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서점털이 여름방학 책 추천 영상에 이어, 실제로 직접 학생들을 가르쳐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비법이랄 수도 있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교재들과 구체적인 실천 학습법을 아낌없이 공개하시는 거라 믿음이 갑니다. 무엇보다 오랜 관행으로 굳어진 비효율과 타성과 미신에 맞서 대세와 유행을 거스르면서까지, 오로지 개고생하는 학생들을 위해 광고 같다는 오해까지 감수하며, 거리낌 없이 새로운 학습법을 제시해주시는 열성과 용기에 같은 분야 종사자로서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공부의 핵심은 반복하여 눈에 익힌 다음에 얼개를 잡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Time to Performance 입니다. 그래서 의대생들이 암기는 제일 뒤로 하고 맨 처음 하는게 기출문제부터 푸는 거고요. 간단한 예를 들어 일본어를 정복하고자 한다면 학원에 가는 게 아니라 먼저 JLPT 기출단어장 3000 단어장 책 사서 정독으로 10번 빠르게 반복해서 보는 겁니다. 열한 번째 부터 아는 단어는 젖히고 모르는 단어만 체크해서 3000 단어를 마스터 할 때까지 줄여나가는 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하는 게 두꺼운 JLPT 1급 문제집을 사서 오답 문항지문은 읽지도 않으면서 빼고 정답 문항지문만 정독하면서 정답지문 전체를 아예 노랑 형광펜으로 마킹합니다. 그리고 답안지는 버립니다. 그렇게 마킹한 상태 그대로 JLPT 1급 문제집 전체를 정독으로 문제와 답만 3번 가볍게 훑어봅니다. 그다음 모든 문항 지문들을 노랑 형광펜으로 정독하면서 전체 마킹 뒤 이제는 분홍형광펜으로 번호만 점 찍어 문제 푸는 형식으로 책 한 장 문제를 다 풉니다. 분홍형광펜으로 전체 채점하여 맞는 것은 동그라미 틀린 것은 선 긋습니다. ※ 단 찍어서 맞힌 것은 맞아도 틀림으로 표시합니다.// 다시 틀린 문제만 정독하면서 정답 오답 구분 없이 분홍형광펜으로 문제 번호들 전체 마킹, 그리고 재차 녹색 형광펜으로 분홍형광펜이 틀렸다는 것만 푸는데 이번에는 녹색 형광펜으로 번호만 점 찍어 문제 풀고 녹색 형광펜으로 전체 채점하여 맞는 것은 동그라미 틀린 것은 선 긋습니다. 여기까지 하면 책 한 권을 한꺼번에 두 번 훏어보는 건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이번에는 파랑 형광펜으로 세 번, 책 한 권 전체를 한꺼번에 훏어 봅니다. 그리고 여기서 틀린 문제는 더는 풀지 말고 틀린 문제 바로 하단의 공백 부분에 서술형 문장으로 바꿉니다. 그런데 빈칸 채울 문장이 길다 싶으면 자릅니다. 문장이 길다 싶으면 “비타민 D는 ( ) 과 ( ) 의 흡수촉진, ( ) 의 정상적인 발육에 관여한다. 그리고 결핍 시, ( 구루병 )병, ( 골연화 )증, ( 골다공 )증이 생긴다.” 이렇게 윗부분만 빈칸 채우기 만들고 아래 빈칸 채우기는 답을 적어 보입니다. 이런 식으로 책 전체를 가볍게 정독하면서 10번을 봅니다. 다음에는 “비타민 D는 ( 칼슘 ) 과 ( 인 ) 의 흡수촉진, ( 뼈 ) 의 정상적인 발육에 관여한다. 그리고 결핍 시, ( )병, ( )증, ( )증이 생긴다.” 이렇게 아랫부분만 빈칸 채우기 만들고 위 빈칸 채우기는 답을 적어 보입니다. 이것 또한 위와 같은 식으로 책 전체를 가볍게 정독하면서 10번을 봅니다. 복잡한 문장이나 수식은 한꺼번에 빈칸 채우기를 하지 말고 될 수 있으면 따로따로 분리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서로를 부분으로 만든 다음 채워 넣기를 합니다. 10번 반복 이후에도 빈칸에 답을 못 적으면 두꺼운 책의 틀린 문제 부분에 인덱스를 달아 문제 번호를 쓰고 다른 건 보지 않고 인덱스 단 부분만 들춰서 맞춘 건 인덱스를 뜯고 틀린 건 인덱스를 붙여 둔 채 마지막 한 문제라도 다 빈칸 채우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무한반복 합니다. 여기까지 오면 대략 얼개가 잡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JLPT 1급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 ( 5회분 ) 사서 앞에 서술한 방법 그대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중요한 게 몰입과 집중입니다. 하루의 목표를 세울 때 “3시간 하고 30분 쉬자”가 아닙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책 한 권을 훏어보자” 입니다. 