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리장성 하면 웅장하고 거대한 느낌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그걸 쓸쓸한 느낌으로 표현한게 정말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되는 곡입니다... 어릴 때 내복 입고 말 타면서, 존재 이유도 모르는 웃고만 있는 npc들을 바라보며 사람 아무도 없는 만리장성 걷다보면 이 브금의 진면목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1만번 만리장성 수리 같이 약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하드코어한게 요즘 rpg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고전 rpg의 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짧은 시간에 폭풍적인 성장만 추구하는 요즘 rpg 보다는, 성장은 매우 뎌디고 반복적인 프로세스가 많지만, 그러한 여유 속에서 남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고전 rpg가 정말 그립네요...
2002년 만리장성 만번수리 여기 있습니다. 한시간에 백개정도 고쳐서, 하루 10시간씩 10일여에 걸쳐 이루었던 쾌거였네요. 과정의 댓가로 천풍선 얻으니, 그때 천풍선 시세 700만원 가량, 현금으로 2만원 쯤.. 지금이야 축지비서로 이동하면 되지만, 그때는 말 한 마리 타고, 만리장성 돌아다니니, 한편의 기나긴 여정을 겪었네요. 브금하고 만리장성 만번 퀘하고, 너무 적절함..
마비노기나 메이플스토리가 오케스트라 공연 열었던 것처럼 넥슨 측에서 열어줬으면 좋겠네요 ㅜㅜ 바람의나라가 앞서 말한 두 게임보다 스케일이 작다면 작은 대로도 좋을 것 같고, 아니라면 넥슨 게임 몇몇개를 통틀어서 한 번에 공연해도 좋을 것 같고.. 클래식 RPG만 모아서 해줘도 정말 좋을 것 같은데ㅠㅠㅠ
바람의 나라를 대표하는 BGM 이라고 불릴만큼 뇌리에 깊게 새겨져 있는 음악이네요. 로그인 테마야 접속하는 날마다 듣고 국내성/부여성의 음악 역시 질리도록 들을 수 밖에 없는 게임이지만, 만리장성은 상대적으로 갈 일이 적었음에도 한 두번만에 완벽히 그 멜로디가 각인이 되는, 정말 중독성 강하고 좋은 BGM 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바람의 나라는 만리장성을 거치는 일 없이 중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시스템이고 이젠 거의 찾지 않는 곳이 돼 버렸으나 이 BGM을 모르는 바람유저 분들은 없을거라 확신합니다. 황주은 작곡가님께서 1만번 수리 보상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셨다는 것은 정말 몰랐던 사실인데 이렇게나마 뒤늦게 알고나니 참 재밌네요 ㅋㅋ; 과거 바람의 나라에서 비격수에게 천풍선 이라는 아이템은 꿈의 아이템 중 하나였죠 ㅎ 반짝반짝 거리는 것이 외관상으로도 이뻤을 뿐만 아니라 죽어도 떨어뜨리지 않으며 수리까지 가능한 한손무기였으니 주술사, 도사를 막론하고 정말 인기가 많았던 아이템으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3차, 4차 승급이후에도 많은 비격수 분들이 천풍선을 끼고 다니곤 했었던 것을 보면 비단 황주은 작곡가님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았던 아이템이었네요. 하지만 1만번을 수리하기엔 .. 좀^^;; 실패확률도 꽤나 높았던지라 ㅠ
헐 드디어 만리장성이..! 기다렸습니다 ㅠㅠ 어흐흑 ㅠㅠ 넘 좋네요 ㅠㅠ 역시 갓곡... 들을때마다 느끼는 건데 너무 슬퍼요 ㅠㅠ 흑흑 ㅠㅠㅠ 저 항상 아이템창에 벽돌 가지고 다녔어요 물론 만번 수리는 못했고요.. ㅋㅋ 제가 2010년에 만리장성을 갔었는데 그때 거의 등반하다시피 가파른 장성을 올라가고,... 높은곳에서 쉬면서 이 노래를 들었어요 ㅋㅋ 중국간다고 넥슨에서 제공하던 음악 파일을 잊지않고 챙김ㅋㅋㅋ 그때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듣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저는 음악과 함께 순간을 추억하는 편이라 게임에서 만리장성 말 타고 새벽에 혼자 돌아다니던 거 생각나고 ㅋㅋㅋㅋ 새벽에 돌아다니면 사람들 만날 일도 없으니 배경음악만 흘러나오던 그 고요함.. 알수없는 쓸쓸함이 있었는데ㅠㅠ 물론 실제로 가본 만리장성은 작열하는 태양과 쇄미한 바람.. 걸음걸음마다 사람에 치이는 정신없는 곳이었네요
