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큐레이션 - 공감 잇다 - 정혜실 작가 추천 도서

📚 북큐레이션 - 공감 잇다 - 정혜실 작가 추천 도서
2024년 다섯 번째, 정혜실 작가의 추천 도서입니다.
1️⃣ 염운옥 《낙인 찍힌 몸》
《낙인 찍힌 몸》은 인종주의와 그로 인한 편견을 다루는 책으로, 흑인부터 난민까지 다양한 인종화된 몸의 역사를 조명합니다. 저자는 인종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인간을 분류하는 하위 범주로 사용되었는지를 풀어내며, 인종주의가 우리 몸과 마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합니다. 이 책은 우리가 인종주의에서 벗어나고,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깊이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우춘희 《깻잎 투쟁기》
《깻잎 투쟁기》는 이주 노동자들의 삶과 그들의 고단한 노동을 이야기합니다. 연구자이자 활동가인 저자는 깻잎밭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 조건과 생활환경을 다루고, 농장주들로부터 이주 노동자들이 농사와 환경에 미친 영향을 전해 듣습니다. 또한 새벽 인력 사무소에서 미등록 이주민을 만나 그들의 또 다른 노동 세계를 경험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노동력으로 치환될 수 없는 노동자들의 삶과 꿈을 깊이 있게 들여다봅니다.
3️⃣ 문현아 《세계화의 하인들》
《세계화의 하인들》은 필리핀계 이주 여성 가사노동자들이 겪는 현실을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저자는 이주와 정착 과정에서 그들이 경험하는 국제적인 맥락과 노동의 현실을 서술하며, 이들의 일상과 고통을 담아냅니다. 특히 현지 조사와 분석을 통해 이주 여성들이 '주체'로 살아가는 과정을 드러내며, 독자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4️⃣ 이란주 《송싸이공 할머니 사총사》
《송싸이공 할머니 사총사》는 이란주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 소설로, 베트남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열여섯 살 소녀 수아가 송싸이공에서 통역사로 일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수아는 외할머니와 함께 일하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성장해 나갑니다. 평화로운 일상 속에 발생한 사건을 통해, 수아는 진실을 마주하게 되며, 이주민 사회에 대한 연대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5️⃣이완 《다양성이 빛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
《다양성이 빛나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는 25년 동안 이주민 인권 활동가로 활동해 온 이완 작가가 다양성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성의 예시부터 인종 차별과 성차별 같은 깊이 있는 차별의 문제까지 다루며, 다양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인식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우리 사회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합니다.
* 참고 자료 : 출판사 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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