이렇게 온종일 몰입과 집중이 이루어지고 그 다음 날에 무조건 쉬는 겁니다. 쉬는데 그냥 집에서 어슬렁거리지 말고 오전에는 한강 자전거도로 가서 한 시간가량 자전거 타고 저녁에는 복싱장 이나 격투기장 가서 2시간 죽어라. 운동하는 겁니다. 하루 공부하고 하루 쉬는 걸 반복합니다. 공부를 농구처럼 하는 거지 마라톤처럼 하지 말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빠르기와 즐거움입니다. 공부는 암기가 아닙니다. 공부는 반복입니다. “공부는 암기다” 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고통이 시작됩니다. 앞서 언급 했듯이 우리가 농구를 할 때는 늘 긴장하게 되지요. 왜냐하면, 공격이든 수비이든 간에 앞 사람을 뚫던지 막아야지요. 근데 따분해하지 않습니다. 워낙 일이 매우 급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몰두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 설명을 보면 암기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가능하면 빨리빨리 문제를 풀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복하라고 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이벤트가 일어나고 그 문제에 대해 채점을 하면서 피드백이 이루어집니다. 빠르게 문제를 풀거나 반복하면서 지루한 틈을 주지 말라는 겁니다. 아기가 부모에게 아빠, 엄마라고 부를 때 보통 아기는 부모에게 아빠, 엄마라는 말을 최소한 100번 이상 듣는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기가 부모에게 “아빠, 엄마” 라고 듣고 머릿속에 외워서 내뱉는 말이 아니라는 겁니다. 끊임없이 반복하여 뇌에 각인시킨 후에 그제야 아기는 “아빠, 엄마” 라는 말을 합니다. 공부 또한 그러합니다. 공부는 익히는 거지 암기가 아닙니다. 맨 처음 공부할 때 정독도 지겹다. 그러면 속독부터 하세요. 그리 한 5번 속독하고 정독하면 눈에 익은 내용이 있어 머릿속에 잘 들어옵니다. 이처럼 “속독 -> 정독 -> 반복 -> 문제풀이 -> 틀린문제 풀기 -> 반복 -> 빈칸 채워넣기 -> 반복” 의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공부해야지 공부할 때도 고통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 영어 학원 안다니고 공부하는 중학생인데요, 얼마 전 선생님 채널 알게 되고 나서 선생님 영상 정주행 중입니다 ㅜㅜ 혼자 공부할 때 항상 막막할 따름인데 정말 도움 많이 되는 거 같아요ㅠ 이번 영상도 꼭 실천해볼게요, 지금 중2인데 뜯어먹는 영단어 수능편이 나을까요 중학편이 나을까요? 단어 제가 생각할 때는 약하다고 생각되지만 워드마스터 중학편 한 번 ㄷ돌렸습니다 ~!
영상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한가지 질문이 있는 데요.. 마법같은 블록구문 기본편은 천일문 입문편과 기본편 중에 어떤 것 하고 난이도가 비슷한가요? 만약 입문편과 비슷하다면 마법같은 블록구문 필수편은 천일문 기본편과 비슷한 가요? 마법같은 블록구문 기본편과 필수편 두 책을 천일문 시리즈의 난이도와 비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름에는 못뵜겠지만 겨울에 좋은 특강 나오면 꼭 뵙고 싶습니다. 더운 데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마블과 천일 두 시리즈는 체제가 상이하므로 구성 책들의 난이도를 서로 1:1로 비교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천일 시리즈의 '기본'은 체제가, 영누쌤이 잘 지적해주시듯, 비약적이라 기본 문법 지식을 갖춘 학습자가 아니면 소화되기 힘들어 '입문'이 따로 있는 거고, 반면 문장 수준은 수능을 커버하기에 부족해 '완성'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한편, 마블 시리즈의 '기본'과 '필수'는 공히 단계적 체제로 짜여 있어 사전 문법 지식과는 무관하게 모든 학습자가 영문장의 구조와 문법을 동시에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데, 다만 문장의 수준(어휘/길이/주제/소재/추상성 등)에 있어서 서로 차이가 나, '기본'은 예비고-고1/2, '필수'는 고2-최종수능 학습자들이 각각 학습하면 되겠습니다.
