어 또 다시 힘을 내어 작업 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 정규 3집 앨범은 정말 최고입니다. 정규 2집이 나왔을 때도 ‘한국에서 어떻게 이런 퀄리티의 암악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어떻게 음악을 잘하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이보다 더 잘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3집앨범이 나오자마자 제 방에서 56분의 러닝타임을 달리며 한번에 정주행을 했을 때 너무나도 소름이 돋았습니다. ’크러쉬는 참 욕심쟁이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다 잘하고, 그것들을 이용해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트랙 하나하나 다 코멘트 하고 싶지만, 그것은 어렵고, 한마디로 말해서 정말 최고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아무리 다양한 것이 있다고 해도 모든 사람을 만족 시킬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러쉬의 앨범은 한국의 솔로 아티스트로서 단연 최고의 퀄리티와 다양성을, 또한 그 속에서 확실한 정체성이 드러나는 멋진 아티스트의 멋진 앨범이라는 것이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입니다 형! 콘서트에서 말했던 것처럼 평생 음악해주세요!❤ 항상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 @user-wr4my7go5i
    @user-wr4my7go5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한참 알앤비가 히트치던 시절 때가 진짜 좋았는데
    다들 내는 곡마다 주목받고 하나같이 잘나가는 분위기,인기도 많고
    최근에 아마 앨범 낸 지도 모르는 사람 엄청 많을거에요
    크러쉬님 뿐만 아니라 대게 그래요
    요즘은 숏폼으로 바이럴 안하면 케이팝 씬에서 들으려는 시도도 안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래도 주눅들지말고 작업 계속 해줬으면 좋겠어요. 앨범 잘 듣고 있어요!!

  • @stilllove7077
    @stilllove707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2013년부터 오랜 팬입니다.
    크러쉬 음악을 제가 오래오래 듣고 사랑하고 간직하고 존경하는 이유는..
    근본적이고 탄탄한 뿌리에서 뻗어나오는 양질의 음악,
    목소리, 사운드, 함께 성장해온 시간들.. 정말 많지만,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음악을 향한 사랑‘ 이 고스란히 느껴져서에요.
    이 한가지는 그때나 10년이 넘은 지금이나 정말 하나도 변하지 않음을 그의 음악에서 느낍니다.
    이리 오래토록 무언가를 깊이 사랑하는 사람은 얼마나 아름다운 힘을 지니는지 저는 오랜시간 늘 느껴왔네요.
    동시에 그렇기에 괴롭고, 고통 속에 맘을 뉘이는 일이 일상이겠지만..
    음악이, 음악을 향한 그의 사랑이 도로 그를 안아주리라 생각하며
    그의 삶을 늘상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화이팅 많이 아프지말고 행복합시다

  • @김길순-o5f
    @김길순-o5f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9

    크라시 쏘구~~~~다

  • @SEESEESFC
    @SEESEESFC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40대 아잰데 그냥 좋아요. 세월 가면서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진거지 크러쉬라는 사람이 변한게 아니란걸 앨범들을 들으면 들을수록 느껴져요. 그냥...오래오래 해주세요. 건강보다 노래가 우선입니다 ㅎㅎ

  • @fjsbw-f9g
    @fjsbw-f9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4

    평소 유튜브는 물론이고 다른 곳에서 댓글을 일체 안다는 편인데 wonderego 감상평을 솔직하게 써달라고 하셔서 크러쉬님의 오랜 팬으로써 한 번 써보겠습니다. 우선 wonderego의 가장 큰 좋은점은 심플하게 곡이 좋다는 것 같습니다. R&B라는 항목으로 묶여는 있지만 다양한 세부 장르를 적절히 제시해 주셔서 듣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앨범이 나오는 시기가 제가 하우스 장르에 관심 쏟고 있던 때였는데 GOT ME GOT YOU에서 하우스를 제대로 보여주셔서 굉장히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흠칫, Deep End, Satisfied, Bad Habit, Monday Blues, SHE, 나를 위해 등 다양한 명곡들이 담겨 있어서 오랫동안 이 앨범을 즐겁게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트랙과 트랙 사이의 유기성이 약간 부족했다 생각합니다. 평소 좋은 앨범이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트랙 간의 유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1번 트랙 다음에 왜 반드시 2번 트랙이 와야 하는지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wonderego는 그런 것들이 부족하지 않았나 조심스레 말을 해봅니다. 이 앨범에 좋은 곡들이 정말 많은데 (솔직히 19곡 다 좋은데) 왜 이런 곡들이 반드시 wonderego라는 앨범에 묶여야 했을까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트랙 들간의 스타일도 다 달라서 연결성이 있다는 느낌이 부족했던 것 같고 솔직하게 완성도 있는 앨범이라기 보단 명곡들의 수록집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 앨범이 가치가 없다 말하는 것은 절대절대 아니고 앞에서 말했듯이 다양한 알앤비 세부장르들이 앨범에 잘 녹아있어서 크러쉬라는 아티스트가 얼마나 앨앤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지 충분히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음악에 대한 지식이 크러쉬님의 반의 반의 반도 없는 평범한 대학생 리스너이지만 그냥 크러쉬님의 오랜 팬으로써 평소 해왔던 생각을 한 번 이번 기회에 말해보고 싶었습니다.
    크러쉬님, 혹시나 이 댓글을 보실지는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 하나 하나에 너무 큰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행복하게 오랫동안 음악해주면 너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저처럼 크러쉬라는 아티스트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고 아무리 구린 음악을 세상에 내놓으셔도 행복하게 그 음악을 들을 사람들은 언제나 존재하니깐 행복하게 음악해주시면 너무 감사드리고 언제나 그랬듯 항상 크러쉬님을 응원하겠습니다!

    • @kim_0987
      @kim_098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근데 앨범 트랙 위치에 당위성이 꼭 있어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1번 뒤에 2번이 와야만 하는 이유가 있어야 하는 앨범도 있을 거고 명확한 이유가 존재하지 않는 앨범도 있을 거고. 전 이 앨범이 다른 앨범보다 아쉬웠던 점이 앨범의 유기성에서 발견되진 않았던 것 같아요.

    • @fjsbw-f9g
      @fjsbw-f9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kim_0987 저는 앨범 유기성과 트랙간의 유기성이 비슷한 표현이라 생각합니다. 트랙간의 조화가 있어야 전체적인 앨범의 통일성이 형성될 수 있다 생각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1번 트랙에서 2번 트랙이 넘어갈 때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좋지 않을까 생각을 했고 그걸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저는 표현 하였습니다. 물론 반드시 이유가 없어도 된다는 말도 공감을 하고요, 그래서 wonderego라는 앨범이 다양한 스타일의 곡을 들을 수 있는 컬러풀한 좋은 앨범이라 생각 도 합니다!