만리장성 이름만큼이나 긴 맵에서 이 배경음악을 들으면서 참 여러가지 이유로 지나다녔는데 소림사배우러, 퀘스트하러, 사냥하러, 그냥, 수리하러.. 정말 말씀하신대로 기나긴 길을 걷는 고독감이 잘 느껴지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이때 어린마음에 게임내에서 짝사랑하던 유저가 있어서 ㅋㅋㅋ 같이 사냥안할때도 보이면 말도 못걸고 몰래 뒤에서 십이지에서부터 따라갔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천풍선 받겠다고 엄청 열심히 지나다닐때마다 고쳤던 기억도 있는데 결국 만번을 다 했는지 안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더보기란에 설명하신 그대로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기분이 정말 묘했습니다. 길을 잃을 것만 같고, 사람은 없고 타지에 홀로 남겨진 느낌이랄까요 분명 백열장을 배우러 들뜬 마음으로 달려왔는데, 음악을 들으며 약간 무섭기도 했습니다 그때 느꼈던 오묘한 감정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중국과 만리장성이라는 느낌을 정말 잘 담으신 것 같습니다
바운디 성지순례- 아 만리장성 진짜 브금 너무너무 추억 돋네요 정말...ㅋㅋㅋㅋㅋㅋ 만리장성 갈 때 꼭 말 한 마리 주워다가 갔었는데... 말 없이 걸어가기만 하는건 이 브금이 아니였다면 굉장히 지루한 일이 되었을지도 모르나 이 브금과 함께했으니 뚜벅이였어도 좋았죠 ㅎㅎ
다시 돌이켜보면 바람에서 배경음악을 빼면 시체입니다.
공감합니다
인정이요..
인정... 브금 들으면 그 맵이랑 상황 시절이 생각납니다
만리장성 하면 웅장하고 거대한 느낌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그걸 쓸쓸한 느낌으로 표현한게 정말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되는 곡입니다... 어릴 때 내복 입고 말 타면서, 존재 이유도 모르는 웃고만 있는 npc들을 바라보며 사람 아무도 없는 만리장성 걷다보면 이 브금의 진면목이 나타난다고 생각합니다...
1만번 만리장성 수리 같이 약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하드코어한게 요즘 rpg에서는 절대 찾아볼 수 없는 고전 rpg의 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짧은 시간에 폭풍적인 성장만 추구하는 요즘 rpg 보다는, 성장은 매우 뎌디고 반복적인 프로세스가 많지만, 그러한 여유 속에서 남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고전 rpg가 정말 그립네요...
이게 정확히 바람의나라가 좋은 이유..
상당히 불친절하고 어렵고 뭘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래서 오히려 자유로웠고 오히려 몰입이 되었던..
버그나 오류마저도 신기하고 게임하는 내내 설레였음
옛날이니까 낭만으로 치부되는거지 요즘 그렇게 나오면 개욕쳐먹음
ㄹㅇ 저도 내복 입었음
@@넹넹넹넹넹넹넹넹넹넹 온라인게임에서마저 여유를 잃고 효율과 쌀먹만 추구해대는 현시대가 슬플뿐
@@넹넹넹넹넹넹넹넹넹넹그것두 그렇네요 ㅋㅋ..
2002년 만리장성 만번수리 여기 있습니다. 한시간에 백개정도 고쳐서, 하루 10시간씩 10일여에 걸쳐 이루었던 쾌거였네요. 과정의 댓가로 천풍선 얻으니, 그때 천풍선 시세 700만원 가량, 현금으로 2만원 쯤.. 지금이야 축지비서로 이동하면 되지만, 그때는 말 한 마리 타고, 만리장성 돌아다니니, 한편의 기나긴 여정을 겪었네요. 브금하고 만리장성 만번 퀘하고, 너무 적절함..
