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자정 그는 병든 어머니를 찾아와 문을 열었어 옷장에 숨어 두눈을 감고있었어 너무 어려서 기억나지 않아 소리치지 않기 위해 입을 틀어막았어 그가 다시 문을 닫고 나갈때까지 우리의 입에서 항상 눈물이 흘러나왔지 하지만 익숙해졌어 잠시다른 꿈을 꾸면 끝났으니까 엄마의 회중시계를 들고 시계바늘만 봤어 난 너의 눈을 가려주곤했어 난 아무것도 보아선 안되니까 아무것도 보아선 안되니까 내 손은 내눈을 가려줄수있었지만 지금은 내 눈을 가릴수없잖아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홑치마 같은 풋잠에 기대었는데 치자향이 수로를 따라가네 그는 돌아올 수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무덤가 술패랭이 분홍색처럼 저녁의 입구를 휘파람으로 막아주네 결코 눈뜨지말라 밝음과 어둠이 뒤섞인 이 숲은 나비 떼 가득찬 옛날의 나비날개 무늬 따라가네 눈뜨면 여느나비와 다름없네 그는 소리내지 않고고 운다네 그가 내얼굴을 만질때
6:146:146:14 발없는새 아버지 날 버리지마세요 발 없는 새가되어 나는 하늘을 날고있어요 쉴 곳 없어서 날고만이잇죠~~ 발이없는 작은새는 날 때부터 너무 슬퍼요 울고있어요 아무도 나를 오래 사랑할수우없다아~ 나는 발이 없는 새라서 저 아래가 두려워 나 땅에 닿는 날은 죽을때뿐이죠 아버지 이제 나를 놓아주세요호오오
이렇게 늙은 고양이들을 죽이곤 했어 새끼고양이는 파득거리다 추욱 뻗곤 했어 사람들의 죄를 바라볼 때 행복해 하느님의 모든 피조물을 사랑해 어린 아이들을 사랑해 어린 고양이들도 사랑해 자신에게 복수하는 건 즐거운 일이야 내가 발작하면 아무도 슬픈 표정을 짓지 않아 마음이 괴롭고 불안해지기 때문이지 내가 이해하는 유일한 고통이야 내 몸에선 수증기가 퍼져 흘러내려 짜릿하고 격렬하고 뒤틀리다 침이 흐르지 믿기지 않겠지만 그건 상쾌한 기분이야 인간은 신보다 기적을 믿는 존재야 하지만 기적을 믿으면 수치스러워 교회에 가지 그건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유일한 고통이야 믿기지 않겠지만 수치심은 진실한 고통이야 발작이 시작되려나 봐 내 몸속에 악마의 침 간질이 내 몸에서 다 흘러나오나 봐 짜릿하고 격렬하고 뒤틀리다 침이 흐르지 그건 너희와 나누지 못하는 유일한 의식 믿기지 않겠지만 내 몸에만 들어가 사는 신앙이니까 밤에 되면 몸이 제자리로 돌아오곤 해 그러면 나도 모르게 눈물 흘러내렸어 그날 밤 아버지를 죽이고 나서도 그랬어 왜 내가 눈물을 흘렸을까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려보았어 그건 내가 이해하기 힘든 유일한 고통이야 이건 정말이지 헛소리가 아니야 손에 닿는 것은 똥칠이 되어버리는 까라마조프가 내 몸이 틀어질 때 뼈마디 비명은 내 아들이니까 내 육신에서 나오는 육신 발작 오, 귀여운 아들아 스메르 네놈에게 침을 뱉을 거야 내 육신에서 나오는 육신 발작 이놈이 제 아들입니다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제 혈육입니다 인간은 신보다 기적을 믿는 존재야 그래서 내가 기적을 만든 거야 당신의 헛소리는 멋지지만 너무 나약해 너도 신을 죽여라 방해하지 않겠다 당신이 이렇게 말해주었어 당신이 아버지를 제일 많이 닮았어 당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 당신이 까라마조프가의 힘을 내게 알려주었으니까 아아아 아아아- 아 아아아아 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아-
근데진짜 발작은 개쩌는거같다 마지막에 아- 만 내뱉는부분들이 왜이렇게 전율이돋는지.. 박준휘배우님 연기진짜 말이안나올정도로ㅜ....넘좋아요
박준휘 이때도 진짜 잘하는데 다음해에 발작 한거 보니까 더 잘하네ㅜ 한번 더 하면 얼마나 잘할까...
0:08 헛소리
3:27 장롱 안에서
6:13 발 없는 새
7:57 발작
박준휘님도 대박이시네요....ㄷㄷㄷ
4:23 손 똑같은것 마저 맘아픔..
여긴 모든넘버 맛집인 뮤지컬이에용
헛소리땐 그 에너지가 와.... 말로 표현안될만큼 강합니다..!
짱짱
3:42 이반 안재영 배우님 눈물 또르륵...
와 당장 집 벽 부시고 러시아로 승천할뻔 와...................
매일 밤 자정
그는 병든 어머니를 찾아와
문을 열었어
옷장에 숨어 두눈을 감고있었어
너무 어려서 기억나지 않아
소리치지 않기 위해 입을 틀어막았어
그가 다시 문을 닫고 나갈때까지
우리의 입에서 항상 눈물이 흘러나왔지
하지만 익숙해졌어
잠시다른 꿈을 꾸면 끝났으니까
엄마의 회중시계를 들고 시계바늘만 봤어
난 너의 눈을 가려주곤했어
난 아무것도 보아선 안되니까
아무것도 보아선 안되니까
내 손은 내눈을 가려줄수있었지만
지금은 내 눈을 가릴수없잖아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홑치마 같은 풋잠에 기대었는데
치자향이 수로를 따라가네
그는 돌아올 수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무덤가 술패랭이 분홍색처럼
저녁의 입구를 휘파람으로 막아주네
결코 눈뜨지말라
밝음과 어둠이 뒤섞인 이 숲은
나비 떼 가득찬
옛날의 나비날개 무늬 따라가네
눈뜨면 여느나비와 다름없네
그는 소리내지 않고고 운다네
그가 내얼굴을 만질때
물음표 된 부분 가사 홑치마 같아요
@@제조_00 감사합니다!