  • @omrw6547
    @omrw654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wonderego는 크러쉬 다운 앨범 크러쉬의 여러가지 매력을 느낄 수 있던 다채로운 앨범 앨범 통으로 돌려도 지루함이 전혀 없는 좋은 앨범

  • @youare-myday
    @youare-myda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 크러쉬 전곡 재생 어케 참는데... 진짜 크러쉬는 나를 알앤비를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되도록 취향을 만들어준 사람🥹 덕분에 노래 들을 때 너무 행복함,,, 알앤비의 맛을 알려준 신효섭 사랑하오... 모든 노래가 다 조을 수가 있다 그걸 가능케 하는 효섭

  • @러스킨-m9t
    @러스킨-m9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Wonderego 앨범 정말 많이 듣고 감정에 와닿았던 앨범인데..
    1번트랙 new day의 도입부부터 기대감을 쭉 끌어올려 마지막 기억해줘 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게 앨범 구성하신 것 너무 좋았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앨범 구성까지 음미하며 즐길 수 있는 full length album을 접하기 어렵다 보니...
    개인적으론 가뭄 속 만난 단 비 같은 앨범이었습니다.
    특히 wonder파트 들으면서 정말 1집 생각 많이 났어요. 어느정도 의도하신 부분이라고 하니 이 또한 매우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후반부 ego 파트 정말 좋았는데, 특히 산책은 정말 좋아하는 곡 입니다.
    제 아이와 산책할 때 느낀 감정이 이입되어.. 정말 개인적으로 아끼는 곡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감정적이고 조용한 ego파트를 기억해줘 라는 곡으로 마치며 다시 텐션을 끌어올려 wonder 파트 첫 곡으로 이어주는게 이 앨범을 끝까지 다 듣고나서도 다른 앨범으로 못 넘어가는 아주 영리한 장치였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크러쉬님께서 언젠가 이 댓글도 보실 수 있을지도 모르니,
    발매하시는 음악 언제나 잘 듣고 있으니 너무 명반에, 완성도에 매달리지는 마시고 마음 편하게 오래오래 음악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제 인생 열심히 살면서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을게요!

  • @JiHyeokPark-f9u
    @JiHyeokPark-f9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형님 살기 힘들때마다 형님의 음악이 위로가 되어주셨습니다.
    고3시절에는 정말 등하교 시간, 점심시간 등 시간 날때마다 액셀런트 앨범을 켜서 마음을 추스리곤 했는데요,
    작년 12월 23일 원더이고 콘서트에서 생에 첫 콘서트 직관을 하며 정말 눈물 한바가지 흘리고 왔습니다.
    평생 음악하시겠다고 콘서트에서 하신 약속 생각하며
    저도 오래오래 힘내서 살아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음악 해주셔서...

  • @쿠벤져스
    @쿠벤져스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내 20대 모든 기억은 크러쉬 노래로 다 떠올릴 수 있으며 한곡 한곡이 걍 다 내 향수임.
    흥행에 대한 많은 부담감이 있을텐데, 바뀌어가는 세대의 변화가 크다고 생각함.
    2010년대 레전드 찍었던 누가 나와도 요즘 가요계에서 센세이셔널급 감동 주기가 쉽지가 않음.
    Wonderego 는 내가 크러쉬를 사랑하는 마음을 제외하더라도, 적어도 근래들은 음악 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았음.
    솔직히 한 앨범에 이 정도의 다양한 사운드를 넣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함.
    정말 많은 대중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너무 보이는 앨범이랄까.
    근데 그게 오히려 아쉬움으로 남기도 하는건 사실임.
    1집과 2집은 보여주고자 하는 방향성이 딱 한가지씩으로 명확했음.
    이번 앨범은 사운드 구성이 너무 많다보니 전체적으로 보면 수작이나 한 곡마다의 임팩트는 비교적 약하지 않았나 생각됌.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트렌디한 사운드에 대한 강박을 조금 버려봤으면 좋겠음.
    신인이 아닌 기존 가수한테 대중들이 기대하는 것은 새로운 사운드도 있겠지만, 옛 향수가 아닐까..
    그래도 wonderego 라는 앨범은 크러쉬 골수 팬으로서 그가 뭘 들려주고 싶었는지 다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음.
    댓글 진짜 안다는데 크러쉬는 꼭 행복하게 음악 오래했으면 좋겠다.

  • @mglee4498
    @mglee4498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3주나지나서야 이런영상을보다니ㅜ
    저는 크러쉬밤은 아니지만 진짜 노래를 사랑하고 모든콘서트 모든컨텐츠 다섭렵하고 사실상 제 인생에 녹아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모든 엘피를 다 소장하고 매일 최소 한번씩은 크러쉬 목소리가 들어간 노래를 들어요 그러다보니 노래방에가도 거의 크러쉬노래만부르고 아예창법이나 노래스타일도 비슷하단 얘길많이들을정도인데 저런고민들이 꽤 가슴아프게 다가옵니다ㅜ
    시간이 지날수록 아티스트의 파이가 커질수록 더 많은 고민과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그걸 돌파할수있는것 역시 음악인것같아요 그리고 크러쉬는 그걸 항상 만족시켜주는 아티스트기에 아직도 듣고있는것같습니다 이번앨범도 방향성에 대한고민이 정말 깊었을테지만 또 한번 충격을 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레전드라고 생각하는 몇몇 순간들이 있는데 그게 꼭 콘서트같은 큰 순간이 아니어도 선셋버터플라이 라이브클립이나 악뮤오날오밤 어맨라잌미같은 영상을 보면 아직도 소름이 끼칩니다 프롬미드나잇투썬라이즈나 얼론을 들으면서 눈물이 난적도있구요
    이번앨범이 성적에 못오른게 음악적 퀄리티가 기대에 못미쳐서라고는 절대 생각하지마세요 영상에서도 얘기했지만 한국알앤비자체가 메인스트림이아니기도하고 선택과집중이 있는 싱글컷도 아니고 19곡이나되는 큰규모의 앨범이기에 각자취향이 흩어져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맨라잌미는 제 인생에서 감히 레전드라고 꼽는 노래이고 딥엔드 ㅠ.ㅠ 배드해빗같은 곡들도 들으면 들을수록 진국 같은 곡들이고 그냥 녹아요…
    극S인데 살면서 평생 어느순간에는 같이 노래한번불러보고싶은 꿈을 꿔봅니다…
    이댓글이 힘이될지 안될지 아니 볼지 안볼지도 모르지만 보게된다면 보이지않는곳에서도 크러쉬의 노래를 들으며 위로와 응원을받고 동시에 저도 크러쉬를 응원하고 위로하고있음을 느껴줬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잘 달지도 않는제가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길게쓸만큼요
    화이팅!!! 사랑… 아니 아낍니다

  • @도른자-s4v
    @도른자-s4v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한번은 무슨 나오자마자 여러번은 돌려본 앨범임. 항상 크러쉬 형 곡 들을때마다 느끼는 건 사운드가 정말 풍부하고 들을 맛이 난다는 거임. stevie wonderlust, wanderlust, 2집에서 From Midnight To Sunrise, wonderlust (어쩌다보니 다 원더러스트..)같은 짧은 곡이지만 정말 크러쉬 그 자체를 보여주는 느낌. 이번 앨범에서도 interlude에서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wonder테마에서 ego라는 커튼을 촥- 치면서 자신이 앨범에서 어떤 구조를 가져갈건지 음악으로 확실히 보여주는 건 확실한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 앨범에서 아쉬운건 다른 댓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앨범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개연성이 부족하다라는 느낌을 받은 점.. 이번 영상에서 형의 인터뷰를 보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지만, 나는 2집의 빈틈없는 개연성을 너무 좋아했는데, 오히려 사람들은 1집에서의 크러쉬를 그리워해서 본인이 엄청난 부담을 가졌고, 그 부담이 그대로 3집에서 드러난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면서 많이 아쉽다.. 확실히 풍성한 사운드나 곡 하나하나의 퀄리티는 정말 좋았지만, 정규앨범이라는 결과물에서 곡들의 존재감이 많이 묻힌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음. 흠칫같은 곡은 rush hour처럼 흥행을 위한 곡(형이 챌린지로 많이 홍보하기도 했는데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긴 함)으로 떨어진 개연성이 좀 더 아쉽게 다가왔다. 하지만 satisfied처럼 실험적 사운드로 이렇게 풍부하게 표현하는 건 형밖에 없을 것.. 이전의 Let me나 outside 처럼 본인이 곡을 쓰면서 표현하고자 하는 분위기를 음악으로 이렇게 잘 녹여내는 사람도 형 밖에 없을 것.. wonder 테마에서 Bad habits은 with her 앨범에 들어갔어도 좋을만큼 너무 좋았음. wonder 테마 이후 ego라는 커튼을 친 후에 나오는 A man like me에서 솔직히 걍 싸버렷음 특히 마지막 애드립에서의 절정은 ego 그 자체.
    마지막 기억해줘에서 형이 느낀 부담이 느껴져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면서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잘 마무리 했다는 생각..
    요약: 본인이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해야겠다는 부담에 곡은 하나하나 정말 퀄리티있고 풍부하게 잘 썻지만, 그런 부담이 앨범이라는 결과물의 작품성을 오히려 해치지 않았나 싶다. 그냥 형이 하고 싶은거 쌈@뽕하게하고, 본인이 곡을 쓰면서 느끼는 감정, 분위기 바깥 세상에 동요하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것 처럼 잘 드러내주면 좋겠다.
    원래 이것보다 길게 썻는데 쓰다가 날라가서 대충 남김