2002년의 만번수리는 정말 힘들었겠네요.. 저는 반복퀘엔 너무 약해서 엄두도 못 냈습니다.
@@b-e 재밌었습니다 ㅋㅋ, 만리장성 브금 들으면서, 저 외에도 하는 분들 있어서 서로 사자후로 얘기하면서 재밌었어요
뭔 적심토? 뭐였더라... 환상의 섬 돌아다니다보면 먹어지는거 있었는데 ㅋㅋㅋ 그거 먹으면 캐릭터도 막 이펙트(둥가!) 나오는 퀘스트 있었는데 그거 깨면 좋은 아이템 줬었는데 진짜 세월 지나고 아저씨 되니까 다 까먹어버렸네
@@잉잉-l5q 그거 돈 줬음 하나에 5천원
@@잉잉-l5q 돈줬죠 적심토 하나당 5천원씩.. 그러다 매우 낮은확률로 여방뜨기도 하구요
만만만리 장서엉~" 마마만만리장서어어어엉~
만번 수리.. 역적이 여기있었네..
ㅋㅋㅋㅋㅋ 와..중딩때 노가다게임 좋아했던 나도 만리장성 만번 수리보고 혀를 둘렀는데.. 역적이요기인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
만번 수리하면 그 당시 비격수의 최강무기중 하나인 천풍선을 줬지만, 벽돌사서 실패확률 존재하는 퀘스트 깰 바에 그냥 돈주고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다는 교훈을 남긴...
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네
ㅋㅋㅋㅋㅋ
정말 귀한 채널이네요.
주옥같은 명곡들을 직접 올려주시는것도, 곡 마다 비하인드 스토리도 친절히 풀어주시는게 너무 감동적입니다.
진짜 코로나 끝난다면 작곡가님의 바람의 나라 테마곡 연주 콘서트 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장에서 듣는다면 더욱 감회가 새로울 것 같습니다. 또 진짜 울거 같기도 하고요
공감합니다ㅜㅜㅜㅜ
개인정..
마비노기나 메이플스토리가 오케스트라 공연 열었던 것처럼 넥슨 측에서 열어줬으면 좋겠네요 ㅜㅜ 바람의나라가 앞서 말한 두 게임보다 스케일이 작다면 작은 대로도 좋을 것 같고, 아니라면 넥슨 게임 몇몇개를 통틀어서 한 번에 공연해도 좋을 것 같고.. 클래식 RPG만 모아서 해줘도 정말 좋을 것 같은데ㅠㅠㅠ
진짜 공감해요
눈물 날것같아요 너무 좋습니다.. 리마스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ㅠ
크... 제가 바람 브금 중 제일 좋아하던 만리장성
처음은 뭔가 그리움이 느껴지다가 1:26 이 부분부터 변하면서 뭔가 가슴을 일렁이게 만들어 주는 느낌이 너무 좋았네요
뭔가 아련하면서 아프고 그리운 느낌이 느껴지는...
바람의 나라를 대표하는 BGM 이라고 불릴만큼 뇌리에 깊게 새겨져 있는 음악이네요.
로그인 테마야 접속하는 날마다 듣고 국내성/부여성의 음악 역시 질리도록 들을 수 밖에 없는 게임이지만,
만리장성은 상대적으로 갈 일이 적었음에도 한 두번만에 완벽히 그 멜로디가 각인이 되는, 정말 중독성 강하고 좋은 BGM 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바람의 나라는 만리장성을 거치는 일 없이 중국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시스템이고 이젠 거의 찾지 않는 곳이 돼 버렸으나
이 BGM을 모르는 바람유저 분들은 없을거라 확신합니다.
황주은 작곡가님께서 1만번 수리 보상 아이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셨다는 것은 정말 몰랐던 사실인데 이렇게나마 뒤늦게 알고나니 참 재밌네요 ㅋㅋ;
과거 바람의 나라에서 비격수에게 천풍선 이라는 아이템은 꿈의 아이템 중 하나였죠 ㅎ
반짝반짝 거리는 것이 외관상으로도 이뻤을 뿐만 아니라 죽어도 떨어뜨리지 않으며 수리까지 가능한 한손무기였으니 주술사, 도사를 막론하고 정말 인기가 많았던 아이템으로 기억합니다.