@@김승영-j2c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 질문에 취지에 맞지는 않네요. 시리즈가 상이 하기 때문에 질문을 드린 겁니다. 비슷하다면 고민하지 않았겠죠 ㅎㅎ 천일문 학습을 생각했던 자로 기본편을 공부하려 할 때 마블(?)의 기본편에서 다루는 문법의 내용이 천일문 기본과 비슷하지만 문장 수준은 천일문 입문편에 가까워 질문을 드린 것입니다. 천일문 입문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마블의 기본편을 보면 되겠지만 천일문 기본을 생각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마블의 기본편과 필수편사이에서 고민이 될까 싶어 학습자입장에서 전문가인 선생님의 조언이 궁금하여 질문을 드린 겁니다. 하지만 답변자께서 천일문의 입문-기본-완성의 성격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부분은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준-w7z 이제야 질문의 취지가 좀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초점이 '문장 수준'인 것 같은데, 마블 기본편의 문장 수준이 천일문 입문편에 가깝다는 판단은 이론의 여지가 있지만, 어쨌든 확실한 수능 지문 수준의 문장으로 학습하시고자 하면 마블 '필수편'을 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입을 준비하는 건 아니지만 건동홍라인 영문학과 학생인데요, 수능 끝나고 영어를 놓고 살다가 2학기에 있을 수업이 걱정되어서 이번 방학에 공부를 좀 다시 하려고 합니다. 수능은 물론이고 모든 모의고사에서 보통 감으로 영어 문제를 풀었었는데, 성적은 거의 1등급으로 괜찮았지만 이제는 좀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할거 같아서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게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추천해주신 구문책을 사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마법같은 블록구문책 기본, 필수, 실전편 중에 어떤 책을 사야할까요? 그리고 제가 문법도 정확하게는 잘 모르는데... 문법 공부도 다시 하는 게 좋을지 질문드립니다 ㅎㅎ
안녕하세요 선생님!! 집에서 영어를 독학하고있는 중3이에요!! 평소 독해를 하면서 시간단축보다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정확한 답을 찾고 문장 하나하나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데에 시간을 써왔는데, 그러다보니 시간단축을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어 댓글을 남겨요ㅠㅠ 고1모의고사에서 해석을 틀리는 문장은 거의 없는 상태이고 사실 시간도 크게 벗어나는 정도는 아니지만 빠듯한 감이 있어 시간을 더 단축하고싶어요😥 혹시 이런부분도 독해 인강이 채워줄 수 있을까요?? 이런부분 외에도 독해인강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빈칸문제 풀이 등등..) 마지막으로 혹시 독해강의 추천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선생님..😳😳😳
지난 서점털이 여름방학 책 추천 영상에 이어, 실제로 직접 학생들을 가르쳐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는 비법이랄 수도 있는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교재들과 구체적인 실천 학습법을 아낌없이 공개하시는 거라 믿음이 갑니다. 무엇보다 오랜 관행으로 굳어진 비효율과 타성과 미신에 맞서 대세와 유행을 거스르면서까지, 오로지 개고생하는 학생들을 위해 광고 같다는 오해까지 감수하며, 거리낌 없이 새로운 학습법을 제시해주시는 열성과 용기에 같은 분야 종사자로서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공부의 핵심은 반복하여 눈에 익힌 다음에 얼개를 잡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Time to Performance 입니다.
그래서 의대생들이 암기는 제일 뒤로 하고 맨 처음 하는게 기출문제부터 푸는 거고요.
간단한 예를 들어 일본어를 정복하고자 한다면 학원에 가는 게 아니라
먼저 JLPT 기출단어장 3000 단어장 책 사서 정독으로 10번 빠르게 반복해서 보는 겁니다.
열한 번째 부터 아는 단어는 젖히고 모르는 단어만 체크해서 3000 단어를 마스터 할 때까지 줄여나가는 겁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하는 게 두꺼운 JLPT 1급 문제집을 사서 오답 문항지문은 읽지도 않으면서 빼고
정답 문항지문만 정독하면서 정답지문 전체를 아예 노랑 형광펜으로 마킹합니다.