  • @ValeHastaLuego
    @ValeHastaLuego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발매 전 유튜브에 올리신 영상에서 곡수가 20곡 가까이 된다고 해서 진짜 너무나 기뻤던, 그렇게 발매일을 하루하루 손꼽아 기다렸던 wonderego가 나온 날...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New Day부터 딱 듣는데 머리가 가만있질 못하고 자동으로 리듬을 타더라고요. 모든 곡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들어도 들어도 질리는 부분이 없다보니 아껴들을 필요 없이 지금까지도 실컷 듣고있습니다. 항상 개쩌는 음반 내주셔서 감사해요 내 아이돌 크러쉬🙃

  • @Cosmicuniv
    @Cosmicuniv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효섭님이 온라인을 유영하며 이번 앨범에 대한 제대로 된 팬들의 반응을 찾은 이야기 듣자마자 영상을 보고 바로 씁니다.
    Wondergo Album: 처음 정주행 했을 때 효섭님 하고 싶은 것 다하는 앨범이 나와 눈물 나게 좋았어요. 1집부터 이번 앨범까지 그리고 그 사이 EP들로 쌓아온 다양한 장르 깊은 음악에 대한 이해와 음악의 본질에 대한 열정이 쿨톤으로 고스란히 하지만 더 진화된 모습으로 담긴 느낌. 지난 겨울 마음이 얼어붙은 출근길은 늘 Deep end와 함께. A man like me와 me my self 같은 음악을 만들 수 있는 아티스트라니! 김심야 피쳐링도 그 시절 석훈님 피쳐링이 생각나 혼자 기쁘고 들뜨고, New Day 와 Ego theme 은 예전 LA랑 한국에서 찍은 short film 스타일 힙하고 솔직했던 모놀로그 담은 영상에 담겼던 곡도 있 떠올라 혼자 구름위로.
    지금까지 음악, 뮤직비디오들에서 보인 몇 발 앞선 협업들 (particle field 바밍타이거, 시피카 등) 이것도 늘 설레게 한 포인트였고 팬들의 층이 어느새 확-넓어진 효섭님이 wonderego 앨범을 내줘서 내 마음 알아주는 듯이 ㅋㅋ 행복했어요. Red Bull이 일본에서 한때 했었던 음감회 같이, 효섭님도 소규모로 음감회하고 음악적인 이야기 듣고 하고 하면 찾고 싶었던 팬들의 리뷰를 훨 뛰어넘는 반짝이는 의견들 많이 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히 이야기해봅니다.
    이런 edge 와 실력, 열정, 욕심, 위트, 따뜻함, 다 갖춘 아티스트가 있다니, 정말 큰 자랑거리에요. 보물이에요. Wonderego와 여기까지 온 여정 전부가 예술이에요. 혹시 우연히라도 마주치면 부탁하고 싶었어요. 가끔씩 곡들에서 보여주는 스캣 정말 대단해요. 계속 스캣 조금씩이라도 부탁드려봅니다.

  • @suyon222
    @suyon22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저도 조용한 팬입니다ㅋㅋ3집 전곡 맨날 잘 듣고 있는데 저는 감상평보다는 크러쉬 노래가 얼마나 멋지고 저에게 어떤 의미인지 댓글 남기고 싶습니다ㅎㅎ 크러쉬 노래는 한마디로..정말 저의 그저그런 일상에 리듬을 주는 그런 것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크러쉬 음악이 필요해서 유튜브에 크러쉬를 검색하다 이 영상에 오게 되었어요~!!
    쉬지 않고 좋은 음악 해주시는 크러쉬님, 휴식기를 갖든 열일을 하시든 다 좋아요 이전 음악 돌려 들으면 돼여 들어도 들어도 행복하거든요!!! 건강잘유지해서 오래 음악 들려주었으면 하는 바람..ㅋㅋ조용한 찐팬으로서 진심을 담아 적어보았습니당

  • @박형진-o1h
    @박형진-o1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크러쉬 앨범은 스토리가 있어서 좋아요
    2집의 하루 시작부터 해질 때까지의 스토리가 공감 되면서, 음악과 함께 2411 타고 동호대교를 지나는 것처럼 그냥 그 노래와 함께 생각나는 장면이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게 참 좋더라구요
    2집이 하루를 주마등처럼 순서대로 연상시키는 대단한 앨범이었다면, 이번 3집은 하루가 아닌 살아감에 있어서 ‘나(ego)’를 떠오르게 하는 앨범 같았어요
    개인적으로 직장인으로서 Monday Blues를 들으며 공감을 참 많이 했고, 미워, 산책 같은 노래를 들으면서 여러 장면들이 떠올랐어요
    음악으로 청각 뿐만 아니라 여러 감각들을 자극하고 느낄 수 있게 하는 게 참 대단한것 같아요
    효섭이 형이 이 댓글을 볼지 모르겠지만 사람 사는 게 다 달라도 이렇게 공감되고 재밌는 음악 만들어줘서 참 고맙다는 말 하고 싶었어요
    개인적으로 크러쉬 앨범은 정주행 해야 제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Nothing Else에서 GOT ME GOT YOU로 넘어가는 부분만 들어봐도 효섭이형의 의도가 어느정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기억해줘 트랙 처럼 계속 기억하고 있을 테니까 좋은 앨범 또 내주세요

  • @오리는고기
    @오리는고기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지극히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첫 트랙 New Day를 듣고 이번 앨범은 리듬감을 살려 신나는 분위기의 앨범일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있었습니다
    그생각을 Hmm-Cheat에서 거의 확신하고있었고요. 그러다 Nothing else를 듣고 뭐지?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곡의 분위기도 바뀌었고 새로운 느낌이라 당황했어요. 그리고나서 차분한 음악들로 진행을하시는데 여기서 저는
    개인적으로 옛날 본인 노래를 듣고 있던 크러쉬님이 Nothing else에서 딱 끊고 현재 본인이 성숙해진 모습으로 자기이야기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트랙 Remember me에서 본인이 하고 싶은말을 전하신것같단 생각이 들었어요.여기까지가 제 생각입니다.
    정말 잘들었습니다... 좋은 음악 앨범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KURIMANJU_Ss
    @KURIMANJU_S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열심히 듣는 청자들은 어디가서 호들갑 떨고 그러지 않아서 잘 모르실수 있다는 ...... 룩삼님 말씀...저도 같은생각입니다... 근데 앨범 피드백 찾아보셨다는 말에 조금 죄송스럽네요
    너무 나혼자만 즐겼나 싶어요
    저는 크러쉬님 찐팬은 아니었지만 앨범나오자마자 정주행하고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항상 같이 했을 정도로 이번 앨범이 좋았습니... 지금도 듣습니다
    이번 앨범을 계기로 예전 앨범도 찾아서 들어봤을 정도로, 잘 몰랐던 사람(그게 저에요...유명한 노래만 듣는.... )에게는 신효섭이라는 사람이 궁금해지게 했던 ... 그리고 괜히 콘서트일정 찾아보게 만든... 그냥 팬에서 찐팬으로 이끌어준 ...그런 앨범입니다
    크러쉬 사랑해요 ❤