실제로 3차, 4차 승급이후에도 많은 비격수 분들이 천풍선을 끼고 다니곤 했었던 것을 보면 비단 황주은 작곡가님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았던 아이템이었네요.
하지만 1만번을 수리하기엔 .. 좀^^;; 실패확률도 꽤나 높았던지라 ㅠ
하 내가 어릴적 느꼈던 그 고독함과 황량함이 의도된 거였다니, 나만 그걸 느낀 게 아니었더니 진짜 뭐라 말할 수 없는 감정이......
ㅎㅏ진짜 혼자 쓸쓸하게 말타고 고용상인이랑 NPC지나치면서 가던 생각 나네... 운다 울어 ㅠㅠ
만번수리보상 천풍선이라니... 천풍선은 진짜 꿈의 아이템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칠교칠선으로 이름 바꾸고 허세부리던게 생각나던..
이름바꾸기용으로 색 비슷한 인풍죽선을 큰맘 먹고 구입했는데 천풍선은 도트 번쩍거리는 효과가 있어서 짜가인걸 금새 들키곤 했죠 ㅋㅋ당시 시세가 칠교 10 인풍 60 천풍 500이었던 기억이
백열장 배우러 소림사에 갈때 이 음악을 들으면 항상 뭔가 알 수 없는 쓸쓸함에 휩싸였던 기억이 있네요....ㅎㅎㅎㅎㅎ 마치 풋내기 무도가가 수련을 위해 홀로 떠난듯한...
으 표현좋다
좋아좋아!
뭣도 모르고 뭘주는지도 모른상태로 100원짜리 벽돌을 그렇게사서 고치러다니는것만으로도 즐거웠던.. 그건 작곡가님의 음악덕분이었습니다
제작자분이셨군요 덕분에 간만에 2000~2003바람하던 옛날추억에잠겨봅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음악과 같이 올려주시는 스토리 보는게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0:26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너무 좋음
진짜 개띵곡.....
끊임없이 이어지는 퍼커션이 말 발굽 소리처럼 들리네요.
고독함이 느껴지는 선율과
장대함과 고독함이 어우러져 폭발하는 부분까지..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여태 들어왔던 음악의 사소한 스토리를 알게되니 새롭게 들리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만리장성 맵과 맵에서 주인없이 떠도는 말들이 떠오르네요…
긴 여정이 느껴지는 브금.. 백만번을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브금입니다.
이야..진짜 만리장성 브금은 전설이다... 가슴이 웅장해진다... 음질도 원작자가 올려서 그런지 굉장히 훌륭하다...좋다..
비오는 날 만리장성 말타고 다니면 뭔가 기분이 이상함
2008년 초6때 바람의 나라 BGM 관련 개발팀이 따로 있는지 궁금해서 넥슨 고객센터에 문의 해봤는데 따로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을 들은 기억이 있네요 ㅠㅠ!! 근데 개발자님이 직접 리마스터한 BGM을 에어팟프로 노캔으로 들으니 정말 감격스럽니다 ㅠㅠㅠ!!
스탭 관련 문의는 이런저런 문제로 답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어렸을때 바람의나라 BGM이 너무 좋아서 작곡가분이 누구신지 궁금했고 고객센터에 문의글까지 올렸던 기억이 나네요 제대로된 답변을 못받아서 아쉬웠던 기억이 납니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 유튜브를 통해 이렇게 뵙게 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낭만의 시대를 함께했던 모든 분들! 쭉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황주은 선생님, 좋은 추억 주셔서 감사합니다.