0:10 헛소리 심재현,안재영,조풍래,김준영,안지환
3:27 장롱 안에서 안재영,김준영
6:13 발 없는 새 조풍래
7:56 발작 박준휘
내가 보고싶으니까 ㅠㅠㅠ
0:09 0:09 0:09 헛소리
0:09 0:09 0:09
3:28 3:28 3:28 장롱 안에서
3:28 3:28 3:28
6:14 6:14 6:14 발 없는 새
6:14 6:14 6:14
7:56 7:56 7:56 발작
7:56 7:56 7:56
쥬니밴님.. 연기 미쳤다ㅠㅠㅠㅠㅠㅠㅠ
박준휘 배우님 연기가 제일 소름 돋았었음..
안지환 배우님 목소리 너무 좋음ㅠㅠㅠㅠ
준료샤...ㅠㅠㅠㅠㅠㅠ 다음에도 또 와주세요ㅠㅠㅠ
6:14 6:14 6:14
발없는새
아버지 날 버리지마세요
발 없는 새가되어
나는 하늘을 날고있어요
쉴 곳 없어서
날고만이잇죠~~
발이없는 작은새는
날 때부터 너무 슬퍼요 울고있어요
아무도 나를 오래 사랑할수우없다아~
나는 발이 없는 새라서
저 아래가 두려워
나 땅에 닿는 날은
죽을때뿐이죠
아버지 이제 나를 놓아주세요호오오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네요 영상 계속 보니까 공연이 더 보고 싶어요^^;;
발 없는 새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
와 진짜 쥬니밴님 소름끼쳐요 연기 노래 ...갓벽....
김준영님 연기 어후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다아ㅏ 진짜ㅠㅠㅠㅠㅠㅠㅠ
amazing their acting singing and facial expressions so many emotions
휘종 스메르님 발작도 영상으로 보고싶어요..ㅠㅠㅠ
오늘도 준휘스메르 보려구 발도장 꽝
동그랗고....반짝거리고......가운데에 구멍뚤린게 너무 필요해요.............
박준휘 왤케 잘함
박준휘 배우님 🤭🤭🤭
혹시 맨 초반에 다행은 뭐가 다행이야! 하시는 배우님이 누구신지 아시나요....? 다행은 뭐가 다행이야! 들으려고 맨날 출첵하는 사람이에요우ㅠㅠㅠㅠ
이미 아실수도 있지만
이반역의 안재영배우님이십니다:-)
@@아몰라-v1r 혹시혹시 했는데 역시..... 아 대박이네요ㅠㅠㅠㅠ 안재영 배우님이랑 이반 조합은 그으냐아아앙....👍👍👍
2:28
0:13
😊
이렇게 늙은 고양이들을 죽이곤 했어
새끼고양이는 파득거리다 추욱 뻗곤 했어
사람들의 죄를 바라볼 때 행복해
하느님의 모든 피조물을 사랑해
어린 아이들을 사랑해
어린 고양이들도 사랑해
자신에게 복수하는 건
즐거운 일이야
내가 발작하면 아무도
슬픈 표정을 짓지 않아
마음이 괴롭고 불안해지기 때문이지
내가 이해하는 유일한 고통이야
내 몸에선 수증기가 퍼져 흘러내려
짜릿하고 격렬하고 뒤틀리다
침이 흐르지
믿기지 않겠지만 그건
상쾌한 기분이야
인간은 신보다 기적을 믿는 존재야
하지만 기적을 믿으면 수치스러워
교회에 가지
그건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유일한 고통이야
믿기지 않겠지만 수치심은
진실한 고통이야
발작이 시작되려나 봐
내 몸속에 악마의 침
간질이 내 몸에서
다 흘러나오나 봐
짜릿하고 격렬하고 뒤틀리다
침이 흐르지
그건 너희와 나누지 못하는 유일한 의식
믿기지 않겠지만
내 몸에만 들어가 사는 신앙이니까
밤에 되면 몸이
제자리로 돌아오곤 해
그러면 나도 모르게
눈물 흘러내렸어
그날 밤 아버지를 죽이고 나서도 그랬어
왜 내가 눈물을 흘렸을까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려보았어
그건 내가 이해하기 힘든
유일한 고통이야
이건 정말이지
헛소리가 아니야
손에 닿는 것은
똥칠이 되어버리는
까라마조프가
내 몸이 틀어질 때 뼈마디 비명은
내 아들이니까
내 육신에서 나오는
육신 발작
오, 귀여운 아들아
스메르 네놈에게 침을 뱉을 거야
내 육신에서 나오는
육신 발작
이놈이 제 아들입니다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제 혈육입니다
인간은 신보다 기적을 믿는 존재야
그래서 내가 기적을 만든 거야
당신의 헛소리는
멋지지만 너무 나약해
너도 신을 죽여라
방해하지 않겠다
당신이 이렇게 말해주었어
당신이 아버지를 제일 많이 닮았어
당신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
당신이 까라마조프가의 힘을 내게
알려주었으니까
아아아 아아아-
아 아아아아 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 아아아아-
헛소리 미춌다… 헛소리야 헛소리야 헛소리야
이 공연의 하이라이트네요 영상 계속 보니까 공연이 더 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