    • @롱롱-e9e
      @롱롱-e9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신효섭입니당😂

    • @KURIMANJU_Ss
      @KURIMANJU_S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롱롱-e9e 안그래도 제가 이름 틀린거 깨닫고 들어왔는데 말씀해주셨네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수정했어요....
      전날 동생이 안효섭이라는 배우분이야기를 해서 제가 그만....... 죄송합니다

  • @조준성-s9r
    @조준성-s9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마감하고 식재료 정리하면서 맨날 유튜브뮤직으로 크러쉬 듣는데
    휴일없이 매일 일해도 매일매일 하루의 마무리를 충족시켜줘서 너무 좋아

  • @정석-i7p
    @정석-i7p 8 месяцев назад +9

    형을 너무 좋아하는 고딩으로서 이번 [wonderego]에서 이제야 형을 좀 이해해보려 했던 것 같아. 러닝타임이 이만큼 긴 앨범이 최근 들어서는 없었는데 난 솔직히 기대도 되었지만 걱정도 많이 되었었어. 물론 지루할 틈이 없었지만. 이 앨범이 두 파트로 나뉘면서 대외적인 형의 모습과 형 자신의 모습을 둘 다 어렴풋이 볼 수 있었던 점에서 감히 내가 팬으로서 말하자면 그 어떤 앨범보다 진솔하고 온전하게 앨범을 돌렸던 것 같아. 그리고 특히 좋았던건 재즈라던지 80년대 팝 같은 느낌, 즉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목적에는 완전히 부합하는 앨범이구나였어. 솔직하게 딱 듣고 대중적이기보다 실험적인 사운드, 예를 들면 got me got you나 a man like me 같은 우리나라에선 찾아보기 힘든 하우스나 올드팝 바이브의 곡들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걸 보고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고는 생각했었어. 또 살짝 느낀건 곡 분위기가 바뀌고 하는건 나름 좋았지만 전체적인 곡 바이브가 안 맞는 트랙들이 같이 있어서 넘어갈때 뭔가 조금 이질감이 느껴진 것 같아. 예를 들면 Deep end 바로 다음에 EZPZ가 들어오니까 너무 급작스러운 느낌을 받았거든. 물론 생각이 있었겠지만. 곡 전체적으론 지루할 틈 없이 다음 곡은 어떤 사운드와 바이브를 줄까? 라는 생각으로 한 트랙 한 트랙 설레이면서 곡을 들었어. 특히 14~19 트랙은 특히나 자전적인 느낌이 강해서 형을 생각하는 동시에 나도 다시 돌아봤던 것 같아. 이번 앨범은 뭔가 형이랑 우리랑 같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는 듯한 앨범이라 좀 더 내적친밀감?이 더 커지고 동시에 그냥 자연스럽게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까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것 같아. 난 언제나 형을 믿고 형 노래에 위로 받고 긴 시간 동안 형의 노래와 함께 커온지라 형이 행복하고 하고 싶은걸 한다면 나는 좋아. 형이 원하면 감상평이든 응원이든 뭐든지 최선을 다해서 서포트할테니까 형은 형의 인생의 주인공으로서 우리를 믿고 형을 깊게 이해해보고 개쩌는 음악을 만들면 좋겠어. 지금 나는 공부해야 되는 시기라 언제쯤 다시 콘서트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맨날 노래 들으면서 조용하게 응원할게. 내가 언젠가는 다시 콘서트장 갈거야.기다려 형. 파이팅!

  • @Junan930
    @Junan930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아직도 저는 잊을수없고 어디가나 항상 언급하고 말하는 노래가 “가끔” 입니다. 2015년 고1 외국알앤비를 좋아하던 학생이였던 전 노래를 듣고 이 곡은 한국에서 나올수없는 느낌이다. 무조건이다 라는 직감이 들었고 원래부터 음악을 듣고 불르는걸 좋아하던 저를 음악의 길로 걷게 만들어준 인생곡입니다. 아마 전 ”가끔“이라는 곡을 안들었으면 음악을 안했을수있겠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형을 음악적 뮤즈와 행보를 이어가고싶은 마음은 아직도 있고 “크러쉬같은 음악”을 하는게 아닌 “찐한 알앤비를 사랑하고 멋있게하는 아티스트”로 생각의 자리를 잡고 현재까지도 유지하며 많은 음악을 듣고 작업해고있습니다. 항상 어딜가나 형의 음악을 많이 듣고 돌려들으면서 매번 감탄을 합니다.
    ”이시대에 어떻게 이런 주제와 사운드와 작/편곡을 생각한걸까“
    그만큼 음악에 대해 진심인것은 9년차 쉬밤이로써 너무나 잘 알고있지만 매번 들으면서 소름돋고 가끔 정말 너무 힘들때, 공허할때 들으면 많은 위로를 얻습니다. 룩삼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너무나 좋기때문에 다른사람들한테 알려주고싶은 마음도 있지만 나만 간직하고 싶은 앨범이라는게 옆에서 말씀해주신걸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 말이 정확한것같아요.
    항상 좋은 음악, 멋있는 음악 들려주셔서 매번 고맙습니다. 다음앨범이 언제 나오든 쉬밤이는 기다리고 좋은 음악을 가져올거라는 생각은 가지고있기때문에 몸 생각하고 멘탈관리 잘하셔서 또 좋은곡 들려주시면 그것만으로고 선물입니다 ❤

  • @5verside
    @5versid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퇴근시간에 듣기 좋은 앨범.
    경기도민의 입장에서는 런닝타임이 긴 앨범은 오히려 좋👍👍

  • @julioxox
    @julioxox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3집도 언제나 그래왔듯 개좋았고요..1집부터 모든 크러쉬 곡들은 제 인생에서 끝까지 오래 남을 노래들이에요..크러쉬님 하고 싶은 음악 과감하게 해주셨으면 좋겠어요...오바 보태서 씨가 마른 한국 알앤비 시장에 그저 빛과 소금..그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할뿐❤