바람의나라 클래식이 다시 나온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생각나서 들렸다갑니다. 소중한 추억 선물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헐 드디어 만리장성이..! 기다렸습니다 ㅠㅠ 어흐흑 ㅠㅠ 넘 좋네요 ㅠㅠ 역시 갓곡... 들을때마다 느끼는 건데 너무 슬퍼요 ㅠㅠ 흑흑 ㅠㅠㅠ 저 항상 아이템창에 벽돌 가지고 다녔어요 물론 만번 수리는 못했고요.. ㅋㅋ 제가 2010년에 만리장성을 갔었는데 그때 거의 등반하다시피 가파른 장성을 올라가고,... 높은곳에서 쉬면서 이 노래를 들었어요 ㅋㅋ 중국간다고 넥슨에서 제공하던 음악 파일을 잊지않고 챙김ㅋㅋㅋ 그때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듣는데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저는 음악과 함께 순간을 추억하는 편이라 게임에서 만리장성 말 타고 새벽에 혼자 돌아다니던 거 생각나고 ㅋㅋㅋㅋ 새벽에 돌아다니면 사람들 만날 일도 없으니 배경음악만 흘러나오던 그 고요함.. 알수없는 쓸쓸함이 있었는데ㅠㅠ 물론 실제로 가본 만리장성은 작열하는 태양과 쇄미한 바람.. 걸음걸음마다 사람에 치이는 정신없는 곳이었네요
만리장성에서 이 노래라.. . 어떤 느낌이었을지 . . . 소중한 경험이네요
멋진 경험 하셨네요.. 부러워요
돈주고도 못 살 경험이군요 개인적으로 중국을 좋아하진 않지만 만리장성 bgm을 들으며 만리장성을 걸어보고 싶네요
@@룸이-g6i 저도 처음 중국을 가보고 그 이후엔 중국여행 가보지 못했네요 ㅠㅠㅎㅎ 정말 다시 없을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다시 갈 일이 있을런지... ㅎㅎ
중국 지역 오픈, 그리고 그 통로였던 만리장성은 정말 인파로 가득했었죠.
거길 뚫고 가려면 어휴... 학교 다녀와서 오후 내내 있었어야 할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기억이 나네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인고의시간 장엄함, 사명 등 많은 감정이드네요. . 만리장성 중간중간에 있던 말들도 생각나구요 ^^
백열장 퀘스트하려고 도토리 팔아 비단 사서 말 끌고 12지신-대방성 지나 만리장성을 걸을때 그 기분은 잊혀지지 않는듯..
진짜 사람들의 공감대와 스쳐가는 그 짧은 찰나의 기분들이 섞여 게임을 하고 같이 공존하며 살아가는구나.. 진짜 게임도 게임이고 재밌었지만 노래가 겸해 게임을 살려주었어요 #.!
앗 만리장성이 부서져있군.. 어서 고쳐야할텐데.. 벽돌을 사두길 잘했군.. 어서고치자...
초등학교 다닐때 만리장성 수리하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집사람이 애 뱃속에 있을때 태교로 맨날 만리장성 선비족 브금 틀어주고 했는데 이제 곧 돌인데 잘때는 만리장성 노래 안틀어주면 안잡니다 ㅜㅜㅜ 너무너무 노래 좋아요 감사합니다
당연히 음악 전공 하신 분인줄 알았는데 사학과시라니... 진짜 작곡 잘하시네요. 황주은 님이 작곡하신 어둠의 전설 브금들도 많이 좋아하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엇! 만리장성이 부서져 가고 있군. 어서 고쳐야 할텐데. 벽돌을 사두길 잘했군. 어서 고치자...
만리장성 이름만큼이나 긴 맵에서 이 배경음악을 들으면서 참 여러가지 이유로 지나다녔는데 소림사배우러, 퀘스트하러, 사냥하러, 그냥, 수리하러.. 정말 말씀하신대로 기나긴 길을 걷는 고독감이 잘 느껴지는 곡이라고 생각해요. 이때 어린마음에 게임내에서 짝사랑하던 유저가 있어서 ㅋㅋㅋ 같이 사냥안할때도 보이면 말도 못걸고 몰래 뒤에서 십이지에서부터 따라갔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천풍선 받겠다고 엄청 열심히 지나다닐때마다 고쳤던 기억도 있는데 결국 만번을 다 했는지 안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3, 4차 승급한 그룹원들 대여섯 대동하고 사냥하러 가는 길에는 뭔가 웅장하고 기세등등한 기분이 들면서 혼자서 지나가야 할때는 쓸쓸하고 애절한 기분이 드는 정말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감✋
제가 바람의나라에서 제일 좋아하던 음악중 하나네요. 어릴때 만리장성 고친다고 돌아다니면서 항상 듣던 ㅋㅋ 늘 감사합니다
더보기란에 설명하신 그대로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린 나이에도 기분이 정말 묘했습니다. 길을 잃을 것만 같고, 사람은 없고 타지에 홀로 남겨진 느낌이랄까요
분명 백열장을 배우러 들뜬 마음으로 달려왔는데, 음악을 들으며 약간 무섭기도 했습니다
그때 느꼈던 오묘한 감정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중국과 만리장성이라는 느낌을 정말 잘 담으신 것 같습니다
드디어 전설의 브금이.. ㄷㄷ 외쳐봅니다 만리장성~
요즘 작업할 때나, 외출할 때 많이 듣고 있습니다. 썰도 재밌어요. 최고!