그리고 답안지는 버립니다.
그렇게 마킹한 상태 그대로 JLPT 1급 문제집 전체를 정독으로 문제와 답만 3번 가볍게 훑어봅니다.
그다음 모든 문항 지문들을 노랑 형광펜으로 정독하면서 전체 마킹 뒤
이제는 분홍형광펜으로 번호만 점 찍어 문제 푸는 형식으로 책 한 장 문제를 다 풉니다.
분홍형광펜으로 전체 채점하여 맞는 것은 동그라미 틀린 것은 선 긋습니다.
※ 단 찍어서 맞힌 것은 맞아도 틀림으로 표시합니다.//
다시 틀린 문제만 정독하면서 정답 오답 구분 없이 분홍형광펜으로 문제 번호들 전체 마킹,
그리고 재차 녹색 형광펜으로 분홍형광펜이 틀렸다는 것만 푸는데
이번에는 녹색 형광펜으로 번호만 점 찍어 문제 풀고 녹색 형광펜으로 전체 채점하여
맞는 것은 동그라미 틀린 것은 선 긋습니다.
여기까지 하면 책 한 권을 한꺼번에 두 번 훏어보는 건데.
위와 같은 방법으로 이번에는 파랑 형광펜으로 세 번, 책 한 권 전체를 한꺼번에 훏어 봅니다.
그리고 여기서 틀린 문제는 더는 풀지 말고 틀린 문제 바로 하단의 공백 부분에 서술형 문장으로 바꿉니다.
그런데 빈칸 채울 문장이 길다 싶으면 자릅니다. 문장이 길다 싶으면
“비타민 D는 ( ) 과 ( ) 의 흡수촉진, ( ) 의 정상적인 발육에 관여한다.
그리고 결핍 시, ( 구루병 )병, ( 골연화 )증, ( 골다공 )증이 생긴다.”
이렇게 윗부분만 빈칸 채우기 만들고 아래 빈칸 채우기는 답을 적어 보입니다.
이런 식으로 책 전체를 가볍게 정독하면서 10번을 봅니다.
다음에는
“비타민 D는 ( 칼슘 ) 과 ( 인 ) 의 흡수촉진, ( 뼈 ) 의 정상적인 발육에 관여한다.
그리고 결핍 시, ( )병, ( )증, ( )증이 생긴다.”
이렇게 아랫부분만 빈칸 채우기 만들고 위 빈칸 채우기는 답을 적어 보입니다.
이것 또한 위와 같은 식으로 책 전체를 가볍게 정독하면서 10번을 봅니다.
복잡한 문장이나 수식은 한꺼번에 빈칸 채우기를 하지 말고 될 수 있으면 따로따로 분리해서
간단하게 만들어 서로를 부분으로 만든 다음 채워 넣기를 합니다.
10번 반복 이후에도 빈칸에 답을 못 적으면 두꺼운 책의 틀린 문제 부분에 인덱스를 달아
문제 번호를 쓰고 다른 건 보지 않고 인덱스 단 부분만 들춰서 맞춘 건 인덱스를 뜯고 틀린 건
인덱스를 붙여 둔 채 마지막 한 문제라도 다 빈칸 채우기를 할 수 있을 때까지 무한반복 합니다.
여기까지 오면 대략 얼개가 잡힙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JLPT 1급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 ( 5회분 ) 사서 앞에 서술한 방법 그대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중요한 게 몰입과 집중입니다.
하루의 목표를 세울 때 “3시간 하고 30분 쉬자”가 아닙니다. “아침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책 한 권을 훏어보자” 입니다.
이렇게 온종일 몰입과 집중이 이루어지고 그 다음 날에 무조건 쉬는 겁니다.
쉬는데 그냥 집에서 어슬렁거리지 말고 오전에는 한강 자전거도로 가서 한 시간가량 자전거 타고
저녁에는 복싱장 이나 격투기장 가서 2시간 죽어라. 운동하는 겁니다.
하루 공부하고 하루 쉬는 걸 반복합니다. 공부를 농구처럼 하는 거지 마라톤처럼 하지 말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빠르기와 즐거움입니다.
공부는 암기가 아닙니다. 공부는 반복입니다.
“공부는 암기다” 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고통이 시작됩니다.