  • @inwook4081
    @inwook408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크러쉬의 음악은 매번 정말 새로워요. 중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10년 넘게 크러쉬의 음악을 들어왔었고, 매번 새로운 앨범이 나온다 할 때마다 그 날짜를 기다려왔었어요. 이번 wonderego도 그랬구요. 정규 3집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앨범인 것 같아요. 제가 크러쉬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정말 감정이 벅차오르는 느낌을 느끼는 이유가 사운드가 엄청 풍부한 느낌이여서 인 것 같아요. 특히 interlude (ego’s theme)을 기점으로 앨범의 분위기가 바뀌는 느낌이 들었던 게 정말 인상적이였어요. 사운드가 정말 풍부한 노래였거든요. 제 취향이였어요. 그리고 새로운 시도라고들 하시는 Got Me Got U는 솔직히 처음 들었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지난 wonderego 콘서트 오프닝 때 그 웅장한 사운드를 현장에서 들으니 곡에 대한 느낌이 완전 달라졌어요. 콘서트를 다녀온 이후로 그 노래만 엄청 들었던 것 같아요.제가 이 wonderego를 느낀 감정이, 크러쉬가 이 앨범작업을 할 때 느낀 감정과 과연 같을까? 라는 생각이 이 앨범을 정주행할 때 종종 나는 것 같아요. 혹시 기회가 된다면 앨범 코멘터리 ? 같은 컨텐츠도 해줬음 좋겠어요 ㅎ.ㅎ Wonderego의 음악들은 제 감정에 맞춰 듣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월요일이 두려우면 Monday blues를 듣고, 어떤 공허에서 마음을 비우고 음악에만 집중하고 싶을 땐 She나 You(ㅠ.ㅠ)를 들어요. She를 들으면 눈물이 나는 이유가 뭘까요? 정말 제 심장으로 들리는 노래 같아요. 그래서 혼란스러울 때 이 노래를 들으면 정말 감정이 벅차올라요.
    제가 크러쉬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기의 일에 굉장한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항상 음악에 임하는 자세를 보면서 존경심을 느껴요. 그리고 그 노력 하에 매번 새롭고, 본인만의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그런 작품들이 나오는 것 같아요. 때로는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일에 열중하는 모습에 매번 감탄해요. 그런 점에서 저도 많이 성장하는 것 같고요. 크러쉬의 팬이 된 이후로 제가 듣는 음악의 장르가 엄청나게 넓어졌어요. 추천곡으로 올려주는 곡들이나, 프로그램에 출현해 언급하는 곡은 꼭 듣는 것 같아요. 크러쉬가 이런 곡들에서 영감을 받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무튼, 이번 정규앨범은 저에겐 최고의 앨범입니다. 어느 장르로도 정의내릴 수 없는,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의 총집합입니다.
    때로는 자신에게 의심이 드는 때도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오랜 수험생활 기간을 견디면서 제 자신에게 과연 할 수 있을까? 과연 이 길이 맞을까?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았던 것 같아요. 그때마다 크러쉬의 음악을 들으면서 위로받곤 했어요. 감정을 전달하고, 하고싶은 말을 음악으로 풀어내는 크러쉬의 음악이였어서 가능했던 걸까요?😂
    팬들과 한 약속, 음악을 끝까지 하겠다는 것 지켜주세요! 죽을때까지 저도 찾아들을게요 🤭🤭

  • @soyeoni01
    @soyeoni0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들의 공통점은 음악에 진심인 분들이세요. 저는 크러쉬님이 어떤 장르든, 어떤 음악을 하든 다 좋아할 자신있고, 오래오래 크러쉬님 음악을 들으며 나이를 먹어가면 좋겠어요.
    물론 음악이 좋아서 크러쉬님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크러쉬님이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진심이고, 더 좋은 음악을 들려주려고 하는 모습에서 더 팬심이 강해졌거든요.
    솔직한 피드백을 받고 싶은 마음도 이해가 가지만, 저처럼 크러쉬님을 늘 지지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요! 다음 앨범도 기대할게요 ❤️

  • @lukdistime5959
    @lukdistime595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룩빡이7년차인데 룩삼덕에 머니코드 알게되서 보고있는데 너무 취향저격인 컨텐츠라 좋네요 룩삼도 머니그라피도 더더욱 대성하길 바랍니다🙏🙏

  • @쓰읽
    @쓰읽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감상평 남깁니다.
    wonderego 처음 접한 게 멜론 최신 음악 코너였습니다. "그래도 크러쉬니까 앨범 통으로 들어봐야지" 하면서 딱 '앨범정보'를 눌렀는데, 19곡?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처음엔 "와 아직도 이렇게 긴 앨범을 낸다고?" 였고, 그 다음 든 생각은 솔직히 어릴 때 트랙리스트 꽉꽉 채우다 못해 2CD 나오고 이런거 좋아하긴 했지만 그때는 막 뭣도 모르고 힙부심 부릴때였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저 '나 이렇게 진지하게 음악해' '이런 거 여전해'에 그칠 뿐 약간 '패션'처럼 되가는 느낌을 받았어요. 요즘은 곡 길이가 짧아지는 추세고, 제 개인적인 취향도 "뻔한거 답습하는 20곡보다 못 들어본 소리, 잘깎은 소리로 4~5곡 넣은 게 좋은 앨범이지"로 변해가고 있었어서 의구심 반 기대감 반으로 틀었던거 같아요.
    버스 안에서 인트로 트랙은 흘려듣듯 지나가고 '흠칫' 듣는데 "어? ㅅㅂ 맛있는데?" 이러면서 머리 까딱거리는 나 자신을 발견. 저한테 이 트랙이 유니크하게 느껴졌던 건, 코러스 나오기 전까지 악기 소리보다 입으로 내는 소리가 더 많이 들려서. 비트박스로 시작해서 1. 예에~~ 2. 따-따- 3. 호우~! 4. 크하크하 5. 어어 6. (들릴듯 말듯) 흠칫 하 7. 오우~ 8. 치카치카 뜨 깍깍 등등 오만 소리가 나오는데 크러쉬가 미간 잔뜩 찌푸린 표정으로 이거 녹음하고 있는 모습이 떠오르는데 뭔가 웃겼음. 괜히 흐뭇하기도 하고. 끝까지 막 온갖 고음 애드립 쌓아올리면서 밀고 나가는데 이게 너무 좋았어요.
    No Break 는 솔직히 별로 맛없어서 몇초 안듣고 그냥 넘겼습니다. 이유는 그냥 많이 들어본 거 같아서.
    그다음에 Me Myself & I 나오는데, 뭔가 살짝 풀어지면서 느긋한 바이브가 너무 좋았음. 제일 좋은 파트는 그 맛이 가장 잘 사는 '미 마 셀펜 아~~' 코러스. 앨범 끝까지 다 들은 다음에 좋았던 거 다시 들으려고 훅훅 넘기다가 멈춘 곡이 이곡이었어요.
    Satisfied도 오 맛있는데? 듣다가, "역시 찢는 건 페노메코구나"한 곡. 팍팍 쏴대다가 '롸딘 틸 잇츠 식스 인 마 카아~' 할때가 제일 좋았음. 근데 솔직히 누가들어도 식스가 아니라 섹스 아님?
    Deep End는 넘기진 않았는데 딴 곡에 비해선 안 땡겼습니다.
    EZPZ는 지림. 초장부터 뜨뜨 뜨뜨, 뜨뜨 뜨뜨 이게 맛있는데 거기에 '이제~삐제 오 이제 삐제~' 붙으니까 더 맛있어짐. 딴 이야기긴 한데 도입부 전화기 연결음 듣고 딘 보니엔클라이드 다시 들어야겠다고 생각함. 근데 GLE쿠페는 왜 나온거죠? 찾아보니까 레인지로버 타던데?
    Nothing Else + GOT ME GOT U는 제가 XXX를 좋아하는데 거의 그 느낌이어서 안좋아할 수가 없었음. 이런거까지 하니까 너무 엣지있어보였음. 아내가 이거 듣고 '차가 엄청 빨리 터널 속을 달리는데 슬로우모션 걸어놓은 장면에 배경음악으로 나올 거 같다'고 해서 공감함. 약간 트론에 나올거 같다고 해야되나
    Bad Habits도 넘기진 않았지만 다시 듣지도 않았다
    미워 - 멜론 베댓: 와 조이 개부럽다. 배댓2: 미워? 배가 부른 청년
    Ego's Theme - 맛있다. 계속 듣고 싶다 이런건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음악의 기준 중에 하나가 '어떤 진한 정서를 불러일으킨다'인데 그 기준으로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어떤 잔잔하고 소박한 욕망이 있고 그걸 꽤나 손쉽게 할 수도 있는데 뭔가 망설이면서 우수에 차있는 느낌.
    A Man Like Me는 Me Myself & I 랑 유사한 느낌으로 좋았습니다. 역시 베스트 파트는 '프롬 요 패애앤 터지~ 인너 매애앤 랔 미~ 어 매애앤 랔 미~'
    Monday Blues - 여러번 듣진 않았지만 '점심시간에 왜 일을 시키고 지랄이지 또 왜?' 이 한줄에서 기립박수.
    ㅠ.ㅠ - 1분14초부터 아카펠라로 조질때 그루브 너무 좋고
    SHE - 베스트파트: '끼미 요 끼미요 헤~'
    산책 - 아내 강아지 산책시킬때 들어야지
    나를 위해 - 청자의 정서가 비슷하면 공감이 되겠다
    기억해줘 - 마지막 트랙에 이정도 자의식은 괜찮다
    어쩌다 한곡한곡 다 리뷰하게 됐는데, 처음으로 돌아가서 19곡? 다 넣을만했다. 제 취향이 아닌 곡들에서도 '이부분은 좋네'라고 느낀게 무조건 있었음. 다만 제 취향상 A Man Like Me 까지만 듣고 계속 1번으로 돌렸습니다.
    지금 멜론 많이들은 곡 월별로 들어가서 보는데 11월 1~10위에 4곡 들어가있네요. 11~14위도 다 이 앨범이고.
    그리고 이 앨범 때문에 1집도 다시 찾아서 듣게됐구요.
    **추가로 앨범 리뷰는 아니지만 이 영상 너무 힐링이었습니다. 제가 빠른 92라 동년배인데 4:59 알소동 나왔을때 '알소동이 뭐야 알싸는 아는데' 생각했는데 20초 지나서 우키팝님이 "알싸는 모르세요?" 개드립치고 크러쉬님은 진지하게 "알죠"하는데 여기 내적친밀감 터져버림. 버즈, SG워너비, 비비드, 그대로 있어도 돼 이런 거 나올때마다 너무 반가웠습니다. 저도 다음달에 딸이 태어나는데 '자' 트릴로지 존버합니다.

