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는 채널인데 다니는 회사 동네가 나오니 너무 반갑네요 ㅎㅎ 대부분 아는 집이라 혹시나 모를 공덕 시즌2를 위해 몇 가지 추천 드리자면 하츠마부시는 공덕역 인근에 '함루'라는 식당이 마루심보다 더 맛있어요. 가격은 좀 더 비싼데 맛도 더 맛있습니다. 업력이랑 유명세 빼면 함루 압승. 마포 3대 설렁탕이라고 흔히 여기 나온 마포옥, 양지 설렁탕+안 나온 한양 설농탕을 꼽는데 찐 마포 설렁탕 맛집은 애오개역 법원 옆 쪽에 있어요. 설렁탕이랑 내장탕이 진짜 유명한데 공덕보다는 애오개역 근처라 안 가보신 것 같네요. 추가로 공덕에서 대흥역 사이 경의선 철길 공원 길에 술 한잔하기 좋은 모던한 이자카야 '오롯'이리고 있는데 점심에 대창덮밥, 가이세키동 진짜 맛납니다. 같은 공원길 라인에 프리미엄 돈가츠 윤석 유명하고요 바로 옆에 붙어있는 도꼭지도 맛나요.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솥밥+제육볶음이 유명합니다. 윤석은 합정 넘어가기 전 공덕 대흥에서는 돈까츠 최고입니다. 스시 오마카세 좋아하시면 공덕역이랑 마포역 사이에 이요이요 스시가 3군데 있는데 3개 지점 전부 괜찮아요. 런치가 45000원인데 자주 회사 점심으로 먹기는 부담스럽지만 5만원 이하 오마카세로는 가성비 좋아요. 조박집은 1,2호점 말고 신관 3호점 가세요. 보통 오리지날이 좋을 것 같아 유명세 때문에 1,2호점 많이 가는데 조박집은 3호점이 제일 맛납니다. 갠적으로 1,2호 점은 그냥 양념돼지갈비라 실망이었는데 3호점은 새로 지은 건물니라 깔끔하고 1,2호점에 없는 목살양념갈비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게 핵맛입니다. 게장 좋아하시면 도화동 골목 사이에 서산 꽃게라고 게장 1대장으로 꼽히는 진미식당 뺨치는 게장집있고요, 코끼리 분식 바로 맞은편에 외백이라는 오래된 화상 중국요리집 있는데 옛날 스타일 중국음식점 있습니다. 현래장 입에 안 맞으시면 여기는 좋아하실듯. 굴다리 김치찌개는 함바집 김치찌개 때문에 유명해졌는데 여기 주인 할머니가 위생의식이나 친절 마인드도 아직 함바집 수준입니다. 찌개랑 반찬을 거리낌없이 재활용 하시는 거 직접 목격하고는 두번 다시 안 가네요. 대흥역 인근 갈일 있으시면 싱싱매일횟집이라고 동네 횟집 스타일 식당있는데 여기 고등어 회가 끝내줍니다. 다른 회들도 다 괜찮은데 시메사바가 아니라 활고등어 회라 제주도에서 먹던 숙성 안 시킨 고등어회 생각나면 여기서 먹습니다. 을밀대는 평냉 좋아하시는 분들 워낙 잘 아실테니 패스하고 같은 면류인 파스타 맛집은 앨리스 리틀 이태리라고 공덕역 근처 파크 자이 상가 1층에 조그만 집 있어요. 원래 송파구에서 유명한 이태리 요리집인데 여기 2호점이 있네요. 피자 파스타 샐러드 핵맛탱입니다. 저희 회사에 이태리 거래처 담당자가 출장 와서 이 집은 인정했었네요.(이태리 완전 오리지널은 맛있다고) 아직 좀 더 있는데 혹시 2편 찍으시면 저도 공덕 댓글 2탄 달게요- 파이팅-!
이런.. 마포인데 역전회관 바싹 불고기가 없네요? 게장의 진미식당도 있고 샤브샤브의 거부도 있고..껍데기 최대포 등 예전에 머물던 동네라 다들 친숙하네요. 승 돈까스 자주 리필해주셨는데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당장 딱 하나만 먹는다면 마포양지설렁탕에서의 파김치와 국물조합입니다! 마루심은 저 떠나고 생긴거같은데 나중에 방문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집앞이어서 잘 아는데, 용강동 먹자골목 끝무렵에 원조마포아구찜은 꼭 가보셔야 함. 가격이 비싸보여도 막상 나오는 보면 오히려 싸게 느껴지고 구석에 있지만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림. 그리고 공덕역이면 영광보쌈을 가봐야 함. 음, 이 이외에도 너무 많으니 일단 마포와 공덕은 묶지말고 따로 투어해야 함
아닙니다. 내 기억에 마포옥은 70년전에도 아버지 손을 잡고 갔던 곳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지금 장소 근처에 용강으로 가는 2차선 좁은 길 옆 한옥집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동네 유명 식당에 불과했는데 76년인가 마포대교가 생기고 여의도 상업지구가 생기고 여의도 손님들이 다리 건너로 식사하러 오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지요. 그후 지금의 마포주물럭집 맞은편으로 갔다가 지금의 빌딩으로 옮겼다고 기억합니다. 그곳 설렁탕을 좋아하셨던 나의 부모님도 오래전 돌아가시고 식당을 일으켜 세웠던 할머니 사장님도 돌아가시고 주방을 책임졌던 할아버지도 그만 두시고..이제 제겐 추억의 장소로 남았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홀을 책임지셨던 두 자매님은 어찌 지내시는지.. 보고 싶네요.
마포토박이입니다. 현래장은 70년대후반 마포동 저희 동네 그냥 중국집이었죠(재개발철거로 먼저 지어진 새건물인 바로옆 불교방송국 지하로 이전). 그때는 배달오토바이 시절이 아니라 배달고참은 자전거로 철가방 배달하고 나머지는 철가방 들고 뛰어다녔습니다. 그때 골목에서 놀고있던 어린 제기억에는 파란잠바 있고 늘 뛰면서 성실배달하셨던 총각종업원이 그곳 인수하면서 지금은 연세지긋한 사장님이되셨고 80년중반 마포 개발되면서 비약의 발전하였죠. 돼지갈비 골목은 먹어본것중 제 입맛에 제일 강추는 석양집입니다. 조박집,태순집도 먹어 봤지만 제 입맛은 석양집이 제일 맛있더군요(조박집,태순집도 맛있습니다) 설렁탕은 80년 중반부터 마포옥 단골입니다. 할머니 사장님 계실때 식사하면 자체에서 볶은 고추가루 넣어 드셔보라고 정감어린 모습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사원복지가 잘되었는지 그때 종업원들 30대중후반 아주머니들이 지금은 70전후 되셨는데 아직까지 3분이 계십니다. 80년~90년대에는 여의도 방송사 엥커,탤런트들에게도 소문난 맛집이라 2번가면 1번은 뵐수 있었었죠. 참고로 지금까지 먹었던 최고갈비탕 맛집은 현래장과 골목하나로 마주했던 대교빌딩(지금은 철거된 육교옆5층BD) 제일라사 뒤 갈비탕집이었습니다(빌딩철거뒤 어디로 가게 옮기셨는지 궁금) 지금은 마포옥 맞은편 조박집 옆 마포갈비 갈비탕도 강추합니다.
