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회가 새롭네요. 사실 이만기 선수가 가장 위기였을 때가 강호동에게 졌을 때가 아니라 바로 이 영상에서 장용철에게 졌을 때 였습니다. 저땐 아직 체력이 좋았었고 나름 몸상태도 좋았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지는데다 주특기인 들배지기가 먹히질 않아서 씨름계에서 다들 슬럼프라고 걱정했었지요. 그러나 이만기는 이만기라고 결국 극복해 내었고 이후 또 한동안 독주를 했더랬죠. 다만 영상 마지막 시합 결승에서 이종식을 만나서 3:2까지 가며 겨우 이겼고 특히 중간에 계속 팔을 빼며 이만기 답지 않은 경기를 했던 것에서 짐작되 듯 당시 이만기는 이전보단 확실히 조심스럽게 시합을 했었네요. 물론 왜 그랬는지는 다들 아는 바였지만 어쨌든 슬럼프가 오기 전까지의 그의 스타일관 전혀 다르게 잡기술 씨름을 하니까 씨름계에선 우려 아닌 우려를 할 수밖에 없었죠. 그래도 역시나 이후 대회부턴 다시 그의 스타일로 돌아와서 은퇴하기 전까지 참 대단했었죠. 근데 많은 분들이 이만기가 20대 후반에 은퇴를 한 걸 두고 자기 체력이 떨어지는 걸 느끼고 지기 싫어서 일부러 그런 거 아니냐고들 하셨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이만기 선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연습량도 엄청 났던데다 작은 체구와 선천적으로 약했던 상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던 탓에 몸이 이미 은퇴 시기 즈음엔 많이 상해 있었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자꾸만 부상이 발생하는 등 몸이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서 주변에선 한계가 왔다고 인식하고 있었죠. 어쩌면 더 무리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잘 은퇴한 겁니다. 여담이지만 씨름계는 90년대 초반 까지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면 몸이 뻣뻣하게 굳어서 못 쓴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등한시 했었습니다. 그때 이만기 선수는 과감하게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며 역도 선수 못지 않게 엄청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여 선천적으로 약한 상체와 작은 체구를 극복하고 황제의 자리에 등극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그래서 이만기 이후 씨름계에선 웨이트 트레이닝 붐이 일어나면서 다들 몸이 어마무시 하게 되었었죠. 암튼 실제 키 180.5에 100kg 초반 대의 몸으로 자기보다 최소 5-10cm이상 크고 20kg 이상 무거운 선수들을 다 번쩍 들어서 패대기 치는 씨름을 했으니 참으로 대단한 선수였네요. 비록 지금은 씨름이 비인기 종목으로 추락했지만 저 당시는 시청율 1위를 놓치지 않았으니 당시가 그립군요.
명작!!! 씨름의 묘미는 작은 체구의 선수가 큰 선수를 넘기는 기술의 묘미와 또 질거 같다고 느껴졌을때 뒤집어 버리는 짜릿함이죠.. 초등학교가 국민학교라고 불리던 시절의 그 감동과 재미를 이제 중년이 되어 다시 보고 있네요..씨름이여 부활하라 ~ 이만기 교수가 있어서 대항마적 선수들도 빛났고 지존자리 지키느라 부단히 노력하는거 보니 왜 1인자 였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한방정리]1대 천하장사의 등장과 강호동, 깝죽사건, 은퇴까지 총정리하는 영상.mp4 | KBS '추석특집, 천하장사 만만세' 1부 110908](http://i.ytimg.com/vi/oNMgZ3RPfiM/mqdefault.jpg)
![[한방정리]1대 천하장사의 등장과 강호동, 깝죽사건, 은퇴까지 총정리하는 영상.mp4 | KBS '추석특집, 천하장사 만만세' 1부 110908](/img/tr.png)
![[1-3부]🎞상상을 초월하는 지옥 훈련에서 살아남는 '불굴의 최홍만' | KBS 인간극장 040223 외](/img/1.gif)
캬........이런 리얼한 다큐........진짜 다큐다. 옛날 씨름판은 진짜 전쟁이네요.
그 당시에 모든 씨름 선수들께 존경을 드립니다.
감회가 새롭네요. 사실 이만기 선수가 가장 위기였을 때가 강호동에게 졌을 때가 아니라 바로 이 영상에서 장용철에게 졌을 때 였습니다.
저땐 아직 체력이 좋았었고 나름 몸상태도 좋았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지는데다 주특기인 들배지기가 먹히질 않아서 씨름계에서 다들 슬럼프라고 걱정했었지요.
그러나 이만기는 이만기라고 결국 극복해 내었고 이후 또 한동안 독주를 했더랬죠.
다만 영상 마지막 시합 결승에서 이종식을 만나서 3:2까지 가며 겨우 이겼고 특히 중간에 계속 팔을 빼며 이만기 답지 않은 경기를 했던 것에서 짐작되 듯 당시 이만기는 이전보단 확실히 조심스럽게 시합을 했었네요.