  • @2un.n_
    @2un.n_ 8 месяцев назад +7

    사실 음악적인 지식은 전혀 없는 팬이에요. 그냥 제가 느낀 것들을 적어보자면 2014년 정규 1집부터 중간중간 발매한 싱글들, 그리고 2019년 정규 2집, 작년 11월 정규 3집까지! 그 사이에 또 많은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려나간 협업들에 대해서도 정말 무한한 존경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어요:) 크러쉬는 한계가 없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아티스트이고 어디가서 “나 크러쉬 팬이야“라고 말했을 때 자부심을 가지게 해주는 사람이기도 해요. 혹시나 크러쉬 본인이 이 댓글을 읽는다면 너무 결과물에 억압받지 말고 자신에게 쉼을 유연히 허락하면서 오랫동안 행복하게 음악했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의 노래로 많은 사람들이 위로받고 또 즐거워 한다는 사실을 꼭꼭 기억했으면 해요:)
    구구절절 적다보니, 앨범 감상평과는 거리가 먼 흔한 응원의 글이 되어버렸지만 오히려 좋아! 크러쉬 파이팅〰️💙

  • @jaewookimm1
    @jaewookimm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정말 이번머니코드편 보면서 크러쉬형아가 하는 말 하나하나가 다 공감되고 가슴이 아픈것같아요.. 전 2023년도 진심으로 크러쉬 Wonderego 앨범 가장 좋게 들었어요! 저도 음악을 하는데 이 앨범듣고 아 크러쉬는 이런생각하면서 살았구나 하 근데 대중들이 이걸 과연 좋아해줄까,, 이렇게 미친듯이 좋은걸 난 느끼는데 못느끼는 사람들이 불쌍하네 등등 정말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원더이고 앨범을 듣고 전 나자신의 음악이 어떤길을 가야할까에 대해서도 고민이 해결된것같아요. 진짜 전 크러쉬형이랑 음악취향도 되게 비슷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도 비슷하고 그런게 있어요. 나중에 제가 찾아뵙겠습니다 기대하세요 크킄

  • @howdeepisourlove_
    @howdeepisourlove_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주변 지인들도 다들 알 정도로 자타공인 크러쉬 찐팬입니다. 3집 나오기 전부터 기대했었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는 말 해주고 싶네요.
    우선 무엇보다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가 이렇게 음악을 좋아하고, 진심이라는게 와닿아서 기뻤습니다. 요즘 시대에 앨범 하나에 19곡 꽉꽉 채워 넣어 러닝타임 1시간 만드는 가수가 얼마나 있을까요. 여기저기 인터뷰나 방송 기웃거리면서 말로만 열정과 진심을 토로하는게 아닌 실제 작업량과 결과로 진심을 보여주는 것. 너무 멋있습니다.
    3집 원더이고는 1집과 2집을 잘 버무린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저는 1집 느낌 - 아메바 때의 크러쉬를 꽤나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초반 트랙들을 듣고 반가웠다 해야 할까요. new day 부터 no break, satisified 다 너무 좋았습니다.
    앨범 안에서 여기저기 다양한 시도들을 한게 보이고, 본인이 커버할 수 있는 장르가 넓어지고 있구나,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가수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2-23년도 단콘 다 갔습니다. 콘서트 준비하는 것도 여간 쉬운 일이 아닐텐데 소홀히 하지 않고 매년 준비해서 멋진 무대 보여줘서 항상 감사합니다 ♡
    **그런 의미에서 2집 FMTS 엘피 재발매 한번만 ..

  • @c2c8r
    @c2c8r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유튜브를 수년간 사용하면서도 어떤 영상에도 댓글 한번 써본적 없었는데 오늘 인생 첫 댓글 남겨봅니다
    상대의 흠, 부족함은 씹기 좋게 크게 보이고 책임지지 못할 상처되는 말들은 쉽게 내뱉어지는데 반해
    진심과 노력들은 그에 합당한 평가나 충분한 존중을 받지 못하는 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 아닌가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부모가 자식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이와 비슷할까요? (자식처럼 신보를 느끼신다고 하시기에요)
    지금의 열정과 진짜 멋있는 것, 아름다운 것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오늘처럼 이어나가신다면
    언젠가는 문득 아티스트님 주변에 묵묵히 함께하는 많은 이들이 있음을 실감하실 수 있는 그런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음악 이번에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SongJiseok94
    @SongJiseok94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군대를 다녀온 후 오랫동안 앨범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19트랙이라는 큰 볼륨의 원더이고라는 앨범이나와서 깜짝 놀랐고 이전부터 한곡 한곡 고심하면서 제작하는 게 보여서 힘들었을텐데.. 팬으로서는 너무 감사한 앨범입니다.. 그리고 팬들이 좋아할만한 트랙과 본인이 좋아하고 또 새롭게 시도하는 음악 등 다양한 시도가 보여서 크러쉬의 새로운 시작이라고 봐도 될것같은 멋진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크러쉬 앞으로도 너무 응원하고 감사합니다!!