마포 토박이라니 반갑습니다. 저 역시 토박이인데 아마도 마포옥이라고 생각되는 곳에 처음 간게 70년전쯤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당시에도 지금 장소 근처, 용강가는 신작로 길 옆 기와집에서 장사를 했는데 선친께서 가끔 데리고 가셨었죠. 70년전 당시엔 아직 마포 새우젖 도가들이 지금의 국민은행 자리 근처에(70년대 마포대교가 생기면서 도로폭이 확장되었죠) 몇군데 남아 있었고 불교방송국 앞이 은방울자매의 노래로 유명한 마포 전차종점. 그리고 그 부근에 파출소가 있었지요. 여름이면 마포강둑에 돗자리 깔고 강바람 맞으며 피서를 하던 기억 혹시 나시나요? 70년전 아직 초등학교도 못 갔던 꼬마가 이제 70 중반이 되어 회상에 젖어 씁니다. ^^ ps. 님 글을 보니 홀을 책임지시던 자매분들은 아직도 현역이신가 봐요? 혹시 나를 보시면 기억할까 궁금하군요. 마지막 가본 지가 10년 가깝지만 그래도 수십년 반갑게 인사하던 분들인데.. ㅎㅎ
승!!ㅎㅎ 저 실제로 저 식당 90년대 중후반에 첫 방문했고 최근에도 갔어요^^ 결혼 전까지 단골이었는데 결혼하면서 멀어져서...ㅠ 그래도 가끔 너무 생각날 땐 원정 가는 느낌으로 시간 내서 먹으러 가요ㅎㅎ 저기 원래는 메뉴 4개 정도 됐었는데(우동 없이 전부 카츠 종류-히레카츠 등), 어느 순간부터 마늘로 통일돼있더라구요. 된장국도 맛있고.. 김치도 직접 담그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사장님이 친절하시기까지 해서 더 좋고요. 가격도 진짜 거의 안 올랐어요! 그리고 저 집 돈까스는 꼭!! 겨자도 같이 찍어드셔야 해요. 물론 안 찍어도 맛있지만...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코끼리분식도 학창시절 많이 갔던 곳인데... 영상 보자마자 그 맛 떠오르면서 먹고 싶어지네요ㅠㅠㅠ
꺄~ 저희동네가 나오니 반갑네요! 저도 이 지역 20년차인데 하이갱스님 영상 보니 아직 안 가본데가 좀 있군요! 참고해서 다녀와야겠어욤~ 학창시절에 마포원조떡볶이랑 코끼리분식이랑 성격이 너무 달라 번갈아 가면서 먹었던 기억이 솔솔 나네요! 영상 잘 보았습니당~ 감사합니다^^
원조떡볶이는 결국 물가상승을 못 버티고 얼마전에 500원 인상했습니다. 떡순김 2500원 튀 2개 천원 되었고요. 위쪽의 다락도 나름의 맛이 있어서 떡볶이집은 코끼리, 원조, 다락으로 정리되서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의 무덤되는 동네입니다. 전철역 거리 반은 떨어져야 살아 남아요.
마포 도화동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했던 직장인입니다. 나온곳 중에 최근에 생긴 3곳 빼고 다가봤네요.찐 맛집은 도화동 정우빌딩 지하 1층 황태해장국 입니다. 11시30분에 나와야 먹을 수있는 집이죠. 용강동 양평 신내 해장국도 강추 입니다. 커피 맛집은 너무 유명한 프릳츠가 있죠. 제가 제일 좋아했던 곳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조박집 최고죠. 양지 설렁탕은 저희 아버지도 예전에 드셨던 곳으로 아버지가 회사 근처 오셨을때 같이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예전 자리에서 이사간 이후에는 안가봤지만요. 라떼 얘기지만 처음 도화동에서 근무 할때만 해도 공덕역 인근에 허름한 고깃집 많이 있었는데요..싹 없어지고 자이 들어서고 호텔 들어오고.. 지금은 잠실에서 근무하는데 역시 마포가 직장인 맛집의 천국입니다.
제가 하이갱스님께 바라는 점이 하나 있는데. 저는 하이갱스님의 첫 영상부터 모조리 다~~~보며 정주행 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맛있는것도 좋지만 먹는게 내 몸이라 생각하며, 그리고 환경을 생각해서 집에서만 식사를 합니다. 저같은 사람이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목초먹은 동물들... 이런 음식집을 리뷰하시면 oio나 좋겠어요. 생각보다 이 부분의 목마른 사람들이 많을거에요. 아 그리고 마포 떡볶이 편은.. 코끼리 갔다 볶음밥 까지 먹고 나와서 2차로 마포원조 떡볶이 먹는거에요. 응?? 배가 덜 부른데?? 하면 바로 건너편 중국집 외백 가시면 끝!!
전국 사천짜장 맛집한번 꼭 해보세요 김포사는 사람인데요 서울에는 사천짜장 제대로 하는집 없는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부산 중앙동 부산우체국 옆에 있는 공향 이 최고의 사천짜장 맛집 이지 않을까 추천합니다 인천 차이나 타운 그어디서 이런맛 못먹어봤습니다 서울에 중식당도 사천짜장 하는데가 별로 없어요 ..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른 영상에서 에 관한 영상을 올리신 게 있어서 다음에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 영상이 어느 지역 영상에서 본 것인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를 않네요. 올려주신 영상 중에 에 관련된 영상이 어느 지역 영상인지 좀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시죠. (북침?) 공덕역에서 2년째, 그 전에는 애오개역에서 5년 머물렀는데 공덕~애오개 구간 맛집 몇 곳을 이따 낮에 몇 군데 추천 드리겠습니다. 나름 리스트 정리한 게 있는데 그게 회사에 있어서 ㅎㅎ 그와는 별개로 이번 리뷰는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굴다리식당 나올 때 불안했는데 저와 의견이 일치하시네요. 양지설렁탕은 자주 가는 곳이고, 매달 포장도 합니다. 파김치만 포장해 갈수도 있어서 애용 중.