앞서 언급 했듯이 우리가 농구를 할 때는 늘 긴장하게 되지요.
왜냐하면, 공격이든 수비이든 간에 앞 사람을 뚫던지 막아야지요. 근데 따분해하지 않습니다.
워낙 일이 매우 급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몰두하게 되어 있습니다.
위에 설명을 보면 암기하라는 말은 없습니다. 가능하면 빨리빨리 문제를 풀라고 합니다.
그리고 반복하라고 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이벤트가 일어나고 그 문제에 대해 채점을 하면서 피드백이 이루어집니다.
빠르게 문제를 풀거나 반복하면서 지루한 틈을 주지 말라는 겁니다.
아기가 부모에게 아빠, 엄마라고 부를 때
보통 아기는 부모에게 아빠, 엄마라는 말을 최소한 100번 이상 듣는다고 합니다.
어느 날 아기가 부모에게 “아빠, 엄마” 라고 듣고 머릿속에 외워서 내뱉는 말이 아니라는 겁니다.
끊임없이 반복하여 뇌에 각인시킨 후에 그제야 아기는 “아빠, 엄마” 라는 말을 합니다.
공부 또한 그러합니다. 공부는 익히는 거지 암기가 아닙니다.
맨 처음 공부할 때 정독도 지겹다. 그러면 속독부터 하세요.
그리 한 5번 속독하고 정독하면 눈에 익은 내용이 있어 머릿속에 잘 들어옵니다.
이처럼 “속독 -> 정독 -> 반복 -> 문제풀이 -> 틀린문제 풀기 -> 반복 -> 빈칸 채워넣기 -> 반복” 의 과정을
되풀이하면서 공부해야지 공부할 때도 고통을 느끼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진짜 다 떠먹여주시네요
열정적인 선생님 대단하세요
저도 영어 강사이지만 강사님의 티칭법에 매번 많은 도움을 얻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야! 디테일만 설명 감사합니다.
👍
선생님 블록구문 꼭 수업하고싶은데(천일문이 좋은 책이지만 설명하신 이유로 첫아이는 실패, 둘째는 블록구문으로 가보려고요)
문의드리니 아쉽게도 수업시간이 안맞더라구요. 유튜브에 회원으로 유료강의 올려주시면 저희같은 집에 단비일것 같아요.
단어책 워드마스터에서 뜯어먹는 걸로 바꾸고 효과보고있어요😊
지금 당장은 힘들거같고 추후에 생각해보겠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꼭 만나길 바랍니다 ㅎㅎ
선댓 후 감상!
앜ㅋㅋㅋ 감사합니다! 1등!
중3 지방에사는 ㅎㅇ이가 쌤수업 열심히 잘 듣고있어요 ㅋㅋ 단어도 열심히 암기하는것 같아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어 ㅎㅇ이 어머니시군요 ㅎㅎ 숙제 잘 내줘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잘하고있다고 칭찬 부탁드려요!!>
혼공하는 학생에게 굉장히 도움이 되네요. 구독합니다. 감사해요~
오~~아이에게 영상보여줘야겠습니다. 12:44
선생님 질문하나만 부탁드리겠습니다.중1아이가 학원을 옮긴지 한달이 되었는데 수업이 쉽다고합니다.옮긴곳이 6개월 문법트레이닝을 해야 다음 레벨로갈수있다는데 다지고 가는게 좋을까요?아님 학원을 옮겨야할지 고민이예요ㅜㅜ
예비중엄마입니다 아이가 학원을 그만두고 혼공을 원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였는데 선생님의 영상을 보고 이렇게 시도 해보려구요 감사합니다 ^^
스텔라 선생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텔라 쌤 감사합니다
중3 영어 찐 노베인데 이번 방학 남은 기간동안 단어 문법 구문 독해 듣기 중 딱 3개만 집중해서 해보려구 합니다… 뭘 해야할까요ㅠㅠ
단어 듣기 문법이요!!
선생님, 영어 학원 안다니고 공부하는 중학생인데요, 얼마 전 선생님 채널 알게 되고 나서 선생님 영상 정주행 중입니다 ㅜㅜ 혼자 공부할 때 항상 막막할 따름인데 정말 도움 많이 되는 거 같아요ㅠ 이번 영상도 꼭 실천해볼게요, 지금 중2인데 뜯어먹는 영단어 수능편이 나을까요 중학편이 나을까요? 단어 제가 생각할 때는 약하다고 생각되지만 워드마스터 중학편 한 번 ㄷ돌렸습니다 ~!