항상 잘 듣고 있어요
어릴때 바람하면서 중국가는방법 모르다가, 어쩌다가 알게된후에, 처음 만리장성갔을때 그 느낌을 아직도 잊을수없음.,..
바람의 나라 하면 가장 좋아하는 곡중 하나입니다.
작업이나 공부할때 항상 만리장성 피아노버젼, 기타버젼 등등을 반복재생하곤 합니다.
바람 클래식 돌아와라
5.50 그 시절의 바람이 제일 재미있었는데..
너무 그립습니다~ 그나마 이곳에 들어오면 과거를 회상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다시 한번 그 시절 그 때로 돌아가고싶네요
진짜 바람의나라 브금엔 사람들에 추억들이 담겨있네요
이 음악은 들으면 왜인지 먹먹해지고 눈물이나요
난 전생에 만리장성 노역뛰다 죽은사람인가 싶을정도로..ㅋㅋ
코멘트로 남겨주시는 짧은 글들이 너무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주변에 인적이 없어 쓸쓸하게, 끝이 안보이는 길 하나를 걸어가는 느낌입니다
'만리장성' 음악 잘 들었습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만리장성 최애곡이에요 모든곡들이 하나같이 기승전결이있고 무한반복해도 너무좋아요
2002년에 바람에 푹 빠졌을때 지상파에서 어사 박문수라는 사극도 재밌게 봤었는데
거기 OST(어허 그럼 안되지)랑 만리장성 음악이 비슷하게 들렸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들어보면 전혀 다른 음악인데도 둘다 애절한 느낌이라 그랬던 것일까요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거상과 더불어 역사 교육에 도움을 준 게임
캬.... 진짜 모든곡들 다느끼는거지만 먼가 내가 여기있는듯한 느낌을 줌...
이곡 도입부부터 마치 만리장성을 걷는듯한 느낌이든달까..
만리장성 만리장성 만리장성 만리장성 만! 리! 장성~ 만!리! 장성~ 만리장성~ 만리장성~어어어~ 마마마~ 만리장성~
고구려 비단 사서 백열장 배워보겠다고
걸어가는 모습이 아른거린다
만번수리에 천풍선은 진짜... 너무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만리장성 말로 표현할수가없네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대
만리장성 음악을 좋아해서 자주 갔는데 갈때마다 괜히 다리아파지는 기분이라 'ㄱ' 눌러서 굳이 말 타고다녔던 기억이 나요 ㅋㅋㅋㅋㅋ
디렉터님의 곡들 보면 참 대단합니다.. 오늘도 들으면서 추억을 회상하네요
BGM제작은 많은 사람에게 추억을 만들어주는 멋진 일이네요
웅장이 가슴해진다 .... 중국 처음 나왔을때 백열장 배우러 가던 기억이 엊그제같은데 20년전이네 ...
바람의나라는 죽어서 브금을 남긴다
흉노갈때 무조건 만리장성3 만리장성4 거쳐가서 중간에 듣던 브금♥ 진짜 너무좋아요♥♥
만리장성 업데이트 오픈 첫날
사람 너무몰려서 앞으로 갈수가없었음
만리장성 브금은 바람의나라 대표 브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같습니다.
내 머리속에서 나가 이 빌런아....
노래 감상을 못하겠다 ㅠㅠ
와....바람에서 젤 좋아하는 브금이에요
진짜 브금 한번 기깔나게 잘 뽑았네. 씹명곡
선생님은 천재십니다
새벽에 들으니까 어린시절 생각나서 눈물나네
낭만, 합격
앗... 천풍선이.. 그래서 그런거였군요... 음음...!