@@higaengs 어제 회사일이 바빠서 지금 올려 드립니다. 맛 순서가 아니라 공덕역부터 애오개역(+아현역)으로 올라가는 길에 나오는 순서 기준입니다. 1. 미분당 공덕점 : 1주일에 한 번 정도 가는 쌀국수집입니다. 공덕역 인근에서 가장 웨이팅이 심한 가게 Top3에 듭니다. 메뉴 모두 훌륭합니다만... 이미 공덕편을 마무리 하시는 바람에 소개가 가능할지 ㅎㅎ 마포(도화동까지만 끊어서 ㅋㅋ)와 공덕은 따로 분리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어쨌든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2. 진시황북어국 : 여긴 다른 분도 언급하셨고, 하이갱스님도 가보려고 했다고 하셨는데요, 황태북어국을 만원 주고 먹는다고?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황태와 국물 퀄리티가 남다릅니다. 그래도 가격이 좀 애매한데 그냥 그러려니 할만하고, 결정적으로 제가 이 건물에 있어서 자주 갑니다? 3. 준식당(제일빌딩 1층) : 직장인 점심용 매장입니다. 혼밥하기도 좋고, 모든 메뉴의 가성비가 좋습니다. 공덕역에서 점심 한끼를 이 가격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저는 삼겹살 정식을, 2명 이상일 경우 추가로 자취인들의 영원한 고급 반찬 스팸구이 추가를 추천 드립니다. 4. 돈카츠 준 : 조그마한 일식 돈까스집입니다. 돈까스하면 대학로 정돈, 신설동 즐거운 돈까스, 합정 크레이지카츠 등이 워낙 유명하고 맛있지만 이곳을 알게 된 이후 굳이 저기까지 찾아가지 않습니다. '특 로스카츠'를 강력 추천드립니다만, 살짝 느끼할 수 있습니다. 밥 추가 가능합니다. 가격이 유명 가게들과 비슷하다는 게 단점입니다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5. 봉평옹심이메밀칼국수 : 원래 다른 곳 가려고 지나가다가 심상치 않은 웨이팅에 호기심이 생겨 방문했던 곳입니다. 강원도에서 옹심이를 먹어본 적은 없는데, 여기보다 쫄깃하고 맛있을까 싶었습니다. 재야의 고수, 남들은 잘 모르는 맛집 컨셉으로 소개하시기에 손색 없습니다. 6. 마포나룻가 : 김치찌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등장했던 공덕소담길 맛집 중 하나입니다. 이번 영상의 굴다리식당과 대척점에 있습니다. 시큼한 국물, 약간 단단한 김치, 쫄깃한 돼지 앞다리살, 다양한 반찬, 라면사리 등등. 평생 김치찌개만 먹어야 한다면 이 가게를 택하겠습니다. 주문 시 생고기와 튀긴고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무조건 생고기입니다. 튀긴고기는 비추입니다. 7. 그레이스국밥 : 모던한 분위기의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재즈 음악~ 거기에 돼지국밥... 응? 그런데 맛있다? 수육도 좋다? 약간 기름지긴 한데 그래도 추천 안 할 수가 없네요. 8. 백세칼국수 : 요즘 같은 날씨라면 12시 전에 2층까지 꽉 찹니다. 기본 메뉴인 백세칼국수는 하얀 국물임에도 맵습니다. (아마 고추 씨를 같이 끓이는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는 없는 칼만두도 가능합니다. 직접 빚는 만두도 훌륭합니다. 9. 진미식당 : 아마 간장게장으로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맛있는'이 아닙니다) 집일 겁니다. LG구본무 회장이 에어컨을 깔아준 '실제' 전설이 있는 곳(검색하시면 나옵니다)이며, 오늘 소개 드리는 가게 중 유일하게 미쉐린 등재 가게입니다. 근처에 황금콩밭도 미쉐린이지만... 여긴 너무 자연의 맛이라 저는 불호 ㅡ,.ㅡ) 가격이 어머어마한데 나오는 반찬을 보면 수긍... 하기 보다는 그래도 비싸다는 생각이 ㅎㅎ 워낙 유명한 곳이라 굳이? 라는 생각도 드네요. 10. 아현(동)간장게장 : 애오개역과 아현역, 딱 그 사이에 있습니다. 진미식당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방송에 몇 번 소개된 바 있고, 매우 친절하며, 무엇보다 맛이 훌륭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관광버스로 (주로 일본) 관광객을 실어 날랐습니다. 간장게장이 원래 가격이 좀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제가 아는 한 서울 내에 이만한 가게 없습니다. * 번외 - 을밀대(대흥역) : 워낙 유명한 평냉집이고 하이갱스님도 어련히 아시는 곳이지만 굳이 소개 드리는 이유는 겨울한정 메뉴 '양지탕밥' 때문입니다. 마포옥의 무시무시한 가격에 뜨악하셨다면 만족하실 겁니다. 밥, 고기, 면발이 뒤섞인 묘한 비주얼인데 무척 맛있습니다. 양까지 많은데 가격은 9천원? 냉면 먹을 때는 안 주는 김치(2종류였나?)를 추가로 주시는데 이것도 괜찮습니다. 언제고 '유명 맛집에서 일부러 서브 메뉴를 시켜봤다?' 컨셉으로 방송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ㅋㅋ 이번엔 공덕에서 북쪽으로만 알려드렸는데 서쪽, 그러니까 공덕역과 대흥역 사이에도 맛집(겸 방송에 적합한 곳 ㅋㅋ)이 많습니다. 을밀대는 물론이고 건너편 옥면가, 지여사청국장, 재화스퀘어 지하식당 등등을 합치면 12개 쯤은 우습게 나옵니다. 미쉐린에 빛나는 역전회관도 있긴 한데 여긴 제 입맛에는 살짝 달아서 패스. 이건 이 동네 오실 일 있으시면 알려드릴게요. 지금도 댓글이 충분히 길어서 ㅡ,.ㅡ);;;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현래장 의견이 다른건 사람들 입맛이 스탠다드한 짜장면에 너무 길들여져있어서 아닐까요 저도 순한 하이라이스 소스같은 옛날짜장을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어릴 때 먹었던 감자호박 들어간 연한 옛날짜장이 가끔 생각나긴하거든요 마포에 알고있었지만 못 간 곳, 하이갱스님 소개로 알게 된 곳 3곳 리스트에 적어놨네요 감사합니다 !
![[Paik to the Market_EP45_Incheon] I knew I'd regret it if I didn't try them, so I ordered everything](http://i.ytimg.com/vi/or2TgTRjPq8/mqdefault.jpg)
굴다리식당이 나오길래 '설마 저 집마저 호평하시려나, 그럼 너무 실망할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는데 유튜브임을 감안하면 꽤나 솔직한 평이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 ㅋㅋㅋ 공덕 살았지만 저 집이 유명한 이유를 도저히 알수없어요......
맛을 떠나 식당이 비위생적이고 음식 재활용이 의심되는 곳입니다.
진짜 기대하고 갔는데 실망했음..
진짜 너무 별로인곳이 맞아요...진짜 맛없어....반찬도 재활용하고 불친절한곳...
@@jinkei3294 오늘 가볼려고 했는데… 진짜인가요?
저도 친구들한테 소개시켜줬어요 굴다리식당ㅋㅋ 너도 당해보라고
자주 보는 채널인데 다니는 회사 동네가 나오니 너무 반갑네요 ㅎㅎ 대부분 아는 집이라 혹시나 모를 공덕 시즌2를 위해 몇 가지 추천 드리자면
하츠마부시는 공덕역 인근에 '함루'라는 식당이 마루심보다 더 맛있어요. 가격은 좀 더 비싼데 맛도 더 맛있습니다. 업력이랑 유명세 빼면 함루 압승.
마포 3대 설렁탕이라고 흔히 여기 나온 마포옥, 양지 설렁탕+안 나온 한양 설농탕을 꼽는데 찐 마포 설렁탕 맛집은 애오개역 법원 옆 쪽에 있어요. 설렁탕이랑 내장탕이 진짜 유명한데 공덕보다는 애오개역 근처라 안 가보신 것 같네요.
추가로 공덕에서 대흥역 사이 경의선 철길 공원 길에 술 한잔하기 좋은 모던한 이자카야 '오롯'이리고 있는데 점심에 대창덮밥, 가이세키동 진짜 맛납니다.