물론 왜 그랬는지는 다들 아는 바였지만 어쨌든 슬럼프가 오기 전까지의 그의 스타일관 전혀 다르게 잡기술 씨름을 하니까 씨름계에선 우려 아닌 우려를 할 수밖에 없었죠.
그래도 역시나 이후 대회부턴 다시 그의 스타일로 돌아와서 은퇴하기 전까지 참 대단했었죠.
근데 많은 분들이 이만기가 20대 후반에 은퇴를 한 걸 두고 자기 체력이 떨어지는 걸 느끼고 지기 싫어서 일부러 그런 거 아니냐고들 하셨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라 이만기 선수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연습량도 엄청 났던데다 작은 체구와 선천적으로 약했던 상체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했던 탓에 몸이 이미 은퇴 시기 즈음엔 많이 상해 있었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했지만 자꾸만 부상이 발생하는 등 몸이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서 주변에선 한계가 왔다고 인식하고 있었죠.
어쩌면 더 무리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잘 은퇴한 겁니다.
여담이지만 씨름계는 90년대 초반 까지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하면 몸이 뻣뻣하게 굳어서 못 쓴다며 웨이트 트레이닝을 등한시 했었습니다.
그때 이만기 선수는 과감하게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하며 역도 선수 못지 않게 엄청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여 선천적으로 약한 상체와 작은 체구를 극복하고 황제의 자리에 등극한 입지전적인 인물입니다.
그래서 이만기 이후 씨름계에선 웨이트 트레이닝 붐이 일어나면서 다들 몸이 어마무시 하게 되었었죠.
암튼 실제 키 180.5에 100kg 초반 대의 몸으로 자기보다 최소 5-10cm이상 크고 20kg 이상 무거운 선수들을 다 번쩍 들어서 패대기 치는 씨름을 했으니 참으로 대단한 선수였네요.
비록 지금은 씨름이 비인기 종목으로 추락했지만 저 당시는 시청율 1위를 놓치지 않았으니 당시가 그립군요.
정확히 아시는군요 씨름 매니아인 저도 공감(실제 제가 당시 느낀점)합니다
슬럼프 있는게 곧 멋진거
씨름계라기 보단 전국 최강계
와~!!
집중 하면서 봤습니다.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감독님, 장사분들 멋있습니다.
와 대박…만기옹 젊은시절 훈련영상을 볼수 있다니😮
명작!!! 씨름의 묘미는 작은 체구의 선수가 큰 선수를 넘기는 기술의 묘미와 또 질거 같다고 느껴졌을때 뒤집어 버리는 짜릿함이죠.. 초등학교가 국민학교라고 불리던 시절의 그 감동과 재미를 이제 중년이 되어 다시 보고 있네요..씨름이여 부활하라 ~ 이만기 교수가 있어서 대항마적 선수들도 빛났고 지존자리 지키느라 부단히 노력하는거 보니 왜 1인자 였는지 충분히 이해가 가네요...
와...87-88년도 영상..정말 귀하네요 감사합니다
최고의.모래판의.황제이만기.천하장사.당신은.씨름의황제.천하장사.만만세.이만기.화이팅.사랑합니다.존경합니다..
이름부터 만세에
이봉걸 장사님 얼굴보이는데 괜시리 울컥해지네요 ㅜㅜ
이만기는 진짜 간지 끝판왕이다. 이왕 이봉걸도 꽃가마 타는 장면도 좀 넣어주지 아쉽네요.
이만기가 히어로네
이때 이만기는 인기 엄청났음 만화책에 이만기 프로마이드도 있었음
브로마이드
귀하고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씨름을 국가적 차원에서 투자하고 부흥시켜야 한다 씨름 박물관도 생겨야 한다
씨름이 다시 인기많아졌으면..
차근차근
저 땨 만기가 상대해줘서 다행
저랬던 만기형이 호동이 때문에
열이 받기 시작하는데 ㅋ
때론 패배의 고통이 괴로웠겠지만 이만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 아니였을까 싶음
한국 재발견님이만기장지영씨름보고싶어요
저걸다쿠식으류 개멋뎌
감독들이 더 존경잗는 이유
인생이란게 모른다
카메라 익숙치못하는. 저 뒤에 저기 주입
갑자기 맷집
몽골인자 가장 가깝게 나언 시절
이만기=씨름
만기형님 최고
편집이...
저래서 인기 있었던 자들이 강해도 공황장애 잘 엄
43:32 함부로 못 넘기는 이유 알지...
그 짧은 몇초에
만기는 연예인해썽도 될 부누이기
잃을 거 없음 해외가서 사는게
저걸로 저티느 거
찐다쿠
과거부터 태음인이 힘 잘쓰기로
확실리 잘 될 사람를에겐 인푼도 다 줌
과거 씨름감독과 요즘 격투기감독간 비교가되네.
그리 해준 거
닳아진게지
저 얉은 발목에
몸무게 만큼. 사람이 되먹어야 하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