만리장성 수리 보상의 비밀을 알고갑니다 ㅎㅎ
주수리 좋아했을 때 천풍만 들고 다녔죠. 만리장성~
선생님.. 궁금한데요.. 선생님과 같은 직업은 초기 진입이.어떻게되나요? 관련 학과같은게 있는지 그냥 막상.궁금합니다!!
오늘.구독.박고 갑니다♥
저는 음악 전공자는 아니고 취미생활로 시작했는데, 주변에 게임개발자들이 있어,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 게 계기였습니다. 처음 맡은 타이틀이 존재감이 강했던 타이틀이라, 이후엔 그게 이력이 된 것도 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매일 들어와서 듣고 있네요.
채널 번창하시길!!
@@b-e 개인적으로 바람의나라 노래가 가슴을 후벼파는것이. 다른 전문곡과는 궤를 달리하는 점이 있습니다 선생님
원래 주 전공은 어찌 되셨는지요?
@@hoony8878 그리 피아노를 잘 치는 편은 아닙니다만, 집이 소박한 규모의 피아노 교습소였고, 아주 어린 시절 몇년 정도 피아노를 쳤었습니다. 대학 전공은 역사입니다. 사학과.
@@b-e 아 역씌...bb 그 감성의 이유가 있었군요...
와...사학과 였다는게 제일 놀랍네 ㅋㅋㅋㅋ
음악전공이 아니었다고? 개발에도 참여했다고?
이런게 영혼이 들어간 작품인가?
의태시약 얻을려고도 많이 했는데 ㅋㅋㅋ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 그 시절 그 갬성이 너무 그리워
명곡 👍
바운디 성지순례-
아 만리장성 진짜 브금 너무너무 추억 돋네요 정말...ㅋㅋㅋㅋㅋㅋ
만리장성 갈 때 꼭 말 한 마리 주워다가 갔었는데...
말 없이 걸어가기만 하는건 이 브금이 아니였다면 굉장히 지루한 일이 되었을지도 모르나 이 브금과 함께했으니 뚜벅이였어도 좋았죠 ㅎㅎ
바람의 나라 연에 만리장성이 등장할 것인가!!!
궁금한게있습다 작곡가님도 만리장성 선비족 브금의 더빙 버전을 들어보셨는지요? 선비 선비 선비족~ 혹시 들어보셨다면 어떠셨는지요! 웃으셨나요?
꽤 오래전에 접한 적이 있어서, 주변인들에게 공유도 하고 그랬었네요.
만리장성... 고구려비단 들고 백열장 배우러 가는길...
바람의나라 BGM 들을때마다 눈물이 난다ㅠㅠ
만번 수리의 범인이 여기 있었다니..
만리장성은 말 타고 가야됨 너무 길음
말 내리면 자무주로 죽이는거 국룰
@@lenin-stalin-ussr ㄹㅇㅋㅋㅋ 말은 나만 타고가야됨
맞아요 만리장성 정말 쓸쓸함 맵에서 느껴지는게
천재세요??
전 이노래들으면 그 이벤트가생각나요 하두리캠시절 바람의나라 코스프레 따라하는 이벤트 있었는데 실제로 초보자갑주 만들어입고 덥수룩수염에 춤추시던분
그 당시 추억때문에 바람의나라 돌아가고 싶은데 지금은 오토바이를 쳐타고다니네요..
만리장성첨나왔을때 말타고 소림사가던 감성
한국의 류이치사카모토
만리장성이 크고 넓지만 그 성을지켜야되는 병사들의 외로움.긴장감이 표현되는거같음
어릴때 바람 맵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말 타면서 만리장성 걷던 그 기분은 두번다시 못느낄것만같다
만리장성 만만만리장성~~~~ 최고!
이 브금 처음들으러간게 녹림문이랑 혈의문 전쟁하고있어서 구경간거;;
마마마마마 만리장성
자꾸 노래 뒤에서 어떤 청년이 만리장성 만리장성 만리장성 만리장성 들리는데 ㅠㅠ
그 건 환 청 케이크
만리장성 가면서 항상 말이 보이곤 했는데 그걸 굳이 타고 장안성 가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만리장성에 말이 원래 젠되는 곳인가요?
맨처음엔 안됐었는데 길이 워낙 길고 넓으니 젠되게 바꼈던걸로 기억합니다ㅎㅎ말타고 가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