같은 공원길 라인에 프리미엄 돈가츠 윤석 유명하고요 바로 옆에 붙어있는 도꼭지도 맛나요.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솥밥+제육볶음이 유명합니다. 윤석은 합정 넘어가기 전 공덕 대흥에서는 돈까츠 최고입니다.
스시 오마카세 좋아하시면 공덕역이랑 마포역 사이에 이요이요 스시가 3군데 있는데 3개 지점 전부 괜찮아요. 런치가 45000원인데 자주 회사 점심으로 먹기는 부담스럽지만 5만원 이하 오마카세로는 가성비 좋아요.
조박집은 1,2호점 말고 신관 3호점 가세요. 보통 오리지날이 좋을 것 같아 유명세 때문에 1,2호점 많이 가는데 조박집은 3호점이 제일 맛납니다. 갠적으로 1,2호 점은 그냥 양념돼지갈비라 실망이었는데 3호점은 새로 지은 건물니라 깔끔하고 1,2호점에 없는 목살양념갈비라는 메뉴가 있는데 이게 핵맛입니다.
게장 좋아하시면 도화동 골목 사이에 서산 꽃게라고 게장 1대장으로 꼽히는 진미식당 뺨치는 게장집있고요, 코끼리 분식 바로 맞은편에 외백이라는 오래된 화상 중국요리집 있는데 옛날 스타일 중국음식점 있습니다. 현래장 입에 안 맞으시면 여기는 좋아하실듯.
굴다리 김치찌개는 함바집 김치찌개 때문에 유명해졌는데 여기 주인 할머니가 위생의식이나 친절 마인드도 아직 함바집 수준입니다. 찌개랑 반찬을 거리낌없이 재활용 하시는 거 직접 목격하고는 두번 다시 안 가네요.
대흥역 인근 갈일 있으시면 싱싱매일횟집이라고 동네 횟집 스타일 식당있는데 여기 고등어 회가 끝내줍니다. 다른 회들도 다 괜찮은데 시메사바가 아니라 활고등어 회라 제주도에서 먹던 숙성 안 시킨 고등어회 생각나면 여기서 먹습니다.
을밀대는 평냉 좋아하시는 분들 워낙 잘 아실테니 패스하고 같은 면류인 파스타 맛집은 앨리스 리틀 이태리라고 공덕역 근처 파크 자이 상가 1층에 조그만 집 있어요. 원래 송파구에서 유명한 이태리 요리집인데 여기 2호점이 있네요. 피자 파스타 샐러드 핵맛탱입니다. 저희 회사에 이태리 거래처 담당자가 출장 와서 이 집은 인정했었네요.(이태리 완전 오리지널은 맛있다고)
아직 좀 더 있는데 혹시 2편 찍으시면 저도 공덕 댓글 2탄 달게요- 파이팅-!
우와~~!!!! 정말 경험에서 우러나온 상세후기네요 정말 감사합니다ㅎㅎ 정말 제가 몰랐던 여러 맛집들 정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공덕동 주민입니다
말씀하신 설렁탕집이 아마 신촌설렁탕을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맞다면 여기는 애오개역 근처라기보다는 공덕역과 애오개역의 딱 가운데 지점입니다. 서부지법 옆 골목 맞고요.
와우~~~👍👍👍👍👍👍
2탄도 올려 주세요 마루심 함루 등등 일전에 가본 집들이 나오니 친근하네요
공덕 영광보쌈, 용강동 원조마포아구찜, 신석초 앞 신촌우동, 한강뷰 절대강자 구자춘 참치, 법인카드가 아니면 부담되서 못먹는 양고기 1세대 램랜드, 전통의 소금구이 껍데기집인 최대포, 비교적 신생인 최연탄, 기타 갈매기살 가게들, 예약하기도 힘든 산동만두. 한정판 돼지꼬리 가성비의 용마루굴다리껍데기. 신촌설렁탕 옆 굵은 소면양으로 유명한 곰탕 갈비탕 동남집, 날 좋을때 야장이 끝내주는 배다리막걸리.... 많긴 많다
이분이 좋은점은 온갖곳에서 혼밥해야하는 직장인들의 마음을 잘안다는점이다 그리고 영상하나에 한집이아니라 여러개해서 영상보면서 바로바로 고를슈있다는점,,, 시간단축에도 도윰을주심ㅠ 저번 신논현강남쪽 혼밥영상으로 아직도 잘먹고있긴한데 2탄 또 해주시면좋겠습니다ㅎㅎㅎㅎㅎ
영상이 유익하셨다면 저는 참으로 기쁩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진주 찡이야
동감합니다
굴다리! 먹고 엄청 실망한 곳인데, 솔직하게 리뷰해주셔서 앞으로도 믿고 볼 수 있겠네요!
지방에서 잘보고 있습니다.
차분하고 개성 있는 목소리가 더욱
영상을 집중 하게 하네요.
잘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조박집은 동치미 국수로 에피타이저 해주고 마지막 식혜로 입가심 하면 하루 피로가 다 날아가는 느낌… 갈비 양념, 바로 퍼주시는 밥, 된장찌개, 무채, 파채, 총각김치, 된장 그 무엇 하나 아쉬운 점 없는 갈비집이에요, 사랑🤍
여기는 뭔가 리뷰가 깔끔해서 좋음...전국투어 해주세요!!!
미국에서 고모와 사촌들이 놀러왔는데 여기서 몇곳에 영감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갱스님 진짜 넘 잼나고 편집 깔끔하고 멘트 취저에요 예전부터 봐왔는데 방송사 나레이션 하셔도 손색없을것같아요 잘보고있어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이렇게 칭찬 한마디 너무 감사드립니다 ^^
독일에서 영상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나중에 한국 가면 하나씩 가보려구요! 고마워용~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목소리가 사이다 한잔 마신듯 톡 쏘네요 ㅎ 귀에 쏙쏙. 밑에 광마니님도 댓글 다셨네요^^
역시 믿고 보는 하이갱스님. 이번에도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찐이야! 어허허헣.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찐이다
앗 찐 광마니님 오셨네요ㅎㅎ 작년 12월 잠시 쉬신다는 영상 봤습니다! 구독자분들은 건강보다 영상이라지만 저도 그 마음 알지요!! 영상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빠른 복귀 감사드리고 새해 복 많이받으세요 ㅎㅎ
둘다구독한유튜버이네요ㅋㅋ
하이갱스님 손이 많이 텄는데... 핸드크림이라도 하나 선물해드리고 싶네요.
부디 추운 겨울 건강히 잘 보내고~ 오늘도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초창기 부터 구독자인데 꾸준한 하이갱스가 참 좋다!
이 채널은 지금처럼만 하면 25만 까지는 꾸준히 올라갈 듯!
나만 아는 유튜브채널에서 이젠 누구나 알게되는 유튜브채널로 성장할 듯!
힘이 되는 칭찬 한마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노력해보겠습니다!!
13:43 새콤한 나물이 아니라 파래(초)무침 입니다. 나물은 풀이나 잎을 무친거예요.
이번 리뷰 정말 찐!이네요 ㅋㅋ
찐이다 나올때마다 쾌감ㅠㅠㅠㅠㅠ진짜 넘 잘 보고있어요ㅎㅎ
여행 때 가보고 싶은 맛집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도 좋은 맛집 알려주세요. 새해 건강하시구요.
