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들은 방송입니다.음악도시. 좋은 시간들이었어요.오늘은 밤 9시30분에 막걸리 마시며 이 방송을 듣습니다.자료 올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간 신해철,뮤지션 신해철,롹커 신해철,정의로운 투사 신해철..여러 생각이 들고 깊은 밤 나의 칙칙한 외로움을 세련된 고독으로 만들어준 따뜻하고 지적인 사람이었어요.
나는, 마지막 기차를 타본 적이 있다. 열차는, 하-얀 등을 밝히고 도심외를 이를 가로질러갔다. 그대로 끝까지 갔으면 했다. 밤의 끝에 도달해 돌아옴이 없이 그 나라에서 살았으면 했다... (시그널 음악) "마지막이다"하는 말은 왜 이렇게 우리 마음을 아리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마지막 만남", "마지막 담배", "마지막 얼굴"... "마지막 열차를 탄 사람들의 흔들리는, 마음"... 우리는 늘 수많은 '마지막'같은 것들을 준비하면서, 하루하루를 또 넘기고 그런 건 아닌가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하지만 이 '무언가의 끝'은 또 언제나 '또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요. 자, 하루의 맨 마지막에는 꿈꾸는 나라, 가 있습니다. 문 앞에 서 있는 사람, 저 신해철입니다.
매일 들은 방송입니다.음악도시.
좋은 시간들이었어요.오늘은 밤 9시30분에 막걸리 마시며 이 방송을 듣습니다.자료 올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인간 신해철,뮤지션 신해철,롹커 신해철,정의로운 투사 신해철..여러 생각이 들고 깊은 밤 나의 칙칙한 외로움을 세련된 고독으로 만들어준 따뜻하고 지적인 사람이었어요.
감사합니다 ❤
아 너무 그립네요 이시절이 😢😢😢
나의 10대를 지켜준 음악도시.. 그리운 신해철..
신은 마왕에게 작은 키와 멋진 목소리를 함께 주셨다
나는, 마지막 기차를 타본 적이 있다. 열차는, 하-얀 등을 밝히고 도심외를 이를 가로질러갔다. 그대로 끝까지 갔으면 했다. 밤의 끝에 도달해 돌아옴이 없이 그 나라에서 살았으면 했다...
(시그널 음악)
"마지막이다"하는 말은 왜 이렇게 우리 마음을 아리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마지막 만남", "마지막 담배", "마지막 얼굴"... "마지막 열차를 탄 사람들의 흔들리는, 마음"... 우리는 늘 수많은 '마지막'같은 것들을 준비하면서, 하루하루를 또 넘기고 그런 건 아닌가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하지만 이 '무언가의 끝'은 또 언제나 '또다른 시작'을 준비하고 있지요.
자, 하루의 맨 마지막에는 꿈꾸는 나라, 가 있습니다. 문 앞에 서 있는 사람, 저 신해철입니다.
현대 2021년 보다 96년도 방송이 수준이 훨씬 높네..
이 오프닝을 들을 때는 늘 숨이 멎도록 심쿵하곤 했다. 잔뜩 감성을 높인 목소리
그리곤 다시 만두 이야기 같은 허접한 개그코드를 능글맞게 풀어놓곤 했다.
저의 고등학생 시절이네요
그 시절도 그 목소리도 그립네요
그리워요..그시절이..
뼈속깊은 추억이 이렇게 들립니다.
96학번으로 참 새롭고
그분의 젊은 목소리가 참 그립네요.
윤상님은 ^^
정말 귀중한 자료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윤상과 신해철 생각해보면 급격히 친해졌네 ;;
내가 처음 산 음반이 윤상1집이었고 신승훈이었고, 신해철앨범은 수백장 샀지 뒤늦게
윤상도 신해철을 좋아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신해철은 윤상을 좋게생각했어음
저 둘처럼 대중음악인으로서 진지하게 음악에 실험을 시도한 사람들이 드물죠... 노땐스 음악은 진짜 대중들에게 저평가받은 프로젝트에요.
이거 뭐예요..? 타임머신? 미치겠다 ㅠㅠ
시그널 음악은 직접 작곡했었을까요? 기성곡이면 제목이 궁금하네요.
비난 팩스 ㅋㅋㅋㅋ 보험회사 직원 ㅋㅋㅋ