  • @maya_3d
    @maya_3d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크러쉬님의 오랜 팬 중 하나입니다. 중학생 시절, 여러 아티스트 믹스테잎 속에 특이한 음색이 궁금했고, 차트를 씹어먹는 '차트이터'라는 별명보단 차트를 뜨겁게 만드는 '차트히터'가 되고 싶다던 야먕효섭을 따라 음악을 알아가고 함께 성장해 지금은 음악산업 어딘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성인이 되었어요.
    본인 디스코그래피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 한국R&B 역사에 많은 기록을 새기고 있는 크러쉬님의 이야기를 이번 영상에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그대로 있어도 돼'와 비비드 크루로, 아메바컬쳐 소속으로 왕성히 활동했을 당시 향수가 그대로 담겨 있어 그때의 공기가 다시 피부에 와닿는 기분이었어요. 이외에도 하고픈 말이 참 많은데 감상평을 위해 줄여봅니다.
    군백기의 간극을 없애고자 눈병으로 안대까지 쓰면서도 바쁘게 활동한 Rush Hour 시절, 한 트랙으로 크러쉬가 쏘아올린 원기옥에 "이렇게까지 잘되면 다음에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걸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Beautiful이 잘되면서 크러쉬님이 괴로워했던 당시가 생각나기도 했고요. 아니나 다를까 준비중이던 음반이 무산되었다 했을 때 걱정이 깊어졌지만 중간중간 팬분들을 위로해주고 기다려달라고 미리 소식을 들려 주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정규 3집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 전곡재생은 곡의 분위기 흐름을 그대로 즐겼고, 두 번째는 한 곡 한 곡마다 담긴 소재가 보였고, 몇 일 동안은 그 노래들과 제 일상의 풍경에 조화를 맞추며 19곡에 추억을 쌓아갔죠.
    이전 정규 2집 FMTS가 어떤 이의 하루를 담고 있다면 정규 3집은 "크러쉬", 크러쉬의 음악, 콘서트장을 담은 것만 같았습니다. 콘서트 DVD 염원을 그리도 했는데 음반으로 콘서트장을 만들어 주셔서 더욱 소중히 간직하고 싶었어요. New Day로 서막을 시작해 Rush Hour를 이은 화려한 사운드의 흠칫, 크러쉬의 힙합을 사랑한 이들을 저격한 No Break와 크러쉬의 소울을 사랑한 이들 맞춤 Me Myself & I..모든 트랙의 평을 다 남기기 어려운데 하면서도..특별한 트랙리스트 GMGU는 듣고 있으면 콘서트 향수가 발동되어서 미치게 좋고, 팬미팅에서 먼저 들려준 미워와 산책 그리고 팬송 she 들으면 크러쉬에게 다시 반하게 되고..기억해줘는 정말 콘서트 하이라이트 그 자체라고 입이 마를틈도 없이 줄줄 읊을 수 있습니다.
    이번 정규가 제게 너무도 소중해서 룩삼님 말씀처럼 온라인에 감상평을 많이 남기지 못했어요. 대신 목으로, 손으로 직접 지인분들에게 직접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고 다녔습니다!
    아직 전곡을 못들은 분들은 크러쉬가 친절히 전곡에 비디오를 만들었으니 유튜브에서라도 꼭 한번 들어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세 줄 요약하고 가보겠습니다.
    1. 정규 3집은 크러쉬의 콘서트장 DVD 음반판
    2. 정규 3집 후기 먼저 찾는 것보단 전곡 직접 들어봐 주세요
    3. 전곡 비디오로 자동재생, 콘서트 비디오로 감상하셔도 좋습니다
    ruclips.net/p/OLAK5uy_nQsY10aRSSh0cPRytMuu1nq6Fra85k3sU

  • @hanjaankim
    @hanjaankim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wonderego 감상평
    점점 빨라지고 짧게 소비되는 음악들이 많은데 꿋꿋하게 19곡 풀랭스 앨범을 들고나온 크러쉬님의 wonderego. 오랜만에 앨범을 통으로 돌려 들은 앨범이었습니다. new day 부터 기억해줘 까지 거를 타선 없이 크러쉬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흠칫은 정말 2000년대 팀버랜드나 저스틴팀버레이크가 생각나는 타이틀곡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수록곡은 SHE 였습니다. 지친 일상을 위로받는 느낌이었고 부담없이 언제든지 꺼내 들을 소중한 노래라고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인 음악의 분위기가 90년대 부터 2000년 초 그리고 크러쉬님의 초창기 음악같은 느낌의 음악까지 크러쉬님의 음악적자아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풀랭스 앨범이 아니더라도 크러쉬님의 음악을 자주 듣고 싶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zzong5792
    @zzong579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종종 옛날 크러쉬 느낌으로 돌아와달라는 글들을 볼 때마다 사실 약간 속상한 감도 없지 않아 있었음.. 1집 때의 크러쉬 감성도 물론 좋지만 지금의 크러쉬도 너무 좋은데..ㅠㅠ 그리고 원더이고 앨범도 버릴 곡 하나도 없이 다 명곡이라 너무 사랑하는 앨범인데 발매하고 나서 힘들었다는 얘기 들으니까 허엉엉.. 쉬밤이들은 언제나 응원하니까 그냥 신효섭 하고 싶은거 다 해..ㅠㅠ

  • @wangjy1222
    @wangjy122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개인적으로 크러쉬의 이번 3집은 기술적인 영역에서나 예술적인 영역에서 완성작이라 볼 수 있는 걸작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주일에 한번 내지는 두번 이상 정주행하고요
    그간에 크러쉬 음악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늘 앨범을 직접사서 들었습니다. 특히 첫 wonder 시리즈였던 "wonderlust - EP" 를 제일 많이 듣고 소장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크러쉬 3집을 너무 좋아했기에 왜 이번 앨범이 빛을 보지 못했는가에 대해서 나름 고민도 해보고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수요와 공급의 논리에서 어느정도 유의미한 해답에 도달 할 수 있었습니다.
    음악을 소비하는 층은 '디지털 싱글' 이나 일명 '틱톡 송' 과 같이 중독성이 강하고 가벼운 음악에 길들여졌습니다. 이것이 수요자와 그들의 니즈입니다.
    굳이 비슷한 예를 따지자면 이런 머니그라피처럼 영상미 넘치고 내용이 풍부한 유튜브를 즐겨보기도 하지만 유튜브 숏츠 처럼 숏플랫폼이 대세인 것 처럼요
    크러쉬의 음악은 2000년대 이전의 네오소울이 떠오르고 스티비 원더, 마빈 게이, 마이클 잭슨, 데이비드 포스터, 도니 해서웨이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고, 음악적 방향성도 그들의 작업물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사운드적으로도 그때의 향수를 일으킬만한 요소도 많을뿐더러, 앨범의 트랙리스트 셋업에서도 굉장히 힘을 들이는 것을 듣는 리스너들은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크러쉬님은 정말 끊임없이 디깅하고 연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미 듣는 귀의 영역에서도 일반인과 완전히 다른 영역에 들어섰을겁니다.
    때문에 17:25초에 언급하신 것처럼 음악을 듣고 연구하는 것에 애증이 생긴 것도 이러한 이유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또한, 13:10초 쯤 내용을 들어보면 크러쉬 1집 "Crush on you" 역시도 옆에 패널분들이 정말 좋게 들었다고 말씀해주시고, 당시에 실제로 대중적으로도 흥행에 성공했던 앨범이지만
    음악적인 스킬이 성숙해지고 높아진 지금의 크러쉬 본인은 민망하고 웃긴 음악이 되어버린 것을 보면 알 수 있지요.
    공급자인 크러쉬 본인은 1집 이후에도 계속해서 음악적으로 성장하고 학습하고 듣는 귀의 영역이 달라졌고,그것들을 새로운 사운드로 구현해냈지만
    반대로 수요자들은 점차 가볍고, 중독성이 강한 자극적인 음악에 길들여지고 있었던 이 상반되는 지점이 이번 "wonderego" 앨범이 대중적으로 실패해버린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크러쉬의 이번 3집은 앨범 단위로 듣고, 기존의 네오소울 장르를 좋아하는 리스너들에게 있어서는 명품과도 같은 느낌일 것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국에서 이 정도로 8~90년대의 흑인음악을 재해석하고 또 한국적인 정서로 녹여낼 수 있는 아티스트는 없기 때문이지요.
    때문에 대중적인 흥행 지표에는 크러쉬 형님께서 발매 직후에 많이 속상하셨겠지만. 크러쉬라는 아티스트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국내 최정상 R&B 싱어송라이터" 라는 것에 부정하는 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음악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롱롱-e9e
      @롱롱-e9e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진짜 100프로 공감합니다!!