이번 영상도 잘 봣습니다. 저는 공덕역에 진시황 북어국 추천드려요. 처음 갔을 때 아니 누가 북어국을 돈주고 사먹나 했는데 먹어보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인정! 넘 진하고 깔끔한 맛~
무교동 북어국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제 리스트에 있었던 곳인데 시간상 못가서 아쉽습니다..
믿고보는 역시하이갱스님 영상너무잘보구있어요 이번영상도감사합니다
목소리에 젖어든다 ~~~ 찐으로 스며든다 ~~~♡♡♡
최고의 리뷰어 칭찬이 아깝지 않음
아깝지 않은 칭찬치곤 너무 짧아요 더 길게 해주세요 :)
최고의 칭찬 감사드립니다^^
마포공덕에는 소개해주신 양대설렁탕집 정파맛집외에 사파지존이라 칭할수 있는 한양설렁탕이 있습니다. 진하기로는 국내최고의 진하기와 매우강한 육향이 나는 설렁탕입니다.
저도 한양설렁탕 강추입니다~ 수육 또한 쐬주 수병이 날라갑니다~ 암만요~^^::
아...제 최애집입니다. 25년 다닌집.
하이갱스님 새해복마니받고 영상 찐이에요 찐이단
안녕하세요^^ 올해도 시청 감사드리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ㅎㅎ
이런.. 마포인데 역전회관 바싹 불고기가 없네요?
게장의 진미식당도 있고 샤브샤브의 거부도 있고..껍데기 최대포 등 예전에 머물던 동네라 다들 친숙하네요.
승 돈까스 자주 리필해주셨는데 반갑네요~
개인적으로 당장 딱 하나만 먹는다면 마포양지설렁탕에서의 파김치와 국물조합입니다!
마루심은 저 떠나고 생긴거같은데 나중에 방문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다가보고 싶은 ㅎ 넘 감사해요 ~^^
시간 후딱 가네요 찐방송 ~^^
오!!!! 이번엔 마포맛집투어군요!
오늘도 눈요기 제대로합니다.ㅎㅎ
😄😃😄😃
저는 개인적으로 승하고 조박집
코끼리 분식이 맛있더군요.
굴다리 김치찌개랑 현래장은 갱스님하고 의견이 백프로 일치하구요.
이 동네는 워낙 맛집 천지라 다
가보기도 힘들듯한데 역전회관하고 산동만두는 워낙
레전드라 이미 가보셨겠죠?
산동만두는 리스트에 있었으나 예약제라는 소식에 시간이 되지않아 갈수가 없었네요 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산동만두는 꼭 가보려합니다
하... 산동만두 볶음밥 그립네요. 어느 순간부터인가 손님이 많아져서 메뉴에서 빼신듯 한데 너무 아쉽습니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하이갱스님이 마포살 때 즐겨가던 맛집들을 쭉 리뷰해주셔서 너무 즐겁게 봤습니다^^
며칠전에 떡볶이 맛집이 알고리즘으로 나와서 보고 다른 것도 보고 있는데...멘트랑 목소리 짱웃기고 짱재밌어용 ㅋㅋ 찐이다~! ㅋㅋㅋㅋ
작년에 1년가까이 마포 근신빌딩 사무실로 지원나가 다녔던 많은 맛집 집어주셨네요 역시 안목있으십니다...한곳 덧붙이자면 점심 제육볶음의 숨은맛집 호남식당!! 혼밥하는분도 많고 메뉴가 다 맛있어요
호남식당도 제 리스트였는데 못가서 아쉽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제일 좋아하는 채널이에요. 오늘도 잘 봤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해요
말투가 귀에 착착 감겨서 좋아요. 뭔가 세계테마기행 느낌. 흥하세요 ~
마포양지설렁탕 30년째 단골인데 ㅎㅎ 너무좋도 설렁탕으로 건물세운집.
40년 전 아버지 손 붙잡고 처음으로 갔던 설렁탕집이 마포양지였습니다. 요즘은 마포옥을 더 자주 가긴 하지만... 돈 없을 때 가서 먹던 굴다리식당, 그리고 잊지 못할 코끼리분식
마포 공덕사는데 한번가봐야겠네요 영상에서 노력한게 보이네요 진짜 정성이 담긴 영상은 시청자들이 알아보는 법이죠 ㅎㅎ 번창하십쇼
마지막 마포원조떡볶이집 출동 가보고 싶습니다! 오늘도 방송 감사합니다
한 아이템을 정해서 정말 시원하게 비교분석 해주셔서 즐겨보는 방송이예요. 근데 궁금한게 딱 하나 있는데 말씀하시는 톤 보면 외국인(?) 느낌인데 발음도 유창하시고 음식평 보면 토종 한국인 느낌이 강해서요. 외국인 아니시죠? ^^
토종 한국인이죠 ㅎㅎ
설렁탕 하얀 국물은 연출된 국물이죠 ㅋㅋㅋ 마포옥처럼 제대로 순수 육수로만 끊인 국물은 반투명하죠
20년가까이살던 공덕동~~안가본곳이 꽤 되네요~영상 보니 가고 싶네요^^❤❤
마포사는데 이영상 핵심입니다--
잘봤습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좋은영상 보여주셔서 ^^
요즘 마포역 근처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마포옥은 양지가 맛있는데, 차돌은 느끼했어요 ㅋㅋ
여기 나오지는 않았는데 양갈비 램랜드 진심 추천합니다!
아무튼 잘보고 갑니다! 마포역/공덕역 주변 맛집들 뿌시기 고고!
램랜드는 가성비 쓰레기죠. 탕이나 좀 신기할뿐
공덕에는 4번출구 뒷길에있는 공덕시장 입구 돼지갈비가 최고로 맛난
무공해숯불돼지갈비집 돼지껍데기도 일품이지죠
점심엔 직장인들이 진짜 좋아하는 김치전골 육계장
공덕에 맛집으로 강추합니다~^^*
김치찌개 취향이 같아 또 이렇게 오늘도 혼자서만 내적친밀감 높아지네요ㅋㅋㅋㅋㅋ
마포의 위 설렁탕집들(너무 비싸~) 말고 내 개취이지만 도화동 한양설렁탕도 함 가보세요~ 수육도 좋습니다~
오늘도 잘봤습니다
조박집은 솔직히 가격대비 특별한 맛은 없는데 저 동치미국수가 가끔씩 생각나더라구요 ㅋㅋ
담에 현래장이랑 큰입탕은 꼭 찾아가봐야겠네요
리뷰가 센스가 있고 적당히 주관적이면서 매력있네요 :)
집앞이어서 잘 아는데, 용강동 먹자골목 끝무렵에 원조마포아구찜은 꼭 가보셔야 함. 가격이 비싸보여도 막상 나오는 보면 오히려 싸게 느껴지고 구석에 있지만 항상 사람들로 북적거림. 그리고 공덕역이면 영광보쌈을 가봐야 함. 음, 이 이외에도 너무 많으니 일단 마포와 공덕은 묶지말고 따로 투어해야 함
마포의 설렁탕은 1980년대 마포경찰서 건너편 경서중학교 근처의 카센터들이 모여있었고 그곳에 모여있는 설렁탕집들이라고 생각해요
아닙니다. 내 기억에 마포옥은 70년전에도 아버지 손을 잡고 갔던 곳이었습니다. 당시에도 지금 장소 근처에 용강으로 가는 2차선 좁은 길 옆 한옥집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동네 유명 식당에 불과했는데 76년인가 마포대교가 생기고 여의도 상업지구가 생기고 여의도 손님들이 다리 건너로 식사하러 오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지요. 그후 지금의 마포주물럭집 맞은편으로 갔다가 지금의 빌딩으로 옮겼다고 기억합니다. 그곳 설렁탕을 좋아하셨던 나의 부모님도 오래전 돌아가시고 식당을 일으켜 세웠던 할머니 사장님도 돌아가시고 주방을 책임졌던 할아버지도 그만 두시고..이제 제겐 추억의 장소로 남았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홀을 책임지셨던 두 자매님은 어찌 지내시는지.. 보고 싶네요.