워드마스터 중학편 후반부를 펼쳐보고 모르는 단어가 반 이상이면 그 워드마스터 중학편 단어장 한번 더 외우고 고등 단어 외우면 돼요!
자세한 설명감사합니다💕💕
💕💕
영상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한가지 질문이 있는 데요.. 마법같은 블록구문 기본편은 천일문 입문편과 기본편 중에 어떤 것 하고 난이도가 비슷한가요? 만약 입문편과 비슷하다면 마법같은 블록구문 필수편은 천일문 기본편과 비슷한 가요? 마법같은 블록구문 기본편과 필수편 두 책을 천일문 시리즈의 난이도와 비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름에는 못뵜겠지만 겨울에 좋은 특강 나오면 꼭 뵙고 싶습니다. 더운 데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마블과 천일 두 시리즈는 체제가 상이하므로 구성 책들의 난이도를 서로 1:1로 비교하기는 불가능합니다..
천일 시리즈의 '기본'은 체제가, 영누쌤이 잘 지적해주시듯, 비약적이라 기본 문법 지식을 갖춘 학습자가 아니면 소화되기 힘들어 '입문'이 따로 있는 거고, 반면 문장 수준은 수능을 커버하기에 부족해 '완성'이 따로 있는 것입니다.
한편, 마블 시리즈의 '기본'과 '필수'는 공히 단계적 체제로 짜여 있어 사전 문법 지식과는 무관하게 모든 학습자가 영문장의 구조와 문법을 동시에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데, 다만 문장의 수준(어휘/길이/주제/소재/추상성 등)에 있어서 서로 차이가 나, '기본'은 예비고-고1/2, '필수'는 고2-최종수능 학습자들이 각각 학습하면 되겠습니다.
@@김승영-j2c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제 질문에 취지에 맞지는 않네요. 시리즈가 상이 하기 때문에 질문을 드린 겁니다. 비슷하다면 고민하지 않았겠죠 ㅎㅎ 천일문 학습을 생각했던 자로 기본편을 공부하려 할 때 마블(?)의 기본편에서 다루는 문법의 내용이 천일문 기본과 비슷하지만 문장 수준은 천일문 입문편에 가까워 질문을 드린 것입니다. 천일문 입문을 고려하는 학생이라면 마블의 기본편을 보면 되겠지만 천일문 기본을 생각하는 학생 입장에서는 마블의 기본편과 필수편사이에서 고민이 될까 싶어 학습자입장에서 전문가인 선생님의 조언이 궁금하여 질문을 드린 겁니다. 하지만 답변자께서 천일문의 입문-기본-완성의 성격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부분은 너무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준-w7z 이제야 질문의 취지가 좀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초점이 '문장 수준'인 것 같은데, 마블 기본편의 문장 수준이 천일문 입문편에 가깝다는 판단은 이론의 여지가 있지만, 어쨌든 확실한 수능 지문 수준의 문장으로 학습하시고자 하면 마블 '필수편'을 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선생님 마더텅이나 자이스토리 보면 day별로 지문들이 나눠져있는데 그 day마다 문제가 13~15개 정도더라고요 이 day에 맞춰서 지문을 하면 될까요? 아니면 너무 많을까요?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ㅜㅜ 겨울방학 공부법에서 마법같은 블록구문 공부법을 봤는데요, 틀린 해석한 걸 노트에다가 따로 적어보라고 하신 것 같은데...이번 워크시트랑 같이 병행하면 되는거겠죠?? 그리고 문법이 약한데 독해보다는 구문이 우선이겠죠ㅠㅠ?😢
겨울방학 때는 워크시트 말씀을 못드렸어요! 워크시트로 공부해주면 됩니다 ㅎ.ㅎ 문법이 약하면 문법 + 구문 같이 해주면 돼요!
@@youngnu_stella 감사합니다!