  • @Ilohaas
    @Ilohaa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리스너들한테 너무 맞춰줄려고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자기꺼 하면서 리스너들이 좋아해주면 고마운거고 아님말고 이런 마인드셋이 더 좋은것 같아요

  • @new3539
    @new353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뭐야뭐야 이런 딥한 인터뷰ㅠㅠㅠ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다시 같이 걷는 느낌! 질문 너무 좋고 케미 좋고ㅋㅋㅋㅋ❤크러쉬님 앨범 수천번 수만번을 들어도 안질려요ㅠㅠ곡에 무슨 짓을 한거야! 크러쉬 마음에도 봄이 오길🌰

  • @김종윤-w9z
    @김종윤-w9z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마지막 후기에서 2411 얘기해주시는거 넘 좋았습니다.
    퇴근길에 많이 들으면서 위로 받았던 곡인데 울컥했습니다.
    신보 Wonderego도 너무 좋습니다.
    음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ale-gb3rb
    @ale-gb3rb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솔직히 해가 바뀌면서 음악의 방향성이 달라져서 미묘하게 안듣게되는 앨범들이 있는데 크러쉬는 앨범을 들어보면 이해가 가는 변화인듯. 근데 저렇게까지 고찰을 하는지는 몰랐네.. 데뷔때부터 항상 잘 듣고있습니다! 룩삼 리뷰 존버ㅋㅋㅋ

  • @iygeniegirl3483
    @iygeniegirl348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말없이 크러쉬 음악을 10년째 듣고 있는 팬도 있어요..! 저도 고등학교 2학년 때 크러쉬 목소리를 처음 듣고 친구들한테 막 들려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러쉬 목소리로 들려주는 모든 노래는 사실 다 좋아요..❤ 한국 알앤비도 더 흥했으면 합니다!!

  • @white_winter0101
    @white_winter010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Wonderego를 작년 11월 발매 이후 현재까지 돌리고 있는 입장에서 EZPZ, deep end, Monday blues, a man like me, me myself & I 이외 댓글에 적지 못한 그외 수록곡 등 잘 들었습니다.
    특히나 monday blues에서 가사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힐링이 되는 곡이었고 좋았습니다.
    EZPZ에서의 저지클럽 같은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훅 등이 기억에 남네요.
    정말로 좋았던 앨범이었고 그외 유바롬님,유라님,자이언티님 같은 아티스트들이 2023년에 알앤비 아티스트들이 집합한 듯이 앨범을 냈기에 더욱이 wonderego가 기억에 남는 듯 해요.
    이를 통해 다음 앨범들이 기대되고 있지만 쉬고 난 다음에 앨범을 내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번 wonderego 잘 듣고 있으며 이번 영상에서 wonderego 앨범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듣고 나니 더욱 이 앨범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항상 좋은 음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younggnkim6576
    @younggnkim6576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더콰이엇편을 먼저 보고 왔습니다 시대가 스타를 원한다 이 말이 문득 떠올랐는데요. 당시 일리네어, 로꼬, 그레이, 자이언티, 크러쉬의 등장은 시대가 원하는 스타의 등장이었죠 크러쉬님의 알엔비는 그 당시의 새로운 스타의 등장을 대표하고 새로운 스타를 대변하는 알엔비. 그 자체 였습니다 트렌디함과 스토리텔링을 가진 그 자체였습니다. 미국 알엔비 스타들에게 느꼈던 '개쩌는 찐멋'을 느끼게 해 줄만한 신인이 등장했다고 생각했고 뮤비도 찾아보고 그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wonderego] 앨범을 처음 들었을때도 엄청난 트랙수를 보고도 옛것들의 정통성과 미래에 대한 밸런스를 놓치지 않는 센스에 정말 기쁘고 신나고 혼자 굉장히 뿌듯했습니다.앨범이 공개되자마자 가까운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크러쉬 앨범 트랙수 좀 봐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음악의 길을 멋지게 걸어오셨다고 항상 느끼고 있습니다. 자이언티님을 붙잡았던 아기맹수 시절 부터 지금까지 크러쉬는 대체 불가능한 알엔비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건강 챙기시면서 오래 음악 들려주셨으면 더 바랄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 @MIN-gc7tf
    @MIN-gc7tf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음악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오아시스같은 채널임

  • @jhp8662
    @jhp8662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솔직히 크러쉬 정도로 성공한 아티스트는 굳이 인고의 앨범을 내지 않고 조금은 안정적인 방향으로 짧은 단위의 앨범이나 싱글만 내도 될 법한데 여전히 음악에 굶주려 있고 욕심이 있다는게 정말 대단하다 생각했습니다. 이번 앨범도 그런 의지로 실현된 앨범으로 보이는데, 크러쉬의 팬으로써 이런 꽉 채운 앨범을 내주는게 정말 감사했어요.
    요즘같이 음악도, 영상물도, 콘텐츠도 점점 짧아지고 있는 세상에서 19곡 꽉 채워서 앨범을 낸다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닐텐데 크러쉬의 장인정신이 돋보인다고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앨범 정말 잘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들려주세요. 항상 기다리겠습니다.

  • @Yoou-p4g
    @Yoou-p4g 8 месяцев назад +5

    두 호스트분들이 편하게 이끌어주신덕분인지 간만에 크러쉬 찐텐 볼수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당😊
    음악얘기할땐 누구보다 행복해보이는 음악바보 크러쉬!!음반이 나오면 강하게 피드백하는 리스너들이 있고 룩삼님 말씀처럼 조용히 감상하는 리스너들도 많답니다!저또한 그렇구요~
    이번 wonderego앨범은 진짜 너무 소중해서 쉬밤들한테도 자식(?!)같은
    앨범이예요 (크러쉬=쉬밤 동기화 ㅎㅎ)간만의 정규앨범이기도 하지만 19곡 어느하나 거를곡 없는 ..!!
    전 wonderego 앨범에서 13번째 트랙 A man like me를 처음에 듣고 제 원픽!으로 뽑았는데용.90년대 감성으로 작업했다는걸 듣고 다시한번 크러쉬 작업물엔 한계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작업하면서 스트레스 받지않았으면 좋겠구,단콘때 얘기했던것처럼 오래오래 음악해주세요~!!💙

  • @fphunji
    @fphunji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안녕하세요 크러쉬형 제가 바로 그 댓글 안남기던 팬분들 중 한 명이에요,,, 아직도 주말 아침이면 Wake Up을 틀고 있는걸요 그런거 보면 이번 3집은 개쩔어여 진짜 농담아니고,,, 형 앨범 진짜 아끼니깐 오랫동안 계속 음악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