알고리즘덕에 요새 보고 있는데
리뷰 재밌어요
마포토박이입니다. 현래장은 70년대후반 마포동 저희 동네 그냥 중국집이었죠(재개발철거로 먼저 지어진 새건물인 바로옆 불교방송국 지하로 이전). 그때는 배달오토바이 시절이 아니라 배달고참은 자전거로 철가방 배달하고 나머지는 철가방 들고 뛰어다녔습니다. 그때 골목에서 놀고있던 어린 제기억에는 파란잠바 있고 늘 뛰면서 성실배달하셨던 총각종업원이 그곳 인수하면서 지금은 연세지긋한 사장님이되셨고 80년중반 마포 개발되면서 비약의 발전하였죠. 돼지갈비 골목은 먹어본것중 제 입맛에 제일 강추는 석양집입니다. 조박집,태순집도 먹어
봤지만 제 입맛은 석양집이 제일 맛있더군요(조박집,태순집도 맛있습니다)
설렁탕은 80년 중반부터 마포옥 단골입니다. 할머니 사장님 계실때 식사하면 자체에서 볶은 고추가루 넣어 드셔보라고 정감어린 모습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사원복지가 잘되었는지 그때 종업원들 30대중후반 아주머니들이 지금은 70전후 되셨는데 아직까지 3분이 계십니다. 80년~90년대에는 여의도 방송사 엥커,탤런트들에게도 소문난 맛집이라 2번가면 1번은 뵐수 있었었죠.
참고로 지금까지 먹었던 최고갈비탕 맛집은 현래장과 골목하나로 마주했던 대교빌딩(지금은 철거된 육교옆5층BD) 제일라사 뒤 갈비탕집이었습니다(빌딩철거뒤 어디로 가게 옮기셨는지 궁금) 지금은 마포옥 맞은편 조박집 옆 마포갈비 갈비탕도 강추합니다.
우와 경험에서 우러나오신 다양한 스토리들, 맛집까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포 토박이라니 반갑습니다. 저 역시 토박이인데 아마도 마포옥이라고 생각되는 곳에 처음 간게 70년전쯤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당시에도 지금 장소 근처, 용강가는 신작로 길 옆 기와집에서 장사를 했는데 선친께서 가끔 데리고 가셨었죠. 70년전 당시엔 아직 마포 새우젖 도가들이 지금의 국민은행 자리 근처에(70년대 마포대교가 생기면서 도로폭이 확장되었죠) 몇군데 남아 있었고 불교방송국 앞이 은방울자매의 노래로 유명한 마포 전차종점. 그리고 그 부근에 파출소가 있었지요. 여름이면 마포강둑에 돗자리 깔고 강바람 맞으며 피서를 하던 기억 혹시 나시나요? 70년전 아직 초등학교도 못 갔던 꼬마가 이제 70 중반이 되어 회상에 젖어 씁니다. ^^
ps. 님 글을 보니 홀을 책임지시던 자매분들은 아직도 현역이신가 봐요? 혹시 나를 보시면 기억할까 궁금하군요. 마지막 가본 지가 10년 가깝지만 그래도 수십년 반갑게 인사하던 분들인데.. ㅎㅎ
지역 역사로 시작하는 컨셉 좋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노력해보겠습니다
승 돈까스 자주가던 집인데 반갑네요...요새유행하는 스타일이 아닌 독특한 마늘돈까스 정말찐이였습니다. 주인분 인심도 넉넉해서 밥도 막 퍼주십니다..
와, 제가 찐으로 좋아하는 돈까스임다~ 맛, 가격, 서비스
모두 갖춘 곳! 사장님이 손님 덩치를 보고 양을 결정하는 재미있는 곳이기도 하죠.
제가 잘 찾아간 것 같아 다행이네요ㅎㅎ
현래장 옛짜는 동의가 어렵네요. 국수가 질겨서 양념과 따로 놉니다.
승!!ㅎㅎ 저 실제로 저 식당 90년대 중후반에 첫 방문했고 최근에도 갔어요^^ 결혼 전까지 단골이었는데 결혼하면서 멀어져서...ㅠ 그래도 가끔 너무 생각날 땐 원정 가는 느낌으로 시간 내서 먹으러 가요ㅎㅎ
저기 원래는 메뉴 4개 정도 됐었는데(우동 없이 전부 카츠 종류-히레카츠 등), 어느 순간부터 마늘로 통일돼있더라구요. 된장국도 맛있고.. 김치도 직접 담그셨던 걸로 알고 있어요. 사장님이 친절하시기까지 해서 더 좋고요. 가격도 진짜 거의 안 올랐어요! 그리고 저 집 돈까스는 꼭!! 겨자도 같이 찍어드셔야 해요. 물론 안 찍어도 맛있지만...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코끼리분식도 학창시절 많이 갔던 곳인데... 영상 보자마자 그 맛 떠오르면서 먹고 싶어지네요ㅠㅠㅠ
오늘도 감사합니다🤤🤤
하이갱스는 찐이야! 옆동네 소개해줘서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소확행 실천할께요
감사합니다ㅎㅎ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갱스영상은 항상 정성이야👍
꺄~ 저희동네가 나오니 반갑네요!
저도 이 지역 20년차인데 하이갱스님 영상 보니
아직 안 가본데가 좀 있군요! 참고해서 다녀와야겠어욤~
학창시절에 마포원조떡볶이랑 코끼리분식이랑
성격이 너무 달라 번갈아 가면서 먹었던 기억이
솔솔 나네요! 영상 잘 보았습니당~ 감사합니다^^
이동네는 맛집이 너무 많아서 한번더 하셔도 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할곳은 1. 산동만두 2. 히말라야어죽 3. 홍박집(아귀) 4. 구자춘참치 5. 마포나루 등이 있네요
맞습니다 맛집이 너무 많아요 ㅎㅎ 댓글로 여러 맛집 추천 감사드립니다^^
저도. 마포나루 나올줄 알고 보고있는데. 없더라고요.딱 한번 먹어봤는데 잊을수 없는 맛!!
산동만두 진짜 맛잇음 대기가길고 예약잡기도힘들어서 차라리 안나와다행인가
수퍼 가신거보고 넘 맛있어보여서 주문했어요ㅠㅠ 샌드위치 빵 되게 푹신푹신하고 맛있더라고요 안에 들어있는 땅콩잼도 신의한수... 다음에 가신다면 토마토 바질크림하고 클래식 프로슈토 한번 드셔보세요!!