단어 공부법
- 머릿속으로 뜻 생각하면서 3번 소리내서 말하기
- 빈칸 무조건 비워놓고 단어 생각하기
- 1회독 : A단계 테스트
- 하루에 day1-2 공부하기
- 단어는 매일 공부하기, 일요일에는 모르는 단어 공부하기
- 1시간 공부하기
안녕하세요! 저는 대입을 준비하는 건 아니지만 건동홍라인 영문학과 학생인데요, 수능 끝나고 영어를 놓고 살다가 2학기에 있을 수업이 걱정되어서 이번 방학에 공부를 좀 다시 하려고 합니다. 수능은 물론이고 모든 모의고사에서 보통 감으로 영어 문제를 풀었었는데, 성적은 거의 1등급으로 괜찮았지만 이제는 좀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할거 같아서 '정확한 해석'을 할 수 있게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추천해주신 구문책을 사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마법같은 블록구문책 기본, 필수, 실전편 중에 어떤 책을 사야할까요? 그리고 제가 문법도 정확하게는 잘 모르는데... 문법 공부도 다시 하는 게 좋을지 질문드립니다 ㅎㅎ
필수편!
@@김승영-j2c감사합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중3인데 고1 모의고사는 1등급 안정적인데 마법같은 블록구문 기본편부터 시작해도 될까요?
네 기본편 하면 딱 맞을 겁니다!
고2 모고1 인데 고3 거 풀면 빈칸 순서삽입 부분만 4~5개 틀려서 2등급이 나옵니다. 이 부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법이 있을까요
혼공하는 예비중 1도 마법같은블록구문 기본편으로 해도 될까요?
예비중1이면 어려울 거에요! 한번 서점에서 문장 수준 보시고 결정해보셔요 ㅎ_ㅎ
선생님 단어장 1회독 후 바로 2회독 하는게 나을까요?
넵!!!!! 일주일에 한번씩 외운거 정리하면서 1회독 진도 완성하고 다시 돌아옴 됩니다!
중1아이 목동대형으로 영어다니고 집에서 천일문그래머3,능률보카 어원을 따로 공부를합니다
천일문그래머3끝내고 3800제 3을 들어가려고 하는데요 너무 문법을 많이하나 싶은 생각도 드는 데요
문법vs구문좀 선택해주세요
중1이고 이제 곧 학교시험도 볼 거니까 문법 위주로 해주시고 2학기때 두문도 조금씩 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youngnu_stella답글 너무 감사합니다❤
선생님 단어 2회독 할때 즐거운test를 다 풀어야 할까용..
2회독 할 때 즐거운 테스트 다 푸는게 좋습니다!
15:24
안녕하세요 선생님!!
집에서 영어를 독학하고있는 중3이에요!!
평소 독해를 하면서 시간단축보다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정확한 답을 찾고 문장 하나하나를 올바르게 해석하는 데에 시간을 써왔는데, 그러다보니 시간단축을 어떻게 해야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어 댓글을 남겨요ㅠㅠ 고1모의고사에서 해석을 틀리는 문장은 거의 없는 상태이고 사실 시간도 크게 벗어나는 정도는 아니지만 빠듯한 감이 있어 시간을 더 단축하고싶어요😥 혹시 이런부분도 독해 인강이 채워줄 수 있을까요?? 이런부분 외에도 독해인강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어서(빈칸문제 풀이 등등..) 마지막으로 혹시 독해강의 추천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선생님..😳😳😳
오 중3이라면 아직은 독해강의 안들어도 될거같긴 하지만!! 글을 체계적으로 읽는 방법(핵심문장 찾는 방법) 강의를 들으면 좋을거 같긴 해요! 제가 모든쌤 독해강의를 아는게 아니어서ㅜㅜ 무료강의 보고 맞는 강의 선택하는게 나을거에요!
@@youngnu_stella 혹시 독해강의에서 시간단축에 관한 도움도 받을 수 있을까요??😥😥
넹 독해강의가 그러라고 있는 거에요!! 근데 지금 중3이니까 지금은 문장해석을 빠르고 정확하게 하는데 더 중점을 두는게 좋을거 같아용!
선생님... 단어장은 워드마스터도 괜찮을까요?
넹 이미 워드마스터가 있다면 그걸로 외우세요!
천일문도 워크시트3단계로 제공합니다. 천일문 강의 많이 해보셨으면 아실텐데요. 추천해주시는 책은 사서 보겠으나 워크시트가 그리 대단한 건 아닌데 너무 칭찬하시면 광고같아요.
저는 천일문 강의할 때 끊어읽기의 틀에 갇힐까봐 제가 워크시트 만들어서 수업했었습니다. 제가 말씀드린건 문장성분이 모두 색깔별로 구분돼있는 이런 워크시트는 찾기 힘들다는 의도였고, 광고는 절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