오 맛있게 드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맞아요 샌드위치도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다음에는 말씀해주신 스푸 한번 먹어보겠습니다ㅎㅎ
산채정원, 감동이지요.
원조떡볶이는 결국 물가상승을 못 버티고 얼마전에 500원 인상했습니다. 떡순김 2500원 튀 2개 천원 되었고요. 위쪽의 다락도 나름의 맛이 있어서 떡볶이집은 코끼리, 원조, 다락으로 정리되서 프랜차이즈 떡볶이집의 무덤되는 동네입니다. 전철역 거리 반은 떨어져야 살아 남아요.
올해도 깔끔한 영상 감사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마포.공덕..ㅎ 정말
가보고싶었어요 !!!!
오늘도 맛있는 맛집투어영상
감사합니다 ~ ☆ 👍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 ^ ^
하이갱스님!!!
파이팅!!! 👍 👍 👍
앗 안녕하세요!! 모나코님 ㅎㅎ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 새해복많이받으세요 ㅎㅎ
매번 이 형
찐이다
공덕동 직장입니다. 승 돈까스 정말 추천요.
하…. 다 아는 맛이라 저녁에 보다 돌아버리겠다…
하이갱스님 영상만 일주일 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서 돌아오세요!
서울에는 100년 가까이 된 가게는 정말 많네요 전통 느껴집니다.
마포 도화동에서 10년 가까이 근무했던 직장인입니다. 나온곳 중에 최근에 생긴 3곳 빼고 다가봤네요.찐 맛집은 도화동 정우빌딩 지하 1층 황태해장국 입니다. 11시30분에 나와야 먹을 수있는 집이죠. 용강동 양평 신내 해장국도 강추 입니다.
커피 맛집은 너무 유명한 프릳츠가 있죠.
제가 제일 좋아했던 곳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조박집 최고죠.
양지 설렁탕은 저희 아버지도 예전에 드셨던 곳으로 아버지가 회사 근처 오셨을때 같이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예전 자리에서 이사간 이후에는 안가봤지만요.
라떼 얘기지만 처음 도화동에서 근무 할때만 해도 공덕역 인근에 허름한 고깃집 많이 있었는데요..싹 없어지고 자이 들어서고 호텔 들어오고..
지금은 잠실에서 근무하는데 역시 마포가 직장인 맛집의 천국입니다.
제가 하이갱스님께 바라는 점이 하나 있는데.
저는 하이갱스님의 첫 영상부터 모조리 다~~~보며 정주행 하고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맛있는것도 좋지만 먹는게 내 몸이라 생각하며, 그리고 환경을 생각해서 집에서만 식사를 합니다.
저같은 사람이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목초먹은 동물들...
이런 음식집을 리뷰하시면 oio나 좋겠어요.
생각보다 이 부분의 목마른 사람들이 많을거에요.
아 그리고 마포 떡볶이 편은..
코끼리 갔다 볶음밥 까지 먹고 나와서 2차로 마포원조 떡볶이 먹는거에요.
응?? 배가 덜 부른데?? 하면 바로 건너편 중국집 외백 가시면 끝!!
매번 의견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유기농,무농약 음식점을 찾아봤는데 주로 베이커리만 나올뿐 식당들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ㅜ 그래서 어려움이 있다는점 양해부탁드릴게요 ㅎㅎ
너무 잼나게 잘보고 있어요~^^
여러가지 음식들ᆢ
눈팅하면서 침만 삼키고
갑니다 ㆍ지방이라 날짜
한번 잡아야 하겠지요
전국 사천짜장 맛집한번 꼭 해보세요 김포사는 사람인데요 서울에는 사천짜장 제대로 하는집 없는거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부산 중앙동 부산우체국 옆에 있는 공향 이 최고의 사천짜장 맛집 이지 않을까 추천합니다 인천 차이나 타운 그어디서 이런맛 못먹어봤습니다 서울에 중식당도 사천짜장 하는데가 별로 없어요 ..
동네라서 넘 재밌게 봤어요ㅎㅎ 못 먹어본 곳들도 가볼게요~~
찐이다나올때 뭔가 쾌감이느껴져.. 이집 찐이다
전부 가보고 싶다!
영상한편에 맛집이 몇군데야?
정성과 시간이 느껴짐
안녕하세요,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다른 영상에서 에 관한 영상을 올리신 게 있어서
다음에 가봐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 영상이 어느 지역 영상에서 본 것인지
도무지 생각이 나지를 않네요.
올려주신 영상 중에 에 관련된 영상이 어느 지역 영상인지
좀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너무 많아서 어렵네요ㅜ 광화문편 뚝감이랑 잠실장미상가편에 송가네감자탕이 생각나네요
영상 좋습니다, 좋은정보 !
이렇게 된 이상 계속 북쪽으로 올라가시죠. (북침?) 공덕역에서 2년째, 그 전에는 애오개역에서 5년 머물렀는데 공덕~애오개 구간 맛집 몇 곳을 이따 낮에 몇 군데 추천 드리겠습니다. 나름 리스트 정리한 게 있는데 그게 회사에 있어서 ㅎㅎ
그와는 별개로 이번 리뷰는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굴다리식당 나올 때 불안했는데 저와 의견이 일치하시네요. 양지설렁탕은 자주 가는 곳이고, 매달 포장도 합니다. 파김치만 포장해 갈수도 있어서 애용 중.
오 제가 잘 모르는동네 애오개부근 맛집리스트 알려주시면 굉장히 감사합니다😄
@@higaengs 어제 회사일이 바빠서 지금 올려 드립니다. 맛 순서가 아니라 공덕역부터 애오개역(+아현역)으로 올라가는 길에 나오는 순서 기준입니다.
1. 미분당 공덕점 : 1주일에 한 번 정도 가는 쌀국수집입니다. 공덕역 인근에서 가장 웨이팅이 심한 가게 Top3에 듭니다. 메뉴 모두 훌륭합니다만... 이미 공덕편을 마무리 하시는 바람에 소개가 가능할지 ㅎㅎ 마포(도화동까지만 끊어서 ㅋㅋ)와 공덕은 따로 분리하셨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어쨌든 나중에 기회가 되시면...
2. 진시황북어국 : 여긴 다른 분도 언급하셨고, 하이갱스님도 가보려고 했다고 하셨는데요, 황태북어국을 만원 주고 먹는다고? 라고 생각하실 수 있으나, 황태와 국물 퀄리티가 남다릅니다. 그래도 가격이 좀 애매한데 그냥 그러려니 할만하고, 결정적으로 제가 이 건물에 있어서 자주 갑니다?
3. 준식당(제일빌딩 1층) : 직장인 점심용 매장입니다. 혼밥하기도 좋고, 모든 메뉴의 가성비가 좋습니다. 공덕역에서 점심 한끼를 이 가격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저는 삼겹살 정식을, 2명 이상일 경우 추가로 자취인들의 영원한 고급 반찬 스팸구이 추가를 추천 드립니다.
4. 돈카츠 준 : 조그마한 일식 돈까스집입니다. 돈까스하면 대학로 정돈, 신설동 즐거운 돈까스, 합정 크레이지카츠 등이 워낙 유명하고 맛있지만 이곳을 알게 된 이후 굳이 저기까지 찾아가지 않습니다. '특 로스카츠'를 강력 추천드립니다만, 살짝 느끼할 수 있습니다. 밥 추가 가능합니다. 가격이 유명 가게들과 비슷하다는 게 단점입니다만,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5. 봉평옹심이메밀칼국수 : 원래 다른 곳 가려고 지나가다가 심상치 않은 웨이팅에 호기심이 생겨 방문했던 곳입니다. 강원도에서 옹심이를 먹어본 적은 없는데, 여기보다 쫄깃하고 맛있을까 싶었습니다. 재야의 고수, 남들은 잘 모르는 맛집 컨셉으로 소개하시기에 손색 없습니다.
6. 마포나룻가 : 김치찌개.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등장했던 공덕소담길 맛집 중 하나입니다. 이번 영상의 굴다리식당과 대척점에 있습니다. 시큼한 국물, 약간 단단한 김치, 쫄깃한 돼지 앞다리살, 다양한 반찬, 라면사리 등등. 평생 김치찌개만 먹어야 한다면 이 가게를 택하겠습니다. 주문 시 생고기와 튀긴고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무조건 생고기입니다. 튀긴고기는 비추입니다.
7. 그레이스국밥 : 모던한 분위기의 매장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재즈 음악~ 거기에 돼지국밥... 응? 그런데 맛있다? 수육도 좋다? 약간 기름지긴 한데 그래도 추천 안 할 수가 없네요.
8. 백세칼국수 : 요즘 같은 날씨라면 12시 전에 2층까지 꽉 찹니다. 기본 메뉴인 백세칼국수는 하얀 국물임에도 맵습니다. (아마 고추 씨를 같이 끓이는 것 같습니다?) 메뉴판에는 없는 칼만두도 가능합니다. 직접 빚는 만두도 훌륭합니다.
9. 진미식당 : 아마 간장게장으로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맛있는'이 아닙니다) 집일 겁니다. LG구본무 회장이 에어컨을 깔아준 '실제' 전설이 있는 곳(검색하시면 나옵니다)이며, 오늘 소개 드리는 가게 중 유일하게 미쉐린 등재 가게입니다. 근처에 황금콩밭도 미쉐린이지만... 여긴 너무 자연의 맛이라 저는 불호 ㅡ,.ㅡ) 가격이 어머어마한데 나오는 반찬을 보면 수긍... 하기 보다는 그래도 비싸다는 생각이 ㅎㅎ 워낙 유명한 곳이라 굳이? 라는 생각도 드네요.
10. 아현(동)간장게장 : 애오개역과 아현역, 딱 그 사이에 있습니다. 진미식당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훌륭한 대안이 됩니다. 방송에 몇 번 소개된 바 있고, 매우 친절하며, 무엇보다 맛이 훌륭합니다. 코로나 전에는 관광버스로 (주로 일본) 관광객을 실어 날랐습니다. 간장게장이 원래 가격이 좀 있다는 걸 감안한다면 제가 아는 한 서울 내에 이만한 가게 없습니다.
* 번외 - 을밀대(대흥역) : 워낙 유명한 평냉집이고 하이갱스님도 어련히 아시는 곳이지만 굳이 소개 드리는 이유는 겨울한정 메뉴 '양지탕밥' 때문입니다. 마포옥의 무시무시한 가격에 뜨악하셨다면 만족하실 겁니다. 밥, 고기, 면발이 뒤섞인 묘한 비주얼인데 무척 맛있습니다. 양까지 많은데 가격은 9천원? 냉면 먹을 때는 안 주는 김치(2종류였나?)를 추가로 주시는데 이것도 괜찮습니다. 언제고 '유명 맛집에서 일부러 서브 메뉴를 시켜봤다?' 컨셉으로 방송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ㅋㅋ
이번엔 공덕에서 북쪽으로만 알려드렸는데 서쪽, 그러니까 공덕역과 대흥역 사이에도 맛집(겸 방송에 적합한 곳 ㅋㅋ)이 많습니다. 을밀대는 물론이고 건너편 옥면가, 지여사청국장, 재화스퀘어 지하식당 등등을 합치면 12개 쯤은 우습게 나옵니다. 미쉐린에 빛나는 역전회관도 있긴 한데 여긴 제 입맛에는 살짝 달아서 패스. 이건 이 동네 오실 일 있으시면 알려드릴게요. 지금도 댓글이 충분히 길어서 ㅡ,.ㅡ);;;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최고입니다.. 경험에서 우러나온 맛집 리스트 정말 감사합니다^^
내 영혼의 고향 마포!가고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찐이다 + 재방문예정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집이시군욬
역시 최고의 리뷰 잘보고가요
저 공덕 좋아하는데.. 맛집 추천 감사함다..
가봐야겠네요..
언젠가부터 역사얘기 아주좋아요 👍
자주 올려주세요 ㅜㅜㅎ 감사합니다
영상미 정말 좋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도 매번 감사합니다 ^^
이형 리뷰 찐이다~
8:58 강남콩이 아니라 강낭콩입니다. 강남에선 콩 안키워요.
꺆 내가 너무 좋아하는 마포떡볶기
는 왜 마포 맛집소개 안해주시나
생각했는데
뒷부분 끝에 나오네요
너무너무 반갑네요ㅎㅎ
사장님도 푸근하시고 너무좋아용
저도 이집단골된지 언 15년 이상은
된듯하네요 ㅋㅋ
현래장 의견이 다른건 사람들 입맛이 스탠다드한 짜장면에 너무 길들여져있어서 아닐까요 저도 순한 하이라이스 소스같은 옛날짜장을 선호하는 편은 아닌데 어릴 때 먹었던 감자호박 들어간 연한 옛날짜장이 가끔 생각나긴하거든요
마포에 알고있었지만 못 간 곳, 하이갱스님 소개로 알게 된 곳 3곳 리스트에 적어놨네요 감사합니다 !
비싼 국밥을 드셨군요ㅎㅎㅎ 너무 비싸 안먹어! 라는 멘트가 임팩트... 돈까스하고 비빔밥은 한번 먹으러 가보고 싶네요 대구탕도ㅎㅎ 날잡고 투어를 한번 해야 할것 같네요
비싸지만 맛있었습니다 ㅎㅎ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서서갈비는 내리막길건너 신촌시외버스 출발지 삼화고속등 인천,김포,강화쪽가는 시외버스기사들이 첫차,막차전후 갈비한대에 35도쐬주 한사발씩때리는 전방으로 시작한거죠 !
와 맛집 탐방과 제가 좋아하는 역사까지 ㅋㅋ 최곱니당 !
마마수교 가보세요. 거기도 옛날짜장이에요. 요즘 춘장이랑 달리 캬라멜이 안들어다서 색이 옅고 부드럽습니다.
옛날짜장 넘 먹고 싶었는데 현래장! 구독하고 갑니다!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 영상을 안봤었는데 역시 여전히 재밌고 정성가득한 영상이네요
한 15년 전에 마포에서 일할 당시에 다녔던 집들도 일부 나오네요. 추억 돋네요 ㅎㅎㅎ
19:04 감질맛나게 > 감질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